*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라이엇 공홈 링크를 참조하세요.


12월 8일-12월 1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 LOL 올스타전!
지역별 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오늘(11월 1일)부터 한국 시각으로 8일 15시 59분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사이트는 오늘 중으로 열릴 것 같은데, 몇 시 열릴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마감일과 마찬가지로 15시 59분에 오픈할 것 같습니다.
...였는데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었다네요? 내일(11월 2일)부터 7일까지로 투표 기간도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투표 방식 개요를 설명해드리면,

LCK / LPL / LCS EU / LCS NA / LMS ... 이렇게 다섯개 지역마다 각각 포지션별로 한 명씩 선택이 가능합니다.
단, 모든 선수가 타 지역에서 받은 득표는 20%만 반영된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의 득표는 10표면 10표 다 반영되지만, 타 지역에서 10표를 받으면 2표만 반영되는 식인듯 하네요.
(*와일드카드 올스타팀은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뽑힌다고 합니다.)

올스타 후보 선정 기준 및 선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지역 서머 시즌 경기 중 출전 비중이 20% 이상이거나 롤드컵에서 출전 비중이 20% 이상인 선수
    e.g.) 이번 롤드컵에서 SKT가 치른 경기는 총 20경기므로 20%를 채우려면 4경기 이상 출전해야 합니다.
2. 지역별로 한 팀 당 최대 2인까지만 선발 가능합니다.
    한 팀에서 각 포지션별로 3인 이상이 1위를 기록했다면, 득표수가 가장 높은 포지션의 2인이 선발됩니다.
  
그런데... 후보본문에 '득표수'라고 되어있어서 좀 애매하네요. 득표율이 낮아도, 득표수가 더 높은 순으로 뽑히는건가요?
예를 들어 30%로 1위를 한 정글러, 총 득표수는 5만표 vs 25%로 1위인 서포터, 득표수는 6만표라면 후자가 선발?
이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크크





LCK에서 올스타 멤버로 유력한 선수들을 한 번 짚어 보겠습니다.
여기저기 눈팅을 해보니 각 팬덤의 눈치 싸움과 전략적 투표가 꽤나 치열하게 전개될 듯 합니다 크크...



[TOP LANE]

탑라인은 스멥과 큐베의 양강 구도일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보여준 활약상, 특히 롤드컵에서는 이 두 탑솔러가 가장 빛이 났죠. 팬덤 파워와 그동안의 활약을 통해 구가해온 국내외 인기 및 해외 득표까지 고려해보자면 스멥이 무난히 선발될 각이지만, "짜황"이라는 기믹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큐베도 은근히 만만치는 않을 듯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대중적인 인기라든가 인지도 모든 면에서 스멥이 확실히 유력하다고 봐야겠지만, 여러 인기팀 팬덤의 전략적 투표가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가 그나마 변수입니다. 근데 뭐... 롤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 판에 특정 팬덤의 파워가 그정도로까지 영향력이 있을까 싶긴 하죠 크크

저의 선택: 송경호(Smeb)
선발 예상: 송경호(Smeb)


[JUNGLE]

롤드컵에서 "더 협곡"의 위엄을 보여준 벵기, "우리 급식이"에서 이젠 "월드 급식이"로 발돋움한 피넛, "무관의 제왕" 스코어의 3파전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KT팬분들은 스코어의 선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고, 슼팬덤은 페이커는 그냥 고정이고 뱅이나 벵기냐를 두고 다소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죠. 락스는 심지어 스멥/피넛/프레이/고릴라까지 네 명 다 가능해서... 스멥+1일텐데, 그게 누가 될지 가늠이 안되네요. 어쨌든 정글쪽만 보자면, 우선 해외 득표를 고려했을 때 롤드컵에서 활약한 피넛과 벵기가 확실히 앞설 것입니다. 특히 경기 내외적인 요인 모두로 인기를 쌓아올린 피넛(이것도 나진산 정글러의 유산인가... 와-치...)이 더정글의 부활쇼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해외득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락스팬덤내에서는 벵기/스코어의 득표율이 높을거라서 그런지 스멥-피넛보다는 스멥-프레이가 더 유력할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이건 뭐 다른 포지션 득표수와 연계되어서 너무 복잡해지는 그림... 저는 개인적으로 스코어를 뽑을 생각입니다. 타팀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높게 평가하는 선수기도 하고, 벵기가 손목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롤드컵에서 넘나 고생했으니 흑염룡에게 다시 내년을 위한 안식기를...

저의 선택: 고동빈(Score)
선발 예상: 한왕호(Peanut)


[MID LANE]

선발 확정: 이상혁(Faker)
투표를 하는데 무투표 당선급


[AD CARRY]

작년에 이어 뱅, 프레이 구도입니다. 가장 예상이 안되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프레이는 올스타를 두번이나 갔으니 이번에는 뱅이 한 번 갔으면 싶은 마음은 있는데, 롤드컵에서 프레이의 애쉬쇼에 감동받은 분들이 많아보여서 프레이가 또 갈 것 같기도 합니다. 한 편 올해 세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역체원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뱅 역시도 확실한 지지를 받을거라고 봅니다.

저의 선택: 배준식(Bang)
선발 예상: 배준식(Bang)


[SUPPORT]

아무래도 슼에서 페이커+뱅or벵기인 상황이라 울프는 ㅠㅠ... 그래서 고릴라와 코어장전의 대결이라고 봤으나, 고릴라는 미포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득표수면에서는 아무래도 인기 딜러들이나 피넛에 비해서는 밀릴거라 보기에, 코어장전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가진 매드라이프가 있습니다. 투표에서 1위할 가능성이 페이커, 스멥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고 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합니다.

저의 선택: 코어장전(CoreJJ)
선발 예상: 코어장전(CoreJJ)



제가 뽑을 올스타 멤버는,
[ Smeb / Score / Faker / Bang / CoreJJ ]

선발될 것 같은 올스타 멤버는
[ Smeb / Peanut / Faker / Bang / Core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