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12 22:24:38
Name 저항공성기
Link #1 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afstar1&nStationNo=15524207&nBbsNo=0&nTitleNo=30723811&nRowNum=&nPageNo=
Subject [스타1] ASL 시즌5 맵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정됨)


예 오늘부터 차기 ASL에 사용될 공모 맵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좀 완성도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뭐 맵이라는게 워낙 많은 수정이 필요하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겠이지만요.
그래서 맵에 대하여 제가 받은 인상을 한 번 쭉 써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여기에서 게임을 해 본 것은 아니니 그냥 이런 인상을 받았구나...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1. 트랜지스터
맵을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어 이러면 테저전 3해처리 강제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심판의날같은 자원 손해 없는 3해처리 강제말고 알포인트같은 3해처리 강제 맵이요.
본진10미네랄(1덩이 500)맵이기도 하며 크리스탈이 플레이어 2명의 본진 외 다른 지역의 자원 채취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2. 붉은 시월
다른 맵은 보자마자 걸리는 부분이 여럿 있었지만 이 맵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2인용맵 같아요.
근데 맵 소개글을 읽어보니 앞마당에 일정 숫자 이상의 일꾼을 붙히면 자동으로 위쪽 미네랄을 캔다고 합니다.

3. 서큘레이터
젤나가 사원 2개로 막힌 뒷길이 사용이 용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뒷길 변수가 있긴 하지만 앞마당-7시/1시-6시/12시 이런 식으로 멀티를 이어가기 좋아 테란이 좀 좋아 보이고 진짜로 사용된다면 반땅 싸움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4. 선버스트
비프로스트 생각나는 뒷길이 가장 큰 특징인 맵입니다.
어... 이거 저그전 포지더블넥 가능한 거...겠죠?요즘 111이 대세인데 벌처 난입로가 될 거 같기도 하고요.
이 정도면 트리플 멀티까지의 거리가 꽤 된다고 봅니다. 저프전과 테프전에서 상성 종족이 많이 유리할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맵 소개글에도 테란v토스에서 테란이 심각하게 힘들었다고 적혀 있네요.
본진 10미네랄 맵(한덩이 400)이기도 합니다.

5. 스파클
앞마당의 수정은 저그만 채취가 가능한 가스입니다.
저그의 3가스를 막는데 에그+성큰을 파괴해야 가스 멀티를 차지할 수 있는 타종족은 1가스인 상태가 너무 오래 유지될 거 같습니다.
뭐 수정되겠죠.

6. 실피드
중앙 멀티+3인용맵으로 아테나 생각나는 맵입니다.
아테나의 짧은 러시거리가 늘어난 대신 멀티를 이어나가기가 너무 좋아 보여 아테나만큼 테란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크의 댓글을 읽어보면 위치별 유불리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12 22:35
수정 아이콘
어쩌고 저쩌고 해도 섬맵은 ...
저항공성기
18/02/12 22:36
수정 아이콘
채택될 거 같던데요? 너무 힘싸움맵만 썼다고 해서 여론이 꽤 호의적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투혼서킷투혼서킷만 쓰다시피 했고 거기서 벗어나 봤자 라만차제이드 정도 고작이었으니까요.
18/02/12 22:38
수정 아이콘
컨셉맵에 대한 갈망은 저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지만..

저그를 위한 장치를 여러가지로 해 준다 한들 커세어를 넘어 설 수 있을까요
페로몬아돌
18/02/12 22:4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은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토스를 더 많이 이긴다고 하던데요. 개념이 바껴서...
섬맵이라고 무조건 불리한건 아닌듯
18/02/12 22:42
수정 아이콘
개념이 바껴서..라니 참 대단한 게임이네요 아직도 변화할게 있다니 ..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항공성기
18/02/12 22:40
수정 아이콘
일단 스트리머들은 이건 저그맵이다라는 반응이 많고, 아닌 게 아니라 1가스+1가스(에그2개, 성큰1개를 깨야 또는 일꾼만으로 성큰1개를 깨야 그 때부터 먹을 수 있는 가스) vs 해처리 3개만 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3가스라 이 정도면 충분히 저그가 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18/02/12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또 그렇게되면 저그가 너무 유리해 지지 않을까요? 적당히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항공성기
18/02/12 22:42
수정 아이콘
예. 전프로들 포함해서 이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많아 보입니다.
화이트데이
18/02/14 02:47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가 섬맵에 대한 메타를 많이 착각한거 같아요. 완섬맵에서 저프전은 정말 힘들지만 테저전은 생각보다 저그들 승률이 좋은데 말이죠.

게다가 패러독스의 저프전은 반섬맵이고 자원이 적기에 가능한 메타인데, 저렇게 완섬맵으로 해버리면 프로토스가 초반만 버티면 바뀔게 전혀 없을 듯 합니다.
저항공성기
18/02/15 20: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프리카 자체 맵 제작 역량은 정말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18/02/12 22:50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중간섬 마다 하이브가 있어 크립에 커널을 뚫을 수 있죠.
솔로13년차
18/02/13 10:09
수정 아이콘
10여년전만해도 대륙형섬맵은 저그가 좋다는 것이 맵돌이들의 일반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수정했던 것이 패러독스였죠.
게임도 안하고 판단하기는 이릅니다만, 초반 멀티를 늘리는 타이밍엔 수송업이 필요 없어 곧바로 하이브로 갈 수 있고, 하이브 이후엔 커널을 통해서도 멀티를 할 수 있어서 공중유닛 확보에 확실히 부담이 덜할 듯 합니다.
18/02/12 22:39
수정 아이콘
밸런스만 괜찮다면 섬맵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서큘레이터처럼 좁은 2인용은 좀 별로고
섬맵 말곤 딱히 끌리는 맵은 없네요
18/02/12 22: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섬맵은 진짜 재미있어 보입니다. 솔찍히 요즘 개인방송으로는 주로 투혼이나 서킷만 보는데 섬맵하나 나와주면 다양한 경기양상 볼 수 있어서 재밌을꺼 같습니다.
저는 섬맵 찍겠습니다. 크크
클로이
18/02/12 22:46
수정 아이콘
리그 오브 레전드 어딛죠?크
저항공성기
18/02/12 22:47
수정 아이콘
공모전에 제출이 안 되서 크크
하늘의이름
18/02/12 22:47
수정 아이콘
기대기대!!
18/02/12 22:49
수정 아이콘
4번 섬맵은 저그를 위한 맵이군요.
교자만두
18/02/12 22:52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없네요. 그거하려했는데 흐흐
저항공성기
18/02/12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가즈아아가 채택이 안 되서 아쉽습니다. 스갤에서 봤는데 되게 참신해 보였는데 말이죠 크크
꺄르르뭥미
18/02/12 22:53
수정 아이콘
일단 트렌드가 뒷길이군요... 너무 힘싸움에 지루해지긴 했어요..
18/02/12 23:48
수정 아이콘
이왕 고인물이 되기로 한거 로템은 안될까요
허클베리핀
18/02/12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번 맵 본진스타팅옆에 있는 커다란 자원광산처럼 보이는건 뭔가요?? + 섬맵에도 그런게 보이네요.
저항공성기
18/02/12 23:59
수정 아이콘
강구열 팀장의 블로그에서 본 소개글에는 '유리한 쪽이 타스타팅을 먹으면 쉬운 방어로 너무 많은 멀티를 가져갈 수 있으므로 스타팅포인트에 크리스탈이 설치되어 있다. 이 크리스탈은 3곳의 starting point와 겹쳐있으므로 시작 지점의 크리스털은 사라지지만, 타스타팅 지역은 크리스탈이 남아 본진에 해당하는 지역 자원을 캐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 다음
18/02/13 00:28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도 이해가잘안가네요.. 그러니까 원래 스타팅 로케이션이랑 겹치게 저 광산을 했다는건가요? 저 크리스탈같은건 분명히 무적일텐데

그럼 시작할떄 2개의 스타팅은 저 광산이없고 나머지 타스타팅 하나는 광산이있어서 스타팅 로케이션에 있는 곳에 기지를 못짓고 띠어서 지으라는건가요?
승률대폭상승!
18/02/13 00:58
수정 아이콘
스타팅로케이션과 광산을 겹쳐놓으면 플레이어가 소환된 자리외의 자리에는 광산이 등장해서 자원채취에 방해주게됩니다
저항공성기
18/02/13 00:00
수정 아이콘
섬맵의 크리스탈은 저그만 캘 수 있는 베스핀 가스입니다. 3종족 다 가스 건물은 건설 가능하지만 익스트랙터에서만 가스를 캘 수 있습니다.
허클베리핀
18/02/13 00:0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홍준표
18/02/13 11:03
수정 아이콘
1번맵은 본진 끝에 성큰 지으면 입구 커버가 되니 3햇강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18/02/13 13:17
수정 아이콘
스파클 재밌을거같은데요
유자농원
18/02/13 19:13
수정 아이콘
뒷길들은 토스 사망할거라 답도없을거고 3햇강제도 아프구요.

맨아래 두개가 될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싶습니다
빅픽쳐
18/02/13 19:53
수정 아이콘
어제 저 섬맵 스파클에서 김성현vs홍구 서로 종족바꿔서 한 경기가 김성현유튜브에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euWEJD439PY
부종전이긴 하지만 저그가 순식간에 6가스 먹고 물량 뿜뿜하면 테란이 막을수가 없네용 근데 생각보다 경기는 지루합니다
화이트데이
18/02/14 0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섬맵은 좀 과하네요. 반섬맵이나 시간제한형 섬맵도 아니고 완전 섬맵이라 루즈해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중후반에 박터지는 게임 양상을 만들거면, 데저트 폭스나 알카노이드처럼 시간제한형 섬맵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밸런스 측면에서 테저전이 완전 맛갈 것 같은데요. 테저전은 원래부터 중반 뮤커지, 후반 커널/디파 때문에 저그가 생각보다 상당히 할만한 편한데 초반부터 3가스까지 쥐어주면 끝장나죠. 지금 테란 게이머라고 해봤자 이영호(비방 한정 김성현) 정도가 전부이고 사실상 저그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냥 저그판 만들기 딱 좋아 보입니다. 저프전은 김명운, 김정우가 제시한 패러독스 메타는 반섬맵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실현되기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우상희 님 트랜지스터 빼면 딱히 전략적인 수단이 나오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초중반에 상성종족한테 탈탈 털리기 좋아보이는 것들 밖에 안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33 [스타2] [협동전 임무]카락스와 핵심 부품 임무의 변경안이 공개되다. [13] 그룬가스트! 참!8479 18/02/13 8479 0
63032 [LOL] 인 게임 작전타임, LOL에도 도입 가능한가? [97] shira10909 18/02/13 10909 3
63031 [배그] 배그모바일 자극전장? [9] 눈덩이11342 18/02/13 11342 2
63030 [스타2] "한국씬 죽이기" [28] Samothrace16641 18/02/13 16641 10
63029 [배그] PSS Beta 결승전 현장스케치 [6] 진성6552 18/02/13 6552 5
63028 [스타2]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리그 종족별 우승, 준우승 횟수 [18] 삭제됨9312 18/02/12 9312 4
63027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4 : 테크니카. 그리고 R.O.D. (DLC 빠른발매 기원) [10] 은하관제5647 18/02/12 5647 2
63026 [스타1] ASL 시즌5 맵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33] 저항공성기10676 18/02/12 10676 6
63025 [기타] [야생의 숨결] 네타 없는 잡담. [27] 호박나무7006 18/02/12 7006 0
63023 [LOL] 스프링 첫 2연패 기록한 ksv, 반등할 수 있을지... [69] iiiiiiiiii12126 18/02/12 12126 2
63022 [배그] [펌]관계자 피셜? 차기 대회 및 여러가지 썰들 [34] 삭제됨11830 18/02/11 11830 0
63021 [스타2] 공허의 유산 래더 지도 中 탑 3/워스트 3 (사진 有) [9] 아름답고큽니다10478 18/02/11 10478 2
63020 [기타] 무능한 블리자드의 밸런싱 [81] 삭제됨20039 18/02/11 20039 8
63019 [기타] [소녀전선] 딥다이브 결산 + 9숙 친추 받아요 [48] Finding Joe5206 18/02/11 5206 0
63018 [기타] 뉴 단간론파 V3의 유저 한글패치가 배포됩니다. [21] RookieKid14677 18/02/11 14677 1
63017 [스타2] 2월 2주차 프로게이머 파워랭킹 [6] 쏭예7120 18/02/10 7120 2
63016 [배그] 이태준과 알로하가 KSV를 떠납니다. [17] Archer11129 18/02/10 11129 0
63015 [히어로즈] 왜 히오스는 이상한 고집을 부리는가 [76] 게섯거라11849 18/02/09 11849 11
63014 [스타1] [자작밀리맵](4)Heros Of Strom 시리즈 [17] 달콤한고소미8555 18/02/09 8555 0
63013 [스타1] [자작밀리맵](2)League Of Legends [17] 달콤한고소미8986 18/02/09 8986 3
63012 [기타] [소전] 소녀전선 이벤트로그 [5] 이영나영25282 18/02/09 5282 0
63011 [배그] ‘지루했던 배그’ 대회… ‘e스포츠’ 흥행 가능할까 [75] 삭제됨13535 18/02/09 13535 0
63010 [배그] ogn pubg의 코미디 콜라보레이션 [1] Lacrimosa6577 18/02/09 65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