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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6 07:55
페르소나 시리즈 팬이다 보니 로얄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긴 살 거 같고
본문을 읽고 나니 13기병방위권도 부쩍 기대가 되네요. 딱 말씀하신 조건들에 매치가 돼서...
19/12/06 10:13
페5를 해본 후에 로얄을 접하는 사람, 로얄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에 따라 로얄 평가가 많이 갈릴 것 같아서 이견의 여지가 좀 있을 것 같았는데, 13기병은 참 괜찮게 했어요. 흐흐
19/12/06 08:04
그러네요 본문을 읽고나니 13기병방위권 한글판 벌써 나왔나 하고 찾아보게 되네요
한글판은 내년봄이구나.. 일판으로 하셨구나.. 아틀라스바닐라웨어의 첨병이시구나.. 슈로대는 T만 하면 VXT 다 깨는데 뭐 예에에전의 그런느낌은 많이 죽었긴 하죠 지금은 T한 10스테이지 남겨두고 G제네 크로스레이즈를 시작했는데 역시 수집겜.. 각 시나리오 1스테이지노멀만 깨고 열심히 파견보내면서 기체만 올리고 있습니다. 출근전에 파견보내고 점심시간에 리모트로 파견다시보내고 퇴근후에 하다 졸고.. 빌더스1을 재밌게 해서 2는 하고싶은데 밀린겜이 많다보니.. 그 외엔 풍화설월도 하고싶긴한데 플4겜도 이리 밀렸는데 스위치까지 사긴 꺼려지네요 하 어려운세상
19/12/06 09:58
머 슈로대는 낼때되서 낸다는 느낌에 딱히 앞으로도 뭐가 나아질거같진 않습니다. 크크; 지제네는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참전작중에 정감가는게 별로 없고 해서 그냥 스킵했어유. 제네시스랑 합체해서 완전판이 나와주길 그저 바라고 있습니다. 퍽퍽한세상 갓겜만 하고 살기도 부족하다구욧
19/12/06 08:37
블프때 스파이더맨 겟해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요새 너무 흔한 오픈월드RPG인데 너무 어렵지고 않고 할것도 많다보니 이런류가 저랑은 맞더라구요. 시간이 많으면 메인스토리 진행하고 짬짬히 서브퀘스트진행하고.. 무엇보다 뉴욕시를 날아다니는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실존하는 랜드마크들만도 감사한데 세상에 어벤져스타워도 있다니 크크 이것만으로도 9점은 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양산형게임치고는 꽤나 정성들여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9/12/06 08:52
페르소나는 오리지널 재밌게 하긴 했는데 JRPG 회차요소는 영 취향에 안 맞아서..플레이시간이 짧은것도 아니라 확장판은 다시 할 동기가 안 생기네요. 추가요소빈약 + 진엔딩애매 라는 평이라 더욱더 -_-;
13기병은 아트 예쁘고 스토리위주 겜이라 기대작이네요. 비쥬얼 노벨류도 재밌게 하고 같은회사작인 오딘스피어도 스토리파트 재밌게 봐서. 풍화설월은 딱 제취향이다 싶었는데 해보니 비전투파트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드랍. 올해 재밌게 한 콘솔게임은..PC로도 나왔지만 세키로? 캐쥬얼한걸로는 슈마메2정도. 올해가 좀 가뭄이긴 한거 같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관심있는 게임이 몰아서 나오는데(파판7 리메이크, 사이버펑크, 라오어2, 용과같이7, 이스9, 13기병, 동물의 숲) 조금만 나눠서 지금 나오지 싶어요. PS4가 몇달째 디맥머신밖에 안되서
19/12/06 10:00
이게 참.. 로얄은 페5를 안했던 분들에겐 강추인데 페5를 해본분들은 의견이 갈릴거같긴 해요 크크크; 13기병은 오딘스피어 재밌게하셨으면 정말 괜찮게 하실 수 있을거에용!
19/12/06 08:58
페르소나는 참지 못하고 디씨나 유튜브쪽을 찾아봤는데.... 저게 풀프라이스라고?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절대 안사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문제점을 하나도 고치지 않고 짤막한 DLC급 내용 넣어놓고 풀프라이스라니, 안그래도 게임이 긴데 또 하기는 좀... 가라 괴도단조차 안고친 무성의라니...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저랑 반대로 생각하셨네요. 신 아틀리에(PS3 로로나 이후)작품 팬들, 그러니까 구작팬들은 싫어하고 새로 접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작의 하와와스러운 캐릭터 이벤트, 연금 파고들기같은 구작의 매력이 대폭 짤리고 구질구질한 그래픽 개선, 쉬워진 연금 등 새로 입문자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아서.... 다 좋아하긴 하지만 라이자가 시리즈 최고라고 봅니다. 기존의 연금은 쓸일도 없는데 너무 파고들기만 강했음. 풍화설월은 동감합니다. 겜은 잘만들었는데 솔직히 산책파트 너무 지루했어요. 어차피 하는건 교습 반복뿐인데 이걸 안할 수도 없고.... 루트 4개나 되지만 루트 4개 중 2개루트는 미완성, 중복루트라서 이런 미완성 루트 만드느니 차라리 2-3개로 압축하는게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링피트는 저도 하고있는데 드디어 제대로 된 실용적 겜이라는게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다 재미<<<교육으로 만들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았는데 이 작품은 재미>교육으로 만들면서도 교육의 효과가 충분히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13기병은 사볼만 한 게임인 것 같네요.
19/12/06 09:02
드래곤퀘스트11S하고 있는데 왕도물,j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도 맘에 들고 랜덤인카운터를 피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고, 단점은 주인공이 말이 없는게... 다들 성우가 떠드는데 주인공이 말이 없으니깐 별로더라고요. 솔직히 주인공이 대사없다고 몰입하거나 이런거 전혀 없는데 jrpg는 왜 아직도 이러고 있나 싶습니다.
19/12/06 09:02
P4는 인생게임 원탑이고 한 4회차까지 사골에 사골을 우려가며 즐긴다음에 P4G로 또 한 5회차 즐기고...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는데... (사실 여전히 가끔 집에 굴러댕기는 비타보면 다시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듬....)
P5는 정말 겨우 겨우 1회차 클리어하고 접었었거든요. 분명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연출이든 그래픽이든 전부 더 훌륭한데 왜 그런 느낌이었을까... P4는 게임하는 내내 정말 친한 친구들과 유사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이었는데 P5는 사실 그런 느낌이 전혀 안들었었던 기억이에요. 그냥 오해 받고 비난 받는 주인공이 넘 불쌍하고 괴롭고... 동료들은 친구가 아니라 죄다 직장 동료 정도 느낌... 커뮤를 올리는 것도 뭔가 이해관계 때문에 억지로 관계 맺는 느낌도 힘들고... 뭐 그만큼 겜하는 사람이 늙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혹시 P5 확장판이 저런 느낌을 상쇄해줄 에피소드 추가나 캐릭터 추가 같은게 있다면 다시 즐겨볼 의향이 있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뭐 패스할 듯. 오히려 파엠 풍화설월이 제가 P4에서 즐겼고 P5에서 기대했던 그 관계에서 비롯된 결속감(?) 우정(?)같은 감정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즐거웠음. 게임도 엄청 쉬웠고... 반장 셋이 연합하는 통합 루트만 DLC로 내준다면 진짜 테익마머니인뎅...
19/12/06 09:18
P5 로 페르소나 시리즈 시작하고 다 깬후에 P4G 구매까진 했는데 아직 켜보진 않았거든요... P5와 비교해서 P4가 뭐가 더 나은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오늘 달려가서 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크
19/12/06 09:59
글쎄요 전 거의 P4 빠돌이 수준으로 애정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제 의견이 도움이 안되실 것 같네요 크크
그냥 뭐 아직도 P4를 안해보셨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흐
19/12/06 10:03
P5를 처음으로 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사실 주인공 - 친구들의 관계가 약간 깊은 맛이 없다라는 느낌이 들긴 했거든요. 근데 P4G가 학창시절 느낌 난다고 하시는게 좀 마음에 와닿긴 하네요 크크; 비타 안킨지 반년은 됬는데 오늘 작동되나 한번 확인하러 가 보겠습니다...
19/12/06 10:11
음... 로얄이라고 해서 스토리 자체가 크게 변하지는 않고요. 마이팰리스에서 후일담비스무리한걸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마 원하시는 그 느낌을 찾아내긴 힘들거같아요. 4와 5의 다른점을 자세히 써주셨는데 저도 좀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19/12/06 09:19
올해는 영... 제대로 한게 별로 없네요 작년엔 콘솔 게임 거진 10개정돈 산거 같은데 올해는 데스스트랜딩 하나, 그것도 별로 안맞아서 그냥 몇시간 하다 끈게 다네요..
19/12/06 09:35
올해는 최신작보다는 약간 지나간 명작위주로 많이 했던거 같은데 올해작중에는 저지 아이즈 재밌게했네요 메인스토리도 좋았고 도전과제가 마음에들었어요 적당히 열받고 도전의식생기게하는게 성미에 잘 맞았네요
지금은 파엠 풍화설월하고있는데 2회차 학원파트인데 과제가 거의 같아서 좀 고비네요 조금씩 클리어하고있어요... 내년에는 이스9 한글판 발매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억 떠올려서 올해 콘솔게임 최고/최악을 매기면 올해 했던 게임 중 최고 -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 최악 - 갓오브워3 리마스터
19/12/06 09:48
페르소나 로얄 평가 후한걸 처음 보는군요.
거의 악평 일색이던데.. 13기병은 기대되네요. 롤 도배 게시판에 단비 같은 글 감사합니다.
19/12/06 10:04
뭐 로얄 자체는 전 참 괜찮은 jrpg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페5보다 뭔가 혁신적으로 나아졌냐면 그런건 아니구요. 페5에 빠져있던걸 이제서야 채운 느낌이죠. 악평 요소는.. 저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머 이정도면 괜찮게 뽑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19/12/06 10:02
페르소나5 트로피 100프로 채웠을 정도로 제 인생게임인데
로얄 기대해볼만할까요? 스토리나 캐릭터 측면에서 확 하고 느껴질만한게 있을지 궁금하네요
19/12/06 10:06
갓직히 말씀드리면 로얄이 페5보다 뭔가 혁신적으로 많이 늘어난건 아니라서요. 그래서 가성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페5랑 로얄이 진행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요. 아 여기가 변했구나 싶은 부분이 중간중간 끼어있어요. 그래서 1회차는 신선한 맘으로 재밌게 잘 할 수 있어요. 근데 2회차는 그렇진 않을거에요... 크크크크 아마 그 시점부터 현타온분들이 많을거같습니다.
19/12/06 10:28
로얄은 나중에 할인되면 사야겠군요
풍화설월 1회차 학원파트 하는중인데 재밌습니다 흐흐 링피트는 12월2주차에 입고된다고 해서 대기중입니다
19/12/06 10:39
페르소나 로얄 진짜 별로 같은게..같은 PS4 플랫폼이라 DLC로 팔아도 될걸 개별 풀프라이스 타이틀로 파는 것도 맘에 안드는데 세이브데이터 인계도 안해준다면서요? 거기에 스킨류 DLC 또 파는 거 같은데 대체 이게 뭔 완전판인지.
그렇다고 P5 스토리상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것 같지도 않고 신캐는 최후반부에 합류해서 스토리상 영향도 적고 별로 써먹지도 못한다고 그러고.. 기술적으로도 프로 대응해서 해상도만 올렸지 그래픽 발전이 있는 거 같지도 않고.. 입문자한테는 좋을 거 같은데 P5 클리어 한 사람이 하기는 영 별로일 거 같아요.
19/12/06 11:00
P5로얄이 본편때 구입했던 dlc페르소나가 연동 안된다는 말을 듣고 할인하면 사기로 했습니다ㅠㅠ. 13기병은 오딘스피어같은 그래픽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니 더 기대되네요.
올해 즐긴 게임중 고르자면 데메크5, 몬헌 아본, 데스스트랜딩,피파20 정도가 즐겁게 했네요.
19/12/06 13:06
풍화설월 대사지우기 크크 공감되네요. 세 주인공 다 하려다보니 학원파트가 가면 갈수록 너무 지루해서 어느샌가 다 스킵하고 있더라고요..
19/12/07 23:34
오딘스피어의 무대극 서사가 너무 만화적이지도 않고 오글거리지 않는 점이 밸런스가 참 적절해서 꽤 좋아했는데 13기병도 비슷한지 궁금하네요. 과거 일본 배경이라는 점에서 호감도가 팍 깎이는데 오딘스피어랑 비슷하면 감내할만도 할거 같아서
19/12/08 00:28
걱정하시는부분은 ..스포는 못하겠지만 하시다보면 큰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연출도 오딘스피어에서 쌓은 노하우덕인지 예쁘고 섬세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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