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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3:20
전 전체적인 커뮤니티 반응이랑 트위치 스트리밍 보고... 설치도 안하고 환불했습니다(스팀)
걍11이랑 삼탈워나 좀 하면서 pk나오고 다시 한번 봐야 할거 같네요
20/01/16 13:21
전통의 easy 세력 군웅할거 손책으로 시작해서 땅 4개쯤 먹으면서 느낀건데 정말 할게 없습니다.
매턴 알아서 올라가는 내정, 전투는 자동이고.. 강조한 땅따먹기는 구경하기 지루함 심지어 요즘엔 pk전에 넣어주던 의형제 결혼도 없고 얼굴 편집기능 조차 없어요. 구시리즈 내정조차 장소 노숙 넣고 상업 자금 1000 돌리면 한번에 100 늘어나는 손맛이 있는데... 2시간 넘어서 환불이 안되는데 그냥 천통은 해보고 pk까지 봉인하렵니다.. 후딱 깨고 용과같이 7이나 해야지
20/01/16 13:26
상당히 미완성 상태였던 13 본편도 욕하면서 플레이 하기는 했는데 이번 작은 정말로 망설여지네요
dlc 팔아먹고 pk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텐데.. 그때 보고 다시 구매를 결정해야겠네요
20/01/16 13:33
죄다 너무 간소화 시킨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딱히 할게없어요
그냥 구경만하고있는데 내가 뭘보고있는건가 싶을정도로 그래픽이 후지니까 몰입이 안되는.. 그나마 13때처럼 장수제로 친목질 하고다니는게 선녀였네요
20/01/16 13:41
너무 무모하셨습니다들... 한두번 속는 것도 아니고 이젠 스팀 활성화 때문에 매진이나 품귀 걱정 안하고 하루만 기다렸다 사셔도 되는데 ㅠㅠ
20/01/16 13:41
ㅠㅠ 오늘 트레저박스 배송 오는데... 그래도 언젠간 하겠죠!
삼국지 13 플레이타임 2시간 삼탈워 플레이타임 15분 삼국지 모바일게임 550일째...
20/01/16 13:54
집에 가서 설치하기가 두려워질 정도네요
삼도고 타 사이트고 전부 난리네요 초기 13 욕먹던 거 생각하면 13이 갓겜으로 보인다는 14는 어느 정도인지...
20/01/16 13:59
스트리머 옥냥이가 하고 있어서 보고 있는데... 진심 사고 나서 안할것같아서 못사겠더군요.
눈 빠지게 기다리던 삼13 장수제 조차도 거의 10시간 미만으로 해서... 삼탈워를 차라리 다시 하면 했지 삼14는 안할것같습니다.
20/01/16 14:11
낼 때마다 유지-보수만 해주면 골수팬들이 무조건 사줄 게임을 못 만드는 것도 참 재주...제가 포켓몬스터를 그래도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네요.
20/01/16 14:19
요새 자주 나오는 이야기인 제작자가 덕후가 아니라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특히나 시뮬레이션 같은 장르는 더욱 그런 문제가 생기기 쉬울것 같아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팬이었어도 시뮬레이션 장르 그 자체에 대한 깊은 덕심이 없으면 현재 게임 트렌드는 간소화인데 왜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는지, '내정하는 맛'이라는게 무엇이고 그걸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해보는것 자체가 흔한 기획방향하고 거리가 있을테니까요.
20/01/16 14:20
진짜 코에이 놈들은 몰라서 이짓거리 하는건지 그건아닐테고..
그냥 많이 팔아먹기 위해 라이트하게 자동으로 할수 있는것들 많이 넣어놓고 이거저거 팔아먹으려는 얄팍한 속셈일뿐.
20/01/16 14:23
구도가 웃기네요.
코에이의 역사물 시리즈는 꾸준히 저래왔고 그랬기에 삼탈워를 기대했고, 삼탈워가 기대 이하라 추억보정까지 겹쳐서 다시 삼국지는 갓겜이었어~~ 소리가 나오던 참이었던거 같은데 크크
20/01/16 14:32
아.. 12, 13 연속실망해서 구매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잘 나오길 바랬는데 ㅠㅠ 적당히 괜찮으면 무조건 구매하겠다는 팬들 많은데 왜이렇게 못만드는 걸까요..
20/01/16 15:12
카카로트는 초반에 평이 안 좋아보였는데 의외로 연출의 병맛+개간지가 폭발하면서 할만하다는 평이 있고 방송으로 보니 필드상 이동의 조작문제는 있어도 전투때깔은 제노버스를 이어받아서 좋더군요. 게다가 드래곤볼 원작을 그대로 프리더-셀-마인부우 까지 이어받다보니 뭐 스토리는 말할것도 없죠. 한마디로 꽤 할만해보입니다.
용과같이7은 갑자기 턴제로 바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하는걸 보니 의외로 이게 괜찮아보여서 역시 평이 좋습니다. 근데 스토리는 아직까지 초반부만 즐겨서인지 좋은 평은 안나오고 있습니다. 하긴 용과같이 스토리를 초반만 보고 평하는건 좀 ... 삼국지14는 음... 3개의 게임중 가장 평이 안좋네요 현재까지는.
20/01/16 15:19
한두번 속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9랑 11 이후로 괜찮다는 작품이 있었는지?
이제 얘네는 삼국지 게임을 만드는 인력보다 일러스트 그리는데 더 총력을 쏟는거 같은데요 매번 다 똑같고 어찌 한치 나아지는것도 없는데 참 삼국지라는 소재빨로 몇십년동안 잘 울궈먹네요. AI개선좀 요구한게 뻥안치고 한 15년은 된거 같은디 크크 지금까지 그걸 못해서..
20/01/16 15:28
그런데 저는 단순한 방식의 삼국지 게임들이 좋더라고요. 대략 도시, 지형, 인물, 시나리오, 그래픽 등은 최대화 하면서 내정, 외교, 전투 등은 최소화 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저는 삼국지11과 와룡전을 가장 좋아했고, 이 둘을 결합한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주제냐 장수제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기본적으로는 군주제를 더 선호하고요.
20/01/16 16:29
삼탈워는 적어도 극초반에 아예 겜 자체에 대해 감 잡는 걸 어려워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적어도 100시간까지는 재미를 보장하는 겜이라고 봅니다. 또 사실 그거면 충분하기도 하죠. 웬만한 풀프라이스 콘솔 게임들도 플레이타임 수십 시간 정도가 많잖아요?
근데 삼14는 10시간은커녕 5분도 재미있게 하기 힘들다는 평이 대세인 듯... 망했어요
20/01/16 19:15
환불하시고 나중에 pk대신해서 나온다는 dlc평가 보시고 구매하시는게..
너무 궁금해서 트위치 가서 삼국지14방 돌아다니면서 하는걸 봤는데 플레이어의 손을 떠나서 누가하든 진짜 노잼이네요.
20/01/16 20:42
방금 조금 만져보고 말씀대로 환불 신청 넣었습니다.
마이너한 패치들로는 커버가 안 될 것 같고 pk가 나와야 뭔가 할만한 게임이 될 것 같네요.
20/01/16 19:34
오늘 기대한게임이 용과같이7 삼국지14 드래곤볼카카로트 3작품이었는데
평이 좋은건 용과같이 하나뿐인거같아서 좀 아쉽네요 하던 몬헌이나 마저해야될듯..
20/01/16 20:34
아 배송 왓던데..... 패키지 환불은 되나요??
게임 새로 할거 대비해서 데스크탑을 하도 안써서 업데이트 많겠구나 하고 켜서 업데이트까지 완료 해줬구만 ..
20/01/16 20:50
지금 방송 켜서 보고 있는데 폰트만 봐도 할 의욕이 떨어지네요 ;
11을 아직도 간간히 즐기고 있는데 11보다도 훨씬 구린 느낌이 드네요 .....
20/01/16 21:03
배송비 부담하는 환불은 될거 같은데 일단 내일까지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로스트아크 접은 이후로 드디어 데스크탑을 켤만한 게임이 생겼구나 하고 낼름 샀더만...
20/01/16 22:35
뭐 보이는게 구려서 그렇지 할만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솔직히 14탄이나 시리즈가 나오면서 게임성이 거의 안바뀌는데 당연히 할만한거 아닙니까... 안할만하면 그게 더 심각한거죠...
20/01/16 23:23
피파와 FM의 차이처럼 기준이 다르다 보니 두 게임의 그래픽을 서로 비교하게 되지는 않는데,
FM은 '낮은 사양의 유저도 즐길 수 있다' 같은 핑계라도 있지, 삼14는 사양이 낮은 게임도 절대 아니라 그래픽의 조악함과 프레임 문제를 용납하기가 어렵네요.
20/01/17 00:04
이글보고 직접 3시간 해보고 왔는데
전 재밌는걸요 제가 이상한가.. 그래픽 떨어지는 일본겜들 하도 해서 그런가 그래픽 폰트 조악한게 확실한데도 딱히 안거슬려요
20/01/17 00:12
개인적으로 삼9를 가장 재밌게 해서 고민없이 바로 예구했고, 퇴근한 후에 튜토리얼하고 시나리오 2시간 정도 해봤습니다.
UI는 뭐 구리긴 한데 일본어로도 켜보니까 굵기나 폰트는 안 거슬리는거 봐서 폰트선택이 완전 에러인거 같구요(제발 궁서체좀...). 전투는 부장이 없어지기도 했고, 도시별로 금 군량이 따로 놀고, 마을 주변으로 땅따먹기가 있는데다가, 성이 포위 되었을 때 내구력이 별로라서 삼9보다 전선 유지 난이도가 더 올라갔네요. 이 점은 좀 맘에 듭니다. 커맨드가 간략해진건 전선유지(삼9처럼 일단 전투에 나가면 유저가 제어할 수 있는 요소가 진격, 퇴군말고 없죠)에만 집중하라는 의미 같습니다. 처음 개발노트 볼 때부터 일본에서 가장 평가 좋았던 삼9를 기준으로 코어팬들을 위해 만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삼9의 맛이 있긴 하네요. 다만 부대 그래픽이랑 병법연출이 삼9보다 구린거 같은게 함정이긴한데.. 저처럼 장수제를 싫어하고 삼9가 베스트였던 사람은 할만은 하다고 봅니다. 한국은 장수제 시리즈가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아마 거진 혹평일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외적으로 이건 풀 프라이스 게임에, DLC도 나올꺼고, PK가 또 풀프라이스로 나올 거라는 엄청난 문제가 있긴 하지요. 굳이 삼9가 아니라 유료로 유지보수를 받으면서 할 가치가 있냐... 하면 솔직히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격문제가 한국기준으로 보면 창렬 그 자체지만 일본의 PC게임환경 생각하면 트레저박스는 이건 좀... 이지만 일반판은.. 뭐 보통 이렇지 않나 싶어서 저는 그냥 할 생각입니다.
20/01/17 01:11
이런 상황인데 발매전 DLC 장사 + PK 까지 따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얼마나 지금 시장 상황을 파악을 못하고 있었으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20/01/17 04:07
보기에는 캐주얼해 보이는데 막상 자기가 플레이를 하다보면 은근히 겁나 손이 많이 가더군요.
반동탁연합군 한복으로 한 4시간 정도 달렸는데 그 사이에 옆동네 하나 먹고 그거먹는동안 옆에서 깔짝거리며 쳐들어온 마을들 복구하고 다시 색칠놀이 하고 그것만 해도 시간 다 간듯. 특히 병사 모으는건 한세월인데 날라가는건 순식간이라 함부로 움직이기가 힘든듯.
20/01/17 06:26
어제 6시간 정도 했습니다. 삼국지:문명입니다. 문명류 게임이 다 그렇듯 한턴만 뽕이 있습니다. 구린 그래픽 신경 안 쓰면 할 만합니다.(그런데 그 그래픽이 좀 크긴 합니다.) 생각보다는 어렵습니다. 중급 하진으로 장각 쉽게 밀 수 있길래 군웅할거 유비로 중급했더니 그냥 발렸습니다. 3만원에 나왔으면 dlc 팔아먹어도 이 정도면 할만하다고 만족했을텐데 5만원이라...색깔놀이는 약간 기대했는데 좀 지루합니다. 점령에 진짜 한 세월...유저모드 없이 본편으로만 11할지 14할지 고르라면 14합니다.
20/01/17 10:27
코에이가 원래 기술력이 좋은 회사는 아닌걸 감안하더라도, 원래 삼국지 시리즈가 ip만 유명할 뿐이지 실제 판매량은 매우 안나오는 점이 크지 않나 싶어요. 콘솔보다도 PC에 최적화된 게임인데 일본 PC게임 시장이 엄청 작은데다 서구권에서 인기도 없죠. 전작이 고작 10만장 넘겼다는거 같은데 라이자의 아틀리에가 섹스어필 한번 했다고 1주일만에 20만장 팔리는거 생각하면 뭐 의욕 없을 만도... 그냥 ip만 살려두는 차원에서 소규모 팀 꾸리고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1/17 11:54
피지알에서 PK 안나오고 DLC만 나온다고 희망고문하던분들이 많으시던데...
솔직히 이거 돈 겁나게 많이 빨아먹을거 같아요, DLC는 DLC대로 나오고 PK는 PK대로 나올거 같구요
20/01/17 12:33
재미는 튜토리얼만 하는중이라 모르겠는데
그래픽 구린거야 전통이니 이해하는데 사양이 쓸데없이 높고 최적화가 안되있는지 게임이 너무 무겁네요; 최신컴이 아니면 답답해서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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