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3 23:59
개인적으로 아이보이는 19년 EDG에서 보여준 저점을 벗어나 20년 VG에서 나름대로는 활약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 레고 밟는건 여전하지만 라인전에서 LPL 봇듀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칼리스타 같은 픽을 잡을 때는 필승카드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거기에 아직도 나이가 깡패인 선수니...) VG는 스프링에 잘해주던 유망주 출신 미드 포지가 섬머에 떡락하는 기간에 승수를 못 챙긴 게 아쉬웠지 않았나 싶고, 그래도 작년 최하위던 팀을 스프링-섬머 모두 플옵 경쟁권까지 끌어올린 걸 보면 김정균 감독이 내년에는 아마 VG를 진짜 포시에 보내도 놀랍지 않을 듯 합니다. 큐브 - 제카 - 아이보이 - 마에스트로 이런 선수들이 전부 아직 나이도 어려서 코칭에 따라 더 고점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봐요
20/08/04 00:00
OMG는 사실상 스프링이 마지막 기회 아니었나 싶네요 내추럴 버리고 택한 커스가 에버 시절 기인급, 어쩌면 그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곤 있지만 결국 팀이 팀인지라...
20/08/04 09:10
ig에서 못한다 못한다 소리만 듣던 러옌을 어엿한 정글러로 만들어가고 있더라고요. 꼬감 다음 시즌은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04 00:21
LGD가 서머 시즌 직전에 보여준 행보는 하위권 팀들이 본받을만합니다.
어찌됐든 구단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끊어냄으로써 팬들의 호응도 많이 얻고 구단에 자신감도 붙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을 전환기로 삼아서 더욱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VG는 또 한끝이 모자라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미래가 있습니다. 개노답 선수들로 채워놔서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던 시절에 비하면 눈부신 발전이죠. 김정균 감독의 공이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이보이가 리그 컨텐더 수준의 팀에 놓기엔 모자란 원딜일지 몰라도 포스트시즌 경쟁팀의 원딜 정도로는 아직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단 운영에 잡음이 상당히 많았는데 앞으로는 정상적인 운영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OMG는 언제 정신 차릴까요? 아이콘은 이미 노쇠화가 눈에 보이는 수준이고 커스나 빨리 탈출하길 바랍니다.
20/08/04 01:08
OMG 보면 다들 포텐은 높아요.
진짜 선수들 하나하나(아이콘 빼고) 보면 잘할거 같아서 안타까운데 게임 하는거 보면 초반엔 잘하다가도 후반가면 욕밖에 안나옴....
20/08/04 01:14
lgd관련해서 글써볼까 했는데 이미 올려주셨네요 크크크 좋은 글 잘봤습니다.
말씀해주신거에 동의하는게 lgd전력이 뭐 롤드컵 컨텐더급!리그우승을 노리는 슈퍼팀!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플옵진출을 노리는데는 이만한 멤버들도 없다 생각하고 16스프링이후 플옵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랑싱-넛신-시에 상체 3인방을 보면 한화가 약간 이런 롤을 상체에 바라지 않았을까 싶은데...랑싱이 뒤로갈수록 힘이 빠지긴하고 라인전에서 뭐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최소 제몫은 하고, 한타에서 보여주는 든든함은 꽤 전임자...랑 비교하면 정말 선녀같은 선수라... 그리고 매년 중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에 들어가서 본인이 코어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점에서 넛신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 98년생인만큼 넛신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진행중이라 생각합니다. lgd계약을 보니까 랑싱,시에,존끄,마크 다 올해까지 계약이라서 플옵도 확정지은만큼 만약 플옵1차 뚫고 6위권으로 마무리 지으면 팀에서도 또 로스터 관련해서 힘써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크크 lpl관련 글 잘보고 있으니 많이많이써주세요!
20/08/04 02:44
크레이머가 고군분투 하는거 보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한국에서 저점 찍던 피넛이 합류해서 활약하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옛날 쿠 타이거즈처럼 뭔가 외인구단 보는듯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8/04 13:37
그나저나 EDG는 16 스프링 스카웃 영입 이후로 한번도 플옵을 놓쳐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플옵도 나가리...스카웃 올해 끝으로 계약만료지 싶은데 어떻게 되려나...
20/08/04 17:12
넛신 작년 스프링때는 헤메고 서머때는 그래도 폼을 찾았었는데 이렇게까지 잘할줄이야. 작년에는 폼을 찾았어도 뭔가 날카로운 칼 느낌은 아니였는데 지금은 리신하는거 보니 그때 그 리신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