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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07:56
스카웃은 한국인인데요? 그리고 맨유 응원하던 영국인이 맨시티한테 지고 뮌헨 응원하면 게르만인 되는겁니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하나의 lck 이딴 소리나 하시는 분인가요?
21/10/31 08:14
티원 아니면 안돼라는 말은 한적이 없는데 날조를 엄청 하시네요? 그냥 간단한 이치에요 나 때린놈 딴놈이 때려줬음 좋겠다 이 간단한걸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참 신기하신분인듯?
21/10/31 08:21
2022FAker 님// 나 = 우리나라팀이 아니고, 나 = 티원으로 생각하는 게 "티원 아니면 안돼"이죠. 님의 Boundary는 딱 티원까지인 수준인 겁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죠. 티원이 어제 이겨서 결승 갔는데, 어떤 사람이 "나는 담원팬인데 부들부들..." 해서 EDG 응원글을 올리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21/10/31 08:36
활화산 님// 죄송하지만 월즈는 클럽대항전 입니다만? 국가 운운할거면 태극마크 달고 있어야죠 님 논리대로면 한국인이뮌헨 응원하면 독일인 되는거에요 크크 그리고 스카웃 바이퍼는 한국인인데 조선족 얘기가 왜 나옵니까 조선족이냐구요? 한국인인데요 크크
21/10/31 08:42
2022FAker 님// 님과 저의 차이점은 잘 알겠습니다. 전 LCK팬 > 한화/담원팬이고, 님은 T1팬 > LCK팬이죠. 전 영원한 LCK팬으로 남고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중국팀이 우승하는 건 못 보겠어요.
아무튼 이번 롤드컵은 EDG가 우승하는 일 따위는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차라리 젠지가 우승하고 말지.
21/10/31 09:35
2022FAker 님// 전 LCK 팬이라서 LCK 팀이 롤드컵 우승하면 행복합니다. 티원 포함이니깐 님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하죠! 아이 좋아.
21/10/31 09:53
2022FAker 님// 윗 글 이해를 잘 못 하신가 본데, 티원이 나중에 롤드컵 우승하면 님은 행복할 것이고, 티원은 LCK팀이니깐 저도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올해는 님만 불행하고 저만 행복할 확률이 75% 쯤 되겠죠? 이렇게 Boundary가 넓으면 좋은 점이 아주 많답니다. 생각하는 Boundary가 좁으면 행복의 크기는 몰라도 확률은 점점 낮아지죠.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서는 행복을 주는 Event는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21/10/31 12:53
2022FAker 님// 티원한테 지고나면 티원 응원하던 락스팬 여깄습니다.
우리팀 져서 이제 롤드컵 관심없음은 그럴수있지 싶은데.. 4강 남은 경기도 있는데 젠지까지 포함한 저주는...좀...
21/10/31 08:07
리버풀이라고 설명드릴걸 그랬네요 크크 한국에선 맨유 리버풀이 더 와딯긴 하겠네요 맨시티가 담원이랑 비슷해서 그렇게 설명 드렸는데 크크 지식이 너무 얄팍하시니 이건 뭐 크크
21/10/31 07:52
님처럼 팀도 리그도 아무것도 애정 없이 선수 한명만 좋아 하는 사람이야 [내 선수 우승 방해한 놈들은 다 져버려!!] 따위의 마인드겠지만 다른 사람은 아니거든요.
EDG>담원>T1 보단 담원이 3:0으로 이겨서 그래도 담원이랑 3:2 명승부 만든 티원이 EDG 보다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어 할 사람이 님같은 사람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21/10/31 08:38
하이고 의미 없는 소리는 님이 하시는데요. 스카웃이 복수는 무슨 스카웃한테 진 쇼메이커한테 진 페이커 되는거지 그게 무슨 복수인지 참 한심하시네요. 패배한 페이커를 위해 티원출신인 스카웃이 쇼메이커에게 복수해줬다!! 하는 말 듣고 싶으세요?
21/10/31 10:23
아무리 대진운이있다지만 명승부만들었다고 edg랑 젠지가 티원보다 못함 이따위 소리나 하면 각팀 팬들은 신경 긁힐텐데요 이래나 저래나 담원이 결승가서 우승한다고 해도 그건 담원의 우승이지 티원 올려치기 할게 아닙니다 각 팀팬들에대한 예의가 아니죠
21/10/31 10:28
예의 어쩌구 하실거면 먼저 예의 없이 어그로 끈 사람한테 하고 오세요.
아 쳐 맞으면 그냥 쳐 맞고 똑같이 받아치지 말라는 주의시면 이해 할게요
21/10/31 10:39
글쎄요이디지가 이겨줬으면 좋겠다는게 담티 명경기도로르로 준우승한 젠지나 edg 내려치는것보다 예의 없는짓인지는 모르겠네요 젠지나 이디지 팬입장에서 준우승했는데 저딴 소리듣고있으면 속에서 천불날거같은데요?
21/10/31 10:49
애초에 전 젠지를 내려친적없고 내려쳤다면 결승에 못온다고 한 사람이 내려친거겠죠. 왜 저한테 젠지를 들이대세요?
애초에 젠지는 지는게 정배니까 젠지가 진다랑 탑 상대로 미드보고 복수하란 소리로 준우승하라고 저주내리는 사람이 더 예의 없어야만 예의 없는겁니까? 아니 애초에 젠지가 진다는데 그건 화 안나요? 기대컨이라고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진다 생각합니까?
21/10/31 11:15
내려친적이 없는게 아니고 내려치신겁니다 본인이 하신 말씀도 구분못하시면 안되시죠 애초에 누가올라오든 경기력도로르로 준우승팀이랑 비비는 발언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설령 무력한 준우승이라도 입밖에 꺼낼일은 아니죠 먕백히 내려치는겁니다. 저분이 이디지가 아닌 젠지를 들먹인다 한들 내포한 의미가 달라지는게 아닌겁니다.
결승에 젠지보다 이디지가 올라올거같다는 나쁘게보면 님말처럼 보이겠지만 감정빼고 보면 배당에따른 승리예측으로도 볼수있는 범주고요 애초에 저분 뉘앙스보니 이디지든 젠지든 그냥 담원 이겨줬으면 하는 뉘앙스이기도 하죠
21/10/31 12:01
그래서 제가 아예 준우승이 의미 없다고라도 했어요? 아니면 결승 당연히 3:0 될거고 누가 올라오건 티원밑이야. 라고 했어요?
~~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했는데 님은 이미 3:0되고 팀들을 다 티원 밑으로 깔아내리는 걸로 확정지으셨네요? 내려치는건 님 아니예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일어날걸로 확정짓고 계시는데요. 복수를 원하는 감정실은 말에 왜 감정을 빼고 봐야 하죠? 남의 댓글도 감정없이 냉철하게 분석해야되요? 그럼 팬들이 자기 팀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평가 받기를 원한다는걸 그냥 내려치는걸로 해석하시면 안되죠. 감정 없이 잘 분석해보세요. 저 사람이 젠지를 들먹인다 한들 내포한 의미가 달라지는게 아니라구요? 아뇨 아예 제 댓글이 달라졌을건데요??
21/10/31 15:21
에휴 본인이 쓰신 리플부터 보시죠 3:0으로 담원이이겨서 티원이 edg보다 더잘한다는 소릴 듣고싶어하는 팬들도있다라고 본인이 직접적으신거구요 전 설령 그런다 한들 티원이 이디지보다 더잘한다는 입밖에 꺼낼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을뿐입니다. 제가 언제 깔아내리는걸 확정했나요?? 단한줄고 없는데요? 머리좀 식히시죠 열받는건 알겠는데 머리에 열때문에 심각하게오독하시는건 좀 보기 안쓰럽네요
젠지아니었으면 예의를 지켯을거라는데 소름돋습니다. 젠지든 이디지든 선수들을 내려치고 그들이 일궈낸 성과를 격하하는건 옳지 않아요 무슨 인종 차별주의자도 아니고 말이죠
21/10/31 20:20
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죠. 그게 결과가 나오고 실제로 말했나요? 있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원한다는 이유로 이미 일을 저지른게 됐네요.
제가 젠지 아니었으면 예의를 지켰다고 했나요? 내용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오독은 님이 하고 있죠. 님 좋을 대로 해석해서 댓글 달고 계시는데요. EDG 팬이신거 같은데 EDG가 3대0으로 무력하게 져서 사실상 준우승은 티원이지 라고 댓글 달면 그때 화내셔도 될것같네요
21/10/31 07:45
LCK내전 기원합니다
근데 FA커라.. 솔직히 페이커선수에게 좋은 의미로 들리진 않기도하고, 뭐 응원이야 할 수 있겠지만 페이커 선수에 대한 악의가 느껴질정도인데, 그냥 제 지나친 관심법이라 믿습니다
21/10/31 08:53
21서머때 페이커가 오프더레코드에서 내가 책임질게 이런말 한적이 있죠 그거 보고 아 이팀이 얼마나 페이커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고작 리그경기 한판에 책임진다고 말해야 되나 싶어서 이렇게 아이디 만들었네요 한팀에 8년동안 있던 미드라이너가 개인방송에서 패드립 욕설 당하는걸 관리도 안해주는 팀이 어딨습니까?
21/10/31 08:56
EDG가 정배니까 그렇게 말한거죠 티원 담원전에서 담원이 정배여서 담원이 이긴다 하면 티원팬들이 기분 나빠 했나요? 다들 담원이 정배긴 하죠 크크 하던데요
21/10/31 19:48
자신이 지금 욕먹는 이유를 모르는건
진짜 멍청해서인지 아니면 모르는척 하는건지 자기가 먼저 대놓고 긁어놓고, 이걸 피해자 코스프레 각을 보네...
21/10/31 10:06
내가 뚜까 맞았으나 복수할 힘은 없고 다른 형들한테 해결해달라고 징징대는 전형적인 찐따 타입..?
설사 담원이 젠지 or EDG한테 지더라도 잠깐의 대리만족감은 들지 모르겠지만 페이커 자체는 이제 칸을 만나서 복수할 기회가 없으니 칸 하면 그냥 페이커 때려잡는 천적으로 역사적으로 남을겁니다
21/10/31 10:28
티원팬인데도 참...
진짜 유치하네요 근데 LCK 결승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LPL 응원한다고 조선족이라고 하는 사람은 또 뭔지..
21/10/31 07:03
칸의 LCK 시절.
17년 롱주때부터 티원 킬러로 명성을 날리고 그 해 롤드컵갔으나 삼갤에게 일격맞고 8강 19년 슼에 합류해서 롤드컵 4강 21년 펀플에서의 1년 시원하게 말아먹고 은퇴 고려중에 꼬감과의 인연으로 담원에 합류해서 월즈 결승진출 티원 잘 패서 티원 탑라이너로 합류했다가 그 때 인연으로 담원 탑이 되어 월즈 탑에 도전하게 되었네요. 칸의 롤 인생 설명하라면 티원 얘기를 뺄 수 없는.... 크.
21/10/31 08:19
솔직히 어제...부터 오늘의 칸은 들고 다니기 무거울 정도의 토템이었지만
그 토템이 티원 승리 1옵션인 칸나를 억제했다고 생각하렵니다. 롱주-킹존 시절 프레이 손 잡고 우승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21/10/31 08:36
제게는 롱주시절 잭스로 바텀에서 페이커의 르블랑을 끝까지 따라가서 킬따는 장면으로 강하게 각인되었네요.
그 후로 칸 만날때마다 PTSD.. 덧붙여 19년에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더 좋았을꺼라는 아쉬움
21/10/31 08:48
경기를 보면서 양 팀의 경기력에 감탄을 하는 한 편으로 오늘로서 국제전의 칸 vs T1 킬러 칸 중 하나의 징크스는 깨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1/10/31 09:43
정작 폰은 그 14 롤드컵 선발전 4연솔킬이랑 15 MSI 결승이 크긴한데 생각보다 전적 안 좋습니다. 진짜 SKT+티원 킬러는 칸이긴합니다.
21/10/31 09:44
지금도 이미 역체탑 후보 중 한 명이고, 롤드컵 우승하면 후보가 아니라 그냥 역체탑이죠. 더샤이보다 커리어상으로 밀리는 것도 없고요.
21/10/31 11:03
사실 커리어가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끼린 높은 무대에서의 활약상이 중요한데 올해 담원이 우승해도 칸은 그냥 팀에 잘 묻어갔다 정도라 감점요소가 크죠.
당장 득구는 롤드컵 2회 우승인데, 한번은 벤치였다지만 T1에서의 한 번은 분명 풀타임 뛰면서 우승했는데 빈말로도 이 선수 역체탑에 놓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오히려 몇몇 팬들이 커리어 지상주의에 대하 반박하려고 언급할 때 스멥과 비교하면서 거론하는 선수고요. 반대로 마린은 15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커리어의 부침이 심하고 메타를 많이 타는 선수였는데 그 한 시즌의 빛나는 기량 덕에 역체후보로 지금도 간간히 꼽히니까요.
21/10/31 09:47
칸이 가진 스타성과 킬러 이미지는 진짜 좋은 거 같습니다.
P.S 근거가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긴 한데 T1이 내전에서 지는 순간이 가장 롤드컵이 클럽대항전으로 인식되는 순간이긴 합니다.
21/10/31 09:58
솔직히 프로와서도 설화가 너무 잦아서 저한테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닌데(패드립조차 빙산의 일각 수준)
순수히 선수 커리어로만 보면 여러 외적/내적 굴곡이 심함에도 그걸 다 이겨내는 선수긴 하죠.
21/10/31 10:23
어느팀을 더 좋아하진않지만
개인적으로 국가대항전 느낌이 좋아서 오늘 edg가 이기고 결승 한중전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우승은 담원이 '해줘'
21/10/31 10:44
흐음. LOL은 국가 대항전이 아닌 클럽 대항전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잊는거 같아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타지역 리그라고 해서 욕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위에 댓글을 왜 저리 싸우는걸까요.
21/10/31 10:56
롤드컵이 국가 대항전은 아니지만, 온전한 클럽 대항전도 아니죠. 리그 대항전의 성격을 어느정도 띄고 있습니다.
대회 포맷도 그렇고 실제로 경기를 지켜보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그렇게 느낍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도요. 그리고 저 위의 분은 EDG팬이라서 EDG를 응원하는게 아니라 싸움이 일어나는거죠. 단순히 중국팀을 응원해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신다면, 보고 싶은것만 보시는 겁니다.
21/10/31 11:44
솔직히 응원하는팀 탈락하면 그냥 끝이에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클럽대항전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셔야죠
클럽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런말 하면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많아서 피곤해서 그냥 암말 안하는거죠. 지금만 봐도 제글에 댓글 달리는거 봐요.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너가 잘못된거야 라고 하면서 저를 계도 시킬려고 하죠. 피곤해요 정말. 님이야 말로 보고 싶은것만 보시는거에요.
21/10/31 11:59
보고싶은것만 보신다고 한 건 위에 댓글들 왜 저리 싸우냐는 말에 한 말입니다.
딱봐도 EDG팬이라서 EDG를 응원한게 아니잖아요. 담원하고 칸이 망했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하는 척하는거지 그러면 당연히 싸움이 나죠. 너무 당연한건데 이걸 무시하시니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계도니 어쩌니 하기엔 님부터가 왜 이걸 모르지라고 댓글을 다셨잖아요. 그럼 당연히 반응이 오죠.
21/10/31 11:21
없지는 않죠. 그거 티내면 국가대항전 느낌 미는 사람들이 커뮤에서 하도 국노취급하니까 그런분들은 굳이 말하지 않는거죠.
전 롤드컵 단한번도 국가대항전 느낌으로 본적없고 항상 유럽축구 챔스 느낌 순수 클럽전으로 봅니다. 전 오히려 리그통합 순수클럽전의 상징같은 챔스 구조 그대로 따온게 롤 월즈인데 이걸 어떻게 국가대항전 느낌을 받는지가 더 신기하던데... 애초에 롤드컵 국가대항전 느낌 소리도 중국팀한테 우승 밀리고서 연전연패하기 시작한 후에 lck경쟁팀보다 중국이 더 싫으니까 아무나 좀 이겨줘 이런 맥락에서 나온거지 그전까지는 그런 말도 없었구요.
21/10/31 20:08
딱 국가대표 같던 팀은 13SKT, 18KT, 20담원밖에 없었죠.
삼성 우승 취급하는 거 보면 그동안 티원팬이 많으니까 다들 국가대표 느낌으로 응원했을 뿐 온 LCK의 기운을 모아 응원하던 국가대표 팀은 많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21/10/31 11:37
아무래도 리그가 잘 나가면 클럽대항전의 성격이, 리그가 어려워지면 리그(국가)대항전의 성격이 강해지죠.
LCK가 바로 얼마 전까지도 암흑기였던만큼 근 몇년 새 리그대항전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졌던 것 같고요.
21/10/31 20:09
둘다 틀린 말이 아닌 게 결국 [통합대항전] 같습니다. 라이트 팬은 국가 대항전으로 응원하고, 팀 팬은 클럽 대항전으로 응원하는 느낌이에요.
아마도 다른 스포츠와 달리 아시안게임 같은 공인 국가대표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지 않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21/10/31 11:43
사람의 마음이란게 같을 수 없는거고, T1을 꺾은 팀이 우승 못했으면 좋겠다는 것 역시 개인의 자유일 수도 있는건데 그걸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EDG만 해도 스카웃이나 바이퍼 같은 국내 선수들도 있고, 폰과 데프트 등 구삼성 레전드, 클리어러브 등 유명한 중국 선수도 많아 국내 지지도도 상당하죠. 그래서 T1을 꺾은 담원보단 중국팀이지만 T1출신이 있는 EDG가 이겼으면 좋겠다. 딱히 공감은 안 가지만 이건 개인 의견이니 제 공감따위가 중요할 문제도 아니고요.
21/10/31 11:51
저는 그게 왜 실례인지 모르겠습니다.
PGR의 상당히 나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일반론과 다른 댓글을 누군가 달면 왜 일반론을 따르지 않느냐며 공격당하는 일이 많죠. 오히려 그런 댓글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은근슬쩍 규정을 어겨도 많은 추천수를 받으면서 그냥 넘어가는 경향도 많고요. 남들과 조금 다른 개인의 의견 역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의 문장을 인용하면 개인의견이 남들과 좀 다르다고 계도하려 드는건 잘못된겁니다.
21/10/31 11:56
상대방을 깍아내리거나 저주를 하는 식의 부정적 감정을 존중해줄 이유가 없죠.
지금하시는건 메이저 인기 팀의 팬들이 흔히 하는 착각 or 실수입니다.
21/10/31 12:05
반대로 제가 쓴걸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나 이야기하는 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팬 내부 결속력/재미를 위해 긍정적인 작용도 있죠) 팬카페 쓸 말 따로 있고, 모두가 함께하는 커뮤니티에 쓸 말 따로 있다는 겁니다.
21/10/31 12:06
글쎄요. 저는 주장하신 것에 100% 공감합니다만 그게 과거 맨유와도 같은 위상과 팬덤을 보유한 티원팬이 얘기한다면 조금 의아할 것 같네요. 같은 메세지라도 메신저가 다르면 달리 들리는 법이니까요.
21/10/31 12:26
지금 와서 보니 댓글이 몇개 달려있네요. 일일히 달려고 했는데 그러면 굉장히 지저분해지고 답도 파편화될거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한 개의 댓글로 통합해서 썼습니다.
1. 해당 만렙 유저는 어그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후에 비슷한 담론을 제시한 분들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고요. 2. 그게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다시는것도 자유겠죠. 예를 들어 올해 페이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고 수준 매물이 나왔으니 가능하면 대체하자, 이런거 보통 공감은 못 받겠지만 못할 이야기는 아니죠. 3. 제가 T1을 훨씬 선호하는건 맞습니다만 반대로 이왕이면 T1말고 다른 팀이 우승하는걸 원한다, 이것도 못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락스의 구 팬이나 KT팬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억지로 T1화이팅같은 말로 도배되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아닐까요.
21/10/31 12:06
내용도 내용이지만 댓글의 태도와 의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GR에 수많은 LPL팬, LEC팬분들이 계셨고 해외 팀들이 LCK를 꺽고 우승하길 바라는 분들이 계셨지만 단순히 그때문에 공격받은 경우는 못 봤거든요.
21/10/31 16:18
담원과 젠지 두팀이 해외팀에게 지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달았으면, 제대로 된 부연을 해야죠. 저게 무슨 자유에요? 그냥 횡포지.
원래 타팀팬들이 함께 있는 커뮤니티에 댓글을 쓸거면 존중과 배려는 당연한 거에요. 자기가 바라는 점을 적으려면 '~~한 이유로 EDG 우승도 한번 보고싶네요 ' 처럼 써야죠. ~~팀이 졌으면 좋겠다? 별게 다 자유네요 크크
21/10/31 11:55
국가 대항전 아닙니다 클럽 대항전입니다가 명제처럼 쓰이는데
롤드컵 전체 굴러가는거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보면 어디도 클럽대항전이라고 인식 안하는거 같은데.. 국가 대항전은 아니지만 리그 대항전?
21/10/31 11:57
저도 챔피언스리그와 여러 시스템에서 비슷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못 하면 리그 차원의 이익(출전권, 리그 위상 등)을 생각해서 같은 나라팀이 우승하는걸 선호하지만, 도저히 저 팀은 응원 못하겠으니 다른 팀 우승하라고 할 수도 있는거죠. 예전에 맨유팬들이 리버풀 챔스 결승 갔을때 차라리 마드리드의 우승을 응원했다고 하죠.
21/10/31 11:57
이스포츠는 전체적으로 아직 팀 팬이라는 개념이 약하긴 한 거 같아요.
아챔에서 울산 결승 가면 포항 팬들은 중동 팀들 열심히 응원할텐데 크크
21/10/31 12:03
그래서 유일하게 팀팬의 개념이 있는 T1이 질 때 가장 클럽대항전 느낌이 나는 거죠.
이번 대회에서 피지알에서 EDG 응원합니다. EDG 결승 가즈아 를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가 존재했었나요? 지금에서야 숨어 있는 EDG 팬들이 나올 수 있는 거죠.
21/10/31 12:45
제가 축구는 수박 겉핥기 수준이긴 한데 아챔에서 한국팀 졌다고 K리그 4부리그 크크크 이런 드립이 횡행하지는 않지 않나요? K리그가 아챔 예선전 취급받지도 않는 것 같고요. 근데 롤은 LCK가 롤드컵 예선 취급을 받고, 롤드컵 4강에 3LCK 올려놔도 우승 EDG가 하면 1년 내내 LCK 2부리그라고(결국은 내가 응원하는 팀까지 싸잡혀서) 조롱받을 게 뻔하니 내가 좋아하는 클럽만 응원한다는 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10/31 13:17
어차피 아챔도 나가서 못하면 나가는 팀이 줄어들어서 리그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입니다.
올해도 원래는 기존 3+1에서 2+2로 줄어드는 상황이었고, 한참 암울할 때는 중국 슈퍼리그랑 J리그한테 밀려서 다시 우승 못할거라는 자조가 리그 팬들에게 감돌기도 했고요. LCK가 예선전 취급을 받게 되는건 롤드컵이 시즌 다 끝나고 모여서 하는 거라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축구는 리그랑 챔스 병행이 기본이니...
21/10/31 12:03
댓글 꼬라지 가관이네 저도의 어그로 부캐가 날뛰고... 이래서 제가 롤이랑 국내스포츠를 거의 끊었습니다. 해외스포츠는 우리나라 관심종자들이 무슨 헛짓거리를 하든 그냥 관종끼리의 싸움인데 국내스포츠는 선수들이 악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안좋아요. 관종들도 그걸 아니까 더 열내는거고. 구역질납니다.
21/10/31 12:13
전 오히려 팀팬이 제일 애매한것같습니다 현재 롤판에서는. 선수팬, 리그팬, 그냥 롤팬, 팀팬 이 4개 부류중 제일 애매한게 팀팬이라고 생각하네요. 연고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다 '선수'보고 팀을 응원하는거죠. 그리고 어차피 pgr분위기에서는 대놓고 특정 대상에게 hate또는 dislike를 내뿜는게 환영받지 못하는건 사실이죠.
21/10/31 12:16
어떤 팀 응원하는지는 자유지만 저주에 가까운 네거티브 응원이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는걸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는 의문이네요. 이게 무슨 담기 티원이 전통의 라이벌 이런 구도여서 저 팀 꼴보기싫다 상대가 이겨라도 아니잖아요? 들끓는 불노는 삭이는게 좋아요. 진짜 추하거든요.
21/10/31 12:17
pgr은 특정 팀 팬 사이트도 아니고, 특정 선수 팬 사이트도 아닙니다.
존중 받고 싶으면 다른 팀이나 선수도 동등하게 존중 좀 해주세요....
21/10/31 12:56
월즈보고 응 클럽대항전이야~ 하는건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이죠 좀.. 13결승때 로얄클럽 유니폼에 중국 오성홍기가 박혀 있던거 기억하시나요?
순수한 클럽대항전이면 되게 이상한거죠 맨유가 챔스유니폼에 영국국기 박아두는건데요 하지만 아무도 이상함을 못느꼈고 넘어갔다는거 자체가 월즈인식을 단적으로 나타내는거죠.. 거기다 일상적으로 롤드컵으로 부르는 모습과 타리그팀을 리그이름보단 한국팀 중국팀 북미팀이라며 국가를 우선해 부르는 모습 2018 아시안게임때 LPL뛰던 더샤이 루키같은선수들은 국대로 고려조차 받지못했던거 까지 합하면.. (이것도 생각해보면 되게 이상한거죠 손흥민이 K리그 안뛴다고 국대못가는 꼴인데..) 거기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라이엇도 언제나 이런 국가적감정과 네셔널리즘을 은근히 조장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솔직히 이걸보고 이제와서 응 클럽대항전이야~ 하는건 좀..
21/10/31 15:20
아챔도 월즈랑 비슷한느낌이죠 그래서.. 제가 축구는 잘은 모르지만 전북이 리그선 여폰데 아챔가면 중국 일본팀한테 대준다고 욕 좀 먹지않았나요? 순수한 클럽대항전이라면 누구한테 지든 타팀팬한테 욕먹을일이 없죠.. 맨유팬이 리버풀이 파리한테 졌다고 너넨 영국의 수치다 이럼 되게 이상하잖아요.
21/10/31 15:59
정확히는 돈은 돈대로 써서 리그 자원들 다 쓸어가더니 국제 경쟁력은 없다고 조롱하는 쪽에 가깝기는 했죠.
이게 지지기반이 좀 단단하지 못할수록 내셔널리즘에 기대어서 응원을 이끌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씁니다 아무래도.
21/11/01 08:44
국뽕마케팅은 언제나 확실하게 잘먹히죠. 많이 잊혀지긴 했지만 라이엇은 진정한 100%국뽕 100%리그뽕대회인 리프트라이벌즈도
하려던 회사입니다.
21/11/01 08:34
긑쎄요 전 이건 별로 동감이 안가네요
그냥 월즈 포맷 자체가 순수한 클럽대항전인걸요. 님 말대로 순수한 클럽대항전이 아니려면 월즈에서 뭐 국가단위의 무언가가 있어야 순수한 클럽대항전이 아니게 되는거죠. 어디가 이상한지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월즈를 국가대항전, 리그대항전 개념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많고 라이엇에서도 이런쪽으로 사람들 몰입 유도하는게 더 잘 먹히는걸 아니까 티 내긴 합니다. 해설진만 해도 간단히 말해서 국뽕해설 안하면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 수준이니까 국뽕해설 하잖아요. 라이엇은 심지어 '진짜 국가대항전, 리그대항전'인 리라도 만든 적이 있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오바라서 없앴지만 근데 그건 월즈를 국가대항전으로 보고싶은 사람들을 위한 장치일뿐이지 월즈 기본 포맷은 순수한 클럽대항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그냥 클럽대항전으로 보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이 존재합니다. 그냥 재밌는 게임 보면 그만이지 딱히 한국팀이라고 응원 안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전체 비율중 다수가 이렇게 본다고 해서 그게 진리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21/11/01 21:49
월즈는 당연히 클럽대항전이죠 이걸 부정한적이 없는데 무슨말을 하는건지.. 다만 보는사람들이 아무도 순수한 클럽대항전으론 받아들이지 않고 라이엇도 일정부분 국가간 감정 라이벌의식을 조장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한단겁니다.(포맷말고 용어나 마케팅같은걸로..) 요샌 좀 자제하는 분위기긴 하지만요
그리고 리라는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리그대항전이죠.. IG 소속으로 리라나온 더샤이 루키 FPX 도인비는 중국인인가요..? 뭔가 혼자 오해해서 글을 쓰신거 같네요
21/10/31 13:31
어제 보고 칸이 정말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T1의 최고 에이스 라인중 한명인 칸나를 안고 같이 자폭해준것만으로도 1인분 이상은 해주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크크
21/10/31 19:51
티원팬이 워낙 많기에 이상한사람들도 있을수 밖에 없겠지만,
그런 미꾸라지 한,두마리때문에 억까들이 모든 티원팬들에게 신나게 욕 박겠죠. 작년 drx팬이였던 사람으로써 심심한 위로 건넵니다
21/11/01 17:03
어그로 한두명이라기엔 그간 온갖 커뮤니티에서 불탄 역사들이.. 물론 팬이 워낙 많으니 이상한 사람도 많은 거지만요
사실 억까들만 신난다기보다 별 생각 없이 재밌게 보던 사람들도 감정이 안좋아집니다. 심지어 티원팬조차도 진짜 짜증만 남
21/10/31 19:57
저사람 예전에도 "지능이 얼마나 낮은지 짐작도 안되네요." 광역 어그로를 끌었었는데 여전하네요
그 어그로 댓글에 44명이 추천 눌렀었는데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니 욕을 먹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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