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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11/01 12:16:19 |
Name |
EpicSide |
File #1 |
c986a010f3c1fd0b5a4451c93515ef9c.jpg (77.0 KB), Download : 32 |
Link #1 |
https://www.dogdrip.net/360527998 |
Subject |
[LOL] 어제 경기종료 후 EDG 기자회견 내용 (수정됨) |
출처 : 링크참조
Q : 바이퍼에게, 작년에 강등권도 머무르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최고의 LPL원딜이 되었다.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바이퍼 : 1년을 그렇게 보내면서 내가 부족했던점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스스로의 발전에 대한 엄청난 갈망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이 마음을 잊지않고 이어나가야 할 것 같다. 아마 이게 제일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Q : 감독에게, 담원기아와 결승전 경기를 하는데 작년 VICI게이밍에 있을때 꼬마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맞추다가 적으로 만나게되었다.
기분이 어떤지?
감독 : 작년 꼬마감독과 같이 있을땐 배운점이 정말 많았고 나도 감독으로서 우수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있었다.
언젠가는 한번 적으로 상대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이제 결승전에서 상대할텐데 기쁘고 설렌다.
Q : 스카웃에게, 2016년 이적이후 계속해서 서머부터 EDG를 지키고있다.
계속 활약을 하면서 롤드컵에도 나가고 했지만 이번에 최고 성적을 냈는데 소감이 어떤지?
스카웃 : 16년도부터 EDG에서 스스로 성장하면서 롤드컵 진출도 하고 경험도 쌓았다.
올해 결승까지 올라와서 세계적으로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굉장히 좋다.
Q : 스카웃에게, 오늘 비디디와 겨뤘다. 폼이 올라왔다는 비디디와 매치업을 하면서 감상이 어땠고,
어떤식으로 밴픽쪽으로 비디디에 대응하려고 했는지? 또 결승에서는 쇼메이커를 상대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각오는어떤지?
스카웃 : 젠지 상대로 비디디 선수가 젠지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좀 더 신경을 썼다.
미드 정글에서도 좀 더 힘을 주는 식으로 플레이했었고 비디디선수도 이번 경기를 잘했던 것 같다.
쇼메이커 선수는 월즈 오고 나서부터 한 번 쯤은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승에서 맞붙게 될 줄은 몰랐지만 드디어 만날수 있게되서 좋다.
Q : 메이코에게, 메이코도 EDG 초창기부터 함께하면서 성장하고 국제전에 여러번 나왔다.
그러나 결승전 진출은 처음인데 결승전 진출의 소감이 어떤지?
메이코 : 긴장도 했었지만 게임을 하면서 긴장도 많이 풀렸다. 결승까지 올라온건 운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하며 기분좋다.
Q : 바이퍼에게, 결승에서 만나게 될 고스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바이퍼 : 고스트선수의 경기를 많이 찾아봤고 프로뷰도 많이 보면서 생각했던 점은,
담원기아에 최적화된 원딜러라 생각하고 지금메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원거리 딜러라고 생각을 한다.
거기에서 배울점이 되게 많았다. 자만 아닌 자만을 하자면 나는 내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고스트 선수를 보면서 아직 난 멀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그렇게 되고싶고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나를 자극시켜주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Q : 메이코와 코치에게, 메이코에게는 루시안 나미 vs 미스포츈 룰루 구도가 많이 나왔었다.
1세트에는 탈진+힐을 선택하다가 4세트때에는 탈진 점화로 바뀌는걸 봤는데 이 판단의 이유가 무엇인지?
또 코치에게는, 2세트때 갈리오밴이 나왔다. 젠지가 갈리오를 선호하지 않아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왜 갈리오에 밴 카드를 투자했는지?
메이코 : 우리는 어떤 스펠을 선택하는지는 경기상황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힐을 든 이유는 파밍을 위해 들었다. 다음에 점화를 든 건 루시안이 정화라서 점화를 들었다.
감독 : 비디디선수의 폭 넓은 챔피언 풀과 라스칼선수가 카밀을 잘 다루는 점을 바탕으로 젠지에게 카밀 갈리오 조합을 주고싶지 않았다.
Q : 지에지에와 플랑드레에게, 처음 월즈인데 소감이 어떤지?
지에지에 : 행운이 따랐던것 같다.
플랑드레 : 많이 설레고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
Q : 지에지에에게, 전부터 스틸을 많이 당했고 오늘도 스틸을 당했었는데 멘탈을 어떻게 조절했는지?
지에지에 : 예전의 스틸은 승부와 많이 관련이있었는데 오늘은 경기의 승부와 관련이 없던 스틸이어서 괜찮았던것 같다.
Q : 메이코에게, 결승무대에 올라온 기분이 어떤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과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메이코 : 가장 중요한건 내가 스스로 정한 목표다. 바로 롤드컵 우승이다.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모든 팀원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말하고 싶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Q : 스카웃과 메이코에게, 2016년부터 같이 EDG에 있었고 올해는 처음으로 결승무대에 올라왔는데
몇 년동안의 자신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있는지? 또 이번 결승전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하고있는지?
스카웃 : 우리는 계속 발전했기 때문에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담원기아같은 경우는 쇼메이커 선수와 겨뤄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그렇게 되서 기쁘고 자신있다.
메이코 : 하늘이 우리의 수고에 대해 보상해준것 같다.
담원기아는 강력한 팀이라 도전자의 입장으로 이번 결승전을 참여해보고싶다.
Q : 바이퍼에게, 바이퍼는 LCK과 LPL도 활동해봤는데, 두 리그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이 차이점이 결승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바이퍼 : 둘다 뛰어본 입장으로, 사실 이전에는 LPL과 LCK가 스타일적으로나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크게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다. 지금은 두 리그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았다.
DK와의 결승전에서도 이런 리그간의 스타일차이보다 각팀의 선수들의 기량이나 밴픽에서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하고있다.
Q : 메이코에게, LCK와 LPL이 월즈결승에서 여태까지 3번 만나게되었는데 지금까지는 항상 LCK가 이겼다.
이런 라이벌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메이코 : 작년같은 경우는 각팀마다 플레이스타일이 달랐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LCK와 LPL의 실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LCK와 LPL의 대결인데 우리도 이길 자신이 있다.
Q : 지에지에에게, 그룹스테이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중에서 꿈꾸는 결승 매치업이 캐니언을 만나는것이라 답변한 적이있다.
꿈이 이루어진 소감이 어떤지? 또 캐니언과의 매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에지에 : 캐니언선수는 이번 월즈에서 최강이라 생각한다. 나도 자신있게 노력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Q : 감독에게, 몇 주전에 쇼메이커가 EDG를 눈여겨보고 있다, 라이벌이 될 수있는 잠재력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었는데 현실이 되었다.
담원기아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EDG가 결승전에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는지?
감독 : 담원기아는 지금 폼이 되게좋고 우리도 전에 LCK 팀들과 스크림을 많이 해봤는데 담원기아는 많이 신경쓰이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RNG도 잘했고 젠지도 잘했었다. 앞으로의 경기를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 지에지에와 플랑드레에게, 첫번째 월즈 도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할것이라 예상했는지? 또 결승전에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에지에, 플랑드레 :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잘 버텨서 마지막까지 갈 수있었으면 좋겠고 좋은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Q : 코치진과 플랑드레에게, 오늘 드디어 월즈 처음으로 플랑드레가 그브와 제이스가 아닌 챔피언을 플레이하게 된 경기였고
처음으로 EDG가 그레이브즈를 밴하기로 결정한 경기기도 했다.
탑라인 픽밴전략을 수정하게된 이유와 플랑드레의 두 챔피언을 제외한 다른 챔피언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플랑드레는 그브와 제이스가 아닌 다른 챔피언을 플레이한 소감이 어떤지?
코치 : 사실 젠지는 그브를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탑라이너는 월즈에서 그브를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브를 밴한 이유는 우리가 생각한 구도가 있어서 그브를 상대에게 주고싶지 않았다.
또 플랑드레를 믿어서 그브가 없어도 잘 할수있을거라 생각했다.
플랑드레 : 내가 무슨 챔피언을 쓰는지는 팀 전략에 따라 선택하는것이라 다른 챔피언을 픽해도 이상한건 없다고 생각한다.
Q : 바이퍼에게, 2020년도 강등부터 2021월즈 파이널리스트가 되기까지 여정의 장애물이 많았을것같다.
어떤식으로 극복했는지? 2020년도의 바이퍼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바이퍼 : 2020년에 배웠던 가장 큰 교훈은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20년에 많은 경기를 뛰면서 느낀건 멘탈쪽에서 문제가 생기니까 어떤식으로든 게임안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
그래서 그런부분을 크게 느꼈다. 전에 롤 프로게이머를 시작했을땐 멘탈보다는 본인의 기량이나 실력에 중점을 뒀었는데 많이 배운것 같다.
2020년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더 져도 배울 점이 있으니 조금 더 실패해도 괜찮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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