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망한 회사로 몇 년 동안 떠오르던 Wirecard 회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과 아주 멀지 않지 않았고 몇 번 협업을 위해 만난 적이 있으며 전시회에서도 다른 회사들이 부러워 할 만큼 큰 부스를 차리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분식 회계 혐의로 대규모 검찰 조사를 받더니 사실로 판명이 나 회사가 풍지박살이 났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Wirecard)

이 회사가 대규모 분식 회계 혐의로 조사를 받고 파산을 하는 과정에서 기폭제가 된 기사를 쓴 저널리스트가 Dan McCrum 이라는 Financial Times 소속 저널리스트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Dan_McCrum)

McCrum과 또 다른 FT 저널리스트인  Stephen Morris가 공동으로 이번에 테슬라 관련해서 보도를 했는데 약 14억 달라가 제무제표에서 누락되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독어 기사: https://www.capital.de/wirtschaft-politik/tesla-bilanz--wo-stecken-die-1-4-milliarden-dollar--35569592.html?xing_share=news)
(영문 기사: https://www.ft.com/content/62df8d8d-31f2-445e-bfa2-c171ac43db6e)
그리고 또 다른 의혹으로 약 370억 달러의 현금을 쥐고 있는 테슬라가 6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빚)

이러한 보도에 대해 테슬라에서는 코멘트를 거부했고 기사를 쓴 McCrum에 따르면 4월에 있을 실적 발표 때, 이 14억 달러가 정상적으로 제무제표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4월 발표에서 이에 대해 해명이 없거나 제푸제표에 나타나지 않으면, 관계 당국에서 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