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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9 07:11:33
Name 밀물썰물
Subject [일반] 이민을 가려할 때 생각할 것 5 – 무엇을 해서 먹고 살까?
이민을 생각하시고 제 글에 덧글을 다시는분들중 직업이 있으신분들 한국에서 하시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오늘글은 거의 해당이 없습니다. 제 글은 과거 미국에 영주권을 얻고 싶어 닭공장이라도 가서 일하던 당시 닭공장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한국에서는 의사 대학교수 등등의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계셨다는데, 이렇게 영주권받는 것 또 돈벌이 하는 것 등등 한국에서 하던 일과 별로 관계없는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나라에서 휴식으로 시작

이민을 처음가게되면 자신이 과거에 모국에서 하던 일을 새로 이민간 나라에서 바로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보통은 다들 잠시 쉬게 된다. 처음에는 새로운 나라에 오는 것을 성공했다는 안도감, 새로운 환경이 마치 여행온 것처럼 좋기도 하고, 지난 오랜 동안 사람에 따라서는 10년 혹은 그이상 열심히 일을 했으니 잠시 혹은 한두해 쉬어도 좋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그래 좀 쉬어라라고 인정해주어, 한국보다 값이 싼 골프도 실컷 치고 또 가끔 어울리는 주위의 한국 사람들과 밤늦게까지 술도 마시면서 웃고 떠들며 즐기기도 한다. 아닌게 아니라 외국에 나오니 이런저런 것이 아주 낯 설고 말도 통하지 않아 잘 놀지 못하다가 가끔 한국 사람들 만나면 한국말도 실컷하고 한국음식에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지내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몇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 그중 하나가 소위 3년법칙이라고 하는 영어/언어에 대한 것이다. 3년의 법칙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관련된 것으로, 새로운 나라에 가서 처음 3년간 배운 영어로 거의 평생을 산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3년이후에도 노력/정성/관심에 따라 영어가 점점 더 느는 것은 당연하지만 처음 3년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처음 3년동안은 통상 의욕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늘고 하지만 3년이 지날즈음의 시간이 되면 그때까지 배운 영어로 버틸 수 있는 눈치도 같이 늘어서 통상 3년이 지나면 영어를 배우는 동기가 점점 약해져서 영어를 배울기회를 갖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이민와서 1-2년간 영어도 배우지 않고 마냥 쉬게 되면 자칫 평생 영어 실력이 어떤 낮은 수준에 머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 3년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끔 이런 사람들이 있다 미국간지 10년이나 되었는데, 혹은 20년이 되었는데 영어가 그것밖에 되질 않아? 당연하다, 처음3년이 동안 영어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잘 터득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LA나 시드니등 완전히 한국말로만 살 수 있는 곳에서 한국어로만 편하게 살다보면 사는 기간과 영어와 아무런 상관이 없게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영어와 영어를 해야 할 수 있는 일들과 저절로 멀어지게 된다. 물론 누구나 영어를 잘하고 싶겠지만,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이 좋으면 서울대학 갈 수 있다는 것을 다들 알면서 모두 열심히 해서 서울대학에 가지 않는 것처럼 영어를 잘하면 좋다는 것을 알아도 이런저런 사정상 핑계상 영어가 잘 늘지 않게 된다.

우선 와서 먹고 살아야하니

처음에는 잠시 쉬고 싶어서 그간 바빠서 못하던 것도 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인생을 즐기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손에 든 것이 줄어드는 속도를 보고는 약간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당장 어디서 와서 일을 하라고 하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라 좀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어떻게 해보지는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좀 더지나면 소위 일종의 약간 돈이 덜되고 몸은 피곤하지만 먹고 살 수 있다는 일이 눈에 들기 시작한다. 그런일 중의 상당수가 소위 말하는 3D에 가까운 일들이다. 특히 청소와 같은 일은 몸이 아주 피곤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면 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잔고가 내려감에 따라 잡을 수 있는 직업/사업(Business)이다.

그외에 슈퍼마켓에서 물건 진열하거나 계산대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하는데 이런 일은 이주자뿐아니라 현지인을 포함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쉽게 잡지 못하니 즉 기회가 그리 많지않으니, 이런 일을 알아보고 얻는 사람만해도 상당히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역시 영어가 문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영어에 자신이 없어 영어가 필요없는 일을 원한다. 그런데 나라가 영어를 쓰는 나라인데 어떻게 영어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많겠는가? 한국 사람이 경영하는 사업중 아주 일부 영어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한데 이런 일을 찾는 사람이 아주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또 혹시 영어가 덜 필요한 사업이 가능하다면 너도 나도 그런류의 사업에 뛰어들기 때문에 사업 자체도 경쟁이 치열해진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결국 영어를 어느정도 수준으로 올려놓아야 하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것이 외국으로 나간지 3년이 지나면 쉽게 영어가 익혀지는 것이 아니니 그것이 쉽지는 않다. 물론 처음 3년이라고 영어가 거져 느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영어를 하고 싶다면 가급적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을 삼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앙생활을 해도 가급적 영어로 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스포츠나 운동을 해도 영어 쓰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외의 놀이나 일에서도 자꾸 영어 쓰는 사람들과 어울림으로해서 가능한 영어를 꾸준히 늘게 하여야 한다. 그러다보면 영어도 늘고 현지 사람들의 습관도 알게되고 아는 사람이 늘게된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정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사람들 끼리 똘똘 뭉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렇게 똘똘 뭉친다고해서 한국사람들끼리 사이가 늘 좋다는 이야기는 또 아니다.

조그만 잡화점 그리고 한식당

한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사업(Business)이 동네 구멍가게 같은 조그만 잡화점 그리고 한식당이다.

잡화점은 쉬는 날이 없이 매일 열어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일단 시작을 하면 계속 유지가 되고 또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식구는 먹고 산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슈퍼마켓이 자꾸 커지고 많아지고 있어 그로인해 문닫는 곳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한식당 역시 먹고 살만은 한 것같은데 요즈음 이런저런 Asia 국가의 식당들이 많이 들어와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 보인다. 그래도 사업이니 그런대로 돌아가기는 하겠지만 일이 고된 것 그리고 사람을 한둘 써야하는데 옆에서 보니 그것이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이다.

두가지 모두 개인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나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영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휴식을 맘대로 취할 수 없다는 점에서 힘들다 하겠다. 좀 편해보겠다고 외국에 나갔는데 노동의 강도나 일하는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외에 많이 하는 업으로는 청소일(이것도 Business를 사야함) 그리고 다이소/천냥하우스와 같은 소매점 정도이다.

통상 이민 일세대는 보통 아무거나 해서 먹고만 살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에서 무슨일을 했던 이민을 오게 되었다면 모든 한국에서의 경력을 잊고 가족들이 먹고 살고 아이들이 커서 자리를 잡는다면 성공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직업에 대한 귀천이 정말로 없어진다. 간혹 한국에서 하던 일과 비슷한 일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지만 그사람이 꼭 훌륭해서가 아니고 또 3D에 가까운 일로 먹고 살아도 그 사람이 못나서가 아니다. 그냥 한가족이 먹고 살 수 있다면 하는 일이 무엇이든 훌륭한 가장 훌륭한 부부라고 하겠다. 이렇게 되어 한국을 떠나는 순간 정말로 바라던 직업의 귀천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직장에 너무 일찍 취직이 되면

가끔 영어가 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영어 쓰는 제대로 된 (한국에서 하던 일과 꽤 비슷한 류의) 직장에 취직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사람의 경력이 아주 좋고 또 기존의 현지인들은 피부색과 생긴것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니 어떤 직업을 지원한 사람이 영어를 못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어 실력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기술과 경력 확인 위주로 하고 영어는 그다지 중점을 두고 확인을 하지않고 사람을 뽑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사무실에 들어가면 영어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경우 영어 환경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아주 다른 것을 금방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잠시 영어가 준비가 되지않았다는 것을 나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 나 자신 한국에서 영어를 쓰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 영어로 된 서류보고, 보고서 읽고, 외국에서 엔지니어 오면 영어로 떠듬거리면서 의사 소통하고, 또 강연 같은 것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꽤 알아듣고 하여 영어에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외국에 출장을 가도 그런대로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영어로 사는 이나라에 와 보니 내가 여지껏 쓰던 영어는 보통 이사람들이 쓰는 영어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어쩌면 내가 외국에 출장가서 쓰던 영어는 이사람들의 접대용 영어 약간 봐주기 영어였다. 즉 그전까지의 영어는 외국인으로서의 약간 접어주는 영어지만 이곳에 온 이후로는 현지사람들이 쓰는 진짜 영어로 도저히 의사소통은 물론 말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가 아주 많았다.

이제 직장 영어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나의 경우 이곳에 이민오고 2년여 동안 이런저런 많은 (영어) 경험을 하고 직장에 들어오니 영어에 대한 쇼크는 좀 덜하였지만 그래도 못알아듣는 말도 많고 맘대로 표현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만일 어떤 사람이 한국에서 이곳에 오자마자 운좋게 직장을 잡아 취직을 했다면 정말로 직장에서 영어로인한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주위에서야 취직해서 부럽다고 하지만 사무실에서 오가는 대화가 나에게 뭘 요구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보고서를 읽기도 힘들고 또 내가 영어로 쓴 보고서 같은 것이 말이나 되는지 두렵고 또 회의에서 여러명이 동시에 혹은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면 도대체 뭔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그래서 가끔 초반에 좋은 직장을 잡고도 영어때문에 도저히 버티지를 못하고 그 좋은 직장을 스스로 관두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다음번에는 마지막으로 주로 어떤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서 사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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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왕 김수면
15/10/19 07:53
수정 아이콘
영어 스트레스 엄청나죠. 저도 영어로 매일 말하고 의사소통 해야되는 업종인데,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점점 레벨이 올라갈 수록 언어가 만든 장벽이 높더라고요. 일례로는, 한국식 글쓰기와 영어식 글쓰기의 차이같은 점이 있죠. 예를 들어 보고서를 올릴때, 그래도 제가 글밥으로 먹고 살던 사람이라 각잡고 쓰는 글은 누구한테 못썼다는 이야기 못 듣고 산 사람인데, 여기 오자마자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읽기는 불편하지만 읽을 수는 있는" 수준으로 고쳐지긴 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죠. 그에 비해서 애초에 영어를 패시브로 장착하고 태어난 조기 이민자들이나 미국인들은 아이디어 자체의 신박함과는 상관없이 자기 아이디어를 잘 파는데, 그런걸 보면서 이민자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일꾼"으로서는 인정하겠지만, 결국 여기서는 올라가는 데에 한계가 있거나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내 삶의 여유 등에 대한) 상당한 희생을 감수해야겠구나 하는 것들요.
밀물썰물
15/10/19 08:03
수정 아이콘
>"읽기는 불편하지만 읽을 수는 있는"
표현이 정말로 공감이 확 갑니다. 성인이 되서 간 사람들은 거의 모두 이정도 수준에서 머무는 것 아닌가 합니다.
수면왕 김수면
15/10/19 08:21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서도 성인이 되어서 오신 선배님들 중에서도 영어 글쓰기를 훌륭히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그 대가로 풍성하던 머리숱을 희생하신다든가, 혹은 결혼을 40대가 되어서 하신다든가.... ㅠㅠ;;
레이스티븐슨
15/10/19 08:58
수정 아이콘
왜 하필 머리숱인가요 크크
밀물썰물
15/10/19 09:07
수정 아이콘
우리 사무실에 머리가 하얀 아마 68세로 짐작되는 분이 한분계십니다. 그분이 작년에 은퇴를 하셨는데 프로젝트에 사람이 하나 필요해서 3개월 계약으로 와서 일하십니다. 그분이 잘 쓰시는 농담이 있는데 "머리가 하얗게 된다"(turns to gray)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회의에 한번 불려들어갔는데 그분이 같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시는 가운데, 그것이 언제까지 준비가 되지 않으면 내 머리가 더 하얗게 된다. 또 그 농담을 하시더군요,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머리가 빠지던지 하얗게 되던지, 머리를 많이 쓰면 생기는 현상인가봅니다.
밀물썰물
15/10/19 09:02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대학에 뭘좀 배우러갔다가 영어쓰는 친구들 하고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하루는 공부하다 의문이 들어서 스터디그룹 친구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부인으로 짐작되는 여자가 전화를 받더군요. 학교에서는 같이 노니까 지나 나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막상 영어 쓰는 부인이 전화를 받는 순간, 아 그렇지 Tony 는 나하고 좀 다르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친구 원어민이라 영어도 잘하는데 마누라까지 영어를 하니 집에서도 계속 영어 쓸 것아니야? 하면서 뭐라고 하나요, 영어에서도 부익부 빈인부 현상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영어 잘하시는 선배님들 아마 한국어 쓰시는 기회를 거의 만드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일부러는 아니래도 시간이 없어서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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