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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0 17:52:15
Name 세종
Subject [일반] 야구계 단신(훌리오 프랑코 롯데 코치행, 최희섭 은퇴 등)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182066

훌리오 프랑코가 롯데 퓨처스 타격코치에 선임되었습니다. 삼성에서도 활동했었던 걸로 기억에 많이 남으실텐데요. 작년까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도 어지간한 퓨처스 선수보다는 잘 할 듯...양팀 감독 합의하에 답내뛰 시전 기대합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826087

최희섭과 서재응이 은퇴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그들이 은퇴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습니다. 서재응의 메츠에서의 그 활약, 최희섭의 그 포텐이 조금만 더 오래가고, 더 폭발적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야구 인생 2막도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추가 : 대니얼 킴의 트윗에 따르면 서재응의 은퇴는 오보라고 합니다.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만..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674946

SK 코치 구성이 대략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원래 맡던 수석코치에 김성갑, 2군 감독에 김경기, 1군 배터리코치에 박경완이 자리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경기와 박경완의 전진배치는 김용희 감독 압박과 함께 김용희 이후를 준비하는 포석이 아닐까 합니다.

http://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282191

사실 국내야구 소식은 아니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는 선수라 올려봅니다. 배리 지토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비록 지톸크크크크라고 항상 놀렸지만 사실 제게도 지토는 남다른 느낌을 갖게하는 선수입니다. 중학교 시절 오클랜드의 경기를 보고(물론 그때마다 박찬호님이 두들겨 맞았다는 것은 안자랑)오클랜드의 팬이 되게 했던 삼인방의 활약을 저는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모두 선수생활을 끝내는 삼인방이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지토ㅠㅠㅠㅠㅠ

추가 : 지토는 은퇴 뒤 작곡가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니 윌리엄스와 조인트하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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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15/10/20 18:07
수정 아이콘
서재응선수 은퇴소식을 들으니 참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2008년부터 8년동안 기아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모이던 2009년을 함께 했고 비록 리그를 호령하는 투수는 아니었지만 자기 몫 충분히 해주었고, 무엇보다 팀의 큰 형으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며 후배들 챙기던 서재응 선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5/10/20 18:08
수정 아이콘
야구계의 단신은 역시 김선빈이죠!
밤의멜로디
15/10/20 18:15
수정 아이콘
서재응 은퇴는 오보라고 하네요?
그럼 혹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걸까요...
로저스
15/10/20 18:16
수정 아이콘
김성갑 2군 감독이 넥센을 떠나는군요.....
태평양부터 현대 넥센까지 쭉 한 팀(?)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아쉽네요..
유이도 넥센을 떠나겠군요...
오클랜드에이스
15/10/20 18:21
수정 아이콘
지토신도 결국 세월앞에서는 ㅠㅠ
키스도사
15/10/20 18:33
수정 아이콘
프랑코라니 너무 뜬금 없는 소식이라 놀랬네요
15/10/20 18:36
수정 아이콘
2군 감독도 아니고 2군 타코라니... 홈런더비 나오는거 보고싶네요
plannedlife
15/10/20 18:39
수정 아이콘
서재응 선수 은퇴는 오보라는 것 같은데..
형저메는 아쉽네요. 올해 경기중에 K5 맞춘 거 기억나는 듯 한데..
15/10/20 18:43
수정 아이콘
형저메는 미쿡에서 그 뇌진탕이 정말 두고두고 아쉽겠습니다.
비익조
15/10/20 18:43
수정 아이콘
저메신은 끝이 별로 좋지 않네요. 조금 안타깝습니다. 서쟁은 아직 1~2년 정도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10/20 18:48
수정 아이콘
저메횽은 생각하면 할 수록 애증이 들끓어오르는.. 크크크
2009년엔 정말 고마웠고 그 동안 수고 많았어요 저메횽.
15/10/20 18:50
수정 아이콘
아...SK는 저래도 되나 싶습니다. 글쓴분도 쓰셨다시피 너무 대 놓고 감독을 압박하는데요. 김용희감독은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tannenbaum
15/10/20 18:52
수정 아이콘
힝... 오보였네요.
혼자 감성 이빠이 차올랐었네요.
부그러버라.... ㅜㅜ
외노자
15/10/20 19:09
수정 아이콘
붕가옹은 시기상조일테니 김용희 다음으로는 역시 김경기로...
R.Oswalt
15/10/20 19:28
수정 아이콘
지톸크크 ㅠㅠ
한 45살까지 83마일 불꽃 패스트볼 던지면서 뛸 거라던 해야갤의 슈퍼스타였는데... 아쉽습니다...
솔로11년차
15/10/20 19:45
수정 아이콘
딱 한 번만 풀시즌으로 활약하고 은퇴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서재응은 충분히 필요자원인데 말이죠. 별로 던지지 못했지만 던졌을 때의 성적은 나쁘지 않구요.
2015년 기아 투수 WAR 10윕니다.
애패는 엄마
15/10/20 19:47
수정 아이콘
서재응은 은퇴가 아니라고 하니 조금 더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참 좋은 시절을 맞이 했을때 두번이나 국대 wbc로 인해 꼬인게 크죠. 아쉽습니다.
테임즈
15/10/20 20:54
수정 아이콘
최희섭은 진짜... 올해 성적도 ops .800 은 될텐데 아깝네요
롯데가면 넉넉하게 주전인데
네버스탑
15/10/20 20:57
수정 아이콘
서재응을 강제은퇴시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팀에 이렇다할 고참 투수가 없는 와중에 그나마 어느 정도 역할(경기에서만이 아닌 팀내에서)을 해 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개인의사에 반하게 강제로 은퇴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런 식의 강제은퇴가 성행했기에 지금의 타이거즈가 프랜차이즈라 할만한 최고참급 선수가 없는 거에요..
최희섭의 은퇴는 개인의사가 강하다 하니 이해합니다.. 이로써 기아는 내년에도 1군선수 외에 클린업을 맡을 만한 잠재적 자원 없이 시작하게 되겠군요
또 기약없는 김주형, 황대인이라니요... 김주형은 금년에 뭔가 보여줬어야 했는데...
솔로11년차
15/10/20 21:18
수정 아이콘
김주형은 이제 터져도 은퇴를 바라봐야하고, 황대인이야 기약은 없지만 계속 기다려야겠죠. 그렇게 10년동안 황대인을 기다려주면 김주형이 되겠죠.
네버스탑
15/10/20 21: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걱정이죠.. 파워툴 있는 젊은 타자 하나만 바라보다 시간만 보낸게 김주형인데 황대인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김주형을 항상 응원하고 기대했던 터라 금년에 실망이 매우 큽니다
저도 예전에는 '너무 타격이 안 되니 무조건 타격되는 애를 세워라' 했지만 이제는 '타격도 좋지만 수비가 우선이다' 라는 마음이라 차분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나지완 수준의 수비를 내야에서까지 동시에 볼 수는 없지요
솔로11년차
15/10/20 21:28
수정 아이콘
어우. 내야가 나지완일 수는 없죠... 그럴 수는 없어요... 절대로..
소독용 에탄올
15/10/20 21:33
수정 아이콘
3루에 나지완급 수비면 하이패스(...) 개통...
Je ne sais quoi
15/10/20 23:31
수정 아이콘
서재응 은퇴 아닙니다. 기자놈 -_- 이 맘대로 쓴 거라고 나왔어요
네버스탑
15/10/20 23:42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이미 인지했고요.. 앞으로도 그런 일을 발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렇게 보낸 선수가 한 둘이 아니라
Je ne sais quoi
15/10/20 23:46
수정 아이콘
눕동님은 그럴 분이 아니니 일단 안심해도 되겠죠.
네버스탑
15/10/20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je ne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서재응 선수 강제은퇴 라는 느낌의 기사가 떴을때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서재응 선수는 1년만이라도 더 뛰어 처음으로 10승+ 올리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다음 시즌까지 더 뛰어서 팀에 힘이 되면 더 좋고요
144게임인 이상 신인도 키워야 하지만 연륜있는 선발이 꼭 필요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10/21 16:37
수정 아이콘
최희섭이 은퇴한다니 아쉽습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홈런도 보고, 10번째 우등도 맛보고 좋았는데 말이죠.
한 시즌 더 뛰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팀에서 타격 코치라든가 어떤 역할도 맡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박흥식의 물타선 생각하면 차라리 초이가...)
어디에서든 인생의 성공적인 2막을 열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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