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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5 22:47:40
Name 이순신정네거리
Link #1 http://m.hani.co.kr/arti/opinion/because/715943.html
Subject [일반] 얼마전 제가 쓴글이 한겨레신문에 실렸습니다.
제가 얼마 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한 제 소감을 적은적이 있죠.

글을 써놓고 나서 그대로 한겨레 신문사 독자 투고란에 올렸습니다.

언론이라는 창구를 통해 저의 견해를 알리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에 전화가 오더군요.
한겨레 신문사인데 제 부족한 글이 신문 지면에 실리게 됬다는 겁니다.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제 글이 실린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더군요.

제목이랑 글을 조금 다듬긴했지만 제가 처음에 쓴 내용이랑 비슷합니다.
제 글이 실린 링크를 여기에 올립니다.

이런 귀중한 경험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짤막한 글 올립니다.
신분을 안썼는데 저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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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15/11/05 22:51
수정 아이콘
몇일자 신문에 실린건가요?
이순신정네거리
15/11/05 23:01
수정 아이콘
오늘 조간입니다
지나가던선비
15/11/05 22:5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축하드려요 !
이순신정네거리
15/11/05 23: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11/05 22:56
수정 아이콘
뭔가 대단하네요. pgr에는 능력자들이 즐비해..
좋아요
15/11/05 23:08
수정 아이콘
한겨레 정도면 치킨각이 가능한 원고료가 나오겠네요. 축하축하~
이순신정네거리
15/11/05 23:20
수정 아이콘
독자투고는 따로 원고료를 안준다고합니다
해원맥
15/11/05 23:1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옳은말 하신거같은데 이상하게 걱정이되기도하네요
-_-;;;
이순신정네거리
15/11/05 23:20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서 일개 대학생 뒤 밟겠습니까? 설마요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王天君
15/11/05 23:14
수정 아이콘
우와 신기하네요. 대단합니다. 어찌보면 "누가 투고한거야~" 라는 방패를 세워놓고 "한심하기 그지없다" 라는 직구를 꽂아넣고 싶었을지도요.
15/11/05 23:21
수정 아이콘
우오아아아아 오늘 오후 8시경, 그러니까 방금 도서관에서 읽었던 글인데 글쓰신 분이 PGR러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5/11/05 23:27
수정 아이콘
잘 읽으셨나요? 부족한 글쏨씨입니다. 피지알은 스2를 좋아해서 가입했어요. 공유 사전구매도 했고요
하후돈
15/11/05 23:51
수정 아이콘
스2를 좋 아하신다니 더더욱 반갑네요 흐흐흐 공유 사전 구매 성공하셨군요! 한 시간도 안되서 매진된 큰 인기겜을 구매하시다니!
검색해서 저도 읽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tannenbaum
15/11/05 23:38
수정 아이콘
아~~ 피쟐에 능력자들이 가득해~
잘 읽었습니다 ^오^
15/11/05 23:4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편으론 걱정도 되네요.. 도대체 왜 걱정이 들까요.. 이런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온게 참 희한하네요
양념게장
15/11/05 23:45
수정 아이콘
와 멋지시네요
페르펙티오
15/11/05 23:49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내일 점심은 설렁탕을 드실지도...... 코로....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3
수정 아이콘
후덜덜.. 경찰서 가나요. 판사님 저는 손가락 장애입니다.
15/11/06 00:05
수정 아이콘
기다려. 검은양복 입은 사람들이 마티즈타고 갈거야
는 농담이고 축하합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새벽이
15/11/06 00:09
수정 아이콘
와우 대단 하십니다. 그리고 글 좋습니다...그런데 저도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11/06 00:16
수정 아이콘
코렁코렁
간디가
15/11/06 00: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직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세요.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죠.
파란아게하
15/11/06 00:35
수정 아이콘
오 짱이십니다
근데 원고료가 없다니 독자투고는 날로 먹는 코너군요
강정호
15/11/06 00:4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독자투고 때문에 걱정을 해야한다는 현실이 넌센스긴 하네요 하하;
유리한
15/11/06 01:15
수정 아이콘
축하의 의미로 추천 꾸욱 누르고갑니다.
15/11/06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딱 5년전 이맘때 같은 코너에 투고가 실린 경험이 떠올라서 무척 반갑습니다! 당시 글쓰기 교양 과제의 일환이었는데, 교수님께서 무척 좋아해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3
수정 아이콘
능력자시네요 . 지금은 졸업하셨겟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6 02:07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읽었던 기사인데 이렇게 쓰신분을 직접 보네요
호이계속둘리됨
15/11/06 04:13
수정 아이콘
나 빼고 다능력자다 ,,, 역시 후덜덜 ,,
크라쓰
15/11/06 07:45
수정 아이콘
온라인으로 확인할수도있나요?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2
수정 아이콘
네 링크 클릭하시면 들어가집니다.
교리교리
15/11/06 10:21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흐흥
신용운
15/11/06 10:3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보다 한겨레면 일모사이트에서 포탈열고 처들어가진 않으려나요 크크
이순신정네거리
15/11/06 11:35
수정 아이콘
그러고도 남겠네요.
15/11/06 12:3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왜 난 대학생때 이런생각을 못했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음... 뭔가 불이익이 없을까 먼저 고민하게 되는 세상이라는게 안타깝습니다.
김여유
15/11/06 23:51
수정 아이콘
지면으로 봤었는데 링크로 보니 어떤 면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맑게삼
15/11/07 21: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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