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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4 20:52
글쎄요. 실제 어르신들이야 새누리당이(사실 현 대통령이)보수의 정체성을 볼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보니 극렬 찬성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서도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 국정교과서 극찬성을 모토로 반대자들과 싸우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서..
반대파들이 국정교과서 하면 거의 나라망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반대의 반대파들이 오바하지 말라정도의 의견을 내면서 파이어 되는경우가 많던데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멍청하다는건 자기가 지지하는 세력에 도움이 안되는 행위를 하는걸 멍청하다고 해야죠. 그 노인들의 행동은 엄청난 도움을 주는데요 아군에..
15/11/14 20:59
저도 반새누리당이지만 상대방을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로 세우고 이야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됍니다.
전 정치적 입장이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건 그 사람만의 어떤 논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옳음과 그름은 제 입장과 기준에 의해서 판단 되겠죠. 그래서 멍청하고 모르는 것으로 보지말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내 입장을 잘 이야기해서 대화를 나누는것이 발전의 한 단계라고 봅니다. 제 친구중에 20대지만 여당을 지지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야기 하기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 야당 지지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거든요(많이 순화한겁니다) 인터넷은 벌써 멍청한놈들이 다있고, 선동당했고 뭐 생각이 제대로 박힌놈들이 없다면서.. 전제를 그렇게 깔고가니까 상당히 대화하기 힘들더라구요.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상대방을 먼저 그렇게 설정하고 들어가니까 이야기 할 생각도 안들어요. 그냥 포기하게 되지요. 참 친한 친구였는데, 이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포기했어요.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차치하고 주변의 선후배, 선후배 그리고 저희 부모님까지도 멍청해서 선동당한 놈들이 되어있거든요. 너무 이상적인 말만 늘여놓고 글이 서툴지만.. 결론적으로는, 다 지지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달라도 서로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15/11/14 21:12
이건에 한해서는 생각이 달라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성이 통하는 문제가 있고 아닌건 아닌 문제가 있죠,,,
15/11/14 21:20
역사와 교육에 대한 부분은 사실 정치가 절대로 나서면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정치가 나서서 숱한 역사왜곡이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자행되고 그 끝은 참혹했지요 근데 가장 첨예한 부분을 정치가가 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그걸 정치가가 말한다고 지지하는건 정말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글을 쓴거고요
15/11/14 20:59
멍청하다기보다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애국애국 그러면서 나라에 하는 걸 보면 사랑한다면서 가족들 때리고
학대하는 폭력가장 보는 거 같아요. 그것도 나름 사랑이겠지만 방식이 영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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