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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4 12:30
한자 맞지 않나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6/2015091600078.html "대한민국 만든 두 國父… 그들은 敵 아닌 협력자"
16/01/14 14:33
국부가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데요. 이승만을 신체에 비유하자면 맹장? 먼 옛날엔 필요한 때가 있었으나 쓸모없어지고 염증만 일으키니 떼버려야할 부위입져.
16/01/14 12:24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안좋은 쪽으로는 No.1 아닌가 싶은데요(북쪽 애들은 논외)
뭐 친일세력 적극 등용+개신교 콤보 때문에 밀고 싶어하는 세력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16/01/14 13:17
미국조차 미소양위의 헛된 꿈에 젖어 공산주의자와 타협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던 때에.
누구보다 공산주의자들의 실체를 제대로 간파하고, 대한민국의 절반이나마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구해내야 겠다는 이승만의 단호한 결심과 단정 노선이 없었더라면, 결국 김구같이 사람들 듣기 좋아하는 소리만 할 줄 아는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나머지 절반마저 공산화의 길로 끌어들이게 되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한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게 된 것에 이승만의 공이 없다고 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은 한미수호방위조약 아래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는데, 이 조약 체결이 이승만의 절대적인 공이었음을 생각해본다면, 50년간 전쟁 없이 후손들이 경제발전에 전념할 토양을 마련해 준 장본인도 이승만이라고 볼 수 있죠.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너무 중요한 땅이라, 여운형이 지도자가 되었어도 미국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만, 사실상 그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이라는 것도 이승만이 미국에 세뇌시킨 결과이고, 한국전쟁 당시 끝까지 북한과 싸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반공군대를 거느리게 된 덕분으로, 처음부터 미국이 한반도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음은 애치슨 라인 선포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16/01/14 13:48
북한의 도발에 가진 건 없더라도 "여차하면 평양 점령할 수 있어!" 라고 외치는 것이, 우리 전쟁나면 무조건 지니까 제발 쳐들어오지 마세요라고 약한 소리 하는 것 보다는 올바른 대응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승만의 북진드립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에 준 악영향은 없습니다.
16/01/14 13:56
현실인식에 실패해서 부리는 호기에 대해서 해당하는 형태의 긍정적인 해석을 해줄 이유가 어디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악영향이 없을리가요, 미군과 미국 국회양반들의 한국 군사지원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였습니다. 애치슨라인의 선포에 대한 영향이 있었다는 주장도 이미 1950년대부터 제시되어 왔고요.
16/01/14 14:31
위와 같은 인식은 수정사관과 가깝습니다. 즉, 어떻게 해서든 한국전쟁의 책임을 남한과 이승만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유행하던 주장인데, 이미 80년대 구소련 붕괴 이후 다 폐기된 주장들입니다.
이승만의 북진드립이나 애치슨 라인과는 무관하게 김일성은 반드시 남한을 침공하려 했고,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은 반드시 일어날 사건이었습니다. ""즉 애치슨 라인을 이용해 스탈린과 김일성이 한국 전쟁을 일으켰다."는 인식이 파다하지만, 한국측과 소련측 자료를 연구한 결과 사실상 남침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했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다. 이미 남침에 대해선 애치슨 선언이 있기 전부터 논의가 오가고 있었으며 오히려 김일성은 미국의 북침을 걱정하며 신중하던 스탈린을 재촉했으며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정보를 과장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막 태어난 신생국가. 그것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갈려 첨예한 대립을 하던 시기. 상대방의 도발에 겁 먹고 움추리기 보다는, 우리도 북진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훨씬 올바른 대응같아 보이네요. 뭐 가만히 있었어야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01/14 15:59
절대평가에서 내 점수가 몇점이건 다른 양반의 점수가 바뀌는것이 아니듯, 이승만이 뻘짓했다고 김일성의 책임이 약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가지는 별건이에요. 왜 두가지를 묶어서 보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비교대상이 지나치게 극단적인 사례일 경우들, 즉 소말리아보다 안정적이고, 시리아보다 치안이 좋으며, 북한보다 경제적으로 낫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보다 보건상황이 좋다고 말하는 것 등은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열심히 굽실되서 허락을 받고 한국전을 일으킨 것과, 애치슨라인 설정과정에서 이승만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은 분리해서 평가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 '발발'에 대한 책임은 김일성양반이 온전히 부담하지만, 해당 남침의 결과나 효과에 대해서 준비부실이라는 조건을 만드는 것을 통해 미친 악영향에 대한 책임은 이승만이 가집니다. 또한, 국민방위군이나 보도연맹, 인도교폭파등을 통해서 '발생할 필요가 없는 피해'를 만들어낸 부분에 대한 책임은 이승만이 온전히 지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김일성이 사람이 못된 양반이나 국제법적 범죄자라고 해서 이승만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탈린, 히틀러보다 폴 포트가 사람을 덜 죽였다고 해서 '인권운동가'나 '생명중시운동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도 북진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것이 올바른 대응이 아닙니다. 해당하는 도발에 흔들리지 않음을 어필하고, 군사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 올바른 대응이죠. 한국 문민통제에 굳건한 암초를 남기고 사라진 '낙루장관'양반을 임명하고 북진드립이나 듣고 있었던것을 그렇게 까지 긍정적으로 보아주긴 어렵습니다.
16/01/15 01:11
보도연맹 과 국민방위군사건만으로도 총살형에 처해도 크게무리없는 수준입니다.
친일파 청산문제를 따지자면 또한 아무리 공이커도 이 과를 덮을수있는지 모르겠네요 임시정부에서 왕족이랍시고 왕놀이 하려다 김구에게 밀리니 삐져서 하와이 가있다 미군정이 앉혀준 꼭두각시 정부수장이었을 뿐이죠 뭐 그시대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퉁친다해도 문제는 무능했다는거죠 무능하고 독선적이고 무책임했죠 6.25때 북괴의 땅크가 밀고내려와 어쩔수없이 밀렸다라는건 그들의 마스터베이션이고 전사를 보면 최병덕이 간첩이라고 봐야 무리없는 수준으로 아주 처참했습니다.
16/01/14 19:52
약해빠져가지고 도발이나 일삼아서 얻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침략 야욕만 키우죠. 그래서 침략에 대한 대응책이나 마련해두었나요?
도발 일삼으니까 미국이 군대를 거의 철수시켰죠. 그래서 무기 지원도 제대로 안해줬죠. 뻘짓 안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부산까지 추풍낙엽으로 안쓸렸을겁니다. 대통령 자리에 백치를 앉혀놔도 이승만보다 결과가 좋았을겁니다.
16/01/15 01:39
안녕하세요.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다수와 생각이 다른 것만으로 어그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설사 어그로라고 해도 통합 규정( https://cdn.pgr21.com./?b=8&n=62780 )의 "- 어그로/논쟁을 유도하는 글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대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고/건게 활용 권장)"와 같이 욕설이나 비방, 회원에 대한 평가 등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비판해주시길 부디 부탁드립니다.
16/01/15 10:03
어그로라면 운영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서 일반회원의 피해를 줄여야지요
어그로에 발끈한 회원들에게 벌점을 날리고 어그로 댓글은 놔두는건 뭡니까. 저 아이디분이 한두번 저러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16/01/16 22:16
공허진 님//
뭔소립니까. 왕따시키는 초등학생들 보는것같네요. 이성을 찾으세요. 저 한문장이 어그롭니까? 아니면 과거행적때문에 따라다니면서 못살게 구는겁니까? 수준낮네요
16/01/16 23:06
하수렉스 님// 종북몰이 다음에는 피해자 코스프레 입니까
따라다니 면서 못살게 군다니 주객전도입니다 정치적 글마다 나타나서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글 한줄남기고 가는 행위를 몇년째 하는 분인데요? 억지 좀 그만 부리시죠 회원정보에는 가입한지 얼마 안된 분 같은데 느낌은 피지알에서 많이 활동한 분 같네요
16/01/17 03:54
공허진 님//
싫어할만한 글.. 다른의견도 수용 못하네요. 저건 저분만의 생각이아니라 보수진영 대다수의 생각인데요. 안철수의 국민의당도 이승만을 재평가하여 중도표까지 모으려는데요. 피지알 밖의세상을 한번 보세요. 아님 여기 새장안에 갇힌지 오래되셨나요? 활동부심부리는거 보니까요. 피지알 눈팅한건 2006년쯤부터에요. 퍼모씨 사건이후 몇년만에 와서 저렇게 집단린치 놓는거보니 변한건 없군요.
16/01/17 06:23
하수렉스 님// 다른의견이라 ... 의견이란건 상호대화를 통해 피드백이 있어야지요
몇년간 저런식으로 글 남기고 댓글하나 안남기는 분입니다 이승만 옹호가 중도표 끌어모으기라.....하하하 극보수나 우성향 표 를 얻고자 하는거지요 오히려 자신이 중도고 나머지는 다 빨갱이 종북좌파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종편을 너무 보셨나 봅니다 피지알이 새장안이라.... 이거 댓글 달은 사람들이랑 피지알 비하발언이네요 퍼모씨 언급하는걸 보니 꽤 오래 활동한 분 같은데 이중계정은 제재대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문제일으키고 탈퇴 했다 재가입이라도 하신 겁니까?
16/01/15 04:12
동의합니다.
이게 이승만 대통령의 최대 공인데 이것도 인정을 못하는 분이 여기 피지알의 대다수 인걸 보면. 왜 지금정부가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는지 알수있죠. 저밑에 보면 김일성 독립운동했다는 찬양글도 있구요. 조작된건데 말이죠.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여러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16/01/15 09:59
이래서 더더욱 국정교과서를 하면 안되지요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부족하거든요.
이승만이 없었으면 미군정이 다른 대체제를 골라서 그 역할을 시켰을 겁니다.
16/01/15 15:00
그런데 역사에서는 이승만이 그 역할을 했죠. 제대로.
미군정을 이용하고 외교적능력을 보여줘서 공산화를 막고 지금이 있죠. 김구선생님과 비교해보면 능력치 차이는 확실하죠. 다른 대체제 누구 있나요? 예를 들어주세요. 아무나 갖다앉혀도 이승만만큼 했을꺼다 그런건가요?
16/01/15 17:47
미군정과 서로이익이 맞아서 이용됐을뿐 입니다. 대통령으로써 기본이 안돼있는 인물입니다.
아무나 앉혀놨어도 전쟁나자 거짓안심시키고 튀고 사사오입, 부정선거 다 했을 겁니다. 이승만이 공산화를 막은게 아니라 국군,미군, 유엔군이 막은 겁니다.
16/01/15 18:53
이순신이 일본군 물리친게 아니고 노저은 수군이 물리쳤죠. 이게 민중사관입니다.
사사오입 부정선거를 누가 부정하나요? 한국전쟁에서 공산화를 막은 공도 인정하자는거죠
16/01/15 23:12
이순신장군과 이승만 같은 쓰레기와 비교하다니 생각도 못 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학살이나 부산정치파동 등등 만 봐도 임진왜란 버전 선조와 비교해야 맞습니다 선조가 나라를 잘 이끌어서 임진왜란을 막았다고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16/01/15 15:05
제대로된 역사인식이란
이승만이 공산화를 막았다. 이걸 부정하시는건가요? 이승만아니라 다른 대체제도 할수있었다. 이건 이승만을 인정하는 꼴인데요?
16/01/15 17:55
이승만이 무슨 힘이 있어 공산화를 막습니까.
전적으로 이념논리에 따라 사회주의 자본주의 진영간 대립 때문에 대한민국이 공산화가 안된거지요. 그렇게 위대한 국부라는 분이 쫓겨나듯 하와이로 갑니까? 현재 헌법으로도 부정되는 분입니다
16/01/15 18:55
이승만은 한나라의 대통령이었죠. 국군통수권자고 외교책임자였습니다.
이념논리때문으로 치부하기엔 전쟁희생자들이 안타깝네요. 뭘위해서 이랬는지.. 좀더 알아보세요
16/01/15 23:22
국군통수권자이고 외교를 잘 했다면 애초에 전쟁 발생을 막거나 미리 방비를 했거나 개전 후 잘 막았거나 해야 하는데 세월호 선장마냥 안심 시키고 제일 먼저 도망갔습니다
수도 버리고 튄 지도자가 선조 인조 다음이 이승만인데요? 반민특위 방해부터 부정선거 까지 일관된 모습은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산 인간 입니다 나라의 근간인 헌법으로 부정 당하는 쓰레기를 국부라고 칭하는 자체가 어이상실 입니다
16/01/16 14:13
구소련붕괴후 문서가 다 공개된지 20년이 넘었는데 아직 이러고 있는분이 있네요.
전쟁난것도 대통령탓 해상교통사고도 대통령탓 편하죠? 이런분들보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3일만에 함락된 서울에서 잡혀서 공산치하에 들어가지 못한걸 안타까워 하는것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후방으로간걸 자기 안위때문이라 생각하나요. 그럼 미국으로 튀었겠죠. 전쟁 이길 가능성이 없었으니
16/01/16 14:53
병법에서 최상의 수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겁니다 일어났다면 최소의 피해로 막아야 하는거고 최악이 전쟁으로 막대한피해를 입는 겁니다
한국전쟁의 피해가 적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대통령 때문에 해상사고가 났다고 했나요? 그 이후 대처가 개판이니 욕을 먹는 겁니다 뭔가 착각하시나본데요 이승만이 설령 잡혀도 부통령이 있고 국무회의 서열 순으로 지휘권 넘어갑니다
16/01/16 16:54
왜 대통령을 탓하냐고요? 제가 한국시민이기 때문입니다.
전쟁난 것은 대통령 탓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쟁준비에 있어 '망상'은 했어도 실제 군비를 못한 부분, 전쟁 발발 후 자신만 도망치면서 시민의 대피를 간과한 부분, 인도교 폭파를 통해 한강 이북의 시민과 부대에 피해를 준 부분, 보도연맹을 통해 자국 시민을 학살한 부분, 국민방위군을 통해 전시군수비리로 동원에 응한 자국시민이 사망한 부분과 같이 전쟁의 결과, 효과에 영향을 준 부분과 발생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대체 이 부분중에서 20년전 문서공개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 어느부분인지요?
16/01/16 22:28
공허진 님//
전쟁이 일어난탓을 남한으로 돌리나요? 북한이 작정하고 일으켰으니 막을수없었습니다. 일어난 전쟁을 잘수습한 공을 인정하자는 거죠. 여기서 더이상 진행이 안될듯 싶네요. 착각? 그당시 서울이 함락됙느 대통령잡히면 나라가 무너지는 상황이고 미국이 도와줄거같습니까? 지휘권이 넘어가고 잘될것같습니까? 그당시 이승만은 대한민국에서 국제정세에 제일 밝고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님은 서울이함락되도 대통령이 서울에서 잡히는게 시원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그만합시다
16/01/16 22:34
소독용 에탄올 님//
실제 군비.. 소련에서 탱크를 지원받은 북한에 상대가 됩니까? 실제 미군이 와도 전선유지가 고작이었습니다. 까기위해 까는거같네요. 인도교폭파. 탱크의 남진을 늦춘효과있습니다. 군사작전입니다. 원망하려면 북한원망하세요. 그리고 이댓글은 공산화를 막았다는 결과에 대한 글아닙니까? 깔껀까고 공은 인정하자는 논의가 국가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지않습니까?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불가능하겠지만
16/01/17 01:47
하수렉스 님//
(애초에 가정할 가치도 없지만) 망상이라도 덜했다면 미군이니 미국 국회니 하는 양반들을 미 국무부가 좀더 잘 설득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더 이른 시기에 미국의 군비지원이 이루어졌을 수 있습니다. 군사작전은 정당성을 담보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각각의 군사작전은 그 각각에 대해서 정당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유가 있을 수 있고, 총체적인 판단으로 해당 작전의 정당성이 구성될 수 있는겁니다. 모든 군사작전이 정당성을 가진다고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애초에 국가의 정당성은 해당 국가를 구성하는 '시민'양반들이 부여하는 물건입니다. 시민을 내다버린 국가는 존재 가치가 없죠. 애초에 이승만이 없었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를 가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이승만이 없었다면 미국이 '다른'양반을 지원했을 것이고, 그때부턴 변수가 많아져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제가 이상의 사실을 언급 하는것인 없었으면 공산화가 됬을것이다라는 무의미한 가정보다, 실제 그양반이 착임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들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6/01/17 03:26
소독용 에탄올 님//
그것은 님의망상이죠. 2차대전후 군축이 이뤄지는데 달라는대로 줄까요. 군대 막생기는 시기에 전쟁준비 부족했다고 까네요. 모든게 부족한 시기였는데요. 어느 정도 준비했더라도 미군급 전력아니면 소련제 신형탱크 뭘로 막나요. 대통령에게 바라는건 참많아요. 전쟁일어나고 지원요청해서 3일안에 미의회승인 얻은거나 유엔군 참전이끌어낸 공은 없나요? 다리폭파는 그당시나 지금이나 군사적으로 까는 사람은 없습니다. 폭파시키고 자기만튀었다고 욕먹죠. 서울이함락되고 국군은 무너졌고 미군은 올지안올지모르고. 진격을 늦춰야죠. 서울서 3일더 북한군이 머무른것 때문에 얻은 이득이 큼니다. 거기남은 국민은 힘들었지만요. 시민이 아니라 국민. 계속 국군을 이끌고 전쟁을 이끌었는데 언제 내다버렸죠? 가정보다 결과로. 이승만이 공산화를 막았다. 맞습니다. 인정하긴 싫겠지만요
16/01/17 06:36
하수렉스 님// 현행 헌법은 이승만을 쫓아낸 4.19정신을 계승한다 명시했으니 하수님은 한국의 공산화를 막은 구국의 영웅을 부정하는 헌법이 잘 못됐다고 생각하시겠네요
16/01/17 07:12
하수렉스 님// 그렇지요
가정보다 결과를 봐야지요 결과를 봐도 이승만은 당시 국민으로부터 쫓겨난 쓰레기 입니다 공과를 따져도 과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16/01/16 16:58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한 것 자체는 사실입니다.
그 독립운동이 당시에 나름의 '의미'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해서 이후에 자행한 악업이 어떻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히틀러 양반이 1차대전 참전용사라고 해서 전간기에서 이차대전사이에 자행한 일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승만이 독립운동 경력이 있다고 해서 집권이후에 한 악업이 어떻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듯이요.
16/01/17 01:40
어디에서 정설(定說)인가요? 어떤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당하는 정설이 지지받는가요?
한국 현대 지역사 학자들 사이에 확립된 정설은 교과서에 기술된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교과서가 그런 물건이기도 하고요. 외쿡학자들을 포함하면 '이론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해당 의견이 정설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보천보 전투야 민간인 몇명 피해 정도 있었고, 당시에 해당지역에서도 활동한 사례가 있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일입니다. (당시 언론에 보도도 되고 할정도의 의미는 있죠) 설마 북한애들이 선전하는 ''보천보 전투'를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지만요.
16/01/15 09:34
이 댓글을 보고 하고싶은말은 하나입니다.
PGR운영진은 도대체 뭐하고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상습적으로 비상식적인 발언으로 벌점을 먹게만드는 분인데 [의견이 다르다하여] [다른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뇨. 모니터링을 제대로 안하시는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이미 다수의 회원들이 '이 분은 어그로가 아니냐?'라는 의문 혹은 확신을 가지고있음에도 운영진들의 판단 근거가 뭔지 몹시 궁금하네요. 제가 지금 당장 남자는 때리고 여자는 강간해야 한다고 소리쳐도 인정해주실겁니까? 다른 의견이니까요? 아니면 뭡니까. 이 분이 운영진 세컨 아이디 정도 됩니까? 기가 차네요.
16/01/15 16:36
부정선거 != 민주주의
당연한 역사적 평가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선거야 말로 민주주의 그 자체 아닙니까. 그걸 부정한 인물에게 뭐가 어쩌고 해봐야 아무 의미없습니다.
16/01/14 12:27
와 4.19 혁명의 공을 이승만 대통령에게 돌리네요.
... 하긴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4.19 혁명도 없었... p.s 아. 코드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 나오는 '제로 레퀴엠'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실화를 모델로 한 것이겠군요!
16/01/14 12:35
공을 돌린다기보다, 이승만이 최소한 자유민주주의는 추구했으니까 4.19로 뒤집을 수 있던거라고 하긴 하더라요.
비교하자면 이승만이 국민들에게 총을 주고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너희들이 나를 쏴라 했고 그래서 국민들이 진짜로 쏜...;;
16/01/14 13:04
북한 생각하면 자유민주주의 체제였으니 가능했다는 건 맞다고 보지만 다른 세력이 독재 주장하는데 이승만 홀로 민주주의 한 것도 아니고 -_-a 혁명으로 망한 모든 정권에서 할 수 있는 얘기죠 뭐. 식근론을 식수론으로 하고 (뭐 이런 경우는 많으니 -_-;) 김일성 덕에 우리가 이렇게 발전했다고도 가능하고요 뭐
16/01/14 15:31
다른 세력이 독재를 주장하진 않았어도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은 던질 수 있겠죠. 거기까지는 개인적으로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봐서 확신을 못하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설령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끌고왔어도 그게 이승만을 국부로 만들만큼의 공이라 할 수 있을까에 회의적인 편이라서...
16/01/14 13:10
댓글에 추천드립니다. 조선의 혼이 잘리고 나서 태어났기에, 한국은 조실부모한 고아, 가묘밖에 돌아갈 곳이 없는 존재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위에 달아주신 댓글처럼 미국이라는 양부모에 입양됐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네요.
16/01/14 12:30
왜 부정선거를 한 인간이 자유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죽인 인간을 두고 인간 생명의 수호자, 사기를 친 인간을 두고 사회적 신뢰의 아이콘이라고 부르는 거나 다름없잖아요.
16/01/14 12:39
안철수와 한상진은 회색주의자 거든요
흑백을 모두 먹고 싶어서 여기서 검은색 인양 저기서 흰색인양 하는 종류들이죠 뭐 근데 두개다 먹을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6/01/14 13:08
의아해서 대댓글답니다. 미합중국의 초대 대통령-조지 워싱턴은 2선 뒤에 스스로 물러나서 선례를 남긴 것으로 아는데, 사사오입에 철권으로 독재하려다 민의에 의해서 하야한 경우와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키워드만 알려주시면 제가 찾아봐도 좋습니다.
16/01/14 13:20
건국 초기에 스스로 왕이라고 한 것 부터 시작해서 건국의 개념이 서지 않던 시절의 시행착오는 다 겪었었죠. 시행착오의 정도는 있지만서도 근현대의 공화정을 만든 나라와 외세의 간섭이 많았던 나라의 차이점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참작할 여지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1/14 14:16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생각 아니 관련 서적을 읽어보겠습니다. 미국 독립전쟁이 300년 전, 프랑스혁명 후 프랑스가 다시 왕정으로 돌아간 직후였고, 열강의 대리전이 곧 6.25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바가 맞다면, 잘 이해했습니다. 다시 한번 고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재구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16/01/14 12:32
굳이 따지자면 아타튀르크도 군부의 정치개입의 시작이라 할 수 있고, 피델 카스트로야 말할 것도 없고 약점이 없는건 아니긴 하죠. 자국 역사에서 그걸 덮을만큼 공이 있으니까(그쪽 관점에서) 국부대접을 받는 거겠지만...그런 의미에서 이승만보다는 차라리 박정희라고 보는 쪽입니다. 김구는 국부라고 하기에는 광복 후 건국에 참여한게 적다보니 애매하고...사실 우리나라 독립과정 자체가 어떻게 국부를 세우기 굉장히 애매한게 있겠죠.
16/01/14 12:38
이전에 흥했던 적이 있던것도 아니니 중흥이라는 말을 쓰긴 뭐하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6.25도 한 번 겪어서 리셋된 상태고...
16/01/14 12:34
박정희가 차라리 낫지 이승만이 국부라는 건 역사왜곡을 넘어 역사능욕입니다. 굳이 국부를 왜 정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구 세력은 어떻게든 반인반신과 국부를 만들고 싶어 환장하네요.
16/01/14 12:35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국부나 건국이라는 개념 자체가 그다지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국부가 오기 전(혹은 건국 전)의 인민들이 미개하거나 문제가 많다는 뜻이거든요. 본 글에서 나열한 국부가 있는 나라 중에서 지금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는 미국 뿐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했듯이 미국독립이후로 독립은 건국을 대체했구요. 그 후의 건국은 터키처럼 나라가 개막장이거나 김일성처럼 독재자에게나 붙을 말입니다.
아-_- 그래서 지금 한국을 헬조선으로 만드려는 건가...
16/01/14 12:37
국립묘지에 있는 이승만묘에 가서 참배하고 공로도 있다라고 드립하는거야(솔직히 공이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통합이라는 기치에 맞추어 보수쪽 얘길 들어준다는 셈 쳐서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해줍시다. 근데 하필 4.19묘지에 가서 국부드립은 뭐하자는건지??
16/01/14 12:41
그거랑 별개로 이승만 국부 운운히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지배계층이 우리가 '국가건국유공자임 인정?'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네요. 반일감정 이용할대로 이용할 때는 언제고... 이건 이승만 전 대통령 이름을 팔아먹는거죠.
16/01/14 12:51
16/01/14 13:53
16/01/14 12:48
그런 말 하고싶음 우선 헌법부터 바꾸라고 해야죠. 아예 헌법 전문에 4.19를 빼라고 말이죠.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승만 대통령은 국부라는 명칭을 붙일 수 없습니다.
16/01/14 12:48
위인을 팔아서 자기를 높이려 해도 욕을 먹을 판에 악인을 팔아서 자기를 높이려 하는 인간들은 대체 머리 속에 뭐가 든 건지...
16/01/14 12:52
저건 심지어 안철수가 동석한 자리에서 한 발언이었네요. 어찌됐건 안철수가 여권표 끌어온다면 웬만한건 다 용인한다는 포지션인 분들도 계시던데 이건 그 범주에 속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16/01/14 12:52
어느 글에선가 이승만을 국부로 세우려는건 친일행적을 합법적으로 만드려고 한다고 본거 같습니다.
일제치하는 무정부 상태이고 이승만 정부부터 국가이니 임시정부(=일제치하)를 부정하면 나라가 없으니 친일행위가 매국이 아니다 라는 논리를 펼려고 한다고 말이지요. 교과서 잘 다듬어서 가르치면 30년 뒤에는 이승만은 국부이고 5.16은 혁명이 될수도 있겠네요
16/01/14 13:00
이승만 미화를 시도하는 여러 집단이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의도는 대한민국 건국에 북한을 포함시키냐 마냐가 가장 중요한 이슈고 친일 미화 같은건 별로 중요한 이슈는 아닙니다. 실제로 친일을 미화해서 딱히 이득을 보는 유의미한 집단 세력도 없고요.
16/01/14 13:08
친일파가 법적책임으로 부터 좀더 자유로워지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요.
친일파 재산의 소유권 주장은 법적싸움이니까요. 또한 법적으로 친일행위가 대한민국과 관계없는 행위라는 식으로 인정 받아버리면 더 뻔뻔하게 나올겁니다.
16/01/14 14:23
그런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 돈과 시간을 써서 선동을 하는게 누구냐는 겁니다. 그런 집단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친일 재산 소유권과도 사실상 무방한 얘기고요.
그냥 그런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추론하실수는 있겠으나, 그런 목적을 위해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려는 모종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 말하면 음모론이 되는 것입니다.
16/01/14 14:34
돈과 권력을 가지면 자신의 조상을 미화하는 사례는 역사적으로 많습니다. 상징적 의미나 명분은 의외로 중요합니다.
당장 박모씨나 김무성만 봐도 그렇지요. 이 둘이야 정치적인 목적이 더 크겠지만(둘다 부친의 친일이력은 약점중 하나) 숨죽이고 있는 친일파 후손들도 이해관계가 맞아들어가니 저 둘을 앞세우고 서포트하는 거지요.
16/01/14 14:46
돈과 권력이 없어도 미화는 합니다. 노비문서 불태우고 족보 판 천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기 미화건 조상 미화건 숨쉬듯이 이루어 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공허진님은 그런 개인의 포장을 넘어, 마치 일련의 흐름을 누군가가 의도하여 조직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처럼 표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돈과 권력을 가져서 조상, 혹은 자신 당파의 선조를 미화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자기만족과 같은 알량한 목적이 아니라, 철저하게 정략적인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친일행위자를 두둔하여 정략적 목표 달성이 가능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겠지요. 문제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원한관계를 가진 수천만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온갖 정치적 노력과 마찰을 감수해가며 친일파를 미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봤자, 구체적 이득을 얻을 집단이 없습니다. 그나마 생각하신 게 친일 재산 형성 소유권인데, 다 현실성 없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은 뻔뻔하게 나오기 위해서? 뻔뻔하고 싶어서 한 국가의 지배적인 원한을 다른 방향으로 선동한다고요? 이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친일파 조상을 미화하기 위해 친일자체가 문제가 아니란 식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람 이름을 하나라도 대실 수 있습니까? 새누리당이 친일파 청산등에 소극적인 건 박정희를 비롯한 기존 지지세력과 마찰을 줄이기 위함이지, 당장 자기가 친일파 후손이어서 재산 보존하거나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함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상관없습니다. 친일파 조상 둬서 껄끄러운 인물은 민주당계열에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조상을 포장하더라도 친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기 보단 다른 공도 있다거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는 식이죠. 자기 조상 포장하겠다고 일제 시대는 무정부시대고 당시의 친일은 죄가 아니다라고 선동하는 건, 가래로 막을걸 호미도 아니고 크레인으로 막는 겪이죠. 그냥 간단하게 현실성 없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친일이 미화되면 친일파의 후손들이 심정적으로든 미약하게나마 실질적으로든 이득을 볼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효과를 위해 친일파의 후손들이 친일을 정당화하는 거국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망상입니다. 뉴라이트가 일제 시대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시하거나, 이승만을 빠는건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들 나름의 프레임이 있기 때문이고, 친일 세력 옹호와는 무관합니다. 애초에 이승만 부터가 친일세력 그대로 중용한 거 빼면 본인은 친일과 무관하죠. 굳이 양보하자면 그런 뉴라이트가 친일 후세에게 잠정적 지지를 받고 있다 정도로는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 까지죠.
16/01/14 15:11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겁니다.
당장 친일을 미화하는게 아니라 앞에 있는 장벽을 하나씩 걷어내는 겁니다. 법적인 책임을 없애고 다음에는 도의적인 책임을 없애고 그 다음에는 사람들의 기억과 언론을 조작하고 역사를 바꾸고 그 다음에는 미화가 되는 겁니다. 조선 역시 고려사를 통해 그래왔고 자신의 조상을 미화해서 정통성을 부여했습니다. 이리님 글을 보면 시야가 좁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한발만 물러서서 여러 사회현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과거 사례들과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생각지도 못한 관계를 지닌 경우가 많거든요
16/01/14 16:58
[실제로 친일을 미화해서 딱히 이득을 보는 유의미한 집단 세력도 없고요.]
그런가요? 지금 시점에 친일을 미화해서 적극적인 이득을 얻을것은 없다고 보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논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입장을 가질 수 있는 소극적인 이득을 얻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친일을 통해서 성장해온 세력이 지금까지도 엄연히 존재하는 곳인데.. 그 세력은 이미 이득을 볼만큼 봐서 더이상 딱히 이득을 볼게 없다는 말씀이신지..
16/01/14 17:57
소소한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에 대한 ROI가 나오는 경우가 없다는 말입니다.
친일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란 게 어떤 세력인지 모르겠으나(친일세력은 대한민국 건국에 대거 합류해 엘리트계층으로 흡수되긴 했으나, 유의미한 정치세력을 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와서 더 이득 볼 구석은 거의 없습니다.
16/01/14 12:53
국민수준이 딱 그 정도니...
기가찬다는 사람이 25 이승만이 그런사람이야? 좋구만 35 정치인 개쓰레기 40 마 이정도 분포 아니겠습니까? 흐흐
16/01/14 12:55
지옥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도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는 민주국가인가 봅니다.
엄연히 대한민국은 헌법 첫머리에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라고 되어 있는 나라인데 그 4.19를 불러온 독재자를 국부로 칭송하는 반국가적 반역행위를 대놓고 저지르고 이를 언론에 공표하거나 종교를 빙자해 찬양, 고무집회를 열어도 군경이 출동해 잡아 족치지 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독재자들 있던 시대면 긴급조치다 뭐다 해서 당장 잡아넣거나 심하면 재판이고 뭐고 제대로 하지 않고 즉결처분 했을 중죄인데.
16/01/14 12:57
기적의 논리에 기반하는 새정치 클래스가 덜덜..
저 논리대로라면 전두환이야말로 진정한 민주화 영웅이죠. 5.18과 6.29의 씨앗을 뿌리신 분이니 크크크
16/01/14 13:04
한상진씨 발언은 5.18국립묘지에서 전두환
경제성장 인정해야 하는 것과 같은거네요. 광주 광산을 유권자로 이번에 드디어 진검승부 가 될거 같아서 기대하고있는데 이런식으로 실망만 주시면 안되지요. 실언입니다
16/01/14 13:05
대한민국에 진정한 국부는 없는거 아닙니까?이승만은 과가 다이다믹하고 판타스틱하고 어처구니가 없으며 세계의 조롱거리인데....이 사람을 대한민국의 국부로 칭하자.....
그럼 4.19는 뭐가 되는거죠?
16/01/14 13:06
단호한 단정 노선 주장.
평화선 선포. 토지개혁. 한미수호방위조약 체결 등. 이승만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된 토양 위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을 누리게 되었듯이, 이승만의 공은 충분히 과를 상쇄하고 남음이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만큼 그 영향력과 상징성은 김구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김구가 말년에 사실상 북한에 이용만 당하고 국가의 장래에 대한 아무런 철학이나 비전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승만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만들고 미국과 동맹하에 대한민국의 확고한 안전을 보장받겠다는 비전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설계한 인물인만큼 호불호가 있더라도 국부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간 것을 비난하시는 분도 있는데, 서울에서 북한군에게 잡히는 것 보다는 피난가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고, 한강다리 폭파는 북한군의 전차가 언제 한강을 도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 결과로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으면 쳐들어온 사람을 원망해야 겠지요.
16/01/14 13:10
한강다리 폭파하고 라디오로 거짓으로 안전하다고 한것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나요?
사사오입 개헌, 조봉암 사형건은 잘 아실테니 언급 안하겠습니다.
16/01/14 13:19
일국의 대통령이 새벽에 피신할 만큼 극박한 상황이었다는 것도 고려해야겠죠.
그 결과 북한군이 KBS 건물을 접수할 때 까지 방송이 나간 것으로 아는데 거짓말까지는 아닌 것으로.
16/01/14 13:11
차라리 트루먼을 국부로....
도피도 좋고, 인도교 폭파도 멍청한 판단이었지만 그럭저럭 넘어간다고 해도(이 일 자체가 당시 상황파악에 실패했음을 증명하는 일입니다만...), 안도망간 것처럼 국민을 기망한 일은 어찌할 수 없는 일입니다. 조선시대처럼 왕을 굴리는 나라도 아니었는데,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죠. 이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국민방위군, 보도연맹 이 단 두가지로도 '공이 과를 상쇄한다'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주권을 가진 대상을 전시에 군인으로 동원해서 군수비리로 죽인 일과 역시 국가의 주권을 가진 시민 양반들을 의도를 가지고 학살한 일이 대체 어떤 공으로 상쇄가 될 수 있겠습니까?
16/01/14 13:11
헛소리네요. 그 폭파 책임 누명 씌워서 공병사령관 죽이고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 양민 학살... 셀 수도 없네요. 역사 공부가 이래서 무섭습니다.
16/01/14 13:13
으음 사족이긴 합니다만 원 댓글 작성자분의 닉네임이 박원순 시장을 희화화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니라면 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6/01/14 13:14
대한민국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는 나라이지 4.19의 척결대상이 된 독재자의 생각을 계승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16/01/14 13:14
이승만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된 토양 위에서 오늘날 헬조선이 탄생하게 되었듯이,
이승만의 과는 충분히 공을 상쇄하고 남음이 있다고 봅니다. 제주 대량학살, 국민방위군 사건 등은 두말하면 입 아프구요.
16/01/14 13:16
70홈런을 때려도 본즈는 약쟁이고, 역대급 선수라고 자위해봤자 강동희는 조작범.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해봐야 이승만은 독재자 나부랭이일 뿐.
16/01/14 13:19
국민에 의해 쫓겨난 인물이 국부가 되어야 하나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승만은 국부가 될 수 없어요. 국부가 국민에게 쫓겨나다니...말도 안되는 소리죠.
16/01/14 13:21
다리끊고 도망갔다가 서울에 다시 돌아온 정부는 한강을 건너지 못해 서울에 남아있었던 사람들을 부역자로 몰았습니다.
국민방위군이라는 집단을 만들어 최소 수만에 달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굶겨 / 얼려 죽였습니다. 보도연맹을 만들어 전향자와, 심지어 공산당과 아예 무관한 수많은 국민을 학살했습니다. 친일파는 그대로 눈감고, 그들은 정부요직과 사회적 지위를 누리며 현재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만약 제 아버지가 강도가 집에 쳐들어왔을 때 밖에서 문 닫아걸고 도망갔다가 돌아와서 혹시 물건 내주지 않았냐며 윽박지르고, 어린이인 저에게 밥도 옷도 없이 엄동설한을 걸어서 국토종단을 하라고 강요하며, 제 다른 형제 자매를 강도와 친하게 지낼 것 같다며 때려 죽이고, 과거 저를 성폭행한 이웃 아저씨와 친하게 지내며 온갖 선물을 안겨준다면, 저는 그런 사람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16/01/14 13:25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 이런 글이 주기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상식적인 사람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16/01/14 13:50
매우 공교롭게도 극히 최근에 가입하신 분이시군요.
총선 이후에도 꾸준히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순간 가지게 된 의혹이 단순한 의혹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도요.
16/01/14 14:22
......국민방위군 사건부터 좀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건 뭐.... 요새 가면 갈수록 어처구니없는 꼴을 계속 보네요. 아, 예. 그 잘난 공을 인정한다 칩시다. 근데 자국민 피난독려도 안하고 혼자 튀고, 독재할려고 사사오입 개헌하는 쓰레기짓으로 다 말아먹었는데요? 이걸로 끝나면 더 말을 안 하는데 미주알고주알 하나하나 다 들먹이기 귀찮아서 생략합니다. 그런데 하나는 명확히 해 둡시다. "헌법에서부터 4.19를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4.19의 원흉이 뭔놈의 국부입니까, 국부는?" 국민방위군 사건뿐만이 아니라 보도연맹 학살 건도 좀 보고 이런 소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16/01/14 15:09
김윤근, 윤익헌 등 국민방위군 사건의 주모자 5명은 처형되었습니다.
자국민 피난독려를 안 한 것은 이승만 대통령 본인부터 새벽에 부랴부랴 피신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기도 했지요. 사사오입 개헌하는 쓰레기 짓을 하기는 했으나, 그 사사오입도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안 뽑아주면 끝 아닙니까? 보도연맹의 경우는 연맹원들이 북한군 점령지에서 군경 가족들과 애국인사들을 색출하면서 벌인 워낙 패악한 짓들이 있어서 잘 판단을 못 하겠네요. 이미 이승만 정권 하에서 한 번 자비와 관용을 베풀었는데, 북한군 쳐들어오자마자 돌변해서 죽창 들고 인민재판 하면서 사람들 학살하니, 나중에 국군이 돌아왔을 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억울하게 학살당한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드러스덴 공습 때도 억울한 사람은 있었고, 프랑스 해방 후에도 나치 부역자로 몰려 억울하게 학살당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칠, 드골, 루즈벨트를 비판할 수 있습니까? 대게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을 땐 화약고에 불을 붙인 당사자가 가장 큰 비난을 받는 법입니다. 적어도 이승만은 5,000년 왕조국가, 40년 식민국가에서 곧바로 혁명이 가능한 민주주의 체제를 대한민국에 이식하기라도 했지요. 이승만이 스탈린, 모택동, 호치민, 김일성 같은 독재자였다면 4.19는 커녕 국민방위군, 보도연맹 같은 사건들이 사람들 입에 오를 수나 있었을까요. 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들은 이승만의 대표적인 과입니다. 한 역사적 개인을 평가할 때는 그 개인의 공과 과를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죠. 과만 봐서는 악당으로 못 만들 위인이 없고, 공만 봐서는 성인으로 못 만들 위인이 없습니다. 그 공과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저는 이승만의 과가 이승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벌어진 사건들이었다면, 이승만의 공은 이승만 본인이 명확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집요하게 시도하고 도전하며 쟁취한 것이라는 점에서, 또한 그 이승만의 공으로 쌓아올린 토대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이승만이라는 개인을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이니, 그렇게 어처구니 없을 것도 없고, 공부 좀 하고 오라고 쏘아붙일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16/01/14 15:16
이승만이 김일성이랑 다른건 이승만 물주가 (한국에는 천만 다행스럽게도) [민주주의] 국가 미국이었고 다른 동네에선 국익에 어긋난다 싶으면 직접 개입까지 해서 민주정부 뒤집어 엎던 미국이 한국에선 그런 선택을 적어도 공식적으론 하지 않은 덕이지, 이승만이 착한 덕이 아닙니다.
임정시절 없는 나라도 팔아먹던 양반 뒷배가 재수없게 소련이었으면 한국도 북한꼴 났겠죠.
16/01/14 15:33
하다못해 보도연맹마저 실드가 가능하군요. 전쟁으로 죽은 사람이 수십만인데 자국민을 단순 단체 가입했다는 이유로 수십만 죽인게 정당화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부정부패로 인한 정경유착, 부정선거 삼권분립의 붕괴, 40년간 9차례 헌법의 난도질을 하는 시작점에 있던 이승만 국부라면 파리도 새입니다.
16/01/14 15:35
이승만의 공은 없습니다. 미국은 이승만이아니라 누구라도 그랬을겁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사랑 세계사만봐도 그렇고요. 오히려 이승만의 과실은 모두 자신이 결정한 것들이었고 공은 정세적 결정이었는데 보고싶은것만 본다는게 이런거군요.
16/01/14 17:47
그렇게 자비를 베풀었다니.. 설마 할당제 적용해서 아무나 갖다가 보도연맹으로 가입시켜서 숫자 불린건 모르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죠?
후방이나 내부의 동요를 우려해서 학살했다고 하면 최소한 '진짜 좌익'만 갖다놨어야지, 왜 원치 않는 멀쩡한 사람 할당제로 집어 넣어놓고 학살하나요.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민주주의 체제를 이식한다는 작자가 영구집권을 추진한답니까?
16/01/14 21:13
다른 건 다 차치한다 할지라도 무시무시한 사고방식이네요, 보도연맹을 그렇게 뭉갤 수 있다니.
사람마다 다른 생각들 중 하나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드에도 정도가 있지 이 부분만큼은 나중에라도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하셨으면 좋겠네요.
16/01/15 01:23
이게뭔...
기회를 줬는데 죽창든게 아니고 내려가면서 싹다 죽이고 갔습니다. 이후 반작용으로 보복살인이 있었고 그다음부터는 쌍방보복으로 갔죠 어떻게 앞과 뒤를 그렇게 싹 바꾸시는지? 이래서 역사교육이 중요한겁니다.
16/01/15 10:30
이승만의 공은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만... 과.. 에서는 좀...
사사오입 개헌 쓰레기짓이지... 더이상 실드하면 안되는것이고, 자국민 피난독려를 안한 수준이 아니라 남한이 이기고 있다고 해서 국민들 더죽게만들었고, 보도연맹은... 할말이 안나오네요.. (솔직히 공부좀 하셔야... ;;;; ) 저는 솔직히 이승만의 공이 과보다는 그래도 좀 크지 않나..(물론 인간자체는 쓰레기라고 봅니다만) 정도 생각은 있습니다만, (박정희도 마찬가지..) 과를 그렇게 과하게 쉴드치시면;;; 정상적인 논쟁이 안되죠.. 그리고 윗분들이 계속 말씀하셨듯이 이승만 국부하려면, 개헌부터 해야합니다. 드디어 제7공화국 보자는건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공이 과를 덮을수는 없으되, 공과를 정확히 보고 양쪽을 같이 평가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이렇게 막무가내시면 말 섞기 힘듭니다.
16/01/14 13:06
김무성이야 그렇다치고, 한상진 이사람은 결국 안철수 최측근이 된거 아닌가요?
최근 안철수에게 더 실망할것도 없지만 저딴 발언하는 사람을 창당위원장으로 두는 그릇 참 알만하네요. 전쟁나니까 국민버리고 다리폭파하고 튀어버린 사람보고 과보다 공을 인정해야한다? 크크크크크크
16/01/14 13:10
한상진.. 저 사람 저 정도면 안철수 의원 뒤에서 총질하는 거 아닌가요?
저런 얘길 해다다가는 양쪽에서 끌어모으기는 커녕 무당층/부동층 이탈에, 얘기라도 들어주는 건 안철수 팬과 (진정한)냉소주의자 정도밖에 없을것같은데..
16/01/14 13:32
'시크릿'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헬조센에서의 무당층/부동층은 [이승만 옹호 -> 지지 이탈] 보다는 [미래지향적 사고 -> 지지 유지] 의 패턴을 보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이글 첫 부분부터 무성성님께서 딱 그렇게 얘기하시네요 역시 헬잘알.
16/01/14 13:12
저게 국민의당 입장이라면 전 더민주든 국민의 당이든 잘됐으면 하는 마음을 접어야겠네요. 박정희까지는 ' 지지해도 어쩔 수 없다' 지만 이승만은 인정 못할 뿐더러 저런 소리는 납득하기도 힘드네요.
16/01/14 13:17
김무성대표양반이야 뭐 이것저것 그럴만도 하시다만,
한상진씨는 적어도 지지자 분들이 이런식으로 '새로운'걸 바라신건 아닐터인데 저 양반은 대체 왜....
16/01/14 13:37
한국을 포함한 피식민지의 민족주의 구성과정을 생각해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걸 '기념'할 만한 일도 아니죠...
사실 현대한국의 구성에 김일성이 손꼽힐정도로 큰 영향을 아주 오래동안 미치고 있습니다만, 이 사실이 그양반을 기념해야 할 일이 아닌것과 마찮가지로요 ㅠㅠ
16/01/14 13:22
지금으로선 초대독재자 정도면 무난. 공화국이 독재자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걸 생각해보면 북한과 전혀 다른 남한의 뚜렷한 공화국 자의식은 이승만을 권좌에서 끌어내릴 때부터 생겼으니 한국이 공화국인한 항상 이승만은 공화국을 배신한 독재자로, 독재자 이승만의 축출은 공화국의 승리로 기념될 것입니다.
공화국에 초석을 놓은 초대대통령인 동시에 공화국의 배신자인 초대독재자란 현실은 딱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권력독점을 견제해야 하는 현실 민주정의 상징적 교훈으로 남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민주공화제를 낳았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로 생각컨데 천국에서 치매가 치유된 이승만 박사도 자기권력의 시체 위에 뿌리 내린 민주주의를 자랑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을 굳이 가정에 비유하자면 가정을 배신한 못난 아비 정도겠지요. 한쪽은 아버지니까 못나면 안된다고 하고, 한쪽은 못나면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는데, 저로선 둘 다 동일관념의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우리는 유교국가가 아니니까 아버지도 못날 수 있습니다. 굳이 부르라면 이승만을 늘 돌이켜 반성해야 할 한국의 악부(惡父)라 부르겠습니다.
16/01/14 13:25
419를 잉태해서 이승만이 국부?
야권인사에게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들어야 하다니...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삼일운동을 잉태한 이완용이도 국부고 518을 잉태한 전두환이도 국부라 하지... 뭐 저런 덜떨어진게 다 있는지...진짜 한심하군요..
16/01/14 13:26
이래서 역사가 중요한데 말이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판단한다면 그 교훈을 바탕으로 제대로 정치 할 사람을 뽑지 않겠습니까.
16/01/14 13:31
어휴 귀신은 뭐하나 저것들 안 잡아가고..
아니다, 예수는 뭐하시나 저것들 안 잡아가시고.. 당신 이름에다 똥칠하고 있는데...
16/01/14 13:40
결국 보수층을 가져오기 위해서 저런말을 일부러 한다고 볼수 있는건데..
선거전략이라면 그래그래 해줄수 있겠지만 '새정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만 더 있으면 종북몰이도 할판이네요.
16/01/14 13:52
안철수가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저 발언 제지하지 않은 걸 보면 100프로 의도적인거죠.그 와중에 자기는 419혁명 정신을 계승한다고 말했더군요.중도는 중도인가 봅니다.
16/01/14 13:42
저는 지록위마의 고사가 떠오르네요. 사실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조고한테 실제로 이득이 되어서가 아니라 내가 어디까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듯이.. 이승만을 진짜로 추앙한다기 보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행동을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 확인하는 차원이랄까요? 그리고, 이게 먹히면 그 다음은 친일도 어쩔 수 없었어 -> 친일도 나름 괜찮았어 -> 친일이 사실은 진정한 애국이었어.. 뭐 이렇게 나가겠죠.
16/01/14 13:49
암요,
아돌프 히틀러가 뿌린 유대인 결합 정서의 씨앗이 이스라엘 건국으로 이어졌죠. 히틀러를 이스라엘의 국부로!!
16/01/14 13:54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야당이 삽질하고 그래도 여당에게 개헌 저지선 180석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게 가능한경우는 딱 하나죠 야권분열... 저 한상진이라는 사람보면 여권세력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16/01/14 13:59
'국부'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인지요.
임시정부의 초대 수반이었으니 말장난으로 국부 운운은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4.19는.. 헐... 크크크크크...
16/01/14 14:03
한상진이면 진보쪽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인데 정말 저런사람이었나? 해서 기사를 좀 찾아봤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114_0013836257&cID=10301&pID=10300 안 의원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4·19혁명은 불의와 무능한 정부에 항거한 국민들에 의한 혁명이다. 국민이 이 나라 주인이라는 것을 역사에 깊이 새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후대들은 그 4·19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민주주의를 바로세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의 힘은 4·19혁명 정신에 있다"며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한국 현대사를 새롭게 열고 또 대한민국 미래 생각할 때다. 그래서 이날 참배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마 이 발언이 먼저고 나중에 이승만 참배와 4.19 참배에 대한 모순점이 있지않냐는 질문에 추가로 한상진이 대답하다가 저런 발언을 한거 같은데 나름 보수층표를 가져오려는 립서비스의 의미도 있을테지만 4.19묘지 참배후에 저런 소리를 하는건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윤여준이 입원해 있어서 지금 한상진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데 현실정치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계속 삽질을 하네요.
16/01/14 14:10
이승만 국부 맞지 않나요.
모든 가정의 아버지가 다 정상인건 아니죠. 쓰레기장에서도 꽃이 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게 대한민국임.
16/01/14 14:31
뭐 이승만이 대한민국이 잘 클 수 있는 기초적인 선택지(미국과 우방먹기, 자본주의 체제 선택등)를 고른 것 자체는 맞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이승만이 특별히 뛰어나고 기려야 할 인물이 되는 건아니고요. 못살던 시절 강남에 아파트 산 아저씨와 지방에 땅 산 아저씨의 재산차이가 크게 벌어진 걸 두고 강남에 아파트 산 아저씨가 잘 선택했다고 평가할 수는 있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그가 현명하고 존경받을 조상이 되는가 하면 그건 아니고요.
그 외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자면.. 꽃을 피우려면 퇴비가 필요하니까 이승만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 건 맞겠죠.
16/01/14 14:37
그래서 짧은 식견으로 조지 워싱턴과 비교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승만 대통령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모순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지도층이 일본과 가까운데도 혐일을 하는 모순된 케이스가 세계적으로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16/01/14 14:43
근데 미국이 이승만을 선택했다기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미국에 한 어필이 크죠. 아쉽다면 아쉽지만 미국에 그럴정도의 외교력이 있는 사람이 제가 알기론 이승만 전 대통령밖에 없긴 했습니다.
16/01/14 14:48
미국이 이승만을 택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얘기긴 합니다. 이승만의 정치적 기반이 미국 내의 자신의 영향력 하에서 나온 것이고, 그 영향력은 자신이 노력(이라고 하기엔 좀 우습지만)해 만든 것이고..
16/01/14 15:17
미국과 이승만과의 관계만 볼게 아니라 미국과 김구와의 관계, 여운형이나 기타 좌파성향 민족지도자들까지 넣어보면 미국입장에서 가장 편한 사람을 고른게 아닐까 합니다.(물론 미국 뒤통수를 치기도 하지만)
임시정부측과 미군은 한반도침투작전을 공동 계획했지만 막상 일본이 항복하자 바로 말을 바꿔버리죠....
16/01/14 14:41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 결과적으로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아냄.
그와 동시에 국민을 학살한 독재자. 친일파 중용. 전시에 보여준 세월호 선장같은 행동 이게 있는 그대로의 이승만이고 개인은 각자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면 그만이죠 자유민주주의 국가니까요 다만 일개 국민도 아니고 한 나라의 위정자가 될 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도 않는 이승만 국부드립으로 헌법을 부정하려 하진 마시고 정말로 공이 과보다 뛰어나단 자신이 있다면 공과 다 확실하게 밝히고 덤덤하게 후대의 평가를 기다리세요 애들 보는 교과서에 장난질하면 그땐 정말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16/01/14 14:42
국부는 원숭이 아닙니까??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고...그 인간들이 종족번식하다가 한반도에 정착했고... 계속 번식하다가 이승만을 만들었으니... 아 더 생각해보니 예수가 국부네요!!그 원숭이를 창조했으니까요. 오 하느님 나를 구원하소서. 옴마니 반메홈.
16/01/14 14:44
제가 이승만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 딱 하나는 국민의 저항이 거세지자 두말 없이 하야한 것입니다.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총칼을 동원해서 끝까지 버티진 않았죠. 의외로 독재자 치고는 민주적이었다.. 정도로 평가합니다. 향기로운 똥 처럼 들립니다만.
16/01/14 14:49
이승만이 두말없이 하야하지는 않은걸로...
정치깡패를 동원하고 경무대에서 국민에게 총질까지 했다가 해도해도 안되서 물러난걸로 압니다.
16/01/14 15:18
419 의거 일어나 어쩔수 없이 물러났죠. 박정희도 부하에게 총 맞아 가지 않았음 같았겟죠. 부마항쟁때 군인 투입 하려 햇으니 ...
무슨 정권이 18년씩이나 가는 경우가 어딨어요? 그것도 쿠데타로 집권한 군인이
16/01/14 15:18
정치깡패 동원하고, 경무대 동원해서 총질까지 한양반이 두말없이 하야 하긴요.
이승만은 후일 전두환이 했듯 계엄령 선포하려고 했는데 군이 반발하고 미국 압력 들어오니 어쩔수 없이 물러난겁니다.
16/01/14 15:50
호오.. 그냥 얌전히 물러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처절했었군요. 군인 출신이 아니라서 군부를 장악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군부가 계속 이승만의 편이었다면 지금쯤 서울민주화운동 이라 불리는 사건이 있었을지도... 새로운 사실 배워갑니다.
16/01/14 14:55
창당준비위원장이 국부라고 칭한것을 걸러야 한다면 당대표가 "건국의 공로가 있는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기념할것" 이라는 발언을 한것도 당연히 걸러야 될 일 아닌가요. 이 두 케이스에서 하나에만 유독 엄격한것이 팔안굽 말고 다른 설명 방법이 있나요;
16/01/14 15:08
건국(建國)에 큰 공로(功勞)를 세워 국민(國民)으로부터 아버지처럼 존경(尊敬)을 받는 사람
건국의 공로가 있는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기념할것 존경하지도 않는 사람을 모시고 기념하나요; 큰 공로라고 안하고 그냥 공로라고 했으니까 국부가 아닌건가요? 아이안드로이드님의 맨 첫줄의 국부의 정의의 출처는 혹시 어딘가요?; 이승만이 국부라고 불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구요? 건국의 공로가 있으며 자랑스러워 모시고 기념할만한 인물이며 초대 대통령 인데 이 정도면 국부라고 부를만 하죠;
16/01/14 15:27
[건국(建國)에 큰 공로(功勞)를 세워 국민(國民)으로부터 아버지처럼 존경(尊敬)을 받는 사람]
이게 국부의 사전적 정의인데, 아이안드로이드님은 [건국에 가장 큰 공이 있다는 것을 의미]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으로 건국에 큰 공로를 세웠다면] 이렇게 국부의 외연을 사전적 정의보다 줄여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그래서 외연을 저렇게 설정하신 근거를 물었구요. 그리고 이승만이 국부 소리를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아이안드로이드님 말씀처럼 [이승만이 존경받을만하고 모시고 기념해야할만한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이지만 국부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걸 제가 뭐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저렇게 생각하면 국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한상진이 저 얘기 했다고 거르긴 왜 거릅니까; 한상진의 국부 발언에 해서 '거른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라면 이승만을 애초에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모실 생각도 없고, 기념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6/01/14 15:42
애초에 제 첫 댓글을 보시면 한상진의 발언을 "쟤들은 걸러야 한다" 고 생각할 정도면, 문재인의 발언도 마찬가지란 얘깁니다. 반론을 하시려면 제가 낸 이 의견에 반론을 하셔야죠. 그 반론의 근거가 ['국부' 라는 표현이 문재인의 발언보다 더 강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고 느껴졌기에, 저는 사전적 정의를 이야기 한거구요.
"건국의 공로가 있는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기념할것" 이라는 발언 자체가 사전적 의미의 "국부"하고 별 다를바가 없단 얘깁니다.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한쪽은 걸러야 되는데 한쪽은 괜찮은 수준은 아니라구요.
16/01/14 15:54
문재인이 저 발언을 했으니 이승만을 국부로 인정해야 한다는것이 아니라 한상진 국부 발언에 분노해서 거른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이승만을 싫어한다면 문재인의 발언에도 분노하는게 정상이라는 얘깁니다. 국부는 걸러야 되지만 기념 모시고 자랑스럽고는 괜찮아~ 이런 반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 나는 발언이 아니라구요.
앞 부분에서 모시고 기념한다는 발언은 왜 쏙 빼놓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존경하지도 않는 인물을 모시고 기념하고 자랑스러워할 이유가 있나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시고 기념하고 자랑스러워해도 존경하지 않을 수 있다' 고 생각하시면 각자 생각을 존중하고 넘어가면 되는 부분 같네요.
16/01/14 17:05
Jace Beleren 님// 문재인의 그 발언 저도 마음에 안 듭니다.
하지만 뉘앙스를 건너 해석하여 '이승만을 그럼 존경한다는 거냐'는 식으로 욕을 할 수 있는 발언[*]과, 대놓고 4.19는 이승만이 씨앗을 뿌린 공이라는 둥 하며 어불성설에 가까운 말을 뱉으며 국부 운운하는 건 정도의 차이가 꽤 있다고 봐야지 둘을 구분하는 것을 내로남불/팔안굽으로 이르며 한데 묶어 도찐개찐 취급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요. [*]: 한가지 덧붙이자면, 해당 발언을 억지로 분리해 내면 문재인의 발언은 문장 순서에 따라 '건국의 공로가 있고, 그 건국의 공로는 자랑스럽다. (따라서)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기념할 만 하다.'쯤으로 읽어낼 수도 있습니다. 본문의 발언? 어떤 제한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을지 저는 잘 상상이 되질 않네요.
16/01/14 14:55
아빠는 아빠죠. 낳긴 낳았으니까. 낳고 나서는 온갖 패악질을 하다가 튀어서 문제지.
아버지가 안 좋은 짓만 해서 꼴도 보기 싫고 절대 닮지 않으려 하는 건 하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으로 낳아줘서 고맙다 까지는 이해합니다.
16/01/14 15:00
이승만의 독재가 없었으면 4.19는 없었을 수도 있다.
미국이 일본을 조지지 않았으면 대한민국 독립은 없었을 수도 있다. 미국이 전쟁에 뛰어들게 만든 아돌프 히틀러와 도조 히데키가 사실상 대한민국의 국부인 것으로..
16/01/14 15:09
캬 독일과 일본에 우리 국부님들이 계셨네요. 거기에 독립유공자들로 무타구치 렌야 같은 분들 추대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파란 눈의 국부님 히틀러니무~ 내선일체의 도조니무~
16/01/14 15:24
식민지배가 미군 원폭으로 결국 끝났으니 한국의 국부는 굳이 따지면 미군정 이죠. 독립운동도 사실상 별 도움 안됏으니 ... 미국서 호의호식한 사람이 국부라니 @@@ 그렇다고 독립운동가 토벌하던 일본군 장교를 국부라뇨?
제정신들 이십니까? 청와대서 사무라이 영화 보던 인간을 ?
16/01/14 15:34
세상에 어떤 국부가 전쟁났는데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자기 무사히 탈출하기위해 다리를 폭팔시켜 시민들을 수장시킵니까?
이승만은 결코 민주주의자가 아니였습니다. 박정희도 그렇구요. 어떤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대통령이 자기마음대로 헌법을 뜯어고치고 독재자생활을 하며 국민들을 잡아서 죽입니까? 이승만은 말로만 민주주의로 포장됬을뿐이지 김일성과 전혀 다를게 없었죠 차이는 미국이 이승만을 지지하고 있었다는 것일뿐 형태만 달랐지 하는 행동은 똑같았습니다. 애시당초 독립운동을 하지도 않았고 미국에 유학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건립에 아무런 영향도 없었던 이승만을 단순히 미국에서 공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대통령이 된 거죠. 사실 미국입장에선 자기나라 대통령도 아니니까 신경쓸 이유가 없기도 했겠습니다. 소련의 손에서 남한만 어찌됬건 빼내자 라는 입장이였으니까요. 역사를 조금만 공부하면 알수있는 사실은 각국은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움직입니다. 영원한 우방따윈 없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도와주는 이유는 한국이 우방이라서가 아니라 미국입장에서 한국이 여러면에서 도움이 되기때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전 좋아하지만 결국 그는 미국의 대통령일 뿐입니다. 말이 좀 어긋났는데 미국에서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한 일도 없으며 대통령이 되서도 민주주의로써 기틀을 쌓지도 않은 인간을 국부라고 부른다면 그게 우습죠 애시당초 대통령이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어느 대통령이 안심하다고 하고 다리를 폭파시켜서 국민들을 수장시키나요.
16/01/14 15:35
국민방위군, 보도연맹 사태는 좀 과장된 걸까요? 실체가 어떻게 되는 지 아시는 분 계시는지...
저게 사실이라면 통치기간 동안 한 짓은 김일성한테 크게 욕 못하는 수준인데... 자기 권력을 밀어줄 나라가 미국이었다는 거지 민족이나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저런 짓을 할까요?
16/01/14 15:51
국민방위군하고 보도연맹은 '과장'이 아니라 '간과'되어온 경우에 가깝습니다.
김일성과의 비교는 일단 뒷배가 달랐고, 김일성이 전쟁도 걸고 훨씬 오래 해먹어서(+무려 정권상속도 해먹어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16/01/14 16:09
낳았다? 라는 의미에선 아버지이긴 한데...왠지 국부라 하면 respect를 요구하는것 같아서 많이 반대!!~~~
헌법 정신 어긋나는 정치인들이나 응징할것이지,에휴~~
16/01/14 16:17
멍청한 사람들한테도 표를 얻어야겠다는 절박함은 알겠으나 표 대신 욕은 먹을 각오 정도는 하고 있어야 겠죠.
특히 한상진인가 저 사람 안 버리고 가면 안철수는 계속 골치깨나 썩을 겁니다.
16/01/14 20:24
이승만이 한심한 이유 중 하나는 대책없이 북한을 도발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원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굉장히 싫어했죠. 이승만은 막무가내고.
전쟁이 끝난지 몇년 안되었는데, 중국과 소련을 이웃한 곳에서 전쟁하고 싶어할리가 없죠. 결국은 있던 군사들 대부분이 철수하고 무기지원도 끊겼죠. 위 사항은 김일성이 침략을 결심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중 하나이고, 개전 후 속절없이 부산까지 밀렸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발에 상관없이 김일성은 침략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별개의 사항이죠. 김일성이 개자식이라고 해서 이승만의 뻘짓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북한하고 한바탕해서 무력통일이라도 할거 같이 떠들고 다니다가 북한이 쳐들어오니까 다리 폭파하고 도망간 사람이 이승만입니다. 정말 한심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은 정녕 이승만 때문에 사라질뻔했습니다.
16/01/14 21: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119089
일단 '개인 생각'이라면 한발 빼는 모양새입니다. 근데 안철수도 같이 있는 자리아니었나요?
16/01/15 00:02
4.19 혁명은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이고 (대한민국 헌법은 4.19 정신을 계승한다는 문구가 헌법 서두에 명시되어 있죠) 이승만은 4.19로 인해 하야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승만이 국부가 될 수 있는건가요?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겠다는건 곧 대한민국의 근간인 4.19 정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4.19 혁명의 정신을 훼손하려는 불순세력에게는 국가보안법 내지는 내란죄 적용으로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 봅니다.
16/01/15 01:28
근데 나라의 국부를 정하고 기리고 추모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국부같은거 없어도 나라는 좋든 나쁘던 굴러가고 있는데요. 윗분이 4.19혁명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이라고 쓰셨는데, 굳이 국부를 정한다면 4.19 혁명에 참가하신 분들을 국부로 삼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여려명의 국부님들이 생기겠지만요.
16/01/15 11:00
아 덧글단다는거 까먹어서 페이지 넘어갔다...
몇 분들 착각하는게 있는거 같은데 이승만이어서 민주주의를 지켰다(x) 이승만임에도 불구하고 천조국이 지켰다(o) 그러니 맥아더와 트루먼을 빱시다 하-지 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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