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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13:35
종편 애청자들 중에는 그거 보고 '모르겠고, 저 표창원이란 사람은 말을 참 싹퉁머리없게 하네. 별로 마음에 안든다'가 결론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16/01/27 12:55
진중권씨가 대표직을 사퇴하시는 문재인씨에게 대단한 인내심으로 잘 마무리하셨다고 코멘트하셨더라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6/01/27 13:14
마음 같아서는 이제 정치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까지는 아니겠네요. 이 곳에서도 친노 패권 소리를 자주 듣고는 하니까요.] 권력 의지가 없는 사람이 정치를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애잔하더군요.
16/01/27 15:49
문재인이 친구라니, 노무현은 복 있는 사람이예요. 다른 건 안부러운데 그 하나는 부럽거든요.
나도 명왕이 친구면 산적왕은.. 끝까지 견디어 당대표를 맡으며 뜻한 바를 이뤄냈고, 이제 책임이 더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믿습니다.
16/01/27 17:53
노무현-문재인 친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이 차이가 7살이나 나는데 왜 친구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뭐 참 뜻은 알고 있지만요. 사실 예전에 처음 저 말을 들었을 때 두 분이 동갑인 줄 알았어요;;;
16/01/27 16:10
문재인은 정직하고 믿을수 있는 사람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이기던 지던 한결같은 사람같아요..
배고팠던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며 이렇게 깨끗하고 고고한 성품과 가치를 유지해왔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는 말을 왜 노대통령이 했었는지 새삼 새롭게 다가오네요.. 대통령이 못되시더라도 언제나 좋게 바라볼수 있는 존경할만한 인물이라 생각되네요..
16/01/27 18:14
이명박같은 쓰레기나
박근혜같은 저질도 대통령이 되건만, 이런 한결같은 인물은 왜 그자리에 올라갈수 없는건지!...... 씁쓸합니다
16/01/27 19:43
어렸을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우리네 아버지더라구요..어떻게 보면 개천에서 용난거고..
소싯적 끼니 걱정도 좀 해보고, 전세때문에 고생도 해보고, 바늘 구멍 취업문도 겪어보고, 양가부모 조율하고 마누라 구슬려서 결혼도 해보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애도 낳아봐야 어른이 되죠.. 문재인은 저보다 더 고생하고, 우리네와 비슷하게 삶의 궤적을 가진 사람같아 그래도 동질감이 좀 드네요..물론 제가 식견이나 인품은 한참 부족하겠지만 말입니다..^^
16/01/27 22:32
저는 저번 대선에서 부모님을 이런말로 설득을 했었습니다
전쟁통에 월남해서 거제 난민수용소에서 태어난 아이가 커서 대통령이 되는게 청와대 궁궐에서 공주같이 살았던 여인이 되는거 보다는 더 났지않을까요? 그래야 살맛나는 대한민국이지 않나요? 라고요 부모님도 이말에 넘어가주셨습니다. 평소에 1번만 찍던 분들이 바꿔서 투표하셨어요
16/01/27 18:51
여담이지만, 금200톤이 20조보다 더 비싼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막상 시세 계산해보니 단순히 1키로 골드바 기준으론 200톤해도 10조원 정도네요.
16/01/27 19:14
200톤은 축소된 이야기 아닙니까?
문재인이란 사람이 정치권력에 대한 중독이나 열망이 크지 않아서 정치인들이 상대하기 엄청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자신들의 이해와 사고방식으론 도통 넘어오지를 않으니... 하지만 그런만큼 그 정치권력을 손에 넣는것 또한 힘들다는게 애석하다고 해야할지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해깔리더군요.
16/01/28 10:27
곰곰히 생각해보면 만약 안철수에게 넘기고 당대표 사퇴했으면 완전히 당이 망했을 것같네요 안철수의 리더쉽도 리더쉽이지만 서로 자리차지하려고 치고받고 싸우다가 새누리당만 더 이득보는 구도가 나왔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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