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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0 22:56:35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독일언론에서 긁어오기 - 알파고(2)
이번에는 좀 더 상세한 기사 같아서 긁어옵니다...
((발번역 주의))

Brettspielduell: Computer siegt erneut gegen Go-Genie
보드게임 대결 : 컴퓨터가 바둑천재를 또 꺾다.


Zwei Partien, zwei Gewinne: Der Computer AlphaGo von Google hat erneut gegen Lee Sedol gewonnen. Beobachter sind von der Spielstärke des Programms überrascht.
2번의 대국, 2번의 승리: 구글의 컴퓨터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또 꺾었다.
관전자들은 이 프로그램의 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Der Computer ist nicht zu schlagen: Auch in der zweiten Runde des Go-Brettspielduells zwischen dem Computers AlphaGo und Weltmeister Lee Sedol hat die Maschine den Sieg errungen. Die zweite Partie hatte einen Tag nach dem nicht nur für Lee überraschenden Sieg des Computers begonnen. Das Programm AlphaGo machte am Donnerstag mit den schwarzen Steinen den ersten Zug und spielte sich in viereinhalb Stunden wieder zum Gewinn.
컴퓨터는 지지 않는다: 컴퓨터 알파고와 이세돌 국수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도 역시 기계가 새로운 승리를 갱신했다.
이 두 번째 대국은 이세돌 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경악케 한 컴퓨터의 첫 승리 다음 날에 치루어졌다.
프로그램 알파고는 목요일 흑돌을 잡고 대결을 했으며 4시간 반만에 또 다시 승리를 쟁취했다.

Am Mittwoch in der ersten Partie hatte Lee sich nach dreieinhalb Stunden für geschlagen erklärt, da er keine Siegeschancen mehr sah. Damit hatte er relativ schnell aufgegeben, Titelmatches können sich auch über fünf oder sechs Stunden ziehen. Insgesamt geht das Duell in der südkoreanischen Hauptstadt Seoul über fünf Partien.
수요일 첫 대국 때에는 이세돌 기사가 더 이상 승점을 올릴 기회를 잡지 못하자 3시간 반만에 포기 의사를 밝힌바 잏다.
그것은 그에겐 상대적으로 빠른 포기에 속하는데 타이틀 매치에서는 5 - 6시간을 끌던 그였다.
이런 대국은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전체 5판이 진행된다.

Go ist ein traditionsreiches asiatisches Brettspiel, es ist noch weit komplizierter als Schach und gilt für die Künstliche Intelligenz als besonders schwer zu knacken. Hier könnte die Menschheit ihre Überlegenheit vor lernenden Maschinen noch ein paar Jahre verteidigen, glaubten manche.

바둑은 아시아의 전통 보드게임이며 이 게임은 체스보다 더 복잡하고 인공지능이 넘어서기 매우 힘들다고 여겨졌다.

여기서 인간은 학습해가는 기계 앞에서 그들의 우수함을 몇 년은 더 지킬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AlphaGo hat wundervolle, kreative Züge gespielt"

"알파고는 놀랍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경기했어요."


Lee - der 18 internationale Titel gewann - hatte sich deswegen vor Beginn des Duells siegessicher gezeigt: Er werde haushoch gewinnen, hatte der 30-Jährige noch im Februar angekündigt. Diese Selbstsicherheit dürfte nach der zweiten Niederlage gegen den Computer nun weg sein. "Ich habe nicht erwartet, zu verlieren, selbst als ich zu Beginn Mühe hatte", sagte Lee am Mittwoch, nach der ersten Partie.

18번이나 세계대회 타이틀을 거머줬던 이세돌 기사는 그 때문에 대국에 앞서서 승리의 확신을 내비쳤다.

이 30살의 기사는 큰 점수 차로 이길 것이라고 2월에 그렇게 공언한 바 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컴퓨터에 대한 두 번의 패배로 벌써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나로서는 처음부터 전심전력을 다했는데 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수요일 첫 대국이 마친 후 이세돌 기사의 인터뷰였다.


AlphaGo ist eine Entwicklung der Google-Tochter Deepmind und basiert auf künstlichen neuronalen Netzwerken. Sie lernen beständig weiter und werden so immer besser in ihren Aufgaben. Der Computer hatte im Oktober schon überraschend den dreifachen Go-Europameister Fan Hui bezwungen. Beobachter hatten geglaubt, ein solcher Go-Sieg der Maschine liege noch Jahre in der Zukunft. Nun gewann die Google-Software aber schon zwei von zwei Matches gegen Lee, der als besserer Spieler gilt.

알파고는 구글의 작품인 딥마인드의 업그레이드 판이며 인공의 신경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계속 배우며 새로운 과제에 항상 더 개선한다.

그 컴퓨터는 10월에 3번이나 유럽챔피언을 거머쥔 판 후이를 놀랍게도 무찌른 바 있다.

지금 이 구글소프트웨어는 더 나은 기사로 평가 받는 이세돌 기사를 상대로 2전 2승 중이다.


Auf Twitter freute Deepmind-Gründer Demis Hassabis über Sieg Nummer zwei der Software, die seine Firma geschaffen und trainiert hat. "AlphaGo hat wundervolle, kreative Züge gespielt in diesem Spiel", schwärmt Hassabis.

데미스 해서비스(?)가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하였고 훈련 시킨 소프트웨어의 두 번의 승리에 그는 트위터로 즐거움을 표시했다.

"알파고는 이 대국에서 놀랍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경기했어요."라며 해서비스는 열광했다.


Beim Go-Spiel müssen die Spieler versuchen, die gegnerischen Steine zu umzingeln und wegzunehmen. Wer die meisten Felder erobert hat, hat gewonnen. Im Schach werden schon lange Computer eingesetzt. Deep Blue von IBM schlug 1997 den Weltmeister Garri Kasparow.

Das Duell zwischen Lee und AlphaGo endet am 15. März. Der Gewinner bekommt eine Million Dollar (900.000 Euro).

바둑대국에서 기사들은 상대 돌을 포위해서 제거하도록 시도해야한다.
가장 많은 집을 차지한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체스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컴퓨터가 장악하였다.
아이비엠의 딥 블루는 1997년에 체스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를 꺾었다.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이 대결은 3월 15일에 종결하며 최종 우승자는 100만 달러를 얻게된다.
(90만 유로)

Spiegel Online, Donnerstag, 10.03.2016 - 09:58 Uhr
슈피겔지 온라인,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9시 58분

((슈피겔지 - 굳이 한국어로 해석하자면 "주간 거울" 정도 됩니다...))

이하 댓글 반응 (33개가 있는데 몇 개만 소개합니다..)
((진짜로 초월 번역 ㅡㅡ,,))

1 Heute, 10:26 von zyndstoff

Immer noch nicht Weltmeister...

Der Koreaner Lee Sedol ist immer noch nicht "Weltmeister im Go" (wie ich schon gestern kommentierte), weil es keine Go-Weltmeisterschaften gibt. Die Artikelschreiber des Spiegel zeigen sich beratungsresistent, aber zumindest standfest.

세계 챔피언이 항상 아니....
한국인 이세돌은 바둑 세계 챔피언에 항상 못 미침.(어제 이미 내가 언급했음)
왜냐면 바둑은 세계 대회 타이틀이 없어서임.
이걸 쓴 슈피겔 기자는 남의 말 전혀 안듣는 것 같고 좀 꼰대 스타일 같음...
[기사는 좀 알고 써라는 의미 같음]

#2 Heute, 10:59 von querulant_99

Zitat SPON:
Das Duell zwischen Lee und AlphaGo endet am 15. März. Der Gewinner bekommt eine Million Dollar (900.000 Euro).
Da wird sich AlphaGo mächtig über die 900.000 $ freuen und Freudensprünge auf den Spieltisch machen ohne Rücksicht auf das Wohlergehen seiner Festplatte.
;-)

기사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이 대결은 3월 15일에 종결하며 최종 우승자는 100만 달러를 얻게된다.
(90만 유로)
알파고는 거기서 90만 유로 이상 수익이 있잖아 그리고 하드웨어의 행복을 생각해서 대국에서 기뻐하는 것도 필요없고...
[기계 따위가 그 큰 돈이 뭔 필요 있냐는 의미 같음]

#3 Heute, 11:00 von pauleschnueter

GO ist so einfach, dass sogar Computer gewinnen können!

"AlphaGo hat wundervolle, kreative Züge gespielt"
Na offensichtlich ja nicht, da es ein Computer ist.
Anders herum kann man auch folgern, dass GO so einfach ist, dass sogar Computer gewinnen können.
Die "Kreativität" ist eben das, was der menschliche Geist zu erahnen vermeint ... und das ist wiederum die Leistung des menschlichen GO-Experten. 
Kann denn die Maschine beurteilen, welche Züge "kreativ" sind und welche nicht? ich vermute nein.

바둑은 쉬워. 그래서 컴퓨터가 이기는 거야.

"알파고는 놀랍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경기했어요."

헐~ 분명히 "예"가 아니지, 그거 컴퓨터일 뿐이잖아.

바꿔 말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바둑은 쉽고 그래서 컴퓨터가 이길 수 있는거라구.

"창조력"은 이렇다고 할 수 있지. 사람의 정신이 예지하는 것을 억측하는 그 무엇...

그리고 그것은 또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바둑 전문가의 성취라고 할까.

그러니깐 기계를 평가하자면, 뭐가 창조적이고 뭐가 아닌거야? 난 아니라고 봐.

[컴퓨터라서 일단 폄하하고 보는 것 같음.]

#4 Heute, 11:03 von alex300

Im Denkspiel mit einem Rechner messen?

Das wäre ungefähr so, als wenn ein Gewichtheber gegen einen Baukran antreten würde.

계산기 가지고 두뇌게임을 잰다고?

아마 이럴거야, 역도선수가 크레인과 같이 경기한다는 듯한?

[안돼, 꿈일거야의 다른 표현 같음.]

#5 Heute, 11:21 von wdiwdi

Wird gespendet

Sollte AlphaGo gewinnen, geht das Preisgeld an karitative Organisationen.
(2번글의 대댓글)
기부한다고 그랬어.
알파고가 이기게 되면 상금이 창조적인 단체에 가게 될거라구.
[기부한다는 기사가 있었나보군요.]

---- 댓글을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구어가 더 번역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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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16/03/10 23:08
수정 아이콘
휴 남은 3판이 보는 입장에서도 고통스럽네요.
ohmylove
16/03/10 23:32
수정 아이콘
바둑이 세계 대회 타이틀이 없다니 웃기는 리플이군요.
정치경제학
16/03/11 01:01
수정 아이콘
무식하면 말을... 크크
도로시-Mk2
16/03/11 00:07
수정 아이콘
번역은 추천
레모네이드
16/03/11 00:5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독일은 유럽에서는 가장 바둑역사가 길다고 할 수있는 나라인데 그 곳 애기가들은 이 걸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해지네요
파랑니
16/03/11 08:21
수정 아이콘
아직 인류에게는 커제라는 마지막 보루가 남아있습니다.
알파고가 언젠가는 커제마저 뛰어넘겠지만
아직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다크나이트
16/03/11 10:36
수정 아이콘
커제가 마지막 보루라기엔 이세돌이랑 별 차이 없을텐데요.
상대전적이 8:2라지만 그게 실력의 갭 차이가 4배라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니까요.
세계 정상권급 기사들의 실력 차가 나봐야 얼마나 날까요.
마지막으로 붙었던 세계 타이틀전에서도 정말 백중세였고 마지막 판은 반집 차로 승부가 갈렸는데요.
커제가 상대해도 알파고한테 별 수 없을 겁니다.
파랑니
16/03/11 11:14
수정 아이콘
이세돌은 이미 전성기가 지나 하향세이고 국내에서도 탑은 아니었죠.
커제가 세계정상의 기사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고
이제 겨우 18세로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큽니다.
이세돌과 커제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열혈둥이
16/03/11 11: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계산하면 지금의 커제는 전성기의 이세돌에게 껌이라는 결론을 내셔야죠.
하향세인 이세돌에게 박빙으로 겨우 이겼으니까요.

대체 커제와 이세돌이 비교대상이 안된다는 결론은 어떻게 내릴수있죠? 그냥 가능성?
한 4~5년후 커제가 방황하지 않고 계속 바둑공부를 한다는 전제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근시일내에 붙을것이구요.
파랑니
16/03/11 13:22
수정 아이콘
전성기의 이세돌이라면 지금의 커제와 견줄 수 있겠죠.
그리고 바둑은 몇점차 승리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다는 승률이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세돌이 남은 대국에서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크나이트
16/03/11 14:11
수정 아이콘
이세돌과 커제가 비교 대상이 아니라니 할 말이 없네요.
더 얘기해봐야 설득할 자신 없고 빨리 알파고랑 커제가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커제>>알파고>>>>>>>>>이세돌쯤으로 여기시는거 같은데,
제 생각은 알파고>>>>>>>>>>>>커제>이세돌이니 빨리 해봤으면 좋겠네요.
세츠나
16/03/11 18:50
수정 아이콘
커제도 안되죠.

알파고가 대략 이세돌 상대로 2점 접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커제가 설령 이세돌하고 정선으로 둘 정도로 강하다 가정하더라도
알파고 상대로는 반대로 자기 자신이 정선으로 둬야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그 정도까지 이세돌과 커제의 차이가 날 수도 없고요.
프로끼리 정선으로 둘 정도로 차이가 나려면 거의 정상권과 바닥권 정도로 차이가 나야되는데 이세돌이 바닥권 기사인가요?
같은 정상권에서 미세하게 차이나는 정도이고 상대전적은 그냥 기풍이나 우연일 수도 있는 문제인데...

게다가 5~6개월 사이에 이 정도로 왔다면 커제도 4점 깔아야 되는 수준까지 가는데도 앞으로 반년~1년 밖에 안걸립니다.
물론 바둑이라는 게임 자체의 한계 때문에 4~5점 접는 정도에서 제동이 걸릴거라고 보고 다시 알파고의 기보를 학습해서
프로기사 평균 기력이 올라가며 2~3점 사이에서 안정될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건 현재 시점에서 봐도 커제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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