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딸 아이 돌잔치 계약을 하고 선금을 입금시켰는데 8일부로 갑자기 뷔페가 폐업을 했습니다.
따로 연락 온적은 없고 와이프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서 우연히 봤다네요

저와 같이 피해입은 다른분들이 가게에 가보았으나 엘레베이터 바로 앞에 나무 칸막이로 막아서  아예 진입을 못하게 막아놨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돌잔치까지 여유가 있어서 다른곳에 알아보면 되었지만 당장 이번주, 다음주에 돌잔치 예약되어 있으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소보원에 연락해보니 관할구청 식품위생과에 물어보면 알수 있을거라 해서 사정을 들어보니
건물주와 5년 계약을 하고 2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A라는 업자가 허가를 받아놓고 운영은 B,C가 하여 실제 영업주는 없으며 건물주가 진정서를 접수하여 구청에서 확인해보니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도 내지 않고 있어 모든게 불법으로 되어 있어 구청에서 허가 취소 시켰다합니다

9일날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하고 왔습니다.
이미 제 앞에 여러명이 다녀가셨다 하더군요.
피해자 한분께서 경찰서에 가서 다시 이야기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고의적인 폐업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 하여 불기소 처분될 확률이
높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계약금은 날라간듯 싶습니다.
해결될 때까지 시간은 걸리기에 와이프와 다른뷔페에 가서(파티 잘해줄거 같은 이름의 뷔페) 다시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돈 조금 더 들더라도 안전하게 하려구요

제가 처음 계약한 곳도 몇년동안 운영을 해왔기에 별일 있겠냐는 생각으로 한건데 앞으로 돌잔치나 행사 하실 회원분들께서도 그냥 안전한
업체에서 하셔서 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