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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23:19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 키우기 따라 하는 모습인데, 팀 탈퇴는 배신으로 보는 한국 아이돌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모르겠군요. 당장 SM 루키즈 멤버들이 싹 다 나올 것 같은데...나올만한 친구들은 이미 다 데뷔를 한 상황이고 남은 친구들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흠. 프로듀사101도 그렇고 이번 SM도 그렇고 판을 키우기 시작하네요.
16/01/27 23:24
sm에서 앨범까지 듣는 건 샤이니와 f(x) 뿐인데 새로 나온다는 그룹은 그 맥이 아닌 것 같네요. 하긴 돈 안벌릴 컨셉이긴 합니다...
16/01/27 23:34
동방신기때도 이미 멤버 교체 방식(?)으로 가려고 컨셉 잡았는데 팬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좌절...
수만옹 이런 컨셉은 진짜 끈질기게 추구하네요...포기는 커녕 업그레이드 해서 발매! 근성 하나는 인정해야 하는건지 하긴 이렇게 해두면 계약에 불만품고 멤버들 나가든 말든 크게 구애받지 않을수도?
16/01/27 23:34
SM출신 애들이 그나마 실력이 좀 있는 것 같은데......
대형기획사중에서 가수자체의역량으로 볼때 SM출신 가수들이 평균적으로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점점 가수자체의역량이 크게 떨어질것이고 퍼포먼스의 하락이 심화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크게 부정적입니다. 결국은 일본의 쟈니스처럼 노래하는 텔런트가 될 지 모르겠네요.
16/01/27 23:40
이미 슈퍼주니어 때부터 실력파의 컨셉은 좀 흐려지지 않았던가요. 이 친구들도 딱히 퍼포먼스나 노래 측면에서 그룹 평균적인 능력치는 다른 아이돌이랑 그냥저냥 이라고 보거든요.
16/01/27 23:54
글쎄요. 보아 때부터 이미 실력파 컨셉의 기획사로 이미 알려져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게 비호감 때문에 오래 걸렸을 뿐이죠.
16/01/27 23:55
슈퍼쥬니어는 남은 연습생들을 재활용한 것이라서창고대방출이니 실력이 없죠.
애네들 영상을 봐도 함수보다 퍼포먼스를 못함. 그나마 규현인가 걔는 가창력이 쓸만하고 아이유의 전애인인가 뭔가하는 애는 춤을 좀 추는 편인데.. 팀으로 따지면 춤추는 거나 노래하는 거나 SM그룹중에서 가장 실력이 없어보입니다.
16/01/27 23:58
예를 들어 소녀시대만 보더라도 다만세는 말할것도 없고 대탈출, 파파라치, 미스터택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죠.
그밖에 일본 첫번째 콘서트에서 나온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그런 퀼리티을 안보여주고 그저그런 것만 하는지 짜증이 날 정도였거든요. 요즘엔 소시도 전성기가 지나서 그런지 그냥 그럭저럭이지만... 함수도 사실 퍼포먼스가 좀 별로긴 한데 설리가 빠지니까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더군요
16/01/28 00:03
소녀시대는 말 할 필요가 없죠. 신해철이 살아 생전 소녀시대의 퍼포먼스를 보고 우리나라 아이돌 기획은 진짜 끝의 끝까지 왔다, 나는 어떤 공포를 느낀다, 라는 뜻의 발언을 한 적도 있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SM이 저렇게 헐렁한 애들도 내놔서 성공시킬 수 있구나! 라고 완벽주의에 대한 강박적 이미지가 대중들에게서 좀 흐려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전 에프엑스의 퍼모먼스도 굉장하다고 봅니다. 샤이니와 더불어 가장 진보적인 얘들이죠. 음악이나 안무나.
16/01/27 23:59
이게 또 적자라인과 서자라인에 따라 복잡미묘한 사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기본 군무는 제대로 하고 노래하는 멤버가 적어서 잘하는 비율로 치면 한참 못미치죠
16/01/28 01:56
적자라인은 원탑이 될 수 밖에 없는 인생곡을 받았죠 그게 라이징썬-으르렁이라 보구요. (동방은 뭐 허그때부터 원탑이었지만)
샤이니는 데뷔초부터 노래가 특이하다 실험용이다라는 얘기 많이 들었고 (샤이니 데뷔시기가 동방 최전성기때라 틈새시장 노리는 느낌이 강했죠) 슈주는 동방에 가려져있었지만 그래도 한때 팬덤 원탑에 한해 음판 1위 몇번 했죠. 진지하게 쓴건 아닙니다...
16/01/28 18:41
샤이니랑 에프엑스는 컨템퍼러리 라인이라고들 합니다.
실제 데뷔컨셉이 이거였으니까요 샤이니는 HOT TVXQ EXO 각 시대의 탑이 아닌 같은 소속사의 남성 아이돌 신화 슈주가 대표적입니다.
16/01/29 07:44
슈주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sm은 언젠가부터 실력은 인정 받고있지않나요? 동방신기나 천상지희 샤이니 소녀시대 등등 데뷔 후 한 2~3년 지났을땐 다들 인정받았던걸로
16/01/28 22:23
슈주가 보컬로는 아이돌 그룹중 넘사벽 아닌가요 규현,려욱,예성 발라드가수가 셋이나 있는데
은혁의 경우엔 춤이 예술이죠. 고퀄입니다 sm안무가 심재원씨가 비트버거 프로젝트에 은혁을 설득시켜 뮤비를 뽑아냈는데 보면 진짜 춤꾼이란 생각이 듭니다 매출도 슈주는 본체 그룹이 월드투어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고 위의 발라드 유닛(규현,려욱,예성)이 중국,대만,홍콩,일본,인도네시아 등지로 콘서트를 다니며 1회관객이 7,8천인 규모로 매출을 벌어들이죠 (각국에서 기본2회공연) 동해,은혁 댄스 유닛도 일본에서만 10회에 10만관객을 동원합니다 작년 군대가기전 일본투어한 기사에 나와요 슈퍼주니어M이란 중국을 노린 유닛도 엄청나게 성공했죠 이건 거의 아시아를 집어삼킨.. 2008년부터 중국본토며 대만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마다 참가해 상을 거의 쓸어왔고 2014년에 처음 중국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생겼을때 2주간 1위를했습니다. 슈주 자체로는 대만에서 1년넘게 1위를 해온 전무후무한 기록이 있고 2013년부터 투어외엔 본체 활동을 상당히 줄였는데 그래도 인기가 상당합니다. 2015년 대만 전체 음반 차트에서 외국가수로는 유일하게 10위를 했죠. 전 사실 슈주를 우습게 봤는데 그 편견이 깨진 게 은혁 비트버거 뮤비와 규현,려욱,,예성 발라드 유닛 노래실력 알게되서 그런 면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실력으로 봤을때 이 넷은 아이돌중 상위권입니다. 슈주가 왜 인기가 있느냐? 저도 참 예전에 궁금했어요. 그런데 가수로서 인기가 있고 수요가 있으려면 노래와 무대 퀄이 떨어져서는 절대 그 인기를 유지할 수 가 없습니다. 결론은 실력이 있어야하는 거죠. 그룹자체도 퍼포먼스와 노래 측면에서 평균이상이라고 보는게 2014년 발표한 'this is love' 무대를 보면 무대 구성이라던지 춤이라던지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 노래를 소화하는 보컬이 탄탄하고 고음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 올라가죠. 댄스그룹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보컬이 두셋이상 늘 있었기때문에 무대에서 라이브하는게 안정적입니다.
16/01/27 23:50
그런데 결국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저는 어떤 창작품이 이렇게 저작권을 침해당하고 유통사에게 마진의 대부분을 뺏기는 유통 구조는 처음 봐요.
만든 놈이 버는 돈보다 팔아주는 놈 수수료가 훨신 더 세면 이건 좀 문제가 있죠.
16/01/27 23:56
결국 그게 맞지만, 이용자입장에서는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듣는게 불편하니깐요.
제일 큰 문제는 엄청나게 싼 스밍권이죠. 예전 불법다운 시절에비해서는 그래도 돈내고 듣는 음악이라는 인식은 있지만 이건 싸도 너무싸요.
16/01/28 00:05
요걸 고치려면 멜론이나 벅스 쪽에서 대대적으로 가격 조정을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결국 유통권 지분을 뺏기는 셈이라....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소속사 직통 마켓 찾아다니는 번거로움만큼 비싼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까 싶네요.
16/01/27 23:39
잡스가 신제품 발표하는 것 같군요 크크
음 에프엑스 콘서트 심하게 가고 싶은데요. 이 그룹은 콘서트를 언제 또 할지 기약이 없어서... 언제부터 표 구매 가능한가요.
16/01/27 23:57
진작에 끝났습니다..1회 추가 오픈도 한참 전에...그 때 예매 하려다 최근 공연에 돈을 너무 써서 포기했는데 저 티저 보니 후회가 되네요...매진된 공연 티저 왜 만들었나 모르겠어요.;
16/01/27 23:55
AKB 남성판이네요
지역중점에 한 곡으로 다양한 언어로 가사뽑기 총선도 따라하면 재밌을텐데 제가 보기엔 위험하다고도 보이는데 요즘 sm아이돌 데뷔연령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SM아이돌은 타 아이돌에 비해 기본능력이 위쪽에 있습니다 연말무대에 애프터 스쿨 '뱅' 인트로 안무에 여러 걸그룹 막대기 휘적거리듯이 서있던 도중에도 제대로 추던 데뷔 1년차 빅송 크리스탈 루나였으니까요 그러기 위해 자연적으로 연습기간이 길어지는데 아이돌데뷔도 늦어지고 열화도 빨리 오고... 남1,2,3세대 여1,2세대를 선구하고 대표하며 최고로 있어지만 루키즈들 보면 여자쪽은 진짜 인재부족입니다 레벨이 잘 팔지만 세대를 이끌지는 못할 대형그룹은 아닌데 데뷔조도 인재가 없다니... 이런 식이면 실력하락도 피할 수 없고 대인원으로 오는 갖가지 문제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무리 쟈니스,akb 참고하고 모방해도 직접 운영하는거랑은 다를텐데 진짜 할 말은 많은데 폰이라 지금 정리가 안되네요.
16/01/27 23:57
SM은 대형기획사답게(?) 아이돌 런칭도 다른 기획사는 다르게 하네요.
YG도 그렇고....(YG는 빅뱅이 했던 매월 음원발매방식을 신인에게 써먹은....) 성공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좋게 보이긴 하네요.
16/01/28 00:19
음원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거 같고 보다 많은 기회를 주려는거 같습니다
복면가왕에 루나나 웬디도 나왔지만 사실 그룹활동에 집중하면 팀에 보컬들이 공백기가 생기죠 그렇다고 솔로 앨범을 내주는것도 아니고요 태연도 몇년만에 내줬는데 다른 후배들은 기약도 없으니요
16/01/28 00:33
SM에 쌓여있는 곡이 엄청많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몰랐지만 엑소 데뷔당시 멤버 공개할때 나온 노래가 2집앨범인가 거기 실렸다고 할 정도니 뭐... 매주 음원하나씩 내놓는게 쌓인 노래 대방출 효과 좀 볼려나 모르겠습니다
16/01/28 00:37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돌실력의 우열분류는 좀 안맞지 않나요?
군무는 어디든 기본옵션이고 관건은 곡을 어디서 사오고 춤을 뭘 사와서 어떻게 기획,포장하느냐에 달렸다고 보네요. 이 작업에서 SM은 국내최고구요. 근데 빅뱅은 예외더라구요. 얘네는 춤을 헐렁헐렁하게 추고 대신에 제스처로 승부하던데 뱅뱅뱅 멋있더군요.
16/01/28 09:36
딱 H.O.T. 광팬 하던 시절 이후로 정 떼버렸는데도 이렇게 SM이 잘나가는거보면.. 기분이 묘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기준에선 SM이 하는짓은 좋아보이질 않는단 말이죠.
16/01/28 12:55
쟈니스에 이어 akb까지...CJ쪽에서 극장공연하는 아이돌을 만들어 투자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sm에서 이런걸 할 줄은 몰랐네요..
16/01/28 14:12
멤버로테이션은 HOT때부터 숙원사업이었죠. 팀명이 무려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져스. 이수만씨왈 하려고하기엔 에쵸티가 너무컸다고. 동방신기 로테이션 시도와 슈쥬데뷔때도 슈퍼쥬니어 05였고 연도별로 로테이션하려고 했는데 슈퍼쥬니어m런칭했고 후에 엑소k 엑소m 쌍둥이 그룹으로. 루키즈로 연습생방출 시스템 만들고 nct로 숙원사업 푸는 느낌입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로테이션이 먹힐지는 반신반의입니다.
16/01/29 13:27
팬덤이 생기기전에 이 노선을 확고히하고 개개인을 부각시키기보다 단체활동에 중점을 두어야하죠. 그게 이수만의 로테이션 야망(?)을
실현할 방법입니다. HOT는 5명이 개성이 각자 뚜렷한데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럴 시도조차 못했죠. 해체할 당시에는 중국을 집어삼키기 직전의 끓어오르는 인기였다고 하더군요. (만약 해체되지 않았다면 중국을 시발점으로 동남아->일본,유럽,미국등으로 K팝 선두주자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신화는 제가 그룹상황을 몰라서 패쓰하구요) 동방신기의 경우엔 가능했을 수 있지만 인원이 5명이라는 게 로테이션을 할 여건 자체가 안되는거였죠. 그룹인기를 100으로 봤을때 20에 해당하는 멤버를 내보낼 수 있을리가..또 슈주 최시원이 동방신기에 들어갈 로테이션 멤버다 라는 소문도 있어서 한동안 동방신기 팬덤에서 세륜세준 사라져달란말을 유행어로 쓰기도 했습니다. 그다음이 슈주인데 인원이 12명이어서 가능할 수 있었지만 SM에서 미리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시켜온 희철,강인,기범,시원을 주요멤버로 낙점하고 무대센터에 세우면서 이 또한 실패로 끝납니다. 슈주의 경우엔 연습생때부터 팬덤이 형성되어 있었던데다(첫 데뷔방송에 1천여명의 팬 운집) 주요멤버들의 활약이 커서 개인팬덤도 상당해졌기에 1년간 단발성으로 활동하고 기존멤버를 갈아치우고 새로운멤버를 영입하는게 더욱 어려워진거죠. SM에선 슈주멤버+팬덤과 데뷔부터 몇개월간 갈등을 빚어오다 규현을 영입하면서 로테이션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아시아의 등용문=슈주 를 다시 기사제목으로 넣으면서 2집때 바이올린 피쳐링및 무대에 헨리를 참여시켜 다시금 로테이션 의지를 가동시켰습니다. 또 다시 팬덤이 들고일어나고 헨리가 슈주본체대신 슈퍼주니어M 멤버로 영입되면서 팬덤과의 갈등은 마무리된 상태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 슈퍼주니어M멤버인 헨리,조미까지 슈주본체로 보는 팬덤도 생겨나 슈주팬덤은 현재 양분화 된 상태입니다. 슈주본체멤버팬덤 VS 슈주본체멤버+헨리조미 팬덤으로요. SM로테이션의 말많고 탈많은 결과가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고 헨리,조미는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죠. 더구나 SM이 회사내 그룹을 지원하고 음반을 내주었지 개인활동을 거의 지원안했기에 헨리,조미는 중국,대만,동남아권,일본에는 슈퍼주니어M으로 알려졌으나 한국대중들에겐 연습생시절부터 5년여를 무명이다시피 묻혀있었습니다. SM이 앞으로 로테이션그룹을 실패없이 운용하려면 위의 사례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며 그룹멤버+팬덤과의 기싸움에서 일단 이겨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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