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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 18:39
개성공단이야 북한에서 합법적으로 달러 벌어들일수 있는 창구이고
개성공단으로 벌은 달러 어떻게 썻는지 제출해바 이러는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충성물품사는데 썻는지 김가네가 사치품쓰는데 썻는지 알방법이 없다만 그냥 개성공단으로 번 돈이 북한주민 생활개선에 쓰이는게 아니고 북한당국에 들어간다정도로만 워딩하면 알아 들을 사람은 다 알아 들을텐데...
16/02/20 19:48
개성공단에는 임금대가로는 달러를 주고 그쪽은 북한화폐나 물품교환권으로 노동자에게 준다고 하니깐요.
임금대가로 주는 달러를 온전히 북한주민개선을 위해 쓰냐 아니면 김가네가 충성물품과 사치품등에 쓰느냐를 묻는다면 후자이지 않을가요? 일부금액이야 석유나 생필품 사는데 쓰겠죠
16/02/20 20:15
이건 이해찬이 통일부 장관한테 한 말을 들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동영상도 있고 꽤 사이다?
우리가 월급 받으면 세금 떼듯이 개성공단 월급에서 북한노동당이 30프로 가져간답니다. 70프로는 쿠폰 주고 알아서 생필품 산답니다( 생필품 파는 사람도 한국계 호주인, 서류로도 자료 남겼고 증언도 했답니다) 그외 이해찬의 다른 말도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라 통일부 장관이 아무말도 못했지요. 중요한건 개성공단 월급이 우리식으로 한 백만원 되지 않나 생각해서 30만원이 북한노동당이 가져가나 생각했는데 평균 월급 10만원, 특근 야근하면 15만원이 월급이래요. 2015년 자료. 연구원이 4년동안 개성공단에 직접 살아서 증언(김어준의 파파이스 오늘자 자료 참고) 개성공단 입주 우리나라 기업주가 세계 어딜 가도 월급 10만원 주고 8시간 근무를 못시킨다고 인터뷰 있습니다. 이 갑싼 임금 때문에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입주 한거고요. 지금 개성공단 대체 부지를 찾는다는둥 하는데 우리나라 노동자들 임금이 설마 10만원 일까요??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 안되기 때문에 개성공단 대체 부지(부산 광주 거론 되는 기사) 찾는다는건 속임수라고 생각되네요.
16/02/20 20:34
우리한테 달러를 받아서 노동자한테 [북한 원화로] 지급하는데, 자기네가 정한 말도 안 되는 공식 환율로 지급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비롯된 야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한테 150달러를 받아서 그 70퍼센트인 105달러를 암시장 환율[(달러당 북한 돈 8천원 쯤이라고 들었습니다)]인 80만원쯤으로 지급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 공식 환율[(달러당 100원쯤?)]로 계산해서 만원 주고 땡치는거죠. 그 와중에 어차피 남은 달러는 북한 정부에 그대로 남으니 개이득이고요. (숫자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파파이스에서 그런 얘기도 했는지 궁금하네요. 부정개표 썰 풀 때 한 번 들어보고 그 김어준 특유의 자기는 책임을 쏙 피해가면서 은근히 몰아가는 분위기가 영 안 맞아서 다시 들을 엄두는 안 나는데, 혹시 그런 달러 먹고 원화 뱉는 얘기도 나왔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16/02/20 20:42
설명 들으니까 또 복잡해 지네요. 우리가 나간 돈의 액수는 월급 15만원 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그달러가 그달러가 아니에요?ㅜㅜ 복잡하네 파파이스는 제가 앞부분만 듣고 있어요. 연구원이 2015년 1월 자료로 특야근 수당 15만원까지. 내일까지는 다 들을수 있을테니 댓글 달지요.
16/02/20 20:55
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어차피 북한이 필요한 건 미국 달러고 그건 우리가 주는 거고, 내부에서 자기들 원화[(휴지조각같은 가치를 가진)] 를 어떻게 계산해서 분배하든 그건 별 상관이 없을 것 같거든요. 거기에 심지어 환율 조작(실제로 조작한 건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동작하죠) 으로 노동자한테 70퍼센트 줬다고 하는 얘기는 더더욱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제가 얘기한 것도 다시 찾아보니 소스가 영 껄쩍지근한 데만 잔뜩 나오기는 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70%를 우리가 생각하는 식으로 우리 달러 가치로 고대로 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312_0012782354&cID=10104&pID=10100 요게 1차 소스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78760 요건 본문은 큰 의미가 없고 댓글에 주성하기자나 실제 있던 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얘기가 좀 볼 만 합니다. 1차 소스의 오바를 잡아내면서 보다 디테일한 얘기를 하고 있죠.
16/02/20 21:09
재가 이해가 안가는게 우리 돈으로 개성공단을 통해서 북한으로 얼마가 갔는지
중요한거 아닌가요? 임금 명목으로 15만원씩 평균 나갔다고 이해하면 안되나요? 북한이야 위조달러도 만든다고 하는데 여기서 북한 환률이 얼마인지 그것까지 알아야 하나요? 37분부터 연구자가 임금체계를 설명하는데 복잡해서 이해가 안가요. 1차 상품 가격이 나오고 연구원이라서 그런듯ㅜㅜ 북한 경제 체체를 내가 어떻게 아냐구요.
16/02/20 21:27
북한에서 '우리가 받은 액수에서 30%떼고 70%를 임금으로 전액 노동자에게 지급했다'는 게, 실제로 국정환율(화폐실질가치에는 턱도 없는)기준으로 북한원화의 형태로 지급했다면 실상 100%중 1%도 안되는 액수만을 지급한다는 식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 주장하기는 우린 환율 맞춰서 70% 액수 주는데? 라고 말한다는 거죠. (150불 받아서 105불 가치의 북한원화를 주는 게 아니라, 북한 국정환율에 맞춰서 10500원을 준다면... 실질적 화폐가치에 따른 환율은 1불에 8200원 수준이므로 1불 25센트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북한정권에서 냠냠한 거라는 식의 이야기)
그런데 아래 cadenza79님 말씀대로 그리 되면 북한 주민 중에 지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지요. 해서 어느정도까지 야료를 부리는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70% 전액이 북한주민에게 그대로 돌아간다고만은 말할 수 없다... 뭐 이런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물표 방식으로 주더라도 북한 사정을 감안하고 필요한 생활물품에 대한 가치를 어느정도 계산해서 주는 임금액이 150불일텐데, 그걸로 생활을 영위할 물품을 직원 가족들에게 공급하는 데 있어 북한정권이 얼마만큼 큰 퍼센티지로 마진을 떼어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 여지가 어마무지한 퍼센티지라면 우리나라가 계산을 잘못하고 협상을 잘못한 거겠죠.
16/02/20 21:50
Sydney_Coleman 님// 전 우리가 나간 돈의(원화로만 짐작이 가능한 수준이라) 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북한은 나름 돈의 가치던 액수던 조작이 가능하다 이거군요. 그걸 애초에 협상을 할 때 예상 했어야 한다는 거군요.
16/02/21 06:54
아즐 님// 음 그렇다기보단 아마도 이미 예상되어서 꽤 빠듯하게 지급되는 경우일 겁니다.
아래에 이해찬 발언을 확인하신 돼지샤브샤브님 말씀처럼 모조리 물표로 줄 경우 마진율로 우려빼봐야 북한정부측에서 남겨먹는 액수가 그리 크지는 않을 듯. 말인즉슨, '돈 받아서 많은 액수를 핵개발과 무기에 빼돌린다' 가 참이 되려면 '애초에 임금협상을 개판으로 했다'는 걸 인정해야만 하므로 정부 주장은 어느정도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거죠. '내가(대한민국 정부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겨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줘서 그게 다 무기랑 핵으로 갔어요' 와 같은 자기고백이 되어버리니까요. 흐흐
16/02/20 21:30
만 원이고 80만원이고 물표고 달랑 한 줄로 얘기하시면 무슨 말씀인지 잘 알 수가 없네요. 혹시 김어준 방송에서 연구원이 한 얘기라면 제가 위에도 썼다시피 그 방송은 영 적응이 안 되고 듣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대신 설명 좀 해 주시면 안 될까요?
현찰 대신 쿠폰 같은 걸로 지급한다는 얘기인 것은 알겠는데, 만 원이랑 80만원은 어떻게 나온 얘긴지 감이 안 옵니다.
16/02/20 21:38
돼지샤브샤브 님//
예를 들면 우리한테 150달러를 받아서 그 70퍼센트인 105달러를 암시장 환율[(달러당 북한 돈 8천원 쯤이라고 들었습니다)]인 80만원쯤으로 지급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 공식 환율[(달러당 100원쯤?)]로 계산해서 만원 주고 땡치는거죠. 그 와중에 어차피 남은 달러는 북한 정부에 그대로 남으니 개이득이고요. (숫자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 쓰신 내용의 예를 가져왔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애초에 물표가 사용될 수 없는데 실제로는 회수되잖아요.
16/02/20 21:38
돼지샤브샤브 님// 아니 왜 선비님한테ㅜㅜ 김어준 파파이스를 예를 든게 저인데.
그게 기분이 나쁘신 건가요? 그냥 그프로는 신뢰가 안간다 라고 했으면 제가 이해를 했을텐데요. 왜냐면 저도 그프로에 나온 연구원이 말한 북한 경제나 임금체계가 이해가 안가요. 다른 분들이 설명해 주시는데 이제 이해가 약간 가고 있거든요.북한 맘대로 환율을 만들기 때문에 몇 % 인지가 중요하지 않단 말이지요?? 금액도 중요하지 않고요?
16/02/20 21:39
돼지샤브샤브 님// 아래 cadenza79님이 하신 말씀에 국정환율과 장마당 환율이 80배 차이난다는 말씀에서 나오는 말 같은데요.
105불을 국정환율로 변환해서 북한원화로 지급하면 10500원이지만, 그 화폐의 실질가치는 1불 25센트 정도가 됩니다. 북한에서 한 가족이 한 달 동안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물품 등에 쓰일 가치액수가 약 100불 내외라고 한다면(그리 계산했으니 임금이 150불로 책정되었겠죠), 엄청난 괴리가 발생하죠. 쥐어준 돈의 가치가 1불인데 너네 알아서 살아가세요, 하는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지원자를 뽑는데 지원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만 원, 80만원 이야기가 나오고 중간 방식으로 물표로 준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저처럼 딱히 김어준 방송을 들은 적이 없어도 그냥 댓글로만도 짐작이 가능한 부분 같습니다.
16/02/20 21:52
선비 님// 그런 얘기시군요. 물표가 사용되는 사례는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78760 여기의 jasmin2 씨 댓글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우리는 북한에 130불인지 150불인지 하여튼 인건비를 달러로 지급하고, 거기에서 북한 정부가 일부를 떼어간 다음 남는 부분을 물표랑 북한 원화로 준다는 건데요. 그 계산을 할 때 북한의 공식 환율이 적용된다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 중에 노동자가 받는 게 80불이라고 치면 공식 환율 가치인 100원쯤을 적용해서 대충 80000원 준다는 건데, 위에 링크 댓글 보면 그 8만원을 물표 + 북한 화폐로 준다는 것 같습니다. 물표는 식량이랑 기타 등등 배급받을 때 사용하겠죠. 처음에 제가 든 예는 '모두 돈으로 줬을 때' 를 가정한 것이고, 그 중 일부가 물표로 전달된다면 그나마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포션이 조금 커졌다고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세금으로 떼 가는 30퍼센트 + 북한 돈으로 받는 부분] 은 거의 모조리 북한 정부가 떼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결국 70퍼센트를 노동자가 가져간다 - 고 주장하기는 약간 민망하지 않은가 싶네요.
16/02/20 21:54
아즐 님// 기분이 나쁘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선비님께서 말씀하신 걸 제가 못 알아들어서 물어본 건데요...
[북한이 노동자에게 북한 화폐로 환전해서 지급할 때 떼먹는 부분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가 요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02/20 21:59
돼지샤브샤브 님// 그렇게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탈북자 증언은 개성공단 근로자가 6천원만 받는다
라고 말하는 거군요. 15만원에 30% 떼다는데 왜 6천원 인가 했거든요. 파파이스에 나온 연구원은 너무 크게 설명을 해서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북한 경제 체계를 아무리 설명한다 한들 제가 알아먹을 수준이 안되요.
16/02/20 21:59
돼지샤브샤브 님// 이해찬 의원이 주장하는 바로는 북한에 들어간 PX의 호주 사장(호주 교포)이 물품 수입으로 쓰는 돈이 지급한 달러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송사장이 자선사업가라거나 이해찬 의원의 말이 jasmin2라는 네티즌의 주장보다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 외에는 민망한 주장이 되는군요.
16/02/20 22:10
선비 님// http://www.huffingtonpost.kr/2016/02/16/story_n_9240918.html 요거 말씀하시는 거죠?
30% 떼고 70%의 절반 정도를 수입 대금으로 치른다면 65% 가까이를 북한이 먹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16/02/20 22:21
돼지샤브샤브 님// 70%의 절반이니 100%의 절반인지 모르겠으니 처음 대충 50%~65%먹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처음 계산하신게 대충 하셔서 그런지 너무 차이가 나서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16/02/20 22:24
선비 님// 그리고 jasmin2 씨나 pgr 일개 유저인 돼지샤브샤브의 말보다는, 북한 관련해서는 좀 더 믿을만한 [주성하 기자] 의 말을 가져오면 좋을 것 같아 아래 소개해 봅니다.
말씀하시는 송 사장의 얘기인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70167.html 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0792 에 대한 댓글이네요. 아마 이해찬의 인식도 이런 자료들에 기반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주성하기자 하하..우리나라님은 정말 저 자료를 믿으십니까? 햇볕정책 절정기에 전용 우려를 없애기 위해 낸 자료일 뿐입니다. 일단 저 흐름도를 보면 통전부나 중앙기관이 먹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북한이 정말 김정일 통치자금으로 그 외화를 돌리지 않고 개성 시인민이원회에 근로자 후생비로 40% 정도쯤 넘겨준다 쓴 저 자체가 얼마나 기만적인 자료인지 입증합니다. 북한이 그런 나라면 벌써 잘 살았죠. 또 근로자들이 설탕이나 등등 물품을 사서 시장에 판다고 하는데, 국정가격으로 사서 시장에 팔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이윤이 남는 저 장사를 북한의 간부들이 눈을 퍼렇게 뜨고 노동자들이 돈 쉽게 버는 모습을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까? 근로자가 구매한 것으로 해서는 당연히 빼돌리죠. 물론 아주 한정된 분량은 근로자에게 주죠. 저 자료는 제가 장담하건대, 한국에서 월급 전용 기사가 터지니까 그걸 무마하려는 북한, 햇볕정책 어떻게 하나 손상내지 않으려 하는 한국 정부가 북한에 잘보여 기업하려 하는 아무개를 내세워 사람들을 속여넘기기 위해 만든 자료일 뿐입니다. 님이 링크 건 프레시안 기사에 이런 대목이 있더군요. 전 프레시안이 북한 보도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요… “이에 송 씨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임금이 군부나 노동당으로 흘러갔다는 등의 온갖 억측을 해소하고자 직접 통일부에 연락을 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그저 웃지요…저 로바나 옛날에 제가 좀 알았던 회사입니다. 저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마 북에서 열심히 학습받고 받아 온 저 자료 통일부에 넘겨주고 얼마 안있어 쫒겨났던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건 제 기억이라 확실치 않지만), 저 송사장 이용만 당하고 분할겁니다. 지금 로바나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이쿠-글 수정하니 뒤에 가 붙네요. 리플작성 2014-03-13 12:30:18 소스: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78760
16/02/20 22:33
돼지샤브샤브 님// 주장만 하고 근거가 없다는 건 둘째 치고라도, 직접 지급하지 않는 돈(세금+사회보험료 등)을 전부 다 빼돌린다고 가정해도 저렇게 나온다는 거잖아요;
근데 이런거 계산하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 원론적으로 공산주의 경제는 필요에 따른 분배를 주장하니까, 북한에 들어간 돈 중에 생필품 구입으로 민간에 흘러들어간 돈은 어차피 분배했어야 할 돈이라고 치고 개성공단 자금 100%가 핵개발에 들어갔다고 하죠 그냥.
16/02/20 23:11
돼지샤브샤브 님// 이거 제가 물먹은 느낌이 드네요.
결국 파파이스 타령이나 님의 첫 주장의 댓글 요지는 70%인지 뭔지 확실치 않다는 거군요. 제가 "파파이스 근거를 든 건 특야근 수당 합쳐서 15만원 이다" 인데 왜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어떻게 분배를 하는지 저한테 알려 달라고 하시죠? 그건 님이 근거를 되셔야지요. 내 근거도 아닌데.
16/02/21 00:11
선비 님// 그 지점 때문에 사실 별 의미없는 논의이기는 한 것이, 어차피 거기서 그네들 생필품 사는 비용 빼면 모조리 북한에 그대로 들어가는 달러가 될 것 아닙니까. 그게 결국 달러 수입에 일조했다는 것인데 [그 돈이] 핵개발 비용으로 전용됐는지 이런 건 별 의미가 없죠. 전체 수입이 늘어난 거고 그 개발비는 수입이 늘든 말든 어차피 쓸 돈이니까요. 그거 받았다고 개발하고 안 받는다고 개발 안 하거나 난항을 겪는 게 아니니까요.
16/02/21 00:19
아즐 님// 근거는 되는 게 아니고 대는 거고요...
[70퍼센트를 배분한다] 는 게 파파이스에서 나온 얘기라면서요. 제가 아는 바로는 실제로는 환율 같은 문제도 있고 그 70퍼센트가 그대로 들어가는 게 아닐 거라고 말씀 드렸고, 혹시 파파이스에서 70퍼센트 얘기 할 때 이와 관련된 얘기도 나왔는지 아즐님께 여쭤본 겁니다. 얘기가 길어지니 뭘 좀 착각하시고 쓸데없이 공격적으로 나오시는 것 같은데 제 근거를 아즐님한테 [대] 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혹시 그런 얘기도 걔네가 방송에서 했는지 물어보는 게 뭐 못 할 짓이라도 되나요?
16/02/20 21:19
개성공단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북한의 환율은 국정환율과 장마당 환율이 80배쯤 차이납니다. 즉 국정환율로 바꿔주면 개성공단 직원들은 받는 게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국정환율은 1불에 100원쯤 됩니다. 이건 외국사람들 관광오면 바꿔주는 환율...이라는데 실제로 그냥 달러 쓰지 북한 원 쓰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외국인 눈탱이 치는 환율. 자기들 가격표에 10,000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100불 받는다는 이야기지요. 엄청 황당한 가격입니다. 장마당 환율은 돈주들이 바꿔주는 시장환율입니다. 올 2월 중순 기준으로 1불에 8200원 수준입니다. 즉 가격표에 10,000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실제로는 1.2불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국정환율에서는 100불이 됩니다. -_- 참고로 북한에서 쌀 1kg 가격이 대략 0.6불쯤 됩니다. 150불 중 45불을 실제로 준다면 쌀 75kg 살 수 있는 돈을 준 셈이지만, 150불 중 45불을 국정환율로 바꿔줬다면 4500원, 즉 쌀 1kg도 살 수 없는 돈을 준 셈이 됩니다. 현찰 대신 물표를 지급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후자라면 아무도 개성공단 지원을 안 할 테니 물표라는 방법을 취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16/02/20 21:23
북한이 나라가 아닌것 알았는데 환율도 경제적 흐름이나 이런게 아니라
맘대로 하나 보네요 크크 그러니깐 우리가 평균 임금으로 15만원을 주지만 북한은 맘대로 환율 조작을 해서 그게 15만원이 될 지 150만원이 될 지 모르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16/02/20 22:05
예를 다시 들면 (아시다시피 숫자는 제 멋대로고 정확한 게 아닙니다. 개념만 생각해보자고 드는 예입니다.)
우리가 주는 돈 = [150불] = 북한 돈 [120만원](장마당 환율 8천원 계산) 북한이 세금으로 떼는 돈 = [50불] (계산이 편하라고 대충 -_-; ) 북한이 노동자들한테 준다고 주장하는 돈 = [100불] = 북한 돈 80만원 실제 주는 것 = 쌀 등 교환 가능한 [물표](50불) + 50불을 북한 국정환율로 환전해서 [5000원] 북한이 실제로 냠냠한 돈 = 50불 + 50불의 환차 395,000원인 약 49불 = 99불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충 예를 든 거고 정확한 숫자는 모릅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는 거겠죠. [추가: 이해찬의 말에 따르면 모조리 물표로 준다고 하는군요. 그럼 떼먹는 퍼센티지가 좀 더 줄어들기는 하겠습니다. 다만, 북한이 가져가는 금액 중 절반 정도가 수입금 - 마트 물품을 산다거나 - 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나머지 절반은 그럼 뭘로 쓰일지 생각해 볼 수는 있겠죠.]
16/02/20 19:54
국개론인가요?
이래서 민주당이 맨날 지는 겁니다. 그분들도 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프라이드가 있으며.... 역사적 인과관계에 대한 참오가 있다면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모두 지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김대중은 대북에 돈을 퍼다 주고 노벨상을 산 사기꾼이요 노무현은 전작권에 NLL 등을 포함해 북한에 나라를 들어바치려 한 놈이지요. 대강 뭐 이런 방향의 반박?이 예상 가능하군요. (물론 맨 뒷부분은 좀 멀리 나간 표현이긴 합니다. 비슷하게 반박하는 분이 나오셔도 거기까지 똑같지는 않으셨으면.)
16/02/20 18:57
막짤 유승민은 새누리당 의원인데 파랑색으로 분류하는 거 보고 종편 채널들 진짜 하나같이 저질스럽고 졸렬하다고 느낌 ;;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제외)
16/02/20 18:57
개성공단으로 들어간 돈이 핵에 쓰였다면서 안보를 챙기는 코스프레 하다가 그렇게 되면 안보리 결의 위반이 된다고 하니 뜨악하는 것들이란. 참...
아. 그리고 마지막 이미지에서 나온 그림대로 까대고 따지자면 과거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 연설 때 오만불손하게 굴고 '노무현이가' 이따위로 말했던 당시 한나라당 당직자 및 국회의원들은 뉴스에서 뭐라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디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한참 있다가 오셔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정말 웃기는군요.
16/02/20 19:39
이러고도 공구리 40%는 미동도 안하는데요, (2)
만약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되고 박근혜 대통령 행보 보였으면 진작에 탄핵되고 돌팔매질 당했을겁니다.
16/02/20 19:45
NLL에 더해 개성공단 자금 전용 관련해서에까지 이르면(누리과정 포함) 얘네는 태생이 거짓말쟁이들에 가깝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콘크리트를 넘어서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퍼센티지가 어머어마하다는 것. '설마 아무 근거 없이 새빨간 거짓말을 할까'라는 믿음으로 말이죠. 물론 그건 믿기 때문에 휘둘리는 사람들 잘못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놈들 잘못이죠. (개성공단 자금 전용 같이 거의 자가당착에 빠졌을 때도 '나 믿을거야 나랏님 믿을거야'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그분들 문제겠습니다만.)
16/02/20 19:52
새누리당에서 뭔가를 주장할 때 근거를 확인 안하는 인간들은 세상 어떻게 사나 몰라요.
그렇게 속고도 믿는거 보면 등신 아니면 머저리인게 확실한데 말이죠. 기록물이야 뻔하죠. 머리에 든게 없어서 기자 질문도 각본대로 받는 등신이 상대 국가 대통령이랑 무슨 대화를 하겠습니까. 그냥 해야될거 한가지 정해서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모를 인간이죠.
16/02/20 20:19
국개론이라하면....'나는 아니기때문에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헬쵸센에선 이래도 되며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될겁니다.왜냐면...태평성대거든요.계속....(쑻) 저 마지막 짤...내용도 코메디지만 유승민 분류는 더더욱 깨알 웃음을 주네요.낄낄
16/02/20 20:41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정문헌, 권성동, 김진태 같은 작자들부터 콩밥 먹였으면 합니다. 거짓말 밥먹듯이 하면서 호의호식 하는 꼴 더는 못보겠네요.
16/02/20 20:48
신이 죽어도 신앙이 남아 있으니
신앙이 사라지는 방법은 믿는사람이 사라지길 기다리는것 뿐이죠. 그들에게는 옳고 그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이 뭘 믿고 싶어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6/02/20 21:06
은하영웅전설에도 비슷한 게 나오죠. 거짓정보, 진실정보, 쓸데없는 정보를 섞어서 계속 보내주니 결국 뭐가뭔지 모르게 되는 ......
16/02/20 21:52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마냥 새누리당 지지하는 거 보면 토익질 나오죠
고향이 그런 곳이라 정치 얘기만 나오면 그냥 포기합니다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이 본인들에게 피해가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것임에도 뽑고서는 피해보고서는 야당 욕합니다 크크
16/02/20 22:00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정당이나 있기는 한가요? 정치시스템이 없다시피한 나라인데..
제 지인이지만 의원직 하면서 " 한자리 하는 동안 선거에 들인 돈 이상은 뽑아야 하지 않겠냐 " 는 말 듣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더 놀라운건 의원들 대부분 마인드가 도찐개찐입니다. X통에 들어가는 순간 같이 더러워집니다. 한국은 제대로된 정치인을 길러낼 능력이 없어요.
16/02/20 22:39
이게 왜 도찐개찐인지?
억지에 억지를 부리다가 도저히 쉴드칠수 없으면 도찐개찐 불리하면 의혹제기 유리할땐 댓글부대 동원해서 댓글놀음 새누리당은 참 편하네요
16/02/21 07:04
음.. 도찐개찐론은 차악론으로 여러번에 걸쳐 격파되어 온 말이지요.
똥 묻은 개와 겨 묻은 개가 있으면 똥 묻혀온 개를 걷어차주고, 오십보와 백보가 있으면 오십보 더 가서 멀리 간 사람을 배제하면 됩니다. 그럼 겨 많이 묻은 개와 겨 적게 묻은 개의 경쟁이 될 테고, 오십보와 이십보 간의 경쟁이 될 테죠. '도찐개찐' '한국은 제대로 된 정치인이 있을 수가 없다' 이건 너무 비관론 또는 패배주의가 깃든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다 너무 더러워도 생각을 거쳐서 본인 판단에 덜 더럽고 덜 나쁜 사람들 뽑아주면 됩니다. 한치 다를 바도 없이 똑같지는 않을 테니까요.
16/02/21 08:27
TV조선이나 채널A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저런식의 인증을 꾸준히 해 온 방송이지요.
16/02/21 02:42
정문헌 씨 예비후보 등록했더군요.
지역구민들도 생각이 있어서 뽑아주는 거겠지만 저런 행태를 뒤엎을 만한 능력이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16/02/21 19:20
이런 거 알고도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므니다..)은 별로 없을거고
보통 몰라서, 모르고 싶어서 그렇게 하던대로 지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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