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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1 19:23:13
Name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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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동영 "김종인 영입한 문재인, 부끄러운 줄 알라"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221103741706&RIGHT_REPLY=R1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은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빌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더민주에 불러들인 것을 문 전 대표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에 정동영이 입당하고 이에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이제 야당의 적통은 더민주다라고 디스하자 이에 정동영이 부끄러운 줄 알라 라며 맞디스를 했네요.

그러면서 김종인을 불러들인 문재인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며 강하게 디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한때 김종인과 손을잡고 대선에 나갔었는데 이제와서 김종인을 디스하고 깍아내리고 있네요.


요새 트위터로 자기를 김대중 노무현과 동일시하고 이번엔 노무현 유행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를 따라하며 노무현 흉내내기를 하고 있는데 과거 노무현의 인기가 떨어지자 바로 노무현을 디스하며 친노들과 척을졌던 정동영이 할 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정동영은 부담이 없는 상황에선 열심히 현장도 돌고 진보적인 모습도 꾸준히 보이며 기대를 갖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뚝심있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지는 못하는 정치인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뚝심이 있다면 노무현이 까이고 디스당하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그 옆을 지켰을테고 또 자기주관이 있다면 지금처럼 다시 모습을 바꾸어 노무현 팔이를 하지는 않겠죠.

이렇게 김종인과 손잡을 때는 다시 태도를 바꾸어 김종인을 디스하지도 않을테구요.

그냥 어설픈 기회주의자라고 봅니다. 조금만 시련이 닥치면 금새 자기 주관을 바꾸는...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한계가 있고 더 크지 못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가 뚝심을 가지고 노무현옆에 있었다면 대선에서 민주당지지자들에게 버림받고 대패를 하지는 않았을테고 지금 문재인의 자리는 정동영이 차지했겠죠. 노무현의 확실한 후계자로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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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적
16/02/21 19:24
수정 아이콘
안철수고 이사람이고 진짜 실망이 너무 큰 정치인들이죠 하!!
16/02/21 19:26
수정 아이콘
정동영 의원하면.. 곶감이 생각납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1 19:26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바로 내로남불형이죠.
좋아요
16/02/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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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다른 사람이름이면 몰라도 노통 이름을 입에 함부로 담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텐데.
16/02/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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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에 저 인간 안 찍은 제 선구안에 감사합니다. MB도 싫었지만 정동영은 정이 안 가더군요.
DarkSide
16/02/21 19: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MB도 정도령도 아닌 문국현에게 투표했 ..... ;;
(뭐 어차피 17대 대선은 MB 당선 확정인 상황에서 사표 나고 질 거 알고 소신 투표한거니까 ;;)
16/02/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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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국현 찍었습니다. 적어도 비호감은 없었거든요.
요즘 들어 진지하게 이게 안철수의 빅픽쳐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혹을 다 없애줬거든요. 당장 4월 총선에서 진다고 해도 야당 만큼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2/21 23:17
수정 아이콘
대선요??
16/02/21 23:31
수정 아이콘
아아 총선이요. 수정했습니다ㅠ
이쥴레이
16/02/21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문국현에게..
품아키
16/02/21 20:48
수정 아이콘
자도 문국현에게 투표했습니다. 아 이재오 이 나쁜놈...
영원한초보
16/02/21 19:29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암살의 염석진 같은 인물이 되었을까요
Deadpool
16/02/21 19:35
수정 아이콘
여기 총알 자국 보이십니까?
Chasingthegoals
16/02/21 21: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통일이 될 줄 몰랐으니까아아아
호노카센세
16/02/22 00:21
수정 아이콘
총선 이길줄 몰라쓰니까아!!!!
공허진
16/02/21 19:3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출마 조건에 치매여부나 기억력 테스트를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념게장
16/02/21 19:32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페북에 쓴 글 보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동영이 예전에 손 잡고 대선에 나갔던 건 정동영이 인정한 팩트구요. 정동영 개인의 자질이나 성품이 어떻든 간에, 정동영이 과거에 대통령 선거에 김종인 손을 잡고 나왔다고 해서 지금 그거 하고 있는 비판이 들을 가치도 없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버그린
16/02/21 19:35
수정 아이콘
그게 말이 안되지않을까요.
자신이 경제분야에서 자문을 받고 같이 대선에서 손잡아도 되지만
문재인이 야당대표로 초빙하는건 안된다는게...
양념게장
16/02/21 19:39
수정 아이콘
뭐... 보는 시각 차이인거 같은데 정동영 입장에서는 김종인이 능력 있는 인물인건 인정 (O) 하지만 새누리당에 대항하는 민주주의의 아이콘이냐 하면 김종인이 살아온 궤적이 그건 아니지 않냐 (?)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2/21 20:0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야당측 대표인사가 될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한데에서 그쳤으면 충분히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정도에서 그칠수 있겠으나, 김종인이 야당 대표가 된게 계파 패권주의의 폐해라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이미 발언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죠.
R.Oswalt
16/02/21 19:33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뭘 안다고 부끄러운 줄 알라는건지... 본인이야 그걸 모르니까 자신이 부끄러운 줄 알기 어렵겠습니다만.
솔로11년차
16/02/21 19: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동영은 당을 위해 희생당했던 것도 있고(본인이 이겨내지 못한 것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고생했던 면이 있어서 지난 재보선까지는 나름 이해를 했는데요. 잘못도 많이했지만, 희생한 부분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퉁쳤달까요? 근데 이번엔 너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재보선출마로 제 안에선 더이상 퉁칠 것도 없었구요. 정말 이번에 안되면 정치인생 끝난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그냥 아름답게 끝내면 안되는 걸까 싶어요.
에버그린
16/02/21 19:41
수정 아이콘
그게정동영의 한계인거 같아요.
평상시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갖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시련이 닥쳐올때 뚝심있게 밀고 나가지 못합니다
솔로11년차
16/02/21 20:41
수정 아이콘
결정적일 때마다 마냥 그런 선택만 했던 것 같진 않은데, 참...
전 당에서 정동영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04년 총선 때 노인발언이 문제되자 비례에서 사퇴했는데, 08년엔 동작 을에 공천해서 낙선, 12년엔 강남 을에 공천해서 낙선. 그 사이 09년에 본래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 재보궐선거가 있어 출마하자 욕을 엄청나게 먹었죠.
전 이번에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기대를 완전히 접었습니다만(본인이 말하는 진보노선과 너무 다른 길을 선택했죠.), 그래도 지금도 과하게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동영이 뚝심있게 밀고나가지 못했다기보다, 07년 대선과 08년의 정몽준 상대로의 동작 을, 12년의 강남출마 등 세 번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 크죠. 결국 본인의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긴합니다만, 지금도 정동영에게 도전을 요구하는 여론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론 원내든 원외든 진보당에 들어가서 전북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그림이 가장 좋지않나 생각했는데... 국민의당 선택은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16/02/21 22:34
수정 아이콘
정동영 전장관의 경우 조급증 때문에 일을 그르친게 많기는 하지만 어머니 정동영 입니다!!의 임펙트가 너무 컸죠.
사실상 이때 완전히 망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 이후 현장왕으로 활동하면서 만회해보려 무척이나 애를 썼습니다만.....
15년 관악구 출마로 모든건 물거품으로......

정동영 전장관은 본인의 행보가 일관되었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았을 겁니다. 문제는 노무현을 까다가 필요할땐 노무현을 찾고 탈호남을 외치다 필요할땐 고향으로 돌아가고 진보적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하면서도 결국 보수파와 함께하는 등의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죠. 그게 몇년 텀으로 반복되면서 기존에 해왔던 노력은 모두 물거품으로, 결과적으로 시간만 허비하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모두 상실하게 됩니다. 사실 정동영 전장관의 현 모습은 정동영 본인이 자초한 일이기도 하죠.
솔로11년차
16/02/21 22:39
수정 아이콘
노무현과 관련해서 까다가 찾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그러려니하고, 전 지역감정을 타파하는 길은 지역에 신경 안쓰는 거라 생각하는 편이라 탈호남도 별로 관심 없는데, 이번에 진보를 외치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건 완전 아웃인 느낌이에요. 그 전의 행보는 어디까지나 '훌륭하지 못했다'라고 개인적으론 평하는데, 이번은 '못났다'로 결론지어지네요.
16/02/21 19:36
수정 아이콘
정말 구질구질하네요
花樣年華
16/02/21 19:37
수정 아이콘
김종인 대표도 안철수 대표를 두고 '백신 하나 만들었지 경제를 알기나 하겠느냐'는 말로 깠으니 그냥 서로 퉁 쳐야죠 뭐;;;

야당끼리도 서로 디스 할 일이야 있긴 있겠지만 그게 사람을 두고 디스하는 게 아니라
정책을 두고 하는 디스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디스전을 보는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과 희망을 갖게 되니까요.
16/02/21 19:40
수정 아이콘
정동영을 높이 평가하지는 않지만 "만약 그가 뚝심을 가지고 노무현옆에 있었다면 대선에서 민주당지지자들에게 버림받고 대패를 하지는 않았을테고 지금 문재인의 자리는 정동영이 차지했겠죠. 노무현의 확실한 후계자로서 말입니다." 이 문장은 동의할 수 없네요.

정동영이 대선 참패한 가장 큰 이유는 냉정하게 정동영도 이명박도 아니고 노무현이었습니다.
지금 와서야 노무현 재평가 일어나고 이러지만 당석 직후와 탄핵 역풍 정도를 제외하고 노무현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게 바닥을 쳤죠.

정동영의 가장 큰 실착은 본선에서 질게 뻔할 타이밍에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거였죠.
클레멘티아
16/02/21 19:46
수정 아이콘
이 말에 동의합니다.. 사실 대패의 원인은 노무현 대통령 때문이죠. 이 분이 쓰신 글 보면...
친더불어 민주당의 색이 강해요..
문재인 전 대표는 선 / 반대는 악으로 프레임을 짜는거 같거든요. 단적으로, 정동영이 만약 국민의 당이 아니라 더블어민주당에 들어갔으면.. 어떤 평가가 나왔을지요..
에버그린
16/02/21 19:57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국민의당가는건 상관없는데 그럼 내로남불식의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죠.
그리고 국민의당의 정체성이 더민주의 친노패권주의를 디스하고 만들어 진건데 국민의당 입당하는거면 어설픈 노무현 흉내내기로 노무현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는 짓은 하지말아야죠

노무현 그리고 친노와 척을 지려면 확실히 지라는거죠.국민의당 들어가면서 노무현 흉내내기가 거슬린다는 겁니다.
에버그린
16/02/21 19:47
수정 아이콘
그때 정동영의 배신자스런 모습에 등을돌리고 문국현찍은 노무현 지지자들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설령 노무현을 지키고 대선 참패를 했더라도 지금에 와선 그게 당당히 노무현의 후계자로서 입지를 내세울수 있는 정치적 자산이 되었겠죠
뻐꾸기둘
16/02/21 20:35
수정 아이콘
정동영의 경우 참여정부 지지율 추이로 보면 오히려 노무현을 너무 빨리 버린게 독이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노무현은 오히려 임기 말보다 그 직전해 지지율이 더 낮았었고(10%대 찍던 시절) 그 때 정동영이 김한길과 작당하고 노무현 버렸다가 선거를 앞둔 정권 말년에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어설프게 양다리 걸쳤다가 새된 케이스.

지금 정동영이 양측 모두로부터 비토 당하게된 가장큰 원인이 저 때의 처신 때문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빨간 우체통
16/02/21 20:43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대선 참패한 가장 큰 이유는 냉정하게 말해 정동영 본인 때문이죠.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질 때 잘져야 한다는 거고, 그러고 나면 훗날 기회가 옵니다.

당시 정동영은 당의장, 통일부장관 등 참여정부의 황태자로서 누릴 건 다 누려놓고
막상 노무현 대통령 인기 떨어지니 당에서 쫓아내려다 결국 러닝메이트 김한길과 손잡고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죠.
(니가 안나가니 내가 새 당을 만드마!)
이 과정에서 그 유명한 곶감 발언도 나왔고,
이명박 상대로 후보 본인이 네거티브로만 대응하는 모습이 더해져 실망한 기존 지지층들이 대거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었는데
이 득표률이 임기말 지지율을 어느정도 회복한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만큼도 안나왔으니 남 탓할 것 없습니다.
(당시 절망스러운 상황이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동영에게 표를 던졌지요.)

대세가 넘어가 어차피 지는 분위기였다 하더라도 본인이 잘 졌다면 훗날 자기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옵니다.
당장 문재인만 보더라도 패배 후에도 여전히 지지율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죠.
근데 당시 당내 기반이 문재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정동영은 패배 확정과 동시에 계파 자체가 산산조각 나버립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 정치공학적인 선택만을 하다 패했으니 그 후과가 정치공학적 선택 그대로 본인에게 되돌아 온 겁니다.
Sydney_Coleman
16/02/22 03: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더 동의합니다.
임시닉네임
16/02/23 01:38
수정 아이콘
누가 나와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겠지만
정동영이 아니었으면 그정도로 개박살은 안났을겁니다
소주의탄생
16/02/21 19:48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 발언은 할 수 있지 않나 싶으네요. 같이 일해보지 않았던것도 아니고 무려 대선을 같이 준비했는데 말이죠. 김종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새누리당의 대항마로는 안어울린다 이 정도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동영이 대선에서 낙선한건 노무현탄핵에 이은 그 여파가 어마어마 했기 때문이죠. 민주당에서 누가나와도 질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노무현재평가가 일어나고 그리운 대통령중 한 분이시만 말이지요
마바라
16/02/21 19:51
수정 아이콘
이상돈 교수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의 핵심에 해당하는 햇볕정책을 강력하게 부정해 온 분입니다. 이분은 과거에 햇볕정책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개발했다. 그렇게 주장을 해왔고, 따라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이적행위를 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반역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하는 아주 강력한, 합리적 보수, 온건 보수의 선을 넘어서서 남북관계에 관해서는 아주 극우적인 시각을 가진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런 분을 당의 비대위원장으로 모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맨 처음부터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당내에서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과연 민주당의 정체성이 사회경제적인 정책과 가치 이런 게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외교와 남북관계에 있어서의 한나라당과 차별성이 있는 정책과 방향이 있을 텐데 햇볕정책은 민주당의 정체성의 중심 부분이거든요. 근데 이 분분이 가정 멀리 있는, 대척점에 있는 분을 당의 비대위원장으로 모실 생각을 그런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고, 이런 분을 ‘합리적인 보수다’ 이렇게 말씀하는 당내 인사들이 있습니다만은 뭔가 좀 착각이 있는 거 같아요.

By 정동영(2014.09)

김종인과 같은 당인건 부끄러워야하고
니가 이상돈이랑 같은 당인건 안 부끄럽냐..
마바라
16/02/21 19:59
수정 아이콘
정동영 “이상돈 영입, 자폭형 참사”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12일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에 영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자폭형 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상돈 교수에 대해선 “새누리당이고 보수주의자”라며 “박근혜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고 그분 방식으로 보수진영에 기여하고 있는 분을 제1야당의 당 대표로 영입한다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우리 당은 새누리당과 아무런 차별성이 없는 정당이오’라고 전 국민 앞에 공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당원과 당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수용할 수 없는 카드”라고 말했다.

이런 말도 했었네요. 거참..
[자폭형 참사], [당원과 당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 지금 니네당 선대위원장인건 어쩔..

이래서 정동영, 이상돈 둘 중에 하나가 입당하면.. 나머진 자존심 때문에라도 입당 안할거라고 본건데..
부끄러움도 모르고 입당했으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던가..
멀면 벙커링
16/02/21 19:54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착한 연대 문재인 하면 나쁜 연대라는 거죠 ㅡㅡ;;
아무로나미에
16/02/21 19:56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도 모르는것은 정동영이죠. 무슨 국민의 당에 들어가놓고는 저런 이야기를 지껄이나요.
에버그린
16/02/21 20:07
수정 아이콘
'[2007] 정동영 "김종인은 이미 내사람, 고건 정운찬도 오라"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071125205307840

[2007] 정동영 "김종인은 평소 사숙하는 대선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71125145703331

[2016] 정동영 "김종인 영입한 문재인은 부끄러운줄 알라"
http://news1.kr/articles/?2579758


사숙이란말은

'마음으로 선을 배우다
존경하는 사람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는 없으나
그 사람의 도나 학문을 본으로 삼고 배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입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2/21 20:09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 다 그래도 당신이 그러면 안되지......
Sydney_Coleman
16/02/21 20:1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정동영 워딩은 진짜... 누가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건지;;
닭장군
16/02/21 20:13
수정 아이콘
서로 찔러보기는 해야 할텐데 지금은 딱히 건덕지가 저것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죠. 됐어요 뭐.
다만... 정동영의 사람됨을 보면 이래나 저래나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tannenbaum
16/02/21 20:13
수정 아이콘
엥가이 좀 하쇼 거
눈 썩어블라 그라요.
작은기린
16/02/21 20:16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 다 그래도 당신이 그러면 안되지2
도깽이
16/02/21 20:17
수정 아이콘
정동영사진 오랜만에 보니 정말 늘었더라고요
BetterThanYesterday
16/02/21 20: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김종인 위원장 영입하려고 총력전 했던게 안철수 였는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되니까 자기 합리화 하네요 크크크

김종인 위원장님 영입 효과로 지지율 상승한 게 몇 프로 인데 크크
펠릭스
16/02/21 20:1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건...


모두가 DJ를 욕할때 광주에서 홀로 DJ를 지지했기 때문이었지요. 그 광주경선의 폭풍을 몰고 이인제를 물리쳤었죠.
가짜힙합
16/02/21 20:19
수정 아이콘
2009년 재보선으로 돌아오고 나서 현장마다 정동영이 찾아가서 현장왕 소리까지 들었고,
강남에 출마할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진짜 변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놀랬었는데..

에휴.. 그 놈의 권력욕심이 뭔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SigurRos
16/02/21 20:2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먼저 잘못한거죠. 김종인이 제1야당 대표인 마당에 무슨 야권 적통을 운운하는지.
정동영이 국민의당에 갔으니 이제 더민주당이 야권적통이다? 밑도 끝도 근거도 적시하지 않은 정치선전에 불과하죠.

정동영이란 인물이 일각에서 비판을 받을만한 행보를 이어왔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야당들 모두 정체성버리고 우클릭한지 오래된 상황에서 적통운운은 셀프디스 내지 코메디죠.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의미없는 적통싸움좀 고만했으면 좋겠네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klemens2
16/02/21 20:36
수정 아이콘
왜 문재인이 먼저 잘못해요? 김대중이 누구랑 연대했었는지 벌써 잊어먹으셨나요?
야권 적통은 지금 문재인에게 있죠. 정동영이 국민의당으로 가서, 전선이 명확해졌다는 것이고,

우클릭하는 거랑 적통이랑 뭔 상관인줄 모르겠네요. 정권 잡았을 때로 오히려 돌아간 것 같은데...
SigurRos
16/02/21 20:44
수정 아이콘
김대중이 국보위 출신 뇌물전력자에게 당의 전권을 넘겨주고 물러난 적이 있나요? 절대로요.
적통운운하는거 제 살 파먹기입니다.
klemens2
16/02/21 20:55
수정 아이콘
당이라는게 정권 잡을려고 하는 건데, 이미 김대중은 본인이 인생 걸고 투쟁한 독재정권 2인자한테 권력의 반을 나눠줬는데, 거기서 거기죠.

그것과 별개로, 적통운운하는게 왜 제 살 파먹기이고, 코메디라고 하는 건가요?
SigurRos
16/02/21 21:03
수정 아이콘
그게 같다고 생각하시면 저는 더 드릴 말씀 없습니다. 적통도 결국 이와 연결된 얘기이기 때문에 더 드릴 말씀 없습니다.
16/02/22 09:3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어떤 차이점(물론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이 있나요?
임시닉네임
16/02/23 01:4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야권 적통같은건 웃기는 소리가 맞긴 합니다. 적통싸움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도 맞고요.
그렇다고 정동영이 저말하는 것도 웃기긴 마찬가집니다

하다못해 더민주가 야권적통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문재인의 발언은 정치적으로 얻을건 있는데
정동영의 발언은 정치적으로도 마이너스에 가깝죠.

뭐 저는 김대중 본인도 야당의 적통발언 할 자격 이미 날렸다고 봅니다만
16/02/21 20:3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은
검색 조금만 해도 주루룩 자료가 나오는데
왜 이럴까요?

노이즈 마케팅이겠죠?
뻐꾸기둘
16/02/21 20:37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마음에 든다는건 아닌데, 예전에는 손잡자고 하던 인간이 딴데 가서 저러고 있는게 더 어처구니가 없군요.

여건 야건간에 제발 한입으로 두말은 좀 하지 맙시다. 할거면 옛날 발언 철회라도 좀 하고 뻥을 치든가.
아스미타
16/02/21 20:37
수정 아이콘
네이버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 바보는 아닐테고 다 계산하에 나온 발언이겠죠. 더불어 민주당과 각을 세워야 전북에서 배지를 다나 보군요
종이사진
16/02/21 20:41
수정 아이콘
대선 때 정동영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그가 보여주던 언행이 진심이 아닐거라 믿고...

부끄럽네요.
최초의인간
16/02/21 20:42
수정 아이콘
어치피 대중은..
표절작곡가
16/02/21 20:45
수정 아이콘
Dog, Pig입니다...
게롤트
16/02/21 20:48
수정 아이콘
한때 트윗에 팔로잉도 했던 정치인. 이젠 그냥 정치인...
16/02/21 20:54
수정 아이콘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도깽이
16/02/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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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도 한때 정풍운동 하면서 새시대를 열겠다고 새정치 하겠다고 하던 사람인데 어느순간부터 이리 된걸가요?
16/02/21 21:34
수정 아이콘
전 정풍운동 같은 인위적인 세대교체 방법 자체를 나쁘게 보는 편이라,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보다 더 뛰어난 대안과 능력으로 그 자리를 차지할 역량이 없기에, 상대를 구태로 몰아서 쫒아내 그자리에 앉는 방법을 동원하는.
그 결과가 최근까지 계속되었던 민주진영 내분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이건 접어두고.
시작부터 능력과 대안이 없던 양반들이니 이제와 망가졌다고 하는것은 뭔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 시작때는 그들은 젊었고, 젊었기에 때가 덜 묻었을 뿐이죠.
이제는 늙고 때가 묻었으니 과거 자신들의 주장하던 교체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16/02/21 20:58
수정 아이콘
비판할수 있어요.. 말이나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고..
근데 충분한 명분이나 근거, 논리가 없으면 자제해야죠..
국민의당의 한때 기대했던 정치인들에게 드는 깊은 아쉬움입니다..
에버그린
16/02/21 21:40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정동영
둘다 한때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고 똑같이 새누리당 후보에 패배했었지만
문재인은 아직도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고 정동영은 후보에도 끼지못하는건
적어도 문재인은 일관성은 있기 때문이겠죠.

노무현 지지율이 한창 안좋을때는 열심히 노무현을 까고 노무현이 다시 인기를 얻게되자 이제와서 노무현 따라하기를 하는 정동영과는 다르게 항상 계속 노무현 곁을 지켰다는게 문재인이 아직도 노무현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받는 이유죠.
Korea_Republic
16/02/21 23:37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더블스코어로 MB에게 털린건 다 이유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다른 누구였어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Polar Ice
16/02/21 21:41
수정 아이콘
07년에는 사숙으로 모셨지만 12년엔 박근혜 밑에서 경제를 책임지셨죠. 정동영은 능력있는 분이지만 야당대표감은 아니라는 말을 한거구요.

가만히 있는데 정동영이 나서서 말을한게 아니라 문재인 전대표가 말을 하니까 받아친거죠. 만약 정동영이 더불어민주당쪽으로 갔으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려나요?

별로 맘에 안드는 사람이고 대선때 발려서 사실상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봤는데 더불어민주당측에서 격하게 나오는 거 보면 영향력이 없진 않나보네요. 인터넷만 보면 국민의당은 거품들 모인 곳이라는데 제1야당은 엄청 신경 쓰나보네요.
솔로11년차
16/02/21 22:41
수정 아이콘
정동영에 대한 비판을 그저 더민주 지지자들의 여론공세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까 의문입니다.
Polar Ice
16/02/21 2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깔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보고 영입도 그닥인데...잘되던 안되던 기대치가 워낙없어서요.

요번건은 더민주의 여론 공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정동영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러브콜을 받았었구요. 어느 쪽으로 가도 말은 나왔겠지만 정동영이 먼저 나서서 말한건 아니라는거죠. 문재인 전대표가 안철수 탈당이후 정동영을 찾았고 그걸 외면하고 국민의당 갔다고 SNS로 말꺼낸게 문재인인데 이게 그쪽에서 내로남불이니 얘기 꺼낼것이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카롱카롱
16/02/21 23: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신경쓰이죠. 새누리당 지지층, 국민의 4할은 이쪽으로 올 사람들이 아니지만, 국민의 당 지지층은 국민의 당만 없어도!란 생각일 테니까요. 롤하면 적팀 보다는 우리팀 트롤러 욕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서로 같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완전히 같진 않지만요
16/02/21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문국현 찍었었죠.동생말대로...사표될거 알면서도...
그냥 정치내공도 적고 그릇 작은 소인배 스타일이죠.소인배면 소인배스러운 언행을 하면 그나마 봐줄만 하지만...대인배인척하는건 금방 밑천 드러나는 법이죠.
클레멘티아
16/02/21 22:04
수정 아이콘
잊고 있으신게 있나 본데, 안철수 탈당 이후 문재인 대표가 제일 먼저 한건 정동영씨를 찾아간거죠.
그런데, 그 정동영씨가 국민의 당 들어가니 적통 운운 남겼고요...
내로남불이라고 뭐라할 처지는 솔직히 아니에요 제가 볼 때는요..
데보라
16/02/21 22: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정동영을 찍었지만, 지금도 후회하고 있지는 않고 있구요. MB는 도저히 찍을 수가...

개인적으로는 개성공단을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서 거기에 대한 확실한 자기 아이덴더티를 가지고 있는 정동영이 국민의 당에서도 계속 그쪽으로는
일관된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sns 설전에 대해서 별로 크게 의미부여하고 싶지도 않지만, 정동영전의원의 행보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구성이나 정체성 면에서 보면, 자신이 이야기하는 진보적인 측면이라면 국민의당<더민당<정의당 이라고 보이는데, 자존심때문인지 국민의당 선택은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이네요.

뭐, 국가원수가 삐져서?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뭐든 가능하겠지요.
그럴만한사정
16/02/21 22:50
수정 아이콘
어머니!!
DarkSide
16/02/22 00:15
수정 아이콘
정동영입니다 !!
16/02/21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삼풍백화점 붕괴 보도 당시 정동영씨의 행동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고,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란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도 그런 것을 주목하지 않으니 참으로 이상합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지요. 저는 이 사람에게 정말로 진심이란 게 있는 지 의심됩니다. 좌파였던 적이 없는 좌파 코스프레를 할 때의 위화감이란...
16/02/21 23:36
수정 아이콘
앵커일때 순간적인 그표정 말씀하시는 거죠? 기억하기에는 너무 오래되고 또 그걸 말하기에는 오롯히 내 느낌이라 표현하기 힘든 점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까지 그때 느낌을 말하는 분들이 있고 결국 그분들이 맞다는걸 정동영 스스로 증명하니.

사실 현장왕이네 담대한 진보네 하는 모습도 원조는 손학규 아니겠어요. 체험왕 손학규.
16/02/22 02:05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방송을 방해한다고 뭐라고 하던 장면이 있었죠. 충격이었습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2/21 23:07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닌데 ㅡㅡ 포지션이 안좋네요 아쉽습니다 ㅡㅡ 좀 더 잘됐으면 하고 바랐는데
첸 스톰스타우트
16/02/21 23:58
수정 아이콘
그간의 행보가 어찌되었든 이번 일만 놓고 보자면 김종인 영입에 대한 개인의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을 뿐이라면 그닥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거기서 뜬금없이 계파 패권 운운하면서 '김종인 영입은 공천권을 무기로 패권을 휘두르는 계파가 초, 재선의원들을 억눌러가며 진행한것이다->그래서 난 안철수한테 간다' 라는 식으로 본인의 선택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해버리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The xian
16/02/22 00:48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이야 누구나 다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게 정동영씨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크라쓰
16/02/22 06:24
수정 아이콘
다 모아놨네요
퐁퐁퐁퐁
16/02/22 09:41
수정 아이콘
대선 때 정동영은 울며 겨자먹기로 찍었지만, 그후 행보를 보면서 이 사람 알고보니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려던 찰나, 국민의 당이라니요. 진보 인사로서 해 온 모든 일들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네요. 정동영은 참 실망이네요. 이 발언은 내로남불이라고 밖에 안 보이고요.
세종머앟괴꺼솟
16/02/22 11:36
수정 아이콘
그냥 쓰레기
파랑파랑
16/02/22 15:16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임시닉네임
16/02/23 01:43
수정 아이콘
당시 대선에서 누가 나왔어도 이기긴 힘들었을 겁니다

근데 정동영이 아니었으면 졌어도 그정도로 개박살은 안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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