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8 23:24:23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6주차 감상
2016 프로야구 6주차가 끝났습니다.

4월이지나 5월 첫째 주가 끝난 프로야구 이번주는 어땠을지

1. 두산 19승 1무 10패 .655 주간성적 1승 4패

그간의 상승세가 거짓말인것처럼
수요일 한경기 대승하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앞에 벌어놓은 승수로 여전히 1위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주말3연전에서 두번의 영봉패와 17실점을 기록하면서 스윕당했습니다.
1군 복귀한 에반스가 약 한달만에 2호 홈런을 쳐내면서 반등의지를 보였습니다.
잠실에서 친 홈런이라는게 긍정적입니다.

주중3연전 vs SK(원)
주말3연전 vs 넥센(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유희관-보우덴-장원준-니퍼트-허준혁-유희관
예상상대로테이션
문승원-세든-김광현-박주현-양훈-코엘로

2. NC 18승 11패 .621 주간성적 5승

지난주말 롯데 3연전 포함 8연승을 달리면서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선발, 타격 모두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부진하던 테임즈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39타수 18안타 4홈런 14타점 .462(타율)
20경기 연속안타로 역대 외국인 연속안타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종욱 최근 10경기 40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 .375
나성범 최근 10경기 39타수 18안타 4홈런 18타점 .462
이호준 최근 10경기 37타수 13안타 3홈런 10타점 .351

UTU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15시즌 5승 1무 10패로 열세였던 LG상대로 5승1패 우세를 기록중입니다.
다음주 대진을 보면 연승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중3연전 vs 한화(원)
주말3연전 vs kt(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스튜어트-이재학-해커-이태양-이민호-스튜어트
예상상대로테이션
송은범-이태양-마에스트리-엄상백-주권-벤와트

3. SK 19승 13패 .542 주간성적 3승 3패

하위권 팀과의 대진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면서
3승3패 5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NC의 상승세에 밀려 3위로 내려왔네요.

저스티스윤 보는 맛으로 경기 보는중입니다.
상승세를 타고있던 김강민이 부상으로 당분간 아웃되면서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중3연전 vs 두산(홈)
주말3연전 vs LG(원)

예상선발로테이션
문승원-세든-김광현-켈리-박종훈-문승원
예상상대로테이션
유희관-보우덴-장원준-류제국-코프랜드-우규민

4. 넥센 17승 1무 13패 .567 주간성적 5승 1패

양훈이 선발복귀 후 호투를 이어가면서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5승 1패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투타 균형이 잘맞고
선수들이 각자 자기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말에 KIA를 상대로 스윕을 가져가면서 상승세를 예고했습니다.

주중3연전 vs 롯데(원)
주말3연전 vs 두산(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코엘로-신재영-피어밴드-박주현-양훈-코엘로
예상상대로테이션
송승준-이성민-린드블럼-니퍼트-허준혁-유희관

5. kt 15승 16패 .484 주간성적 3승 2패

상승세의 NC를 만나서 2패를 기록했지만
한화를 상대로 스윕하면서 3승2패 5위자리에 올랐습니다.

개막이후 처음으로 5위 5할 승률이 무너졌습니다.
어린 토종선발투수의 성장이 더디긴하지만
상위권자리를 호시탐탐넘보고 있습니다.

주중3연전 vs KIA(원)
주말3연전 vs NC(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벤와트-정대현-마리몬-엄상백-주권-벤와트
예상상대로테이션
()-지크-한기주-이태양-이민호-스튜어트

6. 롯데 15승 17패 .469 주간성적 3승 3패

3연패후 3연승을 기록한 롯데
어린이날 벤클이 계기가 됐을까요?
린드블럼의 호투가 반갑습니다.
거기다 두산타자들을 상대로 2연속 영봉승은 긍정적입니다.

그동안 구멍이었던 1루수 자리에서 김상호가 잘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26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308(타율)을 기록중입니다.

송승준이 돌아오면서 고원준은 롱릴리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중3연전 vs 넥센(홈)
주말3연전 vs 삼성(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송승준-이성민-린드블럼-레일리-박세웅-송승준
예상상대로테이션
코엘로-신재영-피어밴드-웹스터-차우찬-김건한

7. 삼성 14승 16패 .467 주간성적 3승 3패

주말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7위로 올라선 삼성입니다.
부상선수 속출로 힘겨운 와중에도 잘 버티고 있네요.

잘해주던 웹스터가 한화전에 무너진 이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벨레스터의 대체선수가 시급해보이는데 제일기획에서는 돈을 더 쓸 의지가 없는걸까요.
정인욱은 예전에 당한 부상의 후유증인지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차우찬이 8일 2군 등판하면서 복귀가 다가왔습니다.
장원삼의 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우찬이 복귀한다면
윤성환-차우찬-장원삼-웹스터의 4선발이 구성됩니다.

주중3연전 vs LG(원)
주말3연전 vs 롯데(홈)

예상선발로테이션
김건한-장원삼-윤성환-웹스터-차우찬-김건한
예상상대로테이션
우규민-소사-이준형-레일리-박세웅-송승준

8. LG 13승 15패 .464 주간성적 1승 4패

믿었던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8위로 떨어진 LG입니다.
장고끝에 데려온 코프랜드는 12.2이닝 16볼넷 11탈삼진 16실점 14자책 9.95ERA .340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입니다.

크게 무너진 우규민이 삼성을 상대로 다시한번
"우규민 좀 바꿔주세요"를 시전하게 할 수 있을지
주말 3연전은 운이 안따르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주중3연전 vs 삼성(홈)
주말3연전 vs SK(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우규민-소사-이준형-류제국-코프랜드-우규민
예상상대로테이션
김건한-장원삼-윤성환-켈리-박종훈-문승원

9. KIA 12승 17패 .414 주간성적 3승 3패

3연승 후 3연패한 KIA 벤클의 여파가 있던것인지 그 다음날 크게 무너졌습니다.
KIA타자들은 다시한번 팀의 에이스에게 완투패를 안겼습니다.

심동섭이 1군 복귀했으나 첫등판 기록은 좋지 않았습니다.
곽정철이 2군에서 1이닝을 던지면서 다음주 복귀가 예상됩니다.
화요일 선발로 예상했던 임기준이 일요일에 구원등판하면서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주중3연전 vs kt(홈)
주말3연전 vs 한화(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지크-한기주-양현종-헥터-임기준
예상상대로테이션
벤와트-정대현-마리몬-심수창-로저스-송은범

10. 한화 8승 22패 .267 주간성적 1승 5패

저번주 4승1패를 기록했던것이 거짓말인것처럼
1승5패로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1군 복귀했던 안영명이 다시 부상으로 재활로 내려갔습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로저스는 5.1이닝 5실점하면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다 김성근 감독이 허리디스크 수술로 이탈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부진하던 로사리오가
최근 10경기 26타수 13안타 4홈런 16타점 .448(타율)을 기록하면서 메이져리거의 품격을 보였습니다

다음주 상대선발투수로 외국인 3명과 토종에이스 2명을 만납니다.

주중3연전 vs NC(홈)
주말3연전 vs KIA(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송은범-이태양-마에스트리-심수창-로저스-송은범
예상상대로테이션
스튜어트-이재학-해커-양현종-헥터-임기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미타
16/05/08 23:28
수정 아이콘
주말 최하위권 두 팀의 격돌이 기대됩니다.
단두대 매치 느낌이..
레몬커피
16/05/08 23:30
수정 아이콘
두산 초반 성적은 좀 플루크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타자들 하는거 보면...
팀전력은 NC가 가장 좋다고보고 시즌끝나고보면 NC의 1위 예상해봅니다
도망가지마
16/05/08 23:36
수정 아이콘
한화는 이제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무언가 연패 징크스 같은게 팀을 누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화이트데이
16/05/08 23: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는 팀 분위기 자체가 지금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습경기 전부터 전력이 두텁니, 못해도 포스트시즌은 가니, 가능성이 보이니 이런 말만 듣던 팀이 한화였습니다. (정말 아무런 정보없이 보자면 몇 년전부터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외국인 투타는 메이저리거를 데리고 오고, 외부-내부 FA는 잡을 수 있는 선에서 거의 모두 다 잡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이탈한 전력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팀은 계속해서 연패에 빠지고, 감독은 선수를 거의 소모품 취급하고 있고, 거기다가 코치진의 내부적인 문제까지 터져버렸죠.

사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장기적으로 패넌트레이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거죠. 고참급 선수 중에 정수근이나 손민한같은 선수가 한 명만 있었고, 김성근 감독이 김승연 회장이 꽂아준 것이 아니었다면 07시즌의 롯데 마냥 보이지 않는 하극상이 사방팔방에서 터졌을겁니다.
예비군1년차
16/05/09 00:03
수정 아이콘
여전히 득점을 할 수 있는 타선을 가졌다보니, 득점할때 한정으로는 집중력이 보이더군요.
다만 투수들 고전할때도 많고, 에러도 원체 많아서... 전반적인 팀 분위기가 안좋다는데는 동의할수밖에 없더군요.
세종머앟괴꺼솟
16/05/09 09:48
수정 아이콘
FM에서 초반 꼬이기 시작하면서 사기저하 악순환 도는 느낌도 좀 있죠.. 물론 근본적인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 것도 분명하지만..
지구특공대
16/05/08 23:38
수정 아이콘
1위는 두엔SK중에 할것같고... 넥센은 그래도 좀더 지켜봐야될것 같네요. 현재 그 전력으로도 정말 잘나가는건 맞지만...
한화는 오늘 로저스 내고도 진게 정말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이팀은 이제 진짜 꿈도 희망도 없어보여요.
16/05/08 23:44
수정 아이콘
한화는 선발로테이션이 의미가 있나 할 정도로, 퀵후크가 생활화되어있더군요. 5일 휴식도 거의 안지켜지고
심수창을 목요일 선발로 써주셨는데,어제 오늘 불펜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혼자 다른 세계에서 야구 하는 느낌이고
구원투수들 투구수랑 이닝먹는거 보면 심각하게 선수생명 갉아먹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홍기
16/05/08 23:46
수정 아이콘
원래 수요일 선발인데 오늘 불펜나와서 월,화,수,목 쉬고 금요일에 넣어봤습니다.
야구는 화요일 시작인걸로
카이노스
16/05/09 00:44
수정 아이콘
로테이션은 큰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로저스 마에스트리 송은범 심수창으로 그냥 돌려막기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선발이 3이닝을 넘기질 못하니 불펜투수들이 과부하 걸리는것을 물론이고
20대여도 문제가 될 마당에 30대가 대부분인 불펜선수들한테 투혼을 바란다는 것도 현재상황에서는 팬으로써 좀 미안해지네요
16/05/08 23:45
수정 아이콘
롯데는 진짜 야구 몰라요를 증명했고, NC는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ㅡㅡb 부디 올해는 우승하길
예비군1년차
16/05/08 23:45
수정 아이콘
매주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슬슬 각팀의 전력이 보이는단계에 오고있네요. 시즌이 점차 재미있어집니다.
16/05/08 23:47
수정 아이콘
김건한은 부상으로 2군 갔고, 장필준은 다시 불펜으로 갔다고 하니 아마 화요일은 김기태, 일요일은 정인욱 or 김기태가 될 듯 합니다.
예비군1년차
16/05/08 23:54
수정 아이콘
요새 하는거보면 김동호-백정현-임대한이 잘하던데, 정인욱 말고 이 선수들을 선발 테스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잘하고있는 선수 억지로 올려서 망칠수도 있는거지만, 그래도 구속 덜올라온 상태인 정인욱보단 나을거같습니다 ㅠㅠ
The Last of Us
16/05/08 23:50
수정 아이콘
운없으면 6패도 하겠다 싶었는데 3승2패 했네요
작년에 한화팬들이 키티없는 순위표 올리고 첫 3연전 전에 보약먹으러 간다고 무시해서 올해는 지고 싶지 않았는데 첫 3연전 이겨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실점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는 모르겠고, 어린 투수들은 성장해야할텐데 기미가 안보이네요
다음주에 2승은 하려나...
16/05/08 23:5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3월말에 인터뷰에서 'kt랑 5월에 맞붙는 거는 불공평하다'고까지 인터뷰했는데,
결과는 sweep.....
16/05/08 23:55
수정 아이콘
아예 기사로도 떴더군요
The Last of Us
16/05/08 23:58
수정 아이콘
로저스 표적등판까지 했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인기가 적으니 표적등판대상이에요 크크
피아니시모
16/05/09 00:0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kt쪽이 불공평한게 되버렸죠;;
Yande.re
16/05/09 00:11
수정 아이콘
제자인 조범현 감독에게 하루라도 빨리 승리를 안겨주고 싶었던 스승의 뜻 깊은 인터뷰임을 왜 모르십니까
화이트데이
16/05/09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 감독의 언행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기사 본문의 이야기가 좀 와전되있는 것 같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0/2016031001511.html
'KT X밥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늦게 만나냐'는 취지보다는 '팀마다 골고루 붙어야지, 누구는 어디랑 많이 붙었다가 적게 붙었다가 하는게 이상하다'는 주장이죠.
16/05/09 01:08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기사에서도 (작년에) 한화가 손해를 봤다는 부분이 있고, 작년 기사에서도 kt랑 먼저 붙는 쪽이 유리하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늘 위 인터뷰를 가지고 올라온 기사도 그 부분을 팠구요. 최소한 기자들은 그렇게 본 거 같아요
2년 연속으로 kt만 언급한 것부터가 (올해는 sk도 있었는데요) 문제구요.
사이버포뮬러
16/05/09 06:19
수정 아이콘
2승 4패하면 화 안내려구요..
16/05/08 23:52
수정 아이콘
롯팬입니다.
지난주 감상글을 보면서 일정 확인하고 기아에게 조금만 잘해서 1승 2패한 후에(어린이날이 껴있으니 1패는 패시브...ㅠ) 두산이랑도 1승 2패만 해서 2승 4패라도 하자라고 생각했었지요. 사실은 기아전에서 2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첫경기를 그렇게 내주더니 어어어어 하다가 스윕당하고 1위팀과 원정경기를 하길레 이야 이거 잘하면 9연패도 보겠구나 했었습니다. 린드블럼도 위태위태했고 6연패기간동안 팀타율 팀방어율 등등등 전~부 10위였거든요.
근데 웃기게도 이렇게 되었네요. 2승 4패만 하자고 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형태로 3승 3패를 하며 이번주는 버텨냈습니다.
오늘같이 터지는 타선이면 반등해서 다시 5할승률을 복구할 수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야구 몰라요.
다음주 일정이 쉽지만도 않고요. 오늘 경기보니 삼성 빠따들 살아나는거 같던데...
예비군1년차
16/05/09 00:01
수정 아이콘
삼성이 치기는 치는데, 아직 득점권 클러치능력이 부족합니다. (발디리스 빠지고, 박해민 폼 올라오면서 조금은 나아지긴 했습니다)
클러치 능력 보여주는게 최형우 뿐입니다. 구자욱도 연속 타점올리고 있는데, 그전까지 타점못올려서 스스로 슬럼프빠질뻔 했습니다.
오늘도 이승엽선수의 안타까운 결정력때문에 비벼졌었구요.

대신 상대팀이 에러하면 여지없이 잘 치는거보니, 스스로 무너지는거만 조심하시면 될거같아요..
16/05/09 00:12
수정 아이콘
오늘 난타전에서 이기긴 했습니다만 문규현이 에러만 2개 했습죠. 하하하하
우리가 사실 수비가 엄청 좋은 팀도 아닌데다 그간 삼성 좌완만 만나면 타자들이 볼구경하다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게임이 워낙에 많았으니까요.
원쓰리랑도 그랬고... 윤성환은 우완인데도ㅠㅠ

어찌됐든 주말 3연전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팬심을 담아 위닝시리즈는 롯데가 했으면 하네요.흐흐흐
화이트데이
16/05/08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두산이 오히려 전력이 너무나도 튼튼해서(지금 10개 구단 중에 NC와 더불어서 4+1선발 체제가 안정하게 돌아가는 유일하다시피한 팀이죠.) 별로 걱정이 안됩니다. 레일리나 린드블럼이 공략하기 아주 쉬운, 만만한 투수들도 아니고 말이죠. 린드블럼이야 초반에 워낙 털렸는데 탈삼진 능력이나 구위는 여전했었습죠. 원인 모를 제구 불안(볼넷, 실투)이 급증해서 그렇지. 오히려 장기적으로 갈수록 더 안정해지는 팀은 두산 베어스라고 생각합니다.

한화는 일단 그 놈의 퀵후크부터 어찌 해야합니다. 야구가 GG친다고 끝나는 게임도 아니고... 100:0이건 0:0이건 결국 9이닝, 길게는 12이닝을 가야하는 스포츠인데 말이죠. 3이닝 먹고 3실점했다고 선발 강판시켰던 경기 대부분에서 꾸역꾸역 다 길게 끌었어도 지금같은 불펜 혹사 사태는 반 이상 줄었을겁니다.
예비군1년차
16/05/08 23:5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퀵후크가 필요할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 높은 팀인데, 퀵후크 안할수있는날도 해버려서 혹사가 너무 심해졌죠.
Yande.re
16/05/09 00:13
수정 아이콘
한화는 진짜 희한한 팀인게
선발진은 4일 로테 돌면서 혹사 당하고 있고
추격조는 초반 4연투 후 4연투에서 보다시피 엄청난 혹사 당하고 있고
필승조는 퀵후크 메꾸느라 혹사 당하고 있죠.

아니 누군가 혹사 당하면 누군가는 쉬는게 인지상정인데, 이 팀은 선발 추격조 필승조 가릴 것 없이 전부 혹사당하고 있어요.
솔로11년차
16/05/09 00:19
수정 아이콘
퀵후크 때문이죠, 뭐.
동물병원4층강당
16/05/09 02:05
수정 아이콘
공은 던지는데 아웃카운트가 안늘어나니 답이 없죠.
메루메루메
16/05/09 00:02
수정 아이콘
박종윤은 이제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해봐야...
화이트데이
16/05/09 00:09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어쩔 수 없죠. 전준우가 오는 기점에서 외국인이 1루수를 꿰차고 은퇴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주장하는 바입니다만, 박종윤은 그냥 좀 하는 백업 1루수로 남았어야 했습니다. 막말로 백업 1루수가 2할 중후반 타율에 7개 정도의 홈런을 쳐낼 수 있다면 정말 쏠쏠한 백업 멤버죠. 수비력이야 원래 좋았고.)
Love Fool
16/05/09 00:12
수정 아이콘
결국 1,2위 자리를 두고는 두산,엔씨가 싸울것 같고 sk는 내려가서 3,4,5,위싸움할 것 같아요. 방망이는 모르는거지만 최하위 팀타율이 특별히 오를구석이 없어보여서...
화이트데이
16/05/09 00:15
수정 아이콘
SK도 솔직히 왜 팬들이 감독을 그렇게 까는지 알 것 같더군요. 전력 활용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오늘의 투수 운영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직관갔었는데 10회까지 세든이 몸풀다가 심창민이 보크한 이후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즉, 계속 동점이었으면 세든도 올릴 생각이었단거겠죠(...).
Love Fool
16/05/09 00:38
수정 아이콘
선수운용이 너무 아닙니다. 좋게 말해 믿음의 야구지 철밥통야구죠. 타자 라인업 짜는거 보면 타격감이 바닥을치던 수비 에러를 계속내던 나오는 사람만 계속 같은 타순에 나오는데다 이해할수 없는 번트,대타 남발...
곧미남
16/05/09 00:21
수정 아이콘
지금 김기태 감독의 운영방식이면 아마 화요일날 지크가 선발일듯 합니다. 외국인투수 2명 계속 4일쉬고 등판이죠.. 임기준까지 쓰고 끝내기패 쩝
곧미남
16/05/09 00:22
수정 아이콘
기아타이거즈 지크 - 임기준 - 한기주 - 양현종 - 헥터 - 지크 예상해봅니다.
솔로11년차
16/05/09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쓰려다 말았는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헥터를 양현종 앞으로 당길지도 몰라요.
곧미남
16/05/09 00:4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스틴슨 그렇게 돌리다가 마지막에 퍼졌는데 쩝.. 5일쉬고 헥터 vs 로저스 기대해본다고 쓰려다보니 저기도 4일쉬고 나올수도 있겠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5/09 00:28
수정 아이콘
6연패후 1위팀과 만나길래 9연패도 각오했는데 스윕이라니 야구는 역시 모르겠습니다
카이노스
16/05/09 00:35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로저스 온다고해서 순위가 올라간다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로저스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가 문제거든요.
로저스가 잘해서 1승한다고하면 일주일에 최대 2승은 올린다고 할 수 있지만 지면 1승 아니면 무승이거든요.
암울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퀵후크야 뭐 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여태까지 감독 스타일이 그래왔기때문에 열은 받지만 놀랍지는 않은데
매경기 나오는 실책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군에 왜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 선수도 몇 있구요.
올 시즌은 포기했고 시간때우기용으로 야구봐야될듯하네요
외로운사람
16/05/09 01:14
수정 아이콘
넥센은 10일(화) 선발로 하영민을 예고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코엘료 순으로 하루씩 밀리구요. 이번 주는 6선발로 간다고 합니다.
간디가
16/05/09 01:21
수정 아이콘
넥센팬으로서 정말 아름다운 일주일의 마무리였습니다.정줄놓은 수비에 화났지만 결국 스스로 만회하는 걸 보니 임병욱도 김하성 못지않게 대성할 자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이보근의 의미없는 제구 불안이야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계속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집단 불펜 체제가 아직까지는 큰 약점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앞으로 4~5위를 차지하면서 무리하지말고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김연우
16/05/09 09:56
수정 아이콘
넥센 입장에서, 이번주 성적도 굉장히 만족스럽고 좋았지만,
임병욱이 터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임병욱 선수는 완전히 중견수로 고정된건가요? 중견수 자리도 좋지만, 넥센 내야 백업이 많이 부족해보여서요. 주전은 탄탄하지만 뭐... 즉시전력감 하면 김지수 외에는 모르겠네요. 임동휘,장시윤 쓰는건가?
간디가
16/05/09 10:30
수정 아이콘
2루,유격은 김지수랑 번갈아서 볼 수 있고 양 사이드는 윤석민이 오면 휴식 취해주면서 적당히 돌릴 수 있습니다.근데 중견은 임병욱 아니면 유재신 고정인데 유재신은 타격이 진짜 기대가 안 되서 중견은 무조건 임병욱이 봐야 합니다.게다가 이제 겨우 외야 전향 1년차인데도 수비력이 저정도인데 더 있으면 진짜 중견 원탑 될거라고 팬심담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연우
16/05/09 11:2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택근은 나이 생각해야 되고, 유한준도 없고, 중견수가 참 그러네요.
임병욱 1할일때 '임병욱 터질때까지 기다려주나보다...'했는데, 생각해보니 수비 때문에라도 임병욱 써야 하는거였네요.

내야는 유격/2루수에 김지수, 코너에 윤석민이 있긴 하군요.
ll Apink ll
16/05/09 10:38
수정 아이콘
장시윤은 화성에서도 수비가 불안하다는 제보가...ㅠㅠ
임동휘는 김민성FA 되면 때맞춰서 올라올겁니다 지금도 빠따는 괜찮은데 수비를 갈고닦는 중이라서..
Korea_Republic
16/05/09 07:17
수정 아이콘
홈에서 스윕패는 좀 곤란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05/09 07:47
수정 아이콘
기아도 투수 보직부터 정해놓고 판을 짜면 좋겠어요.
구멍난 선발 메우라고 임기준 홍건희 준비시켜 놓고선 좀 한다 싶으니 임기준 중간 투입-홍건희 마무리, 또다시 홍건희 중간-김광수 마무리로 가면서 재미 본다 싶으니까, 갑자기 홍건희 8회 등판, 돌연 2이닝 마무리 시도하다 9회 동점포 맞고 임기준 투입해 끝내기...
잘 던지는 놈은 중간으로 맘 내키는 대로 쓸거야 라는 김기태 특유의 본성을 못 버리고 잡을 경기들을 내 주네요.
선 감독 시절 삼성에게 호구 잡히더니 이젠 넥센입니까.
매번 반복되는 경기후반 조급한 작전야구랑 기준 없는(아니 기준이는 있죠;;) 투수 운용으로는 9위를 못 벗어날 겁니다.
솔로11년차
16/05/09 19:07
수정 아이콘
전 보직보다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 쓰는 것이 더 좋다고 보는 편입니다만, 어디까지나 투수들 휴식일 보장을 위해서죠.
선발은 로테이션이 돌기 때문에 선발이지 제일 먼저 나서는 투수가 아닌데, 선발을 불펜 돌리는 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6/05/09 08:29
수정 아이콘
슼팬인데 정의윤 때문에 야구 볼맛납니다!!
타점이 2위하고 10개가량 차이날정도에 홈런도 상위권이고 연속안타경기까지 기록중.. 정의윤에만 비더레 걸고있습니다. 딱 하나 볼삼비율만 아쉬울정도.. 선발진도 윤희상이 빠진걸 문승원이 잘 커버해주고 있고 세든+켈리 외인2명에 김광현 박종훈도 이닝 잘먹어주고.. 5선발체제가 잘돌아가는게 얼마만인지ㅠㅠ 결국 여름되면 성적은 어느정도 떨어지겠지만.. 정의윤의 재발견과 최정민 발굴만으로도 기쁘네요.
자전거도둑
16/05/09 09:14
수정 아이콘
엘지는 딱 9~10등 전력이라는게 드러난 일주일이였네요. 역시... 하하...
16/05/09 10:46
수정 아이콘
김건한 부상당해서 화요일 김기태입니다. 김기태-장원삼-윤성환-웹스터-정인욱-차우찬일 것 같아요. 다만 류감독이 좌투수 두 명 연속으로 나오는 거 싫어하니 정인욱-차우찬은 바뀔 수도 있지요. 순서가 바뀐다면 화요일 경기에서 김기태가 얼마나 던지냐에 따라 일요일에 김기태와 정인욱 자리도 바뀔 수 있겠네요.
비익조
16/05/09 11:22
수정 아이콘
기아..후 ㅠㅜ
도라귀염
16/05/09 11:49
수정 아이콘
왜 삼성은 야구단에 대한 투자를 줄였는지 궁금합니다 삼무룩한 올해네요
대리종자
16/05/09 12:13
수정 아이콘
한화 화요일 선발은 심수창이네요.
...
5월 4일 23구 (선발)
5월 5일 61구
5월 8일 14구
5월 10일 선발
Yande.re
16/05/09 12:43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한 번 윤규진이 선발로 떴었던 실수가 있어서 이번에도 실수가 아닌가 싶네요
설마 심수창을 또 선발로 내겠습니까? 생각이 있다면 그럴리가 없죠.
선발-불펜-2일 휴식-불펜-1일 휴식-선발 인데 말도 안되죠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이 팀은 원래 말이 안되는 팀이었지... 아차 잊고있었던 한화의 운영
16/05/09 13:37
수정 아이콘
nc는 올팀올이네요. 당연히 올라갈 줄 알았죠.
삼성은 이번주 5할이면 대성공인듯.. 근데 우규민이 또 나와?! 다음주 삼징징 예약합니다.
곧미남
16/05/09 15:2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심수창으로 시작하는군요.. 송은범이 기아전에 그닥 좋은 모습을 못보여서 그런가요 참 로테맞추기 쉽지 않은
Pill so good
16/05/09 16:35
수정 아이콘
독수리는 이번 주말에 보약먹고 날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이 틀리길 바라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70 [일반] 전주 한옥마을 갔다온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63] 스피드맨나루코13512 16/05/09 13512 0
65069 [일반] 호모 날레디(Homo naledi)를 아십니까?... [17] Neanderthal6203 16/05/09 6203 8
65068 [일반] SBS 스페셜보고...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91] 삭제됨13608 16/05/09 13608 5
65067 [일반] [스포] <미스컨덕트> 알파치노+앤서니홉킨스+이병헌->디워이래최악.. [14] 사악군6755 16/05/09 6755 4
65066 [일반] K팝스타가 시즌6를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40] ZZeta9685 16/05/09 9685 0
65065 [일반] 편의점 3사에서 옥시 불매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45] Leeka9457 16/05/09 9457 4
65064 [일반] '노을이' 최성원 급성백혈병 진단, 인기 팟캐스터 '물뚝심송' 편평상피세포암 판정 [13] 어강됴리10761 16/05/09 10761 0
65063 [일반] 피지알에서 최근 아이돌 글이 범람하는 이유? [173] 장난꾸러기13107 16/05/09 13107 10
65062 [일반] [I.O.I] 음반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10800장 돌파) + 소식 [120] Leeka8525 16/05/09 8525 0
65061 [일반] [NBA] OKC-SAS 시리즈의 향방은 어디로?? (이벤트 중간점검) [10] SKY924838 16/05/09 4838 0
65059 [일반] <삼국지> 관우에게 단독군사작전권이 있었을까? [20] 靑龍9349 16/05/09 9349 1
65058 [일반] 등산복은 한국사람? 해외여행 복장 논란 [88] 삭제됨13155 16/05/09 13155 1
65057 [일반]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5개국(한중일미영) 문화아이콘.jpg [38] 카랑카11738 16/05/08 11738 0
65056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6주차 감상 [61] 이홍기7621 16/05/08 7621 3
65055 [일반]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16] 모모스201312302 16/05/08 12302 18
65054 [일반] 야, 골로프킨 어디 있어? 나와!... [19] Neanderthal9665 16/05/08 9665 0
65053 [일반] 덴마크와 스웨덴의 정실자본주의는 왜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24] santacroce10273 16/05/08 10273 5
65052 [일반] [IOI] 아이들의 화제성은 역대급이네요 + 예능감에대한 소회 [16] naruto0516600 16/05/08 6600 1
65051 [일반] 메인주에서 최초로 민주당 슈퍼대의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 [11] 삭제됨8004 16/05/08 8004 1
65050 [일반] [NBA] 드웨인 웨이드의 무례함. [39] 종이사진9101 16/05/08 9101 0
65049 [일반]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정체를 찾을수 없는 그들, 신종 세력 X [57] 오바마11820 16/05/08 11820 5
65048 [일반]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 싸게 먹는 법 [21] 아팡차차찻15074 16/05/08 15074 1
65047 [일반] 해운업 제왕 머스크의 경영상태 그리고 국제적 치킨게임 [12] santacroce11202 16/05/08 11202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