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7 17:02:52
Name 일격
Subject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영화는... 보는 것만 좋아하지 후기를 남길 정도로 깊이있게 파헤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현재 악평(?)이 주를 이루길래 균현을 맞추기 위해
노스포로 간단히 제 만족도만 남겨드리고자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먼저보고 온 지인들이 악평을 해서
기대감을 엄청 낮추고 관람하였습니다.
관람전 제가 염두해 둔 것은 아래 4가지 였습니다.

첫째, 최강의 뮤턴트를 과연 어떻게 쓰러뜨릴 것인가?
둘째, 퓨처패스트에서 리부트(?)한 동료들은 어떻게 활용 및 등장할 것인가?
셋째, 이번엔 퀵실버와 스칼렛위치가 비중있게 등장할 것인가?
(어벤져스 쌍둥이와 엑스맨 쌍둥이를 비교하는 재미?)
끝으로, 마무리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다음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깔끔한 완결인가? .... 라스트 스탠드에 당한것도 있어서;;;)

결론적으로 4가지부분에 나름 적당히 만족했기에...
특출난 무언가는 없었지만,
(어벤져스 못지 않게 )많은 씨리즈를 가진 작품으로서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매그니토를 제외하고는) 보는 동안 기존 작품들과의 큰 설정붕괴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프리퀄 시리즈로 옮겨 오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교체를 진행한 점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울버린의 비중으로 인해...... 짹형 하차시 씨리즈를 다시 엎어야하는 상황이란 점은 걱정되네요.

폰으로 작성해서 두서없지만,
너무 재미있게 본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전 뱃대슈도 잼있어서 2번이나 봤고, 2번째는 내용 안보고 온전히 액션씬만 집중해서 봐서 더욱 재미있게 봤다는 것은 함정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호메트부처예수
16/05/27 17:06
수정 아이콘
흙수저 뮤턴트가 금수저 뮤턴트에게 이기지 못하는 슬픈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고 자평합니다...
카루오스
16/05/27 17:08
수정 아이콘
캬... 저랑 느끼신 바가 같네요. 근데 이거 스포일거 같은데;;
4프로브더블넥
16/05/27 17:10
수정 아이콘
전 영화 안봤는데 xxx 언급하시는거 보면 스포아닌가요??
이사무
16/05/27 17:24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더 완벽한 스포네요 ;;; 아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참;
4프로브더블넥
16/05/30 01:02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고 마호메트님글에 써있는것이 스포일 것 같아서 앞글자만 언급하여 그 부분이 스포가 아니냐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근데 추후에 수정하셨네요. 제가 쓴 앞글자가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6/05/27 18: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참지 못하고 언급 하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Azurewind
16/05/27 19:38
수정 아이콘
원래 마호메트님 첫 댓글에서 그 머시기를 완전하게 표현했었습니다.
마호메트님 댓글이 수정되고 더블넥님은 아직 수정을 안하셔서 괜히 불똥 튀었네요;;
4프로브더블넥
16/05/30 01:04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고 마호메트님글에 써있는것이 스포일 것 같아서 앞글자만 언급하여 그 부분이 스포가 아니냐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근데 추후에 수정하셨네요. 제가 쓴 앞글자가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16/05/27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모두의 민족스러운 관람을 위해 수정하였습니다.
마호메트부처예수
16/05/27 17:11
수정 아이콘
으악!스포일 수도 있겠군요...이걸 삭제해야하나요...
유스티스
16/05/27 17:14
수정 아이콘
스포 심하네요...
로맨스가필요해
16/05/27 17:18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안심하고 들어왔는데 첫댓글부터 짜증나네요. 게다가 피드백 후에도 아무런 수정도 안하고-_-
이리프
16/05/27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봤지만 이건 스포인데요....수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호메트부처예수
16/05/27 17:20
수정 아이콘
아이고...이 정도면 스포는 아니겠지요...첫플부터 죄송스럽네요...
16/05/27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나게 봤는데요. 요샌 좀 인터넷 평에 의해 많이 치우치는 경우가 상당한것 같더라구요. 뭐 다른분들은 영화보실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요즘들어서 좋은평도 나쁜평도 대단히 공감가는게 없네요. 곡성도 그렇고 이번 엑스맨도 그렇구요. 딱하나 공감가던건.. 무수단 이었습니다. 앞으론 인터넷 평은 절반정도만 믿으려구요.
걱정말아요 그대
16/05/27 17:15
수정 아이콘
글은 노스포인데 첫리플이 대박스포네요 허허
16/05/27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좀이따 또 보러 갈겁니다

개인적으로 배댓슈 시빌워보다 재밌었네요
16/05/27 17:18
수정 아이콘
매튜 본이 그리워지는 영화였네요
평균 점수 5.6 만큼은 합니다
파란미르
16/05/27 17: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시빌워보다 재밌었습니다.
오줌싸개
16/05/27 17:25
수정 아이콘
영화적 소년만화였어요
윤가람
16/05/27 17:30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스럽더라고요....크크크
16/05/27 17:35
수정 아이콘
요새 히어로물이 죄다 심각해지는 다크나이트증후군에 걸려서
이렇게 단순하고 가벼운 영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름 초능력을 활용한 찌질함도 개그코드로 만족스럽게 사용되었죠 크 할리베리의 스톰으로는 상상도 못할...
tannenbaum
16/05/27 17:31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전문가 평점은 좋던데 일반 관객들 평은 안좋더라고요.
반대의 경우는 자주 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것 같습니다.
16/05/27 17:4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이 영화를 볼 관객 중..
대부분이 전작들을 다 챙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씨리즈이며,
중간에 외전격인 울버린씨리즈, 프리퀄인 이번씨리즈...
프리퀄에서 다시 미래로, 다시 또 과거로...
스토리가 ..전작을 다보지 않으면 재미를 느끼기 힘든 영화죠.
특히, 위에 언급된 금수저뮤턴트만해도... 제 지인들은 모두 시작전에 당연히 그 금수저뮤턴트가 끝낼거란걸 예상하고 봤습니다만...
극장에서 나올때 대부분의 젊은 관객들은 황당해하더라구요;;; 나름 이미 세상을 종말시킬 뻔했던 금수저인데;;
16/05/27 17:58
수정 아이콘
히어로 무비가 많아져서 다 챙겨보지 못한 관객들도 많겠지만,
아마 저처럼 망작인 울버린 시리즈, 예전 엑스맨, 이번엑스맨까지 다 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엑스맨 모든편을 본 사람으로써
엄청난 예전 엑스맨3랑 비교될만한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치일발쯔모
16/05/27 17:52
수정 아이콘
X3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엑스맨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밌게 봤었는데..
16/05/27 18:5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일단 믿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6/05/27 18:02
수정 아이콘
8시꺼 볼건데 스포당함 하하하하하핳핳하하하하
16/05/27 18:11
수정 아이콘
그닥 위협이될만한 스포는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하하
16/05/27 18:16
수정 아이콘
이번편이 진짜 망작인 이유는 캐릭터의 쩌리화 입니다.

집단 히어로 무비 최고로 칭송받는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내에서 젤 쩌리인 호크아이조차 중요인물로 나옵니다.
호크아이가 로키에게 조종을 당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어맨, 헐크, 토르, 로키, 블랙위도우 그리고 심지어 호크아이조차 모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근데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보신분이나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캐릭터들의 쩌리화입니다.
없어도 되는 캐릭터가 있으니까, 그 캐릭터 이야기가 나오면 재미가 없고 지루해요.
그렇게 만들었으니 있으나 마나 한 캐릭터들 액션에서도 쩌리가 되고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번편에서 필요한 캐릭터는 3~4명 정도입니다.

그럼 스토리상 필요없는 캐릭터가 나왔을때는, 멋진 액션과 엑스맨 능력을 보여줘야됩니다.
시빌워에서 앤트맨이랑 스파이더맨 안나와도 되는데 왜 나왔겠습니까?
이들이 나와서 멋진 액션과 히어로들의 합, 캐릭터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근데 그것조차도 실망 of 실망입니다.

배댓슈는 마지막 + 원더우먼 액션이라도 시원시원 했는데, 이번 엑스맨은 그것도 싸구려 CG와 액션으로 기대이하입니다.
공허진
16/05/27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팀웍을 강조했으면 엑스맨들의 콤비플레이로 빌런을 잡아야 하는데 현실은 콤비플레이는 가볍게 방어하고 결국....

울버린의 재생능력이 사용법에 따라 사기스킬이 되기도 하는데 감독이 전혀 활용을 못하더군요.
게다가 매그니토 능력은 널뛰기를 하질 않나....

루소형제의 의문의 1승 느낌이었습니다.
계란말이
16/05/28 07:04
수정 아이콘
이게 제 느낌입니다.
화잇밀크러버
16/05/27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꽤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근데 엑스맨 cg는 참 한결같이 질감이 안 좋아요.
무무반자르반
16/05/27 18:58
수정 아이콘
후반부 액션신이 좀 많이 별로인거 빼고 전 좋았습니다

& 레이져 검사누나 넘 섹시한데 ..비중이ㅠㅠ
16/05/27 19: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싱어 감독은 히어로 영화계의 김성근입니다.

과거의 성공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십수년째 똑같은 레퍼토리(쌈마이한 와이어 액션, 캐릭터의 쩌리화)
남들이 한발한발 앞서나갈때 오히려 퇴보한듯한 느낌까지 주는 감독님.

데오퓨에서도 같은 위기가 왔었지만 그땐 센티넬이라는 압도적 빌런의 후광에 모두 가려져 있던것 같네요.
풍채가 너무 작아 꼬꼬마 서포터 느낌까지 나는 아포칼립스는 정말이지 할 말이 없어요.
차라리 몇 년뒤에 소피터너를 아포칼립스로 분장시켜 영화찍는게 더 위협적이었을겁니다.
Samothrace
16/05/27 19:15
수정 아이콘
네이버 평론가 평만 들어보면 오히려 최근 영화 중에 꽤 평점이 높더군요
스타로드
16/05/27 19:55
수정 아이콘
전 생각보다 재밌던데요?
막판의 허술한 액션신 빼면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울버린처럼 퀵실버 단독 영화하나 나오면 재밌을거 같네요.
Madjulia
16/05/27 20: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은 거를 생각이어서요 시간도 도저히 안나고. 심야 혼자보는게 가끔은 좀 그래서요.

근데 시리즈 다 관심있게 본 사람들은 수정되어있는 현재 리플만으로도 스포가 충분히 될거같습니다. 글쓴분께서 리플에 스포있음 정도로 고쳐주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Anthony Martial
16/05/27 20:04
수정 아이콘
인터넷 평 무시하고 배댓슈 잼나게 봤습니다

인터넷 평 무시하고 아포칼립스...하아...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입니다
순정승화
16/05/27 20:41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낮을수록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커피보다홍차
16/05/27 20:57
수정 아이콘
퍼클, 데오퓨가 너무 좋았어서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만큼 낙차가 크게 떨어진 느낌이에요.
16/05/27 21:50
수정 아이콘
전 진심 정말 노잼 노답 영화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비추에요 역대 엑스맨중 최악입니다. 아포칼립스에 비하면 엑스맨3는 어벤져스급이에요. Cg 스토리 액션 음악 연출 뭐하나 재대로된 없어요
Rorschach
16/05/27 22:00
수정 아이콘
맥어보이와 패스벤더 연기가 마음에 들었던 것 빼면 엑스맨3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진아
16/05/27 22:28
수정 아이콘
스포는... 본문이 스포없음으로 작성되더라도 댓글도 스포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내가 이 영화 정말정말 스포당하기 싫다 하면 사실 스스로 조심해야지 싶습니다.
정말 기대작 있을때는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를 줄여야해요... 이상한 미친놈들이 그냥 대놓고 스포하는 막장커뮤니티들도 있어서...
스카이다이빙
16/05/27 23:34
수정 아이콘
전 너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간만에 본 영화인데
제이쓴
16/05/28 00:01
수정 아이콘
배부른데 맛없는 음식 억지로 먹는 느낌이었어요.
신선하지도 않고 과해요.
16/05/28 00:26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너무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저연령 특촬물 수준의 스토리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꿈과 우정때문에 스탠스를 바꾸는 저연령 특촬물이 좀더 개연성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시는걸 권합니다 퀵실버는 봐야지요 흐흐
16/05/28 01:49
수정 아이콘
음음 하여튼 보긴 볼 건데, 이거 3D 로 봐야하나요 2D 로 봐도 상관 없나요? 액션씬이 밋밋하다는 평을 보면 2D 로 봐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Rorschach
16/05/28 10:02
수정 아이콘
3D는 굳이 찾아가서 볼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오프닝씬 3D 효과는 좋긴한데 중반부 이후엔 딱히 3D가 강점인 부분은 없어요.
16/05/28 10:29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16/05/28 06:41
수정 아이콘
액션이나 스토리는 실망했지만 마무리까지 보고 나니 맨처음 엑스맨 1 직전까지 시점으로 돌려놓은 느낌에 묘한 감동은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다음에 123 을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Samothrace
16/05/28 11:46
수정 아이콘
네이버 평론가 평점만 보면 배댓슈나 시빌워보다 높습니다. 배댓슈보다야 높은 건 당연해야겠지만요. 관람객 평점이나 네티즌 평점도 시빌워보다 크게 안 떨어집니다. 둘 다 8점대이고 1점 이상 차이 안 나요
저도 아직 보진 않았지만 피지알에서 엑스맨 평이 왜이렇게 안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보고 나서 평가하려구요
MyBubble
16/05/28 12:05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는데 이렇게 까지 극딜 당할만한 영화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극장에서 본건 퍼스트클래스랑 데이즈오브퓨처랑 아포칼립소 인데, 퍼클이 제일 낫고 데이즈오브퓨처랑 아포칼립소는 비슷해보이던데요. 추천까지는 안해도 영화관에서 볼 가치는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6/05/28 17:11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싱어가 이 시리즈에 갖고있는 애정과는 별개로 영화 자체는 굉장히 안일하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주자 2,3루 상황에서 희플로 1점 내는데 그친 뭐 그런 느낌입니다.
나무위키
16/05/28 17:19
수정 아이콘
소문난 잔치에 먹을건 많았는데 맛있는게 거의 없네요...
로그아웃
16/05/28 19:17
수정 아이콘
넘쳐나는 혹평에 기대없이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퍼클에서 정리해 놓은 자비에랑 매그니토 관계를 한 번 더 꼬아 놓은 느낌이라 찝찝함이 남긴 했구요. 4사자가 급조한 멤버라 그런건 이해하는데 너무 쩌리여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돌아보니 아쉬운게 많네요 크크
그나저나 진은 확실히 작은새보다는 어울렸어요!
16/05/28 23:09
수정 아이콘
4디로보면 오프닝씬에서 티켓값의 30프로는 뽑습니다..
16/05/29 20:40
수정 아이콘
워낙 안 좋다는 혹평들이 많아서 정말 기대치를 0에 수렴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기대치를 0에 수렴했을 때 괜찮았다는 이야기일 뿐이지..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그렇게 혹평들이 많았고 어떤 점에서 그렇게 까인 건지 이해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확실히 데오퓨는 그래도 전작인 퍼클에 비해 살짝 부족함이 있긴 했지만 괜찮았는데 이번 아포칼립스는 퍼클은 고사하고 데오퓨에 비교해봐도 형편없는 졸작 수준인 영화였습니다. 그냥 엑스맨 이런 타이틀 다 떼고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는 다 때려부수는 형식의 블록버스터 중에 한 편 정도라면 뭐 나름 나쁘지 않은 수준의 soso한 영화겠지만..그런 영화가 아닌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의 마무리를 짓는 작품이다 보니 더 실망이 크고 혹평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33 [일반] 'MV'로 본 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오마이걸 컨셉 [14] wlsak5444 16/05/28 5444 3
65432 [일반] 큰일 일어날뻔 했네요. [33] 만우15383 16/05/28 15383 2
65431 [일반] 이번주 뮤직뱅크 AOA 음반점수 조작 논란..(+5월 뮤뱅 음반점수 정리사진 추가) [124] evene18521 16/05/27 18521 14
65429 [일반] [해축 오피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 즐라탄 영입 근접 [139] 반니스텔루이12902 16/05/27 12902 4
65428 [일반] 오마이걸 윈디데이 개인 해석 [27] 좋아요12101 16/05/27 12101 21
65427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58] 일격8445 16/05/27 8445 0
65426 [일반] 윈도우폰이 종말을 고했네요... [34] Neanderthal10901 16/05/27 10901 5
65425 [일반] 朴대통령, 해외순방중 '상시 청문회법' 전격 거부권 행사 [65] 호리9356 16/05/27 9356 2
65424 [일반] 걸그룹 세대 교체?.. 대학교의 선호도 변화 [72] Leeka10405 16/05/27 10405 0
65422 [일반] [프로듀스] 주요 탈락자들의 근황 정리 [43] pioren8544 16/05/27 8544 1
65421 [일반]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19] 모모스20139854 16/05/27 9854 12
65420 [일반] [NBA] 일요일에 벌어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건곤일척의 승부 [14] SKY925423 16/05/27 5423 4
65419 [일반] 펑꾸이에서 온 소년 (1983) _ 젊은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9] 리니시아4044 16/05/27 4044 0
65418 [일반] [집밥] 대충 만든 피자. [49] 종이사진8001 16/05/27 8001 4
65417 [일반] [미국 정치] 힐러리 클린턴의 고비 [165] 윤하홀릭10986 16/05/27 10986 1
65416 [일반] [JPOP] ZARD - 지지 말아요(負けないで) [47] my immortal7333 16/05/27 7333 14
65415 [일반] 죽음에 관하여 [3] 11cm5057 16/05/27 5057 4
65414 [일반] [야구] kt 장성우, 항소심서 징역 8월구형 [8] 이홍기7646 16/05/27 7646 1
65413 [일반] 넥센 홍성갑 선수의 간절함.gif [42] B와D사이의C10720 16/05/26 10720 20
65412 [일반] 우리는 경찰의 불심검문을 거부할수있는가? [29] 삭제됨8119 16/05/26 8119 14
65411 [일반] 하루 전 글의 숨겨진 진실 - 도전욕구만 앞선 실패작 [8] The xian4773 16/05/26 4773 2
65409 [일반] 또 [7] 王天君6794 16/05/26 6794 6
65407 [일반] 반기문이 밝힌 대북, 인권정책 방향 [122] 달과별11612 16/05/26 1161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