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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17:09
웹툰작가들이 바보죠. 몇몇 사람은 이게 신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일베와 메갈은 신념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회문제인걸 왜 모르는지 ...
16/07/21 17:10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의 그 폭발력에 비해 대처가 좀 늦었는데 어찌 될런지 궁금하군요.
(아마 탈퇴 환불요청이 갑자기 줄을 잇는게 확인되고서야 대응에 나선게 아닌가 싶군요)
16/07/21 17:14
메갈/워마드와 남초커뮤니티들 눈치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 레진코믹스는 이러나저러나 출혈이 상당할것 같네요. bl물 이용자의 비율도 상당하다고 하던데...
16/07/21 17:14
외통이죠. 편집자가 연루된 이상 끝 아닌가 싶은데요. 이미 넷상에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이상 양쪽을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냥 이대로 남덕코어층 이탈은 방치하고 이런 이슈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살려서 가는게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히 보는 작품 없어서 망하든 말든 상관없지만 여성분들이 싫어하던 그 레진코믹스가 이런 역풍을 맞다니 아이러니하네요.
16/07/21 17:15
이번 사태에 대해 팬텀크로 급 사과문 올리고 ( http://reigan.blog.me/220766623970 )
탈퇴계정 복구해주면 왠만큼 복구는 될 것 같은데.. 일단 탈퇴 러시 막으면서 메갈과 패미니즘 분리만 잘 해내면 선방할 느낌이긴 합니다만.. 레진이 터져나간건 작가,편집자가 독자들 어그로를 끈게 문제라.. 이게 봉합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편집자 연루된건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16/07/21 17:46
팬텀크로 작가는 롤 작가 다운 엄청난 상황 판단 능력과 우디르급 태세전환으로 한끝 차로 겨우 십자포화를 피해 간거라 지금 레진이 그런 사과문을 쓴다고 해도 늦은 것 같습니다...
16/07/21 18:15
팬텀크로 작가도 여전히 '처음부터 알고 좀 나대지 이제와서 사과냐?' 리플이 꽤 보이는걸로 봐서...
이제 다른 사람들은 요단강을 건넌듯 합니다.
16/07/21 17:15
유머게시판 생각나네요
유머라고 링크 올려놓고 링크 클릭해보니 그 유머 보려면 특정 싸이트 가입해야되서 가입유도하는 글 올리지 말라고했었는데 그 싸이트가 레진코믹스였죠 그때 알바인지 모르겟지만 레진코믹스팬분들에게 욕먹엇던 기억이..
16/07/21 17:15
처음부터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모를까 지금와서 작가들이나 편집부에서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해봤자 가식적으로 보이겠지요.
호구님들은 돈줄이니 가지 말아주세요. 뭐 이런 수준...
16/07/21 17:16
레진 쪽은 답답하겠네요. 그렇다고 진짜 담당자 해고시키자니 여성 회원들이 탈퇴러시를 벌일테니까 그런 짓을 못할 것 같은데... 대체 어느 스탠스를 취해야 될지 머리속이 복잡할듯요.
16/07/21 17:21
팬텀크로님의 태세전환을 본받아 비슷한 내용의 사과문을 쓴다면 메갈에 별 관심없는 여성회원들의 탈퇴를 일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6/07/21 17:20
이른바 사과문에서도 '페미니즘의 한갈래를 지지합니다' 라고 적혀있어요
팬들이 계속 메갈의 실체에 대해서 전달하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의사를 굽히지 않은걸 보면 의도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죠
16/07/21 17:28
모르고 했더라도, 이후에 한두사람이 말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스스로의 의견을 철회하지 않고 책임진다고 했으니 인정한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16/07/21 17:44
그런 논리를 보다 명확하게 해서 나딕,넥슨과 성우가 함께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클로져스 소비층을 설득했다면 이렇게 안왔죠. 하지만 넥슨은 빠르게 성우를 바꾸면서 판을 키웠고 결국 웹툰계까지 이 사단이 났네요.
16/07/21 17:23
이 문제는 그냥 웹툰작가들+레진편집자?의 문제지 성우문제는 아닌거같네요. 한문제로 보기엔 이미 판이 너무커졌죠.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성우문제를 떠나서 그냥 작가들의 독자에 대한 인식 때문에 탈퇴했습니다만..
16/07/21 17:28
메갈리아/위마드의 행위를 '미러링'이라고 알고 있으며, 미러링은 싫지만 위마드는 '페미니즘의 한갈레로 지지합니다.' 라고 썼는데, 이게 의도적 옹호가 아니면 뭔가요?
거기다 후원까지 했는데, 여기서 뭘 더해야 근거가 되는건가요? 메갈 아이디 인증?
16/07/21 17:42
우선 나머지에 대해서도 말해주세요.
1.미러링은 싫지만 메갈리아(수정)는 '페미니즘의 한갈레로 지지합니다.' 라고 썼는데, 이게 의도적 옹호가 아니면 뭔가요? 2. 거기다 티셔츠로 후원까지 했는데, 여기서 뭘 더해야 근거가 되는건가요? 참고로 저는 얼마전까지 '위마드가 말하는 미러링'이 뭔지 몰랐습니다. 정확히는 pgr에 글이 올라오기 전까지는요. 저분은 '위마드가 말하는 미러링'을 어디서 알았는지 모르겠네요.
16/07/21 19:08
사과HDD// "미러링은 싫지만 위마드는 '페미니즘의 한갈레로 지지합니다.' 라고 썼는데" 라고 말씀하셨는데 , 성우분께서 정말 정확하게 저런 워딩으로 말씀하셨나요?
성우분의 의견을 침소봉대 하시거나 왜곡하시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정확하게 써주셨으면 하는데요;; 메갈리아보다 더 극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워마드(!)를 성우분이 지지했다는 팩트가 추가된다면 빼박이라서 말이죠;; 갓무위키 아무리 뒤져봐도 성우분이 위마드(?)를 언급하는 내용은 찾기 힘드네요.
16/07/21 19:20
워마드 글은 제가 잘못 안것이 맞습니다.
전 워마드는 메갈 운영진이 게이 아웃팅 시키고, 얼굴만 바꾼 같은 사이트라고 알고 있어서 당연히 메갈 = 워마드 라고 생각해서 워마드라고 적었는데, 둘을 구별해서 표시했어야 했습니다. 성우분은 메갈이라고 적었지 워마드는 적으신적 없네요. 수정하겠습니다.
16/07/21 17:54
그런데 이 중에 레진이 특히 더 터진건 메갈 옹호 건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지지를 표한 레진 작가들이 주 고객을 대놓고 무시하는 게 더 크죠...
[이 쇼를 해도 니네 나중에 볼 거지?] 드립만 안 나왔어도 이정도로 큰 탈퇴러시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16/07/21 17:28
그러게 말입니다. 부들부들댈 일 많고 이런 일에 섣불리 말하면 까일게 뻔해서 이런일 일어나면 쥐죽은듯이 잠수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거 안해도 되니 행복하겠네요.
16/07/21 17:30
제 생각에는 "일베는 그럼?" 이라는 물음에 이중잣대가 되는 경우라면 그냥 며칠간 트위터 잠수타다 정치이야기로 트위터 재개했을 것 같네요.
16/07/21 17:21
현대 민주주의가 성숙한 사회에서 극단주의를 표현하는데 관대한 사회가 있나요?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이나 KKK단이 활개치던 시절 이야긴가요?
16/07/21 17:27
일베4라는 사이트가 있어 일베 악플러들 법적 지원을 위해 티셔츠 구매한 돈이 쓰이는데 그 티를 산건 인증하고 사람들이 그 사이트에 대해 뭐라고 하니 난 책임지겠다고 하고 계속 철회 안하는 성우가 있다고 칩시다. 그래도 같은 생각을 유지하실건가요?
16/07/21 17:27
무슨 말만 했다고가 아니고 무슨 말을 했는지를 봐야죠.
나치를 옹호해도 표현의 자유인가요 이래놓고 표현의 자유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거 보면 레알 가소로움.
16/07/21 17:28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나는 히틀러를 이해한다'라는 한마디 했다가 얼마나 엄청난 집중포화를 받았는지 생각해 보면 딱히 우리 사회라서 벌어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파심에서 첨언하자면 제가 무슨 메갈=히틀러라고 보는 건 아니고요. 그냥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공개적으로 옹호했을 때 생기는 여파는 외국이든 한국이든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16/07/21 17:30
표현의 자유가. 5.18 6.25 한국 남성을 전부 죽이고 쓰레기로 매장한다는 말까지 관대해야 합니까? 제발 메갈리아라는 단체에 대해 한번이라도 검색을 하고 떠들어대시길 바랍니다.
16/07/21 17:30
표현의 자유는 한 말에 대한 반응까지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님이 쓰신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 제가 님을 비웃어도 그건 님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은 아니죠.
16/07/21 17:35
장동민은 결국엔 자신의 거친 표현에 대한 댓가를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뭔 논점이탈인지 모르겠네요. 욕먹을 만한 일인데 왜 욕을 하면 안되죠?
16/07/21 18:06
장동민은 프로그램에서 직접 혐오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터널 클래시도 게임에 민주화 운동 비하 문구가 들어가 있어서 욕먹은 거구요. 직업활동 외의 언행 때문에 욕먹는 이번 건보다는 더 상품과 언행의 연관성이 높은 사례였죠.
16/07/21 17:32
그쵸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댁같은 것들한테 시원하게 욕도 해주고 하는데
인간세상에는 규칙이라는게 있어서 욕도 함부로 못하네요. 물론 메갈은 인간 이하의 것들만 모인곳이라 그 잘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주겠죠.
16/07/21 17:34
엄밀히 따지면 내가 보던 만화의 작가의 정체성이 내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서 결제를 철회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자유 내에 포함되는 겁니다.
16/07/21 17:35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죠.
표현은 자유지만 그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릅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무책임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16/07/21 17:35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아무 코멘트 안하고 있었는데, 이 댓글이 제일 이상하네요.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느냐의 범위 논쟁을 떠나서...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하자는 주장으로 가시겠다면 모든 표현을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rhrhaus 님이 '이 난리' 라고 말씀하신 표현들도 rhrhaus 님의 논리에 따르면 일종의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아야 되지는 않은지;; 그냥 본인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은 표현의 자유로 옹호하면서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평범한 내로남불 댓글인 것 같은데요. 문장 맨 마지막의 선민의식 같은 표현은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원래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요. (이게 나쁘다거나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말) 저각각 할 말이 많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rhrhaus 님께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16/07/21 17:44
표현 한다고 지금 나라에서 뭐라 안하잖아요. 그건 표현의 자유입니다.
그게 맘에 안든다고 몰매 주는 것도 표현의 자유구요.. 민주주의의 한계에 대해서 좌절하시면 모를까 민주주의의 당연한 모습을 보시면서 민주주의 찾는다고 뭐라하시면 안되죠=_=
16/07/21 17:53
이분 나모씨의 개돼지발언도 표현의 자유로 보는 참표현나치 인정합니다. 님을 근거없이 벌레보듯 보는 표현을 누가 써도 표현의 자유이미 기분나빠하지 마세욧!
16/07/21 17:57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그에 논평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이 언론의 자유입니다.
누군가가 다른 이들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표현을 퍼붓고, 일방적으로 조롱하고 있을 때 이를 지적할 수 있는 것이 소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고요. 설마 특정 계층에 대한 무제한적인 저주나 조롱, 비하를 자유라고 주장하시고 이에 대한 지적을 난리로 치부하며 금지하는, 막나가는 소수에 의한 억압을 민주주의로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16/07/21 18:06
이 사안 가지고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 제가 님의 귓방망이를 후리고 싶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게 됩니다.
세상을 무법천지 만들고 싶으신 건가요
16/07/21 18:24
네 전 여성 교도들을 성노예로쓰고 아이들을 데려다가 집단처형 연습시키고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폭탄테러를 강요 세뇌하는 is를 지지합니다
관대하게 봐주시죠?
16/07/21 20:19
댓글 많이도 달렸네요.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출했다고 누군가를 해고하고 집단 불매운동을 벌이는게 진정 민주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중국인들이 남중국해나 티벳사태.대만독립 문제와 관련해서 연예인 밥줄 끊고 불매운동 벌이면서 깽판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걔네들은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한 치의 의심도 없을겁니다. 님들처럼. 원래 표현의 자유라는게 이런겁니다. 다수의 의견과 정면으로 배치될때 정말 내 마음에 안드는 소릴 했을때 우리가 관용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드러나죠. 정말 저 인간은 바늘로 입을 꼬매버리고 싶은데 내가 틀리고 상대방이 옳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민주주의입니다.
16/07/21 20:45
혐오발언은 당연히 존중받을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혐오발언을 내쏟는 단체를 지지하는 것이 존중받을 수 있는 정치적 의사인가요?
16/07/21 20:46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건가요? 정치적 의사표출을 할순있습니다 허나 혐오를 정치적 의사표출로 할순없는겁니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타인에 대한 관용을 불관용하기때문에 수용할수가없는겁니다. 표현의 자유라는건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존재 해요
무슨 마법의 단어처럼 자유를 아무대나 같다 붙이시는데 그런건 자유가 아니라 표현의 방종입니다. 자유라는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거고 메갈리아는 타인을 혐오하면서 자유자체를 침해합니다 대만건 남중국해건에서 포격당했던 연예인들이 애초에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서 포격받았나요? 아니죠? 아니기에 비난한 네티즌들을 욕했습니다 근대 김자연씨가 후원했던 메갈리아는 어떻죠 남의 자유를 침해합니다 이런사이트를 후원했고요 뭐가다른지 이해좀 하시겠나요?
16/07/21 20:48
왜 매갈 옹호를 자꾸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퉁치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결론은 "상대방이 맞고 내 말은 틀릴 수도 있지만 내말이 맞아~"네요 크크
16/07/21 21:22
이런 일만 있으면 항상 그렇게 얘길 하는 사람들이 있죠. 지금 이 글에 달린 댓글에도 있어요.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 표현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런데 어디까지 표현의 자유가 적용될 수 있는지 명확한 기준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말하는 자의적인 표현의 자유라는건 그냥 단순하게 이겁니다. 그냥 내 맘에 안드는 얘기 하지마라.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발언을 수용할 수 없다구요? 그럼 메갈은 특정집단 아닙니까? 일베는 어떻습니까? 어떤 특정집단은 혐오할 수 없고 다른 어떤 특정집단은 혐오할 수 있나보죠? 새누리당.기독교.무슬림.조선족.중국인.일본인. 자기들 편할땐 그렇게 싸잡아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으면서 이제와서 특정집단을 혐오할 수 없다니. 아니 웃긴건 뭐냐면 저 레진의 웹툰 작가들은 혐오발언을 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님들이 얘기하는 특정집단을 혐오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특정집단인 메갈을 지지했을뿐이죠.
16/07/21 22:00
그럼 메갈이 남성에 대한 혐오가 가득한 집단, 적어도 혐오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집단인 것은 인정하는 것이네요.. 이건 무슨.. 자폭도 아니고..;;
명확한 기준이 왜 없습니까.. '불관용에 대한 관용은 없다', '인간의 기본적 권리침해행위 - 차별, 억압 등 - 또는 그에 동조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한계가 필요하다. 적어도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은 져야한다' 아닙니까? 이게 어디가 자의적이고 어떻게 해서 '내 맘에 안드는 얘기 하지마라'로 치환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원인에 따른 결과를 구분하지 못하고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을 똑같은 혐오라고 말하시는 거라면 그건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구요. 새누리당, 기독교, 무슬림, 조선족, 중국인, 일본인 에 대한 이유없는 또는 무차별적인 혐오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아마 피지알에 지금 메갈 또는 일베에서 문제된다고 하는 게시물들과 같은 수위의 글들이 올라오면 당연히 욕먹을게 뻔하죠. (진보계열에 대한 무차별적인 혐오가 실체화된 것이 결국 일베 아니겠습니까?) 비난이나 반대도 논리나 근거가 있어야 먹히는겁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 그런 수준의 혐오발언이 주류를 이뤘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것 역시 비판받고 배척되어야 되는 것이지 남도 그러니까 우리도 한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16/07/21 22:12
모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실거면 여기서 말하는 사람들의 자유도 옹호하셔야죠 본인이 하는 말은 나 듣기 싫으니까 하지 마라 아닌가요?
혐오를 혐오하지 말라는건 굉장히 창의적이네요
16/07/21 22:17
그 사람들이 법적으로 처벌 받은 것도 아닌데 표현의 자유 운운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그네들은 표현의 자유로 그런 이야기들을 했고, 그게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이 그럼 난 보지 않겠다고 하는 것 뿐인데요. 싫어도 억지로 보기라도 해야 할까요? 관대함으로 비판조차 하지 말야 한다는 거라면 비난의 수준이 아닌 이상 그거야 말로 표현의 자유의 침해라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그렇게 주장하시는 그런 정도의 관용을 본인은 하고 계신가요? 당장 댓글만 봐도 그러신 것 같지는 않은데요. 끝으로, 이 사회 운운하시는데, 안 그런 사회는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16/07/21 22:49
제가 메갈유저들이 남성혐오 안한다고 헀나요? 그런 얘기 한적 없습니다.
제 생각은 혐오 발언이라고 해도 그것은 표현일뿐이고 그러한 표현의 자유는 인정되어야 한다는거죠. 물론 그런 표현을 재반박하거나 비판하는 자유도 인정되어야죠. 자꾸 핀트를 이상하게 잡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메갈 욕한다고 이러는게 아니에요. 특정집단을 혐오했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그런 집단을 옹호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를 하거나 불매운동을 벌여서 밥줄을 끊어놓는게 과연 정당하냐는 말입니다. 님들 생각대로라면 제가 저 레진 웹툰 작가들 지지하면 저도 해고당하겠군요? 진짜 그런 세상을 원하십니까? 그리고 그동안 특정집단 비하했던 사람들 싸그리 찾아내서 경제적으로 밥줄 끊어버려도 무방하겠죠? 님들부터 먼저 스스로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정집단 혐오한적 없는지. 여기 댓글만 봐도 메갈 욕하는 사람이 지천에 널려있네요. 메갈은 특정집단 아닙니까?
16/07/21 22:53
하아 댓글들 다 찬찬히 읽어보고 리플다시는건가요? 고생스럽지만 다시한번더 알려드리죠 제리플에보면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라고되어있고 그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선이 표현의 자유라고 명시해놨고요. 누구든 어떤단체든 특정집단에대한 혐오 발언언은 당연히 수용할수없습니다 근대 그옹호를 받을 수없는집단이있습니다 바로 혐오 자행하는 집단이요 위에 제대로 안읽으신거같은데 관용은 기본적으로 불관용마저 관용할수없습니다. 왜냐고요? 불관용이 근본적으로 다양성의 방해니까요 관용의 근간을 흔드는겁니다 그래서 혐오는 다양성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영역이고요 인종혐오 남성혐오 여성혐오 모든 혐오를 다양성으로 끌어않는게 관용과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불관용으론인한 다양성을 해치는것을 견제 하는것이 바로 관용의 기본자세죠
16/07/21 23:19
그러니까 특정집단을 혐오하는게 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느냐는 거에요. 님 말대로라면 제가 나는 모든 인간을 혐오한다라고 얘길하면 모든 인간의 자유가 침해되는겁니까?
그리고 혐오를 자행하는 집단은 혐오를 받아도 무방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메갈도 그렇게 생각한다니까요. 메갈도 한국남자 다수가 여성을 혐오한다고 생각하니까 걔네들이 미러링 운운하는거죠. 그럼 님은 또 그렇게 얘길하겠죠. 여성을 혐오하는 남자는 일부일뿐이라고. 그럼 메갈엔 일부 없습니까? 모든 메갈 유저들이 남성 혐오한다고 증명할 수 있습니까?
16/07/21 23:49
네 자유를 침해합니다 누구가 목소리를 내기시작하면 일베나 메갈같이 동조하는 이들이 생길수도있고 이로인해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든가 하는 문제가 생길수도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인 혐오로 인한 불이익을 줄수도있고 많은것들이 생길수있죠 근거없이 혐오로 당하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수도있고요 개인적으로 즉 혐오하는 생각을 할수도있습니다 허나 목소리를 내는것은 이미 타인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생겨날수도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거나 하지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메갈은 이미 한국남자 대다수가 여성을 혐오한다는 근거를 대지못했습니다 설령 남성의 혐오로인해 미러링을 하더라도 그것이 옹호받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남성이 여성혐오를 비판받아야지 미러링이라 그들이주장하는 행동을통해 확대 재생산 할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일베 미러링인데 일베가 모든남성을 대표하진않죠 게다가 메갈의 모든 남성혐오한다고 볼순없지만 다수라고 볼순있습니다. 사이트 및 대문에 남성비하하는 마크와 떡하니 남성비하 발언을 써놓았습니다 사이트 정체성이 확립되는순간이죠 만약 진심으로 일부라면 대문부터 문제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이트 키워드또한 미러링을 기반으로 하고있지만 대부분 한국남성비하 키워드가 주이고요 즉 그들의 주장하는 미러링이라는 행동의 당위성이 증명이 될려면 적어도 근거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없어요 같은 예로 이러한 논리는 일베도 똑같이 적용되고요 그래서 둘다 상종못할 쓰레기일뿐입니다.
16/07/22 00:19
말도 안되는 소릴 자꾸 하시네. 가능성을 빌미로 타인의 입을 막아버리면 도대체 이 세상에 입이 안 막힐 사람이 어딨습니까? 님같은 생각이야말로 전체주의의 전형이죠. 님의 주장이 독재의 가능성이 있으니까 님의 표현을 빌미로 법적으로 처벌하겠다면 잘도 찬성하시겠죠? 그리고 내가 지구인 싸잡아 욕하면 지구인의 자유가 침해되냐구요.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얘길 하는지
그리고 특정집단 혐오의 기준을 왜 님 자의적으로 결정합니까? 다수가 문제 있으면 해도 되고 다수가 아니면 하면 안된다? 무슨 기준이 그딴식인지. 그럼 메갈하는 소수의 정상적인 여성에 대한 혐오발언은 왜 정당화되는겁니까?
16/07/22 02:33
크크크 3살박이 꼬마도 안펼칠 논리를 펼치는데 참 대단하시군요 논리비약이 심하시네요 가능성만으로 막은적없습니다 제가 가능성은 말이라는 선동을통해 행동하는 가능성을 이야기한거고 실제로 혐오발언은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만들어 부당하게 모욕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합니다? 됐죠? 좀어렵게써서 이해가 어려우셨나
좀더 쉽게 풀어드리죠 제주장이 독재라는건 논리비약에 가깝습니다 제가 지은 한계점 즉 혐오발언에대해서만이라는 한계점을 무시하시고 모든 발언에대해 가능성을 제기하시는데 전 결코 모든 발언에대해서 조심해야된다고 한적이없습니다 제가 발언에대해 조심해야할 대상은 혐오발언으로 한정지었습니다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없도록 해주세요. 특정집단 혐오의 기준을 제가 자의적으로 정한적없습니다 님이 자의적으로 주장하길 메갈에서 한국남성의 다수가 여성을 혐오하기에 메갈에서 미러링을 하는것이라고요 옹호를 하셨고 저는 그에 수준을 맞춰드렸을뿐 기본적으로 첫문단에 메갈이 주장하는 남성의 여성혐오가 다수라고 말하기엔 근거자료가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옳지 않고요 설령다수라 하더라도 미러링이 라는 방식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하고있는게 메갈이랑 다를게 뭐냐고하실거같으신데 혐오하는 사람에 대한 혐오지 막연하게 메갈처럼 근거없이 혐오를 하지않았다는 점이있겠네요. 앞서 말했지만 메갈은 한국남성이 대다수가 여혐인걸 근거자료를 대지못했고 이렇게 생긴 혐오는 당연히 혐오의 옹호받지못합니다 그럼 메갈은 왜 남혐인가에 대해서는 사이트 마크가 남성의 성기를 조롱하는점 사이트 내에서 남성비하발언이 많은점 사이트의 생긴 원인이 남혐에 근간을 두고있다는점을 근거로 삼겠습니다. 사이트 생긴원인이나 마크는 문제 삼지 않으실테고 아마 남성비하발언이 많은지 자료가있냐고 문제 삼으실수도있는데 이미 외부에 붉어져 나온자료만으로 충분한거같습니다 당장 오늘 유게만해도 어린이를 성적대상으로 삼은 글에대해 고소지원을 하고있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윤리적으로도 문제가되죠? 그럼 넘어가서 메갈에서 소수정상적인 여성에대해서는 왜 혐오발언이 정당화되냐? 있을지도 모르지만 설령있다고 해도 그러한 혐오 사이트에서 활동하는것을 좋게 볼수도 없을뿐더러 정상적으로 자정활동을 하고있어도 사이트의 대표성이 그렇다면 같이 욕먹을수밖에없는거죠 사이트의 대표성이 그런한곳에서 활동하는데요 소수의 정상적인 여성이 메갈자정작용을 위해 활동할수도있지 않느냐 싶으실텐데 진짜 그런애들은 좋아할겁니가 외부에서 메갈다수가 행하는 미러링과 패드립에대해 옹호하는것보단 비난하는쪽이 싸이를 자정작용시키는데 더 도움이되니까요 또한 정상적인 소수의 여성들개인이 메갈한다고 해서 받는 불이익은 그들이 해소해야될일입니다 메갈은 출발이 남혐인 사이트였고 이사이트를 이용한다는것은 남혐에 동조한다고 볼수있는데 자정을위해 있는것이라는걸 증명해야죠 뭐 예상되는 반박으로 그사람이 동조안해도 그런것만으로 불이익주는게 나쁜거 아니냐고하실텐데 그사람이 반사회적으로 혐오 행동으로 하는지 아닌지는 알수없자나요? 사찰을 해야되는데 그건불법이니 자신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될일이죠
16/07/22 00:02
뭔가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일단 우리나라는 양심실현의 자유 (중 하나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겠죠) 에 대해 상대적 자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법체계나 사회질서에 위배되거나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표현에 대해서는 제한이 가능하다는 거죠. 무조건적인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핀트는 rhrhaus님이 이상하게 잡고 계신 것 같은데, 메갈의 혐오발언이나 이를 지지하는 발언이 불관용의 대상인지가 쟁점인지 아니면 불관용의 수단으로 해고나 불매운동을 벌여서 밥줄을 끊어놓는게 언제나 옳은 것인지가 쟁점인지를 명확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위에서는 전자로 이이기했다가 좀 아니다 싶으니 후자로 바꿨다가 도대체 어떤 주장을 하시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죠. 1. '특정집단을 혐오했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그런 집단을 옹호했다는 이유만으로' : 그 혐오 자체 또는 옹호하고 있는 혐오가 현재 사회질서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용인할 수 없을겁니다. 자유, 평등과 같은 현체제에 기본이 되는 이념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가 바로 그런 것이겠죠. 그 행위들의 베리에이션 안에 각종 차별, 혐오행위들이 있습니다. 설마 이 부분까지 부정하실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댓글을 보니 잘 모르시는 것 같이 부연설명 드리면, '나를 제외한 모든 인간은 나보다 열등한, 가치가 낮은 존재다. 다른 인간들은 차별받아 마땅하며, 이세상에서 다 사라져버려야 할 존재들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이념 하에서는 인정될 수 없는 표현이라는 겁니다. (하.. 이런 것까지 설명을 해야하다니.. -_-) 2. '해고를 하거나 밥줄을 끊어놓는게 정당하냐' : 일단 성우건은 둘 다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제외하고..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해고' 나 '밥줄을 끊는 것' 이 아니라 '불매운동' 혹은 '자발적 철회'에 대한 것 아니었나요? 이 부분도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결국 이 문제는 '이런 행위에 대한 책임을 어디까지 지는 것이 타당하냐'의 문제일텐데 여기선 어느정도 상당성이 고려될 수 있겠죠. 어쨌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행위자체나 지지하는 행위가 차별적 혐오발언이라면 법률에 의해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 행위를 반성할 기회를 주고, 다시는 반복해서 하지 않게끔 해야 합니다. 만약 그 사람들이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행위가 옳다고 믿고 비하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 책임도 자신이 감수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아예 사회생활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에 대한 불매운동이나 자발적 철회행위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어제부터 몇분들이 이야기하셨듯이 메갈리아를 위시한 남혐 커뮤니티의 행위를 '정치적 의사표현' 으로 보느냐, '차별적 혐오표현'으로 보느냐의 시각 차이에서 오는 것이고, 어떤 시각이 옳으나 그르냐를 떠나서 이 괴리를 좁히지 않는 한 갈등을 쉽게 봉합하기는 힘들다..고 쓰려고 했는데, 다시 쓰신 것을 보니 '차별적 혐오표현'임을 인정하신 것 같으니 그냥 그 부분을 바로 이야기하죠.. '한국남자 다수가 여성을 혐오한다'고 해서 미러링을 한다고 했는데, 그 '한국남자 다수'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여혐을 전면에 내세워 이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까? 아니면, 남자 전체가 여성을 혐오한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나요? 만약 그런 커뮤니티가 있다면 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격을 하시면 되는 것이고, 남자 전체가 혐오한다면 남성 전체를 공격하시면 될겁니다. 그에 반해 '메갈리아', '워마드' 는 그 구체적인 실체가 있습니다. '남혐'을 커뮤니티의 목적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말씀하신대로 그 커뮤니티의 대부분은 남성을 혐오하며, 실제로 그런 행위들을 하고 있죠.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안에서 행동하는 유저들과 커뮤니티라는 실체를 공격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메갈이나 워마드에서는 불관용의 대상을 그렇게 특정짓지 못하시는 건가요? 그건 정말 남성 전체가 여성을 혐오하고 있다고 생각해서인가요, 아니면 그런 실체가 없는데도 단지 혐오를 위해 '남성 전체'라는 혐오집단을 만들어 낸 것인가요.
16/07/22 00:40
좀 간단명료하게 적읍시다.
법 얘기 나와서 하는 얘긴데 법적으로는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발언같은건 처벌이 안됩니다. 강용석이 아나운서 될려면 다 줘야 한다고 얘기했다 아나운서 협회에 모욕죄로 고소당했는데 이거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떳죠. 아나운서같이 협소한 집단임에도 이럴진데 한국 남자 싸잡아서 까는건 법적으로 표현의 자유로 당연히 인정됩니다. 법적으론 그렇다는거죠. 님은 표현의 자유라는게 뭔지 모르시나 본데. 표현의 자유는 진리의 상대성을 인정하기떄문에 보장받는겁니다. 변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진리가 있다면 쓸데없는 소란을 허용할 이유가 없죠. 상식은 끊임없이 변화하기때문에 표현의 영역에서 그 상식을 융통성있게 다루기 위해 광범위한 자유가 허용되는거죠. 자유민주주의하에서 인정될 수 없는 표현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조차 불과 100~200년전만 해도 금기였습니다. 왜냐면 당시 님같은 선비들이 유교질서 하에서 저런 자유민주주의는 당시 유교이념을 부정한다고 철저히 금지했기때문이죠(정말 이런것까지 설명해야합니까? -_-) 님이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유교를 부정하는 민주주의를 표현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시겠죠? 그리고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발언이라는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일정부분은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메갈은 욕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대다수라고 얼버무리지 말고 메갈 구성원 모두가 남성을 혐오한다는 근거를 대보세요. 근거를 댈 수 없으니까 님 주장대로 메갈에 대한 혐오 또한 금지받고 비난 받아야죠.
16/07/22 00:55
메갈은 로고부터 남성혐오를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까. 덤으로 추천을 받아 추천게시판으로 옮겨지는 글의 상당수가 남성 혐오 게시물이구요. 모두가 그에 동의하는지는 알 수 없어도 해당 사이트의 지향점이 남성혐오임은 충분히 알 수 있죠.
+현 한국 사법체계는 혐오발언을 금지하고 있지 않지만 이건 그저 우리 사회가 아직 거기까지 발전하지 못한 것이죠. OECD소속의 선진국들 중 혐오발언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국가는 많습니다.
16/07/22 01:15
제가 좀 만연체라 간단명료하게 못 적는 건 인정합니다. 저도 간단간단하게 쓰고 싶지만 쉽지가 않군요.
뭐 여기서 절대주의, 상대주의, 다원주의에 대한 논의를 하려는게 아니니까 상대주의에 대한 논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런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에요. 표현의 자유라는게 진리의 상대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보장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는 참 뜬금없네요. 엄연히 자유주의 또는 민주주의 하에서 태동한 사상이고, 개인의 '자유'에 방점이 찍혀있지, 상식이나 진리에 대한 것 때문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니 여태 위에서 계속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던 '불관용에 대한 관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긴 합니다만.. 당연히 조선시대에는 조선시대의 질서가 있었으니 '표현의 자유'라는게 없었죠. 자유민주주의가 불과 200년전만 해도 금기였다는 것이 지금 논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군요. rhrhaus님이 사용하시는 '표현의 자유'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정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법공부가 짧아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 '표현의 자유'라는 개념이 진리의 상대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보장받는다던지, 자유민주주의 하에서 인정될 수 없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처벌 이야기는 법률상 처벌규정이 있으면 처벌받고 아니면 후자.. 이런 뜻이었는데 제가 전달을 잘못한 것 같네요. 그리고, 강용석 건은 대법원 판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표현이 처벌받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 대상이 개별구성원으로 특정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집단표시에 의한 모욕은 '비난의 정도가 희석'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욕과 '차별적 혐오발언'은 또 다른 문제긴 합니다만, '싸잡아서 까는'게 차별적 혐오발언이라면 충분히 처벌받을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도대체 남혐 커뮤니티의 어디가 '진실'을 담고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 다수가 여자를 혐오한다' 인가요? 그러니까 그 '남자 다수'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제가 묻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왜 그게 남자 전체가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도 말이죠. 저는 적어도 '메갈', '워마드'라는 실체를 댈 수 있습니다. 대다수라고 얼버무리지 않았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안에서 행동하는 유저들' 이라고 특정시켜드렸어요. 그런데, 남혐 커뮤니티에서는 도대체 불관용의 대상을 어떻게 특정하고 있는 것인가요? 왜 제 마지막 문단에 대한 답을 제대로 못하시는 겁니까?
16/07/22 01:18
네네 같은 논리로 소비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표출하는 것도 인정하시면 되겠네요. 이것도 법적으로 하등의 문제가 없는 표현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16/07/22 01:25
오리엔탈파닭 님// 메갈의 로고가 남성혐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손가락 두개 모은거 말씀하시나 본데. 그거 그냥 한국남자 고추 작다는 표현인걸로 아는데 그게 남성혐오인가요? 설사 님 말대로 남성혐오라고 해도 메갈 전체 구성원이 남성을 혐오한다는 근거는 될 수 없죠.
그리고 혐오발언을 법으로 금지하는건 발전과는 무관합니다. 유럽 일부 국가같은 경우 나치때문에 역사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금지하는 편이지 미국같은 경우는 그런거 없죠. 저는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선 미국의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6/07/22 01:29
kartagra 님// 그러니까 그런거 전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티벳 독립 지지한다고 투자 약속한거 철회하고 달라이 라마 만났다고 민주화인사한테 노벨상 줬다고 사드 설치했다고 경제제재 때려버리죠. 여태까지 당한 나라가 한둘이 아니죠. 참 대단한 표현의 자유죠?
16/07/22 01:35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군요. 표현의 자유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소비자의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드십니까? 하나만 좀 하시죠. 그리고 중국 예시는 왜 꺼내신건지? 중국이 언제부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였다고?
16/07/22 01:39
아빠 님// 뭐가 옳은건지 알 수 없다는겁니다. 조선시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가 오고갔다면 훨씬 유연하게 근대화에 성공했겠죠. 철학적으로는 표현의 자유가 상대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나운서도 개별구성원으로 특정이 안되는데 한국남자가 특정이 되겠습니까. 일부 oecd 국가에선 인종차별을 차별적발언으로 처벌하지만 남자나 여자를 깐다고 처벌하는 나라는 전무하죠. 그리고 자꾸 남자 다수는 여자 혐오 안한다고 얘기하시는데 메갈이나 위마드는 어떻게 특정가능한겁니까? 메갈이나 위마드라는 인격이 존재합니까? 메갈에 대한 혐오발언을 내뱉으면서 이 혐오발언은 메갈 안에서 혐오발언을 일삼는 유저에게만 적용된다고 하시는데 이건 메갈애들도 마찬가지에요. 걔네들 한남충 운운하는데 자기들은 정상적인 남자는 갓치라면서 자기들의 혐오대상에 포함안된다고 얘길할걸요. 표현은 싸잡아서 하면서 선량한 사람은 제외되었다고 얘기하는 님이랑 다른게 뭐가 있습니까?
16/07/22 01:41
kartagra 님//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경제력을 앞세워서 상대방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한다 이말입니다. 님 주장대로라면 중국은 아무 문제 없는 정당한 권리 행사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16/07/22 01:41
rhrhaus 님// 한국 남성을 싸잡아서 인신공격하는게 남성 혐오가 아니라구요? 일베 로고가 한국 여성은 죄다 가슴이 작다는 표시로 바뀌는 것도 그럼 여혐이 아니겠군요? 인지 구조가 뒤틀린 분하고 대화를 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메갈 전체 구성원이 싸그리 남성을 혐오해야 메갈이 남성혐오 사이트입니까? 그런 논리면 일베도 여혐과 무관하고 지역차별과도 무관합니다. 헛소리는 적당히 해주세요.
16/07/22 01:45
kartagra 님// 그러게 말입니다. 중국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떠나서 저 문제들이 어떻게 '개인'의 표현의 자유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
16/07/22 01:50
rhrhaus 님// 소비자들도 소비자들 나름대로 '자신의 정치적 자유'에 걸맞게 표현한 것 뿐입니다만? 물론 그 결과가 불매운동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긴 했습니다만,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자유에 걸맞게 표현의 자유를 표출한 것 뿐입니다만? 일단 애초에 전 무분별한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님의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보니 소비자의 표현의 자유 또한 당연히 옹호해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한쪽은 표현의 자유로 옹호하고 반대쪽은 아닌걸로 보아 의아해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중국 얘기 하셔봐야 소용 없습니다. 전 애초에 그런 무분별한 표현의 자유는 반대하는 쪽이거든요.
16/07/22 01:53
오리엔탈파닭 님// 노노노. 저는 메갈이 전반적으로 남성 혐오사이트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로고가 남성혐오라고 하기엔 좀 가소롭다는거죠. 제가 님 고추 작다고 얘기하면 그게 혐오입니까? 그냥 작다는건데.. 크크.. 그정도면 귀엽게 봐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일관성이 있어야죠. 몇번을 말합니까. 특정집단이 혐오집단이라는 기준이 왜 다르냐는거에요. 한국남성은 예외를 근거로 메갈의 남성혐오를 비판하시면서 왜 메갈은 예외가 존재해도 싸잡아서 비난할 수 있느냐는거죠.
16/07/22 01:57
kartagra 님// 경제력의 행사는 표현과 무관해요. 님 말대로면 중국이 내일 당장 사드 배치를 빌미로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해도 그건 표현의 자유겠군요. 도대체 경제력으로 상대방의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게 어떻게 표현의 자유가 됩니까? 그런 주장을 하시려면 일단 중국의 저런 미개한 행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시고 얘기하시죠. 중국은 행패 부리는거고 레진 탈퇴하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입니까?
16/07/22 02:01
rhrhaus 님// 그러니까 님의 말은 작가들이 메갈 옹호하면서 독자들이 뭐라 하건 무시하면서 우롱하는건 표현의 자유에 의하면 괜찮고 독자들이 메갈 반대하면서 작가 반대하는건 표현의 자유에 걸맞지 않나보군요. 보통 이런걸 이중잣대에 내로남불이라 하지 않던가요? 하나만 하십시다 좀. 그리고 중국 얘기는 뭐하러 꺼내시는겁니까. '국가'와 '개인'이 언제부터 동일시될 수 있는 존재였죠? 그리고 전 애초에 무분별한 표현의 자유를 용납하는 편이 아니라니까요? 그걸 옹호하고 있는건 님 아닙니까.
16/07/22 02:07
kartagra 님// 메갈에 반대하든 작가에 반대하든 다 할 수 있어요. 다만 밥줄을 끊어버리는건 표현의 자유와 무관하다는거죠. 이중잣대 내로남불은 님이 하고 있죠. 님 주장대로라면 중국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 있다니까요. 니 생각에 반대하니까 너랑 거래 안해. 레진 독자들이나 중국정부나 똑같은거 아닙니까? 뭐가 다르다는건지..?
16/07/22 02:13
rhrhaus 님// 독자들이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에 따라 행동했을 뿐인데 그게 밥줄을 끊는게 되는거에요? 그럼 독자들은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도 스스로 억압한뒤 작가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들의 돈을 가져다 바쳐야 하는 존재인겁니까? 그게 님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에요? 어느 한쪽에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게? 그리고 표현의 자유는 무분별할 정도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분은 님이었습니다만? 때문에 중국 얘기는 저한테 할 필요도 없고 국가와 개인은 위력 자체가 다르니 비교대상도 아니라고 보는 것이고요.
16/07/22 02:31
rhrhaus 님// 그러니까, 철학적으로 표현의 자유가 상대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니까요? '개인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위한 것이지 그게 왜 진리의 상대성과 연결되는 건가요.. 근대화는 왜 나오는 것이고..;; 민주주의가 그럼 절대적 상대주의에 기반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건지,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해주세요. 현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 상대주의를 기반으로 한 것도 아니고, 양심의 자유와 이를 외부로 표출하는 자유를 엄연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처벌 이야기는 부수적인 거니까 논외로 하고.. 그 부분은 처벌이 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 체제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는가, 그리고 개인이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을 져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메갈이나 워마드라는 인격은 존재하지 않지만, 메갈이나 워마드라는 커뮤니티는 존재하지요. 무슨 말장난을 하고 싶으신건지요? 그렇게 따지면, KKK단이나 나치는 그럼 어떻게 특정이 가능한거죠? 그럼 나치의 사상이나 행위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건가요? rhrhaus님께서 인정해주신대로 메갈과 워마드가 남성혐오를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이고, 실제로도 남성혐오행위를 하고 있다면 그것 이외에 더 무엇을 특정해야 하는건가요. 제 말은 적어도 남혐 커뮤니티가 혐오에 대한 불관용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 혐오행위를 한 대상을 특정하라는 말입니다. 한남충과 갓치를 나눈다는데, 도대체 그걸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정상적인 남자' 요? 정상적인 남자를 나누는 기준은 뭔가요. 도대체 무슨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해야 정상적인 남자가 되는겁니까? '선량한 사람은 제외되었다고 얘기하는' 것이 무슨 말씀이신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선량한 사람(남자)은 제외되어야 한다'고 제가 얘기했다고 하시는 것이라면 맞습니다. 왜 혐오행위를 한 '남성 개인 또는 개인들'에 대한 불관용이 '남성 전체'에 대한 혐오가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묻고 있는거에요. '한남충' 이라는 카테고리가 '메갈'이나 '워마드'라는 커뮤니티로 규정지어지는 정도의 특정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제발 그 근거를 대 주세요. 계속 말 돌리지 마시구요.
16/07/22 02:37
rhrhaus 님// 참고로 저는 표현의 자유에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표현의 자유를 핑계로 하는 무분별한 불매운동도, 극단주의에 대한 옹호도 전부 반대합니다. 그런데 님은 '자유민주주의하에서 인정될 수 없는 표현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이고, 그에 따르면 당연히 독자들이 하는 표현의 자유들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독자들이 하는 표현의 자유는 작가들의 밥줄 끊으니까 안된다? 사실 이렇게 따지면 오히려 이런게 표현의 자유가 '무분별하게 허용되서는 안될 근거'인데 말이죠. 인정 될 수 없는 표현같은건 없다는 분이, 정작 표현을 제한해야 한다고 하시면 제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말 그대로 어이가 없지 않겠어요?
16/07/21 22:01
정말 저 인간은 바늘로 입을 꼬매버리고 싶은데 내가 틀리고 상대방이 옳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민주주의입니다.
지금 다들 이렇게 하고 계신데 왜 무시하시는지 궁금하네요^^ rhrhaus님은 자신의 말만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16/07/21 17:24
그런데 편집부원 해고시키려나요?? 이건 고용관계의 문제 아닌가.. 어쨌거나 탈퇴러쉬를 유발시켜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니 해고가 정당화되려나? 아니면 혹시 저쪽은 편집부원도 프리랜서 계약식으로 채용하나요?
16/07/21 17:30
참.. 어렵네요. 성우가 고용관계였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란 논의가 어제 초창기에 있었죠. 뭐 고객에게 진상을 피웠다 같은 류로 볼 수 있긴 하겠네요..
16/07/21 17:33
아. 편집부가 직접적으로 응대를 한건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았네요. 그냥 메갈과 연관되어있다는 것만으로 해고하기엔 좀 명분이 부족하긴 하네요.
16/07/21 17:40
뭐 김자연씨 지지한다 해시태그 건 다음 트위터로 네티즌과 싸운걸로 알고 있고 그 와중에 과거에 메갈 연관 해시태그 걸어둔게 알려져서 말썽인가 봅니다.
16/07/21 17:47
계약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정규직이라면 해고를 시키기도 어렵고 쉽게 시켜서도 안됩니다. 우리중 대다수는 한국의 젊은남성이지만 동시에 노동자라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안으로 정규직조차 쉽게 해고가 가능하게 되버리면 악용될 소지가 너무 많습니다. 사내징계부터 가는게 올바를것 같네요.
16/07/21 17:55
예 저도 참 애매하네요. 편집부원의 위 활동이 직접적인 레진의 사내활동은 아닌 것 같은데.. 로린이와 일베교사 임용포기의 경우는 교사-학생 관계고 이경우는 직원-잠재적 고객의 관계인데 같이 봐야되나 달리 봐야되나도 애매하고.. 차라리 작가면 연예인과 같이 봐서 응 그래 니가 감수해- 할수도 있겠는데 편집부원이라.. 그런데 현실은 안자르면 응안봐- 분위기니 기업입장에선 난처하고..
16/07/21 18:06
그러니까 저는 솔직히 해고하더라도 법적인 문제를 떠나 심정적으로는 레진이 어쩔수 없었다고 볼겁니다. 이것도 차라리 대중이 문제라면 문제인데, 참.. 내가 메갈 묻은 기업이 싫다는데 어쩔거야? 하면 이걸 뭐라 해야 되는건가?? 싶기도..
16/07/21 17:27
이와중에 녹색당에서 논평을...
글을 새로 팔까 하다가 댓글로 남깁니다. 일부로 저러는 걸까요? 이번 사태가 [페미니즘] 때문인지 [혐오사이트 옹호] 때문인지 앞뒤 맥락을 다 잘라먹은 논평을 내놨네요. 메갈이라는 단어 조차 보이지 않네요. 메갈러가 작성한 논평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로써 정의당,노동당,녹색당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네요. 왜 다들 이번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의당은 당원 게시판도 터졌던데.. http://www.kgreens.org/commentary/%EB%85%BC%ED%8F%89-%EA%B2%8C%EC%9E%84-%EC%86%8D-%EB%AA%A9%EC%86%8C%EB%A6%AC%EA%B0%80-%EC%A7%80%EC%9B%8C%EC%A0%B8%EB%8F%84-%EC%9A%B0%EB%A6%AC%EC%9D%98-%EB%AA%A9%EC%86%8C%EB%A6%AC%EB%8A%94-%EB%8D%94/ [논평] 게임 속 목소리가 지워져도 우리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입니다. 7월 18일, 한 성우가 ‘GIRLS Do Not Need A PRINCE'(여성들에게 왕자녀석따윈 필요없다)라는 티셔츠를 입고 SNS에 인증한 뒤로 폭발적인 연쇄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우 본인은 물론 지지의사를 밝힌 이들의 명단이 만들어지며 퇴출과 낙인찍기가 횡행합니다. 우선 청년녹색당은 이번 티셔츠 인증이 마땅히 규제되어야 하는 정치적 의사 표현이라는 주장에 대해 되묻고 싶습니다. 이 티셔츠는 남성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엄격히 규제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게시물은 허용하는 페이스북 코리아를 고소하는 모금운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혐오와 성차별, 고정된 성관념을 단호히 거부하려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청년녹색당은 이런 시도조차 반사회적이며 인권침해적이라고 규정하는 일련의 주장을 규탄합니다. 해당 성우가 출연한 게임의 유통사, 개발사들은 하나 둘씩 해당 성우의 목소리를 게임 속에서 지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성우에게 연대와 지지를 표명한 웹툰 작가들의 작품에는 ‘별점 테러’가 쏟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은 문화컨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이들의 다양한 시선을 고려하여야 하므로 끝없는 자기검열을 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들 문화예술 생산자들의 작품에 대한 낙인찍기를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청년녹색당은 이런 낙인찍기야말로 창작자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선언합니다. 청년녹색당은 오히려 게임의 생산과 소비 과정 전반에 걸친 ‘남성적’ 게임문화의 정당화와 이에 따른 성차별이야말로 규제가 필요한 수준임에 주목합니다. 2014년 여성 게임 개발자 조이 퀸을 둘러싼 ‘게이머게이트’ 사건이 조이 퀸의 성별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소비되는 과정, 2016년의 신작 게임 ‘서든어택 2’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홍보영상에 주력한 모습, 게임 ‘오버워치’의 ‘게구리’선수의 믿을 수 없이 뛰어난 실력을 둘러싼 논란에서조차 선수의 성별이 여성이니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부각된 모습 등은 게임산업계의 여성 성적대상화와 게임문화 전반에 걸친 여성혐오의 정점을 보여줬습니다. 이제는 그런 여성혐오와 성차별을 끝장내야 할 때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5년 ‘템플 런’을 비롯한 스마트폰 게임들에 무료 제공되는 기본 캐릭터의 성별이 남성뿐이라는 것을 지적한 ‘매디 메서’의 목소리를 들은 개발사들은 오직 유료로만 제공되던 여성 캐릭터를 무료화하여 성차별에 의존적인 수익모델을 조금씩 개선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사는 게임 ‘오버워치’에서 선보였던 여성 캐릭터 ‘트레이서’의 승리 포즈가 특정 신체부위를 불필요하게 강조한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에 캐릭터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며 좀더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포즈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더 많은 목소리와 함께 우리는 획일적이고 고정된 성역할, 성관념을 넘어 더 많은 영역에서 성평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녹색당은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곁을 항상 결연히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목소리가 결국 더 커질 것이라 믿습니다. 결국 이기는 것은 차별이 아닌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 7월 21일 청년녹색당
16/07/21 17:30
사실 진보가 페미니즘과 영합해와서 원래 이래왔기 떄문에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당장 한경오가 이번 사태를 다루는 논조만 봐도 알 수 있죠.
16/07/21 17:32
......에휴. 그러한 것을 못 봤는지, 아니면 보고서도 눈을 감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참 할말이 없군요.
지금부터라도 시야에서 아웃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군요.
16/07/21 20:54
지금까지 진보 쪽에서 해온 행동들을 보면 페미니즘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면 다 ok인거 같습니다. 그 단체가 어떠한 과격한 주장이나 행동을 해도 그런 건을 무시하거나 일부만 그런다, 혹은 그건 과격하지만 필요한 일이었다 식으로 넘어가더라구요.
16/07/21 17:31
어차피 원내정당인 정의당 정도나 잽이라도 날려볼법하지
운동권들의 소꿉놀이 정당인 녹색당 노동당은 논평은 수천번 수만번 내도 눈 껌뻑 안합니다. 어차피 안뽑을거니까요. 정의당도 뽑기 싫은 지경인데 뭐...
16/07/21 17:31
하하... 트레이서의 승리 포즈는 오히려 더 성적 코드를 강조한 포즈로 바뀌었을텐데
한번이라도 게임을 해봤다면 이런 엉뚱한 예는 안 들었을겁니다.
16/07/21 18:41
와 저번 총선때 정말 찍을 당이 없어서 투표소 들어갈 때까지 고민하다가 녹색당 찍기 직전에 그냥 다른 당 찍고 나왔는데
제 인생 최대의 흑역사가 될 뻔했네요. 다행이다
16/07/21 17:29
그럴 가능성도 있죠. 어짜피 안돌아올 한국 남성들은 버리고 bl물 등으로 메갈을 비롯한 여성 독자들을 잡는게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죠.
긴급회의하는 곳에 메갈하는 분들도 여럿 있을테고요.
16/07/21 17:37
성인물은 무료로 절대 안풀립니다. 그리고 이런 성인물 웹툰이 여성보다 남성이 구매가 확실히 많다는건 아예 대놓고 남성향 작품만 올라오는 탑툰이 레진코믹스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메갈리아들만 남겨서 해보라고 하세요. 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16/07/21 17:40
사실 성인물을 안 봐서 몰랐습니다.(아, 그렇다고 성인이 아닌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순위 같은 것도 안 보고 그냥 그림체 봐서 마음에 드는 몇개만 봐왔는지라 순위같은 것에 크게 관심을 안 가졌으니까요.
그나저나 그렇다면 진짜 재미있게 돌아가겠군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요.
16/07/21 17:46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316000214
1위긴 한데 둘다 300억 안팎이긴 합니다. 근데 탑툰은 완벽하게 후발주자인데 레진이랑 큰 차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온거죠. 둘다 발표하기로는 300억 대의 매출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자료는 발표하지 않았구요.
16/07/21 17:33
2000년대 초중반부터 BL물이 엄청 돈이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색깔을 그쪽으로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굳이 맘에 안드는 한남들 비위 맞추느니 당당하게 행동해야죠. 안 그렇습니까?
16/07/21 17:56
레진 측에서도 이 방법을 고려해보고 있을 것 같긴 한데...
1. 메갈리아 얘들이 기존 빠져나간 부분만큼을 채워줄 구매지속력이 있는가. 2. 메갈 지지로 인한 기존 작가들의 엑소더스 및 컨텐츠의 질적 저하. 뭐 이러나 저러나 망이네요...
16/07/21 17:29
레진 입장에서는 최대한 엎드리고 무대응으로 이시간만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무대응도 데미지는 크겠지만... 데미지 줄이겠다고 대응하다가 순간 잘못선택하면 정말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널수도 있는게...또 이 바닥이라...
16/07/21 17:36
문제의 작가들 + 편집자들 죄다 짜르는게 아니라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회의에 들어갔다는 이 기사가 나온 와중에도 자기인증하는 작가가 나왔는데요 뭐. 더군다나 그 트위터 내용 보면 문제 일으킨 그 작가들은 오히려 지금 자기들이 나무위키에 명단 올라왔다고 자랑하고 있다는데, 얼마나 소비자들을 호구로 봤으면 이러는 걸까요. 거기다가 자칭 진보언론과 진보 진영에서 옹호받고있는데, 사건 일으킨 당사자들 죄다 내쫓기 전에는 레진 절대로 이용 안합니다.
16/07/21 17:37
전 앱으로만 들어가서
웹으로는 아까 탈퇴하기전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그동안 지른 코인이 몇개인지 보기 위해) 대충 1500코인정도 되더군요 구매내역은 야한만화가 절반쯤 레바툰 전부 다 그 외에 제 취향이던 김철수이야기 요런거 있었는데 놓아주었습니다
16/07/21 17:38
근데 진짜 코미디네요.
한때는 맥심에 소개도 되고 온갖 이러하고 저러한 짤방 및 이러하고 저러한 여성들의 사진 조공과 (심지어 19금을 내걸어도 공개할 수 없을 정도 수위의 조공도..) 지금 메갈 분들이 보면 치를 떨 온갖 이러하고 저러한 글들로 가득하던 레즈힌옹의 회사가..... 이런 상황에 놓이다니 무지하게 아이러니하네요 허허허허허허
16/07/21 17:50
그러니까요... 진짜 레진 코믹스 시절이 아닌 레진닷컴 시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180도 달라 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7/21 17:39
며칠전에 이번달은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고 어제 또 결제했는데 크크크크 이제 돈 안쓰게 되서 좋아요 그동안 결제했던 몸좋남은 아깝긴 하네요
16/07/21 17:47
그래도 독자들이 돌아온다는 보장 없으니 페미니즘 운운하며 레진 코믹스 도와달라고 여성시대와 워마드에서 읍소 마케팅하고 여성 독자만 노리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편집자+작가 전원 해고+손배소송 후 인증보다 그냥 탈퇴하는 남성 독자 버리고 여성독자만 안고가는게 나을 수도 있어보이네요
16/07/21 17:54
그리고 땅으로 추락하겠죠.(...)
위의 예쁘면다누나야님이 말씀하신 것으로만 봐도 매출 순위권 작품들의 반 이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추락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그런데 왜 추락을 선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이미 편집부도 한통속이라?
16/07/21 17:41
제가 알기론 레진은 19금 외설만화로 수익을 내는 곳이라던데 워마드든 메갈이든 레진이야말로 척결의 대상이 아닐까요?
여성을 성상품화해서 돈 주고 파는 데 왜 협력관계 비스무리하게 돌아가는건지.... 작가 개개인 성향은 다를 수 있으나 현사태에서 메갈리아측 주장을 지지하는 작가라면 그런 여혐 사이트에 자신의 창작물을 올리는 것도 여혐종자들에 돈 대주는 결과가 되니깐요.
16/07/21 17:46
말씀하신거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점은 메갈에서 만들었다는 시위 때 부를 노래를 보면 넥슨 비판하면서 경쟁사인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넣고 있는데 오버워치에서 신캐 성우가 몇년 전 성우 후배 성추행 혐의를 옹호한 전력이 있어서 교체 요구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16/07/21 18:41
후배가 아니라 미성년자 팬이었고, 문자를 통해 성희롱을 했습니다. 성우협회 대표단은 문제 성우가 팬에게 자기배역에 감정이입한 것처럼 팬을 대했다는 궤변을 늘어놨구요.
16/07/21 18:46
제가 너무 요약해서 말해서 전달이 이상하게 되었는데 제 말은 말씀하신대로 그 일을 저지른 임 모 성우가 지금 교체 요구 받고 있는 이선주 성우의 후배였고 성우협회 대표단으로 나갔던 이선주 성우가 고압적이 태도로 피해자를 겁박하며 임 모 성우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었죠.
16/07/21 17:55
저도 참 신기한게 메갈에 지지를 보낸 작가들 대다수가 남성 독자의 취향을 반영한 그림 그리시는 분들 입니다.
성상품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 본인들의 작품은 성상품화 시켜서 파는지 모르겠네요.
16/07/22 01:01
지지 선언을 한 작가들 중 상당수도 독자 타겟층이 그들이 그리도 혐오하는 한국 남자 게다가 그 중에서도 더 싫어하는 오덕들이죠.
이러니 구매해주던 오덕들이 만화 그리면서 독자가 역겨워서 어떻게 참은거냐 하는 배신감이 들 수 밖에요...
16/07/21 17:42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입니다.
이번 사태에 뛰어드셨다가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레진의 사과글은 어떤 수준일지 기대가 됩니다. 1. 하나의 글에 대해 이처럼 많은 멘션을 받아 보기는 트윗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다 읽지도 못했지만, 트친 여러분의 열화 같은 질책 덕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2.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는 미러링이라는 방식은 그 애초 의도가 어떻든 일베가 표출하는 패륜성을 복제 재생산할 뿐이라고 봅니다. ‘메갈은 여자일베’라는 주장에 대체로 동의한다고 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3.. 동성애자,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특정 지역민, 이성 등에 대해 공공연히 혐오감을 표출하고 공격하는 행위를 죄악시하고, 이런 혐오주의자들의 사회활동을 비물리적인 방법으로 제약하는 것도 온당하다고 봅니다. 4. 혐오주의자에 대한 사회적 징계를 강화하려면, 특정인을 혐오주의자로 규정하는 데 신중하고 엄격해야 합니다. ‘이적표현물을 탐독하거나 소지한 자는 이적세력’이라는 식의 식별법은, 혐오주의자들의 방법을 미러링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5. 혐오주의자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감을 가졌다고 추정되는 자’가 아니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감을 공공연하고 공격적으로 표출하는 자’로 국한해야 합니다. ‘생각’을 처벌하려 하면, 반드시 '마녀사냥'이 됩니다. 6. 해당 성우의 해명 글을 봤는데, 혐오주의자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페미니즘 공격'이 아니라 ‘혐오주의 배격’과 관련 있음을 알지 못하고 트윗을 올린 점은 사과하며, 관련 트윗들은 모두 삭제합니다.
16/07/21 17:46
왜 다른 이들은 이 분처럼 자기가 오해한 부분을 인정하고 끝내지 않는건지 의문입니다. 끝까지 자신들은 페미니즘의 수호자 너희들은 여혐자로 몰고가고 싶어하기만 해요.
16/07/21 18:03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헛소리한건 까여 마땅하죠. 알아보고 자기 신념이라서 옹호한 것도 아니고 남들이 알려주고 나서야 철회하는건 우스운꼴이죠.
16/07/21 17:57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셨다고는 봅니다.
해명을 보면 메갈=페미니즘으로 인식해서 그에 대한 옹호발언을 했다는 것에서 메갈=여자일베라고 생각을 정리하셨으니 표현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규정해서 일베조차 받아줄 의사가 아닌 이상에서는 저분에게도 메갈은 상종하지 못할 집단으로 규정됩니다. 다만 메카시즘처럼 마녀사냥을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만 자기들 발로 직접 나와서 옹호한 경우이고 각각의 발언으로 비판받는 것이니 이 부분은 원론 수준에 그칩니다. 다만 이런말을 하면 약간 커버치는 듯한 느낌은 주죠. 당장 전우용님 자체도 남이 너도 메갈에 동조하냐고 물어봐서 일을 벌였다기 보다는 스스로 커버치다가 나온 실수일텐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초에 전우용님이 옹호발언을 한 기반에는 편가르기가 있는 것이고 사태를 더 정확하게 인식한다면 페미니스트 이니까 우리편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16/07/21 17:44
웹툰 작가들은 자기 밥줄걸린거 알면서도 잘알든 모르든 메갈지지성명 했으니 참메갈 인정합니다. 잃는 게 있는 자의 소신선언이야 말로 참진의죠!
16/07/21 17:47
웹툰 같은 서브컬쳐들은 소비층이 특히나 충성도 및 그에 따른 구매력이 있는데 그걸 다 잃을 각오 하시고 질러주셨으니 용감하고 참진의이긴 합니다. 모르고 그랬다고 하면 자기 밥줄이 뭐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살려고 한 바보겠죠.
16/07/21 17:50
모르던 자야 말로 레알참친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밥줄 달랑거리는거 보면 저거 잘못건드리면 주옥되는걸 알면서도 사실관계 파악없이 과감하게 지른 것이니 이야말로 메갈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할 수 있죠
16/07/21 17:45
진짜 천하의 삼성도 메르스 때문에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본인들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 바짝 엎드리던데 레진 작가+편집자는 무슨 배짱으로 저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7/21 17:47
그럼하지마 콰아아아 가 유명해지자 자기이름으로 된 인터넷 유행어 하나 만들고 싶어서 다들 노력하는거 같아요.
본인 창작물 직접 소비하는 사람들한테 왜 그러는건지.
16/07/21 22:57
사실 '하지마 콰아아아'보다 파급력이 더 컸던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사이트의 '고급 레스토랑' 드립이였죠.. 지상파, 공중파 할 것 없이 드립으로 사용되는 수준이니..
16/07/21 17:49
대응이 너무 느려서 어떤 조취를 취하든 망할것 같네요. 클로저스는 논란 터진바로 다음날에 빠르게 성우 변경 공지 올려서 잘 수습했는데 레진은 소속 작가들 입단속 못하고 탈퇴, 환불 러쉬 나오고 한참 뒤에야 움직이는데 이미 떠날 사람은 다 떠났죠.
투자 받아서 코스닥 상장도 노린다는데 이렇게 회원수가 확 줄어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6/07/21 18:05
용인될 수 없는 폭력성을 옹호하고 있다고 읽어내는게 어떻게 비약인지 설명 좀 해주실래요?
어느 포인트가 비약인건가요? 메갈리아가 용인될수 없는 폭력성을 가진건 저는 사실인듯하고... 수차례 메갈리아의 심각성을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요. 어디가 비약인가요?
16/07/21 18:09
어디까지가 용인될 수 없는 폭력인지가 함부로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일베, 메갈은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 쳐요. 일베의 원류라 봐도 될 디시야갤은요? 여시, 쭉방은요?
16/07/21 18:20
그러니까 어느 사이트까지가 극단주의인지가 애매해진다니까요. 메갈 대신 여시후원, 쭉방후원 티셔츠라고 칩시다. 아니면 남자가 일베후원 티셔츠를 입었다고 치면 그때는 어째야 되는지..
16/07/21 18:24
여기와 쭉방이 극단주의를 표방하면 배척해야죠. 어느 사이트까지가 극단주의 사이트인지 미리 재단할 필요가 없죠.
그들의 행위를 보고 판단할 뿐이죠. 그들이 일베와 메갈같이 행동하고 같은 노선을 걷는다면 극단주의 사이트라고 해도 되구요. 남자가 일베후원 티셔츠 입었으면 전 그 후배 안봅니다. 극단주의에 한축을 후원하고있는 사람을 왜 보고있나요.
16/07/21 18:53
흠.. 제말은 그러니까 어디까지가 극단주의적 행동이냐, 그리고 어디까지의 행동이 그 사이트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냐 판단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애당초 인터넷 커뮤니티란 존재가 쉽게 정체성을 규정지을 수 있는 존재입니까? 그나마 워마드는 대문에 공지사항 띄웠으니 그건 인정하겠습니다만.. 당장 일베도 단순히 여혐싸이트냐?? 그러면 여기서도 꽤나 논란입니다. 그리고 여시나 야갤도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는데 그걸 기반으로 판단할 수도 있죠.
16/07/21 19:00
역시택신 님// 극단주의적 행동이나 어디까지의 행동이 그사이트의 성격을 규정짓는것이냐 판단하는것이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는건 당연한것입니다. 커뮤니티가 모호성을 띄는것은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굉장히 많은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단 하나의 뜻을 가지고 모이는곳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베랑 야갤이 나뉘는 이유는 경향성이라기보다는 해악을끼치는 정도에 따라 갈린거라고 봐야죠. 물론 야갤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일베가 훨씬더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이 있었왔기 때문이고요. 메갈 워마드는 그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극단주의사이트라고 말하는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시와 야갤도 일베와 메갈 워마드와 함께 극단주의에 끝에는 있지 않지만 한발짝 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뭐 이건 사람마다 반응이 갈릴 문제고요.
16/07/21 20:24
어디까지를 극단적으로 보는지는 사람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일단 부동액 살인미수랑 한국 전쟁 고기파티를 기점으로 봤고요 제 기준은 타인에게 실질적으로 물리적 피해를 끼치거나 목숨이 달린 사건을 패드립으로 승화하는 것이 옹호 받는 집단인지 아닌지로 판단합니다 여시나 죽빵도 그럼 집단이 된다면 거기도 포함 시켜야겠죠
16/07/21 18:16
야갤의 그 잡탕죽같은 구성을 일베나 메갈처럼 한 경향성으로 정의할 수 있나요?
일베, 메갈과는 전혀 궤가 다른거 같은데요 여시, 쭉방은 커뮤니티의 성격을 전혀 모르니 언급도 못하겠네요
16/07/21 18:27
일베가 경향성을 띠는지도 사실 논란 아닙니까? 야갤 요즘도 운지드립 두부드립 치고 놀던데요. 그나마 메갈을 달리 볼수 있다면 워마드의 경우 목적사항을 대문에 걸어놓고 있기 때문이죠. 그거 아니면 전 애당초 활동 커뮤니티가 한 사람을 낙인찍는 근거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후원행위를 어느 정도의 가담으로 봐야하는지는 앞의 글들에서 이미 많이 논의되어서 여기선 따로 안하겠습니다.
16/07/21 18:39
일베가 어떤 경향성을 띄는지가 어떻게 논란이 되나요
일베가 디씨 정사갤의 적자라고 볼 수 있는 극우 사이트인건 지나가는 삼척동자도 압니다 야갤이야말로 어떤 경향성을 띄고 있나요?
16/07/21 18:56
당장 여기서도 시끄러웠는데요. 일베가 여혐이다 주장하는 측은 일베의 여혐, 지역혐오 컨텐츠를 접속하면서 다들 향유하고 있지않냐는 근거를 내세웠는데.. 그 논리대로면 애당초 홍어드립의 원조이며 요즘도 노무현 드립치는 야갤도 유사한 경향성을 띠지 않나 봅니다만?? 참고로 단순 여혐사이트 아니란 주장은 워낙 사이트가 광범위하고 정치 사회 이슈와 무관한 컨텐츠 소비층도 많다고 주장했죠. 심지어 일베 타게시판 유저들은 정사게시판 유저들 틀딱이라 무시한다고..
16/07/21 18:14
애시당초 괜찬은 줄알았다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적어도 옹호를 하려면 그에 대해 명확히 알고 해야할일이고 그것이 분탕으로 옮겨간 메갈 4은 아니든 상관이 없죠. 메갈이 애시당초 다른 컨텐츠가 있었다면 몰라도 출발 그 자체가 극단주의를 띄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몇번이나 지적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괜찬은 줄알았다는 너무나도 무책임한거죠. 이걸 가지고 비약이라고 하면안되죠. 본인의 온당한 책임이지 나 몰라라 했던
16/07/21 18:27
아니죠. 그걸 몰라서 옹호했다면 그것대로 문제고
알고도 옹호 했다면 그건 더 문제죠. 그래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거죠. 옹호했다고 하는것 자체를 비약이라고 하시는것같은데 옹호 자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전 사과로 보지 않지만 면목없다라는 멘트로 본인이 직접 글 작성까지 했어요.
16/07/21 18:35
대머리 님// 반박이 안되니까 했던말 그냥 하는건데요?
대머리님 말씀은 해당발언은 옹호로 보기에는 지나친 비약이라는 말인데.. 타블로 아이유가 말한 사실에 빗대고 싶은신 모양으로 비춰서요. 타블로건은 명백한 사실에 근거해서 있던 자료들을 믿지 않은것이고 아이유는해석의 여지가 갈린건데 이건은 전혀 그럴 만한 여지가 없습니다. 옹호자체도 사실이고 그것이 본인이 말했지만 무지에서 시작된것도 사실입니다.
16/07/21 18:09
정확히 보자면 메갈리아의 용인할 수 없는 폭력성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뭐 어찌 되든 간에 메갈리아에 대한 옹호는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16/07/21 19:05
글쎄요. 이미 메갈리아 안메갈리아를 떠나서. 작가들이 독자를 개무시 하는것 때문에 일련의 탈퇴러쉬가 이어지고 있는겁니다. 작가들이 독자를 개무시하는 미친 짓을 한거죠. 단순 진영논리면 환불러쉬가 이어질리가요. 레진코믹스 건은 단순 감정 문제로 넘어간겁니다.
16/07/21 18:39
동아일보야 권력의 개처럼 정치권만 핥아대는거 봐서 그렇지. 정치 벗어난 기사들은 겁나 사태파악 빠릿빠릿합니다. 애초에 조중동 외 기자들 수준이 다르니까요....문제는 현 정권에 개처럼 기니까....
16/07/21 18:07
이미 넷상의 분위기가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그렇죠. 내 편 아니면 적! 그리고 김자연씨가 까이는 것은 여혐 때문이라는 말은 맞나요 그럼? 컨텐츠 제작자라는 민감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이라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뭘 지지하건 옹호하건 해야 하는 것 같은데요. 메갈4 후원하는 것이 싫다 = 여혐. 이 공식을 만인이 동의한다면 인정합니다.
16/07/21 18:24
딱히 작가들의 사상검증을 할 생각은 없고.. 사실 관심도 없고요. 그저 제 소견에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발 담구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의 비위를 맞추는 것은 장사의 기본이잖습니까. 결론은 퍼거슨경의 연승행진인걸로...
16/07/21 18:45
이미 한참 나온 이야기라 여기서 표현의 자유나 소비자의 권리 운운할 생각은 없고요. 구리다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옆에서 보기엔 노란 비닐장판에 늘러붙은 땀냄새 풍기는 추레한 연애담도 당사자들에게는 절절한 로맨스 일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어쨌든 화자 청자 모두 입장차이를 생각해서 입을 열어야겠죠.
16/07/21 18:20
특정 이슈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이 진영논리를 바탕으로 그 이슈에 대해서 적극적인 옹호 혹은 지지 발언을 했다는 게 면죄부가 될 일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정답 같습니다만. 김 성우의 사과문도 메갈리아에 대한 자신의 무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 무지가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김 성우 교체 논란에 전후사정도 모르고 진영논리만으로 경솔하게 발언했던 모든 사람들도 그에 걸맞는 비토를 당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16/07/21 18:30
글쎄요. 메갈의 용인될 수 없는 폭력성을 옹호하고 있다고 읽어내는 게 전혀 비약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이 메갈에 대하는 태도는 무지가 아니고 오히려 의도적인 무시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메갈은 쓰레기같은 사이트지만 적어도 우리편 쓰레기라는 느낌으로 무시하고 있다. 의도적인 무시, 명백한 메갈의 폭력성에 대한 외면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김 성우건 그에 대한 옹호론자건 말이죠
16/07/21 21:51
유일한 해석은 아니겠지만, 대중적 해석은 되니까 이와 같은 반응이 나타나겠죠. 그렇게 해석한 사람들이 탈퇴를 하고 있는 걸테고요. 본인 해석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뭐가 구리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이 아닌 비난이 이루어지면 그건 구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문화산업 영역에서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보겠다고 하는 거는 그 개인의 자유이지 이에 대해 구리다고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타블로 건은 잘 몰라서 딱히 입장이 없습니다만, 아이유 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해석의 자유이자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비난,비판 받는 것에 대해 전혀 이해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해석에 의해 아이유가 싫어졌고 그래서 아이유의 노래를 안 듣겠다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7/21 18:05
백합물은 남자쪽이 더 많이 보는거 아니였습니까? 전제가 이상한데요?(...)
- 20년 덕질이지만 백합물을 여자들만 본다는건 처음 들어봅니다;;
16/07/21 18:07
고래 싸움이 나니, 새우 등껍질은 바람에 흩날리네요.
일베는 좌빨과 김치년을 공격한답시고 국내 거의 모든 (남성 및) 여성에게 똥을 투척하고, 일베에 빡이 돌아서 여시/메갈이 남성들을 향해서 똥을 투척하고, 일베와 메갈 양쪽에서 똥을 쳐맞은 오덕들이 빡돌아서 야 이 **끼들아 하고 차단을 시전하고, 좀 잠잠해지는가 했더니, 오덕들의 여신이 되어야 했을 캐릭터가 하일 하이드라를 시전하고, 오덕들이 질겁해서 님 아웃을 외치자 여덕 커뮤니티와 친목질하던 자까님들이 메갈리아 지지선언 하며 뛰쳐나오고, 과거 메갈의 공격에서 자까님들과 서브컬처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오덕들은 넋이 날아가서 레진에 안녕을 고하고, 운기조식중이던 레바와, 인생이 피난민인 슬라정은 영원히 고통받게 생겼고...
16/07/21 18:11
뭐, 아주 화끈하게 잘 타고 있으니 잘 됬죠.
태울꺼 다 태우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 20년 서브컬쳐 덕질 유저의 한탄입니다, 쩝.
16/07/21 18:36
한단고기인지 환단고기인지랑 유행한 유사역사학의 유행이 낱낱이 파훼되고 논파되면서 유명무실해졌지만 일부에게 종교의 영역으로 남아있듯이, 저런 유사페미니즘은 이미 종교의 영역 신념의 문제 단계로 넘어갔다고봅니다. 선가르기 안한 기존 세력의 잘못도 크다고 보구요
16/07/22 01:13
진짜 오덕들이 너무 불쌍하게 된 것이... 메갈이 성 상품화라고 그렇게 까대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이 메갈을 지지하다니요.
우리 오덕들만 바보된 거 아닙니까 ㅠㅠ
16/07/21 18:16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팝콘을 튀길 정도로 커진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메갈이 가지는 혐오주의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만
진짜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진영논리'입니다. 메카시즘의 광풍이 불듯이 너도 메갈이냐라고 사상검증하다가 생긴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 메갈을 페미니즘이라고 규정하고 패미니즘이니까 내가 옹호해 주어야 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확장사건들은 스스로 일을 벌이다가 나오는 스노우볼링입니다. 페미니즘이 스펙트럼이 넓겠죠. 그 중에서 급진적인 페미니즘을 만나면 단순히 페미니즘이라고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행동과 사상을 자세히 보고 평가를 해야죠. 그리고 그 페미니즘이 급진적이라는 조언을 들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비판을 받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조언에도 귀를 닫는다는 겁니다. 왜냐면 페미니즘은 우리편이고 그 내용에는 잘못이 없다고 규정하고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스펙트럼이 넓다면서도 문제가 되는 부분에서는 페미니즘의 단순화시켜서 보거든요. 자세히보면 전우용님처럼 메갈의 본질이 '페미니즘'이 아닌 '혐오주의'로 보이는 것이죠. 정의당이나 녹색당이나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이 사건의 본질이 '페미니즘'으로 보이겠죠. 그리고 본질을 못보고 진영논리에 파묻히면 흑역사를 스스로 창조해 내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진보라는 진영의 특징입니다.
16/07/21 18:28
근데 페미나치를 옹호하는 페미니스트가 실제로 있기는 한가요?
메밍아웃으로 자폭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지 입으로 저렇게 주장하는 꼴이잖아요. 그냥 페미나치인 사람도 많겠지만..
16/07/21 18:32
스스로 트위터에 자신을 페미나치로 소개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비난받으니 은근슬쩍 페미니스트로 바꿨던데 그 사람이 데브캣 스튜디오 소속의 기술 책임자 김주복입니다. 남자인게 함정.
16/07/21 18:45
페미나치라는 단어 자체를 여혐론자들이 페미니스트를 깎아내리는 멸칭에 불과하고,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명예로운 칭호라고 생각하는 빡머가리들도 SNS에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그런 사람 나왔구요.
16/07/21 18:32
이 갑질천국 나라에서 소비자에게 허락된 유일한 갑질인데 왜 고나리를 못해서 안달일까요(왈칵)
크크 명백히 기울어진 전장이었던 게임판에서 싸우다가 애매한 웹툰판으로 옮겨오니까 팝콘이 꿀맛입니다?
16/07/21 18:53
'사회적으로' 악랄한 단체를 옹호하는 점원이 많은 가게에선 물건 사기 싫다는 소비자들을 선량하고 악랄한지 따져봐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6/07/21 18:55
그러게요. 이것도 소비자들의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엥똘레랑스에 대한 똘레랑스를 주장하는 분들이 본인들 태도는 아주 엥똘레랑스하네요.
16/07/21 19:42
그럼 뭘 더 따지자는건지 모르겠군요.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돈이 극단주의자들의 손에 0.1원이라도 들어가고 극단주의를 옹호함으로서 극단주의가 활개치는 것을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소비를 하지 않는건 대머리님 관점에서는 표현의 자유 아닙니까? 엥똘레랑스에 대한 엥똘레랑스로는 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16/07/21 19:51
대머리 님// 메갈과 성우 얘기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신과 반하는 성향의 극단주의를 옹호하고, 그들의 돈을 극단주의자들의 손에 바칠지도 모르는 자에 대해 거부하는 것은 불관용의 정도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면 극단주의자들 또한 옹호받을 수 있다는 얘긴데 반대로 그 정도의 표현의 자유가 용인된다면 소비자들의 표현의 자유 또한 비례해서 늘어나는거죠.
16/07/21 19:05
고객을 한남충이라며 재기할것에 동조하는 곳이니까요.
욕쟁이 할머니 국밥가게도 아니고, 왜 고객들이 자신들을 마음껏 모욕하는 종업원들이 있는 곳에서 계속 소비를 해줘야 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16/07/21 18:30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948011&page=4&exception_mode=recommend
이번 일련의 과정에서 제가 본 내용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기계적인 표현의 자유를 외치시는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부터 표현의 자유라는게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자유로 치환됐는지 모르겠지만, 자유라는건 자신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선에서 누리는 겁니다.
16/07/21 18:35
구글로만 결제 해뒀는데, 구글의 환불이야말로 레진입장에서 터지면 머리아플겁니다.
구글에 환불신청하러 갑니다. 이거로 얻어맞으면 미사용분 환불도 아니라서 .......
16/07/21 18:37
여담이지만 상품이 심히 맘에 안들 때 환불하고 환불했다고 인증하는 정도면 그렇게 강경한 소비자운동도 아닙니다. '화폐투표'라는 말에 걸맞는 일입죠.
16/07/21 19:03
황우석 사태때는 MBC 앞에서 촛불시위까지 했었는데요. 화폐투표와는 완전히 다르잖습니까.
소비자가 기업에게 클레임했다고 다 같은 클레임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판매자에 대해 마음에 안드는 상황에 부딛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방식과 수위 어떤 면에서든 다양합니다. 그 중에 불매/부정적 구전은 판매자에게 공식적으로 싸움을 건다든지 언론/법을 이용하여 항의한다든지 하는 것에 비하면 소극적인 편이죠. 황우석 때 MBC 앞에서 있었던 촛불시위나 넥슨 사옥에서 내일 하겠다고 알려진 시위들과 같이 직접적인 집단행동하고 궤를 같이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16/07/21 20:30
황우석사태때는 황우석이 옳지못했음에도 감정적으로 mbc를 절단낸거고
레진사태때는 레진이 잘못해서 까이는건데 뭐문제있나요? 하다못해 작가진만걸린거아니고 편집자들도 걸렸는데?
16/07/21 18:39
문제의 본질은 진영논리가 맞죠. 남초 커뮤니티의 논리가 일베와 같은 수준의, 그보다 더한 메갈이라 일베와 같이 메갈도 배격한다는 식인데 게이머게이트처럼 거대한 분열 양상으로 이어지자
http://www.fmkorea.com/418378845 좌우합작이라는 식으로 그 배격당한다던 일베가 남초 종합 커뮤니티의 멤버십에 슥 하고 끼어들어오죠.
16/07/21 18:47
일베 묻는 건 정말 싫은데 좀 걱정되네요. 심지어 예비군 처우 문제처럼 국가 차원에서 꼭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도 일베가 묻으니까 망하던데....
16/07/21 18:47
원래부터 일베랑 메갈은 서로 배척관계였습니다. 선후관계를 오해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시 사건 때도 진영논리 때문에 오유에 참전한 게 아니라 그 전부터 여시와 적대관계였기 때문에 좋다구나 하고 참전한 걸로 알고 있고요.
16/07/21 18:49
일단 결과야 좌우합작이지만 웹툰갤쪽에선 일베가 저렇게 나오는것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진 불매운동의 씨앗은 김자연 성우로 시작된 작가들의 메갈 옹호 발언입니다만, 파이어 된건 이 와중에 '이렇게 작가 비판해도 결국엔 다 볼거잖아' '안볼거 아니면서 왜 이렇게 달려듬?'식의 메시지로 독자를 무시하고 도발한 한 작가 때문이죠. 일베라도 독자는 독자잖아요.
16/07/21 18:57
동의합니다. 성우 사건이 시발점이라면 기름을 부은 것은 옹호하면서 자신들의 고객들을 조롱한 웹툰 작가들이죠... 김자연 성우는 제발 그만해 라고 중얼거릴 듯...
16/07/21 18:45
어차피 돈이 오고간 거래내역이 있는 정보때문에 탈퇴계정들 숫자도 숫자지만 여지껏 결제해왔던 코인내역 통계내보면 가장 정확히 아는건 회사 내부의 데이터고 이건 거짓말을 안하니까요...
대처 잘 해야 할겁니다.
16/07/21 18:55
120코인인가 남았는데 탈퇴여부를 고민중입니다. 추가결재는 일단 안할거구요.
아끼던 작가들이 너무 많이 연루된데다가 그들의 배째라식 대응이 너무 속상하네요. 특히 애제자 작가 당신... 나름 아끼던 작품이었는데 "어차피 볼 거지?"란 반응에 "아니 안봐"로 응해주겠다 부들부들.
16/07/21 19:01
절대 그냥 탈퇴하지 마시구요, 꼭 환불 받고 탈퇴하세요.
자기들 마음대로 약관 만들어놓고 환불 안 해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소보원에 신고해서라도 받고 탈퇴해야 될 거 같네요.
16/07/21 18:56
나는 녹색당 논평이 뭐가 문젠지,
일베와 메갈이 어떤점에서 마찬가지란건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내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맥락이 있는건지...
16/07/21 19:01
메갈=페미니즘이 아닙니다. 그것만 이해해도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일베=애국보수로 놓고 보수의 색채를 띈다고 직장을 잃으면 안됩니다 라고 주장하는거랑 똑같거든요
16/07/21 19:20
일베가 애국보수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원칙적으로 일베한다고 직장을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sns언행에 대해 sns로 무차별 폭격당하면 인과응보겠습니다만..
그런데 저도 이런 생각을 하다 어디까지가 직무내이고 어디까지가 직무외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sns시대에 공과 사 구분이 점점 희미해지는 증거의 특이점인가? 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기호선택은 결국 심지어 아 난 이재용이 못생겨서 갤럭시 안쓰겠다.. 도 자유겠습니다만 어디까지 정당한걸로 봐야하는 건지도..
16/07/21 19:44
글쎄요. 개인적으로 한 예를 들면 쯔위가 대만국기 들었다고 중국인들이 난리쳐서 트와이스 탈퇴라도 했다면 어떨까요? 중국인들의 기호에 따른 화사가 대처한거니 정당하다.. 라 하면 여기 트와이스 팬분들 많으실텐데..
16/07/21 19:48
중국인들의 선택이 쯔위 아웃이라고 해서 jyp가 쯔위를 자르는 건 다른 층위의 문제죠
중국시장만 노린다면 자를 수도 있겠죠 근데 중국인들이 쯔위가 있는 트와이스에 돈을 쓰고 안쓰고는 중국인들의 자유입니다 누가 왈가왈부할게 아녀요
16/07/21 19:54
뭐 내가 돈을 안쓰는 단계와 사퇴요구와 같은 단계는 달리 볼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사실 지금 다 자르지 않는이상 남성층은 다 돌아선 느낌이라..
16/07/21 20:32
1인 시위하는 사람들 쥐어패고 자살하라는 등의 언어폭력 가하긴 했네요. 폭식투쟁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직접적인 범죄행위를 저질렀군요.
16/07/22 01:22
이쯤 오면 순수한 질문은 아니신 거 같네요. 메갈은 고작 폭식투쟁 말고 강남역에서 1인시위자에게 거슬린단 이유로 그냥 [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16/07/21 19:06
녹색당 논평은 게이머게이트가 큰 파문이 되어 버린 본질도 모르고 있고,
저 티셔츠와 관련된 사이트인 메갈리아의 평소 행태에 대한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고, 여자 선수인게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핵 사용 여부가 문제의 본질이었던 게구리 선수 논란과 이 사건을 혼용하여 논점도 흐리고 있고, 블리자드의 트레이서 포즈 변경의 실제 의미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실제는 "엉덩이를 과도하게 노출하는 트레이서 승리포즈가 성상품화다 빼애애액" 이라는 주장에 대한 조롱에 가까운 변경), 대체 이 논란에서 획일적이고 고정된 성 역할이 끼어들 건덕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러한 문구를 덕지덕지 적어놓았네요. 위에 언급하였듯이 전형적으로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메갈리아에 대한 쉴드성 논평으로 보이네요. 응 안뽑아~
16/07/21 19:10
메갈이 어떤점에서 마찬가지인지는 메갈가서 딱 반나절만 정독하고 오시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뭐...거기 논조에 동의하시면 제가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16/07/21 19:10
둘 간의 차이점이야 굉장히 많죠. 그와 동시에 사회와 개인에게 심각한 해악을 끼쳤거나 끼치고 있다는(두 커뮤니티 다 둘 다 해당) 중대한 공통점이 있고요.
16/07/21 19:22
여시사태때 일부 회원이 메갈로 떨어져 나갔죠.
근데 이 메갈이 극단주의로 흐르면서 미러링이니 하며 점점더 변해가더군요. 그리고 현재는 그냥 여자일베더라구요. 역사도 짧고 회원도 얼마 안되면서 하루 하루 싸는 똥이 일베랑 맞먹음.. 게다가 그 똥이 나중에 황금으로 변할거라고 믿고있다는거..
16/07/21 19:58
이게 바로 미러링이란거지요?
뭐가 문제죠? 여성학자 정희진이 “미러링은 한국남자들에게는 지나치게 어려운 전술”이라고 했다던데 그런 경우인가 봅니다.
16/07/21 20:02
푸하하.. 일베에 이런 수준의 글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일베에서 선생이 로린이라는 단어썼다가 짤렸는데 그 글 원본 읽어보셨나요?
원본은 로린이 귀엽다라는 식으로만 말했을 뿐인데요. 일베에서 어디 저 정도 수준의 글이 있었나요? 1정도의 잘못을 미러링한다고 100배 부풀려서 미러링이라고 하면 그게 미러링인가요? 누가 자기 물건을 훔쳤다고 그 사람을 죽이면 미러링입니까? 그냥 모방범죄예요.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메갈을 쉴드치나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님 메갈리아, 워마드, 여시 하시죠? 이 중에 하나는 반드시 하실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런 곳으로 돌아가서 역시 한남들과는 말이 안통해 머가리 댕청해서 답이 안나오노 이러실거같은데 후후
16/07/21 20:19
미러링이란 방식,보기에 불쾌합니다.
당연한거겠죠. 저열하고 치졸한걸 그대로 돌려주는 방식이니 유쾌하게 보일리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 부분 유효한 방식이긴 한거 같습니다. 릴리스님의 댓글을 보니 정희진의 주장이 일리있구나 싶기도 하고. 메갈이나 워마드,여시...하지 않습니다. 님의 링크 따라 메갈은 처음 들어가 봤네요.
16/07/21 20:23
https://namu.wiki/w/%EB%AF%B8%EB%9F%AC%EB%A7%81(%EC%8B%A0%EC%A1%B0%EC%96%B4)
(눌러서 들어가지 마시고 마지막 가로까지 복사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정독하시고도 같은 생각이실지요? 자신에게 안좋게 대한 사람에게 그 짓을 그 사람에게 돌려줘야 미러링이지 아무 죄없는 일반 한국 남자를 모두 싸잡아 공격하는게 제대로된 미러링이라고 볼 수 없죠. 그냥 이 댓글의 링크나 정독하시고 다시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그래도 생각이 안바뀌었다면 어쩔 수 없겟지만요. 정희진이 뭔진 모르겠지만 여성학이라는 것 자체가 과학적인 학문인가 의문이라서 여성 쪽의 성재기 급 인물로 밖에 안보이는데 뭐 그리 대단한 인간의 발언이라고 자꾸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꼴페미 A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자신에게 피해를 끼친 사람에게 가해자에게 가해자가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주는게 미러링이라면 인정하겠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그 피해를 돌려준다는걸 미러링으로 포장하는 인간들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님이 생각하는 미러링은 이런거랑 같은거예요. 어떤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그 여성에게 폭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길거리에 나가서 불특정 여성들을 보이는대로 때리고 심지어 죽이기 까지하는걸 미러링으로 포장하는겁니다. 이게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의 생각이라고 볼 수 없죠.
16/07/21 20:41
정독 해 보겠습니다.
미러링에 대한 이해가 좀 다른거 같지만 차치하고, 저는 릴리스님이 왜 아무 죄없이 공격 당하는 한국남자에 감정이입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하는 소위 꼴페미란 사람들은 헤어지자는 이유로 (남자를)성폭행하거나 감금하거나 칼로 찔러 죽이거나 염산을 뿌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말로, 글로, 반어적으로 반박한거죠. 그걸 미러링이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걸 하는게. 메갈이란데고. 자연히 반인륜적,반사회적으로 보이는거 아닌가요?
16/07/21 20:44
말로만 반박했다라... 언어 폭행도 폭행입니다. 강남역 시위에서 자기랑 다른 의견을 낸 여중생을 폭행하고 둘러싸서 재기해 재기해거린건 모르시나요? 그리고 임산부석에 앉았다고 폰으로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온갖 조롱을 한건요? 그건 범죄의 영역인데요?
성폭행, 감금, 칼로찔러 죽이거나 염산을 뿌린 사람에게 가서 그대로 미러링하면 법적 제재는 받겠지만 그걸가지고 도덕적으로 강하게 비난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행위가 현실에 있었다고 자신은 피해자도 아니면서 감정이입해서 아무 죄 없는 한국남자를 싸잡아 미친짓을 일삼나요? 저는 릴리스님이 왜 아무 죄없이 공격 당하는 한국남자에 감정이입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무 죄없이 싸잡아 공격당하는데 엿같으니까요. 그런걸 미러링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도 이상하게 보이고요. 님의 논리를 그대로 돌려드리죠. 왜 많은 여성들이 아무 죄없이 공격 당하는 한국여자에 감정이입하는지 모르겠네요.
16/07/21 20:51
여러번 말이 나왔던것같아서 다시 말하는게 소모적이라고 생각되지만
온라인에서 웹툰작가 마인드C로 대표되는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해냈는데도 그건 그들의 불합리에 대한 저항이라는 포장재로 덮히는게 문제입니다. 다수가 폭력을 이용했는데 그것이 현실이라는 매개가 아니라 인터넷을 매개로 한다고 해서 존재하지않는게 아닌데도 너무 쉽게 인터넷에서의 폭력은 현실에 폭력에 비해 덜하므로 용인가능성안에 있다는 생각이 악플러와 미러링이라는 수단을 통한 메갈리안을 만들어 내는것같습니다. 반인륜적인것과 반사회적인것은 그저 그자체로 잘못된거지 어떤 분류과정을 거쳐서 합당한 반인륜이나 정의적인 반사회적 행동이 도출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7/21 22:21
마인드c논란이란게 뚱메리를 패자...그거 맞죠?
즐겨보던 웹툰이었는데 저도 그 부분이 참 걸리더군요. 선량한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젠더감수성이 많이 떨어진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응당 받을만한 비판 받은거죠.
16/07/21 23:31
이아무개 님// 페미니즘 수준 한번 대단하네요. 젠더 감수성 같은 것을 빌미로 말도 못할 악플을 달며 유언비어 퍼트리는게 그 잘난 페미니즘인가보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진심입니다.
16/07/21 23:51
이아무개 님// 더이상 말씀 나누지 않겠습니다 형사고소된 사이버허위사실유포를 응당 받을만한 비판이라 말하는 사람과 젠더감수성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샆지않네요
16/07/21 20:29
그대로 돌려주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꼴리는대로 사방에 배설할 뿐이죠. 애초에 미러링이라는 것 자체가 자신들의 배설을 합리화하려는 자기방어기제에 불과할 뿐입니다. 멜겔에서 일베처럼 놀다가 반발이 일어나니 고작 든 핑계가 미러링이고, 당연하게도 구체적인 방향성따위는 없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쓰다보니 일베에서도 안하는 짓거리를 하다 지탄받는거죠.
16/07/21 20:09
미러링은 그냥 핑계고요. 애초에 지들끼리 메르스 갤러리에서 일베 애들처럼 놀다가 비판받으니 그제서야 주섬주섬 꺼내든게 미러링이라는 방패고, 멜갤 시절부터 봐왔던 입장에서 미러링 얘기하시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미러링이 어렵긴요. 그렇게 대충 짜맞추고 기워내서 급조한 유치한, 이론 답지도 않은 이론이 어려울 리가 있겠습니까. 미러링 방패 아무리 들어봐야 현실에서 범죄 미러링하면 보복 범죄일 뿐이고, 일베 미러링하면 그냥 또다른 일베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일베 교사는 '로린이 귀엽다'고 했다가 임용취소됐습니다. 메갈 글은 일베 글을 미러링한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자신의 성향에 맞게 꼴리는대로 썼을 뿐입니다. 걸리니까 미러링 방패랍시고 든 것 뿐이고요. 메갤에서 놀던 것들의 행동과 단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베 말투 쓴다고 지적받으니 어버버하다 들고온게 미러링인 것이었던 때와 말이죠.
덧붙이자면 그 여성학자 수준도 한숨이 나오는군요. 미러링이 어렵긴 무슨.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니까 페미니즘이 욕먹는겁니다.
16/07/21 20:17
왜 대답이 없죠? 본진으로 가셨나요?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s-4.10 이건 6.25 참전자들을 육병기, 고기 파티로 비하하는 글인데 이건 뭘 미러링한 글이죠?
16/07/21 20:28
그런 글 링크를 올려주셔야죠?
위에서 미러링에서 다뤘듯이 그런 말을 한 인간에게 그걸 돌려줘야지 왜 죄없는 6.25 참전 용사들을 비하하나요? 그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인가요? 본진이 없다라. 씨도 안먹히는 소리하지 마세요. 트위터든 메갈이든 여시든 워마드든 레디즘이든 쭉빵이든 베스티즈든 일간워스트든 쌍화차코코아든 한군데도 안하신다고요? 커뮤니티 한 군데도 안하시면서 어떻게 pgr21에는 2개월기다려서 등업까지 해서 댓글쓰시고 있나요?
16/07/21 20:31
아니 그 얘길 '미러링' 하고 싶으면 그런 드립 친 놈들이 전쟁 터졌을 때 죄다 고기 파티 났으면 좋겠다고 해야지, 그런 드립 친 놈들이랑은 아무 상관 없는 순국하신 분들한테 저딴 드립을 치면 안 되잖아요. 이것도 한국 남자에겐 너무 어려운 방식이라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가요?
16/07/21 20:40
자꾸 이해를 못하시는 것같아 한마디 하자면 일베도 진보진영의 내로남불적인 요소를 미러링해서 만들어진 사이트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베의 여혐도 남성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 분위기에 반발해서 일어난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일베는 비난하면서 메갈의 미러링은 쉴드친다? 이건 그냥 메갈을 하는거랑 다름없죠. 알아보지도 않고 멋대로 쉴드치는거면 무식을 자랑하고 다니는 바와 다를바 없고요. 어떤 남자A가 어떤 여성에게 욕을 먹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A라는 남자가가 너무 열받은 나머지 모든 여자가 같아보여 오프라인에서 처음 보는 여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칩시다. 이건 미러링인가요 아닌가요?
16/07/21 22:29
이해 안되네요.
피지알 유저들이 상당히 박식하시고 합리적인 분들이라 여겨왔는데 왜 유독 이 문제만큼은 왜 안그럴까. 혹시 내가 모르는 맥락이 있나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하는건가 생각도 했는데 그런거 같진 않군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본진 같은거 없습니다. 심지어 베스티즈,쌍화차코코아,워마드, 레디즘은 아예 처음 들어 봅니다.
16/07/21 22:44
본진이 없으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이해가 다 잘 되고 있는데 본인만 못하고 있다면 본인을 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저는 할 말 다했으니 이만 물러갑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지금 가진 신념 가지고 열심히 발언하며 지내시길 바라요.
16/07/21 23:01
이륜차타고 세계여행? 낭만카약커? 시골집 구하기 카페?,
뭐 이런... 트위터에서 오가는 논의엔 대부분 동의 되던데요. 팔로잉하는 분들 성향이 그래서 그런가.
16/07/21 23:23
이아무개 님// 아래 kanoth 님 글에다가
그러니까 일베를 거부하셔야죠. 메갈이 아니라 미러링이란 점 잊으시면 안되고. 라고 썼다가 아차 싶으셨는지 지우셨네요. 이정도로 확고한 신념을 가지신 분이 왜 위에다가는 잘 모르는 거처럼 물어보고 다니셨는지 모르겠네요.
16/07/22 17:33
mmm 님// 그러니까..란 연결이 어색한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내용엔 전혀 문제없습니다. 아차 싶어서 지웠다는게 무슨 의민지 잘모르겠네요. 별다른 신념이랄만한게 없는 소시민이고 거듭 생각해보고 관련 논의를 따라잡아봐도 이건은 확실히 이해가 잘 안됩니다. Kanoth님께는 다시 말씀 드리죠. 키워드가 미러링인데 미러링이고 뭐고...로 시작하는건 적절치 않는거 같습니다. 반민주 반사회적 내용이라 메갈이 문제시된다면 거울상인 메갈이 아니라 일베를 거부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16/07/21 20:32
미러링도 실정법과 용납가능한 도덕적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 져야죠. 미러링이라고 다 허용가능한 게 아닙니다. 이미 그 한계선을 넘은 경우가 한 가득인데 미러링이라고 다르다는 건 논리가 없는 말입니다.
16/07/21 20:54
음 뭐랄까.....
비유하자면 이슬람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논평을 썼다면 그것 자체는 문제될게 없으나..... 그 주장을 전개하게 된 시발점이 IS 를 후원하는 단체에 기부한 누군가가 세간의 질타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세상에 이슬람 혐오가 득세했다는 쪽으로 논리가 전개되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IS 후원을 질타하는건 이슬람을 반대해서라기보다는 IS 가 테러와 반인륜 행위를 자행하는 집단이라서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이슬람 혐오와 연결시키는 논평이 나온다면 IS를 다른 일반 이슬람교도와 동일시 하는 시각이 됩니다
16/07/21 20:05
하긴 여자제갈량이나 환관제조일기 등을 보면 앞장서서 먼저 나설 것 같아 보이죠. 저도 두 작품 재미있게 보는 독자로서 아직 이름이 없다는 점은 다행이네요.
16/07/21 19:33
몇년 전에 305호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얼마전에 단행본 중고로 구해서 봤는데요,
나이 좀 먹고 보니 패션스러움이 풀풀 묻어나오는게.... 갓-툰이라고 다들 그랬지만 그거 다 거품이었다는 생각에 다시 중고서점에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305호를 칭송했던 이들 중 퀴어가 몇이나 되었을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16/07/21 19:26
깜짝놀라 와난 작가 트위터를 갔는데...
제가 잘 못 찾았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추천한 책이 문제인걸까요?
16/07/21 19:30
16/07/21 19:32
트위터에서 이 트윗을 보고 왔는데 좀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직 대놓고 옹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하 수상한-_-시기에 좀 적절치 못한 리트윗같기는 합니다만... 이 작가에 대한 제 평가는 좀 더 신중히 하려고 합니다.
16/07/21 19:24
환불하는 건 소비자 마음인데 사퇴를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이성적인 사람이라도 밥은 먹을 수 있어야합니다.
전 탕수육을 찍어 먹는 사람이 '비빔'밥을 안 비벼먹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으로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보고 탕수육 먹지 말란 소린 절대 안 하거든요. 심지어 찍어 먹는 사람이 왜 부어먹냐고 실생활에서 저한테 뭐라고 해도요. ps. 메갈이 쓰레기인건 아주 잘 알고 있고 메갈 쪽 의견에 1g도 동의하지 않으니 메갈이 얼마나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안 쓰셔도 됩니다.
16/07/21 19:34
민중을 짐승으로 표현한 위인이 한 둘도 아니고요. 짐승을 잘 대해줘야한다가 아니라 나만 짐승에서 벗어나겠다는 모 공무원의 생각이야 한심하지만 일자리를 잃을 일은 아닙니다.
16/07/21 19:34
전 탕수육을 찍어 먹는 사람이 '비빔'밥을 안 비벼먹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으로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님생각이 틀린거에요. 상식의 기준은 내가 아니라 우리들입니다.
16/07/21 19:38
탕수육은 부어먹는 음식 맞고 비빔밥은 비벼먹는 음식 맞고 그렇게 안맞으면 상식에 안맞는거 맞는데요. 그저 목소리 큰 사람들이 찍어 먹을 뿐.
아무리 목소리 커도 아닌 건 아닌 거죠.
16/07/21 19:42
찍먹파는 아니지만 일단 찍먹과 부먹은 취향 차이구요.
배달 탕수육은 홀에서 볶아서 나오는 탕수욕도 아닌데 찍먹이든 부먹이든 뭐가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랑 취향 차이를 동일시하는 논리력에도 감탄을 금할 수가 없네요. 저 위에는 황우석 사건의 과학적인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과 이 사건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에 대한 논쟁을 동일시하던데. 거의 그 급의 논리력입니다.
16/07/21 19:47
찍/부먹이 사실 관계라고 생각하는 논리도 공감 못하겠구요.
사퇴한다고 그 사람이 밥 못먹는다고 생각하는 논리도 공감 못하겠네요. 빨간줄 그입니까 사퇴하면?
16/07/21 19:43
그걸 가지고 취식의 자유를 제한할 만큼 비상식적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침소봉대도 정도가 있지 탕수육 부먹과 저딴 사이트 옹호한걸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십니까? 이거야 말로 비상식적이군요.
16/07/21 19:50
사람의 성적 가치관이 제정신이 아닌 것과 비속어를 남발하는 걸 가지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16/07/21 19:52
그 경우야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졌으니까요. 허허.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말해야합니까. 제 댓글을 보고 열뻗쳐서 제 얼굴을 치고 싶다고 생각하시건 말건 상관없는데 치면 법적 처벌을 받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닙니까.
16/07/21 19:59
bemanner 님// 아 그럼 님은 6'.25.고기파티' '애비놈 절벽에서 밀어죽였다''x린이 성추행 했다' 이런 집단을 옹호해도 직업은 건들지 말자 이런거군요? 잘알겠습니다.
16/07/21 22:58
김치를 물에 씻어서 먹는 사람도 있고 완전히 익혀서 묵은지로 먹는 사람도 있고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알아서 먹는게 정답이지 무슨 상식까지 갑니까. 반면 부먹 찍먹 문제는 찍먹으로 먹으면 부먹인 사람은 자기꺼만 따로 부어서 먹으면 되지만 부어버리면 찍먹인 사람들은 취향 자체를 말살당하니까 찍먹인 사람들이 항의하는 거죠. 그게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아닌 겁니다.
16/07/21 19:36
자기가 밥 먹기 싫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저희가 저 사람들 부모입니까? 식모입니까? 아님 훈련병들 무조건 밥 먹여야 하는 신교대 조교입니까?
16/07/21 19:37
밥 안줘도 되는데 그사람 밥 못먹게 하자는 의견 내지만 말라는 겁니다. 환불에 찬성하되 사퇴 요구에 반대한다고요. 제가 환불하지 말랬습니까.
16/07/21 19:40
사퇴해도 어떻게든 밥은 먹습니다만?
내 돈이 그리로 흘러가는건 두고 못보죠. 그리고 잘난 인간인데 알아서 쳐먹고 살아야죠. 뭔 되도 않는 소리를 하세요?
16/07/21 19:41
환불하면 본인 돈이 그리로 안 흘러갈텐데요. 환불하세요.
알아서 먹고 살게 냅두라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이 다르고 그 생각이 잘못된게 명백해도 그 사람이 (절대 존경받으면 안되지만) 살 수는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16/07/21 19:43
사퇴하라고 서명을 받는것도 아닌데요 뭘요 어짜피 사람들은 이미 자기만의 선이 있을겁니다. 난 이정도면 레진을 용서하겠어
아니야 난 이정도야. 그게 사퇴든 그저 사과이든 특정한 단체를 만들어서 개개인이 보는걸 압박하면 몰라도 개개인이 보이콧하고 안보겠다는데 제 3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6/07/21 20:00
(정말 음식물쓰레기 같은) 생각을 한다는 이유로 상대를 공격해도 되는가 안되는가
사퇴 요구가 밥벌이를 제한하는가 막노동하면 되니까 밥벌이 제한하는게 아닌가(...) 이정도로 갈릴 거 같은데 어차피 서로 생각 안 바꿀 거 같으니 이쯤 의견 나누겠습니다.
16/07/21 20:13
생각만 한 경우는 아니죠. 다만 이게 공적 영역인가 사적 영역인가.. 정도의 문제? 사적 영역의 문제라면 공적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도 되는가? 정도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게 또 성우, 만화가라는 직업군의 특성과 맞물려서 더 시끄럽다 보고요.
밥벌이제한 문제는.. 흠 솔직히 저는 님 말씀이 더 맞다고 봅니다. 다른 일 하기 현실적으로 쉬운 것도 아니고, 다른 일 하면 메갈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일해도 되나??란 문제도 있고..
16/07/21 20:37
사퇴 요구 서명 운동 정도는 뭐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소비자 차원에서의 불매 운동 같은거 할 때 그렇듯이 사퇴하라는 요구 정도로 생각하면 뭐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어차피 무슨 강제력이 있는 요구가 아니니까요 ............. 사실 님 의견에 딱히 반대하는건 아닌데 찍먹 어그로 광역 도발 때문에 댓글 달았........
16/07/21 19:45
일베4라는 사이트가 있어 일베 악플러들 법적 지원을 위해 티셔츠 구매한 돈이 쓰이는데 그 티를 산건 인증하고 사람들이 그 사이트에 대해 뭐라고 하니 난 책임지겠다고 하고 계속 철회 안하는 성우가 있다고 칩시다. 그래서 여성들이 화를 내는데 그런 곳에서도 답도 없다 여기분위긴 이라고 말할건가요? 그렇다면 논리적 일관성 인정합니다.
16/07/21 19:51
네 솔직히 말해서 일베를 하든 메갈을 하든 그 사람이 사고 안치고 남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거나 하지 않으면 별로 상관 안합니다. 그냥 그사람에 대한 인식의 전환정도는 있겠죠. 이렇게 쓰면 다른 분들이 쿨병 걸렸다고 하실거 같아서 무섭긴한데... 저는 이게 정치적 올바름에 가깝다고 봅니다
16/07/21 19:45
거기도 다 비슷하죠 사실 답있는 곳은 딱히 없는데 저는 사람이 특정 사상을 가졌다고 해서 나무위키에 등재되면서 아카이브로 남고 별점 테러당하고 이런게 싫습니다. 그분이 직접적인 잘못을 한게 아니면 말이죠...
16/07/21 19:49
극단주의는 개인적으로 사상으로 칭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런 걸 사상으로 포장하지 마세요.
나치즘이 진 이후로 이슬람 원리주의를 신봉하는 ISIS같은 극단주의가 팽배한 시대에서 메갈 같은 극단주의적인 사이트를 이런 식으로 옹호 가능하다는게 웃기네요.
16/07/21 20:05
더 심해질수도 있죠. 나치즘과 ISIS는 각각 인종과 한 종교의 문제지만 메갈식 배타적 여성우월주의는 성별의 문제인데요.
나치즘과 ISIS는 근본적으로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메갈리아는 한국에 있습니다.
16/07/21 20:36
극단주의는 언제나 그들이 행동으로 취할수있는 자본과 힘 그리고 억압할수있는 폭력수단을 가지게 되면
사회를 암흑으로 떨어트릴수있는 폭발력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배척하는거구요. 메갈이 나치즘 isis와 같이 자본과 힘 폭력수단을 가지게 되면 세상을 억압시킬 힘을 가지게 되겠죠. 지금은 그게 없어서 인터넷으로 그냥 그들만의 정의를 외칠뿐..
16/07/21 20:58
전 그들이 페미니즘을 지향한다고 생각하고 페미니즘이란 부분에서 동의합니다. 그리고 메갈이 전체적으로 극단주의로 가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그런 부분이 많이 눈에 띄고 이슈가 되었던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떨땐 그런 부분이 이해도 가지 않고 왜 저러지 하고 생각이 든적도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자본과 힘, 폭력수단을 가졌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가질거라고도 생각안합니다. 한국에서 어느 커뮤니티나 극단적 노선을 갖춘 집단이 그렇게 되기도 힘들고요. 그리고 만에 하나 그런 날이 온다고 하면 막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메갈을 지지했다고 이렇게 까이는데 그런 권력을 얻기는 더 힘들겠죠..
아무리 극단적 페미니즘이라도 세계를 힘들게 했거나 하고 있는 것들과 비교되는 것은 너무 과대평가 같습니다
16/07/21 21:01
스트롱거 님// 메갈리아와 결국 페미니즘이 동일하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절대로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은 지향점도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동일화도 될수 없습니다 메갈리아는 극단주의와 혐오주의 그리고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소굴일뿐. 여기서 논의는 끝난것 같습니다 잘가세요. 멀리 안나갑니다.
16/07/21 21:19
키토 님// 아뇨 동일하다고 보지 않고요 그들이 지향하는게 페미니즘이란것에 동의한다는겁니다. 그리고 메갈의 이야기는 동의하지 않을때도 있지만 페미니즘 운동의 얘기는 동의한다는 겁니다. 제가 요상하게 썼군요. 그렇다고 지향하는게 같으니 극단적 이야기도 동의하고 모든 얘기에 긍정한다는건 아닙니다.
16/07/21 21:23
스트롱거 님// 계속달지만 그들이 지향하는건 페미니즘이 아니고
극단주의 운동과 혐오주의 운동이고 인종차별주의 운동입니다. 절대로 그들이 하는운동은 페미니즘이 아니에요. 지금 그들이 하는 행위가 페미니즘이라고 보시는것 자체가 언어도단입니다. 그걸 페미니즘이라고 보시는것도 굉장히 삐뚤어진 시각이구요. 저도 페미니즘을 잘아는 바는 아닙니다만은 단하나 단언할수있는건 그건 페미니즘 운동이 아니라는겁니다. 아마 다시 댓글 다셔도 저는 그만 댓글을 달겁니다. 더이상 언급할만한 가치를 전혀 느끼질 못해서요.
16/07/21 20:57
꼭 거대한 힘을가저야만 견제하는건 아니죠 설령 그들이 is나 나치같은 힘이없더라도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보면 견제해야되는건 맞으니까요 메갈때문에 피해본사람이 한둘이아닐진대
16/07/21 21:09
저는 메갈이 무슨 정치적 정당이 아닌 이상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을 대표해서 모든 구성원에게 책임을 씌우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일베든 디씨든 이곳이든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처벌을 하면 됩니다.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그 견제가 이런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대한 견제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16/07/21 21:25
스트롱거 님// 크크크 어떻게 노는지도 모르고 뭐하는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페미니스트다 어처구니가없네요 그런대 페미인건 어떻게 알았습니까? 아몰랑 메갈은 페미니스트란말야 뭐 이런것도아니고 주장을 하실때는 정확히 알아보고 근거을 갖추는게 정답입니다 메갈인증은 그만하시고요
그리고 메갈이 정치적정당으로까지 발족하면 큰 사회문제고요. 커뮤니티일을 대표해서 모든구성원에게 책임을 지우는게 무리라고요? 메갈은 커뮤니티 목적자체가 남성혐오인데요? 대문에다 내걸고 메갈 마크부터시작해서 혐오 커뮤니티에 굴레를 씌우지말라니 무슨 홍길동입니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킄킄
16/07/21 19:46
솔직히 엠팍은 이렇게 핫한것 같지 않아요. 여기 서브컬쳐 사랑하시는 분들이 비율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까이는건 똑같습니다.
16/07/21 20:05
사람들이 광풍적으로 화를 내는데엔 그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런 이유 하나 제대로 안알아보고 쿨한척 한마디 던지면 이런 소리 듣는겁니다.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죠. 이런 말 듣기 싫으시면 리플 다실때 타인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이란걸 하셨어야죠.
16/07/21 20:15
지금 계속 하시는게 난 니들과는 다른 깨시민이야 라고 하는 태도십니다. 그게 진짜 달라보여야 하는데 지금 글 전반으로 느껴지는건 알맹이 없는 허세같거든요. 그냥 난 이 분위기가 싫다니까! 라고 해봐야....그냥 쿨병걸린 허세충으로 밖에 안보이는거죠.
16/07/21 20:22
저는 다르다고 생각안하고요. 저도 답이 없을때가 많습니다. 허세로 느껴지신다면 제가 설명이 부족한 탓이겠죠. 제가 긴 글 쓰는 재주가 안타깝게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 분위기란게 사상검증과 같은 말과 그것들로 인해서 나타나는 그분들의(설령 메갈을 진짜 한다고 해도) 피해를 보고 왜 이런식으로 밖에 사건이 진행될 수 밖에 없나 하는 마음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16/07/21 22:22
메갈로 검색해서 글들 쫙 읽고오세요.
이미 다 논의된 사항들가지고, '잘모르지만 나한테 다 설명해 봐라. 하지만 난 니들이 틀린것같다, 잘은몰라도' 이러고 계신겁니다. 엄청 오래된글들도아니고 며칠사이에 매우 논란된 글들입니다. https://cdn.pgr21.com./?b=8&n=66428 https://cdn.pgr21.com./?b=8&n=66437 https://cdn.pgr21.com./?b=8&n=66447 https://cdn.pgr21.com./?b=8&n=66456 https://cdn.pgr21.com./?b=8&n=66458 3일동안 2500플이 달릴정도로 논쟁이 있었는데, 이런글들 하나도 안읽고오셔서, ' 모르지만 니들 좀 답없다.' 하시는데, 도대체 누가 답이없는겁니까? 딱, 님을 위한 매우 좋은 글이 있어서 그 글도 링크 걸게요. https://cdn.pgr21.com./?b=8&n=66462
16/07/21 20:09
저는 마녀사냥같은 분위기가 답이 없다는거지 메갈에 가면 답이 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너 메갈하지?"라는 말하는것과 진보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너 빨갱이지?"라는 말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16/07/21 21:32
그럼 비판을하세요. 위에서 댓글로 열심히 논쟁/토론 하는사람들은 바보라서 그러고 있답니까?
그런식으로 툭 던지는 것은 그럼 옳은 의견 개진입니까? 본인은 답이있나요?
16/07/21 21:59
가장 극단적인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 곳에 대한 제대로된 비판은 하나도 없으신데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시는 방법이 메갈이 뭔지는 모르지만 맞는말 하는거 같고 걔네 싫어하는 너네가 더 이상해. 근데 사실 내 논리는 없지만 아니, 있어도 귀찮으니까 쓰긴 싫고, 다만 너네들 말꼬리 잡아가며 물타기식으로 대답은 계속 대답은 할거야. 이런식이신데 지금 메갈이 취하고 있는 스탠스랑 정확하게 일치하십니다. 귀찮으셔서 자기 논리 제대로 펼치지 않으시는 분이 왜 자꾸 말꼬리는 늘여가며 물타기 하시죠? 하나만 하세요 귀차니즘 발동시키던가 제대로 논리 써가며 반박하시던가
16/07/21 21:14
말이 짧은 광역 도발을 시전하면 장판파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의견 제시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까도 되거든요 애초에 무슨 뜻으로 한 발언인지도 모르겠고 뭘 바란건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이런 식으로 벌어진 판은 논쟁이나 토론이랄 것도 없이 내용도 뭣도 없는 상대 안면에다가 번갈아가며 승부차기 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저는 이런 행위의 이유를 이해를 못허겠는데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귀찮아서 짧게 쓴 것인가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그런 글에 오게 될 리액션에 해야 할 피드백은 정말 남는 것도 없으리란걸 쉽게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차니즘도 사실은 아닌 갓 같거든요 이런 식의 댓글을 남길때의 심리는 보통 어떤 겁니까? 저는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 거에요
16/07/21 19:41
근데 왜 메갈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 앞에 잘 모르겠는데, 메갈은 잘 모르지만 이런걸 붙이는걸까요. 자기가 뭔가 쉴드를 치고싶고 입장을 말하고 싶으면 뭘 알고해야지 알지도 못하는 걸 옹호하나 모르겠네요.
16/07/21 19:45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메갈을 대놓고 옹호하진 못하겠나보죠. 그 결과가 잘 모르겠는데 라는 무지의 뒤에 숨는 것이고요. 아주 치졸하고 무식한 행위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16/07/21 19:48
옹호는 하고 싶고 메갈로 낙인 찍히긴 싫고 그래서 잘은 모르겠지만 메갈은 페미니즘이고 그래서 지지해라고 하는거죠.
실상은 메갈이든 여시든 워마드든 남혐 일삼는 곳에서 활동 오래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16/07/21 20:05
그게 핵심입니다. 잘모르지만 옹호하고 싶은 감정이 들게 하는게, 메갈을 옹호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죠.
본능적으로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를 위하는 스텐스를 취하고 싶어하니까요.
16/07/21 19:52
16/07/21 19: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181430
레진 관련 기사 떴네요. 약 1시간 전 기사 [[레진코믹스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레진코믹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레진 코믹스의 공식 입장은 특정 입장이나 단체와는 관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와의 관계는 단지 작품 계약을 맺은 사이이기 때문에 작가의 영역이라 회사에서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점 이해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속 좋은 만화를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6/07/21 19:59
탈퇴한 사람들은 버리겠다는 방향으로 정했나 보네요. 뭐, 지금 와서 수습해봐야 그 소비자들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판단한 거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시기랑 대응 모두 엉망이라고 봅니다.
16/07/21 20:03
계약 해지 사유에 대기업같이 철두철미한 품위유지 등등의 관련 내용을 넣지 않아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계약해지 운운했다간 역고소 맞기 딱 좋아요... 좀 안타깝습니다.
16/07/21 20:05
이럴 수밖에 없죠. 방향이 강제로 정해진 상황에서 남자구매층 버리느냐, 여자구매층 버리느냐 인데 u턴 하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턴하면 턴하는 도중에 폭파, 그대로 가면 지갑 챙겨서 나올 시간은 법니다.
16/07/21 20:20
레진 안들어간지 한참 되어서 아이디를 까먹고 있었는데; 아이디 찾기 해서라도 탈퇴를 해야겠네요,
관련자들 계약해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입장 밝히고 재발방지약속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모른척 버텨보자. 라면 뭐...
16/07/21 20:34
사실 이건은 진영이 확실히 갈려 버린 모양새라 어느쪽 편을 들기가 힘들고
이정도 스탠스를 유지하는게 레진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일겁니다. 그냥 뭉개고 닥치고 있는게 좋져. 더 번지지만 못하게 컨트롤 하고..
16/07/21 22:59
대응이 역시 넥슨만 못하네요. 넥슨이 충성고객을 거의 빠짐없이 잡은거에 비하면 뭐.. 반은 건졌으려나요?
이미 배는 떠나갔으니 남은거라도 줏어봐야겠죠.
16/07/21 20:10
레진이 망한다면 작가들이 메갈 성향을 밝혔기 때문이 아니라 메갈 성향의 작가들이 독자/고객들을 무시했기 때문이죠. 이건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와 하등 상관없고 오히려 소비자 운동 쪽에 속한다고 봅니다. 고객을 호구로 보는 기업은 망해야죠.
16/07/21 20:23
'안그랬어도 뭐...'는 관심병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저는 해당 발언은 트리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살 거잖아?'는 소비자로서의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인지라.... 개돼지 발언이 이슈가 된 게 '감히 사람을 동물취급하다니!'가 아니었던 것과 맥락이 비슷합니다. 거기다 웹툰작가들같은 경우에는 SNS 등지에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 말은 '사실 나는 니들 말은 그냥 무시하고 말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안보다 해당 발언의 효과는 클 수밖에 없습죠
16/07/21 20:26
그게 결정적인 트리거라고는 안봐서 그렇습니다. 사실 메갈이 남성에 대한 혐오발언으로 돌아가는 동네니 그렇게 보는게 아주 억지라고까지도 보지 않아요.
16/07/22 11:12
이 부분은 웹툰 팬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웹툰갤/루리웹이면 한국 웹툰에 대한 충성도에 있어서는 끝판왕인 집단들이고 '웹툰 그거 일본만화보다 딸리는 거 뭣하러 보냐' 같은 비야냥 들을 때도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웹툰에 대한 국가 차원의 간섭에도 적극적으로 항의하던 집단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뒤에서는 웹툰작가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있었다는 건 정말로 아픈 뒤통수일 겁니다.
16/07/21 20:28
인터넷을 둘러보니 게임과의 연관성이 높은 커뮤니티 일수록 이 주제의 화제성이 높군요.
게임팬 대 메갈 옹호 진영으로 갈린 모양새입니다. 특히 pgr에서 자유게시판 1페이지가 하루만에 채워진 건 처음보네요. pgr외부의 사건 때문에 pgr이 이렇게 뜨거워진 것도 처음보구요. 개인적으로는 진보정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할 명분이 약간이나마 사라진 점에서도 멘붕이고 다른 점에서도 여러의미로 멘붕이 오네요. 하루에 300플 달리던 사이트가 오늘안에 3천플이 달리겠네요.
16/07/21 20:30
중간중간마다
메갈유저들 보이네요 역겹습니다. 신기한게 메갈에 대해서는 여성들 반대하는 사람 보기가 힘드네요 여혐이 이유없는 .. 뜬금없는 현상인줄알았는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어요 여혐은 이유가있었어요
16/07/21 21:00
전 메갈유저라고 밝히는 사람은 그다지 역겹지 않은데...
메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면서 논쟁에 적극적으로 끼어드는 사람들은 좀 그렇네요. 메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면서 왜 화내는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는 안다고 그렇게 자신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사람이 한둘이라면 모를까, 게시판마다 북적북적하다보니 그냥 말은 하고싶고 공격받기는 싫어서 비겁하게 말돌리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16/07/21 22:38
[여혐이 이유없는 .. 뜬금없는 현상인줄알았는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어요 여혐은 이유가있었어요] 이런상황을 틈타 물타기 식으로 여혐을 정당화 하는 발언을 하는 분이 저는 더 역겨워요.
16/07/22 00:17
본문글 포함 일련의 사태가 불러온 여러 원인들을 생각해보면,
은근슬쩍 여혐이나 남혐을 조장하는 댓글들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이미 메갈이나 일베유저들도 포진해 있는것 같거든요.
16/07/21 20:36
레진코믹스 이력서 내려다가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오버워치나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이 정도 난리면 채용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
16/07/21 23:54
그러게요. 엥똘레랑스에 대한 똘레랑스를 외치는 rhrhaus님같은 분이 정작 본인이 취하는 태도는 지극히 엥똘레랑스한걸 보면 아이러니함을 느끼는군요. 재밌는 일입니다 크크크
16/07/22 01:37
https://cdn.pgr21.com./?b=8&n=66472&c=2620381 위에 있는 댓글 타래 때문인 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16/07/21 21:42
난 메갈을 하지도 않고 잘 모르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과열됐다는 분들 왜 이렇게 많나요 크크 물론 이런 사건이 과열되지 않기 어렵기도 합니다. 과한 부분과 그래서는 안되는 부분도 있겠죠. 하지만 지들이 팬들을 대놓고 걷어 찼는데 욕 안먹길 바라는것도 좀 도둑놈 심보 아닌가 싶습니다.
16/07/21 22:04
한분 대댓글에 직접 달긴 했지만 제발 나는 잘 모르겠지만 메갈이 옳은 일 하는 것 같다는 이상한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대놓고 물타기 하겠다는 건데 메갈이 아닌 이상에야 사람들 반응 수집하며 만족얻는 변태밖에 더 되겠습니까? 무슨 말늘 하고 싶냐 물으면 아 몰라 귀찮으니까 내 주장은 쓰기 싫어라는 식으로 나오고 어휴 어떻게 메갈 스탠스랑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지...
16/07/21 22:10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사이트 이용자들의 행위를 사이트의 방향성으로 규정할수 있느냐? 일베 정말 싫어합니다만 진짜 일베정도만 되도 이얘기가 이빨이나마 먹힐텐데 메갈 워마드 여시는 아닙니다.
하는 행위가 일베가 더 낫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이트 운영방식의 중립성에서 거의 넘사벽이에요.
16/07/21 22:34
일베는 그래도 일베충 고발 당하면 불구경을 하지 굳이 돕지는 않죠. 갸들은 지들이 보수의 수호자니 뭐니 이딴 개소리는 안해요.
근데 메갈은 지네가 페미의 선두주자 인 줄 알죠. 미친거죠.
16/07/21 22:39
저는 장사하며 고객님들 비위 맞추려 간이고 쓸개고 내놓는데, 고객을 무시하는 작가의 컨텐츠는 소비 할 생각 없네요.
16/07/21 22: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48&aid=0000172344
[TV조선 단독] 방심위, 4년 만에 웹툰 새 가이드 라인 만든다 [[손을 놓고 있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뒤늦게 나섰습니다. 인터넷 웹툰 시장을 전수조사해, 올해 안으로 새 가이드라인을 만듭니다. 방심위 관계자 "점검할 때도 됐고 MOU 이행 잘 되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후속조치 해야할 때가 아닌가. 만화가협회와 협의해서 심의 사례도 전달하고" 잔인한 살해는 성인이용가, 살해는 15세 이상 등 등급 분류 기준이 모호했던 기존 가이드라인을 더 구체적으로 바꿉니다. 청소년 유해 웹툰을 사실상 방치했던 방심위, 늦게나마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 방통위 타이밍 러쉬 들어오네요.
16/07/21 22:47
돌아가는 분위기 보니 좌표 찍어서 여혐 작가 낙인 찍고 댓글창 가서 분탕질 치던거 그대로 돌려 받는 모양세군요.
레진만 새된듯. 그리고 한국 웹툰 작가들 프로의식 참 허접하네요. 토리야마 아키라나 오다 에이치로급도 저렇게 패기있게 고객 디스질은 안 할텐데, 하는 말 보면 거의 만화의 신인줄.
16/07/21 23:03
레진은 뭐 솔직히 대처할게 없어요 이제와서. 그냥 더 사고치지 말라고 관리하고 계속 만화 팔아여죠.
어차피 수익 추락은 막을수 없어요.
16/07/22 00:07
뒤늦게 일련의 사건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제대로 된 영향력을 갖춘 페미니스트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국내에 제대로 지향점을 제시할만한 곳이 없으니 뒤틀린 어미마냥 변질된 극단주의가 판을 치며 오히려 여성운동에 대한 반감만 생성시키는 꼴을 보면서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16/07/22 01:03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알고 계신 국내 여성단체가 있으신가요? 그냥 본인이 관심이 없어서 모르시는데 국내엔 그런 여성단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16/07/22 01:30
말씀하신대로 요즘 힘 더 생기고 있습니다.메갈에 대한 윤리적 판단과는 별개로 그 등장 이후,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여성단체들의 후원금 규모가 급등하고 있고 활동도 더 활발해지고 있죠. 저는 메갈=일베로는 이런 현상은 설명 못한다고 보고, 미러링에 있어서 윤리적 기준을 정하는 것을 거부한 워마드류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층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그냥 맥락을 제거하고 편할대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위에 좀 공격적으로 쓴 것은 아시다시피 특히 요즘 한국에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가 어딨냐 식의 후려치기가 많아서 감정적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답변 주셔도 저는 이제 자러 가서 피드백이 늦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16/07/22 01:50
유명인사들이 갑질한다고 논란 일어났을때 비판할 자격없는 분들이 많군요. 아무렴 내 돈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내 심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했으면 바로 불매운동하고 그사람 밥줄 끊기게 해야죠. 그사람이 직업을 잃어버렸어도 내 알바 아니죠. 노가다를 하든 알바를 하든 알아서 먹고살면 되는거잖아요? 직업을 잃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는 모르겠지만 '메갈리아 지지' 의 죄가 최소한 음주운전이나 기타 벌금형 정도로 그치는 죄보다는 훨씬 큰 죄인가봅니다. 하긴 사회에서 행할 수 있는 유일한 갑질이 소비자로서의 갑질인 분들이 저런 사람들에게 갑질을 하는건 큰 즐거움이겠죠. 즐겁게 갑질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16/07/22 02:34
전 이 사태를 보면서 메갈리아나 일베 워마드? 등의 집단에 대한 대중의 혐오가 생각보다 엄청나구나 하는걸 느끼네요.
넷상에서 유치한 갑질 단골소재로 나오는 '커피집 알바가 저에게 무례하게 대했어요. 어떻게 했냐면 ~~~' 식의 이야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지도 않고 오히려 불매를 선동하려고 했던 사람이 비난받는경우도 많은데 이번 사건의 경우 '~~가 메갈리아를 지지하는것 같다' 또는 '~~가 메갈리아를 지지한다' 정도의 불매 선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있네요. 갑질본능이라 볼수도 있지만 어지간한 이유로 불매운동이 이렇게 광적으로 일어나진 않죠. 남양사건급으로 규모가 크진않겠지만 이렇게 집단갑질? 이 발생하기위해서는 그만큼 그 광기를 일으키게 할만한 뻘짓의 크기도 커야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16/07/22 02:41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넥슨_보이콧 붙여가면서 불매운동 하는 사람들 때문에 넥슨과 클로저스 제작사 직원들이 몽땅 길바닥에 나앉는 사태가 일어나도 그들이 알 바는 아니죠.. 이런 갑질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떠나시는 뉘앙스인데.. 탈퇴는 안하셨네요.. 멀리 안나가겠습니다
16/07/22 02:30
위에 논쟁 글을 읽어보면서 든 생각인데요.
대략 "메갈과 메갈의 미러링"이 나쁜가 아닌가가 가장 쟁점 같네요. 이 가치 판단에 대해 여러 글이 있고 싸움이 있는데, 읽고 든 제 생각을 적어볼게요. 먼저 제가 공부가 부족하여 페미니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페미니즘의 궁극적 목표는 양성 평등이고 이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존중받을 만 하다는 천부인권을 존중해주자는 견지에서 파생된 운동이고 이는 넓게보면 휴머니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돌이라 표현이 적절한지, 틀린점이 없는지 걱정되네요) 즉 페미니즘의 상위개념이 휴머니즘이라 생각되는데, '미러링' 이라는 행위가 남성에 의한 인권침해를 비꼬는 의도라면 얼마든지 괜찮지만 상위개념인 휴머니즘 전체를 부정하는 내용이라면 당연히 사회적으로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메갈이 소위 미러링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발언 - 살인모의, 강간모의 등- 도 남성의 미러링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살인모의, 강간모의, 고인능욕 등은 "젠더와 상관 없이", "행동주체가 남성이라도", "사회구성원 대부분"이 범죄라고 생각하는 행위로, 미러링을 통해 일깨우고자 하는 메세지는 없고 그냥 모방범죄에 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행위에 대해 메갈리안 사이트에서 자정활동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모금을 통한 법적 보호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보아, 메갈리안은 미러링을 가장한 모방 범죄를 정당화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남성들에게 불편하지 않은 페미니즘은 없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갈리안은 국민 대다수가 휴머니즘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베를 모방하는 사이트일 뿐이지, 남성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권력을 깨닫게 하기 위해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부당성을 미러링하는 사이트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16/07/22 03:29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데요. 저도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에 기초한 인권운동의 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젠더억압이라는 측면에서 항상 강조되고 무게중심이 쏠려 있던 것은 여성의 피해성이고 그로인해 페미니즘이 젠더폭력-차별에 대한 대표성을 갖게 된 것이죠. 다만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이 젠더폭력이란 결코 여성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남성 또한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뿌리깊게 엮여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어떤 우선순위나 우열을 가리는 문제가 아닌 공통의 이해와 해결을 요하는 문제죠.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중심적 차별해결을 외치며 남성의 문제는 부차적이고 나중 순위란 식으로 말하는데 이것은 또다른 차별이자 폭력이라 생각해요. 또 어떤 페미니스트들은 평등을 논하며 남성의 문제는 남성이 해결하라고도 합니다. "남성들에게 불편하지 않은 페미니즘은 없다"는 말은 다른 의미로 양성평등을 논하는 장에서 남성을 소외시키는 의미기도 하거든요. 온건하게 해석해도 지금 극단주의적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것과 비슷한 말이죠.
메갈리아를 보는 시선도 비슷합니다. 이번 사태로 드러난 것은 생각보다 메갈리아가 진보라 불리는 계층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비 - 유통 - 맹신되고 있는지를 드러냈죠. 메갈은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과격한 행동이라기엔 이미 시작부터 여성주의와 결합하여 진보계열에선 적극적 지지, 내지 암묵적 공감의 상황이었습니다. 그에따라 그들은 메갈에 경계-반대하는 남성을 준일베로 까지 보며,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적어도 진보의 계층안에서 페미니즘은 그 단어 자체가 유일신에 버금가는 종교적 위치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한국적 페미니즘 현상은 메갈리아 이전에도 비슷했습니다. 지극히 이분법적인 한쪽 사이드에만 치우친 태도였죠. 물론 모든 페미니스트가 그렇진 않겠죠. 하지만 적어도 차별을 말하는 장에서 주인공은 언제나 여성이었습니다. 아마도 어떤 이에겐 양성평등을 말하는 것에 남성이 개입되는 것만으로도 불쾌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성에게 여성만의 피해성이 있다면 남성에겐 남성만의 피해성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에게 그 피해성이란 일반화될 수 없는 고유한 속성입니다. 여성이기때문에 고용에서 탈락하거나 남성이기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폭력이죠. 페미니즘은 여성의 고용율이나 급여를 수치화하였지만, 남성이 남성성에 강요된 의무로서 경제력이나 가정활동에 있어 자기선택권 제한에 대해선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여성에게 가사가 억압인 것처럼 남성에게 경제력 압박도 억압입니다) 당연히 남성들의 높은 자살율이나 사망율, 과도한 노동시간...등도 '남성들의 문제일 뿐' 별로 페미니즘의 관심대상은 아니었죠. 좀 더 깊숙히 파고들면 모두가 묶여 있는 억압인데도 말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페미니즘이 남녀 모두가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으려면 페미니즘이 아닌 말그대로 휴머니즘이 되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메갈리아가 하는 것(사실 메갈리아 사이트는 중요치 않습니다. 사이트 자체는 일베에 비해 그리 위력적이지도 않구요. 다만 메갈로 상징되는 그 이념이나 운동성이 얼마나 어떤 계층에 유효한 효과와 작용을 하는지를 보면 메갈은 분명 망한 게 아니죠), 그리고 진보로 불리우고 페미니즘이라 불리우는 사상들과 운동성이 여성적이나 남성적이 아닌 인간적이고 차별이 없는가를 생각해 보면 ... 전 부정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갈등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도 있을 거예요. 이를테면 적어도 '진보'적 젠더 담론의 바운더리 안에서 남성은 항상 사이드였는데 뭔가 판이 흔들리고는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더라도 결코 인간적인 어떤 것들로 가득 채워지겠지만은. 어쨌든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6/07/22 04:06
헤에...불 정말 활활타네요.
근데 고객층을 모욕하는 커뮤니티소속,지지자이고 고객을 뭐로 알고 무시하는데 '야 그럼 우리 쟤네 상품 소비하지말자' 이말이 안되는건가요. 그러면 롤드컵 스벤스케렌은 출전정지왜먹었죠? 팬한테 인종차별 모욕 몇마디 한건데. 롤유저들 갑질이네요. '정치적스탠스'가지고 경고도 아니고 출전정지라니요. 레슬링 쪽에서도 헐크 호건이 인종차별로 제명되고 매장됐던데 이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정치적 스탠스' 정도로 제명되고 매장되다니 소비자들의 갑질아닙니까. 소비자층을 모멸하는 집단에 소속되어있어도 그냥 조용히 혼자 소비만 끊고 말하지말아야한다는 논리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16/07/22 07:58
'로고 그거 그냥 한국남자 고추작다는 표현아닌가요 그게 무슨 남혐이에요 작다는건데 귀여운거아닌가요'에서 현실폭소 터졌습니다. 이 수준에서 무슨 미소지니를 논하고 표현의 자유를 논하는건지. 수준을 모른건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인증할지는 몰랐네요.
16/07/22 13:10
조현병(調絃病)은 환각, 망상, 환영, 긴장, 기이한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과 가족 관계를 악화시키는 일종의 만성 사고 장애이다. ...(중략)... 조현병 환자들의 특징은 '망상장애'가 대부분인데 이 망상장애의 대부분의 형태는 '근거없는 믿음 혹은 불신'에 근거한다. 조현병 환자는 자신이 믿고싶은 것은 극단적으로 믿고, 의심하고자 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의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인해 망상이 구체화면서 그 믿음 혹은 불신이 체계적인 형태로 굳어버린다. 즉, 조울증은 '좋음'과 '나쁨'에 있어서 극단으로 치우치는 질병인 반면, 조현병은 '믿음'과 '의심'에 있어서 극단으로 치우친 질병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을 믿고, 의심함으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이상 나무 위키 출처의 조현병 항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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