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정이라고 할만한걸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에이핑크를 실질적으로 프로듀싱한 양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리스펙 하는 면은 있는 큐브의 홍대표가 이젠 그 이름으로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세한 정치 문제는 제가 아는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물러나는 모양새가 예쁘냐고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니다- 그렇게 말할수는 있겠네요.

홍대표 쪽 라인이라고는 하나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좋았다는 경호업체도 이와 맞물려

같이 계약해지된 마당이라 사실상 홍대표쪽 라인은 싹 정리되는 모양새인데-

솔직히 남 입장에서 말하면 큐브가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건 순전히 비스트,포미닛 등의 팀이 신사동호랭이와 궁합이 엄청 좋았다는 것,

그리고 홍대표 본인의 다트질이 기가막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이번에 대표직 올라가는 분이 얼마나 유능할지까진 잘 모르겠으나 이러고도 큐브가 앞으로 잘 될 수 있겠냐-는 점에 있어선
솔직히 부정적이긴 합니다.
(물론 S급 포텐셜이라 여기고 있는 CLC 최유진을 생각해서라도 아예 망하는건 또 곤란하긴 하지만)


뭐 당장 팬질하고 있는 에이핑크, 오마이걸 등 팀만 신경쓰기도 벅차기는 하지만 윗선 정치놀음이 아이돌친구들에게 큰 시련이

되지는 않길 바래봅니다-_-a
(뭐 당장 비스트야 앞으로 더 큐브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