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09 16:16:26
Name 군디츠마라
Subject [일반] 트럼프 당선으로 유럽에서는 난민과 무슬림에 대한 혐오가 가속화될 듯
지금 중동의 혼란으로 밀려오는 난민들에다 무슬림 과격파에 의한 파리, 니스 테러 등등으로 무슬림과 유럽 현지인 간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인데

대놓고 PC반대에 무슬림 입국금지를 외치는 트럼프가 당선되었으니 아마 유럽에서도 이 바람을 타고 극우파가 상당히 선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를 본받아 무슬림 입국금지 심지어는 무슬림의 대규모 추방을 외치는 정치인들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난민문제는 이미 유럽 선에서 해결하기에는 늦은 것 같구요. 아마 트럼프 당선으로 제일 똥줄탈 사람은 메르켈과 동유럽 국가의 정상들일 듯 싶습니다. 중동 정세도 아마 불개입 성향이 강한 트럼프가 된 이상 시리아의 경우 정부군의 승리가 확실해졌습니다. 반군과 쿠르드의 운명은 거의 러시아와 터키가 결정할 듯 싶구요. 아마 내년 중에 시리아 정부군에 의한 대규모 학살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난민들의 숫자는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09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집단은 중동 난민이죠.
한쓰우와와
16/11/09 17:04
수정 아이콘
가십이지만, 메르켈과 트럼프가 대면한 후의 트럼프의 막말이 어떻게 터질지 궁금하네요.
성적 매력이 어쩌니 저쩌니 할 거 같은데...
덴드로븀
16/11/09 17:07
수정 아이콘
전 박근혜랑 어떻게 하질가 더 궁금합니다... 두근두근
한쓰우와와
16/11/09 17:09
수정 아이콘
전 트럼프 취임까지 박근혜가 버틸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두근두근
16/11/09 18:27
수정 아이콘
이미 그분야 역대급 본좌로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가 있죠.
김티모
16/11/09 19:44
수정 아이콘
메르켈에 대한 무례 최고봉은 아직까진 푸틴이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2/0200000000AKR20160112135700009.HTML
메르켈여사가 개를 아주 무서워하는데 회담자리에 개를 풀어놨습니다.
이걸 무려 9년이나 지난 올 초에 와서야 사과했고요(...)
성큼걸이
16/11/09 22:44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난민과 무슬림에 대한 혐오는 진행중이고, 트럼프 없더라도 커지면 커지지 작아지진 않았을 겁니다
메르켈은 국익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이상주의 정책으로 너무 많은 지지율을 잃어버렸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545 [일반] 손혜원의 무리수 [127] ZeroOne13277 16/11/10 13277 6
68544 [일반] 안종범 “대기업 모금, 박 대통령이 세세하게 지시” [26] 서울우유8522 16/11/10 8522 3
68543 [일반] 리버럴 진보 좌파의 위선에 대하여 - 2 [42] 앙겔루스 노부스5396 16/11/10 5396 3
68542 [일반] 리버럴 좌파 진보의 위선에 대하여 - 1 [84] 앙겔루스 노부스10406 16/11/10 10406 26
68540 [일반] [긴급모집] 함께하는 한숲 치과 진료 행사 운영위원 모집 - 11월 12일 토요일 [1] canoppy3834 16/11/10 3834 5
68539 [일반] 11월 둘째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48] Neanderthal9621 16/11/10 9621 1
68538 [일반] 2017 WBC 대한민국 최종엔트리 확정 [88] 킹보검9312 16/11/10 9312 1
68536 [일반] 문재인 "내외치 구분못해…계엄권·군통수권·인사권 전반 손떼야" [121] ZeroOne13041 16/11/10 13041 16
68535 [일반] 제가 좋아하는 인디가수(?) - 볼빨간 사춘기 [48] 물탄와플9067 16/11/10 9067 5
68534 [일반] 우리가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87] minyuhee12902 16/11/09 12902 20
68533 [일반] 전문의 일반의 구분법 정리해드립니다. [51] Pathetique36947 16/11/09 36947 26
68532 [일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93] 치열하게13808 16/11/09 13808 1
68531 [일반] 간단하게 보는 링컨 이후의 미국 대통령들 그리고 트럼프 [40] 이치죠 호타루9407 16/11/09 9407 34
68530 [일반] 트럼프, 미국을 대표하던 가치의 붕괴 [26] BetterThanYesterday9537 16/11/09 9537 3
68529 [일반] [감상기]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맘 편히 울 수 있어서 좋았다 [6] Eternity6128 16/11/09 6128 15
68527 [일반] 청와대 "하야를 원하면 탄핵을 하든지" [142] 프로취미러18900 16/11/09 18900 59
68526 [일반] <삼국지> 곽가는 예언가가 아니다. [7] 靑龍5469 16/11/09 5469 6
68525 [일반] 영화 "너의 이름은."의 국내 개봉일이 17년 1월 5일로 확정되었습니다. [20] 키스도사9384 16/11/09 9384 1
68524 [일반]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전혀 걱정이 없는 것 같네요 (최순실 관련) [81] 스타듀밸리14173 16/11/09 14173 17
68523 [일반] 제가 보는 트럼프 이후의 세계, 향후 전망 [51] aurelius12327 16/11/09 12327 8
68522 [일반]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사실이었을까요? [67] 고통은없나11963 16/11/09 11963 7
68521 [일반] 왜 그는 트럼프를 지지하는가!? (스압) [141] 호가든15994 16/11/09 15994 38
68520 [일반] 트럼프 당선으로 유럽에서는 난민과 무슬림에 대한 혐오가 가속화될 듯 [7] 군디츠마라5890 16/11/09 58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