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02 18:58
자유당과 전면적인 합당을 하지 않을것이라 봅니다.
안철수의 야망이 너무 이상적인것 같아 우려스럽니다. 지난 대선정국때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문재인 후보가 결정이 되었을때, 보수표를 끌어모은 안철수가 잠시나마 문재인과 양강구도가 된적이 있죠. 아마 안철수는 그 맛을 잊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안철수는 생각할겁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보수로써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중도보수로써 내가 일어선다면 다시한번 왕좌를 노릴수 있다. 이런 이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안철수가 눈에 거들떠 보지도 않는 자유한국당은 그렇게 만만한 당이 아니라는것이죠. 지난 대선만 보더라도 탄핵당한 자유당에서 숱한 도덕성 문제로 시비에 걸렸던 홍준표 대표에게도 추월을 허용 당한게 안철수죠. 물론 확장성을 포기하고 자기 지지층만 확실히 잡는 홍준표 대표가 토론을 잘하긴 했습니다. 안철수는 두마리토끼를 다잡으려다 죽도 밥도 안된 경향이 있구요. 안철수는 자유당에서 떨어져나오는 의원들을 흡수하고 다시한번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인데, 지방선거가 끝나면 공중분해 되고 안철수와 유승민의 정치적 생명은 끝날거라 봅니다.
18/02/03 17:02
이런말씀 드리기뭣하지만, 안철수는 자기 분수를 모릅니다.
박정천 말만들어도,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한 제3당 당수로써 충분할텐데 대통령 한번하겠다고 무리수를 두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18/02/02 18:46
당명을 보고 솔직히 맥이 좀 빠지는 느낌 입니다.
당명에서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대략적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미래당이라.. 회의적입니다.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꿀때 그랬지만 당명에는 보수,진보가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의힘,개혁보수 이런 훌륭한 당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당이라고 당명을 지은걸 보면 결국 보수와 진보에 한다리씩 올려놓고 기회주의적 정당으로써 활동하겠다는 것인데 안철수는 지난 대선부터 그렇게 해왔으니 실망할것도 없지만, 유승민은 정말 실망입니다. 유승민이 과연 보수우파라고 당당히 말할수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18/02/02 18:46
18/02/02 18:47
바른국민당 해버리면 안바른 국민도 있냐? 바른국민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안바른 국민이냐? 뭐 이런 꼬투리식 테클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계도한다는 문제 의식이 있을 수 있다고 기사에서 봤었네요.
18/02/02 19:35
그러면 의미 불명이 되어버리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연합이란 뜻으로 국민바른연합 이라고 하는 고전적인 안도 있었겠지만 뭐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이나 과거는 싫은 모양입니다. 크
18/02/02 18:52
얘네는 얼마짜리 시한부 인생일지.
이미 말기 진단 받은거 같은데 기적의 드라마를 쓸 것인지, 수순대로 단기 운명할 것인지....
18/02/02 18:53
어차피 지방선거 이후에 없어질당 그냥 아무이름이나 붙여도 뭐...
어떻게든 총대 안맬려는 안철수와 어떻게든 총대매개하려하는 유승민 크크크
18/02/02 19:01
국민의 당은 얼굴마담께서 국민은 ahn중에 없이 행동했고 바른정당은 바르지못한일 하던사람들이 나와서 대선때 발린정당이니 미래당에도 미래가 없겠죠
18/02/02 19:02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 -> 국가재건친박연합,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미래연합 이렇게 당명에 미래 들어가면 시작도 이상하고 뒤끝도 좋지 않았는데요. 유승민 대표의 예전 직책을 염두에 둔 이름은 아닐테고 이상하네요.
18/02/02 19:12
백년가는건 각오나 표어 음모와 지략으로 가는게 아니라 성적으로 가는거죠 수십년 집권을 꿈꾸고 언론과 기관장악부터 시작한 이명박도 천년정당을 표방한 열린우리당도 지지율90퍼의 신한국당도 영구집권을 위해 헌법까지 창조한 박정희도 원하는 만큼 못갔죠.대표님들 여태보인 정치력이나 행동으로는 백주도 힘들어요
18/02/02 19:21
당명에는 주로 그 당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매꾸고 싶은 욕망이 들어가더군요
그건 그렇고 짤에 위화감이 너무 강해서 합성인줄....
18/02/02 19:26
삼국지9 해보면 천통 다해갈 쯤에 약소세력들이 연합이란걸 하면서 제 세력을 괴롭혔던 기억이 나네요.
귀찮게 만들긴 하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죠..
18/02/02 19:45
정당법 깨면서까지 정당대회가 아니라 전당원투표를 하겠다고 나오니깐요. 사실상 중재파도 갈라질거 기정 사실화하고 자신들도 거취를 결정해서 갈라졌습니다.
18/02/02 21:29
전당대회라는걸 해야 합당을 할 수 있는데
그게 싫어서 전당대회를 안하도록 당헌을 바꿔야겠다 하면 당헌을 바꾸기 위한 전당대회를 해야하는데 ....합당을 하고나서 전당대회를 하면 된다는 얘기를 뉴스로 본거같은데말이죠....
18/02/02 21:12
뭘 벌써부터 이리 이름가지고 비꼬는 글이 많나요. 새누리당 나올때도 여기서 엄청 비웃었는데 현실은 총선 대승이었죠.
정치적 실정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지 그냥 이름가지고 비꼬고 이러는게 지지자들부터 해서 정치가들까지 하고 있으니 황당할뿐이죠.
18/02/02 21:3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30/2015123000294.html?Dep0=twitter&d=2015123000294
안철수 본인이 시전했던걸 그대로 따라하는건데 무슨 문제라도..?
18/02/02 21:43
당명 가지고 비꼬는게 잘못됐다는건 트리키님 본인 생각일 뿐이죠. 적대적인 포지션에 있는 사람에게 행하기에 안철수 본인부터가 그게 선을 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당시에 그렇게 행동한 것일테고, 그에 반응하는 많은 사람들 역시 별 문제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할 뿐이죠. 트리키님 생각이 진리는 아니죠.
18/02/02 21:41
이건 당명 정해진 기사니까 당명인 미래당에 대해 이야기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여기서 통합 과정에서 있었던 불협화음과 전당대회를 피하기 위한 갑작스런 당헌 수정, 당대표의 말바꾸기, 중재파의 이합집산에 대해 논하는 것보단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당명의 의미로 100년 가는 정당, 미래당이라 정했고, 이거에 대한 감상들이 아마 힘들거란 내용들인데요. 뭘.
18/02/02 23:59
당명 비웃은건 더불어 민주당도 장난아니었는데 현재 평보면 거의 개쩔죠 크크크 저만해도 더불어 민주당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명칭은 진짜 너무 구린거 아닌한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아지는거 같아요 정의당 한나라당 새누리당도 처음엔 좀 이상하다는 얘기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18/02/03 04:23
안철수의 실정으로 인한 비판이 없는건 이미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정치인으로 하는 대부분의 행동이 다 실정이기 때문이죠.
18/02/02 21:36
당헌당규 무시하며 내일이 없는 구태정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안철수씨가 미래를 말하다니, 이 무슨 하루살이가 연간계획 세우는 소리랍니까.
18/02/02 22:23
국민의당 호남파들은 호남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김대중전대통령의 평화민주당을 연상시키는 '민주' '평화' 키워드를 썼는데..
통합파들은 '미래'라는 키워드를 썼네요. 감옥에 계신 분이 잠깐 한나라당이링 딴방살이할 때 썼던 당명 키워드인데.. 왜 이런 키워드를 썼을래나요. 유승민씨가 대구를 어떻게 해보고 싶어서 제안을 했을래나.. 아니면 걍 마케팅에 대해서는 아무 고민도 안해보고 당명을 정한건가..
18/02/02 23:20
너희는 미래당의 미래가 어찌보이니?
당원도 아니고 너희에게 1mg 의 관심을 주기도 싫은 나지만 너희의 앞날은 자유당보다 더 깜깜해보여.
18/02/02 23:57
빵먹고 싶네요 안유소보로 유안부추빵 땡깁니다.
이 비아냥과는 별개로 자한당를 잡아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좀 거시기해도 홍준표와 자한당 일파들 보다는 안철수와 유승민이 훨신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18/02/03 00:03
'미래'라는 말 자체가 요샌 낡은 느낌인데 센스가 너무 부족해요. 욜로가 유행인 시대, 미래에 내가 갚으면 되니 지금을 즐기자는 시대에 미래라니. 젊은 세대에게
있어 깜깜하고 암담하고 불안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고 회피하고 싶은 이름, 미래인데. 장년층이야 애초에 먼 미래를 신경쓰기 어렵고 청년층에서도 요새는 '힙'하지 못한 게 미래인데. 범생이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격조있는 구시대적이라도 뭔가 가오, 폼이 나는 단어도 아니고. 유승민을 지지하지만 당이름 고르는 센스는.. 절레절레
18/02/03 00:19
유승민 본인 자체가 미래와는 좀 거리가 있는 인물이긴하죠 ㅠㅠ 저는 민주당과 문통을 좋아하는 정의당 지지자지만 유승민에 대해서 불만이 많으면서도 나름의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단점이 너무 눈에 보여서 안타깝네요 ㅠㅠ 냉정하게 안철수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쓴소리 좀만 하자면 안철수는 자기가 악당이 되면서라도 광야에 나갈 각오가 되어있는데 유승민은 그게 너무 없어요 (순진한 생각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막말로 유승민이 대구지역 국회의원 내던지고 서울시장 나간다고 선언했으면 바른정당 최고의 자산인 원희룡 남경필도 다음 총선 보고 같이 산화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이야 안철수가 유승민에게 먹힐거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만 지금의 스탠스와 태도가 계속된다면 먹히는건 안철수가 아닌 유승민이 될거라고 보구요
18/02/03 00:58
유승민은 자기 뱃지 위험해지는 순간 튀어나오는 쫄보기질 못버리면 성공하기 어렵죠. 같은 이유로 여기까지 쪼그라든 거라고 보고요..
18/02/03 01:52
유승민은 뭘 먹을만한 사람이 못되어 보입니다.. 이 사람이 얘기하는 바가 가장 공감되기에 이 사람을 지지하긴 하는데 잘 해야 좋은 총리, 참모지 나라의 리더가 되긴 어려워보여요. 뭐..대간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18/02/03 05:34
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통합이나 연대를 할 확률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탈당파인 민주평화당과 통합연대할 확률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그거보다 더 가능성이 낮아요 미래당의 유일한 생존의길은 딱하나 자유한국당이 지선이후 알아서 해체수준으로 박살나고 자기들이 그자리를 집어먹는거지 자한당이랑 우리 같이 뭐 해봅시다 빌붙어서 뭐 해서는 살아남을수가 없는구조죠
18/02/03 11:35
민주당 자유당 굳건한데 어느인재가 올지 .둘의 인품으론 영입은커녕 현상유지도 힘든데..
총선때야 호남 지역감정 자극하고 비례대표 이겼지 지선에선 먹히지도 않을거고.
18/02/03 23:12
당 명칭으로 비웃고 싶지는 않은데,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더불어터진당이라며 디스하신 분의 당 치고는 네이밍이 많이 아쉽네요.
18/02/04 09:11
그렇게 디스한 사람은 유승민이 아니라 조원진이었던걸로.....뭐 거기도 대한애국당같은 70년대 감성 당명 지은거 보면 도찐개찐이긴 하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