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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3 16:02:14
Name 아유
Subject [일반] 바른미래당이 출범했습니다.
여러모로 쪼그라들은 정당이고,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또 다시 나오는 실험 정당입니다.

강령 정책을 보면 새 정당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과 비전을 이루는 4대 핵심 가치
첫째, 민생이 우선인 정치
둘째, 굳건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정치
셋째,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넷째,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

첫째, 민생이 우선인 정치
① 함께 잘사는 공정한 혁신경제
② 좋은 일자리 창출
③ 노동시장 격차 해소
④ 창업지원과 신성장산업 발굴
⑤ 다함께 행복한 복지 사회
⑥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둘째, 굳건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정치
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보태세 구축
②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
③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력 강화

셋째,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① 정의가 승리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② 법 앞에 평등한 대한민국
③ 국민 주권에 의한 책임있는 정치‧행정
④ 분권국가로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넷째,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
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과학기술
② 모두에게 차별없이 희망을 주는 교육
③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
④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⑤ 풍요로운 문화공동체 건설

이전 두 정당의 정강정책을 다 담고 싶지만 너무 길기 때문에 어디서 따왔는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함께 잘사는 공정한 혁신경제는 국민의당 정강정책에서 그대로 따왔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격차 해소, 창업 지원과 신성장산업 발굴은 바른정당 정강정책에서 가져왔습니다.
다함께 행복한 복지 사회와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는 새롭게 만들어낸 표어입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보태세 구축은 국민의당,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은 바른정당에서 가져왔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력 강화는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에서 내용을 상당수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가 승리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법 앞에 평등한 대한민국은 바른정당의 정강정책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이며
국민 주권에 의한 책임있는 정치‧행정은 새로운 표어로 보이고, 분권국가로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는 국민의당에서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관련해서는 전부 국민의당 정강정책에서 표어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정강정책은 실제로 나와봐야 알 수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본인들이 가장 잘 하는 부분들로 정강정책을 짜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강정책 관련해서 타 정당과의 비교가 필요하긴 합니다.
이 부분은 바른미래당의 홈페이지가 공개되고 전문이 공개되면 동시에 한번 올려보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보여서 말이죠.

어찌 되었든 바른미래당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과연 자유한국당을 대체하는 대안야당이 될지, 아니면 그저 그러한 3당으로 머무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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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16:04
수정 아이콘
과정이 순탄치 않아서 큰 기대가 안되긴 하네요.
18/02/13 16:04
수정 아이콘
새로 출범했는데 악담할 수는 없고 올해는 넘겼음 하네요.
람머스
18/02/13 16:04
수정 아이콘
바미의 불씨당이 탄생하였군요! 잿불거인이 될 것이냐? 불씨로 마감할것이냐?!
강동원
18/02/13 16:05
수정 아이콘
자유당 찌끄레기들 보다야 이쪽이 낫지 않나 싶긴 하지만
유승민 대표, 안철수 전대표가 해왔던 말과 행동은 참...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생존여부가 확실해지겠죠.
저격수
18/02/13 16:05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은 본인들도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감이 잘 안 올 겁니다.
화잇밀크러버
18/02/13 16:07
수정 아이콘
밝았던 낮이 지나고 이제 어두운 바미당
감전주의
18/02/13 17:28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습니다. (제 마음속에)
18/02/13 16:07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여곡절끝에 출범을 했으니 경하드리는 바입니다만
아직까진 핵심가치의 텍스트가 잘 눈에 잘 안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안군-
18/02/13 16:08
수정 아이콘
보수대멸망을 위한 안크나이트님의 빅-픽챠라고 봅니다;;
순수한사랑
18/02/13 16:09
수정 아이콘
저들이내세운 유승민.안철수.박주선.김동철의 행보를보면 뭐라고써도.. 안믿어질듯.
나른한날
18/02/13 16:10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 끝나고.. 유대표가 물러나고 안대표 올라오면 그것도 웃기겠네요
추억은추억으로
18/02/13 18:23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러지 싶네요.
백의종군은 그럴때 쓰라고 만든 단어라고 안대표는 생각하는듯 합니다
어니닷
18/02/13 16:10
수정 아이콘
말이야 머 좋은말 다 끌어다 썼겠죠.
하지만 하는 꼬라지가 영~
18/02/13 16: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건 다른 정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물론 자유한국당 빼구요.
전문 비교는 바른미래당 전문이 나오면 한번 비교해볼까 합니다.
동굴곰
18/02/13 16:10
수정 아이콘
국민이 바른 미래?
국민을 바른 미래?
추억이란단어
18/02/13 16:12
수정 아이콘
당명을 그대로 가네요?
18/02/13 16:13
수정 아이콘
당명은 선관위 허가가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2raptor
18/02/13 16:12
수정 아이콘
안사요~
18/02/13 16:13
수정 아이콘
지난 민주당 대선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단일화 되면서 반문세력과 보수가 결집되어 잠시나마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안철수는 아직도 그맛을 잊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안철수는 대통령깜이 되지 않습니다. 박지원말대로, 민주당과 자유당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선도정당 코스프레만 해도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한 제3당 맹주로써 20년은 해먹을수 있었을텐데요. 결국 대통령 되고싶어서 무리수를 두는 것이지요. 안철수에게 정체성이나 이념따윈 없습니다. 전형적인 김무성과 입니다.

국가원수에게는 답변이 없는 숱한 질문이 테이블위에 놓여 집니다. 각기 다른 정의를 가진 참모들이 조언을 하면 국가원수는 최종결정권자로써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일이더라도, 국가원수는 고독한 결정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국가원수는 외로운 자리죠. 안철수는 국가원수의 기본적인 자질도 없는 사람 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2/13 16:13
수정 아이콘
천하의 정치9급(....) 박지원도 안철수 막무가내에 당했는데 하물며 유승민이야.....

유승민 안철수맛좀 한번 제대로 보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나 궁금하네요
18/02/13 16:19
수정 아이콘
이야.. (갸우뚱)
사악군
18/02/13 16:16
수정 아이콘
기대하지 않고 기다려 볼게-_-입니다. 아 이럼 너무 아련한가..쳇
시노부
18/02/13 16:17
수정 아이콘
입에 침이나 바르지..
18/02/13 16:19
수정 아이콘
자바국이 한몸처럼 헛발질을 할 때가 많은지라.. 적어도 자유당과는 구분되었으면 기대가 되었으련만.
18/02/13 16:19
수정 아이콘
얘네 총선 끝나고 교섭단체 유지 가능할지 그게 궁금하네요.
무적전설
18/02/13 16:2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판단은 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으로 이탈하는 미니 바른정당에서 벗어나 교섭단체를 위해 손을 잡았고..
안철수 대표는 보수표를 얻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손을 잡은 모양새인지라..
합당 자체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또한 둘의 과거를 지켜 본 바로는 앞으로의 기대치가 제로입니다.
두부과자
18/02/13 16:21
수정 아이콘
총선때까지 유지나 될지..총선때되면 친유패권 주장하면서 안철수 또 튀쳐나올듯..
절름발이이리
18/02/13 16:23
수정 아이콘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폭망하진 말기 바랍니다.
파이몬
18/02/13 16:24
수정 아이콘
총선까진 유지가 되어야 할텐데요. 괜히 폭망해서 민주당이나 자한당으로 흘러간다면 최악
Korea_Republic
18/02/14 00:0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랑 합쳐야죠. 그래야 그놈들도 소멸할테니.....
18/02/13 16:25
수정 아이콘
과연 얼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근데 지지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동안 계파 간 기싸움 좀 요란할거 같은데 보는 재미는 있겠네요.
18/02/13 16:2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얼마나 안철수의 헛지거리를 견뎌내냐가 이 정당의 핵심이죠 크크
18/02/13 16: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앞으로 기대치는 제로입니다.
유프로님께서 안철수랑 같이 못버틸껄요 크크크크크

차라리 민주평화당에 기대하는게 나을 듯....
프리지
18/02/13 16:30
수정 아이콘
의외로..의외로 16총선때의 국민의당보다 더 큰 성과를 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16총선 전 국당은 진짜 말많고 탈많고 고집에 땡깡을 다 부려가며 총선치뤗지만 보수와 호남표를 대거 잠식하며 성공했죠.
이번엔 호남색을 벗어던지고 중도보수쪽으로 확 입지를 틀었는데, 중도보수정치무관심층에겐 큰 어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전면에 나서지않는 것도 괜찮은 전략으로 보이고 문제는 지방선거가 총선보다 더욱 조직세가 중요한 선거라는 점인데,
자한당이랑 선거연대하고 반문을 넘어서 반북전략으로 자한당표 끌어오면 수도권이 의외로 알 수 없지않을까 봅니다.
알면 알수록 안철수는 별로같은데, 안철수의 숙주갈아타기가 이번엔 강적을 만났다고 봅니다. 유승민vs안철수 기대됩니다 크크
18/02/13 16:34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선거 보니까 과거 자유한국당에 우호적이었던 이른바 강남쪽 부유층들이 바른미래당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경기도쪽은 만약 남경필 지사가 남아 있었다면 모를 뻔 했다고 봅니다.
남경필 지사는 본인이 멍청하게 자유한국당으로 건너가서 오히려 지지율 다 깎아먹는 중이라...
18/02/13 18:52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있었을때도 이재명에게 크게 밀리는 상황이였죠.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고 봅니다. 오죽 급했으면 남경필이 청년연금제 같은 포플리즘 정책을 추진했겠습니까.
엔조 골로미
18/02/13 16:38
수정 아이콘
지역기반이 아에 없어서 국민의당때보다 힘들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2/13 16:42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다가 개인적인 예상이고 대세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해도 너무 강하고 후보군조차도 그나마 인천제외하고는 압살인데 광역단체정은 볼것도 없죠.
기초단체장조차도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하고 그나마 있는게 시의원, 도의원, 구의원에서 당선되는 것이 이상적이죠.
Go2Universe
18/02/13 16:42
수정 아이콘
그 조직이 이 정당은 없습니다.
순수한사랑
18/02/13 16:44
수정 아이콘
원희룡 말고는 1승도 못할것 같은데요..
아우구스투스
18/02/13 16: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도보수정치무관심층이 괜히 중도보수정치무관심층이 아니죠.
대선도 아니고 총선도 아니고 무려 지선에서 이 들이 큰 역할을 하는건 유니콘 뿔 찾기 수준이라고 봅니다.
작별의온도
18/02/13 16:57
수정 아이콘
총선이나 대선은 흔히 말하는 중도층을 잡는게 중요한데 지방선거는 그냥 지역인맥빨이 세서 어렵다고 봅니다
18/02/13 18:23
수정 아이콘
그때는 안철수의 본모습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죠.

대선때 안철수의 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많고,

대선 끝나고 조작하면서 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많고,

문정부 출범하고 나서 사사건건 태클걸면서 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많고,

결정적으로 이 통합 진행하면서 본 모습을 본 사람이 많죠.


당대표 토론에서 "합당이나 선거연대 없다" 라고 말하고 두달도 안되서 그말 뒤집고 통합하는 인간을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코어한 안철수 지지자나 믿어주겠죠. 그 코어한 지지자가 대선 이전에 10이었으면 지금은 2나 될까요?

방법은 자한당이랑 합당이든 어느쪽으로 흡수든 그거 뿐이죠.

어쨌든 나라를 팔아먹어도 구 새누리당 찍는 분들이 15~20% 는 있으니까요.
프리지
18/02/13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16년에 호남토호들 끌어안고도 영남에서 상당한 비례대표 끌어오는거 보면서
선거에 대한 확신이 떨어졌습니다. 흐흐.
아마 제생각으로는 안철수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나와서 양보 프레임으로 나가면서 전면에 설거같진않고,
선거는 유승민 중심으로 치루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물론 자한당과의 선거연대는 당연히 할거같네요.
아니면 저번 16년총선에서 진보진영 상잔을 노렸듯이 이번엔 보수진영 상잔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도무지 종잡을수 없을 정도로 헛손질을 하지만 민주당만은 안된다!층을 등에 엎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겟습니다.
18/02/13 18:53
수정 아이콘
뭐 예측이야 자유입니다만,

자한당은 6개 유지나 할 수 있을까 의문이고,

합당한 이당은 원희룡 말고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그나마 설 이후에 원희룡도 탈당 할 것 같구요.

민주당만은 안된다라는 사람들보다 이명박근혜 후예들만은 안된다가 훨씬 많아서 별 영향은 없을 것 같네요.
저글링앞다리
18/02/14 12:58
수정 아이콘
숙주 갈아타기란 표현이 너무 웃깁니다 크크크 지하철에서 혼자 빵 터졌네요 크크크 표현 넘나 찰지네요
강가딘
18/02/13 16: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대도 되지 않는데다 개인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에서 지선 앞두고 바른정당계(현직 국회의원)하고 국민의 당게(시의원출신의 탄탄한 지역기반)하고 경선하면서 치고 박고 싸울게 뻔한지라 팝콘먹으며 구경하럽니다
18/02/13 16:3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네요.

아직 돌 게 남았나요?
순수한사랑
18/02/13 16:38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남아있죠
특이점주의 자
18/02/13 16:40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는 아직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의 합당이 남아있습니다.

...설마 진짜로 하진 않겠죠?
카루오스
18/02/13 16:46
수정 아이콘
바른한국미래당
블랙엔젤
18/02/13 17: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할 겁니다
진보 진영에서의 가치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18/02/13 17:06
수정 아이콘
국민의 선택, 구국의 결단 운운하며 할거라 봅니다.
물론 본인 이미지는 더 시궁창으로 가고 그 안에서 기존 세력에 치이면서 개고생 하겠지만요.
Zoya Yaschenko
18/02/13 17:44
수정 아이콘
시기가 문제지 할 거라고 봅니다.
-안군-
18/02/13 18:03
수정 아이콘
보수대멸망(?)을 향한 안크나이트의 빅-픽챠를 꿰뚫어 보셨군요?!!
바닷내음
18/02/13 19:41
수정 아이콘
이거 성사되어서 정상적인 보수가 출현하면 안철수 재평가 들어갑니다 크크
18/02/13 18:28
수정 아이콘
그거 안할거면 이 짓을 하는 의미가 없죠. 어떻게든 보수 후보로 대통령 해먹는게 목적인 사람인데요.
18/02/13 18:46
수정 아이콘
할 거라고 봅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가기 위한 단계죠...
RedDragon
18/02/13 19:1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자한당과도 협치를 하려고 하면 전 안철수 다크나이트 설을 믿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희생이죠 이건.. 크
RainbowWarriors
18/02/13 16:38
수정 아이콘
자한당 깎아먹으려면 얘내가 크는게 최선인거 같은데, 잘한게 없는 상황에서 잘되라고 응원할수야 없으니, 앞으론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로즈엘
18/02/13 16:40
수정 아이콘
자한당 민주당 파이를 깍아먹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일까 의문인데다가. 각자 지지 기반이 다른데 잘 융합이 될 지 의문이 들긴합니다.
갑자기 합쳐져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이고, 결과가 궁금합니다.
18/02/13 16:41
수정 아이콘
그냥 자한당 표나 계속 빼앗아갈 정도만 유지하면 좋겠네요.
같은곳에서
18/02/13 16:53
수정 아이콘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 여기가 그래도 자한당 파이를 먹고 제대로된 야당역할을 했음 하는데 그게 될 지..
결국 1년 뒤에 자한당과 합치는 그림이 예상되는데 그건 아니기를 바랄 뿐이네요
18/02/13 16: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고, 유프로가 안철수의 땡깡을 어떻게 받아줄지가 유일한 관심거리..크크
18/02/13 16:57
수정 아이콘
사라질(져야할) 자한당을 대신할 정당이 필요하지만 안철수의 어거지로 탄생한 바미당(?)이 그 역할을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창당과정이 정말 너무 구질구질했어요.
Janzisuka
18/02/13 16:59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과연 안철수를 버틸 수 있을까요....?
진짜 희대의 캐릭터인데...철수...
불굴의토스
18/02/13 17:28
수정 아이콘
썰전 나왔을때

김구라가 안철수에대해서 같이있는게 힘들거라고 말하니 유승민이 허탈하게 웃으며 한숨쉬던..
작별의온도
18/02/13 16:59
수정 아이콘
유승민씨 보험들어야..
18/02/13 17:06
수정 아이콘
뭐 철수형은 이제 예능인 같아요.
다음엔 무슨 짓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하심군
18/02/13 17:28
수정 아이콘
참...컴퓨터를 처음 만질 때부터 V3를 써온 입장에서 안철수씨는 안타깝네요. 그저 사람을 돕고싶었다던 그 사람은 안에 남아있을까요?
다람쥐룰루
18/02/13 17:30
수정 아이콘
여기가 그 가면 하태경의원이 계신곳이죠?
강배코
18/02/13 17:30
수정 아이콘
이미 출범하는 과정부터 웬만한 독재국가 뺨다구 후려갈기는 방식으로 해온 정당이라 기대치는 솔직히 마이너스 그 이하입니다.
18/02/13 17:31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고 피지알에 올라오는 정도만 살짝살짝 봤는데
맨처음에는 욕먹으면서 철수형이 빅픽쳐 그리는 줄 알았습니다.
기존 국민의당 호남세력이랑 투닥투닥 싸워도 지역주의를 타파해 결국 경상도+전라도 합당하는 큰그림은 개뿔..ㅜㅜ
18/02/13 17:34
수정 아이콘
제발 자한당 이겼으면...
순수한사랑
18/02/13 17:37
수정 아이콘
이걸로 안철수는 국회의원도 당대표도 아니네요.
괄하이드
18/02/13 17:49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후보로 등판한다는게 거의 정설이라...
선거 전날까지는 '원내정당의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라는 꽤 높은 직위를 유지할수있습니다 크크
선거가 끝나고나면 정말 백수가 되겠죠..
18/02/13 17:56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어떤 핑게를 대고서라도 출마 포기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을게 눈에 보이는데 사지로 뛰어들 사람은 아닌지라 크
kleingeld
18/02/13 17:58
수정 아이콘
단일화~ 단일화~ 신나는 노래~
YORDLE ONE
18/02/13 17:38
수정 아이콘
합체로봇물찍나..
18/02/13 17:47
수정 아이콘
보수와 중도를 표방했는데

마지막에 국민의당쪽에서 진보를 넣어달라고 했다가

서로 싸우고

보수 진보 중도 다 빼고 탈이념 정당을 표방하기로 합의했답니다. 이건 무슨 코미디하는것도 아니고 크크크


그나저나 안철수 선수는 대표직에서 빠졌던데, 지방선거 끝나고 지도부 책임론 전가해서 유승민 떨궈내고 자기가 다시 당대표 하겠다는 냄새가 너무 노골적으로 나는데, 유승민 선수는 또 그걸 알면서도 냅둔거 보면 무슨 방법이 있나 봅니다.

여튼 지방선거때 필패할만큼의 후보나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양웬리
18/02/13 17:51
수정 아이콘
믿습니다. 안크나이트!!
폰독수리
18/02/13 18:00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이 잘되야 자한당을 무너뜨릴수있을텐데...부디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순둥이
18/02/13 18:01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안철수 이용해서 자한당이랑 합당(자한당 흡수)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
눈물고기
18/02/13 18:13
수정 아이콘
자한당 흡수는 커녕 자한당한테 역으로 흡수 당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18/02/13 18: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CS쨩의 목표라서..
염력 천만
18/02/13 18:41
수정 아이콘
여기가 잘돼야 자한당이 망해요
그리고 안철수는 여기서 설곳은 없을거에요
18/02/13 18:4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롱런하길 바랍니다. 앙끄나이뜨.
뻐꾸기둘
18/02/13 18:51
수정 아이콘
포장지 바꿔봐야 내용물이 그대로.

뭐 한국 정치 수준이 포장지 바꿔다는거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꽤 되니 또 모르긴 하겠군요.
18/02/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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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잘하겠져~
라라 안티포바
18/02/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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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이인제, 진보의 안철수...?
blood eagle
18/02/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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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하는짓이 자유당하고 5보 10보 차이도 안나는데 대안야당 될 일 없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바른미래당 합당과정에서 보여준 추태는 대한민국 정당 흑역사의 압축판이었어요. 결국 전당대회 없이 합당!!! 진짜 그냥 웃죠.

굳이 바른미래당과 자유당을 분리하는데 의미있냐 싶은게 가령 바른정당 가고싶다 대안보수가 되겠다 그러니 출당 시켜달라 떠벌인 자유당 비례 김현아 의원이 최근 당원권 정지 해제 되고 당내 의원들께 반성문까지 제출하는 등 결국 자유당에 붙받이고 남는 수순을 밟고 있거든요. 뻔하죠 뭐. 다들 조만간 합체모드 들어가겠죠.

당이 유지되는 동안에도 전망은 대단히 비관적인게 바로 당의 투탑인 안철수 유승민 두분의 성향 때문입니다. 각자 자기 욕심 강하고 양보없는건 똑같은데 쌍두마차 체제.... 본인들도 어차피 최종 목표를 위한 경유지 정도로 생각할 겁니다. 결국 양당제로 회귀하는거죠. 순진한 분들은 다당제에 미련을 가지겠지만 그딴건 원래 없는걸로. 애초에 현 다당제 구조 만들어진것은 다당제에 큰 뜻이 있어서가 아니거든요. 내부총질 내부권력투쟁하다 생각치도 못한 변수(20대총선 and 탄핵) 때문에 일이 여기까지 꼬인거지.

당명과는 다르게 사작도 바르지 못하고 미래도 어둡네요. 초대 당지도부 인선 보면 이건 잔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판국이니.
18/02/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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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글썼지만 크게 바라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하고 합당만 하지 말아 주십시요
18/02/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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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자유당과 합당하겠네요.
교강용
18/02/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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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얼마나 갈까요.
Lord Be Goja
18/02/13 22:5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중역이 없다고 깽판을 못칠거라는 생각은 너무 안철수씨를 우습게 보는게 아닐지
18/02/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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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야 또속냐
연필깍이
18/02/13 23:2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리더병을 못버리는한 이번당도 똑같은 전철을 밟겠죠.
18/02/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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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망하지만 않길 바랍니다. 국회의원 비례제 강화시키게요.
삼겹살살녹아
18/02/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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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기가 잘되고 안철수 자한당이 망하면 여기가 자한당 시즌2 가 되는거죠
진짜 딱 망하지만 않을정도로 근근히 존속했으면 합니다
Quantum21
18/02/14 06:20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얻는 성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현재 여론지형에서 무당층의 크기를 알 수 있는 지표라는 점 일겁니다.

중도층이란게 결속력이 없어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실상 정치색이 희미한 계층이 우리나라의 큰선거와 정치사를 좌지우지 했고 양쪽에서 그들을 끌어들이냐의 싸움이기도 했죠. 그들의 표심을 담을 그릇이 만들어지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전례가 없기도 하니 가능하다고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국민의당의 4.13총선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때는 그걸 기준으로 보아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한가지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진영에 따라 현실을 해석하는 서사는 전혀 다릅니다. 피아식별이 된 반대 진영이 보고 있는 진실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기때문에 판단이 어렵진 않습니다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어떤 식으로 현재의 이슈를 소비하고 있는지는 그저 여론조사나 포탈댓글이나 주변에서 체감하는 정보로 가늠해볼 뿐 전국단위 선거의 투표함의 뚜껑이 열리기 전에는 정말 알길이 없습니다. 어쩌면 민주주의의 위대함이 여기서 드러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다했죠
18/02/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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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청년정치학교 가지고 그렇게 치켜세우더니 1기 끝나기도 전에 교장은 한국당런하고 당은 문 닫을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보수와는 다르게 난 깨시보다 바르게 힙한 분들이 굳이 왼쪽에만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국당보다는 잘하길 바랍니다. 저도 하동관 본점가기 싫어서 코엑스점 여의도점 갑니다. 본점과는 다르다 본점과는
처음과마지막
18/0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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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대로인데 당명만 바꾼다고 뭐가 달라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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