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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7 23:13:10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중국인 평가' 없는 '중국 측'의 문재인 정부 평가 외
1. 요즘 '홍철 없는 홍철팀'이 다시 유행할 모양인가 봅니다. '박근혜씨 없는 박근혜씨 1심 재판'에 이어 '중국인 평가가 없는 중국 측의 문재인 정부 평가'기사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인지 한 번 보시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1&aid=0002348677

4월 6일 게재된 신보영 워싱턴 특파원 명의의 문화일보 기사 [중국 측의 충격적 文정부 평가]에서, 해당 특파원은 중국 측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너무 이상적이며, 너무 순진하며, 너무 책임자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한 비서관에 대해서는 "오만하다"는 표현까지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바라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식으로 언급하며, "한국 특사들이 김정은으로부터 비핵화 발언을 끌어내기 위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고 지적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외교적으로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문재인 정부의 외교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가진 보통의 언론 기사 같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 기사의 첫 대목은 이랬습니다.

[지난 3월 마지막 주 중국 민·관 인사들이 대거 미국 워싱턴을 비공개 방문했다. 여기에는 정지용 중국 푸단(復旦)대 한국·북한 연구센터 소장 등을 포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외교·안보 정책에 조언하는 인사들도 상당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이 인사들이 워싱턴에서 언급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특징을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너무 이상적이며, 둘째 너무 순진하며, 셋째 너무 책임자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한 비서관에 대해서는 '오만하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이 기사는 4월 6일 문화일보 38면에도 위 첫머리로 인쇄되어 나갔습니다. 자, 그런데 인쇄되어 나가기까지 한 기사가 지금은 왜 정지용 소장의 이름이 빠지고 '복수의 관계자'라고 되어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자가 쓰레기질을 했기 때문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85054

문화일보의 기사를 보고 자신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충격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처럼 언급된 중국의 정지용(郑继永) 교수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하고 "이 기사를 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심지어, 문화일보에 대해 "모든 사실을 날조하고 문화일보에 싣는 이유가 뭐냐? 정확한 게 하나도 없는데 왜 그런 것이냐"고 따졌습니다. 다른 나라의 교수가 대한민국 일간지를 보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의제기할 정도이니 이거 국제 망신감입니다.

정지용 교수는 오마이뉴스에 자신이 이메일로 기자에게 항의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자신은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워싱턴에서의 일정과 일정 중에 있었던 내용은 문화일보에 의해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으며, 마지막으로 기사에 이름을 내면서 당사자를 인터뷰도 하지 않고 보도한 것은 개인에 대한 부당한 모독이라고 언급하며 문화일보에 대해 기사 삭제 및 공식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며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전쟁 분위기를 없앤 것은 중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한 일인데 문화일보가 '충격적인 문 정부 평가' 같은 기사를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자신은 워싱턴이나 중국에서 중국 사람들이 그렇게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지용 교수에 따르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신보영 특파원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와 통화를 하였는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중국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종합해 내린 결론이며, 편집 과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 정지용 교수에게 너무 미안하고 당혹스럽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기자들이 전형적으로 쓰레기질 하는 기획기사였다는 것을 외국 교수에게 실토했다 이건데. 국제망신 확정입니다.


정지용 교수는 해당 특파원에게 "어떤 성향이라 해도 자기의 생각과 뉘앙스를 쓰면서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서 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고, 문화일보 측은 결국 문제의 기사에서 정지용 교수의 이름과 직함을 뺐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마치 중국 측에서 정부를 평가한 것처럼 주절거리면서 선동과 날조를 하는 특파원이라, 'long gas line'도 제대로 해석 못 하는 특파원과 수준을 겨루면 어느 쪽이 위일까요? 거의 난형난제 수준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를 중국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종합해 내린 결론을 썼다면서 [중국 측의 충격적 文정부 평가] 라는, 꼴값도 못 하는 수준의 제목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를 인쇄판에 그대로 실은 문화일보, 그럴 거면 왜 신문 타이틀 달고 있나 싶습니다.




한편 문화일보의 가짜뉴스가 중국의 정지용 교수에게 적발되어 항의를 들은 이유를 트래킹해 보니 송영길 의원이 언급되기에 찾아 봤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의를 제기한 정지용 교수가 다름아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칭화대 방문학자시절 부터 알고 지내던 교수였고, 송영길 의원은 문화일보의 왜곡보도를 보고 상하이의 정지용 교수에게 이를 연락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용 교수는 문화일보 38면에 "중국측의 충격적인 문정부평가"라는 왜곡된 기사가 인쇄되어 배포된 것을 보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려 왔습니다.

대한민국 외교 망하라고 있지도 않은 말을 써 내다가 외국 교수에게 꾸지람 듣고 굽신거린 문화일보,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2. 박근혜씨 없는 박근혜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박근혜씨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이 선고되었습니다. 판결이나 판결에 대한 각 정당의 공식반응은 이미 다른 분들이 관련 글을 써 주신 것이 있으니 패스하고요, 다른 이들의 반응에 대해서 저는 다뤄 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39187

동아일보가 박근혜씨의 1심 선고 전날인 4월 5일 최순실씨의 전남편 정윤회씨를 만났습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씨에게) 중형이 선고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젊었을 때는 운명을 믿지 않았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그분(박근혜씨)도, 그 사람(최순실)도, 나도, 이렇게 되는 게 정해진 운명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박근혜-최순실씨가 국정농단 혐의로 형사책임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지나간 일인데 자꾸 말해서 뭣하겠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정윤회씨는 권력서열 2위 아니었나요? 저는 이 분을 털어 보면 뭐가 나올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87001

한편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자신의 선고공판마저 거부한 박근혜씨는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구치소에 접견을 온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선고공판이 시작되기 30분 전인 오후 1시 40분 경 서울구치소를 찾아 박근혜씨를 접견했고, 선고 공판이 끝난 직후까지 박근혜씨의 곁을 지켰으며 재판부가 최종 선고를 내리자 구치소 관계자로부터 재판 결과를 전해 듣고 박근혜씨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박근혜씨가 내세운 '건강상의 이유'가 그저 핑계이고,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끝까지 우롱하고자 하는 고의적 작태라는 게 점점 확실해집니다. 그리고 - 그렇게 될 일이야 없겠지만 - 박근혜씨를 재판에 나오게 하려면 유영하 변호사를 2심 판사로 앉히는 게 어떨까 하는 고민을 아주아주 잠깐 해 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53&aid=0000030145

박근혜씨를 접견한 유영하 변호사는 예상대로 1심 판결은 시류에 영합한 정치적 판결이고 어차피 미리 결론을 내려놓고 가는 재판이라고 폄훼하였으며, 최순실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입장문에서 '유취만년(遺臭萬年·더러운 냄새가 1만 년까지 남겨진다)'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하며 박근혜씨와 최순실씨의 공모관계에 대한 직접 증거가 없다는 식으로 잡아떼며 여전히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유영하 변호사야 저런 식으로 말할 것이 이미 예상되었기에 별로 놀랄 일은 아니었고, 이경재 변호사의 현학을 가장한 궤변은 최순실씨의 회고록을 난중일기에 비유한 곡학아세(曲學阿世·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의 장본인다운 잡소리였다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53&aid=0000030147

한편 박근혜씨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의 1심 선고가 내려지자 법원 부근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던 수구세력들은 판결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울음을 터뜨리거나 욕설을 퍼붓고, 대한민국 법치가 죽었다는 선동과 날조를 하는 한편 박근혜씨와 더불어 이명박씨도 풀어줘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당신들 맘대로 하세요, 잡혀가든지 말든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14&aid=0000823988

박근혜씨의 지지자들과 반정부 세력들은 4월 7일에도 박근혜씨의 무죄를 주장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뭐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 드리겠습니다만 "우리가 흩어지게 만들고 싶으면 우리가 납득할만한 제대로 된 물증을 들고오시기 바랍니다"는 범죄집단 타진요식의 억지가 과연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29184

이번 박근혜씨의 1심 판결은 최순실씨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박근혜-최순실씨가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받았다고 인정된 뇌물 액수를 말 구입비까지 인정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청탁이 인정되지 않는 등 삼성 관련 혐의가 대폭 빠져 '삼성 봐주기 판결'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번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생긴 원인은 애초에 이재용 부회장 2심 판결에서 무리한 논리를 적용해 이재용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것 때문이겠지요. 당장 박근혜-최순실씨의 1심 판결에서 인정된 72억원 상당의 뇌물액만 다 인정되었다 해도 이재용 부회장은 집행유예가 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삼성 관련 국정농단 재판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관계에 있어서 특검의 공소유지가 소홀하거나 증거가 불충분한 부분이 있으니 이것까지 다 법원이 책임져야 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법원의 판결이 자초한 '삼성 봐주기' 논란은 이재용 부회장의 상고심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3. 한때 박근혜씨를 출당시켰던 자유한국당, 그러나 요즘 하는 짓 보면 '도로 친박당'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377136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 연속 박근혜씨를 옹호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협박하는 '친박 좌장'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박근혜씨의 1심 판결이 있던 날 밤 페이스북에 "돈 1원 받지 않고 친한 지인에게 국정 조언 부탁하고 도와준 죄로 파면되고 징역 24년 가는 세상"이라고 말하며 헌법을 부정하고 개념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를 권양숙 여사의 640만 달러 수수의혹이나 탈원전 정책과 연관지어 물타기하는 작태를 보였습니다.

1심 판결 다음 날에는 한술 더 떴습니다.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ㆍ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전복시킬 수도 있다)라는 한자성어를 들며 박근혜씨의 판결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더니, "어제 재판에서 가장 가슴 섬뜩하게 느낀 사람은 지금 관저에 있는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잘하십시오.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등의 표현을 쓰며 박근혜씨의 판결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협박하듯이 이야기했습니다.

역시 홍준표 대표의 글에서는 자기 자신들이 이명박근혜 정부 9년 간 이 나라에 벌인 역적질에 반성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 다운 결기와 기개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한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정치입니다"라고 하셨는데, 뚫린 입이라도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박근혜씨가 유신의 공주에서 마녀가 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칠푼이같은 자기의 처신 때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823809

자유한국당의 '도로 친박당' 회귀는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도 드러납니다. 이인제 전 의원이나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수구세력의 반정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씨의 탄핵 무효를 외쳤던 인물이고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태호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박근혜씨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당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앞장서 요구해 왔던 인물이지요. 거기에 현직 단체장 중 친박계에 해당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까지 전략 공천된 점을 보면 이른바 '승부처'가 되는 지역 단체장에 거의 대부분 '친박 공천'을 한 셈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공천된 인사들이 지역의 큰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박근혜 프레임'을 차단하려 하고 있으나, 지역의 큰 인물이면 이미 일어난 국가 반역 사태에 동조하고 반정부 집회에 참석해 헌법과 법규를 능멸한 행동이 없는 것으로 덮어질 수 있나요?-_-;;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87298

이런 자유한국당의 '도로 친박당' 패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로 공천된 인물들이 탄핵과 대선 패배 이후에도 하나도 새로워질 것 없는 '올드 보수'라고 비판하면서, 이들이 박근혜씨를 옹호한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는 인물난으로 과거의 낡은 인물을 땜질 공천하는 자유한국당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이런 공천이 오히려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보수에 대한 환멸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로 넘어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국민 투표권 확대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에 대해서는 위헌처리된 법안의 정상화를 막고 재외 국민의 투표권을 막는 정당이 다음 대선에서 어떤 명분으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자유한국당의 행동을 질타했습니다.


4. 조선일보가 이틀 연속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해외 연구소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63546

조선일보는 4월 6일 기사에서 국책 연구 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미국 워싱턴의 한미 관계 싱크탱크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에 대한 예산 지원을 오는 6월부터 중단키로 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중단 결정에 12년간 재임 중인 구재회 USKI 소장 교체 요구를 존스홉킨스대 측이 거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에 따라 USKI의 북한 관련 연구와 '38노스' 운영, 미국 내 네트워크 구축 업무가 사실상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고 언급했으며, 해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아니라 진보 정부의 공격 타깃이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63845

그 다음 날에는 김준동 KIEP 부원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워싱턴에 파견된 KIEP 주재관에게 보낸 이메일의 일부를 토대로 청와대의 이태호 통상비서관과 정책실장실의 홍일표 행정관에게 이를 보고했고, 이 이메일에서 BH의 홍일표 행정관 측에서는 현재 상황을 대단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을 잘라서 말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 대목을 청와대가 USKI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 문제를 직접 보고받았으며, '과감한 대안'까지 요구했다는 증거라고 프레임을 잡으며 자금 지원 명목으로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구재회 USKI 소장에 대한 해임을 (청와대가) 존스홉킨스 측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63857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이번 예산 지원 중단과 구재회 소장에 대한 해임 요구 건에 청와대의 홍일표 선임행정관을 핵심 인물로 지목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999년부터 6년간 참여연대에 있으면서 장하성 실장과 함께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이를 홍일표 행정관 뿐만 아니라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같이 엮었으며, 지난 2006년 포스코 청암재단 지원으로 조지워싱턴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2년간 생활한 뒤 낸 책에서 "미국의 많은 싱크탱크가 '좋은 연구자와 지지 세력을 만들어 내는 것'에 역량의 상당한 부분을 투자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쓴 것을 '좌파 세력을 확장시키는 데 싱크탱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였다'는 식으로 자기 멋대로 해석하여 색깔론 확산에도 일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303956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조선일보의 보도를 정치호재로 활용하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 사실을 청와대 인사의 지속적인 외압이라고 프레임을 짰습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라 장하성 정책실장과 홍일표 선임행정관의 이름 등을 거론하며 공식논평을 내고, 이를 자신들이 저지른 블랙리스트 건과 동일시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이념적 문제로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면, 국제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수사법으로 마치 문재인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짠 양 논평에서 발표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의 주장입니다.


5. 이러한 조선일보의 프레이밍 타겟이 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청와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0081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073599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공식 발표를 통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USKI)에 예산 지원을 끊고 적폐청산식 코드인사를 추진했다는 의혹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오히려 국회의 개선 요구에 대응해 한미연구소의 사업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것이라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입니다.

연구원 측은 그 근거로 국회의 2016년도 결산심사(2017년 8월24일), 2018년도 예산안 심사(2017년 11월14일)에서 USKI의 결산 관련 자료제출 미흡, 방문학자 및 인턴십 공모·선발 절차의 투명성 부족, 형식적인 이사회 운영, 소장의 장기 재직 문제 등이 거론되었고 이에 대한 시정요구가 있었으며,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지속적으로 한미연구소 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가 작년 11월 말 2018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KIEP가 USKI에 예산을 지원하되, 조직개편 및 투명성 강화방안 등을 국회에 보고하고 국회가 이를 평가해 출연금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부대 의견을 의결하였으며, 이 사실을 통보하였으나 회계보고의 투명성 확보 및 소장의 장기재직 문제 등 국회의 주요 개선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으므로 USKI에 대한 지원을 SAIS 한국학(Korea Studies Program) 지원으로 변경해 SAIS와 협력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아울러 연구원이 구재회 소장 교체를 요구한 것은 사업 계획에 없던 8만 달러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도 사후 통보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운영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었으며 국회에서도 장기 재직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경질을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3040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906003

청와대 역시 미국 존스홉킨스 한미연구소(USKI) 예산 지원 중단과 구재회 소장 해임에 청와대가 개입되어 있다는 언론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면서, 구재회 소장 교체요구를 비롯한 개혁의 주체는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가 책임을 부여한 경제인문사회연구소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한미연구소 개혁 필요성에 대해 "매년 20억원 가량의 큰 돈을 쓰는데도 실적은 없고 재정은 불투명하고 책임자가 12년째 장기집권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한편, 구재회 소장이 매년 사업내역을 보고하며 3000~5000페이지 분량 보고서를 보냈지만 실제 보냈는지도 의문이고 보내온 내용도 허접스러운 것들 뿐이었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이러한 연구소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들은 최근에만 나온 게 아니라 이미 2014년도, 2016년도에 김기식, 이학영 의원 등이 이미 제기한 내용이라는 것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8월 예산안 심사와 국정감사 등을 거치며 한미연구소가 요청하는 예산 20억원을 주되 2018년 3월31일까지 한미연구소의 불투명한 운영상황을 개선하라는 취지의 부대의견을 예산안에 달기로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관리감독을 맡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국회 요구를 이행해야 하는 책임에 따라 구재회 소장 해임 등을 포함한 개혁 요구를 한 것인데 이것을 홍일표 선임행정관이 기획하고 청와대가 주도한 것처럼 프레임을 짰다고 말하며 조선일보 기사의 악의적 프레이밍을 반박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잡다한 소식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11360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은 거품이라고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높은 것은 응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문재인 대통령 찍어줬던 민주당 지지자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도저히 부끄러워서 보수의 대표라고 인정 못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샤이 보수에 여론조사 불신론까지 주장하는 거 보면 유승민 대표도 홍준표 대표를 닮아가시나 봅니다. 그런데 바른미래당은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한다고 착각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승민 대표 당신도 박근혜씨 부역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303576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이른바 '전직 대통령 2세 차출설'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특임교수의 출마설을 일부 언론이 거론했으나, 노건호씨나 김현철 특임교수 두 사람 모두 이런 일부 언론의 추측을 일축하면서 출마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만 김홍걸 의장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4034909

SK텔레콤이 지난 6일 오후 3시 17분부터 오후 5시 48분까지 발생한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월정액 이틀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보상 대상 고객은 약 730만명으로 추산되며 보상 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약 600원에서 7300원까지라고 합니다.

SK텔레콤 이용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고객이 보상 대상이라 약관상으로는 보상 의무가 없지만 SK텔레콤은 이와 관계 없이 서비스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상액에 대한 반응은 영 좋지 않은 것 같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62536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었던 김태호 PD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책임 프로듀서에게 '창조경제' 아이템을 다루라고 1년간 줄기차게 주문한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태호 PD는 자신이 회사 명령을 거역한 것으로 하고 징계를 받으면 이 일이 무마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다행히 그 행정관이 다른 부서로 이동하면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2012년 파업 후 인사 불이익을 당한 동료들을 보면서도 더 이상 싸울 동력이 없었기에 정신없이 일에만 몰두했지만 무한도전이 사측이나 정부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할 때면 경영진에 찍혀 밀려난 동료들이 '무도 때문에 버틴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기 때문에 그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태호 PD의 인터뷰 전문은 기사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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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07 23:17
수정 아이콘
나라가 힘이 없으면 나라 바로 팔아먹을 인간들이 많다는 걸 첫번째 기사 보고 통감하게 됩니다.
돌돌이지요
18/04/07 23:22
수정 아이콘
한국언론들 수준, 정말 적폐 중의 적폐라는 생각만 듭니다
프리지
18/04/07 23:22
수정 아이콘
문화일보는 보다보면 너무하죠, 10대일간지라고 꼽사리껴서 얻은 권위를 완장마냥 이용하는게 참 꼴불견..
소원이소원을
18/04/07 23:30
수정 아이콘
신문이 특정 정치세력과 한몸이 됐는데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올리가 있나요.
처음과마지막
18/04/07 23:34
수정 아이콘
대다수 주류언론은 적폐및 재벌들 하수인이죠
불굴의토스
18/04/07 23:44
수정 아이콘
홍준표 밀어야 자유대한민국 지킵니다.
저격수
18/04/08 05:32
수정 아이콘
홍.밀.자.X
다그런거죠
18/04/07 23:49
수정 아이콘
2년 전만 해도 저런 찌라시에서 근거 없는 개소리를 싸지르면, 자한당이 그걸 인용해서 논평하고, 그럼 위대하신 보수 우파님들이 문재인 외교는 등신 외교다라고 조리돌림 해줬으니 아직 저러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는 되죠.
키무도도
18/04/07 23:50
수정 아이콘
이인제, 김문수, 김태호..... 전부 박근혜는 잘못없다고 하던사람들입니다.
거기다가 친박대변인도 그렇고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컨트롤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거기다가 은근슬쩍 홍준표도 친박발언을 높이고 있고... 대체 이 작자는 뭐하는건지.
18/04/07 23:53
수정 아이콘
사스가 혈맹일보
자전거도둑
18/04/07 23:58
수정 아이콘
저게 노통때만해도 무조건 먹히는 전략이였는데...
18/04/08 00:05
수정 아이콘
[자본][언론][수구] 세력이 한몸이니 나라가 이모양인거죠.
진짜 적폐청산을 하고 나라를 새롭게 하려면 저 머리가 3개인 괴물부터 쳐야 합니다.
일각여삼추
18/04/08 00:31
수정 아이콘
본인 주장에 강조를 하시면 뉴스 모음이란 제목은 적당하지 않은 듯합니다.
청야후사
18/04/08 00:36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습니다.
18/04/08 00:45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습니다.
공지에도 펌글을 기준으로 글 작성시 글쓴이의 의견이 필수고 글쓴이의 주장에 강조를 붙이는 건 글쓴이의 자유죠.

제목에 대한 지적이 더 적당하지 않은 듯합니다.
호리호리
18/04/08 00:50
수정 아이콘
뉴스들도 자기주장을 사실인양 검증없이 올리는시대에 무슨문제가있나요?
황약사
18/04/08 01:04
수정 아이콘
뉴스를 모아서 시안님이 개인 논평하는 형식인데 이게 문제가 될 이유가 있나요?
뉴스를 모았으니 뉴스 모음이라고 하는거고
모은 뉴스에 대해 개인 논평을 덧붙이는거니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는것 아닙니까?
어떤 점이 문제인 것인가요?
포도씨
18/04/08 01:30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에 안드는 크나큰 문제요.
작별의온도
18/04/08 02:26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 제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순수한 질문입니다.
밧줄의땅
18/04/08 03:26
수정 아이콘
네이버 메인 처럼 제목을 나열하고 단순 정리만 하는 걸 원하시는 건가요? 논평 없이 기사 짜깁기만 하는 글을 원하시면 일각여삼추님은 그냥 스킵하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겠네요.

거의 모든 분들이 감사하게 느끼는 '공들여 나름의 해석과 분석까지 해서 정리해주시는 뉴스모음'의 제목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적절한 글이 넘쳐나는 포털을 찾아보시길. 그야말로 뉴스모음이니까요.

모든 논평에 동의하진 않지만 대개는 일목요연하게 관련 기사들을 정리하고 한 눈에 들어오게 이슈를 정리해주시는 뉴스모음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는 저로선 매우 불쾌한 댓글이네요.
Finding Joe
18/04/08 08:32
수정 아이콘
본인 주장을 강조한다고 왜 적절한 제목이 아닐까요. 뭐가 어쨌든 뉴스를 모은 건 맞는데 말이죠. 논평이 날조된 것도 아니고.

님을 비롯한 그 쪽 사람들이 팩트폭력을 일삼는 시안님의 뉴스모음을 불편해 하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만,
걸고 넘어질 게 없으니 하다하다 아무 문제 없는 제목으로 트집을 잡을 줄은 몰랐네요.
본인도 이 댓글을 달기 전에 스스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란 자괴감이나 부끄러움이 단 한번이라도 들지 않았나요?
Liberalist
18/04/08 08:58
수정 아이콘
뉴스모음에 문제 삼는 분들 하시는 말이 참 한결같네요.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마시고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죠.
시안 님이 이런 글 올리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고요.
Mephisto
18/04/08 09:49
수정 아이콘
뉴스가 팩트를 알리고 거기에 논평이 들어가는겁니다.
지금의 언론이 문제되는건 그 팩트가 거짓,조작이라는거지 그들의 정치적 포지션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포지션을 위해 그 팩트를 조작하는걸 비판해야하는건데 이 글쓴이 님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군요.
18/04/08 09:59
수정 아이콘
그걸 왜 님이 판단해요.
불굴의토스
18/04/08 10:58
수정 아이콘
본인도 뉴스모음 올리시거나 xian 님 의견에 반박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4/08 11:22
수정 아이콘
크윽.... 아디 보고 어떤 댓글 다실까 했는데 여전하시네요. 크크크크 전혀 문제 없죠. 마음에 안드시면 님도 자유 일본당에게 유리한 뉴스만 모아서 한번 의견을 개진해보세요. 크크크크크크
Janzisuka
18/04/08 12:15
수정 아이콘
뀨?
질럿퍼레이드
18/04/08 17:21
수정 아이콘
전혀요 감사히 잘읽고 있습니다.
보로미어
18/04/08 20:22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성향이 달라서 불편하다고 말씀하세요.
용유진
18/04/08 00:44
수정 아이콘
늘 시안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잘 읽고 갑니다
18/04/08 00:52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요사이 언론은 삼성기사쓰는 언론과 그렇지 않은 언론으로 구분하면 편합니다.
18/04/08 00:53
수정 아이콘
오늘도 풍성하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뻐꾸기둘
18/04/08 00:54
수정 아이콘
대다수 기자들은 그냥 적폐수구들의 개죠.
18/04/08 01:22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언론이 또 언론 했네요. 시안님 뉴스 모음을 읽으면 메모장이 풀가동합니다.
빨리 적폐들 청산해서 시안님 뉴스에서도 메모장 킬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구요~
blood eagle
18/04/08 0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이 이모양이니 본인들이 무허가라고 평가하는 김어준 같은 고기요정(?)이 공중파에까지 진출하고 언론급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겁니다. 개인적 판단을 객관적 평가인것처럼 보도하는건 말 그대로 사기죠.
신의와배신
18/04/08 01:48
수정 아이콘
김어준 지지자로서 불쾌합니다.

선무당이라는 말대신에.... 고기요정이라고 써주세요
blood eagle
18/04/08 01:51
수정 아이콘
크크 수정하겠습니다.
황약사
18/04/08 02:4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그래도 음모를 상상하며 무리수를 두지만..
조중동 같은 애들은 음모를 실제로 꾸미는 작자들이니..차이가 좀 나긴 하죠 ;-)
파닥몬진화
18/04/08 09: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어준의 음모론은 보고있으면 혹하면서 납득이라도 갑니다.
혹시 자세히 안보셨다면 블랙하우스 코너중 마스터의 법칙?이나오는 코너들만 모아보시면 꽤나 소름돋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거든요.
물론 선무당처럼 무리수두는 경향도 큰것 인정합니다.
Liberalist
18/04/08 09:00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안 하고 인터뷰한 것처럼 기사 쓰는데 참 당당하네요.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할 족속이라는 제 믿음이 날로 굳건해집니다.
18/04/08 10:02
수정 아이콘
503 정부 때는 패션쇼를 잘하면 외교에 성공한 것처럼 보도하던 작자들이 이제와 뭐라고요? 외교에 대해 평가할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자인한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거짓 인터뷰까지 만들어서 문정부 까내리기에 바쁜 언론사들을 보자면 노무현 정부때가 생각나는군요. 실시간으로 그들의 거짓이 검증되는 시대와 시안님 같은 분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4/08 11:25
수정 아이콘
적폐 언론들 확 쥐어 박고 싶은데.... 그럴 힘이 저에게 없다는 게 정말로 아쉽습니다. 아 그리고 홍준표 대퍼님.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퍼타임 시전해주세요. 그럴수록 자유 일본당이란 대퍼팀 지지율만 골로 가니까요. 크크크크크크크
빨간백호
18/04/08 12:55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BlazePsyki
18/04/08 17:38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9월5일생
18/04/08 20:54
수정 아이콘
선추천후~ 정독 합니다~~
꺄르르뭥미
18/04/15 04:08
수정 아이콘
유승민씨 역시 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 답게 이해력이 탁월하십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건 대답한 대부분의 사람이 문재인 지지자이기 때문이라는 심오한 원리를 이해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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