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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2 02:28:30
Name 애플망고
File #1 그림1.jpg (25.0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아저씨는 왜 처맞고 있을까 (수정됨)


*평서문 주의
*편견과 사실이 혼재된 글이며 논리의 비약이 있습니다.
(주석을 달거나 근거를 찾는 건 너무 힘이 들기 때문에 그냥 비약이 있다고 주의문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알았는데 '쳐맞다'가 아니라 '처맞다'가 맞는 표현이네요.
*로리타가 아니라 롤리타가 맞는 표현이지만 느낌은 역시 로리타네요.


아이유(이지은)는 2008년 15세의 데뷔 이후 어느 정도의 무명 시절을 거치고 야리야리한 외모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의 원탑 솔로 여자가수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2011년 ‘좋은 날’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를 차지했는데 당시 PGR에서도 좋은 날을 기다리던 삼촌 팬들이 한둘이 아니었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노래로 꾸준히 뛰어난 음원 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아이유는 크게 두 차례의 시련이 있었는데 하나는 바로 그 셀카, 그리고 또 하나는 로리타 논란이었다. 꽃등심 사건도 제법 비중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야 하나의 밈이 되어버렸다. 2012년의 셀카 사건은 치명적일 수도 있었지만, 이미 아이돌을 넘어서 아티스트(대가)의 반열에 오르는 단계였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매우 거친 성인식이 아니었나 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 후의 곡들은 소녀의 감성이 아닌 성인의 감성을 담게 되었다고 느껴지고, ‘금요일에 만나요’는 그야말로 갓띵곡이며 인생곡의 레벨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논란의 이야기는 바로 2015년 앨범 “CHAT-SHIRE”의 Zeze라고 생각한다. 당시 PGR에서도 몇백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심화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댓글이 너무 많아서 하나 써봤자 티도 안 날 것 같고 좀 더 생각이 정리되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2018년이 되어버렸다.

<‘제제’도 모순된 캐릭터야. 어떤 장에서는 빛나는 마음씨였다가 어떤 장에서는 악마처럼 묘사돼. 너무 장난꾸러기라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짓을 하긴 하지. 굉장히 매력적이야. (어린 제제가 아닌) 그 성질 자체가 섹시하다고 느꼈다. 해석의 여지를 많이 열어 둔 곡이야> - 아이유 인터뷰 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등장하는 5살짜리 Zeze를 성적으로 다루어 논란이 된 곡이다. 자세한 내용과 해석을 쓰려다가 나무위키에 아주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것을 보고 굳이 더 서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당시 내가 했던 생각은 제제는 자전적인 소설의 주인공이지만 소설이라는 꾸며낸 이야기의 캐릭터이며 그에게서 느낀 어떤 종류의 매력이라는 것은 열린 해석이 가능한 종류의 것이고, 성적인 대상으로 해석된 건 그 노래를 듣고 불편을 느낀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으나, 또한 그 의견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이에게 제제는 가정폭력의 희생자이자 가장 사랑하는 아저씨를 잃어버린 아주 불쌍한 어린이이지만, 어떤 이에게 제제는 노래를 멋들어지게 부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도 받지만 장난이 심해서 매도 많이 맞는 개구장이다. 선정적인 유행가를 부르며 아버지에게 아주 심하게 맞는 부분은 아주 인상적인 부분이고, 그 사건 후 제제는 아버지를 마음속에서 죽여버리며 정신적인 2차 성징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이유는 누군가에게 찍혀버렸다. 소아성애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되어버린 것이다. 네이버에서 아이유를 치면 “아이유 폭행”, “아이유”에 이어 “아이류 로리타”가 세 번째로 나온다. 난 어제까지 아이유 로리타로 검색한 적이 없다. 누가 검색했을까. 아이유는 어린이를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오명을 씀과 동시에 본인이 동안과 조금은 미성숙해 보이는 몸으로 스스로 성적으로 아동성애의 대상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이유가 찍은 화보는 로리타 화보가 되었고 아이유가 찍은 드라마도 로리타 드라마가 되었다.

일단 아이유가 정말 로리타를 그대로 가져와서 화보를 찍었다고 해도 내가 생각하기엔 문제가 없다. 아이유는 성인이고 로리타는 고전이며 실제로 여자아이와 성적인 접촉을 가지는 것은 범죄이기 때문이다. 각각은 별개의 사안이다. 미니스커트가 강간을 부추긴다는 것은 부정하면서 아이유의 화보가 소아성애를 부추긴다고 말하는 것은 긍정하는 것에는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그들의 성향과 굉장히 닮았다.

그리고 “나의 아저씨”가 나왔다. 왜 하필 아이유가 왜 하필 나의 아저씨를 찍었을까. 우리나라엔 그렇게 배우가 없나. 누굴 대신 쓰면 적당할까 생각해봤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폭력의 희생자이면서도 영악하면서 누군가의 따뜻한 인간성을 원하는 바로 그 역할. 어디서 많이 본 플롯인 것 같다. 제제를 성적으로 대상화했다고 비난하던 그들이 이런 플롯이 편할 리가 없다. 더군다나 아이유이다. 바로 그 로리타의 상징 아이유. 남녀관계엔 항상 성적인 부분이 들어가 있으며 여성은 항상 성적이고 폭력적인 문화의 희생자라고 이미 정의를 내렸기 때문에 by definition, 나의 아저씨는 로리타 드라마. Q.E.D.

하지만 아이유에게 돌을 직접 던지기는 좀 그렇다. 희생자인 여자를 직접 공격할 수는 없다. 덕분에 아이유에게 가야 할 화살은 모조리 그 주변 인물들에게 쏟아진다. PD와 작가는 황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드라마를 조금만 봐도 로리타의 로짜도 떠오르지 않는데 뭐에 대해서 변명하고 사과해야 하나. 잘못한 게 없는 데 사과해야 하는 건 아내에게만 해도 충분할 텐데.

그리고 유병재는 마치 제갈량이 빙의한 것 마냥 하룻밤 만에 10만 개의 화살을 모아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비추어 사과문을 써냈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아주 정석적인 사과문을. 어차피 아이유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유병재 따위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할 텐데 오히려 악수를 두었다. 본인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 컨셉이 아니라면, 유병재는 이미 마음에 큰 트라우마가 생겼을 것이고, 사과하든 하지 않든 더는 옛날의 유병재는 아니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긴 한다. 본인의 별 뜻 없는 말에 그렇게 처맞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을 텐데 동정심이 생긴다.
https://cdn.pgr21.com./?b=1000&n=17749
(나의 아저씨가 재밌다고 했다가 처맞고 사과문을 썼습니다)

3년간 여러 드라마를 보며 나름대로 랭킹을 매겨왔다. 로맨틱 드라마는 도깨비, 별그대, 태양의 후예, 또오해영, 굳이 더 넣자면 연애시대나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도? 드라마 통합이라면 시그널, 왕좌의 후예, 기묘한 이야기, 셜록 정도이고 TvN 한정이라면 시그널, 나인,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이런 건 쉽게 시도하기 힘들고 잘 만들기도 힘들다. 그런데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점에서 TvN 드라마를 정말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저씨”도 그렇다. 오늘 분량까지 정말 좋았다. 이 느낌 그대로만 가도 명작이고 더 이상을 보여준다면 띵작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에 재갈을 채우려고 하고 되는대로 짹짹거리는 그들에게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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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구름
18/04/12 02:35
수정 아이콘
그 짹짹 거리는 사람들 아이유한테도 욕 많이 하고 돌 직접 잘 던집니다. 그 사람들 어짜피 여자도 자기들편과 자기들편이 아닌 사람을 가르더군요.
티모대위
18/04/12 09: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거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용어도 있죠...
정말 왜 그렇게들 사는지
펠릭스-30세 무직
18/04/12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 계 좀 재수없지 않냐?" 의 전국 규모?

이 한마디면 정의될 것 같습니다. 편가르기에 사실 딱히 큰 계기는 필요없지요. 그리고 확대 재생산 되는거고.

그래서 아쉽습니다.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이유의 역할을 김태리가 했으면 여성분들의 반응은 달랐겠지요.



그리고 한마디 추가하자면 저는 '시놉시스'로 평하는 인간들을 극혐합니다. 먹물은 있지만 먹물 밖에 없는 인간들이거든요. 드라마건 영화건 거기서 중요한 건 설정이 아닌데. 역량이 안되는걸 말발로 덮은 전형적인 예이지요. 대부분의 pc평론가들은 이 범주를 못벗어나구요.

그래서 우리는 부기영화를 봐야 합니다. 솔직히 2018년 영화평론 중에서 제일 수준 높아요. 재미가 아니라 수준이.
18/04/12 07:42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인정합니다
사악군
18/04/12 10:05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갓 평론 인정합니다
수학테란
18/04/12 10:25
수정 아이콘
영 알못 입니다만, 부기영화는 무언가요 ? 처음 보는 용어라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사악군
18/04/12 10:42
수정 아이콘
피키캐스트의 영화평론웹툰 제목입니다. 강추합니다!
(글작가가 pgr러이십니다! 크크크?)

(이터널 선샤인)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209846

(버드맨)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73925

(저스티스리그)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555577
수학테란
18/04/12 10: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시간을 내어 꼭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절름발이이리
18/04/12 02:36
수정 아이콘
유병재의 사과문 내용 자체는 잘 썼죠. 사과할 만큼의 상황이 아닌데 사과한게 문제일 뿐.
영원한초보
18/04/12 02:39
수정 아이콘
나의 아저씨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글 읽으면서 유병재가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애플망고
18/04/12 02:42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1000&n=17749
불편한 군단에게 처맞고 사과문을 썼습니다. 링크를 본문에 달아놓을 걸 그랬네요.
영원한초보
18/04/12 02:56
수정 아이콘
헐...
너무 잘 쓴 사과글이라 오히려 저 사람들 메기는 것 아닐까요?
18/04/12 02:43
수정 아이콘
유병재씨가 그 드라마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가 집단 린치를 당해서 사과문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영원한초보
18/04/12 02:57
수정 아이콘
전혀 사과할 일이 아니네요...정말 자본주의에 굴복해서 사과한건지 유병재가 그럴 성격 아닌 것 같은데...
18/04/12 03:01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맞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18/04/12 07:42
수정 아이콘
유병재의 이번 사과에 어이없어하는 1인입니다만 추측을 해보자면.. 이번달 말에 스탠드업 공연이 며칠간 열립니다. 공연 직전이라서 좀더 사린 감이 있네요.
18/04/12 02:39
수정 아이콘
집단 광기가 문화 권력이 되어 아티스트를 검열하는 아주 역겨운 상황이죠.
18/04/12 0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나저씨 그런 드라마 아녀요 엄청 재밌어요..!] 정도로만 말할 수 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생각이 좀 정리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헌데 유병재는..? 관련 설명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 같습니다.
갓무위키 찾아보니 나의 아저씨 재밌다고 했다가 사과문 쓰게 된 것 같은데..
https://namu.wiki/w/%EC%9C%A0%EB%B3%91%EC%9E%AC#s-5
Chandler
18/04/12 0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쫌 다들 쿨해지면 좋겠습니다

광대분들한테 다들 뭐 이리 요구하는게 많은지. 강력범죄같이 타인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범죄자 아니면 광대분들이 뭐라하는지 뭐하고 다니는지 신경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돈 잘버시는 광대분들한테 뭐이리 요구하는게 많은지 대통령 국회의원도 아닌데

비하쩔고 막말쩔고 할말 못할말 하면서도 함께 배꼽잡고 웃는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를 넷플릭스서 보면서 부러워요.
18/04/12 02:4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백인 까는 거 보고 웃고 싶다면 아시안 깔 때도 쿨하게 받아들여야지, 나 빼고 다 까는 건 블랙 코미디니까 괜찮고 나 까는 건 불편하고 그러면 안되죠.

근데 이건 왠지 본문이 아니라 유병재씨 관련한 댓글 같긴 하네요.
애플망고
18/04/12 02:4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아저씨인 건 "나의 아저씨"와 "유병재" 모두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이라 둘 모두 글의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유병재씨는 진짜 아저씨 취급하기엔 어리지만요.
18/04/12 02: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Chandler 님이 더 제대로 읽으신 거네요!
Chandler
18/04/12 0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병재씨 벌써 저런걸로 소심하면 또 스탠드업 공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좀 걱정되긴 합니다. 스스로 검열하고 조심할 수록 장르적 재미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으니 ㅠ 단순히 문제될만한 발언 수위가 낮아지는 문제가 아니라 소심해지면 노잼되는건 예능이고 코미디고 마찬가지... 제가 스탠드업 코미디 덕후라서 유병재씨한테 좀 더 신경이 쓰이긴하네요. 아이유도 좋아하고요

아예 씨가 말랐던 우리나라에서 유병재 공연하는거 보고 몇년만에 다시 장르 개척의 가능성을 봤거든요
18/04/12 02:5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탠드업 코미디 덕후이고 유병재씨 것도 찾아 봤는데 한국의 집단주의 정서를 제법 배려하면서도 아주 재미있게 잘 하더라고요. 앞으로 기대를 많이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4/12 02:58
수정 아이콘
유병재 좋아하긴 하는데
원래 유병재가 까던 대상은 꼰대나 태극기나 일베나 이런 패기 편한 대상들이었지, 민감한 주제는 원래 잘 안건드렸죠.
18/04/12 03: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한국 정서에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법 있는 지라, 조금씩 간 보면서 대상을 확대해나가야겠죠. 시간이 오래 지나도록 그걸 못 하면 그냥 한국식 스탠드업으로 남는 거고요.
Chandler
18/04/12 11:2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민감한 주제를 못다루는게 문제라기 보단 장르 특성상 쫄거나 더 소심해지면 노잼되기 쉬워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병재씨 멘탈이 강철 멘탈은 아닌거같아 보여서 걱정이네요 ㅠ
사악군
18/04/12 10:06
수정 아이콘
자기 코메디 듣는 관객이 까는거 좋아하는 것들만 까는거죠. 까기 만만한 것만 까는것뿐.
근데 뭐 언젠가부터 까기 좋아하는거 까주면 재미없어도 재밌다고 찬양해주니 그렇게 되겠지요.,
18/04/12 10: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관객하고 종종 싸우는 코미디언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관객보고 머저리라고 욕하면서 싸우다 해고당한 조지 칼리옹이 이분야 갑....
Chandler
18/04/12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투로 멀리 간 루이아재도..크크

중간에 공연방해한 관객한테 30초동안 온갖 욕설을 바가지로 하더라고요
18/04/12 0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이들은 본인의 찌질한 현실에 만만 상대에게 분풀이를 할 뿐이죠. 무시가 답이긴 한 데 이젠 집단을 이뤄 광기를 토하고 있으니 짜증만 나네요. 개인적으론 유병재 씨의 사과는 아쉽네요.
애플망고
18/04/12 03:07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 씨스타 매니저를 찍을 때의 찌질한 캐릭터의 유병재가 아니라 블랙코미디를 공연하는 유병재라면 항상 누군가에게든 비난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죠. 만만한 것들만 패면서 웃기다가 별 것도 아닌 일에 넙죽 엎드려버리면 마치 봉산탈춤 추다가 양반님 오시니까 바로 굽신거리는 느낌 들죠. 다만 본 글은 유병재는 좀 억울하게 맞았다는 차원에서 쓴 글이라 유병재를 굳이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18/04/12 03:08
수정 아이콘
미개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이제는 그런 사람들이 SNS에 미개한 행동을 자랑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18/04/12 03:1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만 봤을때 저에겐 올해 최고의 드라마인데..
이런식으로 평가절하 당하는거 같아 가슴이 좀 아프네요..
애플망고
18/04/12 03:19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가능성도 있고 제 기준 탑5에는 들거 같습니다. 제가 본방 열심히 챙겨보는 사람이 아닌데 수목이 기다려지더라구요!
봄날벚꽃그리고너
18/04/12 03:58
수정 아이콘
비밀의 숲처럼 엔딩까지 이대로 간다면
제겐 비숲 넘기고 넘버원이 될거같네요
18/04/12 03:17
수정 아이콘
젠더권력 부럽네요... 아무거나 잡고 니가 남자라서 가해자야하면 되겟네요 저도 젠더권력 쓸수잇으면 좋겟는데
Arya Stark
18/04/12 03:23
수정 아이콘
불편러들의 더러운 상상력이 사회를 망치고 있는거죠.
몽키.D.루피
18/04/12 03:24
수정 아이콘
[아티스트(대가)의 반열]에서 좀 오그라드네요. 팬심의 반영이라고 해석하겠습니다.
애플망고
18/04/12 0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몇번 망설인 부분이에요. 단순한 아이돌은 아니고 아티스트의 뉘앙스 문제도 있고 대가라고 하기엔 객관성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딱히 현시점에서 아이유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만한 가수도 없다는 점에서 저렇게 썼습니다. 싱어송라이터에 음원최강자라면 한국에서는 그정도로 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팬심의 반영이라기보다는 적당한 표현을 찾지못한 무능일것 같습니다. 딱히 아이유 팬은 아닌지라..
몽키.D.루피
18/04/12 03:59
수정 아이콘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음원최강자, 현솔로 여가수 최고.. 다 인정합니다. 아이유가 이룬 거야 대단하죠. 근데 대가라 하면 소위말해 자신의 일가를 이룬 정도의 업적을 의미한다고 보는지라.. 무술로 따지면 자기 이름을 건 문파와 문하의 제자들이 있어야 대가라 할만하죠. 우리 가요계에서 대가 정도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신중현, 산울림, 조용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망고
18/04/12 04:13
수정 아이콘
특정 팬덤이 아니라 대중에게 인기가 있으며 일회성이 아니며 독자적인 색깔이 있고 일정 기간동안 포스가 있었으니.. PGR식으로는 본좌가 적합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쓰면서 이게 맞나 싶어 괄호안에 가둬둔 거였으니 손발 펴주세요.
멸천도
18/04/12 10:31
수정 아이콘
이선희님이면 제자도 나름 잘나가고 대가라고 할만하지않을가요?
현은령
18/04/12 12:37
수정 아이콘
기준이 너무 고루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몽키.D.루피
18/04/12 12:49
수정 아이콘
남을 평가하는 님의 기준도 상당히 고루하십니다.
현은령
18/04/12 13:20
수정 아이콘
제 기준이 상당히 고루하긴 하죠. 근데 저 셋만이 대가라는 기준이 고루하다는 말이 그렇게 발끈할 말인가요? 크크
티모대위
18/04/12 09:45
수정 아이콘
사실 아이유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 함은 상업적 성공에서 최고의 위치인 거라서... 대가라는 칭호가 좀 어색해보이는 사람도 많을거라 봅니다.
아케이드
18/04/12 0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젊은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과소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아이유의 위치까지 성공한 '싱어송라이트와 프로듀서를 겸한 젊은 여성 아티스트'는 존재한 적이 없거든요.
더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 보컬리스트야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겠지만요.
친절한이웃
18/04/12 03:39
수정 아이콘
뭐 네티즌이야 극단적일수 있는데 소위 진보언론의 문화, 영화 평론가들이 대대적으로 나서서
두들겨패더군요. 예전에 영화에서 성조기만 휘날려도 제국주의 운운하던 것과 똑같아요.
그냥 성조기가 나이 많은 남자로 바뀐 느낌.
petertomasi
18/04/12 03:47
수정 아이콘
대체 나의 아저씨가 뭐하는 드라마길래 이런 반응인지 궁금하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8/04/12 04:12
수정 아이콘
들불이 불씨이던 시절 조기에 진압했어야 했습니다. 헛소리를 헛소리라고 부르지 못하고 사이비종교를 사이비종교로 부르지 못하는 수준까지 되버린것같아 한숨만 나오네요.
메르시
18/04/12 04:28
수정 아이콘
요새 이 드라마 논란을 보면 제목 때문에 과하게 비난 받는다는 생각만 들 뿐이에요
새로운 알토란인가...
작별의온도
18/04/12 04:39
수정 아이콘
아저씨를 아저씨라 부르지 못 하고...
파이몬
18/04/12 05:05
수정 아이콘
아죠시~ 이상해요~ 내 맘이~ 왜 이렇죠~
방향성
18/04/12 08:26
수정 아이콘
뭔소리죠?
유리한
18/04/12 08:57
수정 아이콘
김진표 - 아저씨 (feat. 제이레빗)
수지느
18/04/12 05:13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나이많은 아저씨랑 어린여자랑 만나는거 극혐해하죠 크크
내로남불의 결정체
겟타빔
18/04/12 10:5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도깨비는요?? 900살짜리와 고딩...
유자농원
18/04/12 11:27
수정 아이콘
그곳에선 열심히 까였습니다.
월간베스트
18/04/12 05:37
수정 아이콘
자기에게 관대한거 절반만큼이라도 타인에게 잣대를 대면 안 벌어질 일이죠
저거 말고도 인터넷에서 비일비재하게 봅니다
자기들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저런거 가지고 타인을 쓰레기 취급하는지 궁금할 따름
그러지말자
18/04/12 05: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드라마 주력소비층은 여성이고 그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는거죠. 화제성과 작품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니.. 괜한 억지 시비에 이런 참신하고 유의미한 시도가 위축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8/04/12 06:26
수정 아이콘
결국은 주 소비층을 쫒아가니 돈 안되면 이 방면은 안할거같네요.

저런 트페미 문제가 아니라 주부같은 일반 주 소비층을 못잡는다는거니
방향성
18/04/12 08:29
수정 아이콘
전작인 미생이나 시그널도 여자들 따라가는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별 같지않은 헛소리는 아무 의미없는 소음이 될뿐입니다.
방향성
18/04/12 08:27
수정 아이콘
시청률 5프로 넘었고 미생보다 나은 페이스네요.
음란파괴왕
18/04/12 13: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서 시청률이 높지 않은거 뿐입니다. 이런 드라마는 원래 여성층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그런 것 치곤 선방하는 거죠.
즐겁게삽시다
18/04/12 06:38
수정 아이콘
아이유 노래 들으러 가야겠네요. 갑자기 급땡김
누렁쓰
18/04/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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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받아주면 둘을 요구하고 둘을 받아주면 힘을 얻어 열을 요구하게 되는 게 그들의 행태입니다. 상식 선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어쩌면 상대가 상식 안에 있기를 예상하고 바라며 그들의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해준 사람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은 있을 듯 합니다. 무한도전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뒹굴뒹굴
18/04/12 09:37
수정 아이콘
트페미 같은 것들 포함해서 무한도전 노잼화 및 종영의 가장큰 원인이
프로불편러들 얘기를 들어준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비슷한 길을 밟는 작품이 늘지 않았으면 하네요.
트리키
18/04/12 10:54
수정 아이콘
일말의 책임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이죠. 무한도전을 통해서 탄생한게 그들인데요. 무한도전은 현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8/04/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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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모르겠어요
이해못할일들이 몇년째 벌어지는데
줄어들기는 커녕 더 커지기만하니...
라이너루
18/04/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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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Harry Hole
18/04/12 08:16
수정 아이콘
근데 저쪽에서 하도 두드려패니까 저는 되려 더 보고싶어져서 이번주말에 한가해지면 볼려구요
저같이 반대급부인 사람도 략간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복타르
18/04/12 08:21
수정 아이콘
노홍철 장가가자의 나비효과가...
18/04/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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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사건이 기폭점이었다고 봅니다.
방향성
18/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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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사람들 말은 귀닫고 있다가 사고치면 놀리면 됩니다. 사람다워야 대응은 하지 지금은 그럴 가치가 없어요.
겟타빔
18/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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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고를 치고 있으니 놀리는것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흐흐흐흐흐
18/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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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는 차가운 도시 여자 하지만 나에게는 자애롭지.
18/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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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는 작가이기도 하죠. 창작자가 일부 불편러들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했습니다. 항복만 한게 아니라
유병재의 사과문은 나의아저씨 시청자, 작가,감독, 배우, TVN까지 전부 엿먹인 글입니다.
유병재가 사과한다고 저 불편러들이 유병재를 품어줄까요 아뇨. 만만한 호구하나 잡아놨으니 기분나쁠때마다 패면 되죠. 쟤는 저정도로 사과하더라고.
아이유가 대표로 얻어맞고있어서 예시로 들게요. 아이유 안티가 많을까요 중간을 포함한 팬이 많을까요. 안티 많죠 그런데 팬은 더 많습니다. 유병재는 순간을 넘기기위해 더 큰것을 잃었습니다.
드라마 리턴때도 이정도로 난리는 안났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많은 여자배우랑, 엄청 연하 남자배우랑 연애하는 드라마는 찬양받았죠.
나의아저씨는 심지어 연애드라마도 아닙니다. 참 황당하네요 어제 나의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유병재논란으로 묻혀버렸습니다.
유병재가 나의아저씨에 참여했으면 1%라도 이해하겠는데 제 3자라 뭐라고 드라마보는 사람들 기분나쁘게 합니까. 사과하기 싫어서 억지로 사과할거면 그냥 사과만 하던가, 이게 뭡니까.
Semifreddo
18/04/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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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많이하는 유병재가 SNS로 폭격들어오니까 상황판단 이전에 쫄아버린 느낌이 좀 들죠.

대중문화 소비력이 높은 건 여성이라지만 트페미류 프로불편러가 여성에 대한 대표성이 있느냐 하면 전혀 아니올시다인데 문제는 얘네가 SNS에선 목소리가 크다보니 SNS로 소통하는 사람들은 그 영향력을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18/04/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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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크고, 행동력도 있다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명분이 없어요. 유병재의 말실수나 행동으로 깠다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단지 나의아저씨를 보고 재밌다고 했다는 이유로 난장판 벌인것은, 아무런 명분이없는데 거기다가 겁먹고 사과한다? 사과하면서 가만있는 대다수를 건드렸죠. 그리고 불편러들이 유병재의 죄를 사해줄까요? 글쎄요 유병재는 앞으로 영원히 기분맞춰주는쪽으로 나가지않는한 조리돌림 당하고 소환당합니다. 항상 자기검열해야겠죠.
압도적인 반대편 사람들에게는 동정받을까요? 아뇨 저만해도 관심을 더이상 안두겠네요. 또 스텐딩코메디니뭐니 얼마나 웃깁니까. 앞으로 정치인 까지말고요. 박사모에서 불편하다하면 사과안할거잖아요.
Semifreddo
18/04/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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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유병재가 순간적으로 쫄아서 결과적으로 자신한테 하등 좋을 게 없는 선택을 해버렸다는 거니까요.
일반 여성들은 이 일에 별 관심이 없을 거고 트페미들은 그냥 갈구기 좋은 샌드백 하나 생긴 거고 드라마 멀쩡히 보던 사람이나 유병재가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은 이 일로 인해 유병재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남은 건 뭐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동정표 뿐이죠..
foreign worker
18/04/12 09:44
수정 아이콘
그 '인간'들 마음에 안 들면 사과해야하는 꼴이 이젠 일상이네요.
이런 저열한 사상, 감정 통제에는 관대하고 싶지 않네요.
상대가 불관용으로 일관하는데 왜 이쪽만 관대해야되나요?
18/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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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평범한 일상이라 놀랍지는 않군요.
18/04/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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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서 무슨 논란인지도 몰랐다가 보니까 폭행신 논란인거같던데, 나의 아저씨가 싫을 수 있는데 싫음을 넘어서 정당한 비판을 하고싶으면 정당한 비판거리를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18/04/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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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한 친일파도 아니고 가만있는 사람들에게 똥물 끼얹는 이런 사과문을 쓰냐
아케이드
18/04/12 09:57
수정 아이콘
'나의 아저씨'가 방영 이전 '그 집단'이 예상했던 나이많은 남성과 어린 여성의 애정극이 아니라는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얻어맞고 있는 것은 그냥 '그 집단'의 파워과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에게 찍히면 괴롭다'는 걸 보여줘서 자신들의 파워를 과시하면, 찍힐까봐 바짝 엎드리는 자들이 속출하거든요.
본문의 유병재가 좋은 예죠.
킹찍탈
18/04/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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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유병재도 ‘김태호’했네요
가만히 있던 시청자, 제작진 뜬금 젠더권력 get
VrynsProgidy
18/04/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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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별 나이를 떠나 인간이라는 종의 수준자체가 딱 이 정도죠. 여태까지는 기술의 한계로 인해 그 종 내에서 아웃라이어급의 지적 능력을 갖춘 개체들(선악을 떠나서)만이 문화, 정치에 참여하였기에 그 티가 덜 나는것처럼 보인거고, 실제로는 특별히 이상해진게 아니라 계속 이 정도 수준이었을겁니다.

변화라는것이 마냥 좋기만 할 수는 없는거고, 같은 인간인데 지적 능력을 이유로 차별할 수는 없는거니까, 현대 사회에 맞는 미디어의 모습이 어떤것일지 사회가 다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18/04/12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나저씨를 잘 보고 있지만 15세 치고는 폭력의 표현 수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들어 연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뉴스에 많이 나오면서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서 혐오감이 높아져있는 상황과, 180이하는 루저라는 헛소리에 분노하고 공격하는 정도가 평균적인 인간이라는 종의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평균적인 수준의 인간은 충분히 나저씨에대해 분노하고 공격할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케이드
18/04/12 11:15
수정 아이콘
남성이 맞는 장면보다 '여성이 맞는 장면은 불편하다'라는 시선 자체가 미소지니이며 여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을 떠나서 인간에 대한 폭력은 없어야 하지만, 대중예술을 포함한 예술작품은 불편함도 가감없이 보여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15세 치고는'이라는 말씀 역시 요즘 15세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시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18/04/12 14:50
수정 아이콘
네 등급을 결정하는 건 심의기관이고, 저보다 사회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으로 심사하는 것일 테니 제가 내성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저는 성별 상관 없이 강자가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끔찍하다고 느껴져요. 예를 들면 카이지에서 돈 많은 사람들이 돈 없는 사람들의 고통을 유희로 즐기는 장면은 같은 거요. "그들"에게는 단순히 남-여의 문제로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그건 미소지니의 일종이라고 보입니다.
VrynsProgidy
18/04/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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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5세 치고는 폭력의 수위가 높으면 드라마를 공격할게 아니라 심의 기관을 공격해야 되는거니까 첫줄은 아예 상관이 없는 얘기고, 작품이 내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는 의견을 내면 됩니다. 맘에 든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을 분노해서 공격할게 아니라... 마지막회에 성당에서 게이 커플이 결혼하는 드라마가 내 맘에 안들면 걍 안 보면 되지 양아치처럼 방송사에 게이 드라마 만들지 말라고 항의할 필요 없는거죠. 대체 그게 몇년전인데 인간들 수준은 아직 1걸음도 진일보를 못했네요.

이깟 드라마 뭐라고 신격화 할 필요 없어요 구리면 구리다 쓰레기같다 얘기하면 됩니다. 근데 재밌다는 사람한테 시비를 털면 그건 더 이상 개인이 내도 되는 의견의 선을 한참 지나간거에요. 창작물 검열은 무지몽매한 개인이나 그 개인이 몇마리 뭉친 공신력도 없는 집단이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걍 트위터에서 하던대로 노잼 빻은 드라마다 자기들끼리 얘기했으면 아무도 머라 안합니다.
18/04/12 14:53
수정 아이콘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그 불편함을 남에게 전가하고 강요하는 행위가 박물관에나 어울리는 구닥다리 사고방식이란 것이 문제네요..
강호금
18/04/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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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문제가 아닌걸 쫄아서 사과하는 모습은... 유병재 이미지에 치명타죠. 소심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남 눈치 안보고 할말 시원하게 하는 이미지로 여기까지 온거 아닌가요. 그런 이미지를 이용해서 스탠딩 코메디도 하는거고
당장은 몰라도 이건 앞으로는 두고두고 마이너스일겁니다.
18/04/12 10:3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유병재는 이제 누군가를 까는 걸로 웃기긴 힘들듯 합니다.
사악군
18/04/12 11:29
수정 아이콘
한남까면 될듯..? 크크
18/04/12 11:35
수정 아이콘
자한당 + (중장년) 남성 까는 레파토리로 가면 됩니다
아유아유
18/04/12 10:44
수정 아이콘
문화권력화된 집단 광기...그냥 [광기]정도로만 치부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저게 여러가지 실드 및 정치적, 언론적 지원 등이 이루어지면서 말 그대로 [권력]이 되니까 그에 대한 거부반응이 큽니다.
당장에 저짓거리 몇번 벌어지니 드라마의 원래 방향이 바뀌고 스토리, 캐릭터 바뀌고...냅다 사과하는 사람 생기고 하니...
게다가..저 이유로 [권력행위]가 이루어지는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전혀 힘을 못받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거 같으니...저들처럼 [세력]화는 죽어도 못되는 비판 및 비난 [목소리]정도만 더욱 커지고 있다 봅니다.
솔직히..앞으로 드라마 등 저들의 입김이 커지고 있는 컨텐츠는 기대가 전혀 안됩니다.이러고 브로맨스는 더욱 많아지겠죠.
오오와다나나
18/04/12 10:46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유병재씨가 대다수가 편들고 적어도 자신이 인지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절대적으로 안전할때만 풍자하고 블랙코미디 하시는분인걸 알게됬습니다
항상 불편한 분들의 타겟이 되어서 들고 일어나면 곧바로 땅바닥에 머리를 조아리고 필요이상의 굴욕적인 사과를 하시는 분이였네요
극우정권10년 동안 소신있게 활동한 김제동씨의 하위호환 수준도 안되시는 분이였네요 다시는 누구 풍자, 까는거로 개그할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VrynsProgidy
18/04/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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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를 생각 안해도 김제동하고 비교는 김제동의 굴욕인듯... 김제동은 한창 재밌을때는 공중파에서 오만 예능에 다 섭외될만큼 재밌었던 사람이고, 재미를 내려놓은 (?) 이후에는 그냥 단순히 풍자로 남을 깎아내리면서 웃음을 만들어낸 유병재하고 달리 끝없이 사람을 향하는 활동을 해온 사람이죠. 김제동이 누굴 향해 비판과 비난의 칼을 휘두를때는 반드시 김제동 뒤에 다른 약자인 누군가가 있었을때뿐입니다. 애초에 남을 까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걸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단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일뿐이죠. 그래서 가끔 똥오줌 못 가린다고 욕도 먹었구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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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직원들 사상검증이나 유병재 사상검증이나 다를게없어보이네요. 말한마디 하기 무서운세상이에요.
로고프스키
18/04/12 11:10
수정 아이콘
클로저스는 게임 관련자들이 직접 트위터에 한남 운운하면서 남혐 인증해서 주 소비층인 남자들이 불매운동한 거고, 이번 사태는 유병재씨가 자기랑 전혀 연관없는 드라마 재밌다고 했다가 별 같잖은 이유로 드라마 싫어하던 불편러들이 달라붙자 자기 밥줄 끊길까봐 지레 겁 먹고 굴복해서 자기 이미지도 추락하고 묵묵히 작품 만들던 드라마 측도 엿 먹인 사건인데요.

전혀 다른 사안이니까 물타기하지 마세요.
18/04/12 11:1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말도 안되는 물타기를 ..
18/04/12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혐오발언에 일상적으로 동조하거나 재생산 행위와 드라마가 재밌다고 평하는 행위가 '다를게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품의서님께서 현실에서 다른사람에게 (해당 그림쟁이가 트위터에 적었던) "느개비" "69" 드립을 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8/04/12 11:17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물타기 크크

남성혐오로 그 사단난 인간들을 뻔뻔하게 이 사례에다 같다 붙일까.
Chandler
18/04/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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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 사상검증도 반대하신다면 일관성측면에서 일따봉드립니다. 사실 논리적으론 그게 맞는 측면도 있으니깐요
Liberalist
18/04/12 11:45
수정 아이콘
물타기 오지네요 크크크
사안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말씀하세요 좀
품의서작성중
18/04/12 11:48
수정 아이콘
둘다 별관심없는 쪽이라 그게 그거로 보입니다만, 물타기라고 하시면 뭐 할말이 없네요
18/04/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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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그냥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네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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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데요? 이래라 저래라 간섭 오지네요
18/04/12 12:01
수정 아이콘
원래 몸에 좋은게 입에 쓴 법이죠 :)
품의서작성중
18/04/12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럴땐 그냥 오지랖 부려서 죄송합니다 하시면 됩니다.
18/04/12 12:28
수정 아이콘
팩트가 종종 입에는 쓸 수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오늘따라 까칠하시네요.
페스티
18/04/12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현상은 비슷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명분이 없는걸로 유병재가 사과했어서...차이점이 있죠.
물타기라는 댓글들은 좀 민감하긴 하네요.
이슈가 이슈인지라.
스타듀밸리
18/04/12 11:58
수정 아이콘
별 관심이 없어서 아는게 없으시면 댓글을 쓰지 마세요.
정 댓글을 쓰고 싶으면 차이를 잘 알아보고 쓰세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1:59
수정 아이콘
님은 엔터에 대해서 다 알아보고 쓰시나봐요? 간섭 오지는 분 여기 또 계시네요.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보다 하시면 될것을...
스타듀밸리
18/04/12 12:04
수정 아이콘
뭐 모르는데도 계속 댓글 다는 것도 자유긴 하죠.
욕 먹고 싶다는데 누가 말려요. 많이 드세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2:05
수정 아이콘
넹 저 욕먹는것도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듀밸리
18/04/12 12: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신경쓴 건 아닌데. 자의식이 풍부하시네요. 그럼 이만
18/04/12 12:06
수정 아이콘
아는게 없으면 제대로 알아보던가, 아니면 다물고 있던가 해야겠죠.
품의서작성중
18/04/12 12:08
수정 아이콘
다물든 안다물든 욕먹든 안먹든 제 자유라니까요?
18/04/12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품의서작성중
18/04/12 12:11
수정 아이콘
네 반말하지 마시구요
18/04/12 12:16
수정 아이콘
내 자유인데요. 제 자유도 존중해주실래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2:17
수정 아이콘
사이트 운영규칙이나 보고오세요. 반말은 금지인거 모르세요?
18/04/12 12:20
수정 아이콘
물타기 하는건 뭐 옳은 행위인가보죠?
품의서작성중
18/04/12 12:21
수정 아이콘
치느 님// 님이야 말로 물타기하시네요. 존대규정 지켜달라고 한거에는 말씀안하시고요? 됐습니다 즐점하셔요
18/04/12 12:2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네 잘 도망치세요.
18/04/12 12:07
수정 아이콘
물타기 맞음
18/04/12 12:12
수정 아이콘
별 관심없으시다면 잘 알아보고 쓰셔야 되는게 맞습니다. 명백히 궤가 다른 사건이거든요.
kartagra
18/04/12 12:32
수정 아이콘
무지가 자랑인 시대에 살고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모르는게 자랑인양 얘기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으니..
kartagra
18/04/12 12:12
수정 아이콘
물타기니까 물타기라고 하는 것 뿐인데, 할말없으시다면서 할말 많으신 것 같은데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2:13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는거에는 할말없다는건데요? 물타기 아니라고 안하잖아요?
kartagra
18/04/12 12:14
수정 아이콘
네 물타기 해놓고 당당하기 짝이없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2:18
수정 아이콘
네 님 편할대로 생각하세요.
The)UnderTaker
18/04/12 11:54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1:59
수정 아이콘
님도 이때다 싶어서 한발 담갔군요?
The)UnderTaker
18/04/12 12:30
수정 아이콘
관심법 마스터세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2:36
수정 아이콘
님이야말로요
The)UnderTaker
18/04/12 15: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반말투 댓글은 제재대상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5:48
수정 아이콘
피차일반입니다
The)UnderTaker
18/04/12 20:54
수정 아이콘
소원 잘들었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21:20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오지네요 크크
The)UnderTaker
18/04/20 10:46
수정 아이콘
진짜 유치하시네
벌써1년
18/04/12 12:30
수정 아이콘
물타기는 해야 겠고, 논리는 없고...
둘 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게 그거처럼 보였다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는데도 굳이 구분하고 싶어하지 않는 걸로 보이네요.

설혹 물타기 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
잘못 안 사안에 대해선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만일 정말 물타기였다면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의도가 너무 빤해서 불쾌할 지경이네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2:36
수정 아이콘
밑에서 사안 확인했는데 그래도 저는 그게 그거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과할 필요가 없어요. 제 의도가 보이세요? 저는 아무의도없이 쓴건데요?
벌써1년
18/04/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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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도 없이 쓸리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지금 댓글 타래에서 님의 '배째라' 태도를 보면
'아무 의도 없이' 썼다는 님의 말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지 스스로 보일텐데요.
백번 양보해서 첫 댓글을 별 의도 없이 썼다고 쳐도,
다른 사람들의 지적에 대해 생각해 볼 법한데 박박 우기기만 하고 계시네요.
알아 봤는데도 두 사안이 그게 그거라고요?
명백한 혐오 발언인 '한남'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일러레들을 배제하는 행위와
드라마 재미있다는 감상평을 남긴 유병재를 배제하는 행위가 같다고요?
왜죠? 유병재가 된장녀니, 김치녀니 혐오 발언을 했나요?
아니면 메갈리안들 논리대로 그 드라마가 롤리타 드라마여서 그런가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고 보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봅니다.
18/04/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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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느개비]' '[69한남]' 은 사회통념상 '[드라마 재미있다]' 와 그게 그거인 사안이 아닙니다.

혹시 기억할지 모르시겠지만, 2014년쯤인가... 한 드라마에서 여성 등장인물이 "남자들 군대가서 철모에 라면이나 해먹던게 다면서 뭘 그리 유세 부리냐"라는 대사를 했던 것이 PGR 게시판 내에서 약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 -그다지 PC하지 않은 대사였다고 보입니다만- 해당 드라마가 사회적으로 배척되어야 할 정도의 반사회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까지 가지는 않았고, PGR내에서도 "저 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의 아저씨"가 담고 있는 내용이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거슬리는 내용을 담고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이 반사회적 행위라고 결론이 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회통념상 반사회적 언행으로 판단될 여지가 매우 높은 [느개비] [69한남] 드립을 치다가 지탄받게 된 일러스트레이터의 행위를 그게그것이라는 식으로 '퉁'치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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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27001918

한번 보세요.

저사람은 본인도 잘 모르는 계정 팔로하고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트윗을 리트윗 1회한걸로
대표랑 면담하고 사과문올리고 사상검증 탈탈 털렸는데요?
그래서 제가보기엔 그게 그걸로 보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8/04/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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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루뎅님은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트윗을 1건 리트윗한 것, 변질되기 전 의미의 페미니즘과 메갈을 구분하지 못하고 관련된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한 것][드라마 재미있다.]가 그게 그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고, 품의서작성중님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시는거군요.

그런데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트윗을 1건 리트윗한 것, 변질되기 전 의미의 페미니즘과 메갈을 구분하지 못하고 관련된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한 것] 때문에 사과문 올리고 사상검증 당하는게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인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자국이성혐오는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 이라고 칭하기 어려운,
일반적으로는 배척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KKK단, 백인우월주의, 니거 운운하는 트윗들 리트윗 했고, 그것에 대해서 사상검증을 당한 것에 대해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을 억압당했다고 하면 너무나 이상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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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본인도 메갈인지 페미인지 잘 모르고 팔로했다라고 했고 리트윗도 상습적으로한게 아니라 1회한것 뿐인데
사상검증 당하고 사과문 올리는 건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KKK단, 백인우월주의, 메갈과 페미니즘을 같은선상에 두고 있지 않아서요.
주인없는사냥개
18/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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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라면 그것들과 같은 선상에 안 두는건 저도 그렇습니다만 메갈은 딱히 다른 선상에 둘 이유를 못 찾겠군요.

그리고 '한남' 운운되어있는 트윗을 리트윗하는건 아주 멍청하고 경솔해서 저런 말이 쓰이는 맥락을 모르고 무턱대고 리트윗한거거나 본인 신념이 소위 메갈에 가깝기 때문에 저걸 리트윗한거거나 할 텐데...

본인은 전자를 주장하지만 전 잘 못믿겠군요.
왜냐하면 유병재씨가 지금 한 것처럼 본인 밥그릇 걸려있으면 해야 할 말은 정해져있으니까요.

품의서작성중님도 저걸 '신념과 사상, 가치관'이라고 얘기하신걸 보면 은연중에 후자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그게 아니라면 무지에 의한 실수 정도로 얘기하셨을텐데 말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16:21
수정 아이콘
KKK단, 백인우월주의, 메갈 or 페미니즘이에요.
그럴표현이었으면 KKK단, 백인우월주의와 메갈페미니즘을 같은선상이라고 두지않습니다. 라고 했겠죠?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는게 별거 아니에요. 내가 실수로했든 일부러했는 뭔가 어느 '집단'의 맘에 안드는 짓을 할수는 있겠죠. 근데 그걸 조리돌림하고 탈탈털어서 결국 무릎꿇게 한다는게 너무 무섭다는 거에요.
원화가사건이든 유병재사건이든요.
주인없는사냥개
18/04/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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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아. 소비자의 맘에 안 드는 짓거리를 해서, 서비스 제공자가 행동을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수정해야 하는 걸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 정도로 말씀하신건가요.

그런 점에선 저도 두 사건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타 회원분들이 물타기라 주장하는 이유는
그 '맘에 안 드는 짓거리'의 판단 기준이 유병재씨의 [드라마 재밌다] 에 대한건 오버에 가깝고,
원화가들의 [한남 리트윗 및 메갈과 변질되기 전 페미니즘을 구분하지 못하고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 한 것]에 대한건 오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둘 다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왜 후자가 오버가 아닌지 알 수 있을까요?
'한남' 이라는 발언을 리트윗 한 시점에서 페미니즘, 여성주의를 넘어서
자국이성혐오 혹은 메갈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만.
품의서작성중
18/04/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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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사냥개 님// 그건 그냥 관점의 차이에요. 지속적인 리트윗도 아니고 1회한걸로 가지고 자국이성혐오자에 메갈로 매도되는건 좀 과하다고 봅니다.
kartagra
18/04/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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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님이 메갈에는 상대적으로 관대해서 그런거죠.
품의서작성중
18/04/12 21:23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네 님은 메갈에 상대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구요.
kartagra
18/04/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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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전 일베랑 똑같은 잣대를 들이댔을 뿐입니다. 근데 꼭 님같은 분들은 일베 신나게 두들겨맞을때는 조용히 있으시더군요. 선택적 공감능력에 감탄이 절로나올 정돕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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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artagra 님// 조용히 있으면 동조한건가요? 왜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님이 저에대해서 뭘 아신다고 님같은사람 어쩌고 운운하시는지? 꼭 님같은 분들이 내로남불의 선두주자죠. 선택적 남 평가질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kartagra
18/04/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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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전 그냥 님이 선택적 공감능력을 발휘한다는거죠. 당장 pgr에서 최근에도 일베 관련해서 신나게 두들겨팼는데 그거 보면서는 안두려우셨나보죠? 항상 이럴때만 나서는걸 보면 당연히 선택적 공감능력 말이 안나올수가 없죠. 님이 일베에도 똑같은 잣대면 일베 두들겨맞을때 결코 그렇게 조용히 있지는 못했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있었다는 것 자체가 님이 일베에는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는 반증 밖에 안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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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agra 님// 신나게 두들겨 패는글 본적도 없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데요? 누가 메갈 패서 두렵대요? 누가 일베에는 똑같은 잣대 들이대지 말래요? 제가 일베에 똑같은 잣대를 들댔는지 안댔는지 님이 어떻게 아냐구요. 혼자 확대해석하고 난리가 나셨네요. 내가 나서고싶을때 나서고 안나서고싶으면 안나서는건데 그걸가지고 선택적 공감이니 뭐니 남 평가질하는건 아주 쉽죠?
내가하는건 정당한 보이콧
남이하는건 소비자갑질
이렇게 생각하는 님의 내로남불 수준이 눈에 보이네요.
kartagra
18/04/13 00:36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애초에 잣대가 같질 않으니 본적도 없고 보이시도 않으시겠죠. pgr에서 일베 패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데 일베 얻어맞는건 별로 보이지도 않으시나보죠? 그게 같은 잣대에요? 그냥 난 메갈에 더 관대할 뿐이다 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될 일을 뭘 굳이 부정하는시는지 모르겠군요.

한쪽 이슈에는 신나게 출현하면서 다른 이슈에는 아예 장님이 되서 보이지도 않는다고 얘기하시는데 그걸 그럼 선택적 공감이라 하지 뭐라고 할까요? 뭐 인간이 원래 선택적 공감능력을 발휘하는거야 당연하긴 합니다만, 그래놓고 같은 잣대를 들이댄다고 말하시면 웃음밖에 안나오죠

그리고 님이 메갈 가지고 패는걸 보고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면서 두렵다면서요. 근데 이 과정은 일베를 통해 지겹도록 겪은 과정이라는겁니다. 지금까지 일베 가지고 두들겨맞는게 무슨 일베 사이트 이용하는 인증이 떠서 두들겨맞았어요? 그럴거면 애초에 일베 의혹 가지고 두들겨맞을때부터 두려워하셨어야 정상같은데 님같은 분들 중 상당수는 꼭 이럴때는 조용한게 신기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만?

그리고 내가 하든 남이 하든, 수준이 똑같지 않은걸 수준이 똑같다고 하니 물타기라고 하는거죠. 유병재가 무슨 김치녀나 일베 리트윗했다가 당했으면 모를까 드라마 재밌다고 했다가 당한건데 그게 사안이 다르다는게 내로남불인가보죠?
품의서작성중
18/04/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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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artagra 님// 제가 일베에대해서 어쩌고저쩌고 말한것도 없는데 이상한걸 자꾸 끌고오셔서 사상검증을 시도하시니 피곤하네요. 그런 글은 들어가서 자세히 보질 않는다는 거에요.

지속적이 아닌 일회성 리트윗으로 매도된게 두렵다는거에요. 강아지 한번 때렸다가 걸리면 동물학대범이고 아이 혼냈다가 걸리면 아동폭력범입니까? 일베글도 제목에서 거른다는건데 뭘 자꾸 저를 열심히 제단하세요? 님의 선택적 공감도 오지네요. 혼자 쉐도우복싱 열심히하세요!
kartagra
18/04/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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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네 앞으로는 좀 더 설득력 있는 변명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설득력 하나 없는 소리 해봐야 그게 받아들여지겠습니까 원.

님이 일베 얘기는 제목부터 거르고 메갈은 이런 식으로 물타기 하는 것 자체가 메갈에 더 관대한거라니까요; 그냥 아 나는 메갈에 관대하다!라고 인정하면 되지 뭘 바득바득 부정하십니까 그려. 한남 리트윗 하나가지고 매도받는게 두렵다고요? 일베 의혹이 딱 그런식이었는데요. 특정 단어 하나만으로도 이잡듯이 까였던게 일베 관련 의혹인데 님같은 분은 일베 의혹으로 두들겨맞을때는 조용하신게 참 신기해서 그럴때는 안두려웠냐고 얘기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일베 의혹으로 두들겨맞는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당장 최근에도 두들겨맞았는데 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4/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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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artagra 님// 님이 저보고 메갈에 관대하다거 말씀하신거에 부정안했는데요? 아무말 안했을 뿐인데 또또 확대해석하신다 그쵸? 벽을 치고 설득을 안당하려고 몸부림치는게 텍스트로도 느껴져서 애잔할 정도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이정도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몰랑 웅앵웅 하는거 짠해요.
kartagra
18/04/13 00:5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벽치는건 님같이 행동하는걸 보고 벽친다고 하는거고, 님이 뭘 설득을 하려고 설명했죠? 다른걸 같다고 물타기만 신나게 하셨잖아요? 게다가 선택적 공감능력은 덤이라서 그게 신기하다고 말한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진정하세요;
품의서작성중
18/04/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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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과도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품의서작성중
18/04/13 01:00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기분푸시라고 유머글 하나 두고갑니다.

https://cdn.pgr21.com./?b=10&n=325385
kartagra
18/04/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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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pgr에 다른 사람 얘기하는 댓글에 무슨 끼어들면 안된다는 규정이라도 있나보죠?;; 님이 메갈로 매도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는게 님이 메갈에는 상대적으로 관대해서 그런 것 뿐이라고 얘기한 것 뿐인데요. 님이 그렇게 판단하는 것 자체가 메갈에 상대적으로 관대해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하는게 단순히 너는 친메갈이야 웅앵웅앵인가보죠?

그리고 글 자꾸 수정하시지좀 마시고, 일단 진정하시고 차분히 좀 정리해서 써주세요. 흥분상태로 막 쓰셨다가 자꾸 다시 수정하니 저도 수정해야 하고 서로 귀찮잖아요?
kartagra
18/04/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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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이미 본 글이라 노잼이네요.
품의서작성중
18/04/13 01:09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그니까 애한번때리면 아동학대범이고 개한번때리면 동물학대범이냐구요. 이거 인정하시면 저도 님 인정합니다.
kartagra
18/04/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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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형법상의 학대를 말하시는겁니까? 그거야 사안에 따라 따져볼 일이죠. 그리고 애 한번 때리고 개 한번 때리는걸 보고 학대 의혹을 가지는거야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요. 한남이나 김치녀나 민주화나 기타 일베용어를 보고 의혹을 가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 그에 따라 해명을 하거나 배째라로 나오거나 하게되는거죠. 고작 이런 과정을 가지고 두렵다고 하시길래, 일베 의혹 신나게 일었을때는 조용하셨던게 신기해서 이럴때는 안두렵냐고 한 것 뿐인데 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4/13 01:21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원화가가 충분히 해명을 했는데 안믿으시는거잖아요. 해명해도 안믿는게 두렵다고한건데 뭔 자꾸 하지도않은 일베얘길 끄집어내서 신기하네 마네를 찾아요? 그냥 이렇게생각하는 사람고 있고 저렇게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거니 하셔요.
둘이 평행선을 달리니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학생이시면 내일 학교잘가시고 직장인이시면 내일 출근 잘하셔요. 주무셔요 :)
kartagra
18/04/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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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님은 '조리돌림하고 탈탈털어서 결국 무릎꿇게 한다는게 너무 무섭다'라고 하셨는데요? 이게 어딜봐서 단순히 해명해도 안믿는게 두렵다고 하신거죠? 님이 위에서도 문제삼은게 뭐였죠? 해명을 믿냐 안믿냐였어요? '대표랑 면담하고 사과문올리고 사상검증 탈탈 털렸는데요?' 라는게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셨잖아요? 그래서 전 일베 털린 것처럼 메갈도 동일한 과정으로 털리고 있는 것 뿐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게 두려울 일이면 일베가 탈탈 털릴때도 두려워하셨어야 할 것 같은데 정작 pgr에서 최근에 일베 털릴때조차 조용하신게 신기해서 이건 안두렵냐고 물어본 것 뿐입니다만?

아, 그리고 한대만 때려도 충분히 아동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형법상으로까진 힘들겠지만요. 님의 말에서 우리나라의 아동인권에 대한 평균적인 인식이 어떤지 느껴질 정도네요.
보로미어
18/04/12 12:50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아니라는 말에 반박을 하시고 싶으시면 왜 게임회사 직원일이 이 사건과 동일한지 부연설명을 해주셔야죠..
품의서작성중
18/04/12 13:27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고 보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봅니다.
주파수
18/04/12 13:04
수정 아이콘
똥이나 된장이나 수준의 댓글.
현은령
18/04/12 13:23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 가득하면 세상 살기 힘들어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3:36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 없이살면 세상살기 참 좋죠?
현은령
18/04/12 13:39
수정 아이콘
그쪽은 생각도 없는데 힘들게 사시는거 같아서요.
품의서작성중
18/04/12 14:01
수정 아이콘
그럼 첨부터 그렇게쓰시지 피해의식은 왜 운운하시는지?
대문과드래곤
18/04/12 13:56
수정 아이콘
물은 타고 계시네요. 잘 모르는데 아니라고 하시는 근거가?
품의서작성중
18/04/12 14:02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라구요
자유인바람
18/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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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아케이드
18/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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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란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응당한 벌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악의를 가진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죄로 고통받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아래와 같은 관심법으로 '자유인바람'님을 재단하고 비난한다면 스스로 '자업자득'이라고 납득하시겠습니까.

'자유인바람'이라는 닉을 보니, 이 닉을 만든 사람은 '자유'와 '바람'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한국사회에서 '바람'이라는 말은 '외도' 혹은 '성적 문란함'을 은유하는 것이니, '자유'라는 말도 '성적인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자유인바람'이라는 사람은 '성적으로 문란하며 외도를 자유롭게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일 것이다'

제제가 딱 이 정도 수준의 관심법이었습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아케이드
18/04/12 11:29
수정 아이콘
모 아이돌 팬클럽을 필두로 안티 백만군단을 가진 아이유니까, 그렇게 까인 거지, 무명가수였으면 이슈조차 안될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던', 조작된 사건입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아케이드
18/04/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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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그 잘못이란게 뭔지 제시해 보실래요? 뻔한 '그 집단'의 관심법이 아닌 참신한 무언가를 기대해 봅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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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아케이드
18/04/12 11:35
수정 아이콘
그 전부를 하나라도 말씀해 보시라는 겁니다. 1도 모르겠거든요.
자유인바람
18/04/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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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데일리야근
18/04/12 11:36
수정 아이콘
이건 글쓴분 닉네임 누르시고 이름으로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는거가타요.
아케이드
18/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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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유인이슈' 이 분이 바로 그 제제 이슈를 제기하고 퍼뜨리신 분이셨군요.
대문과드래곤
18/04/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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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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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05
수정 아이콘
역시나.
자유인바람
18/04/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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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07
수정 아이콘
네. 방구석 일진짓이었죠. 나의 아저씨는 보시긴 하셨나요?
자유인바람
18/04/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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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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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무슨 떡밥을 꺼내셔도 제가 알고있는 걸 겁니다. 태도의 차이겠죠. 저는 사이버 일진짓을 동경하지 않거든요. 혹은 그쪽에서 마음대로 생각하기 적당한 만큼 알고 계시거나.
자유인바람
18/04/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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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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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 얘기 하시다가 태도를 선회하시네요. 네 뭐.. 알겠습니다. 문제삼는게 그 부분만이라면요.
자유인바람
18/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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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20
수정 아이콘
'제제'와 '챗셔'(앨범)를 구분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이러면서 뭘 말하신다고.. 에휴
자유인바람
18/04/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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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26
수정 아이콘
설마 아청법 위반이네 뭐니 이런 소리.. 하아.. 네티즌 기분법 위반이긴 하겠네요.
자유인바람
18/04/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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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과도한 비아냥으로 삭제합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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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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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바람 님// 글로는 못쓴다, 댓글로도 말 못한다. 쪽지로만 가능하다에서 이미 끝난거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검증될 수 없는 수준이라는거. 그래요 정 못하겠다면 들어나 봅시다. 사과댓글 없으면 헛소리 하신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빤쓰런 안합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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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자유인바람
18/04/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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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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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특정 회원에 대한 어그로라는 지적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자유인바람
18/04/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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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겟타빔
18/04/12 11:37
수정 아이콘
아 여기도 메갈이 있네... 아놔 진짜 짜증나려고 하는군요
인터넷 세상에서 일베와 메갈은 존재 자체로 죄악이라는 인식이 박혀야합니다
아니 세상에서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척결되어야합니다
파이몬
18/04/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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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피쟐엔 없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4/12 11:40
수정 아이콘
예~~~엣날에 드라마를 만들면서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네 어쩌네 했던 적이 있었죠.
'드라마를 본 너의 느낌을 말해줘'에서 '이 드라마의 결말이 어땠으면 좋겠어?'로 바뀐 순간,
목소리 큰 사람들이 멋대로 굴 거라는 건 정해진 일이고 언제냐 하는 시간의 문제였죠.

호의에서 권리가 되어버린 적지않은 예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죠. 애초에 이런 일을 방송국에서 시청지들에게 물어보는 짓을 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사악군
18/04/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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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굳이 잠깐만 검색하라고 하시죠..? 댓글까지 따로 쓰셨는데 자세한 이유는 검색하라고 하더라도 뭔지는 좀 적어주시지..
자유인바람
18/04/12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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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결국 글 못쓰시네요. 법적인 문제면 '제제'와는 거리가 있을 뿐더러.. (다른 곡입니다. 거기다가 작곡가는 아이유가 아니라 아이유 측에선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상황인거고...) 보통 문제삼는게 '그놈의 도덕'인데 그 부분은 할 말 없으시니 퉁치고 넘어가면서 다 잘못했다고..

이 댓글만 봐도 모르는게 누군지는 딱 티나네요.
자유인바람
18/04/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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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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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면 글 파세요. 쪽지는 또 뭡니까. 구질구질..
자유인바람
18/04/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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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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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시던 커뮤니티 들어가서 언냐들이랑 낄낄대세요. 구질구질하네요. 아이유가 법을 어겼는데 남들은 모르고 님만 아는 것이라면 공론화 되는게 맞겠죠. 뭔 팬 검증입니까 갑자기.

인터넷 떡 치면 이미 수없이 나오고 논의된 식-상한걸 혼자 대단한 것인양 끌어안고 있는건 아닌지나 걱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소 글 못쓰시는걸거고. 아니라면 제가 아니라 모두에게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글 못쓰시는지?
자유인바람
18/04/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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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31
수정 아이콘
망상이 심하신데요 이거.. 제가 언제 관련 논란에 논란거리가 전혀 없이 무결하다고 했죠?

관련 논란 아이유가 다 잘못했다 말은 못한다 - 다른건 됐고 법을 2개ㅜ어겼다 뭔지 말은 못한다 - 글은 못쓰고 쪽지로 알려주겠다. 아이유 팬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거 아니냐?'
...?
자유인바람
18/04/12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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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바람 님// 하아 지겹네요.. 구질구질.
자유인바람
18/04/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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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18/04/12 12:41
수정 아이콘
자유인바람 님// 아이유 제제 관련 법적 이슈가 뭔가요?
팬도 안티도 아닌데, 두 분 댓글 보다보니 궁금해져서 검색해봤거든요.
근데 자유인바람님이 말씀하신 명백하고 치명적인 무언가는 못 찾겠어요.
대문과드래곤
18/04/12 12:57
수정 아이콘
영혼 님// 뭔가했더니 나의 라임 오렌지 출판사에 저작권료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군요. 대충 툭 던져줘서 2차 창작물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 검색을 해보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원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 독자적인 창작물로 인정이 되는 것 같은데.. 납득 시켜줄 법률 지식도 없으신 듯 하고.

글 쓸 거리가 안되는게 맞았네요. 사과는 물론 안하실거고. 한심하네요.
자유인바람
18/04/12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12 12:43
수정 아이콘
법적인 지식이 없는 제가 왜 법 위반인지를 알 수 있게 분명해야 할 겁니다. 김제동식 헌법논리 급이면 곤란합니다.
자유인바람
18/04/12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대문과드래곤
18/04/12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비아냥입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12 12:05
수정 아이콘
어휴 여기도 메갈 출현이네요. 무도의 업보가 크긴 큽니다. 일진 동경하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나마 일진 짓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신나요.
VrynsProgidy
18/04/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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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사과 사건하고 메갈 일러스트레이터 사건을 비교하면, 사회적으로는 아마 전자는 별 문제 없는 일이 될겁니다. 민우회까지 나서면서 시끄러워진 후자랑은 좀 다르죠.

발단

유병재가 명백한 여성혐오 컨텐츠인 나의 아저씨를 즐긴것을 SNS에 올림
일러스트레이터가 남성혐오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다툼의 여지가 있는 컨텐츠를 즐긴것을 SNS에 올림

배경

유병재의 직업인 폴리테이너는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음
일러스트레이터가 원화를 그리는것은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결말

외압을 받기 전에 유병재 스스로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
일러스트레이터가 잘못을 했는지 조차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사과할 기회도 없이 외압에 의해 직업을 잃음

아마 이렇게 받아들여질겁니다. 이렇게 전개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이 사건을 이렇게 인식했을때의 명백히 잘못된 부분이 현재 사회에서는 잘못된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구요.
대문과드래곤
18/04/12 12:1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걸까요. 안타깝네요.
아케이드
18/04/12 12:14
수정 아이콘
나의 아저씨가 명백한 여성혐오 컨텐츠인가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가요?
VrynsProgidy
18/04/12 12:16
수정 아이콘
아래 사악군님 댓글로 갈음합니다.
아케이드
18/04/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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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었군요.
사악군
18/04/12 12:14
수정 아이콘
'그들에게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있을 것이다'라는 걸 명확히 써주시는게 더 좋겠네요 흐흐
VrynsProgidy
18/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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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그들에게' 라는 표현을 쓰기가 좀 애매한게, 저 잘못된 판단의 시비 정오를 따지기 위해 판단 자체의 주체를 얘기하자면 그냥 '그들'로 선을 긋고 '에휴 멍청이들' 한마디 하면 그만이겠지만, 저 판단의 후폭풍이나 여파는 아마 여기서 저 사람들을 '그들' 이라고 분리하고 싶은 사람들도 모두 다 같이 받아야 할테니까요.

예컨대 멍청한 집권당이 어떤 정책을 통과시켰을때 '그들이 그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라고 마냥 분리하긴 좀 그렇잖아요. 내가 사는 나라인데... 그런 느낌
사악군
18/04/12 12:22
수정 아이콘
그럼 귀찮아도 양쪽으로 다 써주시는 수밖에 없음요..
VrynsProgidy
18/04/12 12:2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저 인식이 '잘못되었다' 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생각해서 그 정도면 됐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말씀해주신대로 좀 더 명확하게 쓰는게 나았겠네요.
프렌들리
18/04/12 12:2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진보계열이 보수계열에 비해서 더 청렴하고 도덕적이라서 문제를 안 일으킨 게 아니에요. 걍 걔네들이 권력이 없었던 거지.
이제 슬슬 권력 맛을 보니 본색을 드러내는 거죠. 창작물 검열, 사상 검증, 적 만들어서 내부 집결하기. 보수층이 하던 짓을 똑같이 다 따라하는 거죠.
어차피 사회주의나 페미니즘이나 그냥 이름만 바꾼거고 본질은 비슷비슷하니. 뭐.
아케이드
18/04/12 12: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권력을 쥐니 다를게 없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네요.
영원한초보
18/04/12 12:55
수정 아이콘
유병재한테 테러한 애들이랑 권련이랑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프렌들리
18/04/12 13:13
수정 아이콘
이쪽도 대놓고 밀어주는 세력이 있어서 짜증난다는 소리였는데 너무 나갔다는 생각도 드네요. 본문이랑 별로 상관 없는 것도 맞고요.
영원한초보
18/04/12 13:54
수정 아이콘
같이 힘든 20대들 사이에서 정치적 혜택을 여성들이 좀 더 가져가니 이에대한 반발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걸 진보보수 대립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구도로 싸워봤자 얻을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병재한테 헛소리한 집단은 진영보다는 비상식으로 욕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12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렌들리님은 진보 여성계 정치권 분들을 말하시는 것 같고,, 조금 초점이 다른 것 같긴 헙니다.

다만 넷페미 계열이 무도부터 시작해서 유명인들 주무르는 일종의 '권력'을 느끼고 나니 점점 더 미쳐날뛰는 감은 있죠.
영원한초보
18/04/12 13:41
수정 아이콘
그들이 권력화해서 행동하는 것은 맞습니다.
꼴보기 싫은 행동도 맞고요.
그런데 위법하지 않은 걸 어떻게 막겠어요.
더구나 넷상에서는 할 수 있는게 글밖에 없고요.
유병재 콘서트 단체 관람해주는 방법도 있겠네요.
대문과드래곤
18/04/12 13:41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현실이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4/12 12:25
수정 아이콘
저 에너지를 진짜 불편한것들에 써주면 좋으련만
벌써1년
18/04/12 12:36
수정 아이콘
요즘 너무 잘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유병재가 똥을 묻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들 드라마를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드라마 보면서 아이유보다
이선균 캐릭에 몰입해서 봅니다.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ㅠㅠ
아이유 캐릭은 드라마적 설정이 극에 달한, 말 그대로 설정 캐릭 같다면
이선균 캐릭은 왜이렇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지...
롤리타? 이 드라마 보면서 롤리타 떠올리는 사람이 변태 아닌가요.
좋은 드라마가 자꾸 엉뚱한 논란에 휩싸이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12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 이선균의 심정에는 크게 몰입이 되네요. 상당히 현실적이죠
애플망고
18/04/12 13:12
수정 아이콘
이번주아내가바람을핍니다가 티저였다면 나의아저씨는 본판이 나온것 같습니다. 이선균 진짜 레알이에요.
18/04/12 14:45
수정 아이콘
?? 유병재가 드라마에 묻어있던 똥에 넘어진거 아닌가요?
똥들은 애당초 드라마 가까이에 있었던거 같은데요?
벌써1년
18/04/12 14:57
수정 아이콘
네 뭐, 넘어졌다면 넘어졌달 수도 있는데,
유병재가 사과함으로써 결과적으론 그들의 논리에 손을 들어줬다고 봐서요.
아무 문제 없는 드라마를 '문제 있는 드라마'로 만들었으니
제가 보기엔 똥을 묻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제가 말한 똥 비유는 특정 세력 그 자체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오명을 입혔다, 의 의미에 가깝습니다.
La La Land
18/04/12 13:00
수정 아이콘
요즘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보고 있는데

이것도 보러 갑니다
스낵져키
18/04/12 13:05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안보고 있지만 아이유 좋아요. 예전에 로리타 컨셉 어쩌고 할 때도 화면 하나하나 트집잡아가면서 비난하는데 그냥 시기심이 폭발했다고 밖에 안보여지더라구요. 아이유는 노래, 작사, 드리마 모두 재능이 넘칩니다.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윤이나
18/04/12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드라마 안 보고 와이프가 저 드라마 보는데 그러더군요. 이 이슈 이야기하다가 어찌 보면 메갈 애들이 봤으면 하는 드라마라고. 아마 메갈 애들이 메갈이 된 건 성폭력, 성추행에 노출된 경험들 때문에 피해의식이 쌓여서 그런 게 많을 것 같은데 극 중에서 아이유가 여러 폭력에 당하면서 냉소적이게 되었다가 보통 사람 이선균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풀려가는 휴먼드라마라고요.
애플망고
18/04/12 13:23
수정 아이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분이 드라마의 본질을 잘 짚어주셨네요.
강슬기
18/04/12 13:31
수정 아이콘
현실을 얘기하고싶은 드라마였으면 애초에 폭행 장면에서 얼굴에 피딱지 몇개 있는 수준에 대사 꼬라지가 "너 나 좋아하지"가 아니라; 맞는 순간 구토하고 얼굴 피범벅 되서 살려달라고 비는게 현실적인거죠
방향성
18/04/12 13:43
수정 아이콘
사채업자가 때리는게 지나치면 구속되니 외상이 크지않게 때리는 수준인가보죠.
대문과드래곤
18/04/12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적나라하면 방송에 못나오니까요. 오히려 현재 수준의 폭행씬도 지나치게 사실적이라 거북하다는 의견이 간혹 있습니다. 현실적이라는건 다른 드라마들과 비교했을때의 이야기일겁니다
catharine
18/04/12 21:03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들이 대부분 날이 서있군요.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허미.
이 주제로( 페미니즘, 아이유의 로리타 논란) 한껏 사람들이 예민해진건 모르지 않지만
좀 건조해집시다.
감정 섞지 말고 그 자체로만 보고 얘기해도 충분하지 않나요,
18/05/21 04:30
수정 아이콘
제겐 올해 최고의 드라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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