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디북스에 가입하게 된 계기도 '바람의 검심' 세트판매 광고에 낚여서였습니다.

매달 야금야금 사다보니 구매한 만화책이 어느덧 4800권 정도네요(저 중에 '연재' 물은 한 130여개 될 것 같습니다. 그 외는 전부 단행본)

일단 종이책보다 단권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거기에 세트할인을 자주하고요.
한 30% 세트할인에 10% 할인쿠폰 적용하면 기본 40%인데,
매월 15일에 할인쿠폰을 또 주는 걸로 좀 더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야 한 권도 나눠서 팔아서 한 권 단위로 끊어서 읽는 맛이 없고,
알라딘 크레마는 책이 별로 없습니다.
그에 비해 리디북스는 정말 정책적으로 '만화'나 '로맨스' 같은 서브컬쳐 소설들을 밀어준다는게 느껴지죠.

만약 종이책으로 저 책들을 다 가지고 있었다가는 집안 가득 찼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고요.
휴대폰이나 컴퓨터나 어디서나 이어서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혼잡한 지하철에서도 폰 하나만 들고 있으면 만화책 몇 권도 계속 이어서 읽을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리디셀렉트라고 한달 6500원에 리디셀렉트에 속한 책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런칭했습니다.
만화책으로는 '보노보노'나 '김용 무협만화' 정도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