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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5 03:18:35
Name 해바라기씨
Subject [일반]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는데... (수정됨)
안녕하세요 운동 초보... 아니 왕초보입니다.

가끔, 그리고 자주 그런 말 보잖아요. 운동하세요. 자신감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생각했거든요. 운동을 하는데 왜 자신감이 생기지?
몸매가 좋아져서인가, 근육이 생겨서인가, 살이 빠져서 인가...
운동 왕초보지만 근거없는... 자신감만 생긴 제 경우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운동의 이응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래요.
학교 다닐 때 오래달리기는 완주도 못하고 들어오는 저질 체력인데다가, 의지도 없었지요.

헬스장에 런닝머신은 어지러워서 못하고, 자전거는 지루해서 못하고.

물에 빠졌을 때 살아야 하니... 하면서 수영을 잠시, 아주 잠시 3개월 배웠는데,
감기로 그만두고 지금도 물에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인가...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주 가끔 찌릿한 느낌이 있어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일자목, 더 나아가서 거북목이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진단을 받고 나니 더 아픈 기분, 아시나요?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젊음의 패기만으로는 되지 않는 구나. 일단 실비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 글을 봤는데,
필라테스 3달 했는데 목 아픈게 없어졌다... 라고 하는 글을 보고는, 3개월이면 된다는 말에 혹했지요.

마침 집 근처에 필라테스 오픈 하는 곳이 있길래, 상담 후 가입을 하게 됩니다.
오픈 하는 곳에 가면 대부분 신규 회원들이라 기초부터 천천히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1대 5 그룹 수업이었습니다. 1대 1 같은 관심은 저에게 필요하지 않았어요. 흐흐.
횟수 차감되는 방식으로 24회 등록했습니다. 비싸긴 어마어마하네요.

처음 수업을 갔던 날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몇 번을 넘어지려고 했는지 몰라요.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서. 오면서 생각했죠, 아... 아직 23회나 남았어. 언제 끝나지.
서비스 회차 안 넣어줘서 다행이다. 큰일날 뻔 했네.

두번째 가는 날에는 정말 가기 싫더라고요. 돈은 냈고, 일단 시작했으니 가긴 해야겠고.
그날도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귀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힘든 운동을 할 때면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하얗게 변해서 바닥에 누워있던 날도 있습니다.

24회차가 끝나던 날에는 운동 시작전 인바디와 비교를 하는데,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고, 체중은 그대로...
우유부단함으로 인하여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그 후로 체중과 지방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운동은 힘들고요.



그렇게 하기를 지금 1년 8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몸매는 그대로고요. 아니 사실 살은 좀 더 쪘구요. 어차피 살 빼려고 하던 운동은 아니지만...
눈에 띄게 근력이 증가 했다든가, 라인이 좋아졌다든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운동하면 자신감 생긴다는게 말이죠, 사람마다 종류가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확실히 자신감은 생겼어요. 아... 자신감이라기는 좀 뉘앙스가 다르긴 한데.


가장 확실하게 느낀 건 3년 전 스탠딩 공연 가서 허리 빠질 것 같고, 발가락 잘릴 것 같은 저림감이, 
운동한지 1년 6개월 차에 간 스탠딩 공연에서는 하나도 못 느꼈구요.
나 아직 스탠딩 공연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 필라테스 전도사 됐어요. 흐흐.
주변 사람들 허리 아프다 그러면 일단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재활할 때는 필라테스 하라고.


그리고 운동복으로 레깅스만 입고 돌아다녀도 창피한줄 도 모릅니다.
초반에는 여름에 운동 갈 때 긴 겉옷 챙겨서 다녔는데, 이젠 그런 거 없어요.
내가 운동복을 입든지, 레깅스만 입든지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물론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나시만 입고 왔다갔다는 못 해봤네요. 흐흐.


마지막으로 뭔가, 이거 못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조금 덜 합니다.
물론 다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진 않는데요. 어라? 한 번 해 볼까? 이런 식으로 먼저 생각을 해요.
왜 그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운동을 한 후로 생긴 변화이기는 해요.
신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어도, 뭔가 조금이나마 튼튼해진 나를 믿는다... 이런건가.
운동할 때도 진짜 이건 죽어도 못하겠다 싶은 동작도 있는데, 억지로라도 했어서 그런가봐요.


저는 운동하면 자신감 생긴다고 하는 말이 다 외적인 변화로 부터 오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운동을 했다고 그냥 마음이나 생각이 바뀌는 건 뭔가 앞뒤도 안 맞는 것 같고요.
근데 진짜로 그냥 운동을 하는 내 자신 자체를 보면서 마음이 바뀌더라고요.
퇴근하고 피곤한데도 운동 안 빠지고 나온 내가 괜히 뿌듯하면서, 뭔가 혼자만의 만족감이.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자신감이 이런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그렇더라고요.



새해라서 운동 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다보면, 40살 돼서도 콘서트 스탠딩 다닐 수 있고 그럴 것 같아요.
신나네요. 건강한 돼지가 되어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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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03:53
수정 아이콘
운동하면 자신감은 보디빌딩 즉, 헬스.
즉,헬스장 가서 쇠질을 하라는거죠.
이제 헬스의 세계로 오시죠.
쇠질에는 운동신경이 필요가 없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1/25 04: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제 몸땡이가 린지를하다 회전근을 다치는 극악한 운동신경임을 알게 되면서 반례를 찾았습니다 ㅠㅠ
해바라기씨
19/01/25 22:18
수정 아이콘
한 때는 나도 헬스를? 하고 생각했는데, 이 근력으로는 하루도 못 하고 떨어져 나갈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생각만 해도 재미가 없어요. 흐흐.
펠릭스30세(무직)
19/01/25 04:38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살고싶어서 운동한 경우입니다. 몇달 운동했는데 살은 전혀 안빠졌습니다.

근데 지금 왠지 일이 잘나가서 업무량이 폭증했는데 만약 운동안했으면 진심 진작에 쓰러져서 실려갔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저는 생물학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개백수 같지만 바쁜 사람인데 쇠질이랑 유산소랑 시간대비 효율이 달라요. 칼로리 소비량도 유산소보다 높은 거 같고.
카롱카롱
19/01/25 06:51
수정 아이콘
훈련중량에서 어느정도 이상의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는 심박수가 존 4 5까지 올라가서 어느정도 칼로리도 태우죠 근데 그렇다고 유산소 안할수는 없습니다 흐흐...
해바라기씨
19/01/25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본 짤이 있어요. 자기관리로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안 하면 죽어요... 이래서 하는 거라고.
카롱카롱
19/01/25 06:53
수정 아이콘
운동할 때도 진짜 이건 죽어도 못하겠다 싶은 동작도 있는데, 억지로라도 했어서 그런가봐요.


필라테스 진심 리얼 너무 어렵습니다 헬스장 gx로만해도 죽을거 같은데 5대1이나 1대1 하면 얼마나 어려울지...남성 필라테스반 찾아는 보는데 시간이나 가격등
쉽지 않더라구요 흑흑
해바라기씨
19/01/25 22:19
수정 아이콘
남자분들도 가끔 같이 수업 들을 때 있는데요, 확실히 근력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동작이 어려운 건 물론 별개입니다ㅠㅠ
19/01/25 09:04
수정 아이콘
애가 점점 커가는데 한번씩 안아 달라거나, 차에서 잠들었을 때 안고 가는데 점점 힘에 부침을 느꼈습니다.
내새끼 안아 주려면 힘 좀 있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쇠질 하고 있는데 부수적으로 이런 저런 개인 걱정, 일 걱정 등 잡생각도 덜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씨
19/01/25 22:20
수정 아이콘
맞아요, 진짜 잡생각은 안 나요. 그냥 이 시간이 얼른 지나가기만 바랄뿐이죠.
19/01/25 09:37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신가요? 남자같은 경우엔 근력운동하면 첫3달 정도는 자기가 체감할 정도로 근육도 많이붙고 체형도 변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도 늘어나니까 자신감 생긴다는말이 확 와닿죠.
해바라기씨
19/01/25 22:21
수정 아이콘
전 근육은 잘 모르겠는데, 굽었던 어깨가 펴진 건지... 어깨가 너무 넓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ㅠㅠ
19/01/25 09:4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정도면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해바라기씨
19/01/25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 하면서 자기만족으로 소소하게 운동하고 있어요.
19/01/25 0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구 필라테스 전단지에 만원이하라하길래 해볼까햇는데 비싼가보군요 좀더 여러명이 같이하는건가
저는 살빼려고 + 폐활량늘리고싶어서 달리기해보고있는데 잘 안느네요 예전에도 2분만뛰면 죽을거같은데 지금도 ㅠㅠ 앱보면 8주면 30분뛰는거 가능하다거 따라하는대 2주차만 벌써 6주째인데 ㅠㅠ
해바라기씨
19/01/25 22:23
수정 아이콘
전 대충... 회당 2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횟수 늘리면 더 쌀 거에요. 필라테스는 그룹이어도 엄청 여러명이 하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드워프는뚜벅뚜벅
19/01/25 10:10
수정 아이콘
생존형 운동이 역시 최고입니다. 1뿌듯 드립니다.
해바라기씨
19/01/25 22:23
수정 아이콘
1뿌듯 감사합니다. 사실 제 인생에 운동이란 걸 할 줄을 몰랐어서 혼자서는 아주 큰 1뿌듯을 가지고 있어요.
들깨수제비
19/01/25 10:1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수영 등록을 결심했습니다. 덕분에 올해는 운동하게 되었어요. 물론 등록하는 것과 실제 가는 건 다른 문제이지만요.
해바라기씨
19/01/25 22:24
수정 아이콘
좋은 태도입니다! 전 일단 등록을 하고 돈을 들이니까 가더라고요. 겨울인데 수영 다닐때 머리 잘 말리고 건강히 다니세요.
뽀롱뽀롱
19/01/25 10:42
수정 아이콘
쇠질은 싫다 누워서 운동하고 싶다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가 소모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주짓수로 오세요

누워 있기만해도 운동이 되는
느껴요 이기분
해바라기씨
19/01/25 22: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주짓수. 누워있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니 되게 무섭네요. 그냥 생각만 해도 눈 앞이 하얘지는데요.
19/01/25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애 들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제 무게 느는 속도가 애 무게 느는 속도를 못따라가더군요.. 곧 지지 칠 예정입니다
해바라기씨
19/01/25 22:26
수정 아이콘
가끔 필라테스 운동 하는데 애기 데리고 오시는 어머니들이 계시는데, 이게 바로 자기관리인가 싶더라고요. 애기 포대기에 눕혀놓고 운동 한 시간 하고 또 데려가고 하시는데, 전 보기만 해도 팔다리가 후들거려서.
난이미살쪄있다
19/01/25 10:5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기분과 비슷하게 수영을 다니고있거든요.
몸무게는 오히려 수영하고 집에 오면 허기져서 야식을 먹다보니(사실... 운동했다는 마음때문에 죄책감도 적습니다) 더 찌고 박태환의 근육 그런거 전혀없이 그저 허부적 거리다 오는 정도인데..
뭔가 일하고나서도 운동을 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 물에 던져져도 바로 빠져죽진 않겠구나 하는 안심, 술자리에서의 체력이 늘어난 기분 등등이 생기면서 자신감이랄까 생활에 대한 충족감? 같은 것이 생기더군요.
운동은 잘하지 못해도 뭔가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도 그냥 하는 것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씨
19/01/25 22:27
수정 아이콘
진짜 뭔가 정의할 수 없는 충족감과 뿌듯함이 있어요. 언제까지 꾸준히 할 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다시 수영도 해보고 싶어요. 저도 물놀이를 즐겁게 해보고 싶네요.
리니시아
19/01/25 13:08
수정 아이콘
패션 필라스트 아니라 제대로 교정받은 필라테스인가보군요.
뿌듯하시겠습니다 :)
해바라기씨
19/01/25 22:28
수정 아이콘
패션 필라테스라는 게 또 따로 있나봐요. 원장님이 체대 나온 분이신데, 저렇게 조그마한데 저 근력은 뭐지...? 뭐 이런 생각 하면서 수업 받아요.
19/01/25 14:39
수정 아이콘
진짜 '건강'을 생각한다면 요가가 좋고
근육량 증가, 지방률 감소로 심미적 개선으로 자신감 증대를 원한다면 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헬스는 하고나면 힘든데 요가는 하고나면 진짜 건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요.
해바라기씨
19/01/25 22:29
수정 아이콘
요가는 사실 선택지에도 없었어요. 저에겐 아주 적당한 관심이 필요한데, 요가는 꽤 많은 숫자로 그룹수업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정적인 분위기를 참을 수 없어서. 나중에 체력 좀 생기면 다른 운동도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매일푸쉬업
19/01/26 05:30
수정 아이콘
아 여성분이라서 필라테스 하셨군요. 남성분이 레깅스에 필라테스에 전도까지? 라고 읽어서 갸우뚱했는데 댓글보고 이해되네요.
남자라면 헬스죠! 으하핫 뱃살이 덕지덕지 붙은 몸에서 벌크업과 지방커팅 됐을때의 몸은 샤워하면서 볼 때마다 스스로 감탄하게 됩니다 캬~
물론 다른 운동을 해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중에 3가지를 더 하자면
1. 운동을 [꾸준히]하면 몸과 체력이 좋아진다. 시각적이 됐든 내부적인 자세가 됐든 여하튼 좋아지니 긍정적 에너지가 생긴다.
2.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해당하고 정신과의사들이 항상 추천하죠.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멘탈이다] 운동으로 육체를 단련해야 멘탈도 단련됩니다.
3.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생각보다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금연 같은것은 그냥 참고 안 하면 땡이지만(정적) 운동이나 공부 같은 것은 (동적)액티브하게 무엇인가를 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비교도 안 되게 힘들죠. 이 꾸준함을 성공시키는 근성이 무슨일을 하던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여러분 운동하세요~!
해바라기씨
19/01/26 12:55
수정 아이콘
진짜 힘든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나 싶다가도, 알게 모르게 많이 변한 자신을 느끼면 또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운동하세요 흐흐
애플민트
19/02/08 07:1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헬스장다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기간 다 끝내면 동네에 다른 필라테스 다닐까 생각이드네요.
기간이.. 14개월 끊어서 만만치않음.. 한군데만 다녀서 질려요.
저는 거북목이 진짜 심하거든요ㅠ 근데 헬스장에서 셀프로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gx해서 좋아지는건 없네요.
집근처 필라테스 쿠폰?같은걸로 싸게 하면 싸던데 저도 필라테스로 거북목을 교정하고시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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