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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2 18:57:20
Name TAEYEON
Subject [일반] 문재인이 노무현인 줄 알았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212002787725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cGf2YjhjRKfX@h-j9Gg-gihlq

위의 링크글을 보니깐 좀 공감이 가더라고요
전 저도 문재인은 노무현과 동류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보면 문재인은 노무현보다 더 왼쪽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와 동시에 노무현보다 더 권위주의 혹은 전체주의적인 사람이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을 겪으면서 (물론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으시지만)

이 시기중에 제일 자유롭게 뭘 즐길 수 있던 시절은 노무현때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두드러지는 게 TV예능이나 영화같은 거였죠 정치풍자를 해도 재밌던 시기고 블랙코미디를 해도 그냥 웃으며 넘길 수 있었고요 가령 5공화국 방영 당시에도 전두환 개객기와 전두환 찬양이 서로 공존하면서 그래도 드라마는 재밌네 껄껄껄 하던 시기죠 (물론 진지하게 싸우던 사람들이 적었던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중에 김대중 - 노무현만큼 탈권위주의적인 사람이 없는데 그 중에서도 노무현은 이게 좀 과하다는 말까지 나올정도였죠 김대중도 저정도는 아니었다고 기억하거든요. (당장 노무현과 비교해보면 김대중조차 권위주의가 없는게 아니긴 하죠 단지 비교대상이 과거에는 이승만과 박정희 뒤에는 이명박과 박근혜라 그렇지)

그런 노무현의 임기가 끝나고 이명박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명박의 당선 이후는 뭐 다들 알고 계실테고
전 이걸 누군가 다시 바꿔주길 바랬습니다. 그 기대는 문재인에게로 이어졌고요 노무현과 평생을 함께했던 사람인 만큼 전 그가 노무현과 동류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겪고보니 노무현과 차이가 좀 뚜렷한거 같다는 생각이 요근래 들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저 링크글에도 나와있듯이 검열, 통제라는 거에 극혐하던 노통과 달리 문통은 꼰대기질 자체는 이명박근혜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검열이나 통제가 자기의 방식대로라면 정의롭게 갈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_-;;
누구 말대로 노무현이 자유주의자라면 문통은 그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딱히 어떤 주의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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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19/02/12 18:59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 대통령을 욕하고 비웃어도 대통령이 아무 말 안하던 시절
라이언 덕후
19/02/12 19:02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그쪽 놈들이 아직도 신나게 회화화 하고 있죠
Dj대통령도 회화화 안되는건 아니지만 노무현 대통령에 비하면 엄청 적은 수준
ioi(아이오아이)
19/02/12 19:29
수정 아이콘
본래 인간은 화날 때는 화내야지, 참으면 참는 나만 호구 되고,
저 쪽은 야 제가 가만히 있는 거 보니까 견딜만 하네 더 해야지 크크크크 하는 거죠

그걸 바로 옆에서 본 문재인이 노무현처럼 할 거라고 기대했다면 처음부터 잘못 생각한거죠.
내 친구가 바로 옆에서 그렇게 하다가 죽었는데 그걸 본 내가 그거랑 똑같이 하라고?
Notorious
19/02/12 19:41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사실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후에도 이미지가 좋죠. 저런 대통령이 어디에 있나요. 노무현
ioi(아이오아이)
19/02/12 19:52
수정 아이콘
호구가 이미지조차 나쁘면 슬프니까요. 개인적으로 노무현이라는 인물은 소설 속에서나 나와야 했었다고 봐요.

최강제일검이지만, 가장 밑에서, 가장 불편한 짐을 짊어진 거니까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왼쪽은 김대중, 오른쪽은 김영삼이 포지션 격으로는 최상이라고 봐요.
22강아지22
19/02/12 19:01
수정 아이콘
드라마 영웅시대 생각하면 노무현때도 통제가 없었다고는 생각이 않드는데요.
19/02/12 19:01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참..(..) 잊고 있었네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9/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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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었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19/02/12 19:50
수정 아이콘
음 드라마 자체가 뭐라고 해야하지
이명박 용비어천가 라고 해야하려나?..
여튼 드라마 자체는 본명으론 안나오지만 극의 중심인물은 정주영과 이병철입니다. 정확히는 정주영이 주인공인데..
(앞서 말한대로 본명으로 안나옵니다.) 이후 후반부 중심인물이 이명박입니다. 역시 본명으론 안나오고요

이명박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인 드라마였고 MB가 다 해주실거야를 드라마로 풀어쓴거라고 보면 되는데 이떄문에 이 드라마의 후반부는 여러모로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추정컨데) 외압으로 드라마를 조기종영을 시켰는데 일반적으로 조기종영을 시킨다면 드라마의 내용을 줄여서 마무리를 짓는게 보통인데 영웅시대 작가인 이환경 (용의 눈물 야인시대 연개소문 집필한) 작가가 개빡쳐서 그런거 없고 자기가 원래 진행하고자 했던대로 그냥 그대로 진행시켜서 마무리가 안된채로 조기종영됬고 종영하면서 날린 코멘트떄문에 또 한번 논란이 일어났죠..-.-

그리고 그거 틀어준 방송사가 MBC(..)
(MBC는 이명박과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되었다가 개박살나고 이명박의 개가 됩..)
닉네임좀정해줘여
19/02/12 22:51
수정 아이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19/02/12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이 권위주의 탈피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옆집아저씨 같을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봤거든요.
근데 문재인 대통령은 흠.. 두분이 친한 친구사이였다는거 말고 인간적, 정치적으로 크게 닮은게 있나? 하면 잘 모르겠어요.
19/02/12 19:02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카리스마적인 리더쉽의 지도자라면, 문재인은 화합형이라 그렇습니다.
10년째학부생
19/02/12 19:03
수정 아이콘
누구랑 화합을 한다는 말씀이실까요
쑤이에
19/02/12 19:04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19/02/12 19:06
수정 아이콘
칼라로 연결된 분들이 있죠
19/02/12 19:07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말을 잘듣고 정책 반영을 하니깐요. 사람들은 카리스마형 리더쉽을 오히려 진정한 정치라고 착각할 때가 많죠.
10년째학부생
19/02/12 19:07
수정 아이콘
네?
아이우에오
19/02/12 19:17
수정 아이콘
문통은 이래저래 주변에서 말은 듣는데 결국은 자기생각대로하죠. 전형적인 꼰대(소통하려는 쇼하는) 스타일입니다..
Foxwhite
19/02/12 22: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문통은 '니말도 옳고 저말도 옳구나' 식으로 말은 들어주는데 결국 지생각대로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말이죠.

어떻게보면 책임회피에 몰빵찍고 결국 자기주장 실현이 목표인 정권이 아닐까 싶어요. 소통의 창구는 열려있는데 그게 실현되지는 않는.
강호금
19/02/13 14:28
수정 아이콘
??? 소통은 결과적으로 박근혜 급입니다.. 박근혜는 아예 안들었다면 문재인은 말 그대로 들어만 주죠. 어차피 정책은 정해진대로...
수분크림
19/02/12 19:0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무슨 화합형이죠? 세대갈등 성별갈등만 주구장창 일으키고 있는 정책만 펴고있는데요? 워마드 같은 악성 페미니스트들 얘기 들어주고 유죄추정 원칙 발언하는게 화합인가보죠?
19/02/12 19: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기저기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잖아요. 그래서 페미니즘 정책들이 두드러지게 비판 받는거 아닌가요?
수분크림
19/02/12 19:11
수정 아이콘
아니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남성 특히 젊은 남성들은 입다물고 있으라고 하고 있죠. 문재인이 직접 언급한건 아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나 진선미 여가부 장관 얘기 들어보면 젊은 남성들 의견 들을 생각 1도 없던데요?
19/02/12 19:13
수정 아이콘
조금만 기다려 보시죠. 곧 20대 남성들 위한 정책 나오겠죠.
수분크림
19/02/12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담컨대 현정권에서 20대 남성만을 위한 정책은 군징병제말고는 나오지 않을겁니다. 사실 군 사병 개선도 현대판 노예제에서 당근 좀 주는 수준이라 20대 남성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보기도 힘들겠네요.
19/02/12 19:21
수정 아이콘
사병월급인상과 병영개선 비용이 5조 정도 추가로 들어가니 질보다 양적으로 충분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산 배정이 3-4조면 양성평등 예산과 양적으로 비교가 안되죠.
수분크림
19/02/12 19:24
수정 아이콘
분명 잘 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근본적으로 그거 다 해도 현대판 노예제랑 다를게 없는데 20대 남성을 위한 정책으로서 의미가 있나요? 10만원 삥뜯기고 800원짜리 빵이랑 700원짜리 우유 사주면 고맙다고 생각해야하나요?
플로렌치
19/02/12 19:10
수정 아이콘
아 화합형이 남녀갈등 조장하고 전문가들 의견 다 무시하고 소득주도성장하고 비정규직 일괄 정규직화하고 그러는구나

화합형이 아니라 독선과 불통형 아닌가요?
메가트롤
19/02/12 19:22
수정 아이콘
화합의 반지 : 이 아이템을 착용한 자들은 모든 피해를 나눠 받음
Foxwhite
19/02/12 22:42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사기템이기는 함 크크크
19/02/12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점점 보면 볼수록 (인격적으로는 제가 뵌 적이 없으니 모르나) 정책적으로는 이명박 좌편향 버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9/02/12 19: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둘은 그냥 둘이 친하다는거랑 법조인이라는거 말고 접점이 하나도 없는데...
저는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보통 제일 친한 친구하고 모든 사상이나 가치관 장단점이 다 비슷하신가요? 아니잖아요

가령 저는 노무현은 대한민국 동 나이대에서 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위 1%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상위 1%가 아니라 그냥 50대 이상 상위 3명안에 들 정도의 달변가였죠. 근데 문재인은 지금 더 나이드신거 생각 안해도 그냥 노무현 친구일때도 노무현만큼 달변가는 아니었죠. 둘은 다른 사람입니다.
19/02/12 19:05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본문엔 안적었지만
이명박에 대한 복수심에 노무현을 투영한것도 좀 컸다고 생각하긴 해요
저 조차도 일단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만큼은 족치길 바랬으니(..);;
19/02/12 19:19
수정 아이콘
친한친구와 달리 문재인은 노무현과 같이 일을하며 만나고 정치 사상을 이야기하며 커와서 그런거지 않겠습니까 정치 사상이 달랐다면 중간에 틀어졌을테고 아니니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고 여기에 문재인이 노무현정신을 이어받겠다고하니 노무현이 얘기했던 것 중 모두다는 아니더라도 대표적인 탈권위, 상식, 소통 뭐 이런것들을 추구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거겠죠
Musicfairy
19/02/12 21:28
수정 아이콘
단순 사적인 관계로서의 친구일 뿐만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써먹을 정도면 사상이나 가치관이 100%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꽤 유사했겠죠.
19/02/12 21:30
수정 아이콘
한자리 해먹었다는 사적인 친구보다도 더 유사도 보장이 안되는 관계인거 같아요
19/02/12 1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정부는 대한민국 최초의 진짜 '좌파' 정부라고 봅니다. 빨갱이론 이런거 말고 사전적 의미로 좌파요. 사람들이 당황하는건 문재인이 노무현 친구니까 실제 정책 적용도 참여정부 시즌2가 되길 바랬기 때문일텐데, 문재인 본인의 트라우마(리버럴&이상주의로 국정 운영하다가 지지율 폭망하고 결국에는 노통 서거)도 있는데다 개인 성향까지도 꽤 달라서(본질적으로는 정치인이었던 노통/ 차라리 관료가 맞을거같은 문재인)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긴 어렵겠구나...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여정부가 폭망한게 행정부로써의 권위를 놔버린게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봐서, 문통 정책이 마음에 안들지언정 어느정도 군림하는 정부로 존재하는건 나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전 정부들처럼 모든 사회문화적 요소들을 전부 검열하려 드는것도 아니고요.
22강아지22
19/02/12 19:07
수정 아이콘
좌파[마이웨이]정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정부가 좌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그래도 현실에는 타협을 할줄 알았던것 같은데, 문재인 정부 이건 뭐 누가 뭐라고 하든 마이웨이 입니다. 귀막고 끝가지 밀어붙이는걸 보면 문재인 옆에는 십상시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Notorious
19/02/12 19:45
수정 아이콘
전 자기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정치하면 안된다고 봐요. 협상이 안되니까. 협상이 안되는 꽉막힌 사람이 정치인?
수분크림
19/02/12 19:09
수정 아이콘
제2차 양성평등계획안 찾아보세요. 대놓고 대중매체 검열하려고 하던데요?
회색의 간달프
19/02/12 20:08
수정 아이콘
착한 검열, 나쁜 검열 같은건 없습니다.
검열된 결과를 착하게 쓰냐, 나쁘게 쓰냐의 문제일 뿐이지만
언제까지고 착하게 쓸꺼라고 믿을 수도 없으며 당장도 그닥 착하게 쓰고 있진 않네요.
그냥 검열은 검열이지 다른 말로 포장할게 전혀 없습니다.
19/02/12 19:0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사회서 국민이 대통령을 욕하는건 당연한 권리다라고 껄껄 이야기하시던 분이죠ㅡ 사실 노무현과 문재인은 과거 함께 인권 활동을 했다는거 제외하고는 정치적 능력으로나 글빨이나 사람 마음 사로잡는 연설능력이나 그 기저에 깔린 선견지명이나 노무현 전대통령이 최소 세네단계는 윗급이라고 보여집니다. 당장 모두가 아무 말도 못하던 권력앞에서 삼당합당은 무효라고 외치거나 청문회에서 경제적 권력앞에서 호통치는 모습이나 안될거 뻔히 알면서도 지역주의 타파하겠다고 부산에만 주구장창 도전하던 모습이 노통의 진짜 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이전에 대권주자로서 메이크업 하기전의 문재인의 모습 어디에서 노통의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소박하고 착한 사람인건 알겠습니다만
롤스로이스
19/02/12 19:10
수정 아이콘
노통의 위엄.. 기대치를 너무올렸다면 과장일까요
19/02/12 19:10
수정 아이콘
권위놓으면 죽어요. 이미 한국은 그런 지도자를 바라면 안도는 사회죠.
Liquid_TaeJa
19/02/12 19:10
수정 아이콘
노무현:내의견과 다르다고? 박터지게 토론하고 논쟁해서 타협하자.

문재인:내의견과 다르다고? 일단 듣기만하고 자기맘대로함.
사악군
19/02/12 19:11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에서 모건프리먼이 왜 배트맨을 떠나갔던가
킹반인이적폐다
19/02/12 19:14
수정 아이콘
라이즈에서 배트카 만들어주고 인질잡히신 그분요?
22raptor
19/02/12 19:11
수정 아이콘
적폐의 상당부분은 융통성과 친목질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보면, 사실 한국인들 상당수는 현 정부가 부수려하는 것들로부터 그동안 많은 이득을 봐왔죠. 그덕에 밥그릇 깨지는 사람도 많을꺼고 그 사람들은 현 정부를 정말 싫어할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적폐로 인해 손해도 봤지만 이득도 많이 봐왔어요. 우리들 중 상당수는 적폐의 덕을 누리기도 해왔다는거죠. 그 관점에서 보면 뭔가를 바로잡으려는 현 정부의 노력이 대단히 독단적으로 보이는건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수분크림
19/02/12 19:13
수정 아이콘
헌법에 있는 무죄추정 원칙도 적폐였군요 몰랐습니다.
시뻘건거북
19/02/13 01:27
수정 아이콘
사법부에서 판단하는것을 왜 행정부 수장한테 따지시려 합니까?
수분크림
19/02/13 01:30
수정 아이콘
그 행정부 수장이 수사 즉시 직장통보하라고 했는데요?

https://www.fmkorea.com/1143841742
시뻘건거북
19/02/13 01:44
수정 아이콘
몰카 범죄 이야기 하는건데요. 저건 빼박 못하는 증거가 바로 남는건데 특별히 문제가 있습니까? 제가잘 몰라서요.
플로렌치
19/02/12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우 만물적폐론인가요?

본인이랑 문재인이 적폐라서 이런 난리가 나는게 아닐까 되돌아보시길
22raptor
19/02/12 19:35
수정 아이콘
적폐라는 뜻을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저나 대통령이 오랜시간동안 잘못된 관행과 편법으로 사적인 이득을 취한게 있나요?
플로렌치
19/02/12 19:40
수정 아이콘
먼저 자기랑 반대되면 적폐몰이로 선동하시는거보면 빨갱이몰이나 다를바없는 적폐이고

문재인은 인사적폐는 전 정권 그대로 따라하고 있고 소통하겠다면서 불통으로 적폐짓하고 있고 과거 지역갈등에 비견될 남녀갈등 조장하는 적폐짓으로 정권유지하려고 하는데요
22raptor
19/02/12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한민국 적폐의 덕을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이라는 말은 한적이 없으므로 저와 반대된다는 전제는 무효입니다. 저도 살면서 제 학벌덕에 제 능력보다 엄청 대우받고 살아왔죠. 제 글어디에 선동이 있다는 얘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저는 제가 보고있는 현실을 이야기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한사람이 모든걸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중요한건 방향성이죠. 한 두가지 이슈로 전 정권과 동급으로
취급받는건 옳지 않습니다.
플로렌치
19/02/12 20:01
수정 아이콘
방향성도 딱히 없고 그냥 기득권인 지금 정부는 그냥 적폐입니다
22raptor
19/02/12 20:0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까 “적”폐라고 부를만큼 뭔가 잘못된걸 오래 해먹은게 있냐구요..
플로렌치
19/02/12 20:04
수정 아이콘
네 지금도 잘만 사리사욕채우는게 현 정부입니다. 눈가리고 귀막으시는데 더 이상 얘기해서 뭐 하겠습니까
22raptor
19/02/12 20:08
수정 아이콘
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자기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해서 어떤 범법행위로 추정되는 뭔가를 해서 자기 욕심을 채웠는지 말씀해주세요. 만약 그런게 있다면 저도 알아야죠.
플로렌치
19/02/12 20:15
수정 아이콘
22raptor 님// 이미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물으시면 전 더이상 답변해드릴게 없네요
시뻘건거북
19/02/13 01:29
수정 아이콘
남녀갈들을 뭘 조장했어요? 찻잔속의 태풍에 너무 매몰되어 계시는것 아닙니까?
유소필위
19/02/12 19:17
수정 아이콘
글세요 새로운 적폐를 만들고 있는거 같던데요
22raptor
19/02/12 19:38
수정 아이콘
사람이나 정책이나 변화하지 않고 오래가면 썩기 마련이죠. 새로운 적폐가될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쳐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지는 두고 봐야겠죠.
19/02/12 19:18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아직도 50%로 역대급으로 높은데 저는 50%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융통성이라고 봐서 공감이 잘 안되네요
혹시 이재용 지금 빵에 있나요? 혹시 김영란법 원안 그대로 개정없이 유지중인가요? 혹시 인사 5대 원칙 그대로 지켜졌나요?

이런게 다 타협이고 융통성입니다.
22raptor
19/02/12 19:32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이세요. 역으로 말하자면 이 정부가 댓글에서처럼 일방적으로 욕먹을만큼 고집불통은 아니라는 반증이죠.
사악군
19/02/12 19:36
수정 아이콘
테이스터스 초이스
22raptor
19/02/12 19:54
수정 아이콘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됩니다.
19/02/12 19:37
수정 아이콘
잘 사는 사람도 국민이고 범죄자도 국민이고 개못사는 사람도 국민이고 극렬페미도 국민이고 일베 회원도 70대 노인도 20대 청년도 모두 똑같은 국민입니다. 모두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펼 수는 없고 그 정부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지지받고 있는지는 결국 지지율이 말해주는거고

지금 인터넷에서 고집불통 정부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정부가 모든 정책을 모든 사람들하고 아예 소통을 안해서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 주 이용층에게 고집불통이기 때문입니다. 불통으로 욕 많이 먹은 박근혜 정부도 최순실쪽 기업인들하곤 소통을 넘어서 의탁까지 했죠. 우리 얘길 하나도 안 들어주는데 쟤들하고 얘기 많이 해주니까 소통 정부 인정! 이러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겠습니까
22raptor
19/02/12 19:46
수정 아이콘
앞부분은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니 차기 대통령이나 차차기 대통령이나 그 국민들 수준에 맞는 대통령이 당선되겠죠. 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구요.

인터넷 세상에서만 사는 사람들이라면 불통도 그런 불통이 없다!외칠만 합니다. 그런데 현실세상은 와!님 께서 앞문단에서 말씀하신대로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큰 관점에서 보면 이 정부가 과연 인터넷에서만큼 비판받는것이 과연 정당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까지나 지지자인 제 입장에서 그렇다는거고, 제 생각이 다 옳다는건 아닙니다)
아저게안죽네
19/02/12 19: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최근에 불거진 사건들은 적폐청산과는 방향이 아주 다른, 새로운 적폐를 만드는 거라 문제죠.
19/02/12 19:25
수정 아이콘
세상에 맙소사... 정치인이나 지지자나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게 천생연분이네요
22raptor
19/02/12 19:55
수정 아이콘
할즐아는게 비아냥밖에 없는 분이라는건 이 댓글로 충분히 알겠습니다.
19/02/12 20:41
수정 아이콘
오!! 문장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는 통찰력!! 제 판단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자신감이 좀 회복되네요.
22raptor
19/02/12 20:43
수정 아이콘
네, 요 댓글만 봐도 제 통찰력이 참 대단한게 느껴지네요.
19/02/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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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지하는 사람을 볼 때 통찰력이 대단하지는 않으실텐데 허허허
22raptor
19/02/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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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누구보단 낫죠. 그거 아세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그저 비난하기만하고 비아냥대기만 하는겁니다.

적어도 와!님이나 수분크림님 같은 분들은 저와는 생각이 달라도 댓글에 나름 성의가 있고 자기 논리도 탄탄하시죠. 저에게 말을 걸어주고 성의있게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그림님은? 그저 세상에서 제일 쉬운것밖에 안하시잖아요. 첫플은 사람 됨됨이를 어느정도 반영한다는게 인터넷 17년차인 제 결론입니다.
19/02/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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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아시면 '할즐아는게 비아냥밖에 없는 분이라는건 이 댓글로 충분히 알겠습니다.'라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비난과 비아냥을 하셨네요??
제 댓글에는 성의도 없고 논리도 없어서 대화할 용의가 없는 줄 알았지요.
반대하면 적폐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 아닙니까. 어차피 적폐로 볼 텐데 대화가 가능할 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적폐 부수라고 뽑은 대통령이 상식과 원칙을 부수고 있는데 그걸 비난하면 적폐니 밥그릇이니... 이게 오만과 독선이 아니면 뭐가 오만과 독선입니까.
그저 그런 생각을 있는 그대로 썼는데 제가 그저 쉬운 비난과 비아냥만 하는 걸로 보일만큼 짧게 써서 오해를 불러 온건 유감입니다.
22raptor
19/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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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면 적폐라는걸로 잘못보신것 같은데, 아래 답이머얌님 댓글에 단 제 대댓글로 갈음하렵니다.
적어도 성의없는 비아냥 댓글로 첫플을 달진 마세요. 사람들이 오해하니까요..
19/02/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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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 님// 뼛 속 깊은 자기 반성 중입니다. 과거의 언행을 믿고 행실 또한 그럴 것이라 판단해서 이런 결과를 초래한 제 잘못도 있을 겁니다. 하 내 부족한 통찰력...
22raptor
19/0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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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 찍으셨나봐요?
19/0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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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 님// 그 때만 하더라도 득표율 0.1프로라도 올려보려고 주변에 말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 크크크크
22raptor
19/02/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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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종종 나빠질때도 있지만 전 그래도 큰 그림에서 보면 세상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각자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그 세상이 죽기전까지 오진 않더라도 다가갈 수는 있을거에요.
답이머얌
19/02/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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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비판은 받아들여야 하나, 솔직히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22랩터님이 얘기한 적폐로 덕을 본 부분도 있다는 사실)에 펄쩍 뛰는 모습을 보니 적폐청산이 힘들수 밖에 없고, 번번히 개혁이 좌초되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적폐청산이던 개혁이던 나와 내 주변은 절대 그 대상이 될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는 모습,
모순을 극복은 못해도 약간 수용은 해주었으면 하는데 답글들만 봐도 참 절망스런 기분만 드네요.
22raptor
19/02/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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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개개인의 뼛속깊은 자기반성이 필요해요. 근데 저조차도 쉽지 않네요. 그저 막연하게나마 현 정권을 지지하는게 다군요.

그동안 왜 적폐가 쌓여왔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해요. 그 구성원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어요. 그런 나쁜 사람들한테 권력을 모르고 준사람도 있지만 알고 준사람도 엄청 많죠.
19/0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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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찌르는 말씀입니다.

적폐 시스템 하에서 이득을 보던 사람들이야 원래부터 극렬하게 민주 정부를 반대하는 게 당연한데.. 문제는, 현 정부가 적폐에 도전해 나가는 데 따라 얻는 게 잃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조차, 잃는 거에만 더 집착하는 경우가 꽤 되는 게 안타깝죠.

이런 게 바로 자한당 같이 기형적인 적폐당이 계속 계~속 해먹을 수 있는 동력 중 하나인 듯 싶어요.
22raptor
19/02/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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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킹반인이적폐다
19/02/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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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걱정들하시던데 15년쯤 지나면 문재인 대통령도 그럭저럭 미화될테니 그리 심각하게 걱정 안해도 되겠군요. 장수하시면 그 기간이 길어질수도
Lord Be Goja
19/0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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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김대중 김영삼때도 좀 과한농담치면 연락오던 시기라...딴지일보 초창기때 청기와식당이라고 상호달았다고 '그회사'에서 전화온 사장님 일화도 실렸을정도...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로 필요한 권위를 굳이 버리셨었는데 좋은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위주의랑 권위는 다른거에요.
일례로 검찰을 다룰려면 서열로 완전히 얽힌 집단의 최하인 평검사와의 대화를 하실게 아니라 인사권으로 하는거죠.그럴 권한을 국민들이 준건데.
저는 참여정부의 실책이 거대담론들에 힘을 너무 빼고 지지자들의 분열을 야기해서 실제로 추진된 정책이 적었다라고 보는데,이번에는 거대담론들은 빠르게 추진하는거 까진 좋은데 정책들이 좀 신중하지 못하게 추진되는 느낌입니다.
적폐청산도 좀 실망스러운 속도와 범위를 보여주는데,이건 여야를 떠나 현 정치권의 힘의 한계라고 받아들이는 중입니다.양승태 하나만 날려도 역반응이 이정도니...국민이 뽑은 박근혜는 잘못하면 대가를 치루지만 국민들이 안뽑은 재벌총수,언론인 사법계는 제대로된 댓가를 치루게 할수가 없습니다.
나경원씨나 손혜원씨가 한진 조씨가문수준의 패악질을 했다면 그자리에 있을수 없겠죠..
하지만 조씨가문은 ,양승태는 국민이 뽑은 사람들이 아니니까.그럴 권리가 없으니까..국민은 손을 댈수가 없고,이걸 해줄 정치권력은 갈수록 약해지고-자살골이건 환경의 변화건- 있어 손을 댈수가 없습니다..이게 저는 제일 슬픈거같네요.

그래서 약자에게는 여포지만 강자에게는 순한양인 행보가 되는거죠.
경제에 변화를 여러가지 시도했는데,그게 중소기업이나,소규모업장에는 큰 파장을 주지만 대기업에는 별 영향이 없어요.
그런게 우연이 아니죠.
라방백
19/0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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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이냐 보수냐의 구분보다 더 근본적인 한국 정치의 오랜 틀이 보스정치 아닐까요. 한국 정치사에서는 보스정치가 오히려 근본이라고 할 수 있고 이걸 조금이라도 깨보겠다고 한건 아직까지는 노무현 대통령 뿐이지요. 하지만 이제 정치계의 거물들이 하나둘씩 정치계에서 퇴장하고 나면 새로운 정치 스타일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2/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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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에 썼다만 보스정치 깨려는 노무현은 오히려 카리스마형 리더였죠. 어쩌면 노무현 전대통령은 좋은 인물이었지만, 노무현정부는 실패한 원인이었지 모릅니다.
아이린아이유
19/0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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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죽빵때려도 인정...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어놧네 진짜...
22raptor
19/02/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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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개판으로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이린아이유
19/02/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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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으로 남 여 갈등 개판 만들어놨죠...
리벤지 포르노란 명목하에 인터넷검열 준비중이고..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역갈라치기카드도 슬슬 만지고있죠..
수분크림
19/02/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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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잘 하고 있죠. 무죄추정 원칙을 성인지 감수성으로 적폐화하고 정치공학적으로 젊은 여성남성 성별 갈라치기를 해서 적폐 자한당이 정권 못 잡게 노력중이죠. 적폐제거를 위해 인터넷 검열도 좀 하고 여혐 막기 위해 대중매체 성인지 감수성으로 검열하고 정말 잘 하고있습니다.
22raptor
19/02/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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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님 댓글에서는 항상 조급함과 분노가 느껴집니다. 그러한 수분크림님의 관점도 물론 존중받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샤이 문빠인 저로서도 말씀하신 것들이 꼭 잘하고있다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현재 벌어지는 현상들만 보고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관점입니다. 역사적으로 당시에 욕을 먹었던 정책도 얼마 안가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블리츠크랭크
19/02/12 20:09
수정 아이콘
샤이 문빠는 이렇게 댓글 안달고 다니죠. 이미 열성지지자이신거 같은데 무슨 샤이 코스프레를
22raptor
19/02/12 20:12
수정 아이콘
뭐, 어쩌다보니 댓글을 많이 달게 됐네요.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나코나코땅땅
19/02/13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랑랑이
19/02/12 19:12
수정 아이콘
아빠믿고 딸 뽑았다고 비웃던 사람들이 친구인것만 믿고 또 뽑음
Placentapede
19/02/12 19:15
수정 아이콘
19/02/12 19:22
수정 아이콘
친구라서가 아니라 노무현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해서가 맞는표현이겠죠
랑랑이
19/02/12 19:24
수정 아이콘
박씨도 대놓고 아버지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으니 뭐 그게 그거 아입니까?
19/02/12 19:3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그랬나요? 몰랐네요 뭐라고 검색하면 나올까요? 박정희의 어떤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는지 궁금하네요
랑랑이
19/02/12 19:36
수정 아이콘
새마을정신이죠. 새마을운동 세계화 정책도 하고 그랬는데요..
19/02/12 20:1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인가 보네요 저야 새마을운동과 관련이 없는 세대다 보니 새마을운동이 그냥 정부가 뭔가 한거아닌가 싶었는데 그 시대를 겪었던 분들한테는 그러한 정부가 끌고가고 내가 하면 될수 있다는 사회분위기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의 비유하는 의미는 잘 알겠습니다
새벽하늘
19/02/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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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저항공성기
19/02/12 19: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새강이
19/02/12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거같아요 크크크크 깜냥이 다르네요 노통이랑 문통은..
리버풀EPL우승
19/02/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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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촌철살인 오늘의 댓글입니다.
19/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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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후보들 상태가 워낙 안좋았어요.
청자켓
19/02/12 19:13
수정 아이콘
제가 문통한테 너무 실망하게 된 사건은 여자하키팀 남북단일팀때입니다.(pgr에도 글을 썼었죠) 올림픽 잘치르고 남북관계 회복되면서 좋은게 좋은거지 넘어갔지만 전 너무 실망스러웠던 일이였어요.
수분크림
19/02/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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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파시스트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던 상황이었죠.
그린우드
19/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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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지자들은 여자하키팀과 그들을 옹호했던 사람들을 적폐로 몰았죠.
19/02/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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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에 글까지 써가면서 참전했던 입장에서 동의합니다.
안프로
19/02/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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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저도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의심이 들기 시작한게 그때부터였습니다
19/02/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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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를 위해 희생해라!
라고 하지만 희생은 니가하고 꿀은 내가먹음
한글날
19/0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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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투표하진 않았지만 응원하고 있었는데
소통을 강조하던 양반이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는 모습에 실망했어요
아마 적지 않은 수의 젊은 유권자가 그 당시에 돌아섰을겁니다
시뻘건거북
19/02/1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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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아이스 하키 관심도 높아지고 하키계도 나쁠건 없었다고 보는데. 이제다시 99% 국민은 아예아이스 하키에 관심이 없지않습니까. 한번씩 이슈도 만들어주고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은데요. 하키선수 기억나는 이름 없으시죠? 혹시 있더라도 단일팀이슈에 알게 되신 걸 텐데.

올림픽 자체가 정치적 이유로 하는 것 아닙니까? 세계선수권 대회도 아니고. 단일팀 구성방법보면 정치적으로 할수 있는 거래라고 봐요. 대의좋죠. 하지만 명분이 있으면 돌아가는 길도 필요한거고 그게 정치아닙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9/0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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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렸으니 된거 아니냐 하던 박정희 찬양하던 어르신 생각이 나네요.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당사자는 배제된 본인들끼리의 합의 때문에 욕먹는겁니다.
시뻘건거북
19/0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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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이나 아이스 하키 월드컵이면 저러면 안되죠. 올림픽은 정치적 이벤트라 저래도되는거 아닙니까? 대단한 절대선을 이야기하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만약 아이스하키 단일팀 성사시켜주면 북한이 핵을 내려놓는다고 했다면 그때도 대를위한 소의희생이라 안됩니다. 이러실건가요? 도덕적 순수주의는 듣기는 좋아도 현실에서는 힘이 없습니다. 명분이 있으면 돌아가는 길도 가야하고 그래서 정치가 필요한거 아닙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9/0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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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셋다 하면 안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희생하는 사람에게 설득이 필요합니다만.

그리고 시뻘건거북님은 모르겠지만 위의 동의하신 분이나 저나 댓글다신 분들은 전부 문통이 민주화 운동을 한 것. 경제발전 위한답시고 인권을 구렁텅이에 빠뜨린거 규탄하면서 운동한 사람이라 누구보다도 이런 식으로 행동할 줄 몰라서 그랬을겁니다.

애초에 이렇게 권위주의적이고 대를 위한 소의 희생 합리화할 사람일 줄 몰랐어요. 그리고 그걸 이미 아셨다면 적어도 도덕성에 대해선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이 건에 대해선 경제발전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며 박정희 합리화하던 어르신들 또한 이해하셔야 합니다.

전 둘 다 이해 못합니다.
시뻘건거북
19/0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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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이 엔트리 줄이는것도 아니고 출전시간 몇분씩 희생되는걸로 결론되었는데 북핵이고 나발이고 털한끝의 손해도 용납못하겠다는 고집이군요. 단일팀이 인간의 생명권을 건드립니까? 기본인권을 건드렸습니까?

상당히 간과하고 계시는 부분이 아이스 하키 출전권이라는것이 기본권이 아니라는겁니다. 정부에서 여러 종목에 세금을 지원해 올림픽 대표를 내보내는데 아이스하키는 그중에 정치적으로 선정되어 감독도 지원받고 훈련비도 지원받는겁니다. 명분이 있다면 이유가 있다면 대표팀자체를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던지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정 원한다면 자비로 출전하겠지만서도요. 이래도 숭고한 스포츠에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는것입니까?

단일팀을 반대하는 같은논리로 길거리에 사람 칼빵맞아도 내시간이 중요하고 털끝만큼도 손해를 보면 안되니 신고안하고 지나가도 비난할수 없네요. 시간손해 전화비 손해 내 에너지 손해가 있는데 누굴 비난하겠습니까? 도덕적순수주의도 적당히 해야지요.
주인없는사냥개
19/0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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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단일팀 반대하는 논리랑 길 칼빵은 무슨 관련이 있죠? 전체주의적 마인드로 집단을 위한 개인의 희생에 이게 해당되는 사례러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했으면 미안하다해야지 뻔뻔하진 말아야지요. 북한 군대는 인권 유린이 우리나라 군대보다 심하다고 들었는데 그럼 우리나라 군대는 인권 유린을 안하는게 됩니까?

그냥 인정하세요. 좌우 안 가리고 전체주의적인거. 왜 그런 식으로 해놓고서도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냐고요. 그것도 본인들이 끊임없이 반박해왔던 결과만 좋으면 다다. 원래 그래도 됐었다 논리로요.
시뻘건거북
19/02/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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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장이 극단적 개인주의시잖아요. 개인에게 피해 주는것 아무것도 싫다. 공공의 이익을위해서라도 한가지도 양보할수 없다 이거 아니십니까. 길가다 사람이 죽어도 내시간 아깝고 내전화기 희생하면서 신고해줄 필요 없다. 이거아닙니까.

올림픽 출전권이 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냐고요. 이것만 대답해 보세요.

하키팀출전 자체가 국가가 선수에게 주는 특전인데 충분히 정치적으로 타협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어디다 전체주의를 가져다 댑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9/02/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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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체주의 반대한거지 극단적 개인주의 주장한게 아닙니다만, 당연히 전체주의 가져다 댈 수 있죠.

개인의 모든 활동은 민족·국가와 같은 전체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야 함을 주장하는 정치 사상 및 체제.

지금 논리가 딱 그거시잖아요. 국가 위해서 우리 국가가 준거니까 우리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 잖아요. 그리고 선수들 기여분은 아예 없는걸로 치고 계시는데 그야말로 전체주의십니다만.
시뻘건거북
19/02/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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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사냥개 님// 말이 계속 뱅글뱅글도시는데 핵심을 보세요. 먼저 올림픽 출전권이 헌법과 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인지부터 답해보세요.

게인이 하고 싶은거는 본인돈들여서 하면됩니다. 민족이고 국가고 기본권안에서 남피해 안주느것 행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런데 세금지원받고 하는 운동이면 당연히 정부 입김이 들어가는거죠. 정부가 돈내고 가이드라인 개입도 못합니까? 그런돈 있으면 저부터 받고 싶네요.

선수전원 엔트리 들어가고 북한애들 몇명 더 끼워준거 아닙니까. 가장큰 피해자인 상대팀들도 다 불리한거 알지만 남북 대화 잘해보라고 다 양해해 주는 사항을 트집잡는 사람이 누군지 왜그랬는지 잘좀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말해 하키선수 출장 몇분줄어든거 가지고 이거 큰 피해임 하면서 빼액빼액 대는것 아닙니까. 그것도 정부돈들어가는 사항에서요. 자본주의사횝니다. 돈내면 말할 권리 있는거고요. 본인은 눈꼽만한 피해도 못참으시는것 맞아요. 그게 극단적 개인주의입니다. 본인을 도덕 주의자로 리버럴로 착각하지 마세요.
니시노 나나세
19/02/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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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깨지지 않을것만 같았던 40%의 벽을 허문 503

넷상에서 압도적이던 민주당지지자들 마저 등돌리게 만든 대깨문

진짜 박근혜도 역대급인데 문재인도 역대급이네요
19/0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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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이전에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어쩌구 했던 뭔가 친구에 대한 존경을 닮아 했던 말도 이해가 가죠
문재인이 노무현 처럼 리버럴 하고 비슷한 느낌이였으면 친구이지만 존경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을까요?
뭔가 노무현이 볼 때도 문재인은 꼳꼳하고 의지가 강한 그런 느낌이었을꺼라 봅니다
하는 이야기는 항상 정의로운 말들이었을테구요
플로렌치
19/02/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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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친구 빼면 능력없고 시체나 다름 없던 인물한테 속은 국민이 잘못이죠 에효...

아버지 후광으로 대통령된 박근혜
친구 후광으로 대통령된 문재인

능력없고 누구 후광으로 정치하는 사람 뽑았다간 나라가 어찌되는지 좌우 쌍으로 잘 보여주네요
시뻘건거북
19/02/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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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고 히키코모리로 30년 살다 대통령된 사람과 인권변호사로 평생을 바친 사람을 그런식으로 비교하시는건 어떤면으로는 대단하시네요. 연수원 차석 앞에서 능력 운운하는것도 웃기긴하네요.
애플주식좀살걸
19/02/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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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믿고 무당에게 진사람을 뽑아가지고 에효
히샬리송
19/02/12 19: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명박근혜는 뒤로 나쁜짓 하려고 겉으로는 착한척이라도 했는데 이 정부는 '내가 하는건 전부 옳은 일이고 반대하는 니들이 나쁘거나 못배운거야'하는 신념을 가지고 대놓고 나쁜짓을 해대니...
레몬커피
19/02/12 19:19
수정 아이콘
노무현 이야기 나오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요즘 20대가 어쩌니 하는데 20대들은 노무현에 대해 보통 아무 기억과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20대 후반인데 참여정부시절이 중학교때고 그때 내가 대통령과 정치에 대해 무슨 생각을 가지고있었지 되돌아보면
그 당시 '한국 대통령은 노무현'이것도 잘 기억이 안날정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노무현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정책을 했는지 단 하나도 기억나는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고 체감한것도 없었죠(당연한거지만) 제가 노무현에 대해 인생
을 다 되돌아서 생각해봐도 그 이름 세글자가 딱 뇌리에 박히기 시작한건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뉴스에서 전직 대통령
이 자살했다 이 뉴스부터 시작임.

저보다 더 어리면 그냥 역사책속 인물이죠. 현실이든 넷상이든 문재인-민주당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가졌던(대충 대선
정도 시기라고 가정해보면)사람들 보면 항상 노무현 세글자가 빠지지 않고 나오고 이 글만해도 문재인에 대한 기대감의
원인중 하나가 노무현이였다는 이야기인데, 제 입장에서 보면 문재인을 평가하는데에 있어서 노무현은 그냥 아무 영
향이 없습니다 애초에 노무현이 누군지도 겪어본 기억이 없으니.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뭐냐?는 딱히 없고....그냥 문재인과 항상 따라나오는 노무현에 대해 20대후반인 제 세대~그
이하세대는 당연히 그 윗세대랑 공감을 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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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의 문제와 검열의 문제를 따로 생각해 보았을 때

윗댓글들도 언급했지만, 애초에 노통 정권이 실패한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응당 있어야할 권위마저 부재했던 점이라는 건 많이들 공감하시는 요소일 겁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정말로 뭘 해보려면, 오히려 문통 방식이 노통보다 훨씬 낫죠. (전 애초에 노무현 개인을 떠나 노무현 정권은 어떤 측면에서도 딱히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검열과 통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리더쉽의 소통 방식과 같은 문제에서는 사실 다 그 사람이 그 사람 아닌가 싶어요. 걍 이쯤 되면 한국사회가 그런걸 강하게 원하지는 않나 생각해봐야죠.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답답해서 방방 뛰겠지만 말입니다.
19/02/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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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이 바뀌어도 사고의 흐름이 바뀌는 것은 시간이 정말 오래걸린거든요. 그래서 이번 정부에 대해 평창 올림픽 단일팀 이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제 생각하지도 못한 좀 더 골 때리는 방식(불과 작년에 헌재에서 위헌 판결난 패킷 도청을 그대로 이용하는 이번 HTTPS라던지...)으로 나가고 있어서 황당하긴 하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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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변화의 방향 자체는 흠 나의 범주 안이군! 생각하고 있었는데 변화의 속도는 정말 동감이 안 가긴 합니다. 뭐 사법부나 국민의 반발에 기댄 일종의 자정작용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훨씬 근본적으로 정서와 사고에 기인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정작용이래봐야 일보후퇴 정도지 기조를 바꿀 수가 없을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19/02/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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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할 수 있는 정부라면, 평창 때부터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작은 사례에서 그렇게 대하는 것을 보고 이제 좀 더 큰 범위에서도 그렇겠구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조였죠. 결국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권위주의'의 타파가 아닌 새로운 권위의 대체에 불과한 것이지요.
저는 그래서 이 정부가 끝나고 후폭풍이 두렵습니다. 신적폐 쳥산이라는 기조를 내세우면서 소위 복수 작업을 시행해도 오히려 그것을 지지/방조해줄 것 같은 세태가 눈에 보이거든요...
Faker Senpai
19/02/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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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 옆에서 노무현을 봐왔길래 안그러는게 아닐까요? 욕할 자유를 줘도 결국 가장 욕먹은건 그자유를 국민에게준 노무현이였으니까요.
19/02/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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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흑 ㅠㅠ
봄바람은살랑살랑
19/02/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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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진보 교육감들한테 주로 느끼는 문제인데.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청렴(?) 하다는건 알겠습니다. 참여정부 인사 중심에 있었으면서도 그 인사들 잡아 넣으려고 티끝 하나까지 다 뒤지던 이명박근혜 시기에도 버텼으니까요.
오죽하면 공격할게 없어서 처마가 어쩌니 가구가 뭐 어쩌구 이런걸로 공격 받았으니..
그런데 이런 본인의 정의와 청렴만이 절대 옳음이라고 밀고 나가는거 같아서 좀 짜증나네요. 돌아가는 꼴이 곁에서 태클을 걸거나 조언을 할만한 사람도 없는거 같고요.
Zoya Yaschenko
19/02/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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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아바타로 보고 있습니다.
사심 좀 섞어서 노통의 유일한 실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둔 것이라 생각합니다.
버스를잡자
19/02/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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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보고 박근혜 뽑았다가 지지자들 된통 당했는데

노무현 보고 문재인 뽑았다가 지지자들 또 된통당하네요

차라리 서울시장때 낸 여러 성과들을 보고 경제를 키워드로 삼은 이명박 뽑은 결정이 합리적이네요
미뉴잇
19/02/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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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딸이라는 스펙으로 대통령 된 박근혜나
노무현 친구라는 스펙으로 대통령된 문재인같은
사례는 이제 더는 나오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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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자기 기업으로 보고 열심히 털어먹은 이명박은 좀..;
19/02/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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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적폐로부터 한국 사회를 구원하러 온 정의로운 영혼인냥 행세하고, 스스로 진짜 그럻게 믿고 있는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듭니다. 대선 토론 때부터 긴가민가 한 지점이 많았는데, 다른 대안이 없었죠. 집권하고보니 국민 청원 게시판은 386감성의 낡은 쇼맨쉽이고, 부동산/성별/최저임금 빗발치는 갈등에 대한 대응도 그저 '진통' 으로 축소하는 꼴을 보면 그냥 집권하기 좋은 외부 조건이 있었다 정도로 봅니다.
레펜하르트
19/02/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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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정치와 정치인을 추구했던 노무현은 결국 극소수의 측근를 제외한 모두에게 버림받고 자살했죠. 그리고 그 모습을 측근으로써 끝까지 지켜봤던 문재인에게 트라우마가 안 될 수가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현실 정치인으로써는 노무현보다 훨씬 났다고 봐요. 필요할 땐 불합리와도 타협하고 자기 주 지지층은 확실히 끌고가면서 정책도 여론따라 그때그때 빠르게 수정하는... 좋게 말화면 여론에 빠르게 발맞추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지지율에 좌지우지되는 포퓰리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 와중에도 중심 정책은 꾸준히 유지해 나가고 있긴 하지만요.
19/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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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나 젠더 정책 그리고 소득주도성장같은 거시적인 정책 기조는 지나치게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느낌인데, 제가 잘 못 본건가요..?
레펜하르트
19/02/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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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실제로도 잘하니 계속 유지하는게 당연

젠더 정책 : 어느 순간 여가부 및 청와대에서 페미의 페자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성평등이란 말만 주야장천 쓰고 있죠. 그 외에도 문제 됐던 여성공무원 체력시험도 남성비례 80~90%까지 올린다고 했으며 기타 등등 꼬투리 안 잡히려고 엄청 말조심하는 게 보이죠.

소득주도성장 : 최저임금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고 무의미한 SOC 안하고 무절제한 재벌들의 규제 및 공정 정책 어쩌고 초창기 했던 말들 다 쏙 들어갔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폭은 줄었고, 예타 면제해서 내로남불이라고 욕 먹어가면서까지 대대적인 SOC 투자 들어가고 있으며, 재벌 규제는커녕 재벌들과 계속 만남 가지면서 돈 좀 풀고 사람 좀 고용해주세요로 바꼈죠.

저는 문정부 소통 잘하는 줄 알았더니 불통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진짜 지지율에 따라 휙휙 바뀌고 반응하고 있는게 현 정부인데요.
19/0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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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의식한 처세나 레토릭에 신경쓰는 것과 실제 정책 방향은 구분된다고 봐서..무튼 알겠습니다.
수분크림
19/0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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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양성평등계획 보고 오세요.
그린우드
19/02/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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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도대체 뭐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요즘 좀 집값 내려갔다고? 그전에 오른게 얼만데.
젠더정책은 결국 생색내기에 불과한게 뻔히 보이고요. 남성 지지율 좀 내려가는거 신경 안써도 지지율 유지 잘 되니까 그대로 가는 모습인데요. 지지율에 좌우된다고 하는데 사실 페미 문제는 지지율에 큰 타격없어서 지금 그대로 하는 중입니다.

다만 소득주도성장은 어느정도 인정은 합니다. 결국 문재인 지지율이 내려간 근본적인 원인은 페미가 아니고 경제고, 경제 자기맘대로 안되는거 본인들도 느끼고 본인들이 욕하던 과거 방식 다시 따라가는거 보면 그건 님말이 맞긴 합니다.
레펜하르트
19/0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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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부동산은 전에 오른 것보다 훨씬 더 오를 수 있는 걸 잘 억제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페미 문제는 뭐 생색내기라는 거 인정합니다. 저도 솔직히 현정부 젠더 문제는 별로 옹호하고 싶지 않아서. 다만 불통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반페미측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슨 엄청난 특혜를 몰아주는 식으로 남자를 짓누르면서 여자를 엄청 우대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린우드
19/02/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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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고 했고 전 그걸 반박한건데, 왜 님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건가요. 지금의 땅값은 결국 올라올것이었다보기 때문에 저도 크게 비난하진 않는 부분입니다만 실제 사람들의 의견은 다르죠.

서울 땅값 엄청 올랐을때 욕먹은거말곤 못봤는데 대체 어디서 그런의견을 보신겁니까. 지지자들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나 아이고 우리이니 잘했어 이러지. 오유나 클리앙 의견보고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런건 아닐테고 서울 친구들인가요?
레펜하르트
19/02/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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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전 극우로 돌아선 네이버 댓글조차도 현정권 부동산 억지 정책은 욕 안하던데요. 뭐, 가격 갑자기 확 올랐을 시기엔 욕 먹긴 했죠.
유소필위
19/0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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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식해서 말조심하는것과는 달리 하는 행보는 그대로 아닙니까? 양성평등이란 표현쓰면 뭐합니까 여전히 올초에 여성가족부 잘하고 있다 칭찬하고 문정권의 정책방향은 그대로 아닙니까? 그래서 쇼통 소리 듣는거 아닌가요. 듣는척만 한다고.
레펜하르트
19/0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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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젠더 문제는 이제 언급하기도 지겨우니까 유소필위님 말이 맞다고 합시다. 쇼통이네요. 열심히 욕하시고 다음 총선 때 다른 정당 찍으세요.
유소필위
19/02/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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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꼬십니까? 이건 진짜 좀 기분나쁘네요. 전 투표얘긴 꺼내지고 않았는데 대뜸 총선 얘긴 왜하시나요?
동의하면 동의한다, 아니면 아니다 말을 하시던지, 피로감이 강한 이슈라 별로 얘길 하고 싶지 않으시면 그렇게 말을 하시던지. 제 댓글의 어디가 그렇게 기분 나빠서 대뜸 비꼬시는지?
레펜하르트
19/0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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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필위님이 현 정부랑 젠더 정책 욕 많이 하시고 전 거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하고 싶으신 대로 계속 하라는 의미로 말한 건데 좀 과하게 말하긴 했네요. 기분 나빴다면 사과드립니다.
BERSERK_KHAN
19/0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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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성 공무원 체력 기준은 소방에만 해당이지 여군 여경은 해당 사항 없습니다. 이것도 여성단체에서 왜 성별 특성 고려 못하냐면서 태클 들어왔구요. 그 여성 단체 키워주는게 여성부고, 그 뒷배 봐주는건...뭐... 애당초 소방관을 뽑는데 왜 여자라고 체력 기준을 낮춰주는지도 모르겠고, 상향시켰다는 기준도 고작 남자 90%밖에 안되면서 생색낼 깜이나 되는지도 의문이에요.

소득주도성장 한다고 최저 임금 급격하게 올려서 당장 주변 동네 상권 망해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고 저희 부모님도 백만원 가까이 월급이 줄으셨는데 저같은 서민 가정에 뭔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스토너 선샤인
19/02/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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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은 칼도 피해가고 둔기도 튕겨내는 패시브라도 있다던가요? 무슨 얼어죽을 성별특성인지 모르겠네요
Practice
19/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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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노무현의 친구라서, 노무현의 후계자라서 찍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걸어온 삶'을 보고 찍었습니다.

자연인인 리더가 가져야 할 성품이나 도덕성이 없었던 정권을 보고 나니
적어도 그 사람이 걸어온 수십년동안의 길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 ( ..).... 그랬는데..
그린우드
19/02/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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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으로서의 성격과 대통령으로서 잘하느냐는 별개죠.
노무현도 자연인으로 볼때 옆집 아저씨라면 얼마나 친근하고 좋은 아저씨였겠습니까. 근데 대통령되고나서 순식간에 말아먹었죠.
문재인도 자연인으로는 노무현이 그토록 좋은 친구라고 할만큼 좋은 사람이겠죠. 근데 대통령은 별개의 문제죠.
Practice
19/0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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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리사욕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개인의 청렴이라고 생각해서요 크크
뭐 물론 제 판단은 틀린 것 같습니다만..
19/02/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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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고 보니까 청렴한게 왜 좋은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주변에 그런사람들 보면 뭐 피해 안끼치긴 하는데 같이 놀기 재미도 없고...
본인 기준 남한테 적용시키려 드는 성격까지 가지고 있으면 그런 민폐쟁이가 따로 없잖아요.
틀림과 다름
19/0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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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본인이 청렴한 인생을 살아왔는데
그걸 남에게도 강요하는 느낌?
플로렌치
19/0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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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보다는 본인이 청렴하니깐 내가 곧 정의다 하고 남 말 무시하고 본인하고픈대로 하는게 더 정확해보이기도 합니다 흐흐
틀림과 다름
19/02/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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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감합니다
안양한라
19/02/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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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꼰대같은 느낌을 받게되는거 같습니다
틀림과 다름
19/02/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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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본다면 "꼰대"로 볼수 있겠군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9/0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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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노무현은 문재인과 함께 묶이기엔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죠.
네파리안
19/0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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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예능 나와서 생각난건데 요즘 진짜 개그프로조차 정치풍자 못하는것 같은데 기존에 정치풍자하시던 분들은 좌파라 안한다 처도 이번 정권처럼 tv에서 정치풍자 안다루는 경우는 처음봅니다.
아마 정부보다는 이번 정권 저격하면 어마어마하게 항의할 프로불편러들 때문이겠죠.
19/02/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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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 있음을 전제를 하고 말하자면
1. 정부쪽을 공격한다면 그에 따른 항의와 불편러들이 많다 = O 라고 전 생각합니다.
2. 막상 풍자개그를 하기엔 지난 10년간 아주 그냥 뿌리가 뽑혀나가다시피 해서 예전처럼 재밌게 하는 사람이 없다 = O
3. 그래서 정부 대신 야당쪽을 공격한다면? 막상 재밌게 하는 사람도 없고 이 역시 그리 많지 않다 왜? 과거에 데인게 있으니깐 괜히 끼고 싶어하지 않는다
4. 그딴거 신경안쓴다 = 근데 선택지가 김제동.. 문제는 김제동의 감이.. , 그나마 유민상이 있지만 유민상조차 풍자개그는 재미없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
회색의 간달프
19/02/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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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편한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유독 민주당 쪽은의 상당수 분들은 자기쪽 인사들에 대한 풍자나 비방을 불편해합니다.
사소한 비방조차도 용납을 못하고 일베라는 둥, 인간 쓰레기라는 둥으로 몰아가요.
반대로 비방은 엄청나게 하면서..너무 내로남불이 심합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
19/02/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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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지자들이 자한당 한테 하는말이 하나 기억하는게 있는데...
쟤(자한당)들은 사소한 흠은 흠으로도 안친다. 얼마나 더러우면...?
이런 뉘앙스 였거든요.

그게 반대로 민주당쪽은 아군이고 뭐고 사소한 흠 하나면 그냥 바로 아웃.. 쓰레기 만들더라구요.

지금 와서 보니까... 적어도 두가지 기준중에 전자가 더 사람다운 거 같아요.
19/02/12 19:52
수정 아이콘
바야흐로 자기 검열의 시대죠. 기성 권력이 아니라 여론 권력이 두려워서..
파랑파랑
19/02/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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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다음엔 제2의 이명박 등장하는건가요. -_-;;;
19/02/12 19:43
수정 아이콘
당장 다음은 아니고 다다음쯤에 진짜 트럼프 같은 인간이 대통령 되지 않을까 겁나긴 합니다..(..)
그린우드
19/02/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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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멀쩡한거 보면 딱히. 제2의 문재인이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여전히 기성세대는 뭐가 문제고 뭐가 잘못되가는지 모르거든요. 그리고 선거는 기성세대가 결정합니다.
19/0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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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자체는 그 이전의 80%가 사실 말이 안됬던거고
정확히 확인은 안했는데 최근엔 50% 다시 회복됬다고 하는거 보면 여전히 동력은 살아있죠
전 아직도 5.18은 폭동이라면서 개소리 씨부리는 자한당떄문에라도 문통을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이) 지지하긴 합니다만 이게 과연 다다음 대선에서도 똑같을진 모르겠어요-.-;;
탱구와댄스
19/02/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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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야당이란 곳 대표가 황교안으로 거의 확정된 추세인데 이건 사실 자한당이 문통 도와주는 거죠. 친박 청산 하나도 안할건 100프로 확실해졌고 다음 대선 후보로 황교안 나오면 이제 슬슬 박근혜 사면 이야기 나올텐데 민주당이 마음에 안드는 거랑 박근혜 사면이랑 저울질 해서 비교하면 대부분의 사람이면 결국 전자로 기울테니까요
19/0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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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전 대안정당으로 자한당은 염두조차 안했던터라(..)
그래서 더 괴롭습니다 저에게 지금 대안정당이란게 존재조차 못하다보니 그냥 진짜 투표 포기해야하나 싶고
그래도 어느쪽이 더 끔찍하냐 하면 자한당쪽이 더 끔직한데 지금 민주당이 그럼 이쁘냐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니니 짜증나고 크크크
19/0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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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아니라 견제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하실껍니다

5대5맞춰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1년내내 니들끼리 싸워라

세금으로 월급주는게 아깝지만 대를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마음으로요
그린우드
19/02/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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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최선의 선태을 하는게 아니죠. 그래서 전 민주당 모지리 시절에도 새누리 막기 위해 표 던졌고 저번에는 민주당이 정말 좋은 정당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했기에 기쁘게 표를 던졌습니다. 이제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걸 알고 민주당이 모지리 정당인건 변하지 않았구나를 알지만 그래도 전 표를 줄 겁니다. 다시 돌아간거 뿐이죠. 더 끔찍한 놈 막을라면 어쩔수 없죠.
사악군
19/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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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은 잘해야 40찍고 졌잘싸할 후보인데 뭐 자한당은 이미 서서히 침몰을 택했으니까요. 그런 무난한 선택은 기득권에게나 현명한 선택인건데 이제 기득권이 아니고 방어전이 아니라 도전자의 입장이라는걸 착각하고 있죠.
19/02/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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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이 말 자체가 고 노무현대통령의 탈권위의 끝을 보여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루에
19/02/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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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현상은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보수 언론, 정치인, 지지자들의 수사 중 하나가 자기들이 그토록 물고 뜯어대고 죽음까지 몰고 가는 데 일조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 정부를 갑분 재평가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과 참여 정부는 이렇게까지 했었는데 문재인 정부는 왜 그렇게 안 하냐며. 몇 십 년 지나 정권이 다시 두 번 교체되고 났을 때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그들의 평가는 어떻게 바뀌어있을려나요.
19/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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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부분은 정말 역겹기 그지 없습니다
보수언론이나 정치인 지지자들이 그런 이야기하는 건 사실 정말로 노무현을 재평가하려고 그러는게 아닌게 너무 눈에 보여서
19/02/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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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하지 노통을 지지했던 사람이거나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저들의 행동은
노통은 겁나게 만만했는데 말이여 껄껄껄 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레펜하르트
19/02/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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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처럼 망해라 이거죠 뭐.
19/02/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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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합니다. 참여 정부때 숨만 쉬어도 온 언론과 야당들이 깠던 거 기억하는데 말이죠.
19/0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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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중 일부가 노대통령을 추켜세우고 문대통령을 까대는 행위는 후자에 방점이 있지요. 노대통령을 추켜세워봐야 노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할 길은 없지만, 문대통령을 까대면 당장 적폐 청산에 제동을 걸 수 있으니까요.
피지알망해라
19/02/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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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기업노조 전편협 같은데서 대통령에게 항의문을 발표하면 문재인이 만만해서 아무나 개긴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더군요. 문통이 언제부터 만만한 이미지였는지요? 문재인의 정적이었던 사람치고 지금사실상 정치은퇴 아닌 사람이 있나요? 만만한 인물이었으면 적폐청산을 내걸고 대선 당선을 하지도 못했죠. 말로만 소통한다고하고 언제 제대로 소통을 한적이나 있는지... 평검사랑 토론회를 하던 노무현 전대통령을 문통에 투영한건지 희한했습니다
19/0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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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최근 남녀갈등이나 인터넷 검열이나 실제 보다 다 크게 부풀어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미투운동이나 안희정지사 유죄판결은 사회적흐름내지는 법원의 판단이 었지 정부정책과 크게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시대의 젊은 남성들의 삶이 그 몇년에비해 엄청 힘들어져다도 동의가 안되고요. 물론 사회적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는 있는듯하지만 아직도 크게 체감되는 바는 없습니다.
그냥 막연한 공포와 갈등의 예상치만이 돌아다니는 정도랄까
정부의 정책을 통해서 크게 뭐가 달라졌고 남녀 역차별이 심해지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또 남녀간의 관계에서 많이 뭐가 변한건지 모르겠고요.
제가 주변에봐서 젊은 남녀세대의 정책으로 전과 눈에 띄게 달라진건 군대간 사촌동생이 평일에도 핸드폰으로 동강듣고 외출했다가 다시 군대로 돌아간다는건데 세상이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인터넷 검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서 중국과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는데 오늘도 게임이나 웹서핑이나 문제가 없이 되고 있어서... 뭐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일이지만 과연 지금의 사상이 통제될거다 인터넷에서 자유가 사라질거다 하는 소동들이 시간이 지난후에도 정말 그렇게 변화된 세상일런지... 만약 누가 내기를 하자고 하면 전 아니다에 걸듯합니다.

지금 내 삶이 너무 구속당하고 힘들어졌다면 모를까 다가올 세상을 너무 미리 걱정하며 살필욘 없지 않을까 하네요.
유소필위
19/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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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대놓고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표현을 쓰죠, 사회적흐름이라 하시는데 그거 만드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게 현정권이라 보는데요
19/0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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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전체에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단어 하나가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이번 판결을 보면 증거나 증언들이 1심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성인지 감수성 하나만 가지고 법원판단이 내려진건 아닙니다.
피지알망해라
19/02/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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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056526

김지은씨 변호인측은 성인지감수성이 2심에서 판결 변화에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 변호사가 사법부는 아니지만 3심을 남겨둔 상황에서 판결의 주요요인을 언급한게 뻘소리 관심법은 아니겠죠
19/0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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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90208/94016928/1
2심 비공개로 바뀌자 새증언 쏟아져...'안희정 구속' 결정타였다

어쨋든 증언들이 중요할텐데 새증언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그대로 판결이 가는것도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유소필위
19/02/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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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가지고 법원판단 내린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그게 들어갔다는게 중요합니다. 페미니즘 이데올로기의 실체없는 감수성을 법원이 고려한다는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안희정 판결 뿐만이 아니라 대법원에서도 대놓고 성인지 감수성을 거론하는 시대가 됬죠.
게다가 내 인생에 별 문제 없다고 하시는말이 지난정권에서 윤서인이 하던 말과 대단히 겹쳐보이는군요 저는.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윤서인이 하던 말이 딱 그랬죠. 세상망할듯이 떠들이대는 좌파들이 하는 말과 다르게 자신과 주변인의 인생은 평온하니까 당신들도 선동되지 말라고 했었더랬죠. 물론 그래놓고 이번 정권엔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태도가 우스웠었는데 어째 님이 하는말도 저번정권 윤서인의 말과 겹쳐보입니다.
19/0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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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말이 딱히 틀린말은 아닌듯한데요. 박근혜가 전반적으로 못한건 사실이지만 하루아침에 우리나라가 실제 망하지도 않았고 세상망할듯 저주를 퍼붓는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19/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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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솔직히 100% 맞는 말이긴 한데 이 말 그대로 돌려주면 이명박 박근혜가 10년 해먹었다고 국민들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망한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그때는 공포 정치 가지고 정권 잡았잖아요. 그거 그대로 돌려받는거죠.

박근혜가 진짜 계엄령 선포해서 군동원하고 진짜 제2의 전두환 됐을거란 얘기 공공연하게 돌고 그랬는데 그건 말이 되는 얘깁니까? 택도 없는 개소리죠.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할때 발언들 보세요 거의 혹세무민의 끝판왕급
플로렌치
19/0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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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따지면 503의 적폐도 막연한 공포에 불과합니다
22raptor
19/0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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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문건도 참으로 막연한 공포죠.
플로렌치
19/02/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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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되지 않았으니 막연한 공포죠

Liberal님의 댓글대로라면요
22raptor
19/02/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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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건..
플로렌치
19/02/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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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시죠?
전 댓글 쓰신 liberal님 논리대로 말했을뿐인데요?
22raptor
19/02/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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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는 딴세상 이야기군요. 잘 알겠습니다...
플로렌치
19/0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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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갈등이랑 인터넷검열이 막연한 공포가 되게 되면 세월호참사도 딴세상얘기라는 말이 됩니다.

전 남녀갈등 인터넷검열 503의 적폐가 막연한 공포라고도, 세월호가 딴세상얘기라고도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디만 한쪽이 아니라고 한다면 다른 한쪽도 같이 아니여야하듯 같은 잣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2/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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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때도 공포를 느끼진 않아서 제가 답변드릴건 없겠지만 세월호 참사와 남녀갈등이 같은잣대라는건 잘 이해가 가지는 않네요.
22raptor
19/02/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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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가지가 동일선상에 놓일만큼 비슷한 무게감을 갖는다구요? “명”감수성이 너무 부족하신거 아닌지.. (목숨 명)

전 솔직히 인터넷검열이나 남녀갈등은 인터넷 밖에선 잘 못느끼겠거든요. 좀 막연해요. 이게 세월호랑 같은선에서 비교된다는건 그 희생자들에게 엄청 모욕적이라고 느낍니다.
플로렌치
19/0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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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2raptor 님// 네 전 같은 무게감이라 생각합니다.

목숨이나 기본권이나요

그리고 두 사안 다 관심없는 사람에겐 그저 남 얘기일뿐이구요
플로렌치
19/02/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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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님// 결국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않으면 둘다 남의 일이 되고 목숨이랑 연관되는거처럼 기본권이랑도 연관되어있어서 전 같은 잣대로 판단합니다
22raptor
19/02/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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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치 님// 그게 등가라고 생각되시면 빼앗겼다고 생각하시는 기본권을 위해 목숨을 걸만한 액션은 취하고 계십니까. 그게 아니라면 언행불일치인겁니다.
플로렌치
19/02/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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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 님// 언행불일치건 머건 전 세월호도 비극이고 지금의 문제들도 전혀 막연하지않고 당면찬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19/0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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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입니다만 박근혜대통령은 적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민을 위하는 마음도 컸다고 생각하고 사사로운 이득에 매몰된 사람도 아닐거 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그녀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그 밑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사람들이 큰 문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전대통령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잘못된걸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거에 대한 판단능력조차 거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월호가 기울어져가고 있을때 종이한장 붙여놓으면 마법처럼 저절로 잘될거라 진짜 믿었던거 같거든요.
플로렌치
19/0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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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능력이 없었다는건 진짜 공감합니다
삶은 고해
19/0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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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때도 헬조선이니 이민간다느니 못살겠다느니 별소리 다나왔는데 별로 다 달라진거 없었어요 경제는 오히려 지금보다 좋았고
Achievement
19/02/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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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 공감됩니다. 10대 20대거쳐 이제 30대에 접어드는데, 넷상에서 이렇게 타오르는게 과연 현실과 부합하는지 요새들어서는 더 돌아보게 됩니다. 이게 단순히 나이 들어가면서 저도 꼰대화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9/02/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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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상황이 정확합니다만, 기존에 군사쿠데타 유래 정당(자한당 계열)의 열성 지지층이 25%에 비핵심 지지층까지 따지면 40%에 달했어요. 이 사람들이 전부 다 없어지거나 생각을 바꿔 먹은 게 아니지요. 25%만 잡아도 천만명을 넘어요. 까대기 위해 눈에 불을 켤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얘깁니다.


PGR같이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웹사이트에서 까대기가 주류가 된데는 성대결 문제가 크고요. 성 관련 정책은 득실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인 만큼, 분명 반대할 여지도 꽤 있는 정책인 것은 맞거든요. 다른 것은 관심없고 이거 하나에만 집중하는 젊은 남성층에 극렬 반대자가 다수 생겼죠.
19/02/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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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닌줄 알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 좋아합니다. 그의 탈권위를 좋아했구요. 근데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건 탈 권위가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벌이고 사회의 자그마한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거였죠. 글쓴분도 구속 하나면 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까는 많은 것중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대부분은 동의가 안 됩니다. 뭐 제 기준이 낮아서일수도 있는데 초반엔 할만큼 했다고 보고 북한 문제만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면 그정도로 만족합니다.
닉네임좀정해줘여
19/02/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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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 질문 드렸었는데 최근에 동의하시는 부분은 어떤게 있나요?
19/02/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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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관련 문제요. 그리고 예타 문제도 비판할거리가 꽤 된다고 봅니다. 인사 문제도 그렇고... 다만 여기 나오는 비판의 일부분이죠. 그 비판들의 많은 부분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방향성 자제를 동의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비판할거리가 많죠. 물론 방향에 동의 안 하는 분들이 주로 오만가지 다 가지고 와서 비판을 가장한 비난이 많다보니 별로 동의 안하게 되지만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9/02/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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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성의 있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지말자
19/02/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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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이슈에 대해서는 문통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실드칠 생각도 없어요.
근데 그게 지지를 거둘만큼 큰가하면 그건 아닙니다. 이명박근혜와 비견될 정도인가? 터무니 없지요.
다만 문통이 틀릴수도 있다는 가능성의 균열은 현 정부의 모든 정책에 반대급부를 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 이글에서도 아래에서도 보듯이 말이지요.
괜히 독재자들이 무오류를 전제하는게 아니다 싶기도 하지요.

저는 '착한 약자'를 믿지 않습니다. 애초에 형용 오류라고 생각해요.
나쁜짓을 하려면 파워가 필요하지요. 폭력에는 힘이, 절도에는 민첩이, 사기에는 지능이, 간음에는 매력이..
파워가 없어서 나쁜짓을 '못'하는 약자에게는 선택지가 착한 것 밖에 없으니 그들을 온전히 착한걸로 묶는건 위험한 범주화입니다.
그 위험성은 언더도그마의 형태로도, 그들에게 힘이 주어졌을 때의 일탈로도 나타나지요.
약자가 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것.. 이건 문통 삶의 궤적을 보면 매우 어려운 일일 겁니다.
차라리 김용균씨같은 젊은 남성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로 내몰리는걸, 산업화시대 섬유공장 여공들에 투영해서 젊은 남성이 약자라는걸 인지하게 하는편이 젠더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나을지도 모르지요.
저는 문통이 10%의 기득권이 아니라 90%의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향하기에 지지합니다. 젠더는 반반도 아니고 10%도 안되는 극렬분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에 반대하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투입예산의 10%도 안되는 젠더정책때문에 문통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도 않습니다.

아! 그리고 노무현은 노무현, 문재인은 문재인입니다. 그 길었던 친노 반노의 프레임은 대선 한참전에 친문 반문으로 바뀌었지요.
괜히 애먼 노무현 대통령을 문통 까는데 소환하는건 좀 맞지 않아 보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9/0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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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문제는 완전 꼰대질하고 있다고 보는데
북핵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거라도 잘 끝나면 적어도 북핵 문제 해결했다는 업적은 있을테니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2/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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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애초에 둘이 달랐기에 서로 친구가 된 거 아니었나요
19/02/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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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동의하지만 DJ가 탈권위적이었다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안되네요 보스정치한 전형적 구세대 정치인인데...문대통령이 DJ에 비하면 훨씬 탈권위적이죠
19/02/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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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비교대상이 어디까지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어서...(..)
19/02/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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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민이 이미지만으로 선택하는게 옳은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해할만해요. 그건 정치인들이 만든 의도니까요. 근데 스스로 만든 이미지에 정치인을 투영하고 그거와 다르다고 실망하면 뭐라고 해야할지...
Musicfairy
19/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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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재인 정부들어서 처음 warning이 생긴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음란 사이트에 대한 검열, 통제을 하는 것은 이번 정부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 아니라, 예전 정부때부터 이어져내려온 기조인데...
이것 가지고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이해가 잘 안 되네요.
플로렌치
19/02/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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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시절 http 차단때 비판성명 내고
필리버스터 하면서까지 테러방지법 반대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러니깐 그러는거죠

이전에는 실컷 자기들 표, 이미지 팔이로 써먹던 사람들이 뒷통수때리니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Musicfairy
19/02/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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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과 음란 사이트 차단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
음란 사이트 차단을 풀겠다는 공약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플로렌치
19/02/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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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음란사이트 차단이 아니라 둘다 검열이랑 연관있으니깐요

최소한 검열에 대항해서 이미지 팔이 잘했던 사람들이 이렇게 배신때리진 말아야죠. 실컷 검열반대로 정치적 이득은 보고서 막상 자신이 권력잡으니 정반대 모습 보이니깐요
Musicfairy
19/02/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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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계열에서는 정부나 여당을 비판하는 것가지고 검열을 하는 것을 문제삼았지, 모든 종류의 검열을 막자는 의도는 아니었을건데요?
모든 종류의 검열을 막겠다면 당장 영화나 게임 등에서 18세 이용가 등으로 등급을 매기는 것부터 싹 없애고 모조리 전체 이용가로 바꿨어야겠죠.
플로렌치
19/02/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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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들이 비판하던 대상이랑 똑같이 하니 문제인거죠
Musicfairy
19/02/12 21: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무엇이 똑같다는 거죠?
19/02/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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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궁금한 건 지난 대선때 20대 지지율이 47% 대이던데 그럼 전체 20대에서는 30% 후반정도라고 보이는데 여기 댓글보면 대략 지난 대선때 80%는 찍은 것 같단 말이죠. 도대체 찍지도 않은 많은 분들이 왜 코스프레를 하면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차라리 이래서 안 찍었다는 분들이 소수니... 그냥 솔직한 분들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19/02/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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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통 찍은거 맞는데요..
(..)
아니 문통 찍었어도 그에 대해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위에 먼저 적으신 댓글에 대해선 그냥 혼자 착각했다가 혼자 실망했다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다고 댓글달려고 했더니
이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댓글인지 모르겠네요
뭐 코스프레? 글 하나로 코스프레 취급하면 참 재밌겠습니다.
19/02/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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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 못 적었네요. 지금 댓글 단 분들 소환하는 글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제 댓글에 댓글 안달고 마니까요.
19/02/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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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댓글들 보면 알겠지만 비판적 지지일 지언정 아직까지 지지를 거두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솔직한 말로 이정도 글도 못 씁니까?여러 일들로 인해 그냥 노무현때랑 달랐던거 같다는 말이 그렇게 아니꼽습니까?
처음 다신 댓글은 그냥 그렇게 보여도 할말이 없게 글을 썻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댓글은 그냥 뭔 생각으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어쩌라고요 그래서?
Musicfairy
19/02/12 21:15
수정 아이콘
하나 궁금한게, 노무현 때는 워닝 페이지 뜨는 일 없이 음란 사이트를 자유자재로 이용 가능했던가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랐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19/02/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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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에 한해서 말씀드리자면 노무현이라고 다르진 않았습니다. 그냥 음란물을 제외한 다른쪽에서 제 생각에 노무현보다 문재인이 더 꼰대스러운게 아닌가 싶은거죠
(사실 아무래도 과거미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을 본문에 좀 적어놨어야했는데)
Musicfairy
19/02/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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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링크글에도 나와있듯이 검열, 통제라는 거에 극혐하던 노통과 달리 문통은 꼰대기질 자체는 이명박근혜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검열이나 통제가 자기의 방식대로라면 정의롭게 갈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_-;;
(본문 중)
------
그럼 본문의 이 말에 대해, 왜 이런 생각이 드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19/02/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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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라고 해야하지 노무현에 비해 문재인의 (본문 표현대로) 꼰대기질은 차라리 이명박근혜와 좀 더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나
정확히는 노무현이 그 세대 사람치고 (그리고 당시 시대보정까지 감안해서) 좀 열린 사고방식이었떤거 같고
문재인은 그냥 흔한 그 세대 사람인거 같다는 느낌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물론 그게 이명박근혜와 완전히 같다는건 아니고요(..)
Musicfairy
19/02/12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님의 댓글에서 한 말로는,
님은 특정한 행동을 가지고 지적하는 것이 아닌, 님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막연한 이미지나 상상을 근거로 문재인에 대해 악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분크림
19/02/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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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wise 제 전 닉넴인데 선거당시 게시글에 검색해보시던지요. 애초에 지난 대선 당시 홍준표 찍을 사람이면 pgr21에 있을 가능성이 적을거라고 생각 안 하나요? pgr21 지난 십년가까이 반 한나라 새누리라고 봐도 무방한 사이트였는데요.
19/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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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20대도 아니고 (물론 아직 30대초반이지만)
갑자기 여기서 왜 지지율 관련해서 얘기가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아마 댓글흐름떄문에 그냥 그러신거 같은데)
틈만나면 몇몇 사람들이 어차피 지난 대선떄 문통 지지했던 사람중에 20대는 적었음 이러는데
그럼 당선 이후 최고 80%찍었을떈 20대는 누굴 지지했던가요?
아니 그 이전에 대선대도 20대 최고 지지율 높았던 후보조차도 문재인이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제일 이해 안될때가 20대는 어차피 문재인 지지 안했다에요 아니 그럼 그때 지지했던 사람들은 다 20대 코스프렌가요? 뭐 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관두고

마지막으로 제일 기분 나쁜건 여태까지 누구보다 문재인 지지했다가 결국 실망해서 좀 돌아섯고 그럼에도 오른쪽 고개 돌리면 이보다 더 처참할 수 없는 진짜 사람인가 싶은 놈들이 가득해서 지지도 못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찍지도 않은 많은 분들이 왜 코스프레를 하면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차라리 이래서 안 찍었다는 분들이 소수니... 그냥 솔직한 분들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이딴 말 들으면 속된말로 존나 기분 나쁩니다.

하다못해 어느 누구마냥 지금 문재인이 이러니깐 차라리 자유당을 찍자 이러길 했나 그냥 옛날과 비교해서 (과거미화가 된거지만) 이 부분에서 아쉽다라는 글이 어떻게 하면 코스프레 운운 하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되고 이해가 안되는걸 넘어 개빡칩니다

pgr 10년 넘게 하면서 이렇게 빡쳐서 댓글 달게 하는건 님이 첨이네요 진짜 와
19/02/12 21:18
수정 아이콘
진짜 PGR하면서 암사자도 그냥 재밌네했고 왕천군도 존나 빡쳤지만 왕천군이 단 댓글보다 더 빡치게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 진짜 와
Polar Ice
19/02/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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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비판적 지지를 했던 중도층은 다 이런 취급 받았습니다. 지금도 지지하는 사람이 놀라운거 보면 민주당도 이명박근혜가 했던 언론 주작 댓글 알바들 벤치마킹해서 지지자들과 당직자들이 대놓고 트위터 페이스북 커뮤니티 공감/추천 베스트 그대로 해서 콘크리트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쌍무지개
19/02/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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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정제해서 표현해도, PGR에서 문재인 비판하는 댓글 다는 인간은 코스프레일거라 생각하는
분수님의 솔직함이 잘 드러나는 댓글이네요.
쌍무지개
19/02/12 2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댓글은 아무리봐서 본인이 단순하게 지난 대선에서
기대와 함께 문재인에게 표를 던졌던 리버럴성향의 청년층을 이해못한다는 꼰대선언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9/02/12 21:30
수정 아이콘
제가 수치로 이야기 했는데도 그런가요? 코스프레 하는 분들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저는 진짜 투표한 40%말고 그 외의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입니다.
수분크림
19/02/12 21:32
수정 아이콘
일베가면 홍준표 투표한 사람들이 100에 90이상은 되겠죠? pgr21이 모든 20대 남성이 골고루 들어오는 사이트라 전제하는 것 자체가 근거가 부족하죠? 그런데 무슨 수치가 어쩌고 하십니까?
19/02/12 21:34
수정 아이콘
여기는 생각보다 골고루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격이라 이야기는 안 하지만 그런 회원들 한 두명은 바로 기억납니다.
수분크림
19/02/12 21: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 기억에 의존한 한두명 기억나는걸로 근거가 되냐고요. 루리웹 북유게 클리앙가면 죄다 문재인 광신 수준으로 지지하는데 그만큼 현실에서 지지율 나옵니까? pgr21 접속하는 20대 남성 상대로 여론조사라도 해서 결과물이 나온게 있지 않으면 그냥 님의 상상일뿐 그걸 문재인 찍은 것 처럼 코스프레 한다고 20대 남성 회원들 비난하는 정확한 근거가 될 수 없죠.
19/02/12 21:41
수정 아이콘
찾으려면야 찾을 수 있겠죠. 코스프레 하는 분들이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솔직해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더는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게 20대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도 아니니까요.
새벽하늘
19/02/12 21: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여기에 뽑은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죠. 이건 문재인 지지율이 50퍼센트인데 왜 남초에서는 욕만 먹냐는 소리랑 같은데요.
님 말씀대로면 박근혜가 대통령된거도 말이안되요. 여기만 보면 박근혜 찍는 사람은 많이 없었으니까요.
쌍무지개
19/02/12 21: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어느 축구게임 커뮤니티처럼 가입일이 나와서 최근 가입한 애들이 분탕친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정보도 없는 마당에 수치로 얘기했다고하면 도대체 그게 무슨 근거가 됩니까?
수분크림
19/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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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마음 이해는 간다는둥 마음에도 없는 소리 매번 하신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해지세요. 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저도 알겠네요.
19/02/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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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 알고 있는데요. 저도 님의 진정성은 이해합니다.
비밀....
19/02/12 21:33
수정 아이콘
님의 성향 피지알 오래 한 사람치고 모르는 분이 없는데 그동안 반자한당 비민주 어쩌고 하는 코스프레 하시는게 저도 잘 이해가 안 가긴 하더라고요. 저도 님께서 극문 지지자라는 것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고 리플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19/02/12 21:37
수정 아이콘
극문은 모르겠지만 문대통령은 잘 했으면 좋겠네요. 비꼬는 건 알겠는데 자유한국당엔 투표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그 외의 정당에는 투표 많이 했습니다. 대선때도 그렇구요.
쌍무지개
19/02/12 21:41
수정 아이콘
이게 코스프레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애초에 남의 투표가지고 코스프레니 뭐니 하셨던 말의 업보인것을.
19/02/12 21:4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이야기 듣고보니 좀 많이 나간것 같긴 하네요. 그 부분은 글 쓴분을 포함해 기분 나쁜 분들에게는 사과 드립니다.
쌍무지개
19/02/12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험한 반응 사과드립니다.
말하고자 하시는 바를 댓글타래를 통해 늦게라도 이해했지만,
진짜로 코스프레 하는 인간들은 비웃은채로 도망치고, 기대와 다른 모습에 혼란스러운 사람들만 쑤시는 댓글이라 아쉬웠습니다.
비밀....
19/02/12 21:42
수정 아이콘
네 이 리플을 보니 님께서 말씀하시는 몇몇 20대 분들이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19/02/12 21:45
수정 아이콘
그러세요. 저도 솔직하자고 했지 역겹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비밀....
19/02/12 21:50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모두 솔직해지면 좋겠습니다.
수분크림
19/02/12 21:51
수정 아이콘
제가 피해의식 있는건가요? 아무리 읽어봐도 "솔직해지자"는 말 그대로를 뜻하는 댓글은 아닌데요.
19/02/12 21:56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입니다. 까려면 솔직하게 까자는거죠. 코스프레하면서 까지 말구요. 비율 부분은 제가 좀 많이 나갔다고 인정합니다.
19/02/12 23:32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19/02/12 22:18
수정 아이콘
40% 중 돌아선 사람이 5%인 거고,
나머지 60%에서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60%인거죠.

그러나.. 그 5%만 해도 인구수로 따지면 50만이라..
그 50만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댓글 달아도 "난 아닌데요" 댓글이 10개는 달릴 겁니다.
사악군
19/02/13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대선때 pgr에서 글/댓글 쓴 사람중 문재인찍은 사람이 80%정도 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은데요.
확실한건 40%는 말도 안됩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60%는 넘을거라 생각하고
당시 선게 자게 관리해본 소감으로는 문재인 안 찍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분들은
제가 닉네임을 전부 기억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크크크 그만큼 특이케이스에 가까웠죠.
그 몇몇이 댓글이든 글이든 많이 달기는 했어도(저 포함)
마시멜로
19/02/12 21:11
수정 아이콘
신군부세대가 신문 언론 검열 겪었듯
우리도 대 검열의 시작이죠.
지역감정 이용하던 그때 정부와
성별감정 이용하는 지금 정부에 대한 실망도 크고요.
전 이젠 될대로 되라고 생각합니다.
Musicfairy
19/02/12 21:25
수정 아이콘
음란 사이트 검열이 전 정권때는 전혀 없었다가 이번 정권 때 최초로 시작한 것도 아닌데, 왜 음란 사이트 차단가지고 대 검열이니 뭐니 이런 말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시멜로
19/02/12 21:36
수정 아이콘
네 그때와 차이가 없고 심화되고 있으니까요.
국민이 계도의 대상이라는 전가 시절 거쳐서
전국민의 인터넷 회선 터는 패킷감청하지 말라고
이명박근혜 때 민주당에서 그렇게 외치던게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인데요. 여기에 유튜브와 넷플릭스도 규제하려하고 통합방송법인지 뭔지 다른사이트에서도 난리인데 음란사이트검열만으로 폭발하시는지 아시나봅니다.
Musicfairy
19/02/13 04: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님이 언급한 패킷 감청을 한다라는 것과, 유튜브나 넷플릭스 규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시던가 해야겠죠.
구체적으로 무엇때문에 그런 말을 했는지는 생략하고 무작정 대 검열이라고만 말해봤자, 다른 사람은 모르죠.
19/02/12 22:44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은 안할 줄 알고 찍었거든요.
Musicfairy
19/02/13 04: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이 음란 사이트 차단을 안 하겠다는 공약을 본 적이 없는데, 왜 그런 기대를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음란 사이트 차단을 안 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한 정당이 있긴 하나요?
19/02/13 10:52
수정 아이콘
그걸 말로 해야 압니까?
19/02/13 1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란사이트 차단을 안하겠다는 공약한 정당을 왜 나한테 물어봐요.
카랑카
19/02/12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다 친일잔재세력들이 북괴때문에 생존하여 나라의 지도층으로 거듭난것이 큽니다.
자한당들이 보수세력도 아닌 그냥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보수로 가장한 이익단체에 불과하죠.
언론이 자기편이니 보수라고 지속적으로 세뇌작업을 한것입니다.
그래서 반자한당을 목표료 여러 세력들이 뭉친것이 민주당이구요.

그래서 한국의 민주당은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이 친일잔당세력인 자한당을 이겨보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뭉쳐진것이죠.
미국과 비교한다면
노무현은 미국의 민주당에 가까운 자유로운 리버럴이고
문재인은 미국의 공화당에 가까운 청교도보수주의자라고 생각됩니다.

자한당은 그냥 역사속에서 사라진 왕당파들이죠.
미국이 왕당파(royalist)들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에 독립에 반대하였는데 이들은 미국 독립 이후 영국이나 캐나다로 망명하였죠.
자한당들은 일본을 본국으로 생각하고 언제든지 나라을 일본에 갖다받치는 세력이라서 비유가 적절할것 같네요.
단지 왕당파는 몰락했지만 자한당은 한국의 지배층으로 거듭났다는 점이죠.
그래서 한국의 민주당은 이런 이질적인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이 자한당때문에 하나의 당으로 뭉쳐져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제가 지지하고 싶은 정당은 자유로운 리버럴이라서 리버럴을 뽑았는데 난데없이 청교도세력들이 정치을 하니까 답답한겁니다.
레디컬페미나 청교도들이나 베타적이고 사람을 규제하고 억압하는 것은 동일해서 레디컬페미와 운동권들을 미국의 청교도로 비유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한당은 사라지고
민주당이 자유을 추구하는 리버럴과 도덕과 규율을 강조하는 보수세력으로 분당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는 것은 꿈에 불과하다는 것이 짜증난다는 것이죠.
리버럴을 원해서 민주당을 지지했더니 청교도보수주의자들이 도덕과 규율로 인간의 기본적 자유을 규제을 하니까 염증이 날수밖에 없죠.

이젠 민주당만 믿고 지지할수는 없고 각 후보의 과거이력까지 봐서 이사람이 리버럴인지 아님 도덕우월주의자인지 파헤쳐야되는데 이거 굉장히 힘듭니다.
22raptor
19/02/12 21:37
수정 아이콘
꿈은 아닐거에요. 시간이 걸리는 문제죠. 저도 어쩌면 카랑카님과 같은 세상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좀 짜증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과도기는 있는거니까요...
수분크림
19/02/12 21: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자한당 존재만으로 한국 정치 균형이 무너진채로 바뀌지 않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한당 망하고 민주당이 둘로 쪼개지는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인데 산업화세대가 자연소멸 되야 가능하겠죠. 그런데 그때는 지금 586 운동권 세대들이 순순히 젊은이들한테 권력 넘겨줄지 의문이긴 하네요.
19/02/12 22:20
수정 아이콘
전 청교도 보수주의를 선호하진 않는데 문통은 그럴 줄 알면서도 뽑아서... 뽑을 후보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이 있는 후보를 고른거죠.
19/02/13 09:45
수정 아이콘
반동탁연합.........
열역학제2법칙
19/02/12 21:40
수정 아이콘
대통령 한명때문에 나라 분위기가 이렇게 경직되는구나 박근혜때 느꼈는데
딱히 대통령 때문은 아니구나라는 걸 요새 느낍니다
유료 도로당원
19/02/12 21:59
수정 아이콘
찍히셨네요. 조심하십시오
그리움 그 뒤
19/02/12 22:3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에 적폐라는 말을 하는 분들은 적폐의 허들이 너무 낮은것 같군요.
적폐는 기득권층에서 본인들의 권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 위법, 초법적인 방법을 몰래 써서 국민을 기만한 것을 적폐라 할텐데..
지금 정부가 본인들의 사상적 지향점을 어느정도 일방통행적으로 강행한다고 해서 적폐라고 부르는건 어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방법론적인 문제(소통부재, 역차별에 대한 언급이나 대응이 없는 점 등)는 있을지언정 그 지향점 자체는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문재인케어에 반대하는 상태지만 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의사들에 대한 역차별 문제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고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방안이 없지만요.
여러분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분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그래도 의사는 잘 먹고 안정적인 직업이다.
수입이 조금 준다고 의사들이 큰일 나거나 망한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다...라고 했었죠.
플로렌치
19/02/12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도나 지향점같은건 주관적인거라 전혀 판단할 지표가 못됩니다.

그리 따지면 mb의 자원외교도 의도는 좋았는데요?라고 억지쉴드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정부인사임명에서 나온 수많은 문제점들
공기업 낙하산
충분히 적폐의 범주에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아 거기에 페미들 감싸면서 세금낭비하는거나 태양광밀어주면서 세금 빼먹는거도 적폐의 범주에 들어가구요

제일 중요한건 적폐프레임 만들어서 반대자를 공격하고 선거에서 재미본걱 문재인정부와 더민주, 지지자들이었습니다.
그리움 그 뒤
19/02/12 23:13
수정 아이콘
mb의 자원외교는 의도자체가 선하지 않았습니다.
쉴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부인사 임명과 공기업 낙하산의 문제는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적폐의 정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선거에서 재미본건 적폐프레임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적폐 그 자체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금 정부에 대한 것이 적폐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적폐라 부를 수 없는 것을 적폐로 규정하니까요.
님과 저와의 적폐의 정의는 큰 간격이 있는 것 같군요.
저는 지금의 정부는 실정, 소통부재, 정치력부재, 경제
아마추어리즘 상태라고 보지 적폐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레몬커피
19/02/13 00:06
수정 아이콘
저쪽이 하면 의도자체가 선하지않은 악한사람들. 이쪽이 하면 의도는 선했지만 능력부족과 아마추어리즘
정말 편한 기준이네요
동네 아마추어 조기축구회도 아니고 정부가 의도는 선했지만 삽질하면 의도는 선했으니까 봐줍니까 크크
Practice
19/02/13 00:11
수정 아이콘
지 맘에 들면 아마추어리즘
지 맘에 안들면 적폐

아 진짜 편하네요 크크크크크
19/02/13 00:19
수정 아이콘
적폐는 기득권층에서 본인들의 권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 위법, 초법적인 방법을 몰래 써서 국민을 기만한 것

지금 민주당이 하고 있는 인터넷청소가 이 기준에 부합하지않나요?
그리움 그 뒤
19/02/13 00:42
수정 아이콘
인터넷청소라는게 음란물 못보게 막은거 말하는건가요?
자세히는 모르고 딱 그렇게만 알고 있는데 제가 말한 적폐의 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이 어떤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9/02/13 00:53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면 음란물방지맞죠. 애초에 음란물보는게 왜 문젠지도 모르겠지만

음란물을 인터넷감청(아주 공산당스러운방법)으로 막으면 당연히 콘크리트 지지율은 오를테고

기득권층인 민주당의 권력이 더 공고히 되는거아니겠습니까

그러기위해 지지율에 필요없는 젊은층 남자기만(욕구해소)은 당연하구요
그리움 그 뒤
19/02/13 01:05
수정 아이콘
음란물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성인물이라고 말하는게 나은 것 같고, 이걸 왜 막는지는 저도 이해가 잘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걸 한다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를거같지는 않고, '몰래'와 '기만'에 해당하지 않아 제가 말한 적폐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을거 같네요.
19/02/13 01:25
수정 아이콘
그리움 그 뒤 님// 이명박의 자원외교처럼 정권의 어떠한정책도 아무이유없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리고 정책의 이유는 대부분 권력강화와 지지율 상승이고 그걸 대의명분으로 잘가려놓죠

욕구해소방해가 기만에 해당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지금 모든곳이 활활타는걸 보니 대부분은 기만이라고 생각하는듯하네요
그리움 그 뒤
19/02/13 00:20
수정 아이콘
자원외교 내용이 나올때마다 느끼는게 자원외교를 국익을 위해서 했다기보다 뭔가 해먹으려고 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인데 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니편 내편 가르는 프레임인가요?
의도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가 나쁜 것과 의도도 선하지 않고 결과도 좋지 않은 것을 똑같이 평가하시나봐요.
저는 차이를 둡니다.
그게 님한테는 편한 기준이라고 생각이 드나봅니다.
하늘을보면
19/02/13 04:29
수정 아이콘
원전 마치아란 용어도 문제입니다.
뭐든 원전 마피아라 붙이면 적폐고 청산대상이 되었지요.
토론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용어지요.

적폐를 남발하면서 이 정권의 독선이 내재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 자체로 처벌하면 되는데 쉽게 적폐라는 낙인을 사용함으로서
일체의 토론과 반론의 입을 막아버린 효과가 있지요.
journeyman
19/02/13 01:59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때에 비하면 진짜 잘 버티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청와대가 여론 눈치 보며 대응이라도 합니다. 적당히 숙일줄도 알고, 적당히 감출줄도 알아요. 하지만 과거 참여정부때는... 그냥 샌드백이었습니다. 미친듯이 맞아놓고 주먹질 한 번 못 했죠.
세월이 흐르다보니, 참여정부에 대한 추억보정 들어가는거야 이해합니다만... 허허.

그냥... 노무현을 기대하고 뽑은 분들도 많았겠지만, 노무현이 아니라서 뽑은 사람도 많았다는걸 말하고 싶어요. 노무현 대통령과 똑같은 사람이라면 절대 안 뽑았을겁니다. 뭐, 기대했던거보다 더더욱 능구렁이라서 좀 당황하고 있긴 합니다만...
시뻘건거북
19/02/13 02:03
수정 아이콘
현행법상 야동이 불법이고 법집행 제대로 하겠다는데 저러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야동이 불법인게 웃긴상황이지만 억울하면 법을 바꿔야지 왜 법지키는것에 딴지를 겁니까?

야동 보고 싶으면 야동 합법화 하라고 청와대 청원도 넣고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도 하고 이래야 정상아닙니까?

의도고 지향점이고 다 떠나서 현재 있는 법을 가지고 권한내에서 운용하는 것인데 뭐가 문젭니까? 권력이란게 그런겁니다 위치가 바뀌면 보이는 풍경도 달라지는거고. 초법적인 행위만 아니고 명분이 있으면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공익적 사항을 결정권자가 선택하는거죠. 그게 통치고 정치입니다.

크게 보면 이렇게 성인물 관련 이슈를 터트려서 이동력을 가지고 야동 합법화 시켜버리려는 큰 그림일수도 있고. 사람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하늘을보면
19/02/13 04:25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의 적폐라는 용어를 보면 홍위병이 떠오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 문제를 삼고 고치면 되는데
"적폐"라는 단어를 부치면 이것은 낙인효과가 있거든요.
적폐라는 단어를 붙이는 순간 토론도 필요없고 오로지 집단의 처결만이 있을 뿐입니다.

"빨갱이" 프레임과 뭐가 다른지..
19/02/13 08:11
수정 아이콘
표창원이 포르노 합법화 얘기했다 뚜드려맞고 사과한게 오래전 아닌데요. 포르노 불법 문제는 현행법이 그렇고 사회분위기가 그 법을 찬성하고 있는데 왜 현정권을 탓하는지.모르겠네요.

그동안도 포르노 사이트 접속관련해서는 그동안 쭉 인터넷 검열하다가 기술이 안되서 잠시 못한거 새로운 방법동원해서 다시 하는건데 이게 왜 인터넷 검열 문제로 튀는지도 모르겠고요 . 예전에 했던 warning 띄우는거와 지금하는 블랙아웃의 차이가 기술적인 거 말고 의미상 차이가 있나요. 둘다 접속하려는 사이트 보고 차단하는건데 말이죠.
이부키
19/02/13 09:12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한게, 검열 검열 말은 많은데 구체적인 예시를 좀 보고싶어요. 지금까진 내가 어떤 사이트를 다니는지 정부가 알 수 없었는데 이제부터 알 수 있게 된건지? 원래도 다 알던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리니지M
19/02/13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 이슈로 문통정권에 실망이 있지만 박근혜랑 비교하면서 아무 것도 아닌데
노통 친구로 당선됐다고 하는 건 진짜 어이가 없네요.
22raptor
19/02/13 10:28
수정 아이콘
그쪽(?) 분들께서 새로운 프레임으로 써먹기 좋아보여요.
스핔스핔
19/02/13 13:02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혐오 같다붙이는거랑 적폐 같다붙이는건 진짜 짜증나네요..
사악군
19/02/13 16:13
수정 아이콘
좀 신기한 것은 저는 문재인이 무능하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은 무능해서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가려는 목적지가 거기가 아닌거에요. 버스가 고장난게 아니라 버스표를 잘못 끊은겁니다.
19/02/13 16:33
수정 아이콘
그건 맞습니다.
사실 PGR의 20대는 보수인데 문재인 정부는 보수와는 좀 거리가 있죠.
민주당의 주류 자체는 보수라고 봅니다만 물론 요즘엔 진보쪽 세력도 많이 늘었지만요.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안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서 뽑아서 비슷할 줄 알고 뽑았다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안타깝습니다.
19/02/13 20:24
수정 아이콘
?? : 국민이 욕을 하면 욕 먹어야죠
고소미 시전
19/02/14 05: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노무현의 친구라서 뽑힌 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것은 홍준표가 너무나 비호감이라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요? 정치 성향을 떠나서 홍준표가 뽑을 만한 인물이 아니었던 게... 둘 다 흙수저 출신 사법고시 패스의 길을 갔는데 인물의 호감과 비호감이 너무나 차이났던 게 승부를 갈랐던 것 같은데요.
19/02/14 15:56
수정 아이콘
죽어서 영웅이되던가 오래살아남아 악당이 되던가 이말이 생각나네요. 국정농단 직후 대선 그리고 그후 1년간의 행보를 보고 전 아직 임기 말까지 믿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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