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23 18:15:15
Name 빵pro점쟁이
File #1 Screenshot_20190423_175424.png (856.3 KB), Download : 61
File #2 Screenshot_20190423_175221.png (700.9 KB), Download : 11
Subject [일반] 어벤져스4 : 엔드게임이 내일 개봉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You trust me? I do
We will! Whatever it takes




인피니티 스톤을 김대기스럽게 구사하며
아이언맨+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우주팀과
캡틴+블랙팬서 등의 지구팀 어벤져스를 차례차례 패배시킨 타노스

박살난 비젼을 되살려서 마인드 스톤 뽑아버리는 시리즈 최고의 충격적인 죽음씬

이윽고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사람들..

완고한 집념과 행동력으로 자신의 각오이자 사명인 반반무를 완수하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쉬는 타노스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와~ 이거 3편 보신 분들 중에 4편 안 보실 분 설마 있겠냐??? 였습니다


1년을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어벤져스4가 드디어 내일 개봉합니다



예고편 모음

1차 예고편


30초 퍼스트 스팟


메인예고편


30초 스팟


WE LOST 영상


60초 파이널 예고편


"땡큐 코리아" 영상


30초 파이널 스팟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인데 일단 결론만 얘기드리면
아래의 제 추측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계획에 맞물려 돌아가지 않아
가능성 0%입니다 >_<

다만 타임 리프 물은 너무 감동적인 스토리인 반면 이젠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어벤져스4는 타임스톤이나 양자역 어쩌고 하는 스토리로 안 갔으면 싶은 바람에
재미삼아 적어봅니다





3편에서 소울스톤 얻는 과정이나 연출에서
저는 이상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핵심적인 뭔가를 감추기 위해 애써 두리뭉실 표현하며 넘어간다는 느낌이요


awjJ55t.pngDsPTmo2.png
A4XfYPb.pngbEwg1Ks.png
CMn02p0.png
사랑하는 딸을 바치고 정신을 차려보니 손 안에 들어있는 돌이 노랗게 빛나고 있었다
..인데 과연?



가모라와 타노스 관계가 이전과는 상반되게 급변한 것도 수상했는데
소울스톤을 몽환스럽게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 얘기가 맞아떨어지긴 하더라고요

나중에 핑거스냅 날릴 때도 어린 가모라가 나와서 묻죠
했냐고? 했다고
무슨 대가를 치뤘냐고
다 잃었다고..(everything인데 가모라 죽은 걸 의미하겠죠)


cVWV2BB.pngWoDE8uR.png
LUANwPS.pngFmGxtMn.png
76Cte4M.png
핑거스냅 직후 소울스톤과 관련되어 다시 나온 몽환적인 연출



소울스톤에 대해서도 의문인게
다른 스톤들은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한 반면
소울스톤은 반반무 할 때 딱 1번 쓰고 사용하는 장면이 아예 없습니다

소울스톤에는 모든 지식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정작 이걸 얘기해주는 레드스톤 자체가
모든 걸 아는 게 내가 받은 저주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깁니다????
(근데 나중에 토니한테 타노스가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하긴 합니다)

얻는 과정도 수상했는데 다른 스톤들을 건틀렛에 확실하게 장착할 때와는 달리
장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얻는 연출 자체를 굉장히 몽환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이걸 또 의심스럽지 않게 보이기 위해
그동안의 가모라와의 관계까지 뒤집어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 그래서 그 때 제가 내린 결론은

소울스톤을 사실 얻지 못했거나

소울스톤 얻는 과정(가모라 던짐) 부터 나중에 핑거스냅 날릴 때 가모라 나오는 부분까지
모조리 소울스톤이 타노스에게 보여주는 지식이거나
(그렇다면 이때 가모라가 날린 유니버스가 널 꿰뚫어봤다는 대사도 의미심장해집니다)

아니면 타노스가 핑거스냅 날릴 때 가모라의 영혼이 소울스톤에 작용해서
반반무로 사람들이 죽은 게 아니고 먼지로 사라진 게 아닐까(리얼리티스톤 사용)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시체가 되는 게 아니라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가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시빌워 나왔을 때도 감독님 인터뷰에서
심각한 분위기였던 예고편에 반해 본편은 희생자가 적었다는 질문에
히어로들의 죽음에 대해서 조심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죠
죽어도 어차피 되살릴 거라 예상하기 때문에 이쪽에 신경 많이 쓴다고요

당시엔 배댓슈에서 슈퍼맨 죽인 것에 대한 디스라고 많은 분들이 통쾌해 했었는데
이제 와서 보면 인피니티 워로 절반 쓸어버렸다가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선수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죽었다가 살리는게 아니라
죽은 것처럼 보여주고 실제로는 죽은게 아니었다요



그런데 이 추측이 어긋날 수 밖에 없는게
닥터 스트레인지의 엔드게임입니다

가모라 던짐 - <닥터 스트레인지의 계획 - 계획 실패?> - 핑거스냅
이런 식으로 소울스톤 관련된 얘기가 닥터의 계획 밖에 있거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계획 - (가모라 던짐 - 핑거 스냅) - 계획 성공?
닥터의 계획이 소울스톤 과정을 포함하면 말이 되는데

(가모라 던짐 - <닥터 스트레인지의 계획 - 핑거 스냅) - 계획 성공? 실패?>
서로가 서로를 포함하지 않는 이런 구조로 얘기가 나왔거든요;;;

본인 조차 사라져야 했던 닥터의 계획이 도대체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울스톤 의심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가망없지만ㅠㅠ
1년 기다리시는 동안 하셨던 무수한 추측들 좀 꺼내주십사
제가 먼저 용기내 적었습니다

이제 진짜 하루 남았네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3 18:18
수정 아이콘
2세대 멤버들과 얼추 1:1로 매칭이 되도록 1세대 멤버 위주로 살려둔 걸로 봐서
각자 한명씩 대신 희생하면서 2세대 히어로들을 살려주고 산화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빵pro점쟁이
19/04/23 20:36
수정 아이콘
소울스톤 얻을 때도 소울과 맞바꿀 소울을 바치라고 했었으니까 스톤으로 가능하긴 할 것 같습니다

1:1이면 캡틴은 당연히 버키고 토니는 스파이디?
로켓 빼고 전멸한 가오갤팀은 누가 살려줄지ㅠㅠ
미나사나모모
19/04/23 18:19
수정 아이콘
12시간뒤면 조조 가려고 깨어났겠네요 흐아 빨리 시간아 달려라!!!
언뜻 유재석
19/04/23 18:23
수정 아이콘
근질근질..
김티모
19/04/23 18:31
수정 아이콘
시사회 평 보니까 재미는 있을거 같은데... 지금은 제 예상을 초월해서 더 재밋을까봐 걱정입니다. 이 뒤로 저거만한 히어로 영화가 오래 안 나올거 같아요. 딱 열번만 봐야지 헤헤
빵pro점쟁이
19/04/23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기대가 너무 커져서 오히려 만족 못할까 봐 걱정입니다;;
제발 기대를 훨씬 초월해서 재밌기를ㅠㅠ
19/04/23 18:31
수정 아이콘
일요일 조조로 예매해놨는데 3일동안 스포를 어떻게 피해가야 할지 두렵네요.
스포없음 믿지말고 관련글은 클릭도 하지 말고 디씨같은곳은 절대 피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른취침
19/04/23 18:35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넷 끊으세요. 정말 상상도 못한 곳에서 스포 당합니다. 저는 야구보다가 당한 적 있습니다.
심지어 극장에 가서도 조심하셔야...
빵pro점쟁이
19/04/23 20:41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보러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앞사람이 지금 보러가는 영화 옆사람이랑 얘기해서 스포당한 적 있어요>_<
19/04/23 18:39
수정 아이콘
지금도 벌써 스포돌고 있습니다...
19/04/23 19:5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아예 안하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극장 화장실 조심하세요
카바라스
19/04/23 18:43
수정 아이콘
마블 영화 관객수 탑텐입니다

1.인피니티워 1121만
2.어벤져스2 1049만
3.아이언맨3 900만
4.시빌워 867만
5.홈커밍(스파이더맨) 725만
6.어벤져스1 707만
7.캡틴마블 576만
8.닥터스트레인지 544만
9.앤트맨2 544만
10.블랙팬서 539만

아무래도 최근영화들이 강세일수밖에 없는데 아바타의 1348만 외화최고기록을 깰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덴드로븀
19/04/23 19:21
수정 아이콘
깰것 같습니다. 일단 5월6일까지 연휴도 있고 당분간 비빌만한 경쟁영화도 없어서...
입소문 괜찮으면 극장에서 작정하고 상영관 유지하면 뭐...
빵pro점쟁이
19/04/23 20:54
수정 아이콘
일단 800만은 기본으로 깔고
평이 너무 안좋지 않은 이상 1000만은 쉽게 뚫을 것 같은데
시리즈물 특성상 보는 사람만 계속 보는 영화가 되고 있어서
이번에 못넘으면 앞으로는 아바타 기록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possible
19/04/24 00:02
수정 아이콘
IZONE김채원
19/04/23 18:45
수정 아이콘
MCU1세대가 마무리 되는 만큼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쿠키영상은 없을 겁니다.
IZONE김채원
19/04/23 19:00
수정 아이콘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 언론시사회 늦게하고 엠바고 세게 걸었다는 얘기가 있네요. 자정이 지나서 언론시사회 에그지수 뜰 것 같네요
19/04/23 18:57
수정 아이콘
내일 부터 한동안은 피지알에 이 영화 얘기로 넘처나겠네요 ^^;
덴드로븀
19/04/23 19:16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죽여! 깔끔하게!...ㅜㅜ
스포를 어떻게 피할수 있을까요...
St.Johan
19/04/23 19:20
수정 아이콘
극장에 몇시에 처음 열리나요?
덴드로븀
19/04/23 19:21
수정 아이콘
오전 6시~6시반 정도가 조조로 나온것 같더라구요
IZONE김채원
19/04/23 20:43
수정 아이콘
우선 가이드는 07시 이후 조조로 상영하라 입니다
파이몬
19/04/23 19:30
수정 아이콘
이제 가망이 없어..
빵pro점쟁이
19/04/23 20:56
수정 아이콘
그 번역가는 웃고 있으려나요?
내가 엔드게임 히트시켰어!!
파이몬
19/04/23 20:5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그럴 거 같아서 좀 소름인데요..
김사랑
19/04/23 19:57
수정 아이콘
원활한 PGR 생활을위해 주말 아맥 포기하고, 내일 조조로 달립니다. 정신승리 하렵니다~
빵pro점쟁이
19/04/23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내일 보는데 자리가 너무 구려서..;;
현장에서 상영전 좋은 자리 취소표 안 나오면 하루 더 기다릴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1년 참은 거보다 남들 다 볼 때 하루 더 기다리는 이게 진짜 더 괴로울 듯>_<
광개토태왕
19/04/23 19:57
수정 아이콘
이거 내일 회사에서 단체로 볼 예정입니다.
문화의 날이라서요 저희 회사에서......
별헤는밤
19/04/23 22:52
수정 아이콘
영화사이신가요 덜덜
광개토태왕
19/04/24 00:35
수정 아이콘
영화사랑은 관련 없습니다
19/04/23 19:59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가 그렇게 복잡하게 머리 써야하는 영화가 아니죠 그냥 과거로 가서 다 살리고 나서 어벤저스 대 타노스 군단 대치 ..캡아의 어벤져스 어셈블이 처음으로 나오고 최후의 격돌

그리고

타노스의 승리..세계는 멸망..
빵pro점쟁이
19/04/23 21:16
수정 아이콘
타노스의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서
다시 한번 타노스가 승리하는 엔딩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19/05/02 23:20
수정 아이콘
결말 빼곤 그대로네요~ 성지가 될 뻔...
초짜장
19/04/23 20:55
수정 아이콘
everything vs whatever it takes
소울스톤의 소유권을 뺏어오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빵pro점쟁이
19/04/23 21:25
수정 아이콘
everything vs whatever it takes
와 멋지네요!!!

저도 과거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소울스톤이 핵심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19/04/23 21:24
수정 아이콘
3시간의 전투에 앞서 지금부터 수분섭취 조절에 들어갑니다.
19/04/23 22:03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 8시 50분입니다
두둥
잘생김용현
19/04/23 22:58
수정 아이콘
예매한 27일까지 인터넷 끊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른취침
19/04/24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25일까지 인터넷 끊습니다. 그 때까지 다들 스포없이 무사히 버티시길 기원하며...
19/04/24 06:39
수정 아이콘
20분 남았네요.. 넘나 기대되는것..
미사모쯔
19/04/24 10:57
수정 아이콘
일부러 쿨 한척 하는게 아니고요.

1편도 지겨워 겨우봤는데요.

극장 개봉 좌석 다 싹쓸이 되서 주말에 시간나면 뭐할까 하는 고민조차 없네요.

제가가는 동네 극장에 어벤저스 하고 뽀로로 2개 걸리네요.

개봉관이 5개인데 한 타임도 안 빼고 다 어벤저스 하고 뽀로로로 도배했네요.

걸캅스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877 [일반] 어벤져스4 : 엔드게임이 내일 개봉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41] 빵pro점쟁이11885 19/04/23 11885 0
80876 [일반] 780억원 천안 야구장 사건 무죄 과연 진실은? [53] 삭제됨10759 19/04/23 10759 5
80875 [일반] [8] 픽션 - 마속의 가정 상황을 가정하여 쓴 가정 전투 Intro [16] 미카엘5817 19/04/23 5817 6
80874 [일반] 시험 2시간 남겨두고 pgr공부법 갑니다.-상- [41] 태양연어9412 19/04/23 9412 7
80873 [일반] 엔드게임 화장실 전략 [102] 검은우산12276 19/04/23 12276 0
80871 [일반] 주식투자 혼자해도 될까요?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67] 청운지몽8951 19/04/23 8951 1
80870 [일반] 홍준표와 유시민의 콜라보 방송이 열립니다. [67] 홍준표12719 19/04/23 12719 4
80869 [일반] (스포 X) 엔드게임 티저 영상 대사 번역 - (1) [17] 니나노나7125 19/04/23 7125 0
80868 [일반] (약혐)전쟁도 스트리밍으로 보며 후원하는 세상 [50] 오리공작15129 19/04/23 15129 22
80867 [일반] [나눔]어벤져스 왕아맥 4월 24일-완료 [70] Le_Ciel7922 19/04/23 7922 21
80866 [일반]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대통령 당선 [43] 나디아 연대기11318 19/04/22 11318 0
80865 [일반] 도대체 중간따윈 없는 우리나라 날씨 [62] 사업드래군14839 19/04/22 14839 10
80864 [일반] 어떤 회사의 장례식 [45] 삭제됨16327 19/04/22 16327 18
80863 [일반] 윤지오씨와 박훈, 박준영 변호사 [85] 10217065 19/04/22 17065 5
80862 [일반] 히어로의 지인 [20] 산들바람뀨8066 19/04/22 8066 3
80861 [일반]  쪽지 차단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5] 분수7108 19/04/21 7108 20
80860 [일반] 본문 길이 제한이 늘어났습니다. [38] 진성7370 19/04/21 7370 20
80859 [일반] 학교 급식의 이해. [67] theo16084 19/04/21 16084 54
80858 [일반] [단상] 미국의 리더십 위기와 중국의 부상 [139] aurelius15224 19/04/21 15224 6
80856 [일반] (스압)몇일전 sbs스페셜에 방영된 한국 나이 서열문화의 기원과 폐해 [166] AUAIAUAI19273 19/04/21 19273 34
80855 [일반] [팝송] LSD 새 앨범 "Labrinth, Sia & Diplo Present... LSD" [7] 김치찌개5949 19/04/21 5949 0
80854 [일반]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추천 [40] KBNF11014 19/04/21 11014 5
80852 [일반] [스포일러]요로나의 저주- 정말 아무거나 유니버스로 만드네 [17] 꿈꾸는드래곤8466 19/04/20 846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