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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21:31
[김상교씨는 클럽 CCTV 확인결과 버닝썬 관계자를 성추행했다고 기소했습니다. 아 그 CCTV는 다른 범죄행위에서는 볼 수 없다네요.] 이건 어떤 얘기인지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김상교씨의 성추행 의심 영상은 유튭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다른범죄행위에서는 볼 수 없다는 건 무슨 얘기죠? 다른 범죄장면(김상교씨가 폭행당하는)이 찍힌 CCTV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말씀이신가요?
19/05/17 21:32
법적으로 깨끗한 버닝썬....?
마약, 폭행, 성추행, 뇌물, 유착, 성접대, 수상한 자본, 그 어느것 하나 털지 못하고 끝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 그런데 그 어려운걸 경찰이 해냅니다.
19/05/17 21:36
개인적으로 그닥 동의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경찰총장을 투표로 뽑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숨길 건 숨기고 해먹을 건 해먹겠지만, 눈치는 좀 더 보겠죠. 최소한 버닝썬 수사결과는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19/05/17 21:46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수의견이라 다른 사이트에서는 많은 공격을 받았었는데 ㅠㅠ 당장 여기에서도 같은 분위기고;; 걸리는 것이 있다면 검찰조사가 무혐의로 나와도, 박봄 건으로 인해 대중을 납득시키긴 어렵겠다 정도?
19/05/17 22:04
버닝썬 사건은 2018년 11월에 일어났는데 수사가 시작된 건 2월
여기서부터 그 후에 최선을 다했니 어쩌니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요
19/05/17 21:42
어차피 정권 바뀌면 다시 수사할 사항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수사권 이전이나 자치경찰 같은 헛소리를 막을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19/05/17 21:56
승리가 받은 특혜가 어떤 것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일반적인 클럽,나이트등이 받는 특혜(?)와 달리 특별히 더 처벌받아야 할만한 특혜가 있을까요? 잘못한 사람들은 처벌 받아야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그대로 빅뱅정도 되는 그룹이라면... 저같아도 가능한 선에서의 편의는 봐줬을 거 같아서 차마 욕은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제가 모르는 정말 큰 잘못이 있다면 제 생각도 바뀌어야겠죠.
19/05/17 22:04
일반적인 클럽, 나이트 들이 받는 특혜가 승리가 받은 특혜죠.
이번 버닝썬 사건을 통해서 버닝썬 말고도 아레나 등 다른 강남 클럽들도 같은 형태를 보여왔다는 보도도 여러번 나왔구요. 다른 클럽의 불법과 승리 클럽의 불법이 차이가 나야 특혜가 아닙니다. 버닝썬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혹만 탈세, 물뽕, 성폭행, 미성년자 출입, 폭력 사건 등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있지요. 이건 말 그대로 유착이잖아요. 성접대나 돈세탁 등의 개인비리는 따로 하더라도요.
19/05/17 22:17
탈세 - 국세청에서 털고있는 중으로 알고 있으니 이건 결과 나오면 욕하겠습니다.
물뽕 - 무혐의, 성폭행 - 무혐의 이건 말그대로 물증만 있으면 절대 넘어가줄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마약검사등으로 결과가 명백히 나오는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물증이 없으면 정말 잡고 싶어도 못잡는 부분이죠. 성폭행도 피해자가 안나타나면?? 폭력사건은 관련자들 조사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으로 처벌 받게 될 겁니다. 기사화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성년자 출입.... 여기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습니다. 이게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출입이 안되는 미성년자가 일부러 신분을 속이고 출입했고, 가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는지, 아마도 의심이 되는데 확인은 귀찮아서 안했는지 모르니까요. 근데 아마 이것도 확실히 미성년자가 출입한 증거가 있으면 처벌 받겠죠? 근데... 위에 길게 얘기한 이런 것들 중에 마약과 성폭행 빼고는 사업주가 구속되어야 할만큼의 중죄가 아니란 거죠. 이렇게 범국민적으로 마녀사냥에 가까울만큼의.... 경찰이 봐주기식, 유착했다고 할만한 건이 위의 범죄의심건 중에 뭐가 있을까요? 마약과 성폭행은 유착으로 감출 수 있는 건이 아니고, 탈세는 경찰과 관련이 크게 없고, 폭행?, 미성년자출입을 알고도 눈감아준다? 마약과 성폭행에 대해서 무혐의가 나온 부분은 검찰에서 마저 밝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같은 결과가 나올꺼라고 예상합니다만...
19/05/17 22:50
물뽕이 마약검사로 나오지 않는다는 건 왜 빼시는지 모르겠네요.
물뽕이 데이트강간용 약물로 사용되었다는 건 꽤 예전부터 알려졌고 버닝썬에서 자신들도 물뽕을 유통하고 있다는 광고도 했었다고 하구요. 물뽕에 당한 상태에서의 성폭행은 강간인지 화간인지도 구별하기 힘들죠.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범죄에서 경찰이 출동을 안하거나 알려준 뒤에 출동하는 걸 유착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가게측에게 유리한 범죄에는 빨리 출동하고 불리한 범죄에는 늦게 출동한다는 의혹도 여러번 보도되었구요. 경찰은 상당히 억울하겠지만 이번 사건에서 증거없음이 증거가 진짜 없는건지 없앤건지에 대한 의혹은 경찰이 해명해야 할 겁니다. 이번 사건에서 경찰이 수사초기에 했던 모습들과 2016년 정준영 핸드폰 외에 다른 증거들을 수집하는 모습들은 신뢰를 갖게하는 건 너무 힘드니까요.
19/05/17 23:06
길게 하나하나 답글 적었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한마디로 바로 그 증거가 없어서/안남아서 못 잡았다라는 얘기죠. 님의 마지막 문단에는 대부분 공감을 합니다.
19/05/17 21:49
수사권 조정이 걸린 이 시국에 검찰이 눈에 불켜고 있고,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압박까지 주는 판국인데....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스스로 제 식구 감싸기가 가능할까요?
검찰이 탈탈 털게 불보듯 뻔하고, 사실 검찰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대통령이 있거든요. 검찰이면 또 몰라도 경찰은 이런 상황에 항명에 가까운 행동을 못합니다. 과거에 청와대 앞에 벌벌 떨던 경찰이 기억나지 않으세요? 경찰은 청와대에 대항할 어떤 수단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가지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승리가 정말 법적으로 엮을게 없다. 둘째, 모종의 이유로 정권에서 덮었다. 둘째를 좀 더 세분화하면 수사권 조정에 방해가 될까봐 덮었다. 아니면 정권 인사가 연관되어 있다. 경찰이 스스로 덮었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19/05/17 21:58
처음 역삼지구대, 강남경찰서 전부 직무유기와 거짓말이 한둘이 아닌데 경찰청 차원에선 거짓말 안했으리란걸 믿어달라는건 무리죠. 저는 처음 디씨인가에서 새벽에 김상교씨 글을 봤는데 그 다음날 아침인가 경찰 입장 기사 보고 걍 진상이 진상했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그 뒤로 뒤집힌 정황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일단 김상교씨 성추행 의혹부터 피해자라고 하는 사람중 한명은 버닝썬 직원에 나머지는 관련자라는데..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AF%B8%EC%84%B1%EB%85%84%EC%9E%90%EC%97%90%EA%B2%8C-2000%EB%A7%8C%EC%9B%90-%EC%88%A0-%ED%8C%90-%EB%B2%84%EB%8B%9D%EC%8D%AC-%EC%97%AD%EC%82%BC%EC%A7%80%EA%B5%AC%EB%8C%80%EA%B0%80-%EA%B1%B0%EC%A7%93%EB%A7%90-%ED%96%88%EB%8B%A4/ar-BBTVviY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142492_24634.html (이게 전부가 아니고 더 검색하기 귀찮아서 이것만 쓴거임)
19/05/17 22:07
저도 관심있는 사건이라 링크해주신거 다 알고 있습니다. 역삼지구대와 강남서에서 저런것 중에 가장 늦은 날짜가 1월 29일에 감남서에서 작성한 사실은 이렇습니다인데, 국무총리는 3월 5일, 대통령은 3월 18일에 본 사건을 언급했네요. 정권 차원에서 다루기 시작한 건 2월 말에서 3월 초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경찰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9/05/17 22:08
버닝썬 여직원은 성추행 당해도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적어도 버닝썬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은 CCTV로 확인된 정황이잖아요. 관련자라는사람도 클럽 죽순이일 가능성이 높고... 여러번 얘기한건데 일단 최초에 김상교씨가 올린글에서 [성추행당하는 여자를 구하려다가 가드에게 폭행을 당함]이라는 부분이 CCTV확인 결과, [버닝썬 여직원을 성추행하다가 가드에게 폭행을 당함]으로 확인된 거에서 이미 글의 진실성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봅니다. 경찰 줄동 당시 영상에서도 만취해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었기에 경찰들이 오인할 수 밖에 없었고...(그래도 신고자를 제대로 확인안한건 경찰이 무조건 잘못한 것이고요)
19/05/18 09:37
가드에게 먼저 맞은게 아니고 vip 라는 사람이 때리고 나서 가드가 뒷 수습한다고 폭행에 나섰죠.
성추행이라고 나온게 흐릿한 cctv 그것도 첨에 없다고 하다가 승리여동생이 물타기 한다고 공개하고 클럽에서 다른 범죄의 증거는 없는데 그것은 있고 참 신기한 일이죠. 실제 고소자중의 한명은 마약운반책이었던 사람이고 나머지 한명도 지극히 관련자라면 생각을 안해봄이 더 필살의 쉴드인듯. 경찰이 주장했던 구급대후송이나 여러부분에서 차후에 거짓임이 드러난게 더 많았죠. 술취해서 난동부린(?) 사람이어서 제대로 못믿겠으면 예전 유착관련 의혹이 있던 지구대라면 의심이 눈길이 한번 더 가는게 더 당연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부만 보고 전체를 욕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개개인의 양심이 집단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죠. 개인의 양심과 집단의 이익은 상충하기 마련이죠
19/05/18 12:47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을만큼 믿고 싶은대로 믿고 계시는 분인거 같아서 님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 나중에 검찰 조사까지 보고 다시 판단할랍니다.
마지막 문단은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19/05/17 22:00
전세계 치안율 최상위권인 우리나라에서
그 일등공신중 하나인 경찰에 대한 신뢰도는 둘째치고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과 비아냥을 받는게 참 아이러니컬 하네요. 이미 인터넷에서 경찰은 그냥 이기적인 사회악 그자체인 듯 합니다.
19/05/17 22:31
깨진유리창의 법칙을 믿는 저로서는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냥 국민들이 범죄를 잘 안저지르는 편이라는 말을요. 경찰은 그 깨진 유리조각을 치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기에 안하는 것이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제 생각이 이렇다라는 것으로 하죠.
19/05/18 16:09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경찰력이 훨씬 강한 미국 범죄자들 수준 보면 경찰의 치안유지력보다 사회적인 구조가 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5/18 12:49
어제 올라온 여경 이슈를 보면 제가 생각을 잘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CCTV가 일반화 되기 이전에도 지금과 별 다르지 않았다고 체감되는데 이건 뭐 개인적인 느낌이라서;;;;
19/05/17 21:50
마녀사냥이라기엔 수사의 주체가 의혹의 당사자인 경찰이니 더 그런 말이 나온 것이겠죠. 의혹이 갈 만한 온갖 건수들이 나온 것도 사실이구요. 이를 검찰의 문제로 가져가보면 방씨 일가나 김학의 사건도 마찬가지구요. 단순한 친목을 위한 접대라...김영란법이 다 이유가 있던 거죠.
19/05/17 22:06
네 그 금액이나 처벌 유무와 별개로, 경찰과의 관계를 단순 친목성으로 대중들이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뜻이었습니다. 텍스트를 다 본 사람들이 저 수사 결과를 보면 단순한 친목? 이렇게 될 수밖에 없거든요. 수사 과정에서의 의혹도 너무 많았고.
19/05/17 22:13
예전 '벤츠 여검사' 뇌물 무혐의 처리됐죠
변호사-검사 관계였지만, 그게 대가성이 없던 거라서 그렇게 된거죠. 대가성은 원래 어렵습니다. 그래서 노통때 포괄적뇌물죄란 말이 논란이 컸던거고요.
19/05/17 22:46
네 알고 있습니다. 대가성 입증 못한 건 그 사례 말고도 많긴 하죠. 어쨌든 이 사건은 연예인이 연루되었고, 여러 의혹이 꽤 근거 있게 나열되었고, 경찰 비리에 여성 피해자 문제 등까지 다 겹쳐서 대중들이 쉽게 의혹을 해소하긴 어렵죠. 수사 과정에서의 의혹이 꽤 많이 더해졌던 것 역시 불신을 키우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19/05/17 21:58
버닝썬 사건은 2018년 11월에 일어났는데 수사가 시작된 건 2월
여기서부터 그 후에 최선을 다했니 어쩌니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요 게다가 그 전에 역삼지구대와 강남경찰서가 보여준 거짓말과 초기 대응들만 봐도 충분히 의심이 가는데
19/05/17 22:02
의혹이 불거진 수사 초반부를 돌이켜보면 정말로 저게 다라고 생각할 수가 없죠. 범죄 혐의자들에게는 증거인멸할 시간 확보해주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신고자와 내부고발자는 신원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됐었으니까요.
19/05/17 22:00
경찰이 정말로 최선을 다해 조직 명운을 걸고 수사한 거여야 할 겁니다. 이후 검찰 수사나 특검 등 경찰 바깥의 수사기관에서 뭐 아무거나 하나라도 더 나오는 순간 '수사하는 게 일인 주제에 수사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머저리들' 이라는 평가를 너무 받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 될 테니까요. 뭐 차근차근 드러나겠죠.
19/05/17 22:18
피지알에서만 세번째 쓰는건데 윤총경은 직권남용 혐의가 인정되어서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되었습니다; 관련 죄상이 비교적 명확해서 (부탁을 받고 수사진행상황을 알아봐준 사항) 유죄가 뜰 확률이 매우 높아보이고요.
제가 경찰 쉴드쳐줄 입장도 아니고 저도 역삼지구대 말단경찰들 좀더 탈탈 털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윤 총경이 무혐의라는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19/05/17 22:27
저도 그것까지 포함됐으면 더 사이다라고 생각하긴 할텐데.... 원래 뇌물죄는 대가성 입증이 어려울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만든게 김영란법이고, 공무원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1년에 300만원 이상 받으면 처벌하도록 했죠. 근데 승리가 해준걸 탈탈 털어봤더니 1년간 260만원이었다고 하는데.. 뭐 어쩔 도리가 없긴하죠.
19/05/17 22:36
딱 지금 님 심정이 본문의 경찰들 심정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어쩔 수 없어서 답답함이 느껴지는?? '와 이래되면 나가린데??' '이거 못잡아넣으면 오히려 우리가 독박 쓸건데..'
19/05/18 09:30
완전 전지적 경찰시점인듯.
내부고발을 배신으로 아는 문화에서 특히나 동지애를 강조하는 집단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죠. 잘됐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물타기 할려고 할것같은데. 제가 봐왔던 일부의 그 집단이라면요
19/05/18 12:57
그 일부의 집단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집단이 다 포함 되겠죠?
당장 생각해보니 안 그런 집단이 없는 듯한데... 아무튼 경찰로써는 나가리된건 머 거의 확실하네요.
19/05/17 22:19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죠. 근데 검찰수사에서 다른게 나올까요? 지금도 대부분의 수사는 경찰이 하는데...
검찰단계에서도 별다른거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검찰수사결과도 같다 -> 검찰도 한통속이다 특검가자 특검수사결과도 같다 -> 특검도 한통속이다????
19/05/17 22:24
특검 받고 공수처 설립 주장 나올거고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아무 조치도 없으면 조국이랑 윤 총경 친한 껀수 잡아서 야당 역공 들어오지 않을까요 크크
19/05/17 22:24
그러니 답답하다는 것이겠죠.
대중은 이미 마음속으로 사건조사하고 결과까지 냈습니다. 이 사건은 승리와 정부고위인사가 쇠고랑을 차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끝나지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조사해도 큰죄를 밝혀낼 수 없는 경찰은 답답할 수 밖에...
19/05/17 22:23
검경수사권 조정앞에서 경찰이 참 크크크크크
검찰은 이번에 제대로 잡는다면 또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일단 갠적으로 검찰과 경찰의 숨막히는 숙명사안이라 봐서 봐주고 그런건 없을것 같습니다.
19/05/17 22:25
경찰 내부에 엮인 사람이 적지 않아 셀프로 덮었다는 가설은 그리 설득력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번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는 안 올지도 모르는 검경 수사권 조정의 기회에서 범죄와 엮인 몇몇 내부자들 보호하자고 덮는다? 카톡의 경찰총장이 총경이 아니라 청장이더라도 반대파에서 이번 기회에 눈엣가시들 모가지 날리며 국민 신뢰 회복하겠다고 행동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느껴집니다.
경찰조직의 멍청한 자살 가설보다는 차라리 대통령이나 총리의 발언은 그냥 쇼고, 뒤로는 덮으라고 했다는 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19/05/18 11:23
밑줄은 글쓴이의 주장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경찰비리를 경찰이 수사하는 현시스템이 거지같은거죠 빨리 공수처되서, 경찰비리는 공수처가 수사/기소해야
19/05/18 22:41
뭐 확실하게 끝난 사건이 아니니 다들 제한된 정보로 나름의 가설을 만들어 떠드는 것이기에 사실 아무런 의미도 없죠. 마지막 줄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쇼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러한 가설이 더 그럴 듯하게 느껴질 정도로 경찰의 자기 편 보호하기 가설이 저에겐 설득력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19/05/17 22:26
수사를 경찰만 하는건 아니고 검찰도 할 수 있고, 수사 종료는 검찰만 가능하죠.
그런 상황에서 현재 검경 사이도 나쁜데, 걍 묻었다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합니다. 검찰을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면요. 뭔가 엮고 싶어도 법리적으로 무리거나 엮기 어려운 뭐 그런 상황이겠죠. 이 상황은 검찰이 검증해줄거라 봅니다. 검찰을 믿어서가 아니라 지금 상황때문에 말이죠. 당장 어제 문무일 발언으로 경찰내부에서도 할말 있으면 국회가서 하라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19/05/17 22:33
그래도 다행히 이 글에서는 경찰이라는 조직을 하나의 인격으로 보는 분들외에,
좀 냉정하게 보는 분들이 많아서 나름 맘이 놓이네요. 워낙 여론이 제 생각과 달라서 당황했었는데;;;
19/05/17 22:37
미리 기름칠 해두면 별 문제 없는 친목 활동으로 보는 건가요? 대가성이란 게 사건 터진 다음에 오고 가는 거나 인정 되는 건지...
19/05/17 22:44
그러니까 별거 없었고 경찰이 대형 클럽이나 이런곳을 봐주는게 딱히 유착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일을 제대로 안하는거였다는 소리가 되네요?
이건 이것대로 웃기는 소리긴 한데 아예 없을법한 이야기는 아니긴 하겠네요. 아 모르겠다 이젠...
19/05/17 23:00
오해하시는게 유착은 있었습니다. 실제로 버닝썬 업주(승리 말고 딴사람)이 준 돈이 브로커 통해 경찰에 흘러갔고,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 신고 받고도 입구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돌아간건 팩트에요.
19/05/18 09:35
이번 사건은 초동수사 부터가 잘못돼서 증거는 다 날라가버렸죠
사건 이슈화 되고 경찰은 온갖 언플과 범인찾는 척 하면서 뒤로는 제보자와 내부고발자가 누군지 캐려고만 하고 강기자 협박하고 증거 인멸에 혈안이 되어 있었으니 수사가 제대로 될리가 있나요 할 만큼 했죠 경찰은 열심히 덮는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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