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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00:12
지지합니다.
별개로 중국이 쪼개지지 않는 이상 중국은 방법이 많은데 (다 안되도 중국인 200만만 내려보내도 되니까요. )홍콩에게 답이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19/06/15 00:13
이 사안에 대해 직접 다룬건 아니지만 파생이슈로
유게에서 파이어가 이미 한 번 휩쓸고 지나갔... https://cdn.pgr21.com./?b=10&n=355109 따이완 넘버원은 써도 되는 말인가 아닌가... 최근 글중에 피지알의 민낯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9/06/15 00:21
링크 타고 들어가봤는데 난리군요.
저는 중국이 싫고 이번 홍콩 시위도 응원하지만 중국인 개개인에게 해가 될 수도 있는 저런 문구를 보내는 건 좀 꺼려지네요.
19/06/15 00:23
어우야
유게가 뭔가 제가 생각한 유게가 아니네요 세상에 굴러다니는 짤방들이나 올라오는 곳인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유머게시판 플러스인게 그 플러스 알파에 뭔가가 있나요 하하 링크 감사드립니다
19/06/15 00:56
얼마전 김원봉, 김정은 브로셔 가지고 몇날며칠 싸울때도 못느끼던 감정이 들더군요...
‘와.. 내가 뭘보고 있는건지..’하는 느낌이...
19/06/15 03:07
중국 본토인들도 홍콩인들처럼 피해자죠. 피해자들도 여러 사정이 있어 중국에 살텐데 이들을 놀리는 행위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의 성소수자들도 어디까지나 차별받으며 살고, 개개인이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난민 인정을 받을 수준으로 박해를 받기도 하지만, 한국인이라 한국 욕을 하면 나쁜 감정이 들겁니다. 만약 일본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했다 칩시다. 일본이 한국과 분쟁이 있는 상황에서 한국 편을 드는 한국인 성소수자들에게, 넌 아직 이런 기본 권리도 인정을 못 받는 나라 편을 왜 드냐고 대응하는 꼴이죠.
19/06/15 09:03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정도에 대해서는 자정작용이 이루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안 되면 일베랑 다를 게 없죠.
저는 한 사람이 중국인, 북한인, 이슬람교 신자라는 이유로는 싫어할 수 없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에게 중국인이니 조선족이니 하는 건 저에게는 멸칭이 아니지만, 님들이 그걸 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건 잘 인지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누가 문제일까요?
19/06/15 09:37
종교(특히 기독교), 한의학 등에 대한 여과없는 여론들만 봐도 자정작용 그딴거 전혀 안되는 사이트죠 크크크... 그냥 존댓말하는 디씨와 별 다를 바 없음
19/06/15 10:03
일베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 저는 일베한다는 이유로는 싫어할 수 없더라고요. 일베에 적극적으로 혐오글 올리는 사람 말고도. 그냥 눈띵하는 사람은 많더라고요. 피쟐에서 일베라고 하면 멸칭인거 잘 인지하고 있어요.. 물론 저에게도 멸칭이구요,
19/06/15 10:07
일베라서 굳이 언급한 건 아니고, 위에 링크된 글에 썼듯이 일베에서 전라도, 특정 정치인 언급하면서 사상검증하는 행태와 저 글의 행태가 같은 모습을 띠는 것이 흥미로워서 언급해 봤어요.
제 댓을 보고 "뭐 사람 사는 곳, 일베나 여기나." 하면서 기조를 유지할 분들도 계실 거고 아닐 분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여기는 해당 혐오 발언이 허용되지 않을 것을 가정하고 커뮤니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거든요.
19/06/15 13:43
집단에 대한 혐오발언 정도에 대해선 자정작용이 이루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안되면 일베랑 다를게 없죠(2)
본인 포함해서도요.
19/06/15 09:08
이 피지알의 민낯어쩌구, 맞아맞아 하는 리플타래에 제가 기억하는 아이디가 3명인게 유머의 완성인겁니다.
남들이 본인에게 실망할때도 좀 잘하시지들..
19/06/15 09:38
전 지금도 저게 김정은 개객끼 해봐 유머랑 다른 지점을 못 찾는중이라, 먼저 한심하다, 인종차별 등 얘기로 선빵맞은 사람들이 반격하는걸로 봐서 뭐..그냥 불-편하신 선각자분들이나 그렇다고 중국인,조선족이냐 하는 분들이랑 크게 차이도 없어 보임요. 생각다르다고 조롱하는 사람? 뒤로갈수록 많죠. 근데 생각 다르다고 먼저 한심하니 뭐니 쯔쯔 거리는 포지션에서 얘기한 사람들은 또 누구인가 하는 생각도 좀 했으면.
19/06/15 09:45
저도 저걸 불편해하는거 자체는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지역차별하고 당당하던 사람이 저기서 불편해하는게 웃깁니다 크크
더 웃긴건 그러다 몰리니 실망이니 뭐니 적반하장이라는거 크크크
19/06/15 10:19
저 글에서도 댓글 달았는데. 전 여전히 다르게 생각합니다. 내용은 정치풍자라 내용을 문제삼으려면 러시아 홍차, 미국 민주주의, 동조선 등 다 금지해야 해요. 나에게 잘못 한 적 없는 불특정 중국인에게 저걸 진짜 쓰거나. 저 제목의 '유용한'을 실제로 쓰자고 권하는 의도니 문제됐다라고 해석하는 게 아닌 한 문제 없고, 그렇게 해석하는 경우에도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이거 보고 웃은 다음 불특정 중국인에게 난사해야 하겠다는 생각 안 합니다. 즉 실행에 옮기거나 조장하는 경우 행위가 문제되는거죠. 내용이 문제되려면 그 착X죽X, 중국인은 다 더럽고 미개하다 등의 수준이 되어야죠. 당연히 마오에 대한 패드립이야 이미 죽은 방탕한 적대국 사이코패스 독재자 까는거야 문제 안 된다고 보고.
그리고 쉴드친 분 중 풍자는 약자가 강자에게 행하는 경우에만 성립하고, 강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건 무조건 혐오라는 논리도 봤는데. 중국인은 중국정부와의 관계에서 약자인거지 평범한 한국인과 중국인은 대등한 관계죠. 나아가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약자와 강자 구도고. 일반적으로 강자와 약자구도라 여겨지는 경우라 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약자가 꼭 약자가 아닐 수도 있고, 약자라도 잘못이 있어 고려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불특정 중국인에게 저거 날리는 것도 잘못이고 홍콩탄압에 대한 책임을 묻고 사과를 강제하기 위해 저걸 쓰는 것도 잘못이지만. 중국인들이 나에게 욕을 했거나 공개적으로 홍콩탄압건을 지지하는 경우 달라지죠. 애초에 저 스스로도 피카츄 배 안 만졌거나 스스로의 편향성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고. 저 글 비판한 분들 중에도 기억하기론 선택적 인권감수성을 발휘하며 특정 지역이나 팬덤을 일반화 하고 비하한 분도 있는데.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한다면 우리나라에 자유주의가 없음에 한탄만 하는 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좀 더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19/06/15 00:22
홍콩 사람들 힘내세요
그리고, 중국의 몰상식한 짓 덕분에, 요즘 중국을 조롱하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국 체제 너무 싫고, 홍콩을 억누르는 중국이란 나라 자체도 넘 싫고, 소국 주제에 대국에 개겨선 되겠냐는 중화사상도 넘 싫고, 친중을 넘어 중국의 국익을 더 우선시하는 일부 세력도 넘 싫지만, 우리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과도한 중국인 비하를 삼가서, 중국인 개개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비아냥으로 흑화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관련 유머를 보면 저도 비아냥대며 낄낄대고 있네요.. 암튼 지금은, 중국으로 끌려갈 수도 있다는 공포에 떠실 홍콩 사람들 힘내시면 좋겠어요...
19/06/15 00:27
저도 이런 생각 가지고 있긴 한데 또 중국인이나 조선족 만행들 보면 화딱지 나고...
그럴때마다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사람이 존경받는 성인인게 당연하구나 싶습니다.
19/06/15 00:43
중국인 정말 욕할 일 많고, 욕도 하게 되는데, 그럼 안 되지 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중국 분열되면 좋겠어! 란 생각은 하지만 막상 그걸 보는 중국인 기분은 나쁘겠죠..
암튼 어려워요;;
19/06/15 01:03
단순히 생각하면 중국인 조선족 만행보다 한국인들 만행을 더 많이 보고 사는데 한국인 전체에 대한 분노가 치밀지는 않으니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9/06/15 00:23
이런거 보면 볼수록 느끼는게 한국의 산업화&민주화 동시달성은 교과서에 나오는것처럼 정의가 승리한게 아니라 그냥 운빨 뽀록이었던것 같습니다. 625이후의 한국은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운빨과 보이지않는 손이 스노우볼을 왕창 굴려서 성공한거예요.
19/06/15 10:10
저는 이 얘기 들을때마다, 좀 심하게 말하면 한심해 보입니다. 식민지 근대화론과 다를게 뭔가 싶어요.
물론 미국의 유무형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겠지만, 다른 미국의 위성국가들은 다 그게 됐냐 하면 그건 아니니까요. 멀쩡한 독립국가에 속령이라는 말을 꼭 붙여야 맘이 편한건지...신하되고픈 마음이 있으신가요?
19/06/15 00:41
늘 북한과 대비되죠. 같은 민족인데 극과 극.
지도자가 달랐고, 정치 체제와 경제 구조가 달랐지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했고,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덕을 보았습니다. 경공업 대신 중화학공업을 택했고, 계획경제의 약빨이 떨어져 갈 무렵 독재자가 죽고 쫓겨나고 하며 민주화도 이룹니다. 이 와중에 온 국민이 함께 이룬 87항쟁의 경험은 큰 자산이 되죠. 전 단군이래, 우리 대한민국이 제일 자랑스럽고 훌륭한 나라라 생각합니다. 바닥에서 단 한세대만에 배고픔을 이겨냈고, 얼마 안 있어 G20이 되었지요. 단순히 운이 아닙니다.
19/06/15 00:57
지금 이 나라가 겪고 있는 아픔도 결국 더 좋은 나라가 되는 과정의 성장통이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러기만 바랄 뿐입니다
19/06/15 00:50
결과론적 아전인수일 수도 있지만, 당장 안좋았던 이벤트(?)들도 지금와서 보면 결국은 환골탈태 또는 방향전환의 포인트였지 않나 싶어요.
19/06/15 00:51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동시달성이 그냥 운빨 뽀록이라고 하는것은,그 모든것을 위해 기꺼이 목숨받친 세대들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19/06/15 00:58
미국빨, 위치빨이죠.
같은 민족인 북한이 현 상태를 봤을 때, 한국인이 딱히 특별하다고 볼 수 없다면 당연한 결론이 아닐까 싶은데...
19/06/15 10:43
왜요. 그 북한 옆동네는 대혁명과 대약진으로 현재 북한만큼 폭망시킨 사례가 있는 걸요.
망하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독재국가에선 특히. 위치빨, 미국빨을 제한다면 남는 건 운빨이네요.
19/06/15 01:04
진짜 행운 그 자체죠 운을 잡는게 실력이긴하지만 중요한 시기마다 운이 따른것도 사실이죠.
뻘짓 많이 하던 박정희가 중공업 노선을 택한거. 박정희가 극도로 추해지기전에 권총으로 막은 김재규.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뤄진 88올림픽. IMF위기때 피닉제의 도움으로 김대중 집권. 진짜 역사의 우연이고 신이 도운 일들이죠
19/06/15 01:08
저 인간이 저런 선택을!? 하는순간과, 그 인간의 의도가 뭐였던간에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관점(?)에서 보면 잘한 선택이었던것. 꼭 그럴때 발생하는 이벤트들. 절묘하긴 해요.
19/06/15 01:10
일개 개인이 국가와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는게 한국현대사라고 봅니다. 특히 김재규와 피닉제는 구국의 영웅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19/06/15 07:15
거기다가 3당합당을 통해서 집권한 김영삼&노태우의 물같은 성격,리만때 다행히(ㅡㅡ)도 박근혜대신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안철수의 뻘짓덕에 성공한 다당제등이 있는데 당장 문제덩어리었던 사람도 거시적으로보면 어쨌든 제 몫을 하긴 하던 경우가 정말 많아요.
19/06/15 09:20
다른걸 몰라도 김재규는 진짜 본인이 그런 숭고한 사명으로 한건 아니겠지만 큰일한거죠.
박정희의 공과 과를 얘기할때 제가 공에 대해서 인터넷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편인데도 그 시점 박정희는 공은 이제 없고 과를 미친듯이 쌓을일만 남았다고 보니...
19/06/15 10:54
역사와 문화를 간과해서는 안 되죠. 빈민국이 운빨로 민주주의 선진국이 되었다고 보는 것보다 문화적으로 그런 토양이 있었고, 원래의 역사적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조선의 정치체제만 봐도 명이나 청만큼 군주가 강하지도 않았고, 언로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했죠. 교육을 중시하고, 배운 사람을 우대해왔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요.
그리고 운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위험해지는 게 그 벌레들이 얘기하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기여한 게 없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도 있더군요.
19/06/15 11:20
절대 희생된 사람들의 노고를 폄하할 생각은 없고요, 개인적으로도 국뽕이었으면 국뽕이었지 국까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 언제나 종합지수로 평가해볼때 한국정도 나라에 태어난 사실에 대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만 토양이 있었다고 한들 이정도의 성공에 운빨이 크게 작용한건 부정할수 없다 싶어서요. 지금 한국은 종합포텐셜에서 한민족계 국가 통틀어서 모든면에서 최고수준으로 성공한건데 저는 여운형선생님을 존경합니다만 여운형선생님께서 정권잡은 통일한국의 모습은 현재 폴란드 정도의 국력을 가진 국가가 아니었을까싶습니다(그리고 그게 조선계통 국가들의 평균포텐셜이라고 보고요). 당장 전두환도 하필 제손으로 88올림픽 유치를 하는 바람에 6월항쟁이 성공한거지 88올림픽없었으면 그냥 천안문식 탄압하고 끝났을거예요. 대만 민주화같은경우도 솔직히 이등휘가 통수치고 민주화안시켰으면 비슷했을거고요.
19/06/15 11:22
혹시나 불편하셨을까봐 폄하하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제가 가는 다른 커뮤니티에 그런 글을 꾸준히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벌레 커뮤니티나 디시 역갤 같은 곳에서 많이 왔더군요.
그리고 저도 운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닌데, 지금의 방식으로 지금 시점에서 민주화가 된 것은 운이지만 그런 운이 따르지 않았어도 속도의 문제지 방향은 그대로라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역으로 독재정권이 87년까지 지속된 것은 독재자들에게 운이 따랐던 부분도 있으니까요.
19/06/15 19:14
단순히 운이 아니라 DJ/YS지분이 엄청 크다고 봅니다.
미국이 남미 민주주의 국가에 어떤 짓거리 했는지 생각하면 민주화 운동의 두 거두가 미국의 위협으로 인식되지 않았던 양반들(특히 DJ)이었던게 한국 민주화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토양이 되었죠. 민주정부가 들어 서더라도 미국의 품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으니 군부독재 무너지는거 내버려 뒀다고 생각.
19/06/16 14:25
사실 저는 그래서 3당합당을 그럭저럭 익스큐즈하고 있습니다...노태우가 성격이 전두환같다거나 김영삼이 성격이 김대중같았으면 그렇게 쉽게 군부퇴출에 성공했을 것 같지 않아요.
19/06/15 00:32
중국 여행 갔을때 상해 사람들 친절하고 밥도 너무 맛있어서 괜찮았는데(화장실 더러운거 빼면) 중국 체제는 진짜 극혐이라 참 혼란스럽긴해요. 그래도 일단 본토 중국인 개개인은 싫지는 않네요.
19/06/15 02:17
되도록 관심을 끌고 널리 알려서 국제적 여론이라도 부담되게 만드는 게 홍콩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 같습니다. 이렇게 각 나라별 번역문을 올리는 것도 그런 취지인 것 같고요.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9/06/15 07:30
멋진 말이라 댓글 달고 갑니다.
3.1운동이 그랬겠고 대한민국의 많은 민주화 운동들이 그랬죠. 총칼든 정부에게 이기기란 애초에 무리지만 그걸 알고도 싸워준 이들이 있기에 지금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있는거겠죠
19/06/15 07:09
이승만 장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타선에서 그나마 뺄만한 인물이 장면 전두환 이명박밖에 없는데, 사실 그나마도 나름 한게 있긴해서 거시적관점에서는 빼기가 힘들어요....mb조차도 만일 리만위기때 박근혜가 대통령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19/06/15 09:57
일국양제가 불가능한 것 처럼 독재국가와 민주국가는 이웃으로 상호 평화공존할 수 없습니다.
사실상 천안문 사태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것이고 그 종착점이 홍콩 대만이 될지 동북아시아 전체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우리 정치인들 홍콩사태에 대해 하나같이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고 심지어는 중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가짜 지식인들도 요즘은 많이 보이니 참 암담할 뿐입니다.
19/06/15 13:17
아무리 이것저것 트집잡아도 젊은 남성층 스탠스에 맞춰가는 정당은 바미당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이런 말 하면 꼭 정치적으로 수쓰는거다 잔머리다 하는데 제발 다른 정당도 수쓰고 머리 좀 굴렸으면 합니다.
19/06/15 17:48
저도 감정적으로 동의하기는 한데... 집권당에서 중국에게 직접적으로 저런 말 했다가 경제적으로 보복당해서 경제가 나빠졌을때, 우리 국민들이 "그래 중국 때문에 그런거니까 지지한다"라고 할 지 모르겠네요. 바미당이야 소수당이니 가능한 거고...
19/06/15 20:10
쓸데없는 의협심으로 나서는 건 망상 속에서 해도 충분합니다.
홍콩에서 심각한 유혈사태가 벌어나지 않는 한,(설령 벌어지더라도) 기본적으로 자국내 문제는 자국에서 해결하는 게 맞죠.
19/06/15 13:34
한국에서 반중시위가 일어나면 어디선가 귀신같이 중국인들이 나타나서 폭행할것 같...
예전 성화봉송때 그 미친 모습을 생각하니 그런 생각까지 드네요;;;
19/06/15 19:26
안타깝네요. 중국이 스스로 자폭스위치 한번 더 눌러주지 않는 이상 외로운 싸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설령 실패하더라도 큰 희생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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