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98023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9일 이후 77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 발생 즉시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보고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소집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쯤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며 “모두 고도 50여 ㎞로 날아가 동해 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첫 번째 1발은 430㎞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두 번째 1발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사거리를 더 길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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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북한이 미사일을 결국 또 쐈습니다. 지난 5월에 발사된 것과 비슷한 제원이라 합참에서도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장거리 미사일 시험이면 미국을 겨냥한거다 생각할 수 있으나 단거리 미사일의 경우 우리나라가 직접 사정권에 놓이기 때문에 불안한 점입니다.

미국과 북한은 '6·30 판문점 정상회동'을 계기로 2∼3주 이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이 다음달 초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실무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동아시아 이상한 국가들 사이에 둘러쌓여서 피곤한 뉴스들이 매일 만들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