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11 09:01
아 이게 저랑 총무놈(저랑 동갑)이 주도해서 벌려놓은 일인데 총무가 오늘 출장이라...
안그래도 이제 대충 마무리 하고 인계 해 줬습니다. 병원 갔다가 쉬어야죠.
20/03/11 09:06
그러게요.
이게 몸 멀쩡할땐 잘 모르다 아프면 또 절실히 느낀단 말이죠... 병원 들렀다가 집에서 고양이나 끼고 누워 있어야겠어요.;;;
20/03/11 10:05
진짜 그 술담배 없으면 당장 죽는줄 알던 양반이 저한테 담배 끊으란 소리 할 줄은 몰랐습니다.;;;
다 나으시면 소주 한잔 하시죠? 했다가 소주같은 소리 하고 있다면서 까였을때 할 말이 없더군요.;;;
20/03/11 09:42
도저히 떠넘길수도 미룰수도 없는일이라는게 보통은 지나고 보면 미루거나 넘겨도 되는일이죠...
지나치게 책임감 느끼시지 말고 건강을 챙기심이...
20/03/11 09:45
이게 또 벌려 놓길 저랑 총무놈이 주도해서 벌린 일이라서 말이죠...
급한거만 금방 하고 왔죠 뭐 허허허... 사장님이 당장 집으로 꺼지지 못하겠내고 얼마나 갈구시는지 원...;;;
20/03/11 10:00
ㅠㅠ
제가 좀 그래야 하는데... 하아... 저 없으면 안될줄 알았던게 휴가 다녀오고 어찌저찌 제가 스스로 갈려들어가니까(...) 되긴 하더라구요... 으으;;
20/03/11 11:31
몇 년 전부터 슬슬 허리가 아파지기 시작해서 안들던 실비보험도 들었고...
이런 저런 핑계로 아직까지 검진 한 번 안받아보다가 얼마전에 마음먹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어지간한거 다 포함한(= 비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충격까지는 아니지만 당황스러운 결과.. 심혈관, 경동맥에 미세한 경화증 소견 신장, 간에 여러 개의 낭종(이건 별거 아닙니다.) 부신에 우연종(고혈압이나 체중변화 등 증상이 없어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내년에 호르몬억제검사 해보자고..) 갑상선에 3cm 짜리 결절 대장에 용종이 몇 개 있어 제거했는데 2.5cm 짜리 용종이 있어 위험해서 제거 못함 - 따로 진료를 보고 제거하라고 함. 그래서 갑상선 조직검사도 따로 받았고, 용종 크기가 크다고 입원해서 대장내시경(이거 3일간 식이 준비가..ㅠㅠ)도 1주 만에 또 받아서 용종제거 했습니다. 결과는 다 양성이어서 다행이긴 한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피지알러들도 연식 있으신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다들 검진 꼭 해봅시다. 젊은 분들도 몸 막 굴리지 말고 아끼고 아껴주세요. 아... 별명이 하나 생겼습니다. 마눌님께서 저를 혹부리영감이라고 부릅니다. 몸 여기저기에 혹이 많다고...
20/03/11 11:45
안그래도 저도 이번 휴가때쯤 해서 비싼 검사 한번 받아 보려구요.
비용은 얼마정도 드셨나요? 좀 부담스럽다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좀 모아 둬야...;;;
20/03/11 11:53
저는 마눌님 찬스를 써서 직원가족 50% 할인을 받아 VIP 특화검진을..
원래 가격은 400 이 훨씬 넘는다고 마눌님이 그러더군요.
20/03/11 17:08
그런거 있더라구요.
지금 20대 애들 부럽다가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또 내가 부럽겠지...하는 그런거. 아 근데 10대는 안부럽더군요. 군대를 다시 가야 되니까...
20/03/11 20:15
아유 수색이셨습니까...Cavok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선임, 간부를 좋은 사람들 만나서 힘들어도 마음 고생은 안하고 지냈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