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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30 01:05
서울을 관통하는 노선이 여럿 생기는군요.
지방도 많지만… 수도권은 정말 거미줄이네요. 이래저래 살기는 좀더 편할거같긴 하네요. 내 집이 없어서 문제지만…
21/06/30 01:11
10년계획에 담기에는 너무 비싼 노선이죠. 말이 10조지...
단일노선 10조면 결코 작은게 아니에요. 보상비 차이는 있겠지만 원주-강릉 고속철도의 2배쯤 되는 돈이 들어가는 공사라서 말이죠.
21/06/30 01:25
음.. 단일노선 10조가 어떤거 얘기하시는거죠?
일단 현재안이 2조정도이고, 김포~강남~하남까지 노선이 6조인가 되는거같고, 인천시 계획안이 9조인가 되는거 같은데.. (김포-인천 쌍기점 노선안) 인천시 계획안이야 지나치다고 쳐도, 경기도안인 김포~강남~하남노선은 그래도 고려해볼만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니, 그리고 김포~강남까지만 연결됐어도 6조보다는 훨씬 쌌겠죠..;;;
21/06/30 01:33
결국 이것 붙이고 저거 붙이다가 망가진 케이스라서... 그런 케이스가 대표적으로 GTX-A도 있고(용산간건 아무리 생각해도 뻘짓임)
21/06/30 08:23
GTX A는 용산 안 갑니다. 오히려 터널로 된 수서고속철 노선을 공용으로 써서 추가역사 민원 다 무시할 수 있어서 노선이 제일 담백하죠.
21/06/30 08:39
아 용산 가는건 신분당선이구나... 착각을 했네요... 그런데 그때는 신분당선 용산가는게 뻘같았는데 GTX-A짓는걸 보니 이것때문에 그랬나 하는 생각도
21/06/30 01:19
강남까지 가야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부천-강남 7호선 복잡도도 줄여야 되니까요.
다만, 루이스-모그리지 명제에 의해 2, 7, 9, 김포골드 다 터져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선형 결정하는데만 5년 넘게 걸릴 것 같네요. 토지보상, 지자체간 알력, 환승계획까지 따질게 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1/06/30 01:25
아마 지금부터 논의해야 2040년 되야 완성될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사실 만드는것 자체는 동의하긴 하는데 너무 비용도 크고 장기 플랜일수 밖에 없어서 문제죠
21/06/30 01:27
진짜 강남은 갔었어야죠.
강남에서 야간시간대에 김포행 광역버스 타려면.. 어휴... 이번에 덤으로 얹어준 교통계획이란게 과연 얼마나 실현될지도 의문이니까요. 당장 2기신도시 교통상황은 개선해주겠다는 계획만 있었지 제대로 실천을 안해줘서 여기까지 사태가 꼬인거기도 해서 ;;; 정부가 3기 신도시로 공급을 늘리려던건 좋은데, 2기 신도시를 찬밥만들어놓은 느낌이 강하죠..
21/06/30 01:27
이미 GTX-D 이야기 나왔을때 각 지자체별로 화력집중 안된게 컸습니다
Y자 분기부터 시작해서 남부급행철도까지 모든걸 짬뽕시킬려고 했는데 이거 다하면 사업비가 감당이 안되죠 거기다가 GTX-B노선이 용산 서울역으로 가는데 나중에 계획된 GTX-D가 들어가면 B노선에서 반발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도심으로 간다고 해도 직통으로 강남으로 가는거 무시 못하거든요 그래서 인천쪽에서 Y자 분기노선으로 딜볼려고 했는데 인천쪽 무산되니까 굳이 남좋은일 할필요가 없었죠 그래서 대안이 필요한데 지금 대안도 문제인게 서울시에서 다 부동의 때리고 있습니다 5호선 연장이나 9호선 연장같은건 혐오시설 김포로 넘기고 서울 외 구간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라고 하는데 아무리 김포라고 해도 그거 못합니다 그나마 인천에 수도권매립지가 있어서 이거 2025년에 폐쇄한다 이러고 있는데 5호선 끌어오는 조건으로 딜 볼수도 있겠지만 인천시에서 어떤 조건을 가져와도 매립지 2025년 중단 방침을 두고 있어서 역시 쉬운일은 아니죠 그러면 버스라도 확충해야하는데 서울시에서 경기도 진출입 버스 죄다 외곽으로 보낼려고 해서 영등포 강남 이런곳까지 못들어오고 당산 양재 건대 이런쪽으로 짜를려고하는데 서울시에서 도심까지 버스 들어오는걸 가만히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국토부나 대광위 힘을 써서 어느정도는 들여보낼수 있겠지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21/06/30 01:32
그래서 결국 덤으로 추가되는 교통대책들도 죄다 협의, 검토, 협의죠.
GTX-B에 얹어서 김용선 만들어주겠다는것도 결국은 협의해야 하는거고요.. 뭐 얼마나 실현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21/06/30 01:36
그러니 GTX-D가 ABC에 비해 뒤에 발표된거부터 잘못됐습니다
GTX-D가 좋은곳 지나면 ABC선쪽 사람들이 반발하니깐요 그래서 GTX-D 전망을 진짜 크게해서 Y자 분기에 강남 하남까지 가는 노선 아니면 지금의 노선으로 극과극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만약 ABCD가 같이 논의되었다면 충분히 남부급행철도 연계해서 짜여질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B가 직결될지 D가 직결될지는 피튀기게 싸울거 같지만요
21/06/30 01:35
김포에서 강남으로 가는 출퇴근 인구비중이 6%정도라는데 직결하는게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2기 신도시 중에 서쪽은 소외되고 있고, 대안으로 김포-부천 연결은 뻘짓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3기 신도시는 집값폭등으로 인한 여론 달래기용 급조카드라 뭐...
21/06/30 08:09
3기신도시는
역세권은 전부 임대주택으로 깔고 역에서 먼곳으로 주는 아파트에 언제 준공될지도 모르는 사전청약에(아직도 완성이 안된 2기신도시도 있는데) 게다가 이익공유제. 답은 나와있습니다.
21/06/30 01:38
사업성이 좋아서 제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gtx a도 돈때문에 선로 공유를 하고 gtx b는 정부에서도 이악물고 진행하려해도 사업성 문제가 발목을 잡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gtx-d 강남 통과는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정말 이걸 수용했으면 100% 대선 때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은 있겠지만 당장 통계나 교통연 연구는 gtx-d 강남직행선이 사업성이 많이 낮은 걸 보여줘서요. 물론 김포/검단 시민분들의 교통 불편과 gtx의 부동산적인 측면에서 파급력을 생각하면 섣불리 핌피라고 비판하기는 힘드네요. 제가 김포살았어도 시위나갔을 것 같아서.. 국토부가 검토로 말한 것들도 전부 지켜져서 조금이나마 김포 시민분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좋겠네요.
21/06/30 07:00
꼭 강남이 아니더라도 서울 다른 지역을 곧바로 직결로 연결한다 했으면 이 정도 반발까진 안나왔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부천을 찍고 GTX-B랑 노선 같이써서 용산을 간다고 하니 누가봐도 GTX-B 사업성 때문에 김포 검단 희생시키는 모양새라 안그래도 교통문제로 소외받았다고 느끼는 지역입장에서는 빡칠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5호선 연장 같은거는 지자체간 협의 단서 조항을 달아놨던데 이 문제는 근10년간 협의안되고 질질 끌린 떡밥이라 면피용 조항이라는걸 지역 사람들이 잘알고 있어서 별로 와닿지도 않구요 현재 시장부터 국회의원들 다 여당 소속인데 아마 다음 투표부터는 다 갈려나갈 겁니다
21/06/30 07:44
저도 GTX-B노선의 사업성때문에 저런식으로 구상했다는데 한표를 던집니다. GTX 3개의 노선중 가장 경제성이 안나온게 사실이니.
21/06/30 08:50
저는 김포 주민들 이동경로나 이런걸 봤을때 차라리 부천 대장에서 김포공항쪽으로 꺾은다음 한강건너서 상암DMC 찍고 서울역으로 가는 노선도 괜찮다고 봤는데 이걸 B에 섞다니...
(이걸 뚫으면 경의선 서울역 급행 폐지도 생각해볼만 하고말이죠)
21/06/30 08:52
검단에 살다가.... 지금은 김포에서 살고 있습니다.
김포쪽은 사실 큰 기대 안했습니다. 경제성 생각해보면.... 솔직히 답 없거든요. 김포 골드라인 - 9호선 라인으로 강남 가는 방법이 있고, (헬이긴 합니다만....) 일산 킨텍스 가서 GTX-A 라인을 이용하는 것도 어찌어찌 가능해서 만약 사업 계획이 축소된다면 김포 관련 노선이 가장 먼저 배제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김포보다는 인천 검단쪽이 더 문제죠. 김포는 어찌어찌 서울 곳곳으로 가긴 갑니다만, 검단은 그냥 섬이에요 섬....
21/06/30 08:55
결국 검단 살리려면 그냥 쓰레기장 연장하고 댓가로 GTX 까는게 나으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제성 생각안하고 건설비는 매립비로 전액 조달해서 경기도 서울시 인천 타지역(송도라던지 원인천이나 부평같은동네)에서 내는거로...
21/06/30 10:26
사실 이성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감정적으로는 서부권에서 부천만 지나가면 병목현상이 극심해지다보니까 이쪽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제발 부천 패스하는 라인 하나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21/06/30 11:04
그런데 잘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김포골드라인이 그 선형으로 설치되면서도 추진이 이렇게 밖에 안된 이유도 경제성이었던 걸 고려하면 GTX도 쉽지 않았을거라 봐요.
21/06/30 10:29
사실 부천을 지나갈 순 있는데 그럴꺼면 방향상으로도 강남쪽 연결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드리프트해서 GTX B랑 선로 같이 쓰게하고 용산쪽으로 방향 틀게 아니라요
21/06/30 10:41
어디서나 다 강남으로 설치가 된다면야 좋겠지만, 가장 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진 GTX-A도 선로공유하고 이러면서 개발 들어가는데 쉽지 않을거라고 보네요.
GTX-D가 단독으로는 편익이 안나오는데 강남으로 연결한다고 그 편익이 극적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오히려 GTX-D는 GTX-B에 지선 형태로 가는 방향이 아니고서는 편익 만족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21/06/30 10:50
보통은 강남이 연결되면 b/c값이 개선되는건 맞고 (그래서 A,C노선은 b/c값이 나오지만 B노선은 안나오는거구요) 신뢰도는 좀 떨어집니다만 김포-하남 연결 기준으로 1.02 나온다는 기사도 있었었구요
지금 기준으로는 사실 제대로 된 편익 조사도 없이 GTX B때문에 D노선을 희생시키는 모양새니 당연히 반발이 있을수 밖에요
21/06/30 10:31
부천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그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한때 광역시급 제외하고 순수 인구수(밀도 말고) 1위 찍은적도 있고 지금도 인구밀도로는 전국 최고일거예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곧 대다수가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이야기죠. 결국 경제성 생각하면 부천시민 돈 빨아먹어야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제2경인선도 현재 확정된 선로만 보면 진짜 말도안되는 드리프트를 연속해서 하고 있는데, 이게 다 부천 옥길 포함시키느라 그런거거든요
21/06/30 10:27
그런데 이런 얘기는 다른 GTX 노선들도 다 마찬가지라서요 따지고 보면 파주 사람들이 강남 출근할 일도 별로 없을거니깐요
다른 지역이랑 비교하면 건폐장 같은거 협의안하고도 쭉쭉 지하철 연장해주고, GTX도 서울 주요지점까지 잘만 연결해주는데 서북권만 자꾸 이상한 단서 조항들을 달고 하니깐 소외감이 들수 밖에 없죠
21/06/30 11:29
다른 GTX는 남쪽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도 많죠. 같은 구조가 되려면 GTX-D는 하남연결이 필수적인데 하남에는 신설 철도가 별도로 들어가고, GTX 외에도 강남접근 수단이 많죠.
21/06/30 11:36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 노선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C노선이나 A노선이나 남쪽에 연결되는 지역들도 마찬가지로 강남 접근 수단들이 없는게 아닌데요
21/06/30 13:20
A선이나 C선의 끝은 강남까지 50km 가량 되는데다가 A선은 기존선로 이용하죠. 하남은 20km 안되는데 최근에 지하철이 연장되고 신선도 들어오구요.
21/06/30 13:32
D노선 김포-하남이 68.1km
C노선이 74.2km A노선이 83.1km 길이로 따져서할만한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볼거면 하남-강남은 짧아도 대신 강남 서쪽 노선이 긴 것도 고려해야죠 그리고 저는 강남 근무지인 사람이 별로 없으니 김포는 안된다라는 논리는 다른 노선들도 공통적이라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강남 중심으로 반대쪽 노선이 기니 파주는 강남으로 연결해도 된다는건 좀 논리가 빈약하지 않나요
21/06/30 14:40
사업성을 보려면 b/c값을 보면 되는거지 중심점이 어딨는지 중심점이 치우쳤는지 이런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보구요 따라서 A노선은 중심이 강남이니 파주랑 연결해주고 D는 강남이 중심이 아니라서 김포랑 연결 안되고 이런건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고 보네요
21/06/30 10:47
2기 에서 가장 교통안좋고 소외받는곳이 수도권에서는 검단,한강이죠.
그래도 운정,양주같은곳은 경의선,경원선 이라도 있고 동탄은 gtx-a존버+ 자족도시느낌이라 버티는데 저 둘은... 고덕같은경우는 개발이 늦어지고 해서 문제가 덜되고 말이죠.
21/06/30 11:13
검단, 한강 라인이 지금 수도권에서 위치를 보면 배후수요가 전혀 없는 지역이다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동탄은 서울 들어가는 길이 계속 도시권으로 이어져 있고, 동탄 배후의 생활권의 유입도 가능한 상황 운정, 양주는 기존 원도시지역에 대한 인프라개선수요와 함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보니 가능한데 검단은 이 둘을 다 충족하기 어려우니 더 심해져버렸죠
21/06/30 10:23
사실 아무리 수도권에 일자리가 많다, 인프라가 많다 해도 지금의 요금체계와 시스템으로는 편익을 내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보여져요.
인구밀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서울까지의 거리도 멀어지고, 점점 해당 지역에 핀포인트화되어가는 형태로 교통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보니 이제 왠만한 교통인프라 건설이 쉽지 않아진다고 보네요.
21/06/30 10:45
GTX가 그나마 부상할 수 있던 이유는 대심도라서 토지보상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었죠. 이제 어딘가 뚫으려면 토지보상비만해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트램에 대해서 긍정적인데, 대중교통의 존재이유기도 한 도심의 차량수를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고, 인프라 확충도 지하철에 비해 훨씬 쉬우니...
21/06/30 11:07
아마 도심의 차량을 유의미하게 줄이려면 도심 교통통제 정책이 동반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유럽의 대도시들은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많이 추진되고 우리만큼 도시집중이 심하지 않아서 잘 통한 것에 반해 우리 나라는 환경정책에 대한 반발감이 아직까지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교통통제 정책을 수반하지 않고 기존 체계에 트램만 부어버리면 아마 더한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수준에서 트램은 사실 100만명급의 광역도시나 지역거점도시 정도에서 버스를 대체하는 보조 수단으로만 가능할 것이라 보여요.
21/06/30 11:15
네, 저는 일단 도심부 교통통제책 + 광역권-중심(경기 ->서울)진입 환승대책으로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트램 특성상 (특히 무가선이라면) 장거리는 좀 어려운 면이 있죠. 그래도 환승을 통해 광역권에서 유의미한 도심 진입수단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6/30 10:49
김포 - 강남이 예타가 안나온다 말할 수 있지만,
공항철도와 9호선으로 인해 서울역 및 여의도 접근이야 말로 예타가 더 안나오는 노선이죠. 그냥 강남까진 못가니까 이거라도 먹고 떨어져라! + GTX B가 예타가 안나오니, 끼워 팔자가 메인이 된거죠. 내년 대선은 후보에 따라 여를 찍을지, 야를 찍을지 고민하겠지만, 내년 지선은 기권을 하면 했지, 여당은 절대 안찍을겁니다. 수십억을 소래포구 새우머리 조형물에 쓰면서 40억이 없어서 공항철도 9호선 직결을 안하고, 누가봐도 비생산적이지만 정치논리로 인해 청라-인천공항 GTX D를 추진한 여당에게 본때를 보여줄겁니다.
21/06/30 10:59
동의합니다. 40억 때문에 공항철도 9호선 직결 안한거는 희대의 뻘짓이죠.
그때 했으면 끝났을 직결이 수도권 쓰레기 매입지 연장 카드고 쓰고 있으니까요.
21/06/30 11:16
사실 스노우볼은 안상수부터 구른거긴 합니다. 인천 아시아 게임이라던지...
물론 지금 여당도 충분히 수정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했으니까 야당탓만 할 수는 없고 책임 많긴 하지만요. 안상수vs박남춘이면 뭔가 웅장해 지지 않겠습니까.
21/06/30 11:11
출퇴근 얘기랑은 거리가 상당히 있는게 gtx가 전부 완공될때쯤이면 다들 은퇴하실때가 될 것 같아서....
거기에 완공된다고해도 요금문제로 말이 많이 나올 것 같긴합니다.
21/06/30 11:14
GTX의 제 2라운드는 사실 이거죠. 요금문제...
아마 환승할인, 기존광역철도망과 같은 요금체계.. 이런 것들 요구하면 혼파망으로..
21/06/30 11:21
요금체계는 제 기억상 광역철이랑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기본요금이 2천얼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GTX A 구상시 기본 10 km 2419원 + 5 km당 216원이라고 하네요. C선은 2719, 227 원입니다.
21/06/30 11:24
네 지금 요금체계는 거리별로 금액차를 두고 가는걸로 정해졌지요.
근데 개통 때 되면 이 요금체계로 다시 이슈가 될거라 보여지네요.
21/06/30 11:27
환승할인은 그대로 적용될 것 같고, 아무래도 급행이니 2배 가격은 저는 오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가면 또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 크크
21/06/30 11:31
아마도 A,B,C 요금체계 차별화로 1차폭발..
광역철도망과의 체계 단일화요구로 2차 폭발.. 거리비례에 따른 차별 문제로 헬게이트 오픈... 이러지 않을런지..ㅠㅠ
21/06/30 13:14
민자는 두가지가 있는데 9호선과 신분당선이 있죠. 하나는 요금이 터져버렸지만 그래도 둘 다 환승은 되게 해줬으니... 환승은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흑흑...
21/06/30 12:56
서부권 광역원안은 애초에 김포-검단 강남직결은 아예 없지 않았나요?
그걸 아쉬워하는 심정이 이해는 가지만~ 이거 해주면 오히려 선거 노린걸로 개까일텐데
21/06/30 13:30
근본적인 문제는 내팽개치다시피한 한강/검단 2기신도시 교통대책 문제죠.
실제적인 교통지옥 + 2기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3기로 넘어간 정부의 콜라보라 ;;;; 어떤식으로든 대책은 필요했는데, 그 대책조차 제대로 마련해주는 느낌이 아니니 이게 논란이 되는겁니다. 이번 발표에서 김포/검단쪽 GTX-D가 주요 관심사였던것도 그래서고요.
21/06/30 14:24
저는 죄송하지만 애당초 절대 안될거라고 봤던게..
기존안이 너무 2호선이랑 많이 겹칩니다 중복 노선은 웬만하면 안되어서 애당초 노선을 차별화 안하면 힘들었다고 봅니다
21/06/30 14:28
그래서 사실 내친김에 하남까지 가는것도 바라긴 했습니다.
김포-하남 루트로 고속전철이면 없던 수요도 생길거라고 생각했고요... 어쨌든 여러가지 이유라고 해도, 결론적으로 김포/검단쪽 2기신도시 교통은 내팽개친게 사실이 된거니까요. 이쪽에선 불만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그놈의 협의,검토도 몇년째여야지...
21/06/30 14:32
네 그래서 처음부터 방향 자체를 타 GTX 및 서울 1~9호선이랑 차별되게 했으면 더 가능성 있었을것 같습니다
용산 혹은 서울역을 경유해서 서울동쪽으로 빠진다던가 ..
21/06/30 15:05
2호선이랑 겹치는 것이 어쩔 수 없는게, 그렇다고 여의도로 가면 9호선이랑 겹치고, 김포공항-서울역으로 가면 공항철도와 중복되지요.
근데 이 라인이 2호선만큼 수요가 많은 게 아니라서 더더욱 어려운거죠. 그리고 중복 노선이 안된다기엔 다른 gtx 노선도 상당부분 기존 노선이랑 평행하게 달리는지라... 특히 GTX B 노선은 1호선과 거의 평행하게 달리다시피 하죠. 그래서 경제성에서 고전중이진 하지만요.
21/06/30 16:00
평행이랑 겹치는건 다르죠
d노선은 구로부터 사당 거쳐 삼성 혹은 잠실까지 2호선이랑 완전 겹치게 짜놓은 안이라서.. 차라리 평행이였으면 지금보다는 가능성이 높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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