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7 13:25:32
Name relax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QxqluS2yKK0
Subject [일반] 이동진 평론가의 랑종 평론을 보고(스포있음) (수정됨)
영화 랑종을 보고 나서 처음 마음속에 자리잡은 감정은 '지루함' 그리고 '불쾌함'이였습니다.
랑종은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매니아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집안에 설치한 CCTV를 통해 공포를 전달하는 방식은 이미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통해 수없이 봐온 방식입니다.
핸드카메라를 통한 촬영기법 또한 [REC 시리즈] 보다도 못합니다.
마지막 악령퇴치를 위한 의식은 [VHS2: 인도네시아 수도원 의식 에피소드] 보다도 박력감이 부족합니다.

제가 본 랑종은 수많은 공포영화들의 촬영기법과 패턴등을 담습한, 그저그런 페이크 다큐 공포영화로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개를 끓는 물에 생으로 담그는 장면 등 악령이 씌인 밍이 행하는 모든 장면들이 불쾌하게만 느껴졌죠.

그런 상태에서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을 보면서 [영화는 아는만큼 보이는 구나]라는게 새삼스레 느껴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느낀 짜증, 불쾌함이 해설을 보면서 흥미로 변화가 되었는데요.
가장 흥미로웠던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을 얘기해보자면

-------------------------------------------------------------------------------------

Q:[바얀신은 대체 뭘 하는건가?]

A: 바얀신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하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 영화를 영들 사이의 대결구도로 보자면 하나의 바얀신 vs 수많은 악령들의 대결구도로 볼수있다.
바얀신은 초자연적인 행동을 통해 인간들을 도와줘야 할텐데 영화속에서 끝까지 침묵한다.

이것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밍의 악몽이야기가 있다.

어떤 남자가 전통 빨간 바지를 입고 빨간 옷을 입은 상태에서 큰 칼을 휘두르고 있는데
칼날에 혀를 대면서 칼날에 있는 피를 핥아먹는 무시무시한 꿈을 꿨다고 한다.

그 밑에 목이 잘린 어떤 사람이 있는데, 잘린 목이 입을 벌려서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나
아무리 들을려고 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 없다.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참수되는 바얀신의 석상에 대한 복선처럼 보인다.

칼을 든 덩치 큰 남자는 밍을 괴롭히는 악령들의 집합체이고, 목이 베인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애를 쓰는데 그 말을 알아들을수 없게 말하는 목 잘린 사람은 무엇인가? 바로 바얀신이다.

님이 알고싶은 것은 바얀신의 뜻이다. 이 상황에서 바얀신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혹은 악령 퇴치를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러나 이 영화속의 신인 바얀신(선)은 끝까지 철저히 침묵한다. 반면에 악령은 어떤가 하면
자기주변에서 끝까지 괴롭히며, 님의 입장에서 너무 쉽게 직접적으로 느껴질정도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거기에 맞서서 싸워야 할 조상신, 선신 바얀신은 멀리서 침묵하는걸로 보인다.

이것은 사실은 나홍진 감독의 세계관과 연결된다.

세상을 살면서 겪는 수많은 고통에 우리들 인간들은 노출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악의 존재는 확실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 악에 맞서기 위해서
우리가 귀의해야할 '선'이 있을텐데 그것은 도덕적인 선일수도 있고, 종교적으로 보자면
신일수도 있다. 선과 신이라고 믿고 우리가 귀의하고 싶은 것들은 아무말 하지 않는것같은것이다.

선이 존재하는지 알수도 없는 상황에서 인간이 끊임없이 고통속에서 시달리는 존재라고
보고 있는것이다.

(후략)

----------------------------------------------------------------------------------

그 외에도  [노이의 몸에 들어간것은 바얀신인가?] 에 대한 해설도 흥미롭습니다.
영화 랑종을 보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이 느껴지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팜블라드
21/07/17 13:38
수정 아이콘
거대한 악에 대한 인간의 무기력함이라는 세계관은
추격자 - 황해 - 곡성 - 랑종에 이르기까지 매우 일관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영화의 아쉬운 부분은 '카메라' 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듯 합니다.
영화에서 전제되고 있는 '페이크 다큐' 라는 방식을 감안했을 때,
카메라가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이 너무나 비윤리적이고 폭력적입니다.

단적인 예로, 저도 한 리뷰에서 읽은 것인데
사라진 퐁을 풀숲에서 찾았을 때 숨어있던 밍이 마닛을 칼로 찌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때 카메라는 칼에 찔린 마닛을 클로즈업하여 부상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큐의 형식을 표방한다면 당장 카메라맨은 카메라를 집어던지고
카메라는 부상자에게 달려가는 카메라맨의 모습을 비추었어야 마땅합니다.

이밖에도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한 화장실 씬 등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21/07/17 13:40
수정 아이콘
네. 화장실에서 생리혈을 흘리고 있는 밍을 찍는 부분 또한 관음적이고 비도덕적이고
자극적이죠. 없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아쉽긴 합니다.
지니쏠
21/07/17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일한 지적을 하고싶어요. 페이크 다큐라는 형식이 초반에 몰입도를 가져오는것이나, 후반에 카메라맨들이 공격받는 씬등에서는 분명하게 기능하긴 하는데, 영화 전체에서는 몰입을 해치는 장면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말씀해 주신 것 외에 문의 봉인을 푸는 장면에서도, 아기가 요람에 있는걸 보고도 전혀 도울 생각을 하지 않고, 출연자들 (특히 밍) 이 카메라맨에게 비교적 협조적으로 구는것도 비현실적이라고 느꼈어요.
부질없는닉네임
21/07/17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페이크 다큐 형식이 굉장히 모순적이라고 느낀 게 사건이 다 끝나고 님의 인터뷰가 나온 거였어요.
보통 이런 형식의 영화는 처음이나 마지막에 '이들은 실종되었고, 이 영상은 그들이 남긴 필름을 편집한 것이다'이런 문구가 나오는데 랑종은 그런 게 없었어요. 학살극이 펼쳐지고 제작진 다 죽었는데 누가 편집한 걸까요.
원 제작진이 배제했던 사건 전날 인터뷰까지 마지막에 에필로그 형식으로 붙이는 편집까지 했던데.

덧)화장실 씬은 나중에 아싼타야 가문과는 상관없는 제작진들이 죽어나가는 장면에 일종의 도덕적 권위를 부여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률이나 흥행에 미쳐서 출연진의 동의없이도 자극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잡으려던 제작진이 이렇게 벌을 받는 것이다, 라구요.
그리고 제 헛발질이긴 하지만 감독이 맥거핀 성으로 성적인 장면을 많이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반까지는 밍에게 들어간 악령이 성과 관련된 원한이 있거나,낙태당한 아이의 원혼(밍과 오빠 사이에서 생긴 아이, 원나잇하다가 생긴 아이 등)일 거라 예상했어요.뭐...그냥 악령 종합선물세트였지만요.
21/07/17 13:53
수정 아이콘
랑종 관람한 친구 왈 여주 찌찌말곤 볼것없는 똥작이니 거르라던데 크크크
어서오고
21/07/17 13:55
수정 아이콘
물론 이동진도 랑종에 대해 크게 호평을 한건 아닙니다. 나홍진 유니버스 작품이니 이런 함의가 있다 정도? 별점을 주지는 않았지만 별 3개 언오버 정도일듯.
Janzisuka
21/07/17 14:02
수정 아이콘
^^ 아이 아는만큼 보고싶은데..
무서운거 못봐서 패스
버드맨
21/07/17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해당 리뷰 보고 왔는데, 개봉 전의 극찬에 대한 수습의 의도가 느껴져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랑종은 그냥 못 만든 영화예요. 빌드업 부분의 분위기 조성과 때깔이 좋았을 뿐, 과격한 설정이나 폭력적인 미장센을 꽝 꽝 때려박고 관객들아~~ 무섭징~~?? 비명지르렴~~!! 하는 영화입니다. 소위 클라이맥스라고 불리는 후반부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전반부만도 못합니다. 바얀신이 어디 들어갔고 님에게 빙의된게 바얀신이고... 를 따지기 전에 그냥 만듦새가 조악한 영화가 맞습니다. 글쓴 분께서 '우와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구나...'하면서 감탄하실 필요가 없어요. 현혹당하시는 겁니다.
21/07/17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 보기전에는 '망작' 스탠스였다가 해설 본 이후에는 '평작' 정도로 생각합니다.
영화 만듬새가 조금 조잡하고 클리셰 범벅인게 아쉽긴 합니다.
아이폰텐
21/07/17 14:4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해설없이 설명이 안되는 영화라면 그거야 말로 망작인듯요
21/07/17 14:16
수정 아이콘
해설을 보고 평가가 올라가는 작품은.. 보자마자 괜찮은 작품보다는 한급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CastorPollux
21/07/17 14:19
수정 아이콘
곡성은 예전에 퇴근하고 피곤해도 보러 갈 정도로 나홍진 영화를 좋아하했는데...
오늘 보러 가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안 갔습니다 크크크크크
The)UnderTaker
21/07/17 14:21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 나름 많이 봤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똥작은 절대아니고 나름 볼만합니다. 놀래키지도, 무섭지도, 잔인한것도 못하는 삼류공포영화에 비하면 평작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물론 아쉬운것은 분명 있습니다만.. 공포영화의 본질은 충족시켜준다고 봅니다.
살려야한다
21/07/17 14:38
수정 아이콘
리뷰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몇몇 있지만
어쨌든 제 감상평은 '영화가 좀 후지다'입니다 흐흐
폰독수리
21/07/17 14:39
수정 아이콘
역으로 말하면 대략적인 줄거리와 시놉시스에만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는 얘기죠 연출이 너무 별로에요 뻔함과 불쾌함 범벅이라

오히려 자극적인 요소가 아예 없었다면 나홍진이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모호함 의심쪽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수도 있었겠죠
21/07/17 14:41
수정 아이콘
나홍진 감독 영화는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일관적으로 절망적인 운명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이 불쾌함으로 느껴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곡성 이후로, 나홍진 감독 영화는 안 보기로 마음먹었죠
21/07/17 15:1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생수씬, 생리 + 그걸 찍는 카메라멘 보고 여혐이다 뭐다 논쟁이 엄청 많았는데 이동진 평론가가 알기쉽게 풀어주네요. 특히 카메라맨씬은 마지막에 제가 찍어드릴까요? 이거랑 대칭되는 씬이었군요
21/07/17 15:28
수정 아이콘
공포 영화 싫어해서 관심이 1도 없는데 올려주신 영상은 처음부터 흥미롭게 봤습니다. 느낀 점은, 이동진은 진심으로 영화 보는게 재밌겠다 네요. 저런걸 다 알고 저런 생각을 하니 재밌을 수 밖에...
하카세
21/07/17 15:28
수정 아이콘
배우들 연기가 끝내주긴 해서 볼만 했어요 크크 카메라맨들이 좀 뜬금 없다는게 답답하지만
주먹쥐고휘둘러
21/07/17 15:42
수정 아이콘
초중반의 뭔가 불온하고 음습한 느낌으로 쭉 갔다면 더 나았을텐데 가만 생각해보니 야 이거 너무 심심한거 같다야 공포맛을 넣어야지 하다가 너무 많이 때려부어서 무너진 영화라 봅니다.
무트코인
21/07/17 16:26
수정 아이콘
기대 많이 하고 가서 봤다가,예상 외의 심심함(?)에 당황했었습니다.
이틀이 지난 후 지금 와서 평해보자면, '이 정도면 볼만하지 뭐.' 입니다. 흐흐...
21/07/17 16:48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왔습니다. 시사회의 언플?이 심한 것 같아요...
21/07/17 16:52
수정 아이콘
볼만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캐리건과 저글링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i제주감귤i
21/07/18 15:04
수정 아이콘
보면서 이 느낌이뭐지 했는데 이거였네요 캐리건과 저그들
니그라토
21/07/17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긴 한데...
나홍진 감독은 분명 꽤 유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을 거라는 말이죠.
그러면서 악으로만 가득찬 세상을 그려내는 것은,
공포영화 감상의 한 본질인 자신은 안전한 곳에서 참극을 바라본다는,
코드에 충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년의 럴커
21/07/17 19:29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습니다. 안본 눈 삽니다.
블랙 위도우가 훨씬 좋습니다. 그거 보세요.
In The Long Run
21/07/17 20:09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라는 장르가 원래 기본적으로 질이 높은 것보다 낮은 것이 많다고 생각해서인지 저는 이정도면 수작이라고 봅니다.
비바램
21/07/17 20:19
수정 아이콘
영화에 대한 개인적 평은 졸작에 가까운데 해석은 재미있네요.
피우피우
21/07/18 02:29
수정 아이콘
곡성 보고나서, 이 영화의 테마가 '침묵하는 선과 강력한 악 사이에서 휘둘리는 나약한 인간' 이라면 내가 이 영화를 보고 깊게 생각할 이유가 대체 뭔가? 하는 감상이었는데 랑종도 똑같은 주제의식을 가지고있다면 딱히 볼 이유가 없겠네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야 본인들의 신이 실제로 세상의 악에 대해 방관하고 침묵하고 있으니 왜 선한 신이 악을 벌하지 않는가? 하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 주제로 치열하게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겠지만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이상 굳이 저런 고민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방관하거나 침묵하는 선은 단순히 선이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저런 고민 자체가 끝까지 한 발짝 물러선 채 방관만 하는 신을 '선'으로 포장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으로 보이더라구요. 당장 곡성에서도 토지신이 적극적으로 개입만 했어도 그런 비극은 안 일어났을텐데, 신이라는 존재가 애매한 태도 취해놓고 나중에 나약한 인간이 현혹된 탓이라고 하는 게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곡성의 한줄 평 중에 "지가 먼저 현혹해놓고서 현혹되지 말라니" 라는 평이 있었는데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말랑요괴
21/07/18 05:26
수정 아이콘
저는 곡성도 그냥 못만든 작품인데 보는 사람들이 의미부여 오지게 해줘서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21/07/18 11:18
수정 아이콘
바얀신 vs 악령이 아니라, 바얀신이 배신자들 처단한거 아닐까요?
21/07/18 16:02
수정 아이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제는 진리입니다. 그렇지만 알아야만 보이는 영화는 분명히 망작이죠.

반지의 제왕도 스타워즈 클래식도, 최근의 마블도 알 필요 없이 재밌었습니다.

최소한 곡성에 비해 졸작인 것은 분명하더라구요. 공포영화 매니아로 정말 하품나오는..
카푸스틴
21/07/20 20:24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카메라맨이라는 존재 사용, 설명자막+나레이션, 몰래 카메라 설치에 대해서만 더 잘사용했어도 훨씬 그럴듯하고 재밌었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70 [정치] 일본방송 TBS 단독보도, 한국 백색국가 복귀 & 지소미아 운영 안정화 [59] 아롱이다롱이18385 21/07/18 18385 0
92569 [일반] [대한민국 영구 미제사건]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 [13] 청자켓16015 21/07/18 16015 1
92568 [일반] 사라진 조셴징 알고보니…베트남, 우한폐렴 퍼뜨리던 조셴징 통보없이 살처분 [180] 모쿠카카24312 21/07/18 24312 4
92567 [정치] 8천명 민노총 집회 확진자 3명으로 늘어 "질병청, 전원 검사 행정명령" [43] 어서오고16379 21/07/18 16379 0
92566 [일반] [팝송] 마룬 5 새 앨범 "JORDI" [15] 김치찌개10596 21/07/18 10596 2
92565 [정치] 일 공사 '망언' 파문…청와대, 최고 수위 대응 방침 [84] 아롱이다롱이21418 21/07/17 21418 0
92563 [정치] [미디어] 징벌적 손해배상, 매출액을 하한으로? [14] 삭제됨9969 21/07/17 9969 0
92562 [정치] [미디어] 미디어 바우처법, 국민은 참여할까, 어떤 국민만 참여하지 않을까 [22] 삭제됨9660 21/07/17 9660 0
92561 [일반] 2층 침대에서 떨어질 확률과 떨어지고도 멀쩡할 확률 [30] 양말발효학석사15213 21/07/17 15213 2
92560 [일반] 요즘 애들은 대체 왜 이래?-터키 및 무슬림편 [36] 나주꿀14958 21/07/17 14958 17
92559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한국은 중국에 합병될 준비를 끝냈습니다 [190] 니그라토25793 21/07/17 25793 34
92558 [일반] 이동진 평론가의 랑종 평론을 보고(스포있음) [33] relax18713 21/07/17 18713 2
92557 [일반] 일본 메탈밴드들의 익스트림 창법에 따른 분류 (강력소음주의) [10] 요한슨15263 21/07/17 15263 3
92556 [일반] 학교의 전면원격수업이 방역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132] 조커8222681 21/07/17 22681 37
92553 [일반] 야밤에 써보는 주관적인 서울/경기권 순대국 탑5 [120] 조휴일17230 21/07/17 17230 22
92552 [일반] 극단적인 초딩 입맛의 음식라이프(두서없이 의식의흐름이 강한글) [9] 원장11561 21/07/16 11561 1
92551 [정치] 선넘는 표현을 한 주한 일본대사관 [153] 나주꿀20970 21/07/16 20970 0
92550 [일반] 나는 운이 좋았지 [34] ItTakesTwo11827 21/07/16 11827 41
92549 [일반] 홈짐 랙 가이드 [13] chilling15306 21/07/16 15306 6
92548 [일반] 올해는 제차에 자석이 붙었나 봅니다. [14] Lovesick Girls14794 21/07/16 14794 12
92546 [일반] 난생 처음으로 주식을 사봤습니다... [29] 우주전쟁15376 21/07/16 15376 6
92545 [일반] 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햇네요...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서 4중 추돌사고…2명 사망 [109] 산밑의왕22187 21/07/16 22187 0
92544 [일반] 아덴만 해외파병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수송기로 조기귀국 [28] 판을흔들어라16018 21/07/16 1601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