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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3 22:41
남들이 소문듣고 껴야지 할때 파는 현명한 결정이네요.
다들 조금만 더먹고 빠지려다가 물리고, 진입시점을 몰라서 이득폭이 적고 그렇죠.
23/01/23 22:52
(수정됨) 싸게 사서 소문날때쯤 내렸다는건데, 보통은 싸게 사는게 어렵더라구요. 저도 19년 쯤 FANG 사서 21년 매도해서 수익이 괜찮았는데 제가 혜안이 있었던게 아니라 우연히 괜찮은 종목을 싸게 샀던거고, 싸게 들어가니 내릴 타이밍 찾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비싸게) 들어간 QQQ는 각재다가 손절했구요. 고점에 사면 어깨에서 내려도 손해다보니 심리상 손절이 어려운데, 싸게 사면 허리에서 팔아도 수익권이라.
23/01/23 23:08
이건 비법이 아닙니다.
이번 경우가 운이 좋았을뿐 개별 종목 고점 체크방법이 없죠. 지금 매수 종목도 단순히 롱전략인데 이건 희망사항이지 비법이 될 수 없습니다. 글쓴분 보유 종목이 잘 오르길 기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비법은 없을거예요. 알면 알수록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23/01/23 23:24
지금 글쓴이님이 귀납법으로 글을 쓰셨는데, 이 방법을 쓰려면 예가 아주 많아야 됩니다.
친척분은 3종목 어쩌다 운대맞은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명에 님은 운이 없는... 여기까집니다.
23/01/23 23:25
(수정됨) 딱히 투자는 아니것 같고
인간지표 매매법에 통달하신건가요? 흐흐 계좌 안까면 너나 나나 고수라 뭐 아 전 삼전 96000원에 판 기록이랑 테슬라 150때 산 기록있습니다!
23/01/23 23:28
지수에 몰빵하다 삭제된 러시아 혁명 같은 사례가.. 그럼 좋은 지수를 잘 골라야 한다는 소리인데 거기서도 역시 어렵죠…
그리고 그때 이후 지수가 천 더 오르면서 삼전이 더 올랐을지 누가 아나요. 다 뒤돌아 보면 쉬워요
23/01/23 23:34
제 친구가 저렇게 코인으로 몰빵하는 투자를 해서 3천을 수십억으로 만들었다가 환금 못해서 훅 가고 물론 3천보다야 훨씬 건지긴 했지만 인생현타 온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23/01/23 23:45
저런 타점은 보통 그냥 운이 좋은 겁니다.
저런 지리는 타점을 몇번 더 보여주면 진짜 지리는 투자자가 되는데 대부분 그 전에 부러져요.
23/01/24 00:35
와 저거 되게 어려운데
아 그리고 저래서 저도 s&p추종 etf꾸준히 사모으고 있습니다 노후대비 명목으로 크크
23/01/24 01:33
주식을 많이 해본 지인의 투자 조언은, 돈 버는건 거의 운이고 비법은 돈을 번 이후에 끼워밎추기로 스토리를 만드는거니까, 거기에 절대 혹하지마라 였습니다.
그래서 주식은 절대 안하기로 했습니다 크크크
23/01/24 02:23
(수정됨) 2개월 전에 "환율 및 금리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고 자산가격과 증시는 계속 하락할 것입니다"라고 단언하셨는데
+ 2개월만에 훅훅 스탠스 바꾸면서 휘둘리지 마시고 천천히 차분히 생각하고 하시는게 낫죠
23/01/24 05:55
(수정됨) 투자 그만 하시고 일해서 돈버세요.
무려 2천만원 번걸로 누구한테 충고하는것도 웃기고 그걸 듣고 이런데다 글쓰는것도 웃기네요. 지난글들 보니까 본인의 가치투자가 아닌 충동매매에 혈안이 되신분 같아서 안타깝네요. 유튜버를 kpop아이돌보다 위로 보는 부분에서.. 현인인지..아닌지.. 참..
23/01/24 06:00
주식투자가 남은 잘버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가 성투의 결과만 듣기 때문입니다. 사촌동생분은 계속 투자를 할 것이고 한번의 실수로도 모든 수익 및 원금이 날아갈 수 있죠 다만 지금 성투했을 경우의 중간 결과만 들었기 때문에 생기는 착시 현상입니다.
카지노에서 계속 도박을 하는 사람이 도박 시작후 2시간 후 나 2천 벌었다 라고 웃는것 과 마찬가지죠 거기서 그만두지 않고 다음날 아침까지 도박을 계속한다면 과연 그 돈이 남아있을까요?
23/01/24 09:29
계좌까서 거래내역 확인한거 아니면 명절허세 구라일 가능성 굉장히 높고요
어차피 차트는 있으니 날짜 말해가며 디테일한 구라가능 글쓴이님이 아닌데요? 계좌봤음 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음요
23/01/24 09:35
(수정됨) 제 앞에서 계좌까서 거래내역 다 보여줬습니다 2100만원 약간 안되게 벌었더군요 2087만원대였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돈은 3700만원 빼놓고 전부 청년적금이랑 은행예금에 몰아넣었고 그 3700만원으로 에센피랑 코덱스에 투자한 상황입니다
23/01/24 09:51
운이라고만 하기에는 인간지표를 나름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봐도 될 거 같은데요.
주식에 왕도가 있겠습니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하면 되는 거지요.
23/01/24 10:47
테슬라 폭망했다는 소문 듣고 200불대에 진입 그리고 현재 흑흑 100불깨진다는 소문듣고 매수하고 싶었으나 총알없음 흑흑
23/01/24 11:30
저 말이 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제대로 된 '왜' 가 없어요. 2020년 6월에 삼성전자를 왕창 산 이유, 테슬라 애플을 (특정 시점에) 산 이유, 달러를 (그때) 산 이유. 거기에 '왜'가 없습니다. 그게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왜 그 종목들을 선택했고, 왜 그 시점에 선택했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주식해본 분이라면 다 알텐데 그 이야기가 없다는거 자체가, 선생님과 동생분이 제일 핵심적인 판단을 못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동생은 그 이야기를 제대로 했고, 매우 설득력있는 이야기였는데 그걸 빼놓고 글을 쓰셨다면 선생님께서는 주식투자 하시면 안되는거구요... 태어나서 주식 개별종목 딱 세개 사 본 사람이 하는 말에 너무 혹하실 필요가 없고, 그런말에 혹하면 큰일나는겁니다.
23/01/24 11:58
일단 매도시점을 잘 잡는 분이라는건 알겠네요. 근데, 그 주식이 오를거라는 건 어찌알고 사는거죠?
저게 다 재작년엔 그냥 아무 주식이나 서도 다 올랐기 때문에 가능한 매매법이에요.
23/01/24 13:21
동생분 성공에서 가장 중요했던건 종목 선정이나 포트폴리오 배분이 아니라 2020년 6월에 주식을 시작했다는거 같네요. 근데 타임머신이 없으니 그 가장 중요한걸 고대로 따라할수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23/01/25 06:12
(수정됨) 계좌 인증 없는 투자성공담은 뭐. 저도 인증없이 떠벌려보면 전 순자산 30억 넘습니다. 유동으로만 25쯤 되고.
남들 다 아는 종목으로 먹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조업/금융 저평가 거래량 소외된 코스피 종목으로만 먹었습니다. 얘들은 적정평가 받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파는데까지 보통 3~5년 길면 8년도 걸렸습니다. 재수 좋아서 2년 안쪽으로 끝난 것도 있지만.
23/01/25 09:47
다른 글에서도 "내 주변은 다 이런데 너가 그런 생각/그런 결과를 갖고 있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 이런 태도로 자주 댓글 다시더니..
여기서도 "무려" 2천만원... 거기에 분석없는(글쓴이님에게 말만 안했을뿐 분석을 따로 하셨을수도 있겠지만) 인간지표 매매법을 '비법'으로 칭하시기까지.. 예전에 한번 글쓴이분 글에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는데 저한테도 갑자기 발끈하셔서 반박을 하셨었는데(싸움 거시는 줄) 왜 그 반박 댓글이 그렇게 정보가 편협하고, 내용에 깊이가 없어보였는지 이 글을 읽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추석에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3/01/25 17:12
아니 글 보면서 주식 투자의 정석이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들이 다 왜 이런가요? 이러니 여러분들이 다 까먹고 계시는겁니다.. 주식은 저렇게 해야 해요.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를 제대로 실천하시고 계신거구요,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이 주식투자하면 인덱스가 답 맞습니다. 인덱스만 해도 상위 5%입니다. 자 여기서 뭐가 빠져있느냐 하면 벨류에이션 입니다. 각 종목의 그리고 지수의 벨류가 얼만지 측정하고 거기에 맞게 매수를 하면 됩니다. 매도는 사실 제대로 된 종목을 좋은 가격에 샀으면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알아서 오를테니까요
23/01/26 02:29
일단 2020년 6월은 이미 저점 찍고 코스피가 2100대를 다시 회복한 시점입니다.
2020년 3월 코스피가 1400대 찍고, 4월에 1900대 회복, 5월 말에 2000대 회복, 6월 2일 이후로는 2100대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습니다. 그 시점을 공포스러웠다고 평가하신다면 글쎄요... 몇개월 전 1400 저점을 찍고 전년도 평균수준을 회복했는데 그걸 공포라고 판단한다면, 공포가 아닌 시점이 없어야죠. 설령, 2020년 6월이 공포라고 억지로 해석을 해준다 쳐도, 2020년 6월에 공포에 주식을 샀다는 얘기는 전혀 없고, 그냥 그때 주식을 시작했다는거죠. 그리고 설령, 그게 공포에 시작했다 쳐도, 그건 삼성전자 하나 이야기고, 2021년 초에 삼성전자 정리하고 테슬라 애플 샀다는데, 그건 공포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죠. 뭐, 결과적으로 수익내서 팔았으니, 매수시점은 저점이고 매도시점은 고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다 공포고 환희는 아닌거지요. 무엇보다 실제로 그 당사자가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았다' 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는 이상 이 글을 쓰신 분은 여전히 그 핵심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무의미한 이야기라는거죠. 제가 멋모르고 처음 주식 시작하던게 2007년 말이고, 그때 흐름이 좋아 진짜 큰 돈을 벌었고 그걸 베이스로 결국 지금까지 먹고 사는 셈이 되었습니다만, 딱 그때 제가 느꼈던 기분을 아마 작성자분 사촌동생이 느끼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저런 오그라드는 소리를 했겠죠. 다들 신나서 주식 시작할때 운 좋게 주식 시작했고, 욕심은 많지 않아 타이밍 좋게 잘 빠졌다. 그런데 다시 하락장이 오니 쉽지 않구나.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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