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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0 09:41:51
Name 검사
Link #1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82714
Subject [일반] JMS 권위자 김도형 교수 "KBS 안에 JMS 신도들 있음"

(문제의 장면은 41분부터)

정치에 관심 많으신 분들을 포함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프로그램인 더 라이브에 대한민국 JMS 권위자(?) 김도형 교수가 출연했습니다.

방송 마지막 즈음에 가서 김도형 교수가 'JMS는 사회 곳곳에 있다. 님들 옆에도 있음. KBS PD도 KBS 통역사도 JMS임. 님들이 원하면 이름도 공개해줄 수 있으나 너무 잔인하니 자제하겠음'으로 예고도 없이 들이박는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C 두 사람이 순간 아무 말도 못하고 깜짝 놀라서 멍하니 있다가 '단언하시면 안되는데..'로 수습을 했지만 이미 폭탄은 터진 상황. 더 라이브의 애청자라고 하기에는 드문드문 보는 사람이지만 진행자 두 사람이 저렇게 당황하는 것은 처음보는 일이었습니다. 초유의 방송사고 때문에 프로그램을 일찍 마무리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더 라이브는 원래 40분 초중반이 분량인 프로그램이라 그 주장은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방송이 나간 후 오늘 아침 KBS는 공식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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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23/03/10 09:45
수정 아이콘
당장 공무원하는 제 친구도 만민중앙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어서.. 어디든 있긴 할겁니다.
일과 신앙심을 분리할수 있다면 문제삼을 필요야 없겠지만 막상 두 가치가 충돌하면 그렇게 칼같이 나눌 수 없을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23/03/10 10:04
수정 아이콘
23/03/10 09: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kbs에 jms신도가 있는지가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어요. 직업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23/03/10 09:49
수정 아이콘
KBS 에 자주 출연하는 여성 통역사를 언급을 했지요. 이분이 방송에 자주나가서 공신력을 높이며 다른 여성신도들을 포섭해서 성범죄 피해를 또 야기할 수 있다고 방송에서 김도형 교수가 이야기하더라고요.
23/03/10 09:55
수정 아이콘
아... 그런식의 전도 문제가 있으면 유의하긴 해야겠네요
리얼월드
23/03/10 09:48
수정 아이콘
kbs 만 있겠습니까?
다른 방송국도 다 있겠지요...
23/03/10 09:51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 중에서도 있겠죠

8,90년대가 전성기였으니
8,90년대 학생이었던 사람 중 많을듯
계층방정
23/03/10 09:58
수정 아이콘
종교단체의 방송국 관련 범죄는 이 글의 JMS보다는 만민중앙교회(마침 여기도 나는 신이다에서 다뤘네요)가 훨씬 더 심각한 짓을 저질렀죠. MBC 중앙 방송국을 점령한 적이 있으니. 그런데 이때에도 MBC에 만민중앙교회 신도가 있어서 점령이 쉬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고오스
23/03/10 10:26
수정 아이콘
장담컨데 카뮤니티 사이트에 사이비 종교자들 수두룩 하고 그들 중 일부는 자신의 종교 신념에 따라 글을 적고 좌지우지 하려고 노력중일 껍니다

그런게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순진한거죠

오프라인에서도 전도하는데 익명의 온라인에 없을리가 없죠
선플러
23/03/10 09:52
수정 아이콘
그 피디가 그 동안 어떤 방송을 제작해왔는지가 궁금해지네요.
23/03/10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내용 보다 보니, 그리고 위에 있는 Miwon님 댓글 보다 보니 생각이 드는게요, 종교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요.

무제한으로? 레알? 사이비를 넘어 범죄 조직, 인권 말살 집단인 종교도?

근데 그럼 이 종교 믿어도 된다, 라는 허용의 가/부는 누가 정해야 할까요. 판사? 국회의원? 국민투표?

정해줄 사람이나 주체가 없으면 그대로 놔둬야 하나요. 또 다른 피해자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고등학교 논술 문제 수준이다 싶으면서도 참 어려운 고민이네요......
제주산정어리
23/03/10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로 치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개인에 대입하면 되겠지요. 주체사상을 믿는 것은 천부적 자유에 속하지만, 그것이 공동체 속에서 유형의 현저한 피해를 야기한다면 법률로써만 제한될 수 있겠죠. 이 때 중요한 것은 원칙적으로 믿고 안 믿고 자체를 강요할 수는 없고, 그러한 천부적 자유는 굉장히 특정한 상황 속에서 반드시 법률로써만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자유주의의 원리이자 국민의 권리이며 사회적 약속입니다.
23/03/10 10:07
수정 아이콘
[현저한 피해]에 대한 해석과 적용 및 제한하는 법 제정의 실효성 문제가 핵심이겠군요.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사이비 종교 하나하나마다 법을 만드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아요. 여기까지만 짱구를 굴려보면 결국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이비 종교를 제한하는 건 현실성이 없어 보이네요.

법치국가에서 법으로 안 되는 일이라면 그 다음 수단은 국민의 인식 관점에서의 접근이겠군요. 이번 mbc다큐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나와야겠다 싶습니다.
제주산정어리
23/03/10 12:09
수정 아이콘
매우 정석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죠.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피해자는 계속 나올 것이라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고, 과거 피해 사례들을 보면 정말 하늘이 무심타 싶으니... 이러나 저러나 한숨만 나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3/10 10:04
수정 아이콘
정말 원론적으로는 믿는거 그 자체는 국가가 강제로 막으면 안될겁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연관자 처벌은 하지만요...
그렇다고 저렇게 폭로하고 알리면서 믿지 마라라고 말하는것도 막는것은 안되고요...
23/03/10 10:07
수정 아이콘
새로운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는 목적에서의 법적 접근은 어렵겠네요. ㅠㅠ
만수르
23/03/10 10:09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어렵네요
종교의 자유는 내면의 자유니 어떤 걸 믿어도 자유겠지만
1. 내면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번처럼 외부로 표출되는 방식이 사회에 해악끼치 수준이면 규제는 필요할텐데 어느 수준이면 규제를 해야하나
2. 말씀하신대로 사이비 종교라는 건 누가 결정하나?
2. 사이비로 결정되면 그 종교 믿거나 종교인이 다른 사람 포교하는 것도 범죄로 인정해야 하나 등등이요
밀리어
23/03/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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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종교실명을 안밝히는 자유나 전도의 자유는 제한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3/10 21:49
수정 아이콘
정치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공무원에게는 없고, 정당해산도 법적 절차를 밟으면 가능하죠. 물론 저는 그 둘 다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제 기준에서 말을 세게 하면, 고작 종교의 자유를 무려 정치결사의 자유보다 더 보장해 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국가 질서유지에 중대한 방해가 될 경우 행정 및 사법 절차를 통해 제지하면 되고, 제지의 수준이 경미할 경우 행정부에서, 중대할 경우 사법부까지 거쳐서 말씀하신 가/부를 결정하면 될 것 같네요. JMS 같은 경우 피해의 수준을 정확히 몰라서 제가 말하기는 힘들지만,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면 국가에서 그 종교 믿지 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초현실
23/03/10 09:54
수정 아이콘
대체 살면서 무슨일을 겪어야 저런데 빠져서 집안 뿌리까지 다 갖다바치는걸까요
이리떼
23/03/10 09:57
수정 아이콘
일베하던 인간도 잘랐는데 제 개인적으로 jms 신도가 더 악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조주빈 강호순 팬클럽 회원이랑 다를 게 뭐죠? 오히려 그것보다 더 심한 거 아닌가요? 종교의 자유? 하…
23/03/10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 보면 jms짜르는것보다도 명분이 약한게 일베했다고 짜르는거긴 하죠.
오우거
23/03/10 10:00
수정 아이콘
JMS에서 저 교수님 아버지를 테러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담당 의사가 신도였다는 얘기가 제일 소름돋았어요.
23/03/10 10:08
수정 아이콘
글로만 봐도 숨이 막히네요. 공포영화 그 자체;
23/03/10 10:16
수정 아이콘
주변에 신도가 있어서 마냥 흘려들을 수 없는... 진짜 많긴 많은듯요..
23/03/10 10:23
수정 아이콘
어디나 자기 조직이 관련되면 입장이 달라질 수 밖에 없네요.
검사 관련 이야기는 열심히 하다가 kbs 이야기가 나오니까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군요.
식물영양제
23/03/10 10:47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있더라도 특정 종교 탄압이 벌어져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당장 예수께서도 당대 사람들 눈에는 사이비 였을 것이고 세존도 당시에 많고 많은 수도승의 한명, 무함마드는 광인정도의 포지션 이었을 것인데 종국에 인정 받는 종교가 되었으니. JMS라고 생활인들을 낙인찍고 색출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23/03/10 10:55
수정 아이콘
다큐 한번 보세요.
사랑하는 오늘
23/03/10 10:56
수정 아이콘
정명석이 예수나 무하마드인가요?? 동일한게 아닌데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되겠습니다. 교주란 사람이 사회에 해악을 저질렀는데, 그 교주를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교인들은 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JMS 신도들은 하루 빨리 회개하고, 사이비로부터 멀어져야겠습니다.
식물영양제
23/03/10 12:20
수정 아이콘
처벌은 정명석이 받아야 하는게 맞고 신도가 종교를 믿은건 죄가 아니잖아요. 교주를 잡아서 종교를 와해 시키는 것은 좋은 방법인데 그렇다고 해서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을 색출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23/03/10 14:2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동의하는데 신도들 중에서도 정명석의 범죄행위(강간 등등)에 협조했거나 혹은 위 방송에도 나오지만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위법한 정보를 교단측에 제공했거나 하는 신도들은 그와는 별도로 엄벌에 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3/03/10 10:59
수정 아이콘
탄압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보구요, 처벌이라고 하는게 옳겠죠.
만약에 PD와 통역사를 비롯한 JMS 신도가 실제로 존재하며, 이들이 국민의 수신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송사를 사이비 종교의 옹호 혹은 홍보의 목적으로 썼다면 중범죄로 다스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식물영양제
23/03/10 12:23
수정 아이콘
처벌은 정명석이 받아야 하는 것이고 신도가 자기 권한내에서 JMS를 이롭게 한 것에 대해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있는데 어떻게 처벌할 수 있겠습니까. 정명석을 옹호하는 것이아닙니다. 예수께서도 당시에 억울한 반란의 누명을 쓰고 죽었습니다.
국가 권력이 괘씸죄로 특정종교를 적극적으로 때려잡으면 반드시 남용됩니다. 정명석을 감옥에서 죽여서 고사 시키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23/03/10 12:4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고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JMS 신도 중에서는 그저 믿음만 가지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 사람들을 모두 색출해서 사회에서 말살할 필요는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사회 질서를 저해하는데 가담한 전적이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KBS에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더 엄중하게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23/03/10 11:05
수정 아이콘
성범죄, 성폭행하는 종교가 종교인가요...
cruithne
23/03/10 12:25
수정 아이콘
그런건 다른 종교에도 있어요...
저것들이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는게 문제이지 그 종교 교인이라는 사실 만으로 차별 받는일은 없어야죠. 다른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식물영양제
23/03/10 12:2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종교가 아니죠. 하지만 저는 사이비가 인것과 탄압을 받는것은 다른 문제라고 봐서요.
23/03/10 15:26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민주사회의 시민에게 관용을 베푸는거지 민주주의의 적에게까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됩니다. 사회에 동화될 의지가 없으며 전복시키려는 세력은 적극적으로 색출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이나 일본 옴진리교가 그냥 더 냅뒀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생각해보세요.
이민들레
23/03/10 16:39
수정 아이콘
법위에 종교있나요?
인스네어리버
23/03/10 10:53
수정 아이콘
믿는건 자유지만, 탈퇴한다고 탈퇴자 테러하고, 강간이나 하는 단체를 따르는건 IS 신봉자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베라히
23/03/10 10:59
수정 아이콘
사회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검찰과 국정원에 JMS신도가 있는데
방송국 안에도 당연히 있겠죠.
복타르
23/03/10 11:05
수정 아이콘
jms 가 일반커피라면, 신천지가 진정한 t.o.p 그 자체인데...
23/03/10 11: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추측성 정황보다 실명 까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복타르
23/03/10 11: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엔 사실적시 명예훼손 이란 훌륭한 법이 있으셔서...
23/03/10 11:58
수정 아이콘
기독교나 사이비나 그게 그거니까.
기독교 다닐바엔 JMS 같은데 다녀도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교회다니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문제 없는 것이지요.
기자가 다니든 교수가 다니든 개인이 선택한 것이고 일반 종교나 사이비나 그게 그거죠.

이상 인터넷 종교 문제 쿨병 환자로 빙의해서 한마디 해보았습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3/03/10 12:47
수정 아이콘
이단과 사이비는 구분해야합니다
사이비는 빠르게 조져야죠
23/03/10 13:36
수정 아이콘
전부 바쳐라. 가진거 다바쳐라. 집문서, 땅문서 가리지 말고
몽땅 바쳐라. 이러는 곳은 족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야크모
23/03/10 13:44
수정 아이콘
일단 세금이라도 거두죠. 그거라도 딴데 좋은데 씁시다
라이엇
23/03/10 13:50
수정 아이콘
이제 종교는 국가가 통제하는게 맞다고 봐야죠.
톤업선크림
23/03/10 16:13
수정 아이콘
뭔가 KBS JMS 얘기 나오니까 황급히 마무리하는 느낌이네요 방송을;
그나저나 저렇게 많은데 SBS나 MBC엔 없을까요?
23/03/10 16:22
수정 아이콘
피디수첩 만민중앙교회를 방송할 당시 방송국습격사건때
내부자가 주조정실로 유도했다는 썰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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