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07 16:32:51
Name 덴드로븀
File #1 0003780100_003_20230807034301428.png (31.2 KB), Download : 622
File #2 여가부_잼버리사업비_내역.png (131.1 KB), Download : 600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0100?sid=100
Subject [정치] 우리는 뉴스의 어디까지를 믿어야하는가? (feat. 잼버리)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0100?sid=100
[예산 1171억 중 아이들 야영장엔 129억만… 조직위 운영에 740억] 2023.08.07. 오전 3:43 (조선일보)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 주최 측의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총 사업비는 1171억여 원이다.
[이 중 조직위원회 인건비 등 운영비로만 740억원 넘는 돈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129억원을 썼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항목은 조직위 운영비였다. [740억원이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지출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6477?sid=102
[잼버리 1천100억 예산 제대로 쓰였나…74%가 운영비] 2023.08.07. 오후 12:27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17659?sid=102
[잼버리 예산 '1171억' 용처 논란…조직위 "운영비 7.2%"] 2023.08.07. 오후 2:55 (뉴시스)

http://www.mogef.go.kr/nw/rpd/nw_rpd_s001d.do?mid=news406&bbtSn=709454
http://www.mogef.go.kr/kor/skin/doc.html?fn=c3a8f93a0df143638bba02ff856e2ec6.hwpx&rs=/rsfiles/202308/
[(조직위 보도설명자료)2023 새만금 잼버리 총 사업비]
<요약>
총 사업비 1,171억원 (국비 303, 도비 419, 자체 399, 기타 50)
1. 조직위 : 870억원([인건비 55억원, 운영비 29억원], 사업비 656억원, 시설비 130억원)
2. 전북도 : 265억원
3. 부안군 : 36억원

일단 여가부를 옹호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여가부가 보도설명자료를 낸 기준으로 찾아보니 조선일보의 오늘 새벽 기사의 제목과 본문 내역을 보면
조직위가 [인건비 등으로만] 740억원의 대부분을 슈킹한것처럼 표현된 부분이 있고, 이걸 다른 언론사들에서도 그냥 쓴것 같긴 합니다.

아무리 신뢰가 떨어지는 여가부라고 할지라도 하루만에 저런 내역을 만들어서 공개한다고 보긴 어려우니
첨부된 표처럼 인건비/운영비가 아닌 사업비로 대부분의 예산을 집행했을거라고 보는게 타당해보이는데...

언론이 잘 골라낸 대표적인 단어 몇개와 그래프로 모든 현상을 빠르게 파악/판단하고 확정적으로 인식하는게 과연 맞는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07 16:37
수정 아이콘
55억, 29억도 적은 돈은 결코 아니지만
표를 보고 나서 기사를 보니 의도가 너무 명확하긴 하네요.
23/08/07 16:37
수정 아이콘
...사업비 656억원에 시설비 130억 써놓고 그 시설이라고 하면 천안야구장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DeglacerLesSucs
23/08/07 16:38
수정 아이콘
인건비+운영비+사업비 하면 딱 740억인데 처음 기사 쓰신 분이 조직위 기금을 시설비/non시설비로만 나눠서 생각하신 건지... 저기 써인 사업비 명목이 대략 500여 억원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저런 데에 저렇게 썼다 하니 저는 대략 그렇구나 싶긴 하거든요. 물론 저 돈을 제대로 썼는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지만, 일단 에지간히 사기를 치지 않는 이상 다른데 쓸 돈 다 써서 놀러다닌 정돈 아닌 거 같긴 합니다
레드빠돌이
23/08/07 16:42
수정 아이콘
여가부가 제공한 표의 정보를 기사 작성 당시에는 세부 구분없이 입수했다면 이해 가능한 기사네요
마카롱
23/08/07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선..
[740억원이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지출됐다] 이 문장에서 유난히 인건비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제 선입견 때문일까요.
타마노코시
23/08/07 18:05
수정 아이콘
향후 문제 회피를 위해서 [등]이 붙어있죠.
flowater
23/08/07 16: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철수 결정했으면 1171억은 완전 휴지조각 된거네요...
지르콘
23/08/07 16:49
수정 아이콘
행사라는게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거죠

이걸로 시비거는거 자체가 의도가 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7 16:53
수정 아이콘
이러면 저 기사도 선동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저렇게 세부적으로 예산 잘 배분해서 집행을 했는데도 이 모양 이꼴이라면 대체...
계획은 그럴싸하게 잘 구성했다고도 판단할 수 있을테고 그럼 실무 단계에서 완전히 개판이 났다는 이야기인데;

곰팡이 구운계란 사태를 보면 원래 공급업체랑 계약하지 않고 지역 생산업체와 계약하도록 강요했다는 발언 등이 있는걸 보면..
23/08/07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일 철수니 결국 몇천억 날린건 변함없는...크크

빠레뜨 20억인데 저거 다 어떡하나요? 중고나라에 팔아서 한푼이라도 건질런지 크크.

참고로 일본 잼버리는

총 예산 38억엔 - 현재 환율로 350억원
27억엔- 참가비로 회수
5억엔-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 이 평소에 조성해놓은 기금으로 충당
6억엔- 44개 대기업의 스폰서로 충당
히로시마시 예산 사용 = 0엔

이렇다네요

https://www.huffingtonpost.jp/foresight/hiroshima-jamboree_b_7996178.html
손꾸랔
23/08/07 17:19
수정 아이콘
일본은 원래 레저용지로 쓰던 부지라서 새로 돈 들어갈게 적었지 싶습니다.
메가톤맨
23/08/07 17: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잼버리 공식적으로 끝나는 12일 이후 여러 사람 목 날아갈거 같습니다.
김건희
23/08/07 20:56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을 몇군데 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쪼아저씨
23/08/08 11:2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윗대가리들은 요리조리 피하고, 실무자들 위주로 피해 볼까봐 걱정입니다.
보이기 식으로 한두명 날리는 척하긴 할테지만요.
23/08/07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 있는 정부 발표자료가 기사가 나온 뒤 공식화된 해명자료인 터라, 기사 작성 당시 언론들이 입수한 자료가 저 해명자료같이 자세하게 나뉘어 있었는지 아니었는지 알 수가 없긴 합니다. 그걸 모르는 한은 또 섣불리 선동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해요.
티오 플라토
23/08/07 17:05
수정 아이콘
740억을 모두 빼돌리지는 않았을 거고, 그 중에 이상한 점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털어 봐야 나오겠지요...
그리고 행사를 이따위로 했으면 한 번쯤 제대로 털려야 하겠죠...
23/08/07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라북도 주민들이라면 뒷목을 잡을 일이 더 있는데 준공도 못 받은 글로벌 리더 센터 (메인 센터)는 도비 100%로 짓고 있는데 소요 예산이 450-480억 입니다. 저는 당연히 글로벌 센터 건립 비용도 예산에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럼 1171+480 해서 1650억에 이번에 특별 교부로 편성된 예산이 230억까지 하면 거의 1900억.. 간척비 2150억까지 포함하며 4000억 짜리 행사인데 일본 잼버리 비용의 10배 정도 됩니다.

그리고 표에 있는 사업비 세부 항목을 다 더하니까 520억 밖에 안되던데 나머지 136억은 또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해지네요.
하루빨리
23/08/07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산 내역 보니깐 더더욱 잼버리 장소를 새만금으로 정하면 안되었었단게 보이네요.
당장에 침수대비 쇄석 및 파렛트, 그리고 그 포장 비용 32억, 강제 배수하기 위한 간이 펌프장 100개소 30억원만 생각해봐도 이번 잼버리에 긴급 투입된 예산 90억의 2/3입니다. 즉, 침수 대비랑 배수 펌프 비용을 시설비나 기반시설 조성 비용으로 돌렸으면 시작부터가 달랐을겁니다.
그리고 회원국 항공비 지원비용 45억도 새만금에 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한 과정에서 낸 공약이였거든요. 새만금에 유치하려고 45억짜리 공약을 썼다 생각하면 이것도 뼈아프네요.
(https://youtu.be/450ztnA35Z8?t=44 여기 45초 이후에 항공료 할인 공약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처음부터 단추 잘못 끼워서 일정 내에 간척 완료하기 위해 농지로 바꿔가며 농기금 2000억을 땡겨써서 전 정부가 욕먹고, 전 전북지사의 뻘짓 때문에 현 전북지사가 욕먹고, 그리고 긴축재정하겠다는데 상황이 도와주지 않아(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현 정부가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이건 진짜 사후 감사 꼼꼼하게 해서 역사책에 기록하고 역사교과서에서 가르치고 수능에 매년 문제 하나씩 나와야 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수 파티
23/08/07 17:11
수정 아이콘
기사가 오해를 한건지, 의도적으로 선동을 한건지 보다도,
여가부 자료대로라면 야영장, 상하수도 등 시설비로 400억을 썼다는데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이 정말 400억 쓴 결과가 맞나요?
제가 돈의 가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건지, 요즘 건설 현장에서 얼마나 비용이 올라갔는지 몰라서 잘못 생각하는 건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23/08/07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하수도는 잘 모르겠지만 대회 도중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일본 잼버리에서는 화장실,샤워장 등에 대한 시설비 예산이 8.4억엔이 안됐습니다. 임시 화장실 820개, 샤워시설 754개에 대한 비용이었죠. 반면 우리 나라는 일본 예산의 1.5배 규모인 120억인데 설치된 임시 화장실 개수는 400개 입니다. 한국 화장실이 일본 화장실보다 가격이 3배 하는 것도 아닐텐데 도저히 말이 안되는 수치이긴 합니다.
안수 파티
23/08/07 17:26
수정 아이콘
언뜻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상하수도에 200억 들고, 야영장에 130억, 뭐 공사에 따라서는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 결과가 쓴 돈에 타당하게 보여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400억을 들인 결과로 보이지가 않네요.
이건 정말 끝나고 제대로 털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8/07 19:33
수정 아이콘
84억엔이면 우리돈으로 840억 아닌가요 크크
23/08/07 20:1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8.4억엔인데 소숫점을 빼먹었네요 크크
23/08/07 17:11
수정 아이콘
사업비 목록을 보고 있자니 잼버리 같은 대회 유치해서 하나하나 집행 할 수 있는 심시티 같은 게임이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쉽게 보고 들어갔다가 돈 줄줄이 딸려들어가는거 체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3/08/07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커뮤니티 등지에서 올라온 글들도 봤는데
99번의 외유성 출장 그래프와
위 사진의 운영위 집행비가 같이 올라와서
출장비와 월급 등으로 700억이 날라간거 같이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있더군요

물론 회당 3000만원 상당의 외유성 출장을
허무하게 남발했던 것도 있고 관리감독이 제대로
안되서 돈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허공으로 증발한
건 맞긴 한데

기자의 기사가
인터넷 유저의 요약글로 건너 건너 전해지는 과정
에서 가족오락관 효과같은게 좀 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인터넷 요약글 올리는 분들은 저도 그렇고 여러가지 기사를 같이 취합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3/08/08 12:31
수정 아이콘
자극적이어야 되거든요.
손꾸랔
23/08/07 17:24
수정 아이콘
내년에 완공된다는 본부건물 건설비가 수백억이라고 여러 기사들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본문의 내역표에 안 나오네요...?
안수 파티
23/08/07 17:3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아이n 님이 그 건물은 100% 도비로 짓는 거라 알려주셨네요. 그래서 내역표에 포함 안된 듯 합니다.
23/08/07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대 진영 비아냥(벌점 2점)
알빠노
23/08/07 17:31
수정 아이콘
외국 잼버리 운영비용과 비교해봐도 도저히 쓰인 예산만큼의 퀄리티가 아니니 여가부의 주장이 맞는지, 어느 단계에서 배임이 일어났는지 감사를 해봐야 아는 거죠.
전체 예산이 1100억이 맞는지, 시설비와 운영비의 진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하청업체 계약비용이 얼마고 업계 표준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는게 맞습니다
복타르
23/08/07 17:50
수정 아이콘
'잼버리 파행에서 돋보인 윤통의 리더십. k팝 콘서트에 외국관계자들 모두 엄지척' 라는 기사가 나올 것 같은...
이번시즌
23/08/07 18:13
수정 아이콘
뭐 그래봤자 더 파파괴인
23/08/07 18:16
수정 아이콘
출처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https://www.dogdrip.net/501161618
여기에 도표가 하나 나오는데 기사가 작성된 것도
날조로 만든건 아니고 어디서 따온 자료가
있긴 한가 봅니다
정부에서 처음 발표할 때는 두리뭉실하게 발표
했다가 여론으로 한대 맞으니 여가부에서 세부
내역 공개하면서 반박에 나서는거 같아요
괴물군
23/08/07 18:21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잼버리 끝난 다음에 공식 발표부터 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먼가 이것저것 혼재 되어 있는 느낌을 받네요
플리트비체
23/08/07 18:28
수정 아이콘
흐름상 이건 착한 선동이 아닐까 싶네요
나무위키
23/08/07 18:40
수정 아이콘
진짜 겁나 나빴음에서 겁나 나빴음 수준이라 과장된 기사임을 접해도 동정심이 안드네요..
밤수서폿세주
23/08/07 18:4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확실히 선동 찌라시 언론이긴 하네요. 정치적으로 반대편에도 비슷한 매체들이 있지만 조중동에서는 조선일보가 제일 파렴치한 방식의 선동을 한다고나 할까요. 물론 그래봤자 전북지자체와 여가부가 책임이 줄어드는건 아닙니다만.
DownTeamisDown
23/08/07 18:49
수정 아이콘
돈을 쓴건 이번정권인지 저번정권인지는 따져봐야겠지만 이번 정부는 행사를 개판 친것 만으로도 용서가 안되죠
monochrome
23/08/07 18:54
수정 아이콘
평범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PolarBear
23/08/07 19:03
수정 아이콘
원희룡 장관은 잼버리에 감사해해야할지도.. 양평 싹묻셨죠..
23/08/07 2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조선일보라 무조건 걸러봐야 겠지만
그걸 떠나서 이제와서 예산을 허투루 썼다는게 변명이 안됩니다.
예산 집행이 되는 걸 단 한 번도 점검을 안했다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일단 잼버리 사태의 근원적 원인은 기본 시설인 화장실과 샤워실 문제였어요.
자꾸 다른 걸 끌고와서 본질을 흐리려는 언론들과 사람들이 존재하는게 늘 문제입니다.
애초에 장소인 새만금이 문제였다는 둥 하면서요.

저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시설 확충을
호언장담했던 조직위가 제대로 추진, 감독하지 못한게 문제죠.
자꾸 엉뚱한 걸로 다른 데를 가르키려고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지금껏 이 정부와 조중동이 해왔던 터무니없는 짓들이 잘 먹히는 걸 보면 (지금 서이초 보다 주호민 건이 더 난리인 것 처럼)
이번에도 먹힐지도요.
23/08/08 00:29
수정 아이콘
벌레 물린거라던지 텐트 환경 보셨으면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못 하실 텐데요…
그리고 저딴 장소 선정해서 헛돈 들어간거는 왜 빼시는지..

이건 관련된 모두가 문제입니다. 이게 더 문제다 저게 더 문제다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게 이상해보여요..
toujours..
23/08/07 20:25
수정 아이콘
화장실 샤워장만 제대로 만들었어도 이정도로는 안까였을겁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차리를 저따위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출장 핑계로 놀러기는거야 뭐 원래 항상 있던일이니 그렇다 쳐도 너무 심하게 말아먹었죠.
Jignificance
23/08/07 20:32
수정 아이콘
여가부는 책임 없는 자잘한 일들만 해왔던지라 그런지 큰 국제행사는 역량이 전혀 없는 것 같군요. 몇개월 전에 급하게 도와달라고 행안부 문체부 조직위 들어갔다고 하는데 행안부나 문체부가 처음부터 책임맡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3/08/07 21:07
수정 아이콘
그러기도하구 여가부 장관도 너무 자주 바뀌었죠. 아무도 총대를 안멘거 같더군요
23/08/07 21: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은 실무자들이 합니다. 장관이 뭘 하는 사람은 아니죠. 설사 장관이 뭘 하고 자주 바뀌었더라도, 인수인계를 잘 했어야죠.
23/08/07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잼버리 행사 자체가 행정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행사가 아닌 모양이더라구요. 스카우트 연맹이 주축이 되어 하는 행사고 91년 고성 잼버리도 한국 스카우트 연맹이 주도하여 행사를 치뤘습니다. 그런데 전라북도 유치 과정에서 새만금을 끼얹으면서 예산 규모와 조직이 비대해지고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죠. 차라리 다른 나라에서 개최한 것처럼 스카우트 연맹이 알아서 했으면 행안부나 문체부까지 필요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특별법 제정할 때도 여가부, 전라북도, 스카우트 연맹의 알력 싸움이 제법 있었던 모양이니 서로 협조가 잘 안됐던 것 같기도 합니다..

http://www.jjan.kr/1142031
지르콘
23/08/08 09:16
수정 아이콘
조직위원장 추가된건 급하게 도와달라고 들어간게 아니라 숟가락 얹으러고 들어간거죠
행안부니 안전담당한다 문채부니 홍보담당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Jignificance
23/08/09 08: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요청한게 맞습니다. 책임분산용이죠. https://m.nocutnews.co.kr/news/amp/5902256
지르콘
23/08/09 09:56
수정 아이콘
도와달라고 햐서 들어 간거라고 하기엔 한게 없어보이죠
이 정부가 야당이 책임 분산을 요청하면 따르는 정부입니까?
문제가 생기자 마자 전정부탓하던 집단인데요
Jignificance
23/08/09 20:24
수정 아이콘
행안부 장관 2월에 민주당에서 탄핵소추하고 2월 말에 민주당 조직위원장이 행안부를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는데요?
지르콘
23/08/09 21:27
수정 아이콘
그 권한은 여가부에 있는대요?

여성가족부는 28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조직위원장 추가 선임 안건을 관련 법과 정관을 토대로 승인했다"

민주당 조직위원장이 뭘 임명을 해요?
지르콘
23/08/09 22:17
수정 아이콘
https://www.korea.kr/news/estNewsView.do?newsId=156557623&cateId=PRESS§Id=PRESS&tblKey=GMN
[보도자료]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점검·지원 TF 회의(국무조정실장 주재)
2023.03.16 국무조정실
정부는 이번 잼버리가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바숫헌 사기 이 정부가 일한다고 쑈하는것도 있던데 이게 민주당 조직위원장이 임명해서 하는 일이군요?
일단 권한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필요 할듯합니다.
저건 어딜 봐도 숟가락 얹으려고 쑈하는 거죠

님 주장대로 긴급지원 요청 받아 들인거면 뭔가 제대로 한 걸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돌아가는꼴 중 어디에 유능함이 보입니까?
기사조련가
23/08/08 0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터넷 찌라시 뉴스 같은데는 다른데 우라까이 하거나 대충 기사 쓰니까 무식해서 모른다쳐도
조선일보 기자정도면 다 계산해보고 일부러 저렇게 기사 쓰는거죠
몬테레이
23/08/08 09:47
수정 아이콘
한돌님, 화장실, 샤워실이 이번 사태의 근원적 원인이라니요? 35도가 넘는 땡볕에 텐트속 온도가 얼마가 되는지 아십니까? 그늘도 없는 노지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절대 안가는 야영지 조건을 새만금은 다 갖춰었습니다. 고온, 직사광선, 그늘 없음, 나무 없음. 저지대 습지, 진흙탕. 이에 수반되는 모기, 벌레 돈 받고 가라고 해도 안 가는 야영장 조건입니다. 그 곳에 해외 청소년들을 몇백만원 참가비까지 받으면서 자라고 한 원초적 원인이 가장 문제지요. 유치시에 이런 문제점을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제기했는데, 전북도에서 [ 염분에 강한 나무를 심고, 토사를 다져서 경사면을 만들어 배수할 수 있게 하겠다 ]고 했는데, 6년동안 전북도는 뭘 했나요? 그 결과 최악의 야영지를 만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37 [일반] 두 초임교사의 죽음, 이 학교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요? [34] nada8213243 23/08/08 13243 4
99436 [정치] 경찰 4명째…"이태원 보고서 삭제 지시 받았다" 줄 잇는 증언 [38] 톤업선크림15091 23/08/08 15091 0
99434 [정치] 해병대 1사단장 수색 압박 혐의 삭제, 국방부 위법 논란 [52] Nacht12587 23/08/07 12587 0
99433 [정치] '잼버리 불만족' 고작 4%? 해외대원 "긍정적 말 해야 한다는 압박받아" [76] Pikachu15871 23/08/07 15871 0
99432 [정치] 우리는 뉴스의 어디까지를 믿어야하는가? (feat. 잼버리) [55] 덴드로븀12951 23/08/07 12951 0
99431 [일반] 러시아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29] Regentag11805 23/08/07 11805 2
99430 [일반] 주호민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 [148] 그말싫23714 23/08/07 23714 30
99429 [정치]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 99번 해외출장간 공무원들 [81] rclay14226 23/08/07 14226 0
99428 [일반] 장기하와 얼굴들 2집 이야기. [31] aDayInTheLife9081 23/08/07 9081 6
99427 [일반] 쏘오련의 대 히트곡, 크루크(Круг)의 카라쿰 (Каракум, 1983) [6] Regentag6976 23/08/06 6976 5
99426 [정치] 일방적 통보에 또 피해보는 K리그, “잼버리도 망치고 전북도 망치고”, “김관영 꺼져” 민심 폭발 [74] 기찻길18136 23/08/06 18136 0
99425 [정치] 울산시민이 느끼는 지역발전 [111] 10216446 23/08/06 16446 0
99424 [정치] 정카답지 않게 가볍게 보는 국정지지율 추이 [33] Nacht14679 23/08/06 14679 0
99422 [일반] 중학생 아들이 칼부림 용의자로 의심받아 과잉진압 [274] Avicii19143 23/08/06 19143 12
99421 [일반] SK 하이닉스 P31 1TB 7.8(최대 7.6) 플스용 X (20% 할인 종료) [30] SAS Tony Parker 9171 23/08/06 9171 0
99420 [정치] 롤스로이스로 20대 여성을 친 남자가 석방됐습니다. [38] onDemand11526 23/08/06 11526 0
99419 [정치] 김은경 혁신위원장 시누이의 폭로 [38] 박세웅15919 23/08/06 15919 0
99418 [일반] <밀수> - 갈팡질팡은 하지만. [14] aDayInTheLife8110 23/08/06 8110 1
99416 [정치] 법무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사법입원제' 도입 검토 [31] kartagra13284 23/08/05 13284 0
99415 [일반]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 [55] 상록일기12886 23/08/05 12886 35
99414 [정치] 여당 "새만금 잼버리, 문 정부와 전북도의 부실 준비로 위기" [126] 기찻길18681 23/08/05 18681 0
99413 [일반] wf 1000xm5 개봉기 [14] Lord Be Goja9855 23/08/05 9855 0
99412 [정치] KBS·MBC 공영방송 이사장 '동시 해임' 초유의 사태 온다 [23] 베라히12088 23/08/05 12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