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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8 12:16
실제 근력 차이가 1.35배 정도인데 팔길이나 손가락 길이등 나무위에서 힘쓸 수 있는 용이성같은거 생각해보면 수치상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화면에서 보는것처럼요
20/06/18 12:39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등 영장류들이 이해가 안갈만큼 파워가 센것처럼 이해가 안갈만큼 지구력이 약합니다
고릴라 같은경우는 한번 힘쓰고 나면 한동안 마취걸린 사람처럼 힘을 못쓰고 거기서 더 무리하면 죽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20/06/18 13:09
그게 진짜 신기한 점 중 하나죠. 거의 모든 고등동물 중에서 인간이 압도적인 지구력을 지녔는데, 인간에 가까운 영장류가 다른 고등동물들보다도 훨씬 못한 지구력을 지녔다는게..
20/06/18 13:25
저도 모든 동물을 다 알지 못해서 '거의'라는 표현을 썼는데, 밤낮 앉고 먼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인간보다 근지구력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20/06/18 13:37
그냥 초식동물은 상당수가 인간보다 지구력이 강할걸요?
유목생활 하는애들은 기본이고... 소 말 양 기린 등등 오랜유목생활 하는 애들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그런 월등한 지구력과 근력을 바탕으로 가축으로 이용한거니까요
20/06/18 14:25
.... 인류의 극소수의 단련된 개체만 가능한걸 기준으로 하시면..
대부분의 종들중 별종으로 유독 지구력이 뛰어난 개체가 있을겁니다아.... 차라리 인간은 훈련을 할줄안다~ 동물중 자체적으로 트레이닝으로 강화가 가능한 개체가 있느냐? 라고 하면 없다고 하겠지만. 그런 극도의 훈련을 거치지 않은 일반 인간들 대비 하면 아마 태반이 인간보다는 지구력이 좋을겁니다아.... 물론 아랫분들이 말한대로 말 종류는 사람을 태우고도 42km를 쉬지 않고 더 빠르게 달릴테고요...
20/06/18 14:44
(수정됨) 훈련된 사람을 비교하면 말이되냐!! 라고 하기엔 제가 말한 것처럼 측정을 뭘로하느냐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구력 문제에선 사람이 더 낫다는 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닙니다.(쓰신 것과 다르게 말은 42 km를 쉬지 않고 뛰지 못합니다)
말을 예로 들었지만 40~50km 넘어가는 거리에선 인간이 말이랑 달리기시합해도 이기는 경우가 특이한 건 아니구요.(영국에서 35km 말대 인간 달리기시합하면 인간이 종종 이긴다고 하네요. 거리가 더 늘어나면 인간이 이길 가능성이 증가하고요. - 물론 35킬로에 출전하는 말은 지구력이 크게 좋진 않은 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에너지 다 소진하고 잘먹고 좀 잔다음에 다시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건 일반 4족 동물들은 불가능 할겁니다. 오래전에 육체적으로 약했던 인간이 동물을 사냥하고 생존 할 수 있던 이유가 며칠이고 추적해서 사냥에 성공하는 방식이었죠. 일단 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몸에 털이 없다는 게 크게 작용할 겁니다. 일반 동물들은 파카를 입고 뛰어다니는 건데요. 개만봐도 한 여름엔 좀 뛰면 헥헥대느라 못뛰잖아요. 크크
20/06/18 14:43
서양군마나 짐말같이 덩치크고 힘쌘말들은 40~50킬로기준이면 사람보다 지구력이 낮은데
덩치가 작은말들은 50킬로미터정도도 사람보다 지구력이 좋다는군요. 그외에는 하이애나나 썰매개등이 있다고..
20/06/18 13:57
그건 모르겠고 혹시 침팬지가 화나서 덤비면 주먹을 쥐고 뭘 해야지 손을 절대 펴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악력이 너무 세서 손가락을 잡아 뽑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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