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30일 역사상 처음으로 벨기에가 과거 콩고민주공화국(DRC)을 식민 통치할 때 저지른 폭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필리프 국왕은 이날 DRC의 독립 60주년을 맞아 펠릭스 치세케디 DRC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식적인 사과문은 아니지만] 벨기에가 DRC에 가했던 '폭력 및 잔혹 행위'와 '그에 따라 DRC 국민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수모'에 대한 '유감(regret)'을 전했다.
필리프는 "우리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욱 결실이 있는 우정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오랜 공통된 역사에 대해 서로 진실하고 평온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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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이 과거사 유감 표명한 경우는 이번이 [60년만에 최초]라고하네요
저 표현(regret)이 보통 책임지고 싶진 않은데 안타까움을 표현할때 쓰는 표현 입니다.
regret에도 정확히 따지자면 책임소지에 기반한 사과는 없음.
또한 개인적인 편지기 때문에[공식적인 사과문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