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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00:14
5,60대 남성분들 카페가시면 주문을 점원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많죠.
제가 자주 본 레퍼토리는.. '달달한거 아무거나 한잔줘바', '난 모르니까 먹을만한 걸로 아무거나 한잔줘바'
20/07/02 00:20
여름엔 차갑고 달달한거 아무거나 주세요.
겨울엔 따듯하고 달달한거 아무거나 주세요. 를 몇년 반복한 후 아이스초코와 핫초코를 주문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0/07/02 00:48
그저께 1번유형의 진상봤는데 아는사람 좀있다가 오면 돈줄테니 미리 외상해달라하더군요.
자주가던 카페라 알바생들 다아는데 그분이 따박따박 말싸움하는거 첨봤네요
20/07/02 07:56
난이도 최하의 2~30대 남성들이 시간이 지나 난이도 최상의 5~60대 남성이 되는걸까요? 아님 세대관의차이로 상관없으려나?
20/07/13 00:36
그땐 그냥 맥심커피(커피3, 프림3, 설탕3숫갈) 이게 주문의 끝입니다. 그마저도 그냥 커피 한 마디로 퉁치기게 대다수고, 저렇게 몇 숟갈 주문하면 열라 까다롭네 하고 주변 사람들이 면박주는 문화였고. 여름엔 아이스커피 그러면 끝이고.
그걸 요즘 문화로 따지게 되니 적응 못하죠.
20/07/02 13:34
30대 남잔데 저도 애초에 카페에 갈때 뭘 먹으러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떼우러 가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무조건 아.아를 시키기 때문에... 뭘 줘도 아아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그냥 먹을 수 있는데 지금껏 그래본 적은 없네요.
20/07/02 15:45
어딜가도 5,60대 남성은 개진상일 확률이 가장 높은거 같에요
언성 높이게 되거나 말 안듣거나 상식이 안통하거나 하는 분들 대부분이 그나이대 남성이었던 듯 싶네요.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면 좀 매너있게 다니면 좋은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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