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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22:20
강남역 살인사건 집회를
퇴근하는 버스안에서 보며 말하던 동료의 말이 생각나네요 저 시위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회사 출근 안하고 저런데 시간쏟을수있는게 부럽다고...
20/08/19 22:07
크크.
이건 사실 기안이 빼박 잘 못 한 건 맞는데, 성 상품화 라고 봐야하나. 근데 여혐은 좀 아닌데, 냅두면 알아서 이건 철퇴각을 괜한 쉴더가 생기게 만들어주는 어둠의 기안모임인가.
20/08/19 22:07
페미니즘은 종교죠.
저게 어떻게 학문입니까. 종교지. 하긴, 신학도 학문이긴 하죠(-_-) 그나저나 맨날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탈코르셋'은 어떠한 것을 하든 자유롭게, 인데, 도대체 왜 쟤네들은 스테레오적인 남성의 패션을 따라해야만 '탈코르셋이다'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왜 숏컷을 하고, 보통 남성들이 입는 것처럼 옷을 입어야만 '자유'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공부하래서 공부해봤더니 더 이해가 안 가더군요.
20/08/19 22:52
진짜 용어구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의 수구는 보수가 아닌데 보수가 됐고, 한국의 잘못된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 아닌데 페미니즘을 대변한다고 하고 있죠. 뷔페미니즘이나 코이니즘으로 바꿔야..
20/08/19 22:10
예전같으면 간만에 공급된 장작이라 한딱가리 크게 했을텐데, 자기편 구분 못하고 남자들 다 공격하더니 결국 돈줄이 떨어졌나...화력이 영 예전같지 않네요?
20/08/19 22:13
8개 단체에서 왔다는데 사람은 6명이네요-_-;; 물론 그렇게 드문일은 아닙니다만... 크크
예전보다는 화력 많이 죽었죠. 그러게 왜 문통이랑 척지고 그래서... 끌끌.
20/08/19 22:10
기안이 뭐 발언으로 잘못한거 아니고 작품에서 그리는거 가지고 난리칠게 있나요? 기안 작품보면 남자도 아주 시궁창인 경우가 많은데 참 신기함.
이 논리면 만화에 살인 나오는건 살인조장인가...
20/08/19 23:08
꼬우니 내가 안하겠다 는 별로 신경 안 쓰던 사람은 그냥 하면 됩니다.
꼬우니 너를(창작자)를 못 하게 하겠다 는 신경 안 쓰거나 평범하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죠.
20/08/19 23:27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https://twitter.com/koreanpumba21 이런 행동은 적어도 위 단체와 비슷한 성격의 운동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20/08/19 23:35
아 그렇다면 요구서를 전달한 것 까지는 문제가 없고, 본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군요. 이해했습니다.
가디언 테일즈 공카 테러랑 비슷한 이슈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20/08/19 23:37
아무리 넷세상이 세상과 가까워 졌다고 하더라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행위는 다르죠. 특정 식당의 음식이 더럽게 맛이 없을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음식에 대해 혹평을 하는 건 완전한 자유이고, 해당 음식점 리뷰에 별점 1점을 주는 것도 허용 범위지만 음식점앞에 피켓들고 시위하는 건 영업방해입니다.
20/08/19 23:44
마동왕 님// 거기까지 가면 이제 행위를 보지 않고 그 불편함이 과연 설득력이 있냐 아니면 단순 피해의식에 불과하냐를 따져야겠죠. 근데 국민청원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이외의 3자 입장인 정부 기관을 이용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님의 링크나 공카테러 같은 것 보다는 조금 더 나간 행위로 볼 수는 있겠네요
20/08/20 05:17
수입에 타격을 입히는 방법이 다르잖아요.
가테 안하고 말지가 만화 안보고 말지랑 동급이라면, 저 난리 치는건 카카오나 콩스튜디오에 서비스 하지마라랑 같은 얘기고, 이건 선 넘는거죠.
20/08/19 23:12
음.. 옳고 그름을 떠나서 경제적 부분을 비교하면 소비 철회해서 매출액의 상당 수가 날아간 경우와 이용한 내역은 불확실한데 불매할거라고 소리치는 차이겠죠. 실제로 사과를 요구하는 인원이 이용자의 30~40퍼에 달하고 경과에 따라 폐지할 정도의 타격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사과하고 다수인 그 쪽을 위한 개편을 할 것 입니다.
20/08/20 00:29
어떤 행동이던 정답은 없는데 다수에게 인정받으면 타당해지는 편이죠.
과격파 비건과 페미가 다수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누적해서 일반인들에게서 신뢰를 많이 잃어서 어떤 행동을 하여도 호응받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맞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들의 행동은 항상 불쾌감을 주고 누군가를 물어뜯고 강요를 통해서 뜻을 이루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20/08/19 23:25
똑같죠.
누가보면 가테 관련 깽판친 사람 없고 아주 클린~하게 그냥 나는 안하겠다 하는 사람들만 있다는줄 알겠어요 크크 저기도 소프트하게 난 기안84 안봐 하는 사람도 (내가 안보겠다) 많을겁니다. 공카 테러, 커뮤니티 악성뇌피셜 배포 등등 보면 저거랑 뭐가 다른가 싶죠.
20/08/19 23:49
근데 솔직히... "내가 안 보겠다(혹은 안 하겠다)"는 실상 '너를 접게 만들거나 사과하게 만들거나 하겠다'인 의도로 쓰이는 경우가 꽤 많다고 봅니다
20/08/20 00:28
가테 때는 기안때처럼 청와대 청원에서 10만명 넘게 청원하고 정치사회 단체들이 저렇게 기자들 모아두고 시위하진 않았지 않습니까?
공카에서 난리치고 도배한건 말하자면 시청자 게시판 도배한거랑 비슷한데 쟤들은 거기서 더 나간거 같은데요.
20/08/19 22:58
예네 구매력 없는거 다 걸린데다가
여성들도 딱히 예네들 하는일에 반대는 안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것도 아니라서.. 뭐 동아리 활동이야 자유니까 열심히들 하시는걸로..
20/08/19 23:09
정말 궁금한건데 저 사람들이 주로 보는 라노벨 시장 제외하고 고전이나 현대문학에서 저런 최소한의 코드도 발견하기 어려운 작품이 있긴 합니까?
아니지, 라노벨 시장이야말로 여혐/남혐의 복마전이니 그냥 기안이 싫은것 뿐이겠군요.
20/08/19 23:27
앞으로 몇 개월은 더 갈 것 같은데 기안 멘탈이 막 엄청나보이진 않고 엄청나보이는 사람들도 오랜 악플에는 힘들어해서 굽힐까봐 걱정되긴 하네요. 이미 사과로 어느 정도 굽힌 것은 알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나혼자산다 하차 논란 생긴 만화 연재 중지...이런 것들이요.
20/08/19 23:33
이런 일 나올때마다 하는말인데.
뭐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남자만 18개월동안 군대끌려가는 한국에서. 이보다 더한 차별을 여자들이 받는게 있나요?
20/08/19 23:41
병먹금은 진리입니다.
무슨 사과를 한다던지 어떤 형태로든 먹이를 줘서 저런 괴물들이 탄생한거죠. 비상식에는 싹 다 무관심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상식, 비상식을 무자르듯 나눌 순 없지만 상식1 - 비상식100으로 봤을 때 60, 70은 몰라도 80, 90은 충분히 구분가능하고 쳐내야죠. 저런거에 반응하는(굽히는, 휩쓸리는) 단체, 개인에 대한 비판 여론도 필요하면 일으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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