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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04:01
오른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눈먼 돈이 주식이나 투자처로 몰렸거든요. 작은 사업체 하나만 있어도. 연이율 3.5%에 20년 10만달러 만기 론을, 그냥 줬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줬어요. 그래서 다들 알고는 있었습니다. 주식은 오를거고, 갑자기 예고 없이 떨어질 거란걸... 그리고 당분간 롤러 코스터 탈 겁니다. 누군가는 벌고 누군가는 잃겠죠. 늘 그랬듯이.
20/09/04 04:09
실물경제가 개판인데 오른게 말이 안되는거엿죠, 떨어지는건 수순일뿐, 끝없이 계속 오를꺼라 생각하고 들어가신분들은 주식하면 안되죠.
20/09/04 04:42
갠적으로는 Sugar rush였다고 봅니다.
북미사는데 사실 오를이유가 전혀, 실물경제도 개판이고 주변에 실직자도 많은데... 유일한 오를 이유는 정부에서 돈푼거때문에 캐쉬가 돈다는것.... 근데 그것도 지원이 이제 끝나니 점점 경제 불황이 현실화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몇달동안 얹혀서 꿀빨길 했는데 다른 상황들이 너무 안좋죠... 단기간엔 다시 반등도 하겠지만 어쨋든 한번 큰~ 폭락은 피할수 없다 봅니다.
20/09/04 07:54
보니까 오늘 하루만에 포트폴리오 6%가 증발...이긴하지만 어짜피 자주 파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상관도 없고 '폭락'이라고 해도 겨우 2주전쯤으로 돌아갔네요. 추매하려고 봐뒀던 회사들 몇개 줍줍해야겠습니다.
20/09/04 07:58
언택트와 컨택트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립니다. 미친듯이 풀린 돈이 주식으로 밀려들어왔어서..
http://naver.me/x6iYmRBy 이런게 미국에도 알려지니까 언택트가 빠지고 컨택트주가가 확 뛰었죠. 저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사실이면 한국 증시도 포트조정을 하셔야 합니다. 오늘 약속의 금요일인데 얼마나 빠질지 궁금하네요.
20/09/04 08:38
우연히 내 생각처럼 가면 예측대로 됐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고 논리적이고
그게 아니면 예측도 안되고 논리도 없이 제멋대로 간게 되는거죠
20/09/04 08:49
사람들이 떨어졌다 올라갔다 하는거에 학습되어서 이제 하락에 추가로 돈 넣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결국 이러다 찐이 와서 다들 골로 갈 것 같긴 합니다.
20/09/04 08:52
요즘 주식 추가매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올라있었는데, 간만에 바겐세일하는 느낌이네요. 그럼에도 가격이 아직도 너무 비싸니까 당분간은 좀 수익률 까먹어도 좋으니까 내려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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