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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18:03
본인도 아닌줄 알면서 외모 칭찬하는게 괘씸하긴 하죠.
학창시절 제 절친과 함께 오크와 고블린 콤비던 저조차도 공부 잘하게 생겼느니, 착하고 순하게 생겼느니 칭찬이 나오는거 보면 진짜 아무렇게나 빈말하는거 맞습니다.
20/10/07 19:19
길물어보기->외모칭찬->도를 아십니까로 물흐르듯이 넘어가시던 대X진리회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제가 그 이후로 저 잘생겼다고 하는 얘기를 안 믿습니다
20/10/07 20:49
저기여. 얼굴에서 빛이 나세여. 혹시 평소에 인상좋다는 이야기 못들어 보셨어여? 왜지..너무 기운이 좋으신데.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더 깊은 이야기 나누실수 있으실까여. 그리고..제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점심을 걸렀는데 괜찮으시면 저기 앞에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세트 좀 베풀어 주실수 있으실까여. 괜찮으시겠어여?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오늘 이대로 가시면.. 운명에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그냥 헤어지는 거잖아여? 오늘 저를 만난건 그 운명을 바꿀수 있다는 조상님들이 안배해주신, 되게 소중한 기회인거져. 오늘 저를 따라가셔서 이렇게 좋은 기회 있을때 조상님들 쌓여있는 화 풀어 주시고 은덕에 감사드리는 제사 지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오래걸리지 않아여. 마침 여기 근처에요..비용은 뭐..그냥 제사상에 올리는 상차림 정도예요. 가능하시겠어여?
20/10/07 19:51
이거 진심 고민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곤란해 하더라구요... 반응을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하던데 진짜 센스 있는 답변 없을까요~? 그냥 허허 웃는게 제일 좋을까요~~?
20/10/08 08:55
저도 옛날에 감사합니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빵터져서 웃더군요. 진짜 뭐라고 반응해야 할지 난감하긴 해요. 따봉이라도 날려줘야 하나.. 지금은 저런소리 들을일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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