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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12:42
저 영상에서 말하는게
가게 점장시키는것도 지분을 떼어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솔선수범해서 어느정도 따라오게 하는게 한계라고...
20/11/11 14:53
경험상 급여와 상관없이 책임감이 많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드물게...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런 직원이 급여가 높아지긴 하죠, 사장 입장에서 계속 챙겨주니 흐흐
20/11/11 12:29
저 질문 후반부였는지 수동적인 직원을 어떻게해야하냐(짤라야하는 뉘앙스였음)는 질문이였는지 헷갈리는데
답변은 주인이 업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알바생이나 직원들이 보고 따라하게 된다는거였는데 그 답변보고 이 사람은 진정성이나 장사하는 마인드는 좋구나 생각했었음.
20/11/11 12:37
리스크라면 회사가 망하면 너도 해고다 이정도라면 가능하긴 합니다.
물론 그사람이 다른데 가도 별 차이없을정도의 대우라면 의미가 없지만요
20/11/11 12:36
사장이 주인 의식 갖고 주도적으로 열심히 하면 해결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주인 의식을 직원들이 갖길 바라봐야 당연히 안 갖죠. 본인도 주인 의식 투철하지 않은데 직원들이 그럴 리가... 물론 사장이 주인 의식 MAX여도 직원들이 주인 의식 갖진 않겠지만 그래도 업장은 비교적 잘 돌아가겠죠.
20/11/11 12:39
주인의식 가진 직원 몇명 보긴 했는데 대부분 몇개월 마다 가게 바꿔가며 일 빠싹 배워서 자기 가게 차리려고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인 되기 전에 시뮬레이션 돌리는 느낌
20/11/11 13:00
주인의식이란 말 자체가 어이가 없죠....
주도적으로 일하는 직원은 주인의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상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주인의식이라고 왜곡하는거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그냥 자본이 있어서 기업의 장이 된 사람이 마냥 주인의식이라는 대단한 노력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고 포장하는것 밖에 안되요. 그리고 그걸 자기가 부리는 밑사람에게 강요하는거구요.
20/11/11 13:01
사실 지분이라는게 본인의 투자금을 내서 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Benefit을 준다고 하기에는...
애초에 없던 거라 상황에 따라서 아쉬울게 없거든요. 현재 하고 있는 일도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과도 거리가 멀 수 있구요. 결론은 주인의식같은 건 생길 수 없다입니다.
20/11/11 14:17
군대 시절 저희 중대장이 그랬습니다. 윗선에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하는데 포상휴가도 잘 안줬습니다. 휴가 많이 나가면 보기 안좋다고; 제가 인생에서 만난 상사 중에 최악 이었네요.
20/11/11 13:07
지분도 소용없습니다.
자기 돈이 들어간 지분이여야 주인의식이 생기지 아니면 그냥 꽁돈 정도 인식 밖에 안돼요. 지분나눠줘서 될 사람이면 월급만으로도 되는 사람들이죠.
20/11/11 13:22
백종원이 분점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한 고찰은 http://sonnet.egloos.com/7456062 이 글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20/11/11 13:57
하시 - 교대이층집 - 세광양대창 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곳 보면, 식당인데 직급제로 회사처럼 만들어서 성과자 중심으로 새로운 지점 지점장으로 만들어주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형식이면 주인의식 생기긴할거같아요
20/11/11 14:09
어차피 할 놈은 하고, 안 할 놈은 안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일 잘하는 사람...승진시킨다...이것만 제대로 돌아가는 조직이어도...직원들 태도가 어느 정도 달라질 겁니다... 대부분은 경우, (성과와 무관하게) 나랑 친한 사람 혹은 내 마음에 드는 사람 승진시킨다...때문에...잘 안 되죠...
20/11/11 14:16
직원에게 주인의식 바라면 사장이 힘들어져요.
기대치만 괜히 생겨서.. 그냥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로 생각하고 줄꺼 주고 받을꺼 받고 일못하면 짜르고 하는게 제일 편해요. 월급 루팡들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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