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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11:23
저는 2014 미네이랑의 비극 라이브로 보면서 뭐 이런 개꿀잼몰카가 다 있어 싶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후반 내내......
20/11/12 11:25
개인적으로는
98월드컵때 블랑코가 점프해서 수비 2명 제낀게 충격적... 뭐 저딴 기술이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저딴거에 당해주는 우리 수비는 머고...
20/11/12 11:25
우리나라가 독일 2:0으로 때려잡아서 조별리그 탈락시킨거요.
아마 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3개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갈 겁니다-_-
20/11/12 14:07
사실 2002 4강때도 우리가 스페인전 승부차기 승을 포함해 4승을 했지만
독일을 조별리그 떨어뜨린 그 경기는 넘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독일은 알제리한테도 아주 예전에 져서 화제가 됐는데 늘 화제를 몰고다니는 느낌이네요.
20/11/12 11:28
에펜베르크는 저게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경기가 되었죠. 저때 바로 강제귀국 조치되고, 그 뒤에 2경기인가 더 나오긴 했는데 친선경기였고, 실질적인 국가대표 국제대회 무대에는 전혀 나오지 못했죠. 에펜베르크가 있었다면 98월드컵~00유로에서 독일이 그렇게 빌빌기진 않았을 거란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20/11/12 12:19
러시아 월드컵 한국 독일전때 독일 패배 즈음 나왔던, 독일 여자 관중분이 흘린 눈물때문에 얼굴에 그려진 독일 국기가 갈라지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20/11/12 14:05
수아레즈는 가나전이었나 손으로 대놓고 공을 쳐내서 레드를 받은 것도 있죠.
경기장 나가기 전에 가나 페널티킥이 안들어가자 미친듯이 좋아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 크크크.
20/11/12 13:11
솔찍히 당시 수아레즈는 수아레즈 편들고 싶었습니다.
상대는 자기 다리 아작낼려고 벼래별짓을 다하는데 맨탈 유지하는게 과연 쉬운일인지 깨무는게 과연 발목박살태클보다 심한 행위인지.... 물론 깨문다는 행위의 야만성이 문제겠지만요. 그리고 수아레즈는 그건 외에도 맨탈 나간다 싶으면 깨무는 일을 저지른게 업보지만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선수생활 작살내는 앵클버스터 >>>>>>>>>>>>>>>>>>>>> 깨물기라고 생각합니다.
20/11/12 15:19
제목보자마자
7:1이 먼저, 그리고 바로 박치기가 떠올랐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충격이 가장 컸던 것은 98 네덜란드전 0:5 대패... 진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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