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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6 14:57
지갑 구입비랑 신분증이랑 카드 다시 재발급 받고 하는 수고에 비하면 68000원이란 금액은 저에겐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크크크
20/11/26 14:58
클라쓰가 다르시네요.
근데 저는 지갑 찾고 6.8만원이면 낼 의향 있습니다. 한 번 잃어버리고 10만원+학생증+면허증+민증+재발급 크리 맞은 뒤로는... 심지어 사진도 다 새로 찍으면 그것도 다 돈임...
20/11/26 14:58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ssuezoom&no=5036
원본 사진엔 이름이 쓰여있는데(강민희-조승연) 아이돌그룹 엑스원 멤버입니다.
20/11/26 15:02
실제 있는일이 아니고 멤버 성격을 토대로 가상구성한 내용이네요 크크크
돈을 많이 쓸 생각이 있었어도 차라리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를 가지 저런거를 먹진 않을테니까요
20/11/26 15:01
뭐 조금 놀라거나 이게? 이런 반응정도는 나올지언정 뭐...
몇십 몇백도 아니고... 고딩들 몇명이 각잡고 한끼 먹으면 7만으로 막힐까요를 고려하면...크크
20/11/26 15:06
아이돌 덕후로써 알려드리자면 재밌는 상황에 아이돌 멤버의 실제 성격에 맞게 역할을 대입시켜서 만든 컨텐츠네요.
카피페라고 부르는데 창작도 있고, 실제 유머에 이름이나 상황을 살짝 바꿔서 만드는것도 있고요. 보니까 케익을 사먹은 멤버의 평소 성격이 눈치가 없다거나, 씀씀이가 크다거나, 식탐이 많다거나 그럴 걸로 유추할 수 있네요.
20/11/26 15:07
대딩때 핸드폰 잊어버렸는데 7,8살 정도 먹은애가 배터리 없다고 집에 가져가서 충전까지 해서 찾아주더군요.
슈퍼 데려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랬는데 쮸쮸바 하나 골라들고 잘가라고 인사하던 녀석..지금 성인일텐데
20/11/26 15:39
신라호텔 애플망고 쇼트케익인데 개인적인 최애 케익 중 하나입니다. 일단 애플망고를 그냥 엄청나게 넣어놔서 먹을때마다 만족감이 들어요 크크 여름 일정 시기밖에 못먹는게 좀 아까울 정도..
20/11/26 15:56
진짜 지갑 잃어버리면 지갑안에 있는 돈 다 갖고가도 좋으니 제발 버리지만 말아줘... 하는 생각이 들죠
저 정도면 땡큐 인정합니다
20/11/26 17:38
아는 동생이 길거리에서 카드지갑 잃어버렸는데 누가 찾아줬대요.
카드지갑에 카드랑 연락처가 없는 출입증, 집 현관 출입카드 같은 것만 들어 있어서 못 찾을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그걸 주워서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5천원 어치 결제함. 카드 사용 내역이 휴대폰에 뜸. 그래서 그 가게로 연락했더니, 어떤 분이 지갑 주웠다면서 여기서 결제하면 이쪽으로 연락 올 것 같으니 맡기고 갔다고 함. 카드 지갑 안에 본인이 결제한 5천원 현금으로 넣어놓고요. 센스가 부러웠습니다. 저 같으면 '어... 어떡하지, 누구 건지 알 수가 없네 어버버' 하다가 그 자리에 다시 두고 왔을 듯.
20/11/27 21:35
이거 실제로는 900원짜리 소세지 사먹은 귀여운 급식일화인데 아이돌 팬들이 가져다 카피페로 만든게 퍼져서 원래 일화의 급식이 욕먹는 사태가 벌어졌더라고요
저거만든 아이돌팬은 진짜 저게 귀엽다고 만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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